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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에반게리온


neon_genesis_evangelion.jpg
원제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영제Neon Genesis Evangelion
제작가이낙스
감독안노 히데아키
방영1995년 10월 4일 ~ 1996년 3월 27일

Contents

1. 에반게리온 시리즈
1.1. 시리즈 전반의 개요
1.1.1. 구작과 신극장판
1.1.2.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2. 신세기 에반게리온(구작)
2.1. 개요
2.2. 초기기획서
2.3. 시리즈 구성
2.3.1. 줄거리
2.4. 상세
2.4.1. 작품의 모티브
2.4.2. 상업적 성공 및 흥행 기록
2.4.3. 수상 내역
2.4.4. 감독의 말
2.4.5. 저예산
2.4.6. 에반게리온과 오타쿠
2.4.7. 전세계적인 메가히트
2.4.8. 매체별 현황
2.4.9. 한국의 배급, 반응
2.4.9.1. 더빙판 비디오
2.4.9.2. DVD
2.4.9.3. TV 방영
2.4.9.4. 그 외
2.5.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설정 : 인물/용어/관련 항목
2.5.1. 등장인물
2.5.2. 단체명
2.5.3. 에반게리온 시리즈
2.5.4.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 사도
2.5.5. 명칭 및 관련 용어
2.5.6. 각화 제목과 부제
2.5.7. 에반게리온을 더 이해할 수 있는 해석과 동영상
2.6. 관련 매체/관련 항목
2.6.1. 극장판
2.6.2. 코믹스
2.6.3. 소설&애니
2.6.4. 게임
2.6.5. 관련곡 & OST
2.6.6. 관련 인물
2.6.7. 2차 창작물
2.6.8. 그 외 관련 매체
2.7. 기타
2.7.1. 스마트폰
2.7.2. 슈퍼로봇대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2.7.3. 미궁에 빠진 에반게리온 실사판
2.7.4. TMA의 에반게리온 관련작
2.7.5. 퍼즐앤드래곤 콜라보
2.7.6. 후지큐 하이랜드 에반게리온 월드
2.7.7. 유즈맵
2.7.8. 트랜스포머 콜라보레이션
2.7.9. 에반게리온 레이싱
2.7.10. 에반게리온 스토어
3.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1. 에반게리온 시리즈 

1.1. 시리즈 전반의 개요 

일본에서 방영된 총 26화의 TV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그 이후 등장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의 시리즈.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 그리고 전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화제작이자 문제작. 건버스터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을 제작했던 가이낙스의 애니메이션. 감독은 안노 히데아키.

에반게리온이라는 거대한 인간형 병기를 타고 사도라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싸우는 소년소녀들과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큰 틀에서 본다면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 장르지만, 그 장르적 전형성을 파괴하는 연출과 등장인물의 심리적 파멸로 이어지는 어두운 전개를 통해 큰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에반게리온 방영 이후 이러한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받은 무수한 아류작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세카이계라는 장르의 시초가 된 장본인이기도 하다.

야마토 붐, 건담 붐에 이어 에반게리온 붐으로 일본의 제 3차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이라고 불리는 사자에상이나 마루코는 아홉살도라에몽 등이 전 국민에게 가장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이라면, 오타쿠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레전드급의 인기를 끌었다. 2006년 일본 문화청이 주관하는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1위로 선정되었다.

처음에 작성되었던 초기기획서는 실제 작품의 줄거리와 매우 달랐다. 초기기획서에서는 제레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결말 부분은 지금의 난해한 TVA 25화, 26화와는 달리 '아루카'라는 고대 폐허에서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다는 내용이었다. 초기기획서와 최종 결과물이 일치하는 것은 16화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작품의 제목은 복음(εὐαγγέλιον)에서 유래했다.[1]

1.1.1. 구작과 신극장판 

2007년 이후로 새로운 시리즈인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 나오고 있어 이전 시리즈와 구별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최초로 방영되었던 TV판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으로써 완결되는 이야기 및 그와 관련된 기타 작품들은 구작(舊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1.2.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2007년 9월부터 일본에서 개봉을 개시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또 다른 이야기.
2000년 이후 등장한 작품답게 제목에 '신세기'라는 단어가 빠졌다.

제작사도 가이낙스가 아닌, 스튜디오 카라로 바뀌었다. 하지만 스태프들은 대부분 가이낙스 출신들. 안노 히데아키는 총감독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총괄.

기존 TV판/극장판과는 다른 설정과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TV판과 별개의 시리즈로 전개되고 있다. 새로운 시리즈의 자세한 내용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문서 참고.

2. 신세기 에반게리온(구작) 

일본에서 방영된 총 26화의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들, 그리고 그것의 설정을 가지고 만들어진 기타 시리즈들을 모두 아우르는 명칭.

아래에 등장하는 설명은 구작에 해당하는 것으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는 그 설정이 변형되거나 빠졌기에 아래의 설명이 맞지 않을 수가 있다.

2.1. 개요 

1995년 10월 4일부터 1996년 3월 27일까지 TV 도쿄계 채널에서 첫 방영. 흔히 알고있는 시청률에 관한 것인데 첫 방영 당시에는 그다지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지 못했다가 재방영 당시 시청률이 높아졌다라는 설이 돌아다녔는데 이것은 거짓말이다. 실제로 오히려 재방영 당시 시청률이 본방 때보다 낮았다. 에반게리온은 첫 방영 당시부터 5% 가량의 TVA로서는 굉장히 높은 시청률을 보여줬다. 참고로, 당시 본방 시간은 도쿄 기준으로 심야가 아니라 오후였다. 대신 일본 심야 애니메이션계에 제작위원회 방식을 본격적으로 도입시켰다.

충격적인 전개와 스토리, 캐릭터, 공감대 등으로 굉장한 인기를 얻었으며 후에 TV판의 난해한 결말로 인하여 제대로 된 결말을 보여주기 원하는 팬들의 요구가 많았기 때문에 몇 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거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개봉되어 시리즈의 끝을 맺었다.

이후로는 공식적인 스토리는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며, 기존 시리즈의 설정만 빌린 외전격인 작품만 여러 매체로 나오고 있다.

2.2. 초기기획서 

2.3. 시리즈 구성 

총 26화의 TV 에니메이션과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공식적인 모든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도신생 등의 기타 작품은 총집편이나 중복이 되는 내용, 혹은 공식적인 스토리와 연관이 없는 파생 작품들이기 때문에 보지 않아도 작품을 이해하는 것에는 별 영향이 없다.

TV 애니메이션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별개의 결말이란 해석과 25화와 26화의 줄거리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 포함이 되는 것이란 해석도 있다. 실제로 25화와 26화에는 총을 맞고 쓰러져있는 미사토나 LCL에 떠 있는 리츠코의 시체 등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장면과 매우 유사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항목 참고.

2.3.1. 줄거리 


2000년, 인류는 유례없는 대재앙 세컨드 임팩트를 맞게 된다. 유성 충돌로 알려진 사태로 남극의 얼음이 융해,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온갖 기상 재해와 환경 재앙이 일어난다. 거기에 기아, 내전 등의 여러 요소까지 겹쳐, 순식간에 인류의 절반이 절멸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시간이 흐르고, 2015년 하코네의 지하 요새 도시인 제 3 신도쿄시에는 사도라는 정체불명의 적이 습격해온다. 이에 대해 국제연합(UN)군은 총공세를 펼치나 어떤 무기도 사도를 저지하지 못했고, 네르프라는 산하 비밀 조직에 작전수행권을 넘긴다. 이에 대해 네르프가 대항점으로 삼은 것은 에반게리온이라는 비밀병기, 그리고 그것을 조종할 14살 소년 이카리 신지였다. 네르프의 총사령관은 다름아닌 그의 아버지 이카리 겐도.

이후 이카리 신지는 새로운 거리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일을 겪는다. 에바 조종사라는 것이 밝혀지자 갑자기 많은 관심을 보이는 급우들, 그 와중에 동생을 상처입혔다며 자신에게 화내는 운동복의 소년 스즈하라 토우지, 샴시엘과의 전투 이후 독단적인 가출, 그리고 특촬물 마니아인 아이다 켄스케와의 만남, 활달함의 뒤에 상처를 숨기고 있는 그의 보호자 카츠라기 미사토, 그리고 첫 만남부터 정체불명이었던 아야나미 레이와의 합동전투, 자존심이 강하고 콧대 높은 파일럿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와의 만남을 겪으면서 이카리 신지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데…….

2.4. 상세 

에반게리온에 등장인물의 심리, 사도와 인간의 관계, 각 화별 제목과 소제목 등에는 은유적인 표현과 철학적인 요소가 농후하게 깔려있어서 이런 쪽으로 분석하는 팬이나 자료가 많다. 그러나 원작의 의도보다 벗어난 해석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워낙 팬이 많다보니… 이 점은 감독도 인정했다. 그러나 일단 설정이 정말 몇 명의 사람 머리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분량이 장난 아니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어쨌든 인물들의 관계와 심리, 갈등을 뛰어나게 묘사했고, 후대 애니메이션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현실적이다. 그런 은유적인 표현 면에서는 웬만한 문학 작품에 버금갈 정도. 연출도 상당히 미묘한데, 정지컷이나, 주인공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 그리고 장면의 배치 등으로 정말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든 요소들을 많이 숨겨놓았다. 솔직히 에반게리온을 처음 보는 시청자가 그걸 눈치채기는 정말 힘든데, 이 때문에 사건의 맥락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게다가 세계관 자체가 엄청나게 방대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설정들의 깊이가 굉장히 세밀하고, 종교적이거나 심리적인 개념들을 은유한 애매한 설정들도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 오히려 스포일러를 당하고 나서 대충 뒷설정이 파악이 된 다음에 봐야지 제대로 보이는 애니메이션. 게다가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 중의 하나가 은폐된 진실의 폭로이기 때문에, 작중 등장인물들은 그들이 맞닥뜨리는 사건들이 대체 왜 일어나는지, 진상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하고, 시청자들에게도 딱 그 정도만큼만 정보가 주어지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입장에 공감하기는 쉬운 반면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단서는 주어지지만, 워낙 애매하고 미묘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조차 상당한 노력이 든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인터넷에 에반게리온 해석글들이 넘쳐나고,[2] 사실 어떤 면에서는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는 이런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면이고, 이 때문에 상업적인 성공과는 별개로 많이 까이기도 한다.

그러니까 일본의 다른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에반게리온에 대해 내린 평의 의미는 진짜로 스토리가 없다기 보다는, 오히려 스토리를 파악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시청자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스토리를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게 단점일 것이다.

사실 아무리 오타쿠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해도, 이렇게 마니악한 소재와, 어려운 접근성을 가지고도 성공했다는 자체가 신기한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나 설정의 방대함이나 미묘한 연출도 결과적으로는 오타쿠들의 흥미를 끌어서 오히려 더 에반게리온의 팬층을 늘렸고, 공감하기 쉽고 입체적인 등장인물들과, 깔끔한 디자인이나 연출이 이런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았을 뿐만 아니라, 그리고 작품 특유의 독특한 세기말적 분위기가 당시 대중 정서에 잘 맞아떨어진 듯.

2.4.1. 작품의 모티브 

작품의 전체적인 모티브로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전설거신 이데온과 기동전사 V건담 등의 영향[3]이 강하다.

다만, 토미노는 에바에 있어서 드라마의 부재를 지적하거나 이 작품을 받아들이는 세상에 문제가 있다고 발언하는 등,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이다. 결국, 토미노는 브레인 파워드를 만들어 공식적으로 에반게리온의 안티임을 선언했다. 그래도 에바를 가리켜 '최저'라고 잘라 말했던 미야자키 하야오나 에바Q를 보고 "연출력 빼곤 내용이 없다."라고 혹평한 오시이 마모루에 비하면 나은 평가이기는 하다.

장면 연출의 모티브로는 특촬물, 그 중에서도 울트라 시리즈를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촬의 미니어처를 연상케 하는 신동경시의 건물들, 거대한 인간의 형상을 한 에반게리온이 정기적으로 오는 미지의 괴수와 싸우는 전개, 활동 시간의 제약, 가끔 거인의 힘이 아니라 여러 대원들의 힘을 모아 이겨내는 전개 등에서 그러한 면모를 볼 수 있다.

2.4.2. 상업적 성공 및 흥행 기록 

가이낙스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왕립우주군을 거하게 말아 먹고, 미소녀×로봇 애니메이션인 톱을 노려라!를 만들었는데, 이게 의외로 잘 팔려서 "이번에도 잘 팔리는가 보자…"라는 심정으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제작했는데, 역시 초대박을 쳐서 이후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제작되는 초석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길이남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었다. 만일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가 흥행에 실패했다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아예 제작되지 않았거나, 늦춰졌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방영 당시 TV 애니메이션 인기 순위
방영 당시부터 인기가 넘사벽이었다.

게다가 방영 당시의 애니메이션 라인업이 만만치 않다. 황금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명작 투성이인 레전드 애니들이 경쟁하던 시대에 독보적으로 올라가는 에바의 인기와 시청률에 반비례하여, 대다수 작품들의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풍문이 있을 정도면 말 다했다.

애니메이션의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혁신적인 측면이 있었던 작품이다. 에반게리온 이전까지 TV판 애니메이션은 저퀄리티로 제작하면서 스폰서를 통한 관련 상품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 OVA는 고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서 소프트 판매 수익을 올리는 구조였다.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TVA 시장과 매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OVA 시장이 완전히 구분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제작위원회 방식을 통해 TV판 애니메이션으로도 기존 OVA 시장 수요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으며, 소프트 판매 수익까지 창출했다. 결국 에반게리온은 2014년까지도 역대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소장판(VHS, DVD, 블루레이 등) 총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4] 에반게리온 이래로 이 수익 모델을 본받아 2쿨 단위로 방송하는 고퀄리티 TV 애니메이션이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이것은 21세기에는 매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심야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TV 애니메이션 판매량 1위라는 수치조차 단편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에반게리온의 세계적 인기로 인해 피규어, 프라모델, 코믹스, 게임, 소설, 극장판, 이 외에도 수 없이 발매된 각종 미디어 믹스 상품들 역시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두었다.

구체적으로 코믹스 신세기 에반게리온/만화는 2012년 기준 2300만부를 돌파했다. 권당 판매량 200만부에 근접한 기록이다. 참고로 2012년 기준 권당 판매량 200만부를 넘어선 일본 만화는 12작품에 불과하다.

에반게리온의 OST들도 상당한 수작이며,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OST만 300만장을 돌파하면서 이 분야로서는 사상 최대 수준이라 한다. 특히, 오프닝 주제가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지금도 가장 선호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순위에서도 10등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있고, 2010년대까지도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애니송의 전설이 되고 있다.

극장판들의 흥행성적은 구극장판만 45억엔 이상이었으며, 신극장판 Q가 순서대로 20억엔, 40억엔, 55억엔이라는 기록적인 흥행성적을 거두었다.[5] 관객수는 150만명, 300만명, 383만명 이상. 참고로 50억엔 이상의 흥행성적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 중에서도 8작품 뿐이다. 게다가 DVD/BD 판매량에서는 지브리 외에 경쟁자가 없다. 서, 파, 큐가 각각 58만장, 83만장, 57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역대 판매량 순위에서 10위권 안밖에 포진해있다. 에반게리온 이상의 판매량은 모두 지브리 작품이며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중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단독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

다른 TV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드래곤볼포켓몬스터 등 지브리급 흥행 성적을 거두는 애니메이션들은 더러 있지만 극장 수익과 DVD 판매량 모두에서 지브리에 비견되는 성과를 올리는 TV 애니메이션은 사실상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유일하다.[6] 물론 여기서 지브리급이라는 것은 지브리 애니들 중 중간 성적 정도와 비슷하다는 것이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같은 상위권 작품들은 그 어떤 애니메이션과도 비교를 불허한다.

덧붙여서 신극장판 중 서의 흥행성적이 유독 적은 이유는 85개라는 비교적 적은 스크린에서 개봉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영화계 최초로 85개에 불과한 스크린으로 주말 흥행 1위를 달성했다. 이렇듯 기대 이상의 관객 몰이로 인해 후속작들은 당연히 더 많은 스크린에서 개봉하였다.[7] 물론 스크린 갯수만이 아니라 고퀄리티의 신극장판으로 에반게리온이 다시 한번 화려하게 부활함으로써 후속작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도 있다.

참고로 2007년 기준으로 에반게리온 관련 총 상품 수익이 1500억엔을 돌파했다지만, 이는 코믹스의 완결 이전, 신극장판들의 방영 이전의 기록이기 때문에 지금은 훨씬 더 높다.

2.4.3. 수상 내역 

  • 제18회 일본SF대상
《신세기 에반게리온》(안노 히데아키)

제1회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17회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 :《에반게리온: Q》

  • 일본의 미디어 예술 100선
애니메이션 부문 1위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일본 아카데미상
제21회 화제상・작품 부문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Air/진심을 너에게
제21회 협회 특별상 :《카도가와 츠쿠히토》 
제31회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에반게리온: 서
제33회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에반게리온: 파
제36회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에반게리온: Q

  • 제39회 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
제11회 : 앨범상 애니메이션・학예 부문 :《NEON GENESIS EVANGELION ADDITION》
제11회 : 특별 표창 :《신세기 에반게리온》Genesis 0:1~0:10
제12회 : 애니메이션 앨범 오브 더 이어 :《EVANGELION: DEATH》

  • 애니메이션 고베
제1회 : 텔레비전 방송 부문 :《신세기 에반게리온》
제1회 : 부문상・연출 부문 :《안노 히데아키》
제2회 : 회장 특별상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Air/진심을 너에게》
제2회 : 인터렉리브 소프트 부문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
제2회 : 음악 부문 :《사기스 시로》
제13회 : 고베 작품상・극장 부문 :《에반게리온: 서》

  • 제3회 AMD Award'97
패키지 부문・최고의 작가상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

  • JASRAC상
2008년 은상 :《신세기 에반게리온 BGM》
2010년 동상 :《잔혹한 천사의 테제
2011년 금상 :《잔혹한 천사의 테제

  • 골든 그로스 상
제15회 : 우수 은상《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Air/진심을 너에게》《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제25회 : 화제상《에반게리온: 서》
제27회 : 우수 은상《에반게리온: 파》

  • 애니메이션 쥬・애니메이션 그랑프리
그랑프리 제18회(1995년) 제19회(1996년) 제20회(1997년)
그랑프리 EDITORS CHOICE 제18회(1995년) 제19회(1996년) 제20회(1997년)
부제 부문 (제24화, 최후의 사자) 제19회 (1996년)
남성 캐릭터 부문 (이카리 신지) 제19회(1996년) 제20회(1997년)
여성 캐릭터 부문 (아야나미 레이) 제18회(1995년) 제19회(1996년)
애니메이션 송 부문 (잔혹한 천사의 테제) 제18회(1995년) 제19회(1996년)
역대 베스트 원 작품 부문 제20회(1997년)

  • 제22회 디지털 콘텐츠 그랑프리
DCAj협회상 :《에반게리온: 서》

  •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제7회 애니메이션 오브 더 이어 :《에반게리온: 서》 
제9회 개인 부문・음악상 : 사기스 시로《에반게리온: 파》

  • PlayStation Awards 2009
PlayStation®Store 특별상 :《카츠라기 미사토 보도계획》

  • 제15회 리옹・아시아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제1위 :《에반게리온: 파》

  • BDA Disc Title Award 2010
대상 :《에반게리온: 파 EVANGELION: 2.22 YOU CAN (NOT)ADVANCE.》

  • DEG 재팬 어워드 블루레이 대상
사용자 특별상 :《에반게리온: 파 EVANGELION: 2.22 YOU CAN (NOT)ADVANCE.》

2.4.4. 감독의 말 

다음은 코믹스판 1권 후기에 나와있는 안노 히데아키의 글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4년간 손대지 못한 채 그냥 도망다니기만 했다. 그러나 '도망가면 안 돼!'라는 생각이 이 작품을 다시 시작하게 만들었다.
자기의 생각을 필름에 정착시키고 싶다는 느낌이 든 작품이다. 이것이 무모한 자만과 곤란한 행위라는 건 안다.
그러나 선택했고 결과는 알 수 없다. 아직 내 안에서 이 작품은 숨을 거두지 않았다.
신지미사토레이가 어떻게 될 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스태프의 생각도 어디로 향할지 모른다.
아직은 알 수 없다. 무책임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들과 작품세계의 싱크로를 목표로 한다.
'이런 것 또한 무모하다'라는 말은 들어도 지금은 이 방법밖엔 없다.
우리들의 '오리지널'은 그곳 이외엔 없으니까…….

P.S
신지란 이름은 친구로부터, 미사토는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에서, 리츠코는 중학생 시절 친구로부터 그 이름을 따왔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만들어졌을 것 같은 이름들도 실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생겨난 것이다.

2.4.5. 저예산 

그 높은 명성에 비해 TV애니메이션 제작비는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었다. 애니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주 방송사 TV 도쿄에서 스케줄을 밥 먹듯이 펑크내는 전과가 있던 가이낙스가 딴짓 못 하도록, 적지도 많지도 않을 정도로 타이트한 예산을 책정해 주었던 것.

사실 시작부터 난항이었던 작품으로, 기획단계에서 스폰서를 잡지 못해 좌초될 뻔 하다가 카도카와 쇼텐이 나서면서 TV 도쿄와의 협의도 성사되었다. 예산은 카도카와 쇼텐이 그동안 스폰했던 애니메이션의 평균치를 책정했다고 하지만, 이것이 가이낙스의 입장에서는 그리 많은 액수가 아니었던 탓에 15화 부근에서 결국 예산이 바닥났다고 한다. 그 후로는 한국 쪽 하청에 많이 의존하게 되고 비디오 데크를 이용한 정지화상 장면 같은 눈물겨운 노력으로 겨우 일정을 맞추어 낸다.

실제 출격신, 중요한 캐릭터 표정 등 여려 번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면만 하이 퀄리티로 제작해놓고 그 외의 부분은 얼굴만 크게 클로즈업 해놓은 뒤 입만 움직인다거나(이카리 겐도의 경우, 깍지끼고 이야기하기하는 자세를 통해 컷수를 아끼면서 타인과의 관계에 벽을 두는 성격 표현까지 거두게 되었다), 정지 화면에 배경만 작고 조용히 움직인다거나, 순간 스쳐가는 컷인 형식으로 땜빵해 놓은 경우가 많다. 특히 아스카와 레이가 단둘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약 1분 동안 아무런 대사나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는 문제의 그 장면은 압권. 정지 화면에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효과음만 나오기 때문에 TV를 통해 본방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있던 시청자들 중에는 방송 사고로 생각한 경우도 있었을 정도이다. 하지만 한동안 이런 연출 형식이 가이낙스를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처럼 여겨지기도 했다는 게 아이러니. 샤프트가 이어 받은 그 수법[8]

사실, 이 방법 자체는 저예산의 한계로 단순 땜빵이 될 뻔한 것을 연출로 극복한 좋은 사례다. 하지만 후반부에서 들어서는 완전히 스케줄 관리에 실패해 버린 것은 도저히 변명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19화 이후 클로즈업, 정지 화면, 입만 움직이는 연출은 그야말로 극에 달해, 아라엘과 아르미사엘 이외에는 화면상에 거의 움직이는 물체 자체가 없었으며, 예고가 23화부터 콘티를 이어붙인 모양새로 변하더니 마지막 26화에서는 급기야 대본을 촬영해서 내보내는 궁극의 예고편을 방송한다.[9] 후반부의 만듦새가 논란이 되자 일각에서 저예산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안노가 각종 인터뷰에서 "저예산 그딴 거 없었다. 땜빵 아니다. 처음부터 계산하고 만든 거다. 이해 못하는 놈이 바보" 운운하며 과잉반응을 쏟아내는 바람에 필요이상의 까임을 자초한 면이 있다.

그 외에도, 성우 출연료를 아끼기 위해선지 엑스트라 연기를 주역 성우들이 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 예로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각종 화수에서 단골 엑스트라로 출연했다(…). 아야나미 레이 자체가 대사량이 극단적으로 적은 캐릭터인 것도 있고

2.4.6. 에반게리온과 오타쿠 

에반게리온은 오타쿠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특히 퍼져있는 이야기로 "에반게리온은 반오타쿠를 말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에반게리온은 반오타쿠적인 작품이 아니다.

이것은 과거 한국의 에반게리온 팬덤의 거대한 축이였던 세븐 아이즈(현재는 폐쇄했다)와 초장기 네이버 지식인이 만들어낸 "오해의 확대 재생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에 세븐데이즈에서는 에반게리온의 가사를 끼워맞추며 반 오타쿠 작품이라는 농담식의 게시물이 있었는데, 네이버 지식인 등지에서 이런 글을 퍼가며 에반게리온은 반오타쿠 작품이라는 곡해된 인식을 만들어낸 것이 확대되어 지금에 이른 것이다(예를 들어 왕국 우주군에 없던 오타쿠풍을 건버스터에 삽입했네 등……).

에반게리온의 일본 팬덤에서 에반게리온이 반오타쿠 작품이라는 서술은 찾아보기 힘들며, 설사 있더라도 그건 인조이재팬을 통해 한국에서 역수입된 이야기일 것이라는 의견이 크다.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도 오타쿠를 부정하는 등의 발언은 거의 하지 않았다(다만 오타쿠가 아니라 에반게리온의 팬들의 열성이 부담되었다는 식의 발언은 한 적이 있다). 오히려 안노 히데아키는 오타쿠의 비디오라는 작품에서 오타쿠를 긍정하고 있다.

또한, 극장판의 충격적인 결말은 기획서 단계에서 이미 기획되었던 것이며 오타쿠들에게 쇼크요법을 쓰기 위해 제작된 작품이 아니다.

애니메이션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인 자아의 소통은 물론 오타쿠에게도 적용되지만 오타쿠라는 특정 집단에게 개혁을 외치는 그런 작품은 아닌 것이다.

단, 스튜디오 붐붐에서 인용된 안노의 에반게리온 관련 발언 영상 중엔 '에반게리온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모두 오타쿠 같은 어딘가 어두운 부분을 포함하고 있고, 그러한 캐릭터들은 상업적 성공을 가져다 줄만한 인물상과는 거리가 있음을 스스로도 알지만, 그러한 캐릭터들도 보통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리고 TV판을 고집했던 이유 중 하나가, 극장판이나 OVA판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폐색감을 피해 좀 더 넓은 자리에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 있었다. 적어도 TV판은 반오타쿠적이긴커녕 어느 정도 오타쿠를 위해 만든 작품이란 걸 알 수 있는 발언이다. 이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만들 때쯤엔 사정이 약간 복잡해지지만.

그리고,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10주년 기념 사토 타츠오 감독 인터뷰를 보면, 당시 제작진 사이에서도 에반게리온 TV판 결말을 '애니메이션 졸업'으로 해석하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세계관의 마무리로 말하자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적당히 애니메이션에 졸업하라는 느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까. 마침 나데시코가 시작할 때 '에바'도 프로듀스하고 있는 오츠키 씨 쪽에서 '졸업하라고 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가지기도 하지 않나. 그렇게 접해온 사람들에게 차가운 말을 하는 건 좀 그렇지 않은가. 앞으로 좋아할 사람도 있으니 그걸 위해 어떤 의미로는 평범한 것을 만드는 게 좋아' 도무지 '에바' 프로듀서의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죠(웃음)."


또한, 위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당시의 감독 코멘터리 중엔 (2:07부터)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사람으로서 프라이드를 갖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에반게리온은 밖으로 나가자고 하는 힘을 스스로 의식해서 만들었다' '하지만 결과로 보면 점점 안으로 틀어박히더라.' 등의 발언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는 의도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TV판을 제작했을 당시의 의도는 '애니메이션 팬들이 프라이드를 갖고 밖으로 나가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발언이다.

2.4.7. 전세계적인 메가히트 

전세계적으로도 히트를 기록해 유럽, 북미, 남미, 동아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히트를 기록했다. 태국어 더빙은 기본이고 심지어 멕시칸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더빙 같은 것도 존재한다.

제작 스태프 인터뷰에 따르면, 바티칸 교황청 호위병도 에바를 알 정도였다고 한다.

대만홍콩 등지에선 신세기 복음전사란 제목으로 수입되었다. Evangelism을 생각해 보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중화 문화권이 아닌 입장에서 보기엔 뭔가 대단해보인다(…). 물론 신극장판도 '복음전사: 서', '복음전사: 파' 이런 식. 대신 예매 특전이나 극장에서의 기념 상품 판매 등은 한국보다 이쪽이 더 활발하다. 일본에는 없는 오리지널 상품도 있어서 많은 덕후들이 탐내는 듯 하다.

이후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나 데스노트진격의 거인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서브컬처물이 나올 때는 그 선구자격 존재로 필수적으로 거론되는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인기나 파급력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능가했다는 작품은 없다는 평이 많다.

2.4.8. 매체별 현황 

일본 내에서 1996년 방영할 당시엔 VHS와 레이저디스크로 나왔다가 1997년 초기 DVD로 나왔으며 [10] 2000년 이 초기 DVD를 모아놓은 박스셋이 나왔다. 그리고 3년뒤 HD 마스터와 5.1채널 믹스를 이용한 리뉴얼 DVD가 나왔다. 2014년 기준으로 DVD는 여기까지 출시된 상태. 2015년 블루레이 박스셋이 나올때 새로운 박스셋이 나온다고 한다.

유명세와 달리 블루레이 박스셋이 이상할 정도로 소식이 없는 편이였는데 20주년을 맞이해 2015년 여름 드디어 블루레이 박스셋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 일단은 2003년에 이뤄졌던 HD마스터를 기반으로 작업할듯.

한국 내 발매 현황은 다음 항목 참조.

2.4.9. 한국의 배급, 반응 

2.4.9.1. 더빙판 비디오 

(문제의 더빙판 비디오)
한국에선 '챔프영상'이라는 레이블로 대원동화(현 대원미디어)가 더빙판 비디오를 제작 겸 유통. 당시로서는 꽤나 화제작이었던 탓인지 상당히 이례적으로 공중파 텔레비전 광고까지 하는 기합을 보였으나 제대로 흑역사 취급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PD의 연출미숙 겸 어설픈 현지화 때문이라는 평도 있다. 실제로 출연 성우진은 그 당시에도 꽤 유명한 성우들이었다. 아스카 역 지미애, 리츠코 역 최문자, 카지 역 김환진 등 희대의 라인업이 돋보…이지만 한국판 잔혹한 천사의 테제[11]와 PD의 발연출로 전부 묻히고 말았다(…).[12] 편집 역시 문제가 많았다. 발매당시 비디오 한편에 3.5(…), 혹은 4편이 중간 오프닝, 엔딩이 생략된 채로 연속해서 실려있는 형식으로 편집되었는데, 저 '반'이 끊어지는 지점이 굉장히 미묘해서 시청 중에 맥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예를 들어 8화 '아스카 방일(來日)'의 경우 사도가 구축함 한 척을 격침시키는 장면에서 뜬금없이 끝나버렸다). 그리고 제트아론 편이 편집되어 있다.

다만 오프닝 때문에 대차게 까이고 있을 뿐 더빙 자체는 나쁘지 않다. 성우들의 호연과 지금 돌아다니는 더빙판은 일본판에 음성을 덧씌운 것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문제점들도 해결된 상태. 다만 중복 캐스팅이 심해서(…) 스즈하라 토우지와 아야나미 레이가 대화하는 장면은 국내판만의 명장면(…).[13] 다만 더빙판은 번역의 오역, 의역이 극심해서 에반게리온 전편을 제대로 감상하려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것이 못된다. 별 의미없는 대사들은 그렇다고 쳐도, 본편에 이곳저곳 뿌려져 있는 의미심장한 떡밥용 대사들 상당수가 지나친 의역으로 인해 원작자의 의도가 파괴된 의미없는 대사로 변질되어 있다.

실제로 96~97년 당시엔 더빙판으로 에바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다수 있었다. 게다가 김영삼 정권은 지나칠 정도로 일본 문화에 대해 폐쇄적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14] 일본판 에반게리온을 구해서 보는 행위는 불법이었으며, 사회적으로도 그다지 좋은 시선을 받지 못했다.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일본문화의 암약이란 주제로 취재할 때 한 카페에서 몰래 팬들을 모아 에반게리온 상영회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는 사실을 참고하자. 하지만 더빙판의 조악함에 물린 사람들이 서서히 음지를 이용하면서 자막판을 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실상 더빙판 비디오는 동네가게에서 전멸했다.

2.4.9.2. DVD 

대원미디어의 뉴타입DVD에 의해 더빙판과 일본어 음성 모두를 포함한 일반 DVD와 더빙이 없는 리뉴얼 DVD 박스세트가 출시되었다.[15] 문제는 두 DVD 세트 모두다 극장판만 없다(…). 일반 DVD는 현재 팔리지 않고(간혹 DVD 대여점에 가면 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냥 리뉴얼 박스세트만 팔리고 있다.

참고로 일반판이나 리뉴얼판이나 자막 퀄리티는 썩 좋지 않은 편인데, 일단 리뉴얼판의 경우 오타가 군데군데 보이며,[16] 싱크로율이 안 맞을 때도 있고, 고유명사 표기도 일관성이 고려되지 않았다.[17] 덧붙여 캐릭터 성명은 외래어 표기법이 아닌 통용 표기법을 적용했으나, 유독 카츠라기 미사토만큼은 '카츠라기'도 '가쓰라기'도 아닌 가츠라기로 이도 저도 아니게 표기했다. 거기다 짤막한 대사들은 아예 자막 없이 내보내기도 해서 몇 배로 더 까였다. 이런 자막 오류는 리뉴얼판 DVD의 번역을 그대로 갖다 쓴 애니원 자막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더빙판이 워낙 흑역사급이다 보니 에바를 자막판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의견도 많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나 데스 앤 리버스의 DVD를 파는 곳도 있는데 무판권 해적판이니 주의(도대체 이런 걸 떡하니 올려놓는 유통업자들은 제정신인가? 게다가 출시회사는 이상한 검열삭제 영화 DVD를 파는 회사……). 화질 음질이야 일본 정품을 립떠서 제작한 것인데다 유일하게 자막이 있는 DVD라 딱히 선택권이 없다. 이래서 오늘도 CJ엔터테인먼트는 에바팬들에게 마구 까인다(…). 참고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무판권 DVD의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이 작품의 수위를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등급.[18]

2.4.9.3. TV 방영 

TV판은 애니원에서 방영되었다. 초창기 신작으로 비디오판을 방영하다가 2004년 7월 19일부터 리뉴얼판을 자막으로 방영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동시기에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SEED과 핸드 메이드 메이, 그리고 9월 신작 유유백서와 함께 한국에 방영된 일본 애니 사상 최초 자막 방영작으로 캐릭터 이름 개명도 OP/ED 주제가 번안도 일절 하지 않았지만 더빙은 한 최종병기 그녀에 비해 한 발 더 앞서 나가서 더빙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참고로 위 항목에서도 언급된 국내판 리뉴얼 DVD의 출시와 거의 동시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자막 번역도 완벽히 동일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일단 자막 폰트는 전면 변경되었고, 엔딩 곡의 경우 CLAIRE(클레어 리틀리) 버전으로 통일되었다(즉 레이, 아스카, 미사토 버전은 결국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15세 시청가 등급으로 방영되었는데, 그래서인지 20화의 마지막 장면(카츠라기 미사토와 카지 료지의 검열삭제 장면)은 일부 삭제되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삭제로 나갔지만, 21~24화의 경우 리뉴얼 DVD에서는 무삭제 감독판(Video Format)과 기존 TV판의 리마스터링 버전(OA Format)이 둘 다 수록되었는데, 결국 애니원 자막판에서 방영된 버전은 후자였다.[19]

구극장판은 애니박스에서 자막으로 방영되었으며 TV판과는 달리 당연히 19세 시청가 등급으로 방영되었다.

2.4.9.4. 그 외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가 국내에서 한창 PC통신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던 무렵이라 팬덤이 폭발적으로 형성되며 일본의 매니아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하나의 코드로 자리잡았다. 당시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들을 중심으로 현재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

그리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 팬층이 한정된 작품이라는 한계, 소규모 개봉이라는 한계를 뚫고 한국에서도 5만을 넘는 관객몰이를 하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다. 다만 코난 극장판, 포켓몬 극장판 같은 작품들이 10만을 넘는 흥행기록을 낸 걸 생각하면 역시 어느 정도의 한계점은 느껴진다.

2009년 12월, JLPT 1급 시험에서 청해 마지막 문제로 등장, 덕분에 시험을 진지하게 치고 있던 수많은 덕들이 격뿜해 점수를 망쳤다(…). 이건 아니잖아 거기에 그 전엔 파이널 판타지+드퀘를 짬뽕해 놓은 문제가 있어서 아는 덕후들은 거기서 한 번 뿜고 여기서 뿜어 뒷시간을 제대로 조졌다고(…). 겐도가 아스카와 직접 대화하는 역사적인 순간.

90년대에 연세대학교에서 이 작품을 철학 강의의 교재로 쓴 적도 있었다.

인하대학교 교양 강좌인 애니메이션의 이해에서는 전체학기 16강좌 중 1강좌를 통채로 에반게리온과 그로 인한 파급에 대해서 수업하기도 한다.

2014년 대학교수이자 종교학자인 이길용에 의해 26편 TV판 전체에 대한 평론집 <에바 오디세이>가 출간되었다. 총 447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에바TV판에 대한 전문가의 본격 분석집이라 할 수 있다.

2.5.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설정 : 인물/용어/관련 항목 

2.5.1. 등장인물 


뒷줄 좌에서 우로: 아카기 리츠코, 이카리 겐도, 이카리 유이, 후유츠키 코조, 아오바 시게루, 이부키 마야, 휴가 마코토, 카지 료지, 카츠라기 미사토
앞줄 좌에서 우로: 나기사 카오루, 펜펜, 호라키 히카리, 아이다 켄스케, 스즈하라 토우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이카리 신지, 아야나미 레이

특이사항이라면 등장인물 대부분의 성이 2차 대전 당시 군함의 이름이라는 것이다(아야나미, 소류, 랭글리, 아카기 등등). 이런 특성은 본편이었던 TVA만이 아니라 게임 버젼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에도 적용되었으며, 이후 등장하는 신 극장판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단, 여기서 이카리 집안 정도가 예외이다(겐도의 성이었던 로쿠분기는 항법도구인 육분의이고, 이카리는 '닻'). 각 성에 관련된 함선 정보를 자세히 아는 분은 관련 항목에 수정 및 추가 바람.

참고로 등장인물들의 생일은 성우들의 생일과 같다(나기사 카오루는 예외).

2.5.4.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 사도 

(TVA 기준)

2.5.5. 명칭 및 관련 용어 

우선 신세기 에반게리온2 기밀문서 문서를 볼 것을 추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이후 수 년이 흐른 뒤 발매된 PS2 게임인 신세기 에반게리온 2에 포함된 설정에 관한 부록이다. TV판 에바의 공식 설정집이었던 '에반게리온 크로니클'과 내용이 대부분 겹쳐서 사실상 공식 설정이다. 다만 에반게리온 크로니클도 에반게리온 TV판이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상영할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던 아이템이다. 당시 팬들은 이러한 확실한 설정을 알지 못한 채 에니메이션을 감상해야 했다는 것.

2.5.7. 에반게리온을 더 이해할 수 있는 해석과 동영상 


에반게리온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영상

복잡한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을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이낙스 공식 설정을 참고로 니코동에서 ソラユニ(소라유니)라는 유저에 의해 만들어졌다. 퀄리티를 보고 원작자들이 만들었나 싶지만 평범한 니코동 유저다.[21] 중요한 점은 신극장판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는 점. 이걸 보고서 신극장판을 이해하려하면 오히려 이상해지므로 조심할 것. 원 링크는 여기와 여기. 동영상을 보면 후속작을 준비하는 중이니 기대해 달라는 언급이 나오지만 2012년 이 영상을 끝으로 후속작은 업로드되지 않고 있다…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빨리 다음 편 만들어주세요 참고로, 알기 쉽게 설명은 했지만 몇 가지 설정 이해에 대한 오류가 있다. 주의하면서 보자.

다음은 루리웹 유저 엄디저트의 리뷰. 공식 설정에만 의존해 최대한의 억측을 배제하고(주관적인 의견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장문의 글로 알기 쉽게 에반게리온을 해석해서 크게 호평받은 글이다. 완벽한 해석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감상자가 해석한 글 중에서는 손꼽히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글모음1 글모음 2

2.6. 관련 매체/관련 항목 

2.6.8. 그 외 관련 매체 

2.7. 기타 

2.7.1. 스마트폰 

원피스를 테마로 한 스마트폰이 나온 것처럼 에반게리온도 스마트폰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등장했고 NTT 도코모를 통해서 발매되었다. 제조사는 샤프. 자세한 사항은 에반게리온폰을 참조.

2.7.2. 슈퍼로봇대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슈퍼로봇대전 F에 첫 참전했다. 하지만 대체로 인기에 영합하려는 시도란 평판과 함께 소프트 가격만 올렸다는 혹평을 들었다. 게다가 F에선 단단한 방어력을 보여주지만 F 완결편으로 넘어간 순간 완전히 골판지로 변하는 AT 필드의 방어력 앞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물건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스토리의 비중도 낮았던 편. 대신 다른 작품과 시도된 크로스오버는 호평을 받았다.

슈퍼로봇대전 α에선 이전의 평가를 일신하며 비중은 좀 낮지만 자연스럽게 세계관에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체와 파일럿 모두 적절한 강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워낙 알파가 개나소나 강했던 탓에 크게 튀지는 못했다.

슈퍼로봇대전 MX에선 비슷한 분위기의 라제폰과 자연스럽게 융합하면서 막장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끌고 나갔고, 성능 역시 흠잡을 데 없이 좋았다. 이어서 참전한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선 스토리는 그다지 비중이 없었으나 기체와 파일럿 모두 상위권에 들 만큼 강력하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시나리오 자체는 여러 번 나왔지만 실제 원작과 비슷한 결말로 끝나는 배드 엔딩 루트가 있는 건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뿐이다. 슈로대에선 대부분 희망적으로 끝나는 편.

슈로대 시리즈 공통으로 일정 데미지 이하를 무시하는 AT필드를 달고 나와서 에바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사도나 양산형 에바와 싸울 때는 서로의 AT필드를 무시한다. 문제는 이들이 수만의 HP와 1~2방에 에바를 격추시킬 공격력을 가진 보스급 유닛으로 등장한다는 것. AT필드를 제외한 스텟은 높은 편이라 하기 힘든 에바로 상대하기는 힘들다. 덕분에 주력으로 써 먹다가 정작 대 사도전이 되면 2선으로 밀려나 원작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7.3. 미궁에 빠진 에반게리온 실사판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국제적 인지도와 명성 덕분인지, 실사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미국 내에서 애니메이션 DVD 판촉과 배급을 담당하는 ADV필름스가 이 애니의 실사영화화 판권을 구입한 상태. 그들은 2003년 5월에 제작에 관한 공식 발표를 하며, "늦어도 2009년 이나 2015년까지는 이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배급을 유니버셜에서 담당하며, ADV필름스는 가이낙스와 '웨타 워크숍'(반지의 제왕 시각효과, 특수효과를 담당한 피터 잭슨이 설립한 스튜디오)과 함께 제작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온갖 루머가 횡행하다 2005년 12월에 경제잡지인 '포츈 매거진'에서 새로운 구체적인 소식을 전했는데, 1~1억 2천만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갈 것이라는 정보였다.

에반게리온: 파의 한국개봉일 기점으로 유니버설이 실사화한다는 뉴스가 떨이로 들어왔다(…). 하지만 그 외에 알려진 정보는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다만 현재 ADV필름스가 소유한 모든 저작권을 매각하고 사실상 해체된 상태라 기존의 실사화 계획은 사실상 리셋된 상태. ADV필름스의 도산으로 인해 관련 판권은 전부 "퍼니메이션"이라는 미국의 업체로 넘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쪽도 "나바레"라는 회사에 합병되어 홈페이지 해외 IP 차단 크리(…). 현재로선 어떻게 될지 완전히 오리무중이다.

여담으로 2003년도 즈음에 실사화 발표시 웨타쪽에서 공식 컨셉아트 몇 장이 올라왔다. 이를 본 거의 대부분의 에바덕후 曰 OME(…). 근대 그 컨셉아트들이 낚시를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포스터만 보더라도 'FAKE, REALLY FAKE' 라는 문구가 저작권 표시 란에 깨알수준은 아니지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되어 있는 걸 보면.

여담이지만, 2013년 개봉한 영화 퍼시픽 림을 보고 에반게리온을 떠올린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23] 비록 어그로성 글이긴 하지만 에반게리온을 표절한 것이라는 글도 있고, 퍼시픽 림이라는 영화 자체가 일본 거대로봇물과 괴수물의 오마쥬로 가득찬 작품인 걸 감안하면 에반게리온에 대한 오마쥬도 들어 있을 듯.

2.7.4. TMA의 에반게리온 관련작 

TMA에서 에반게리온 동인지 Re-take를 가지고 EVER-RETAKE라는 AV를 만들었다. 물론 제작여건상 에바와 사도의 전투씬을 재현할 순 없었지만 플러그 슈트나 엔트리 플러그는 나름 제대로 재현해냈다(?)

그 이후 에반게리온: 파가 나온 2009년에는 그 해 크리스마스에 신극장판 버전으로 AV를 내놓았다(…).

2.7.5. 퍼즐앤드래곤 콜라보 

2013년 4월 29일 일본에서 열린 퍼즐앤드래곤 감사제에서 퍼즐앤드래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혀 전 세계의 모든 퍼즐앤드래곤 & 에반게리온 팬들이 뒤집어졌다.

일본에서 5월 27일에, 한국에도 7월 1일에 시작된 이 콜라보레이션은 에반게리온의 주요 인물들이 전용 머신에서 등장하며, 사도들은 전용 콜라보 던전에서 등장한다. 다만, 콜라보 던전에 대한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등장하는 사도들의 종류도 겨우 5종류(개정판 던전에서 1종 추가)에 불과한데다 각 사도들이 가진 스킬들도 효용성이 낮은 것들 뿐이기 때문이다.
  • 제10사도 - 한 상대에게 15000 고정 대미지
  • 제9사도 - 어둠 드롭 강화(케르베로스 스킬업 가능)
  • 제5사도 - 자신의 회복력 X3의 체력을 회복(이시스 스킬업 가능)
  • 제6사도 - 빛 속성 몬스터 전체에게 150000 고정 대미지(역심의 신 마왕 루시퍼 스킬업 가능)
  • 제4사도 - 한 적에게 자신의 공격력 X50의 대미지(오딘 스킬업 가능)
몬스터들의 스킬 효용성만 낮으면 다행이었겠지만, 던전의 난이도도 위협적이다. 지옥급 기준으로 제6사도를 제외한 자코들은 별 것 없지만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제6사도 전투형태는 고방어력 + 저체력에(방어력도 60만이어서 시바라면 모를까 아머 브레이크를 써도 방어력이 15만인지라 고 공격 배수 보정이 아니면 절대로 잡을 수 없다) 일격필살 공격을 쏴대고, 보스로 등장하는 제10사도 전투형태는 시작 시에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는 스킬을 선제공격으로 사용하는데다 3턴 내로 역시나 일격필살 공격(99999)을 쓰기 때문이다. 라그나로크 오디세이 강림 콜라보를 제외하면 역대 콜라보 던전들 중 최상급이라고 할 만한 난이도.

한편 돈을 주고 구입하는 유료 화폐인 마법석 5개를 사용하여 돌리는 전용 머신[24]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의 성능이 좋느냐면, 반은 그렇고 반은 그렇지 않다. 원작 반영은 잘 되어 있지만 쓸만한 게 아스카, 신지, 신지 & 카오루, 미사토 뿐이어서 팬들은 투자하는 돈에 비해 그저 소장용으로밖에 가치가 없다고 실망하고 있다.
  • 아스카 - 불 속성. 궁극진화 기준 리더 스킬은 공격 타입의 공격력 2.5배와 체력 2배로 사스케와 동일. 액티브 스킬("너 바보니?")은 시간을 멈추고 5초간 드롭을 조작하는 것으로, 체인지 더 월드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
  • 신지 - 물 속성. 리더 스킬은 공격 타입의 모든 수치 1.5배로 한조와 동일. 액티브 스킬("도망가면 안 돼")은 나무 드롭을 물 드롭으로, 회복 드롭을 어둠 드롭으로 바꾸는 것이라 그래도 나은 편이다.
  • 마키나미 - 나무 속성. 리더 스킬은 공격 타입의 공격력과 회복력 2배. 액티브 스킬("걱정 붙들어 매셔!")은 1턴 동안 공격 타입의 공격력을 1.5배로 만드는 것으로 킹 파이링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
  • 레이 - 빛 속성. 리더 스킬은 공격 타입의 체력과 회복력 2배. 액티브 스킬("내가 지킬 테니까")은 2턴 동안 대미지를 절반으로 받는 것으로 파수꾼들이나 기계신병 골렘, 스사노오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
  • 카오루 - 어둠 속성. 리더 스킬은 공격 타입의 공격력과 회복력 2배로 마키나미와 동일하다. 액티브 스킬("자, 약속한 시간이다")은 공격한 대미지의 절반만큼 체력을 회복하는 것으로 락슈미가 사용하는 흡마의 빛과 완벽하게 똑같은 잉여.
  • 신지 & 카오루 - 물/어둠 속성. 리더 스킬은 궁극진화 기준 체력 80% 이상일 때 공격 타입의 공격력 3.5배. 액티브 스킬("때가 왔어")은 자신의 체력을 1로 만들고(!) 적 1명에게 물 속성의 30만 대미지를 주는 것이다. 여명의 치천사 루시퍼의 액티브 스킬의 물 속성 버전.
  • 미사토 - 개정판 콜라보 던전 등장 시에 새로 추가되었다. 불/빛 속성. 리더 스킬은 공격 타입의 공격력 2.5배와 회복력 2배. 액티브 스킬("전 함대, 긴급 발진!")은 어둠 드롭과 회복 드롭을 불 드롭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상당히 좋다.
신지 & 카오루, 신지, 미사토를 제외하곤 전부 스킬이 누군가의 하위 호환버전이다. 일단 공통적으로 진화형의 능력치가 나쁜 편이 아니므로 저 둘은 물팟의 서브로 써도 될 정도. 회복력이 낮긴 하지만 물 속성 몬스터들의 회복력은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라 별 문제가 안된다. 특히 신지 & 카오루의 경우 그 액티브 스킬 덕분에 가브리엘이 리더로서 제구실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아스카의 경우, 베이스의 레어도가 4에 코스트가 10이고, 불 속성에는 레드 고블린과 미노타우르스, ECO 샐러맨더 아르마 등의 유용한 저 코스트 서브가 널려 있으며, 마침 해당 강림 보스들의 속성이 나무[25]여서 역속성 보정으로 상당한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는지라 저 코스트/저 레어도 강림 던전용 리더로 재평가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셋은 액티브 스킬이 별로라 속성팟에도 못 들어가고 그냥 창고지기 신세. 공격 타입 파티 서브로 쓰자니 속성이 분산돼서 좋지도 않다(…).

2.7.6. 후지큐 하이랜드 에반게리온 월드 

2010년 후지급행에서 운행하는 후지Q 하이랜드(富士急ハイランド) 내에 에반게리온 월드라는 테마 전시관이 생겼다. 1억 5천만엔을 투자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내부에는 1:1 사이즈(!)의 에반게리온 초호기[26]가 있고, 제레의 모노리스와 1:1 엔트리 플러그도 만들어 놓았다.[27]
eva_fujiq.jpg

1:1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모습. 관람객들을 위한 영상쇼도 한다.

500엔을 내면 관광객의 사진과 이름을 넣은 네르프 ID카드도 만들어준다. 입장료는 800엔.
홈페이지는 http://www.fujiq.jp/eva/

2.7.7. 유즈맵 

인기에 힘입어 스타크래프트1 유즈맵으로도 제작되었다. 
맵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것은 디펜스류. 초기에 널려있는 병력으로 컴퓨터의 사도들을 막는 형식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에반게리온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보다는 하나님 죽이기 라는 이름만 변경한 수정맵으로 알려져 있다(…). 사도들의 이름은 하나님의 OOO 라는 식으로 변경되어 있는데 개중 가장 압권은 죽이면 2개로 분열하는 이스라펠의 이름, 하나님의 엉덩이다.

다른 하나는 한 에반게리온 덕후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맵. 원작 재현은 완벽 그 자체. 음성 지원도 되어 있으며 멀티 엔딩도 지원한다. 3분마다 네르프 플레이어가 전력을 연결해 주지 않으면 에바가 멈추기도 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도가 컴퓨터가 아닌 플레이어라 사도가 잘하면 잘 할수록 엔딩을 볼 확률이 줄어든다.

2.7.8. 트랜스포머 콜라보레이션 


  • 스토리 : 사이버트론 행성의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끄는 오토봇들이 지구에서 나오는 강한 에너지(세컨드 임펙트)를 감지하여 지구로 오게된다. 그리고 거대한 적 사도(사키엘)에 당황을 한다. 유니크론 대전에서 죽은 디셉티콘 스타스크림의 영혼이 사키엘의 몸을 강탈하여 사도 스크림이 된다. 네르프 지휘부는 트랜스포머(오토봇)의 출연과 사도의 변형에 당황하고 네르프는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출격시킨다. 그런데 옵티머스 프라임이 초호기에서 생명체의 기운을 감지하고 매트릭스 오브 리더십으로 초호기를 빛추자 옵티머스 프라임의 몸의 컬러링이 초호기 색으로 변환하고 거대해져서 사도 스크림과 싸우게 된다.
트랜스포머와 에반게리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해당 홈페이지에서 스토리 및 제품 확인이 가능하다.

2.7.9. 에반게리온 레이싱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의 정체에 의해 태어난 레이싱 팀. 
국내 인기 모터 스포츠에 참전하고 초호기 색상의 머신이 질주! 
어린이를 모델로 한 레이싱 걸이 서킷을 장식합니다.


http://eva-racing.com

2.7.10. 에반게리온 스토어 

줄여서 에바 스토어.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관련 상품들을 파는 쇼핑몰이다. 해당 문서를 참고.

3.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 [1] 사실 헬라어 "εὐαγγέλιον"을 제대로 발음하자면 유앙겔리온이다. 복음을 전도하는 사람이라는 evangelist(대충 에반젤리스트) 등 해당 그리스어에서 온 단어들의 영향으로 영미권에서는 "이-반-젤리온"이라 발음한다(…). 단, 현대 그리스어로는 제목대로의 발음이 맞다(…). 현대식 발음에서는 모음 옆에 υ가 붙을 경우 /v/발음으로 나기 때문.
  • [2] 일단 이 위키에 있는 에반게리온 관련 항목만 읽어봐도 엄청나게 어렵다.
  • [3] 전설거신 이데온은 에바 초호기의 폭주신이나 극장판 마지막 결말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기동전사 V건담은 이카리 신지와 이카리 신지의 주위 사람들의 인물 관계도에 관한 영향을 주었다.
  • [4] 약 160만부. 2위는 90만부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권당 평균 판매부수로는 174300부로 2위다. 1위는 175200부의 The Wolrd of GOLDEN EGGS. 2014년 과거 3만부의 차이가 좁혀져서 900부 차이가 되었다.
  • [5] Q는 2011년 12월 ~ 2012년 11월 1년간 일본에서 개봉한 모든 영화 중 흥행 순위 4위였다. 파는 연 9위.
  • [6] 주 관람 연령층의 차이로 관객수가 높아도 DVD 판매량은 안나오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 [7] 파는 120관, Q는 224관.
  • [8] 샤프트는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면 돈으로 인력을 사면 된다.
  • [9] 후에 비디오판에서 추가된 극장판 AIR의 TV판식 예고편은 마치 후반부의 안습 예고편들이 컨셉이었다고 주장하듯이 후반 예고편의 스타일을 답습하지만, 정말 실제로 스케줄이 꼬리에 불붙은 망아지였다는 것은 정설이다.
  • [10] 당시 일본에서 DVD는 킵케이스가 아닌 CD 케이스로 나왔는데 에바 초기판 DVD도 그 영향을 받아 CD 케이스로 나왔다.
  • [11] 한국 성우 팬들마저도 흑역사 취급하는 분위기(…). 가령 원곡의 '살짝 스치는 것을 찾는 일에 열중하여…….' 부분의 가사는 '정의, 정의를 위해…….'로, '하지만 언젠간 깨닫겠지요…….' 부분의 가사는 '미래를 위해 돌진한다 용사들…….'로 개사당했다(…). '꿈과 희망'의 슈퍼로봇대전에 들어가야 할 분위기
  • [12] 가령 20화에서 초호기에 흡수된 신지의 심리묘사 부근에서는 화면이 전환되며 떠오르는 한자와 일본어들을 정말 대충 한글로 덧씌워 놓았다.
  • [13] 둘 다 성우가 이진화다.
  • [14] 노태우 정권기까지도 합법적으로 수입되던 일본서적들이 모조리 수입금지되었고 영상물 수입도 제한되는 조치를 취했다.
  • [15] 리뉴얼 DVD 세트의 구성은 일본판과 똑같지만 한글 자막이 들어있다.
  • [16] 예를 들자면, 2화에서 미사토가 신지한테 "목욕은 생명의 세탁이란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처음 나왔을 때는 제대로 나왔으나, 몇 분 뒤 신지가 목욕하면서 해당 장면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목욕'을 '목숨'으로 번역했다. 그 밖에도 아스카의 성인 소류를 '쇼류'로 오타하는 장면도 있었다.
  • [17] 1화에서는 칠드런을 'X번째 아이'로 한국어화했는데 나중에는 원래대로 '칠드런'으로 나왔다.
  • [18] 당연히 애니박스 자막판은 19세 이상 시청가. 그것도 신지 DDR씬의 삭제까지 이루어졌는데도 말이다.
  • [19] 전자는 아카기 리츠코가 더미 플러그를 파괴하는 장면에서 아야나미 레이 클론들의 유두 노출이 있다는 점도 있고, 거기다 24화의 25화 예고편의 경우 후자의 예고편은 TV판 25화(막을 내리는 세상)의 그것이지만 전자의 예고편은 엔드 오브 에바 25화(Air)의 그것이다 보니 TV판 25~26화와의 연계성 문제도 있어서 그런 듯 하다.
  • [20] 이상 셋은 만화판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의 오퍼레이터들.
  • [21] 그 증거로 전에 만들다 던진 설명편(니코동)과 이 편과의 기간의 갭이 3년(…)에다가 다른 작품 MAD무비도 만들었다.
  • [22] 간혹 엔딩으로 쓰인 Fly me to the Moon을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OST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곡은 고전 재즈송으로서 수백명의 재즈가수들이 수도없이 불러온 전통의 인기넘버이다.
  • [23] 정체불명의 괴수들에게 인류의 생존이 위협당한다던가, 그에 맞서기 위한 거대로봇이라든가, 파일럿과 기체가 한몸이 되는 조종방식이라든가.
  • [24] 초호기의 색깔을 띄고 있다.
  • [25] 드래링, 대텐구, 흐룽그니르. 흐룽그니르는 처음에는 물 속성이나 체력이 절반이 되면 나무 속성으로 변한다. 따라서 초반부에는 버티다가 속성이 변할 때 킹 파이링의 공격 강화와 '너 바보니'를 걸어서 폭딜하면 끝.
  • [26] 물론 전신을 건조한 것이 아니라 LCL에 잠겨져 있는 상태로 머리 부분만 제작했다.
  • [27] 1000엔을 내면 엔트리 플러그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B%A0%EC%84%B8%EA%B8%B0%20%EC%97%90%EB%B0%98%EA%B2%8C%EB%A6%AC%EC%98%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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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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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

Animation/~2009 / 2014. 12. 31. 03:25

이나중 탁구부


이 항목은 이나중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ping_pong_club_blog.jpg
Let's Go!! 이나중 탁구부
원제行け!稲中卓球部
장르만화
작가후루야 미노루
출판사고단샤 / 서울문화사
연재기간1993년 ~ 1996년
국내발매2003년
ISBN-13 : 9788953243910 
ISBN-10 : 8953243912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3. 관련항목

1. 개요 

풀네임은 "Let's go! 이나중 탁구부" 지만 모두 "이나중", "이나중 탁구부"로 줄여 부른다.

멋지다! 마사루와 괴짜가족과 더불어 일본 엽기 만화책의 3대 축을 지탱하고 있는 만화. 멋지다! 마사루가 아스트랄 개그를, 괴짜가족은 화장실 개그를 주로 소재로 사용하는데 반해 이나중 탁구부는 성적 요소를 개그 코드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세개를 합치면 은혼이 나온다 카더라

썬더 일레븐 만큼은 아니지만, 필살기를 개발했다고 해서 가보니 고추를 반바지 끝에 내놓고 하는 서브라든지, 할머니의 늘어진 젖을 소재로 쓴다던지...아무튼 여러 모로 괴랄한 개그 코드와 독특한 그림체가 어우러져 만화책의 일부분이 짤방 소스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이것이 바로 초차원 탁구다!!

여러모로 멋지다! 마사루와 더불어 네이버 웹툰 관계자가 좋아하는 듯 하다. 마사루의 센스를, 이나중의 황당함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연예인들 중에는 유독 락과 힙합계 가수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책을 일본어 원서로 소장하고 있는 이승환이 있으며 DJ DOC의 이하늘도 명랑 히어로에서 이나중 탁구부를 재밌다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그밖에 체리필터도 인터뷰 중에 재밌게 봤다고 말하였으며 XTM에서 애니가 방영될 땐 노브레인이 주제가를 담당하기도 하였다.[1] 그리고 작곡가 유희열 또한 이나중탁구부 광팬(화장실에항상대기중인 만화). 여러모로 과격한 가수들이 좋아하는 듯.(…)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날렸던 가수 김연자의 이름이 나온다. 주인공 일행이 여자 탈의실에 들어갈 때 암호로 사용. 국내에서는 설운도로 번역되었는데, 아마 국내에서 김연자의 지명도가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인 듯.[2]

괴짜가족과는 달리 상당히 시니컬한 면이 많고, 사회 부적응, 왕따 등 여러가지 복잡한 소재를 개그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후반부로 갈수록 단순히 웃기는 개그만화로 보기엔 어려우며, 이러한 시니컬하고 어두운 면은 저자의 나중 작품인 두더지시가테라등에서 완성, 보완된다.

사실 1998년 전후로 해적판이 출간 되었던 적이 있다.(이 시기 해적판으로 나오지 않는게 더 이상하지만...) 하지만 이때 해적판의 번역이 국내 판본 중에서 지존인지라 캐릭터의 이름을 일본어 그대로, 그림 수정도 당연히 없었다.

정식 출판한 서울문화사의 번역 또한 출중하다. 그 당시의 일본 만화 번역중에서는 아주 훌륭한 번역퀄리티. 여기에 익숙해진 이나중 팬들이 훗날 나온 이나중 탁구부 완전판의 허접한 번역에 대실망한 경우도 많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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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에노 : 넓은 이마를 깐 가르마.김영삼 전 대통령 닮았다 연재시기로 미루어볼때 모티브일 가능성도.. 거의 모든 사건의 근원이자 악의 축. '여자 없이도 잘 산다' 당의 총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변장의 달인이다. 아줌마 변장을 한 장면이 '2AM 조권과 닮은 만화 캐릭터'라는 제목의 짤방으로 돌아다녔다. 전혀 안 어울리지만 빠찡꼬에 소질이 있다.(...) 이런 놈도 좋다고 쫒아다니는 여자가 있긴 하나(그것도 멀쩡하게 생긴데다 전교 1등인 학교 선배 누님...흐음...) 본인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전생은 목장 주인에게 격렬한 분노를 품고 있던 뉴질랜드의 양. 국내명 한병태.
  • 이자와 히로미 : 내일의 죠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이 머리스타일을 만드는데 2시간 정도를 소비한다. 마에노의 몇 안되는 친우이기도 하며 치요꼬라는 큰 가슴의 여친도 있다. 덕분에 마에노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의외로 존재감이 없다. 의외로 순정남. 전생은 전국 시대의 메뚜기. 국내명 마동추.
  • 타나카 : 밤톨머리. 하루 온종일 야한 생각만 하는 중딩. 특기는 팬티벗기기. 숨겨진 악의 축이며 진정한 악마. 자기와 똑같이 생긴 동생이 있으며 동생 또한 팬티기술자다. 한 때 키노시타의 여장 모습을 보고 한 눈에 반하기도 했고 정체가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그런 건 상관없다는 식의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전생은 전국 시대의 두더지였던듯. 국내명 서팔봉.
  • 타나베 미첼 고로 : 혼혈 소년. 서양인 혈통이 느껴지는 독특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머리카락 색은 금발이다.
    엄청나게 암내가 심하며 사실 이나중 탁구부원들도 코마개가 없으면 타나베와 같은 방에 있질 못한다.(…) 수영장 소독액에 몸을 담그면 암내가 사라진다. 성실하고 착한 성격이나 한번 화가 나면 아무도 말리지 못한다. 전생은 두리안... 국내명 장만복. 마에노와 이자와가 콤비라면 이쪽은 다나카와 콤비 격이며 다나카와 자주 어울려 다닌다. 그러나 다나카의 성격이 그 모양이다보니(…) 미팅 에피소드에서는 혼혈 버프가 있고, 키도 큰 편이고, 평소에는 파마 모양인 머리모양도 내리면 훨씬 나아지기 때문에 비정상 4인방 중에서는 그나마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문제는 암내를 극복하지 못했다.
  • 타케다 : 스포츠 머리. 탁구부 주장. 그나마 상식인이지만 쿄코와 둘이 있으면 언제나 그짓을 하고 싶어하는 평범하고 건강한 중딩. 국내명 구봉수. 책임감이 있어서 이나중 탁구부를 간신히 탁구부로 유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탁구 실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소속 시에서 연합팀을 만들때 추천 멤버로 들어갈 정도. 그나마 이나중 탁구부에서 기대할 만한 인재. 나이에 걸맞지 않게 거시기가 매우 크다.(…) 마에노 일당이 타케다의 바지를 벗겨보고 기겁했을 정도. 그 카리스마로 다른 부원을 통제할 수 있다 롤링페이퍼의 장점도 단점도 모두 다 거시기 일색인 건 안자랑 
  • 키노시타 유스케 : 긴 머리. 탁구부 부주장. 역시 그나마 상식인. 실력은 그럭저럭 있어 이나중에서 타케다 다음 정도의 전력이다. 긴 머리에 잘 생긴 미남이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여장을 해도 위화감이 전혀 없었고 다나카가 한 눈에 반할 정도이다.그러나 롤링페이퍼에서도 여장과 관련된 장점이 많은 건 안자랑 단발모드일 때는 정대만의 무석중 시절과 비슷하게 닮았다.무석중에서 농구하기 전까지 이나중에서 탁구하다 왔나보다 2차 성징이 미묘하게 늦어서 거시기에 털이 안 나있는(…) 무모증이 컴플렉스였는데 한올(...)이 난 후 점차 개선되는 중. 국내명 이정우. 설마 이정재+정우성?
  • 이와시타 쿄코 : 탁구부 매니저로 타케다의 소꿉친구. 불량소녀라서 처치곤란했기 때문에 교사들이 사사키 선생에게 떠넘겨서 반 억지로 탁구부 매니저가 된다. 일단 탁구부에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탁구부 자체가 이 모양이므로 그다지 매니저 다운 일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 불량소녀지만 막장중의 막장인 탁구부 내에선 상식인에 속한다. 하지만 마에노 3인방에게 이래저래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당시의 기준으로 일진녀에 가까웠기 때문에 특유의 체력과 권법으로 마에노 3인방에게 처절한 응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잘 보면 은근히 얘들과 같은 수준으로 놀고 있다.(…) 처음에는 타케다와 서로 감정이 약간 있으면서도 서로에게 마음을 드러내지는 못하는 미묘한 관계였다. 하지만 쿄코가 고등학생 선배 남자와 갑자기 사이가 좋아지면서 키스까지 하게 되고, 마에노 일당, 타케다, 고등학교 선배가 쿄코의 방에 모이면서 아주 미묘한 분위기가 돼버린다. 결국 압박감을 못 견디고 폭발한 마에노가 쿄코의 일기장에서 본 모든 것을 폭로! 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한 타케다가 쿄코에게 진하게 키스하고, 쿄코는 선배를 차버림으로서 사건은 마무리 된다. 이후로 타케다와는 완전히 애정 관계가 된다. 나중에 가면 타케다보다 자주 나온다. 타케다 이외에 치요코와 친하다. 골초라서 타케다가 걱정하고 있다.
  • 카미야 치요코 : 작품 초반이 끝나갈 무렵 등장한 인물. 기노시타를 좋아하는 여학생중 하나였으나, 발렌타인 데이 때 이자와에게 숨겨진 미모를 발각당했다. 안경쓰고 장발에 구부정하고 스웨터를 입어서 미모가 드러나지 않고 있었으나, 이자와의 지도하에 옷차림이나 스타일을 바꾸고 미소녀로 각성. 기노시타에게 대쉬했으나 기노시타의 취향이 아니라서 실패한다.
    아이덴티디는 왕가슴이며, 이자와의 얼토당토 않은 짓에 잘 따라주는 천연계 소녀. 그 이후 다시 대쉬를 위해 이자와와 친하게 지내다보니, 은근슬쩍 이나중 탁구부에 끼어들게 되었고 이자와에게 사랑을 느껴 이자와의 구세주여자친구가 되었다. 이자와는 처음에는 마에노와 여친 따윈 없어도 맹세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치요코를 받아들이질 못했으나 나중에 이자와가 벽에 난 구멍에 몸이 끼어버렸을 때, 그 상태로 계속 끼어 있어도 자신이 마지막까지 돌봐주겠다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천사표 마음씨에 결국 넘어가서 사귀게 된다. 완전 천사표라서 이자와 같은 인간과도 어떻게 잘 사귀고 있지만, 가끔 이자와가 한도를 넘은 장난을 치면 분노가 폭발하며 이때는 쿄코에 필적할 정도로 무섭다.(…)
    이자와와 놀지 않을 때는 쿄코와 같이 어울려서 논다. 사실 이나중 탁구부에 여자라고는 이 둘 밖에 없으니(…) 다만 쿄코는 치요코가 이자와 좋아하는걸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 시바자키 : 바코드 대머리안경이라는 전형적인 일본 샐러리맨의 캐리커쳐 같은 인상을 하고 있는 이나중 탁구부의 고문 교사.
    그러나 이 인간도 제대로 된 일은 하지 않는다. 합숙비를 잃어버리질 않나.(…) 책임감은 있어서 서로 사이를 좋게 하겠다고 서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쪽지로 써보게 했는데 오히려 서로 욕설만 써놓고 통수질이 작열하다보니 사이가 나빠질 정도.(…)
    교사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영 좋지 않으며 호구 취급 당한다. 원래 탁구부를 맡게 된 것도 이리저리 떠밀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것. 이러다보니 탁구부원들에게도 완전히 무시당한다. 어릴 때부터 집단괴롭힘을 당해서 호구같은 성격이 된 듯.
이외에도 추가바람.(...)

----
  • [1] 실제로 리더인 이성우가 무척 좋아한다고. 자신의 도쿄 여행기에도 적었다!
  • [2] 사실 한국 활동 당시에도 꽤 잘 나가는 가수였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D%B4%EB%82%98%EC%A4%91%20%ED%83%81%EA%B5%AC%EB%B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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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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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럼프

Animation/~2009 / 2014. 12. 31. 03:23

닥터 슬럼프


dr_slump.jpg

Contents

1. 개요
2. 작품 소개
3. 미디어믹스
3.1. 애니메이션
3.1.1. 국내 방영
3.2. 게임
3.3. 이벤트
3.4. 애니메이션 스태프(1작)
4. 등장인물
5. 기타
6. 인종차별 논란

1. 개요 

일본의 만화. 원제는 《Dr.スランプ》

작가는 토리야마 아키라. 1980년 5, 6호부터 1984년 39호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점프 코믹스 브랜드로 단행본이 18권까지 출간되었다. 그 외에도 애장판과 문고판으로 각각 전 9권, 그리고 완전판으로 전 15권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과거 거대한 두께로 다섯권의 해적판과 구판본(18권짜리)버젼,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해적판이 발매되었었고, 후에 학산문화사에서 구판본(18권)을 정식발매했다가 절판되었다. 2010년 10월부터 완전판이 전 15권으로 발매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이후 완전판 15권까지 전부 정발되었다. 가격은 권당 9800원. 완전판은 구매 타겟이나 판본의 특성상 자비심없는 가격을 자랑한다. 원서가 1100엔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해 못할 가격은 아니다. 1엔=10원으로 쳐도 1100엔이면 11000원이란 가격이 나온다..

2. 작품 소개 

천재 발명가인 노리마키 센베는 어느날 엄청난 힘을 가진 소녀 인조인간 노리마키 아라레를 만들어 내게 된다. 평화로운 펭귄마을에서 아라레와 주민들의 유쾌한 일상, 그리고 센베 박사의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에 의해 일어나는 해프닝을 주소재로 한 만화이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첫 장편 연재만화이자 최초의 히트작이다. 토리야마의 차기작인 드래곤볼과 달리 연재초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여, 1-5권까지 평균 280만부[1], 6권까지 발매되었을 때의 누계부수 1750만부 이상으로 평균 300만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5권의 초판 발행부수가 130만으로 당시 기록을 갱신(이전까지는 도라에몽의 120만부), 6권에서는 220만부를 기록하여 일본만화 최초로 2백만부대의 작품이 되었다.[2] 하지만 이후 판매량은 서서히 감소, 완결후 현재는 누계 3500만부 정도로 평균 200만부가 조금 안되는 수준이다.[3] 이 작품 덕분에 토리야마는 81년, 만화가로는 최초로 일본 납세자 순위 10위권에 들어간 인물이 된다.

애니메이션의 기록적인 성공으로 부각이 되지 않는 측면이 있지만 코믹스만으로도 점프는 물론 소년만화 전체에서도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둔 작품은 흔치 않다. 오히려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단행본 판매량이 점차 감소하는걸 보면 조금 미묘한 기분이다. 이것도 어찌보면 팀킬인가?[4]

처음에는 노리마키 센베를 주인공으로 매회 발명품이 실패하는 모습을 그린다는 스토리였지만 토리시마의 권유에 의해 아라레를 주인공으로 바꾸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이미 4회분이 완성되어있었기 때문에 4회까지는 센베, 5회 이후부터가 아라레가 주인공이 되었다. 당초 토리야마는 이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지만 이후에 "토리시마씨가 맞았다."고 인정하고 있다.

개그 만화로는 이례적으로 큰 성공을 기록, 또 이쪽이 작가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가벼운 일상 개그물인지라 팬들 중에서도 이쪽을 토리야마 작품 중 최고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3. 미디어믹스 

3.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경우 토에이에서 <Dr.スランプ アラレちゃん(닥터 슬럼프 아라레짱)> 이라는 제목으로 제작하였다. 1981년 4월 8일부터 1986년 2월 19일까지 TV판으로 방영해 243화로 롱런을 기록했으며, 평균 시청률 23.8%, 최고 시청률 3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점프 원작의 애니메이션중 최고이며, 치비마루코쨩과 사자에상에 이은 역대 애니메이션 3위의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5]

애니메이션화의 배경부터가 흠좀무한데 원작만화가 너무 잘 나가서 여러 제작사에서 애니메이션화 권리를 둘러싸고 분쟁을 벌였지만, 슈에이샤 내부에서는 처음에는 이 문제를 별로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애니메이션화 이후 독자층이 이동해서 잡지나 단행본의 매출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당시는 단행본을 꼭 챙겨보는 충성도 높은 독자보다는 라이트한 독자층이 많아서 대부분의 출판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후지TV에서 히에다 히사시(現 후지TV 대표이사회장)를 비롯한 국장급 간부가 수차례 애니메이션화 요청을 위해 방문하는 등, 계속되는 열성에 슈에이샤측 경영진도 추세를 방관하고있을 수 없게되자 결국 "더 이상 잡지 편집부와 방송국 애니메이션 부문의 차원을 넘어서서 슈에이샤와 후지TV전체의 문제가 되었다."며 사실상 경영판단이라는 형태로 애니메이션화를 허락했다는 일화가 있다.

문제의 방영 이후는 알다시피 대박으로 이어져서 원작은 물론이요 거기서 탄생된 캐릭터 상품이나 저작권 수익 등 슈에이샤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이것은 슈에이샤 자체실적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의 규모였으며 이로 인해 이후 자사 작품의 애니메이션화에 적극적인 시도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왠지 스케일이 좀 다르기는 해도 드래곤볼의 연재종료때의 일화가 연상된다. 물론 이쪽이 먼저지만. 일부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아라레쨩 쇼크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90년대 후반에 리메이크되어서 1997년 11월 26일부터 1999년 9월 22일까지 총 74편이 방영되었다. 일종의 사회현상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대박을 거뒀던 초기판을 생각해서인지 방영전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당시 TV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풀 디지털 제작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밀어주었지만 생각만큼 큰 붐을 일으키지는 못하였다. 다만 어디까지나 생각보다는 덜 했다는거지 관동지구 기준으로 평균 15.3%, 최고 2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6]

이렇듯 인기가 대단해서 매년 상영되는 극장판 역시 꾸준히 제작되었는데 구판은 연재당시인 80년대에 5편, 매년 2편씩의 미친 페이스로 제작되던 드래곤볼 Z 극장판 시리즈와 함께 93, 94년에 4편이 제작되어 총 9편, 신판이 99년에 1편, 그리고 비교적 최근인 2007년에 개봉한 것까지 합쳐 11편이 제작되었다. 2000년대의 인기 만화 중 매년 극장판을 제작하는 작품이 원피스와 나루토 정도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일이다.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방영하였으며, 비디오로 발매된 TV판과 TV에서 방영해준 리메이크 버전은 각각 등장 캐릭터의 이름을 서로 다르게 번역해서 상당히 미묘하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TV 방영 순서가 정반대이다. (리메이크판 -> 오리지날)

3.1.1. 국내 방영 

TV판 경우 90년대 초에 구판이 대원 비디오를 통해 극장판과 같이 비디오로 먼저 출시되었다가 2000년부터 MBC에서 리메이크판을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주인공인아리에 당시 경력 1년차밖에 안된 전속이었던 김서영을 캐스팅해 큰 화제를 몰았다.[7] 참고로 주제가는 애니메이션송쪽에서는 유명한 정여진과 장숙희가 같이 불렀다.

그 후 투니버스가 MBC판을 방영해주다가 2006년 퀴니를 통해 오리지널판 중 남은 방영판을 2기로 방영해 더빙했다. 성우진의 경우 아리의 김서영도롱이의 이미자피피의 채의진, 가분수대왕의 권혁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속이었던 6기들을 중심으로 전부 교체했다. 또한 작중 원작자의 차기 작품인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카메오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손오공의 성우인 박영남이 아닌 정혜옥이 맡아 아쉬웠다는 팬들이 많았다.[8] 물론 슬럼프 박사는 원래 맡던 박지훈이 제명됐기 때문에 최한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2008년 3월 재능방송에서 오리지널판을 다시 재더빙해 방송했다. 성우진은 당연하겠지만 김서영채의진최한을 제외하고 역시 또 교체됐다.(...)

극장판은 퀴니 방영 전 투니버스에서 "괴도 아리의 모험"과 "유령 호텔에서의 여름 휴가"를 수입해 방영했었다.[9] 
그렇게 해주다가 어느새 방영이 뚝 끊긴채로 있던 중에 2012년 5월 카툰 네트워크가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극장판과 함께 남은 극장판들을 더빙해주기 시작했다. 연출은 계인선, 번역은 서명주.

카툰네트워크 더빙판 경우 역시 주연인 아리와 도롱이는 김서영이미자가 슬럼프 박사는 최한이 맡았는데 홍단비 선생님은 여민정으로 교체됐다. 게다가 이젠 암묵의 룰이라도 되는지 나머지 조,단역들도 또 교체됐다.(...)

하지만 임은정홍진욱고성일이장원조현정엄상현과 홍범기김현심이호산 등 게스트 쪽에서나 전체적 성우진이 호화로운 게 특징이다. 또한 2012년 갓 프리랜서가 된 투니 7기 성우인 김율이 최초로 프리랜서 이후 처음으로 타사에 진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외주제작인만큼 1인 2역 이상을 맡은 성우들이 많아 중복이 심한건 어쩔 수 없지만.

또한 화면수정 부분도 '응짜! 사랑을 담아'에서 작중 공주의 웃음과 아리가 내보낸 '응짜!'가 실체화(...)되어 케로로 부대의 공명처럼 여기저기 글자로 날아다니는데 전부 한글로 수정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일본어가 안보일 정도로 꼼꼼히 다 해준걸보면 투니버스만큼이나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수정실력이나 노력이 할때면 제대로 할 정도로 대단한가 보다. 이후 카툰네트워크 코리아는 마기에서 화면수정의 끝을 보여주었다.

3.2. 게임 

게임화도 여러 번 되었으며, 2008년에 닌텐도 DS로 게임이 발매되기도 했다. 제목은 《Dr.スランプ アラレちゃん(닥터 슬럼프 아라레쨩). 아라레로 분하여 펭귄마을에서 깽판치고다니는 게임이지만 UI, 목적, 음악등이 전부 아라레의 정신상태(...)를 훌륭하게 재현해낸 쓰레기 게임이다. 또한 드래곤볼 게임에도 몇번이나 스팟 참전을 하기도 했다.

3.3. 이벤트 

82년 7월 12일부터 동년 8월 22일까지 토에이에서 기획제작, 주고쿠 신문의 주최로 세토 내해의 무인도 에노시마에 펭귄마을을 재현하고 펭귄마을 대모험(정확한 명칭은 <ゲンゴロウ島 めちゃんこ大冒険>)이라는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당시 이 섬은 해수욕의 메카로 약 4만㎡의 땅에 펭귄마을의 시설을 재현했다. 지리적 관계상 1일 최대 4천명 정도밖에 입장하지 못했지만, 최종적으로 약 10만명 정도가 방문했다고 한다. 개촌식때는 작가본인이 1일 촌장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3.4. 애니메이션 스태프(1작) 


  • 원작 - 鳥山明(토리야마 아키라)
  • 기획 - 七條敬三 、土屋登喜蔵
  • 음향 - 菊池俊輔(키쿠치 슌스케)
  • 치프 작화감독 - 前田実(마에다 미노루)
  • 치프 디자이너 - 浦田又治
  • 치프 디렉터 - 岡崎稔
  • 프로듀서 - 土屋登喜蔵、清水賢治(시미즈 켄지)(198화 - 243화)
  • 제작担当 - 岸本松司
  • 편집 - 花井正明 → 鳥羽亮一 → 吉川泰弘、千蔵豊
  • 녹음 - 二宮健治、田中英行(타나카 에이유키)
  • 음량효과 - 新井秀徳
  • 선곡 - 宮下滋
  • 특촬 효과음 - 佐藤章一、熊井芳貴
  • 미술진행 - 杉本隆一
  • 임상진행 - 植木知子
  • 제작진행 - 荒川弘枝 → 佐藤豊 → 田中佐智子
  • 연출조수 - 上田芳裕
  • 오디오 디렉터 - 小松亘弘
  • 녹음 스튜디오 - タバック(타바쿠)
  • 현상 - 東映化学(토에이 화학)
  • 제작 - フジテレビ(후지 테레비)、東映動画(토에이 동화)

4. 등장인물 

5. 기타 

작가의 차기 작품인 《드래곤볼》에서도 잠시 닥터 슬럼프의 캐릭터들이 등장한 적이 있었다.

《드래곤볼》이 대히트를 한 것도 이 만화의 공이 컸다. 《닥터 슬럼프》의 애니메이션화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덕분에 토리야마 아키라의 다음 작품은 무조건 애니메이션화가 되기로 계약이 되어있었는데, 연재초기에 《드래곤볼》이 예상외로 인기가 없자 애니메이션화까지 약속된 마당에 조기완결시킬 수도 없어 난감해진 편집부에서 노선변경을 권유하였고, 그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 배틀물로 성격이 바뀐 《드래곤볼》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닥터 슬럼프 애니메이션이 리메이크되면서 닥터 슬럼프 세계관에 드래곤볼Z가 등장하기도 했다. 세계관이 이어진다는 개념보다도 우정출연의 개념이 강한데, 사진을 실체화시키는 밥통 에피소드에서 오리지날은 그 페이지[12]를 넣었지만, 리메이크 판에선 드래곤볼 42권을 넣는 센스를 발휘하여 국내 지상파로 방영된 적 없는 마인 부우전이 MBC, 그것도 닥터 슬럼프에서 방영하는 황당한 일도 일어났다.

한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해적판이 나돌았으며, 해적판의 캐릭터 명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노리마키 센베의 경우 천병위 또는 '공영구', 아라레는 '천송희' 또는 '또또', 가지라는 '삐삐', 미도리 선생은 '강수연'……. 여러 해적판들 이름도 각자 달랐다. 그 탓인지 정식발매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아는 사람도 많은 듯하다.

여담이지만 센베의 이름이 천병위로 로컬라이즈(?)된 소위 천송희판, 드래곤볼 해적판으로도 유명했던 그 명지라는 곳에 낸 판은 싸구려 해적판임에도 최강의 번역 품질로 평판이 높다. 의역 및 현지화된 개그의 남발로 중간 수준 정도밖에 안되는 정발본에 비해, 천송희판은 원문의 맛을 잘 살린 직역 본위의 번역이다. 오늘날엔 구할 길 없는 희귀본임이 안타까울 나름.

학산문화사의 완전판 판본은 국판 사이즈(152x218)이며, 이것은 일본판 판본(146x208)보다 크다. 또한 컬러 페이지를 상당수 복원하여 수록한다고 한다.

김수정 작가의 쩔그렁! 쩔그렁! 요요는 이 작품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면이 있는데, 요요가 표절작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꼬마 여자아이 로봇이 등장한다는 점을 빼면 거의 별개의 작품이라 해도 무방하다.[13] 이 작품을 고스란히 표절한 만화들이 참 여럿 있었는데 80년대 초반에 국내 만화지에 연재된 작품에서 인물들을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다르게 그렸으나 줄거리를 그대로 베끼고 니코짱 대왕을 비롯한 이들을 그대로 베껴 그린 적이 있으며(작품 제목 및 연재잡지, 작가 이름 정보는 불명), 1980년대 후반 보물섬을 비롯한 잡지에 연재가 되던 브라보 탁박사 또한 상당부분 이 작품에 영향을 받고 베낀 부분이 보인다.

1988년에는 소년중앙 1월호부터 9월호까지 이거 줄거리 및 아예 트레이싱(아라레가 머리만 먼저 만들어둔 탓에 수다를 떠는 장면 및 팔을 움직여서 센베를 치는 장면을 그대로 베꼈다)으로 말괄량이 초인소녀 삐삐라는 작품이 연재된바 있다. 작가는 유세종(1930~2002)으로 반공만화를 여럿 그리기도 했다.

더불어 1985~1989년까지 만들어진 미국 드라마 Small Wonder(KBS 방영제목은 슈퍼소녀 비키)도 따지자면 닥터 슬럼프 표절 논란이 있을법 했지만 시즌 4까지 별 탈없이 잘만 방영되었다.

여담으로 97년에 나온 리메이크판 애니메이션은 당시 한국 게임잡지인 V챔프에서 영상 캡쳐본을 만화로 편집한 버전이 연재되기도 하였다.

6. 인종차별 논란 

1권 2화를 보면 학교에 입학한 아라레가 공을 던지는데 그게 아프리카로 가는 부분이 논란이 되었다. 이 공이 멀리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 흑인 머리에 맞는데 그 흑인들이 바로 식인종이었기에 나중에 흑인 비하라는 논란이 나왔다. 그래서 애장판을 보면 이 부분에서 흑인들을 마치 오크같이 뾰족한 귀에 사람같지 않은 식인종 생물로 완전히 다시 그렸다. 과거 일어판 초기판이라든지 해적판인 명지판에서도 이 초기판에 나온 흑인들이 나왔으며 위에 서술한 표절판 말괄량이 초인 소녀 삐삐에서도 역시 흑인 둘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 18권(애장판은 15권)에서도 촌장 지위를 두고 벌이는 레이스 경기 도중 경찰인 챠미 야마다가 역시 흑인이 연상되는 굵은 입술 식인종에게 잡혀서 알몸으로 묶이는 부분 또한 애장판에서 아예 외계생물로 바꾸고 식인종이라던 대사도 에일리언으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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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出版指標年報1982 참조
  • [2] 이후에 슬램덩크가 250만을 찍고, 현재 진행형으로 원피스가 계속해서 이쪽의 기록을 갱신중이다.
  • [3] 2000년대 중반에 발표된 내용으로 이후 갱신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평균 200만부는 무난하게 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 [4] 정확히는 시기상으로 보면 애니메이션 방영 시작 조금 전부터 방영 초반까지가 단행본의 최전성기였다. 이때는 확실히 애니메이션 덕을 좀 본듯한데 이후에는 애니메이션은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데 반해 단행본은 조금씩 판매량이 감소한다.
  • [5] 참고로 후지TV에서 이 작품이 방영되었던 시간인 수요일 저녁 7시는 이작품을 시작으로 무려 18년동안 토리야마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닥터 슬럼프 구판->드래곤볼->드래곤볼Z->드래곤볼GT->닥터 슬럼프 신판). 닥터 슬럼프 신판 이후로는 원피스가 방영되다가 원피스가 일요일로 옮겨지면서 현재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고.
  • [6] 이게 어느 정도인가하면 90년대 점프 3대 만화라고 불리는 슬램덩크나 유유백서의 TV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시청률이다.
  • [7] 나중에 이 캐스팅에 대한 비화가 밝혀졌는데, 원래는 아리를 박영희가 맡을 예정이었는데 직접 캐릭터 시사를 해보니 자신과 안맞는것 같아서 김서영에게 양보한뒤 홍단비 선생님을 맡았다고 한다. 한편 김서영이 맡을 배역이었던 강미리는 박선영이 맡았는데 사실은 홍단비 선생님을 맡기로 했었다고 한다.(...)
  • [8] 반대로 드래곤볼Z 극장판에 아리가 깜짝 출연했을땐 전혜수가 맡았는데 이어 이름도 일본판 이름을 번역했는지 아리레로 나왔다. 참고로 김이경 PD가 연출했는데, 방영당시 한창 MBC에서 해주던 중이었는데 보질 못했는지 그냥 1회성 캐릭터인줄 알았던듯 하다.
  • [9] 이땐 박지훈이 성우제명되기 전에 더빙했으므로 슬럼프 박사는 그대로 맡았고, 김서영김관철김기철권혁수도 같이 유지되었다. 당연히 나머지 조연쪽은 얄짤없이 교체되었는데 분명히 같은 회사인 퀴니에서 해준 TV판 2기와 극장판 성우진이 다르다. 홍단비 선생님만 보더라도 극장판에선 이지영이었는데 퀴니판은 윤여진이 맡은걸 보면.(...)
  • [10] 노리마키 센베와 결혼 후 '노리마키 미도리'가 된다.
  • [11] 작가의 오너캐가 작품에 여러 번 등장하였다.
  • [12] 진짜 그 페이지를 넣어 자신들을 다시 실체화시켰다... 말로 어떻게 설명하기 난감한 장면.
  • [13] 닥터 슬럼프가 센베 박사의 결함투성이 발명품들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라면, 쩔그렁 쩔그렁 요요는 요요라는 로봇의 인간사회 적응기를 그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가족이 없던 고일봉이 만든 이 요요를 두고 그동안 귀여움을 받던 아우 고삼봉이 형님의 사랑을 빼앗아간 고물덩어리라고 질투하고 요요를 우습게 개조하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요요의 사촌 남자 로봇도 만들어주기도 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8B%A5%ED%84%B0%20%EC%8A%AC%EB%9F%BC%ED%9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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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Animation/~2009 / 2014. 12. 31. 03:22

베르세르크



목차

1. 개요
2. 중심 주제
3. 상세
4. 등장인물
5. 스토리 전개
6. 타 작품과의 연관성
7. 어시스턴트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8.2. 게임
9. 관련 설정
10. 관련 항목

1. 개요 

ベルセルク, Berserk

미우라 켄타로의 장편 만화. 1989년부터 영 애니멀지에 부정기 연재 중이며, 2013년 6월 기준으로 단행본 37권까지 출간되었다.

검은 검사 가츠가 작중 초반엔 그의 친구였으나 이후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그리피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여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2. 중심 주제 

인간이 운명에 대항할 수 있는가?

3. 상세 

Q : 미우라 씨, 베르세르크는 언제 끝나나요?
A : 이제 초반부입니다.[1]

작가 밑으로 3대까지 가업으로 물려받아야 끝날 작품 근데 작가는 독신이잖아? 미완으로 끝날거야 아마

굉장히 어둡고 막장인 작품이다. 특히 하드코어한 연출과 장대한 스케일로 골수팬을 다수 확보했다. 성인용 작품답게 고어틱한 장면이나 신체 노출이 빈번하여 내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고, 여성의 누드도 거침없이 보여준다. 1권부터 페이지를 펼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장면이 한 여성형 사도와 가츠의 꼐, 꼐임! 이니까(...). 그래서 그 책이 얼마죠?

작가의 작화력이 작품의 진행과 함께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격렬한 액션과 치밀한 디테일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 만화의 최대 약점은 전반부에 해당하는 "매의 단" 편의 완성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탓인지 그 뒤로는 뭘 해도 그에는 못 미친다는 평 또한 적지 않다는 것. 작가로서도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는 있는 것 같지만. 초반부 이야기인 "황금시대" 부분을 지나치게 밝고 희망적이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각 장마다 분위기가 다소 바뀌는, 어찌 보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만화 전체가 아닌 장마다의 취향을 타게되는 면이 있다.

그러다 가츠가 나이도 먹고[2] 혼자서 처절하게 싸우는 것[3]에 주인공도, 작가도, 독자들도 지쳤는지 "천년제국의 매" 편 이후에는 《베르세르크》 특유의 처절한 분위기가 많이 옅어져 이제는 파티까지 구성해 다녀 평범한 판타지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유난히 처절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함께 나누는 처절함이랄까. 이 부분은 새롭게 매의 단을 조직한 그리피스를 상대하기 위해서 가츠가 자신만의 '매의 단'을 구성해야 하므로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15권이 나왔을 때쯤 이야기 진행 정도에 관하여 내부관계자에게서 아직 절반은 커녕 이야기 시작도 못 갔다는 제보를 들은 걸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농담이 아니었다! 전체적인 흐름은 미리 다 잡고 그리는 스타일인 듯하다.

한편, 작품 한화 한화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보니 작업량이 많아져서 자주 연재를 중지(연중)하는 편이며 연중을 안 하더라도 이야기 진행이 엄청 느린 걸로도 유명하다. 이게 연중한다고 누구처럼 안 그리고 쉬는 게 아니라 다 못 그려서 연재를 못하는 거다. 휴재 중에도 계속 그리다가 분량이 찼을 때 연재하는 것.

한 작가가 자기 인생을 바쳐 만들어 내고 있는 만화이니만큼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얼마나 대단한지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한 작품들 중에서 베르세르크만큼 최고의 퀼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이 없다할 정도.

한국에선 1990년대 중순에 해적판 제목으로 '불멸의 용병'이란 제목으로 나왔는데 상당부분이 삭제[4], 수정되었다. 그래서인지 90년대 후반까지 자막을 들고 비디오시디로 나와 팔던 해적판 시디에선 제목을 이 불멸의 용병이란 제목을 쓰기도 했다. 정식판은 90년대 후반에 대원씨아이에서 원제목 그대로 내서 37권까지 냈다.[5] 다만 정식판도 잔인한 씬을 희미하게 칠하든지 글자로 크게 써서 가린 흠이 있다. 아~ 완전판 팔아먹자.

5. 스토리 전개 

  • 검은 검사 (1 ~ 3권)
    사도를 사냥하는 검은 검사, 가츠의 등장.
  • 황금시대 (4 ~ 14권)
    검은 검사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 가츠의 과거와 그가 왜 지금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어둡디 어두운 베르세르크의 세계관에서 그나마 가장 밝은 부분이긴 한데, 마지막 일식에서의 살육은 가장 잔혹하고 어두운 부분이라는 아이러니가 있는 에피소드이다. 이 때문인지 평가도 가장 좋은 편.
  • 단죄편 (14 ~ 21권)
    황금시대 이후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 로스트 칠드런의 장
      사도 사냥을 떠난지 2년이 지난 가츠는 어느 마을에서 질이란 소녀와 만나 안개 계곡으로 향한다.
    • 사슬의 장
      성철쇄기사단은 계곡에서 만난 가츠를 예언에 나온 검은 매로 보고 그를 포박한다.
    • 탄생제의 장
      가츠는 캐스커를 구하기 위해 단죄의 탑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리피스가 현세에 강림한다.
  • 천년제국의 매 편 (22 ~ 35권)
    부활한 그리피스가 다시금 매의 단을 만들어 자신의 나라를 얻는 이야기. 근데 오히려 가츠의 모험이 주로 다뤄지며 그리피스의 이야기는 간간히 묘사될 정도. 하지만 후반 가니슈카 대제와의 마지막 결전에 들어서자 그리피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 성마전기의 장
      단죄의 탑에서 수태된 그리피스는 조드를 비롯한 사도들을 구성원으로 한 신생 매의 단을 만들게 되고, 가츠는 캐스커를 지키기 위해 안전하다는 요정의 섬을 향해 떠난다. 그 와중에 동료들이 하나 둘씩 모인다.
    • 응도의 장
      신생 매의 단에게 불타는 정령수의 숲을 뒤로 하고 가츠 일행은 요정섬을 향해 떠나고, 그리피스에게 반기를 든 쿠샨 제국 황제 가니슈카 대제와 신생 매의 단 사이에 간간히 싸움이 벌어진다. 요정의 섬을 향할 배를 찾던 가츠 일행 역시 이 싸움에 말려든다.

      로드릭의 군선에 타게 된 가츠 일행은 저마다의 목표를 위해 노력해나가고, 법왕청 연합군으로부터 미들랜드의 확고한 주권을 인정받은 그리피스는 미들랜드 탈환을 위해 신생 매의 단을 이끌고 수도 윈덤으로 진군하고, 가니슈카 대제와의 결전을 통해 자신의 나라를 얻는다.
  • 판타지아 편 (35권 ~ )
    가츠 일행이 캐스커의 안전을 위해 요정섬으로 떠나는 이야기.

    • 요정섬의 장
      우연히 들린 섬이 알고 보니 거대한 괴물 "해신"에 의해 점거되어 있었고, 가츠 일행은 이 해신과 싸운다.

6. 타 작품과의 연관성 


헬레이저의 세노바이트들.

디자인 및 설정의 일부는 헬레이저, 이블 데드 등의 호러영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나가이 고의 대표작인 데빌맨의 영향은 그야말로 곳곳에서 드러나기도.
특히 5명의 고드 핸드는 헬레이저의 세노바이트(Cenobites)와 오마쥬 레벨로 유사하다. H.R 기거의 작품에서 차용한 디자인도 꽤 많다. 중세의 종교화 작가인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작품에 대한 오마쥬도 드러난다. 특히, 판타지아가 열리는 장면은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에 등장하는 괴 존재들이 그대로 차용되어 등장한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일부.

베르세르크 판타지아의 한 장면

생각외로 패러디나 오마쥬가 많은 편인데 주로 그 소스가 되는 것은 건담이나 프로레슬링. 간혹 진지한 장면에서도 패러디가 나오는데 이해하는 사람들은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한다. 돌도레이 공략이나 성철쇄기사단 부분에서 건담 패러디가 많고, 그 밖에도 세인트 세이야나 프로레슬링 등에서도 많은 소재를 차용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구인 사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 사망후 무한 연중까지 영향받지 말았으면

7. 어시스턴트 

간혹 미우라 켄타로가 어시스턴트 도움없이 혼자 원고 작업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건 작가더러 죽으란 소리다.[6] 긴 여유기간을 두고 작업을 하는 경우면 모르겠지만 잡지에 연재하는 만화의 특성상 일정 기간을 두고 혼자서 저런 작업을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오히려 미칠듯한 퀄리티를 연출하기 위한 무수한 작업량 때문에 뛰쳐나간 어시가 한 두명이 아니었다고 일어 위키피디아에 서술됐을 정도다.[7] 작가 본인도 20여년동안 하루 15시간씩 원고 작업만 하다보니 젊어서 다른 걸 못해본 게 아쉽다고 한다. 아이돌 마스터에 빠진 건 그걸 만회하기 위한 것인가 보다.

'미우라 켄타로의 만력을 따라갈 수 있는 어시라면 혼자서도 잘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에 어시가 전부 뛰쳐나가서 미우라에게는 어시가 없다'는 농담도 있다(…).

그의 어시스턴트에게 들은 말에 의하면 작품의 캐릭터가 매화 상처입은 부분에 대해 기록하고 그에 따라서 극이 진행될수록 상처가 회복돼가는 순서를 정하고 몸에 흉터를 그리는 무서운 아저씨. 실제로 단행본을 보면 그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 흠좀무. 이 외에도 가츠의 갖은 고난과 역경 때문인지 미국의 팬사이트에서는 베르세르크를 '한 남자가 35권이 넘도록 괴물, 요정, 중력, 통나무, 나아가 신 그 자체까지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존재에게 좆발리는 내용'이라고 요약하기도 했다.

네임드(?) 어시로 작가의 동창인 모리 코우지[8]와 권투암흑전 세스타스의 작가 와자라이 시즈야가 있으며 아직도 베르세르크 어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결국 둘 다 연재속도 극악

8.1. 애니메이션 

  • TV판/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 항목 참조.

8.2. 게임 


드림캐스트와 플레이스테이션2 버전의 게임이 발매되기도 했다. 플레이스테이션2 버전의 경우 그럴듯한 손맛과 괜찮은 그래픽, 상당한 수준의 원작 재현도를 보여줬으나 액션게임으로선 부실한 시작부터 끝까지 검만 휘두르면 끝나는 단조로운 구성과 지독하게 길고 잦은 로딩때문에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다. 드림캐스트판은 배경에 칼이 부딪히면 일일히 튕겨나오는 것과 대체로 좁은 맵구성이 합쳐져 플레이감각의 번거로움을 안겨줬지만 액션게임으로서의 평가는 양호한 편.

----
  • [1] 3부 판타지아 편에 들어갔을때의 인터뷰 내용 中 뭐라고 .!? 진짜냐...??
  • [2] 그래봐야 겨우 20대 초반이다.
  • [3] 한 눈과 한 팔을 잃고 광전사 갑옷을 입은 덕분에 이성을 잃고 광폭해지는 것은 물론 맛을 느끼는 미각도 손상당하며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 이러니 처절하지 않을수가 없다.그런데도 그런 무식한 큰 칼 들고 괴물을 싹둑싹둑
  • [4] 매 기사단 몰살씬은 너무 잔혹해서 엄청 삭제, 아예 페이지째로 빼버렸다.
  • [5] 사실 워낙에 고어한 신과 19금 내용이 많은지라 국내정식판의 발매는 팬들 사이에서 대단히 회의적이었으나 팬클럽 등에서 대원씨아이에 꾸준한 발매요구 메일압박으로 정식판이 출시 되었다는 썰이 있다.
  • [6] 작업량으로 보아 오히려 편집부에서 고퀼러티 성능(?) 어시스턴드들을 지정하여 마우라 켄타로 스튜디오란 작업실을 따로 차렸다는 소리가 있다.
  • [7] 완결작만해도 작업량이 엄청난데 미완결작은 작업량에 한도가 없다. 그러니 누가 그걸 견딜수 있나....
  • [8] 자살도와 홀리랜드의 작가이며 그리피스의 모델이기도하다. 간간히 그의 그림체가 만화에서 보였다. 현재는 본인만화에 충실한듯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B2%A0%EB%A5%B4%EC%84%B8%EB%A5%B4%ED%81%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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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9

로도스도 전기

ロードス島戦記 (Record of Lodoss War)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미즈노 료. 총 7권이 카도카와 서점에서 출간되었다.

lodossmap.jpg

Contents

1. 개요
2. 작품 개괄
3. 출판 및 미디어믹스 이력
3.1. 국내 출판
3.1.1. 개정판
3.2. 로도스도 전기 소설
3.3. 로도스도 전설
3.4. 크리스타니아
3.5. 신 로도스도 전기
3.6. 로도스도 전기 만화책
3.7. 로도스도 전기 애니메이션
3.7.1. 국내 방영
3.8. 게임
4. 등장인물
5. 아이템
6. 로도스 연표
7. 관련 항목

1. 개요 

일본식 TRPG 판타지의 대부인 미즈노 료의 대표작으로[1], 이 소설이 후대에 미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1세대 소설 《드래곤 라자》에서 양판소라고 불리는 이고깽물까지 뻗치고 있다.

2. 작품 개괄 

종족 등의 구성에서 톨킨이 만들어놓은 기반을 어느정도 차용하고 있지만, 미즈노 료의 소설은 오크와 호빗의 존재 여부나 엘프와 드워프의 설정에서 차이점을 띈다. 특히 인간이 드래곤을 길들여 용기사를 양성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설정을 추가했다. 그 이전에는 드래곤을 길들였다는 설정이 없었다.

TRPG D&D의 리플레이(D&D → AD&D → 소드 월드 식으로 옮겨갔다. 초기의 디드리트가 D&D의 수수깡 같은 엘프라니…)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으며 미즈노 료는 그 리플레이의 게임 마스터였다. 후에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호응에 힘입어 최초의 일본산 TRPG, 《소드 월드 RPG》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이 초기의 TRPG플레이는 여러가지 뒷애기가 있다. 제법 알려진 디드리트의 플레이어가 남자였다는 사실이나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두 독선적인 판의 플레이어를 싫어했다는 조금 충격적인 비화와 터무니없는 하우스룰의 남발로 일반적인 RPG 유저들에게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는 점이 그중 하나.

마녀 카라가 십여개의 파이어볼을 생성해낸다거나 듀얼클래스같은 모습을 보이는 건 해당 플레이에서 사용했던 룰인 D&D 클래식에선 말도 안되는 안되는 일이다!

큰 줄거리는 태고에 벌어진 대지모신 마파와 파괴신 카디스와의 싸움에서 로도스라는 저주받은 섬이 태어나고, 그곳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모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사와 마법사, 사악한 흑마법사, 마물을 이끄는 제왕 등…, 얼핏 선과 악이 따악 구분되는 소설 같지만, 악역인 '마모' 세력의 마물들을 부리는 것도 인간이고 그들도 그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있는 등 입체적인 설정과 묘사가 돋보인다.

활동의 무대도 꼭 로도스 섬 안에서만 아웅다웅 하는 것이 아니라, 바깥 대륙으로 나가기도 하며 권에 따라서는 세월이 흐른 것을 충실히 반영해 주인공, 히로인이 교체되기도 한다. 2부격인 '영웅기사전'의 주인공인 '스파크'와 '꼬마 니스'가 대표적.

3.1. 국내 출판 

한국에서는 원작 소설이 1995년, 들녘[2]에서 《마계마인전[3]이란 제목으로 냈다.들녘홈페이지 참고

그 외에 외전 《하이 엘프의 숲》, 속외전 격인 《암흑의 기사》가 정식 출판되었다. 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타니아 시리즈도 번역되어서 출판되었으며, 영웅왕 환과 벨드를 비롯한 6영웅이 활약하던 마신전쟁 시기를 다룬 《로도스도 전설》또한 정식 발매된 적 있다. 다만 요즘 서점에서는 찾기 힘들고 헌책방이나 근처 도서관을 뒤져보는 편이 빠르다.

이 마계마인전이라는 정식발매명과 고유명사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에도 판타지 소설 팬덤[4]에서 상당한 비난을 받았는데, 들녘 측에서는 "국내의 판타지 소설 저변이 열악하니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무협소설에 가까운 느낌의 제목과 고유명사를 썼다."라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21세기 현재에도 장르소설의 소비 저변이 형편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시에 책을 팔아서 이득을 올려야하는 들녘 측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5], 판타지에 몰두 중이던 팬덤에서는 역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처음 '마계마인전'으로 출판됐을때에는 '로도스도전기'임을 모르고 샀던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이었고, 이후 몇 해 뒤에야 드래곤 라자가 국내에서 대히트를 쳤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시 들녘의 선택을 판타지 소설을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금의 입장에서 함부로 비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6]

만화판은 '회색의 마녀' 편과 '불꽃의 마신' 편, '영웅기사전'과 그 외전인 '파리스의 성녀'가 대원을 통해서 98~2000년 사이에 정식발매되었다. 미디어믹스다 보니 애초에 일반만화 보다 더 적게 찍어내서 금새 절판이 돼 헌책방을 파뒤벼도 전질 맞추기가 무척 힘들다.

만화판 중 '파리스의 성녀'는 그 발매역사가 좀 괴한데, 98년 겨울에 먼저 1권(4,000원)을 내놓고는 감감 무소식이다가 갑자기 2003년이 다 되어서야 좀 더 고급화한 '무삭제 애장본' 형식으로 다시 1권을 포함해 2권(각 5,000원/5,000원)으로 마무리되었다. 1권이 나온 뒤 뒷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그대로 계약이 끝나버렸고, 일본에서 애장본 형식으로 새로 나오면서 완결이 되자 계약 자체를 새로한 것으로 보인다. 애장본의 경우 단점이 있는데, 먼저 내놓은 일반판 1권에는 있던 3~4페이지 분량의 프롤로그 '시원(時原)의 거인과 로도스 탄생' 설화 분량이 그냥 잘려나가 있다는 점. 애초에 내지도 일반단행본과 같은 갱지였기 때문에, 애장본이라기 보다는 그냥 판형만 바뀐채 새롭게 다듬어 완결을 냈다고 보는게 맞다. 참고로, 대원에서 후에 나온 1, 2권 완결 판본은 일본의 것과 100% 동일한 편집 및 디자인이다. 즉, 설화 분량을 잘라낸 것은 완결을 내면서 불필요하다고 여겨져서 잘라낸 것.1권 분량을 처음 그리기 시작했던 시점에는 '로도스도 전기'의 프리퀄인 '로도스도 전설'이 아직 쓰여지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작품 연재 시점에서의 훗날) 미즈노 료 본인이 직접 쓴 프리퀄 소설과는 미묘하게 차이들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설화 프롤로그를 잘라낸 것 역시 이런 부분들을 맞추기 위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대원에서 뒤에 나온 1,2권 완결 새판본의 경우 기존에 나왔던 1권짜리 판형에서 효과음 등으로 신체절단이나 피를 '은근히 가리는' 삭제를 했던 것에 비해 작품에 별도로 수정을 가하지 않았다. 그리고 1권의 경우 일본판과 동일하게 무광택 고급지다. 하지만 제작단가와 실제매상의 괴리가 있었는지 2권은 일반단행본들처럼 저가의 광택지로 표지를 찍었다.

3.1.1. 개정판 

ㅇ.jpg

들녘 출판사에서 2011년 말쯤에 로도스도전기 개정판을 낸다고 공지하였으며 2012년 10월 5일 드디어 로도스도 전기 한정판 예약판매 공지가 떴다.들녘 공식 블로그
표지 일러스트는 팝픽 스튜디오에서 맡았으며 예판 한정으로 로도스도 전기의 작가 미즈노 료의 싸인본이 들어가있다.[7]

판매 이후로는 도착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상자가 여기저기 망가졌다고 하소연했고 특히 미칠듯한 오타의 향연으로 신나게 까이고 있다. 상상도 못할 오타들이 넘쳐나는데 심지어 한글이 아니라 영어도 있다! 확인을 안 한거지 1권의 오타 내역 중 아주 일부분# 충격과 공포의 rk 전권이 다 이렇다보니 들녁 출판사 블로그에 가면 구매자들의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정판 구매자들은…. 돈 더 내고 베타테스트 출판사에서는 12월 중 오탈자를 바로잡는 정오표를 웹상에 공지하고 수정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신청을 받아 직접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한다. 신청은 블로그, 페이스북, 루리웹에서 받았다. 2013년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블로그에서 스티커 배송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3월 수정 스티커들이 발송되었다.

배송된 스티커의 수준도 가관.# 하다못해 세로로 칼집조차 그어놓지 않아서 구매자가 직접 한땀한땀 섬세한 손길로 금을 그어서 붙여야 한다.(...)

한편 일반판도 발매되었다. 일반판은 비양장본으로 크기가 작아지고 이라이트지를 써서 가볍다. 오타도 수정되고 표지도 좀 바뀌었다. 마지막 권에 수납박스를 포함한 세트 100개가 한정판매 되었다. 오탈자 수정 스티커를 받아든 한정판 구매자들은 '일반판이 완전판', '함정판 vs 완전판'이라고 자조하며 다시금 분노했다.

2013년 6월 26일 카도카와 서점은 로도스도 전기 25주년 기념으로 호화판 로도스도 전기를 11월 1일에 발매하겠다고 발표했다.한글로 번역한 내용은 여기 문제는 첫번째 작품인 회색의 마녀에 약 50페이지 정도의 대폭적인 가필이 추가되었다는 점인데 2012년에 정식발매된 로도스도 전기 구매자는 책이 1년만에 구판으로 전락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만일 들녘에서 25주년 기념 버젼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한정판은 진짜 통수 중의 통수가 될 것 같다.

게다가 개정판 로도스도 전기 표지 삽화를 맡은 가야가 팝픽 착취현황 폭로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이래저래 흑역사가 될 위험성이 높아보인다.

3.2. 로도스도 전기 소설 

로도스도 전기: 로도스 이야기의 본편. 마신전쟁이 끝난지 30년 후의 이야기로, 과 디드리트를 비롯한 모험자 주역 일행이 겪는 이야기.


1권 회색의 마녀
2권 불꽃의 마신
3권 화룡산의 마룡 상
4권 화룡산의 마룡 하
5권 왕들의 성전
6권 로도스의 성기사 상
7권 로도스의 성기사 하

흑의의 기사: 의 라이벌 아슈람의 이야기. 아슈람의 어린시절과 훗날 주군이 되는 베르도와 만나게 되는 내용.

하이엘프의 숲 : 로도스도 전기의 히로인 디드리트가 인간 세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외전. 시기상으로는 1권 이전과 5권과 6권 사이.

수록 에피소드 중 하나인 '돌아오지 않는 숲'에는 회색의 마녀 카라의 회상에서 언급된 고대 마법왕국 카스툴의 태수 사르반이 실은 불사의 왕(소드 월드 세계관에서 '리치'에 해당하는 존재)가 되어 존속하고 있다는 떡밥을 흘려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3.3. 로도스도 전설 

3.4. 크리스타니아 

로도스와는 완전히 다른 대륙인 크리스타니아를 배경으로 하지만 일단은 로도스 세계관에 속하며 룰북인 크리스타니아 RPG에 따르면 로도스도 전기와 신 로도스도 전기 이후 300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룰북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본편과의 연관성은 그리 크지 않으며, 실제로 설정도 여러가지로 다른 듯 하다. 분명 300년이나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로도스쪽의 캐릭터가 몇몇이 등장하며, 베르도가 가졌다가 이후 흑기사 아슈람이 물려받게 된 영혼을 파괴하는 마검, 소울크래쉬도 나온다.

크리스타니아는 총 10개의 메인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 발매된 소설은 이 중 4번째에 해당하는 시나리오로 봉인전설 서장과 용병전설 서장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미즈노 료 본인이 작성한 작품이다.

국내명은 크리스타니아 - 표류전설이며, 전 4권으로 발매됐다. 일본에서는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판의 경우 일본판과 비교하면 괴이한 센스의 표지가 안습이지만, 본문 앞에 컬러 화보가 몇 장 들어 있으며, 중간중간 일러스트레이션이 삽입되어 있어 표지만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편.

3.5. 신 로도스도 전기 

신 로도스도 전기 : 로도스도 전기의 직계 속편.

서장 불을 계승하는 자
서장 암흑의 섬의 영주
1권 어둠의 숲의 마수
2권 신생의 마제국
3권 흑익의 사룡
4권 운명의 마선
5권 종말의 사교(상)
6권 종말의 사교(하)

본편 6, 7권의 주인공이었던 스파크가 사신전쟁 이후 암흑의 섬 마모에 새로 건국된 마모 공국의 공왕으로서 여러 일들을 겪다가 포세리아(로도스도 전기 전체 세계관)의 근원적인 적과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3.6. 로도스도 전기 만화책 

로도스도 전기 - 회색의 마녀

로도스도 전기 - 불꽃의 마신

로드스도 전기 - 영웅기사전
건담전문 만화가 나츠모토 마사토가 그린 만화. TVA 영웅기사전과 세세한 차이가 나되 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로도스도 전기 - 외전 파리스의 성녀 (전 2권)
판타지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이름이 높던 야마다 아키히로가 그렸다. 그림 자체는 대단히 미려해서 그것만 보기 위해 봐도 좋을 정도. 일본에서 완전판이 나오면서 야마다 아키히로가 아닌 사람이 그린 부분이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로도스도 전기 - 디드리트 이야기[8]

크리스타니아의 전설 - 시작하는 모험자들[9]

3.7. 로도스도 전기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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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부작 OVA 로도스도 전기: 뛰어난 작화로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유키 노부테루의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호평받았다. 특히 디드리트가 매우 훌륭하게 영상화되어 최고의 인기 엘프가 된다. 스토리는 원작과 조금 다르다.[10] 그러나 원작 소설과 OVA 내용이 조금 다르더라도 OVA의 전체적인 플롯은 미즈노 료가 짰다.
오프닝「Adèsso e Fortuna ~불꽃과 영원~」
엔딩「바람의 판타지아」

TVA 로도스도 전기 영웅기사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 OVA를 의식해서인지 모든 부분을 다룬게 아닌 OVA에서 빠진 에피소드 위주로 다루었다. 화룡산의 마룡편을 간략하게 진행한 뒤 왕들의 성전편을 생략하고 바로 사신전쟁 전반을 다룬다.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이나 작화가 너무 개판이고 저예산이라는 걸 티내는 듯한 뱅크샷 등으로 묻혀버렸다. 거의 흑역사 수준. 다만 오프닝의 미려한 영상과 음악만큼은 OVA를 능가한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칸노 요코 여사가 작곡한 오프닝곡 '기적의 바다'는 명곡. 애니메이션 말미에 나오는 보너스 영상인 '로도스도에 어서 오세요'도 의외로 평가가 좋은 듯.

Movie 크리스타니아의 전설 -시작하는 모험자들- : 극장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그야말로 안습.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OVA 크리스타니아의 전설 : 극장판의 흥행과는 관계 없이 곧바로 제작에 들어간 작품, 총 3편의 OVA이며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캐안습.

어찌된일인지 HOMM3 국내 정식발매판 메뉴얼 북 거의 마지막 자락 페이지에 로도스도 전기 OVA 일러스트가 들어가있다(...) 디드리트가 류트를 현주하고 판은 비스듬히 누워서 연주를 듣는 일러스트다.

2014년 4월 로도스도 전기, 그거 맛있어?라는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다. PV가 공개됐을땐 원작을 알거나 모르거나 이게 대체 뭐냐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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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당 2분 분량으로, 내용은 '로도스를 사랑하는 동호회'의 이야기로 실제 로도스도 전기 내용이 아닌 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7.1. 국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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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1992년 장비디오 프로덕션에서 12편으로 출시되었는데, 비디오판의 오프닝곡 판과 5인의 용사(참고로 노래 제목은 없고 이 이름으로 알려졌다.)는 여러 가지 의미로 전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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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와우! 와! 용용용용 와우! 와우! 와! 용용용용!

주제가 하나는 경쾌한데, 저 '평화를 지키자' 다음에는 '지키자'라고 해서 추임새가 또 붙는다.

역시 마상원.[12] 1994년에 비디오 시디로도 일부 초반부(비디오판)가 나와서 용산 등지에서 구할 수 있었다. 비디오판 출시 당시 오덕군자들이 로도스도 전기가 비디오로 정식출시된다고 하자 설레이며 비디오 가게로 달려가 빌렸다가 이 오프닝을 보고 끔찍한 트라우마를 입기도 했다. 당시 트라우마를 입은 사람들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치유되지 않아 한글판 오프닝 스크린샷은 물론 와우와우~ 하는 노랫말만 봐도 굉장히 고통스러워한다. 일본판만 본 오덕군자가 일본 애니메이션이 궁금한 초심자들을 모아놓고 한국판으로 상영회를 열었다가 저 광기 어린 오프닝 송이 흘러나와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너무 유치한 노래가 나오니까 오프닝송이 끝나기도 전에 대부분 주최자를 향해 혀를 차면서 자리를 떴다고. 당시 수입사들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몰이해와 저연령 로컬라이징은 1세대 오덕들에게 로컬라이징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경악스런 오프닝 노래와 달리 더빙은 꽤 괜찮은 수준(다만 이 시절 비디오 애니메이션이 그렇듯이 1인 다역은 역시 피할 수 없었다.)이고 의외로 삭제가 거의 없다. 마모군이 알라니아군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때 온몸에 창이 박히고 화살이 박히며 쓰러지거나, 넘어진 알라니아군에 창을 박아 피가 튀며 죽이는 것도 일절 삭제 없이 나와서 당시 비디오로 빌려와 어린 아이와 보던 부모가 기겁하던 실화도 있다.[13] 다만, 마지막 12편에서 판이 거의 마수화된 바그나드 얼굴을 두동강내던 장면이 살짝 삭제되었다.

나중에 투니버스에서도 TVA와 OVA 시리즈를 방영하였으며(OVA는 재더빙), 이때 작곡된 테마곡 '도와줘'는 상당한 명곡이다.[14] 또한 성우진도 베테랑 성우들과 그 당시에는 뉴비였던(…) 1~4기 성우들의 조화로 인해 많은 성우덕후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번역은 윤희선, 연출은 신동식 PD. 특히 TVA의 경우 좀처럼 악역 연기를 한 적 없는 이지영의 악역 톤을 미묘하게나마 들을 수 있어서 회자되기도 한다.[15]

로도스도 전기 OVA가 TV로 한국에서 방영된 시기가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이다 보니, 당시에 판타지가 뭔지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던 많은 초딩 중딩들에게 상당히 큰 문화 충격을 주었다. 슬레이어즈와 함께 판타지를 각인시킨 애니메이션으로, 로도스도 전기 OVA의 큰 업적(?)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3.8. 게임 

원작이 인기작이고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다양한 기종으로 게임이 나왔다. 대부분 턴 방식의 RPG 장르이며 PC 8801, PC9801, X68000, FM-TOWNS, PC-엔진, 슈퍼 패미컴, 메가 CD, 게임 보이 컬러, 드림 캐스트, 윈도우 95용으로 출시됐으며 윈도우95 버전은 98년에 국내에 정식 발매된 한글판까지 있다.[16] 슈퍼 패미컴 버전은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매우 뛰어난 작품이 될 수 있었으나 돈이 모자랐는지 게임을 하다보면 제작사가 대충 메꾼 부분들이 자꾸 눈에 띄어 괴로운 작품이 되었다. 우선 체스하듯이 머리를 써야 하는 부분과 액션 등이 적절히 조화된 전투화면이 매우 호평받았고(특히 사룡 나스와 적룡 슈팅스타와의 전투장면은 화면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용의 모습이 긴박감을 주었다.) 6영웅의 이야기부터 판과 디트리트가 나오는 부분까지 꽤 긴 스토리를 커버한 부분(판과 아슈람의 아버지가 6영웅 에피소드에 조연으로 등장한다.) 등이 좋은 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부분들이 비판받았는데, 우선 월드맵이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다 보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 어렵고 카슈가 다스리는 플레임 왕국은 맵을 만들다 말았는지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선택지가 나오면 목적지로 한번에 이동해 버린다. 맵이나 성 내부의 그래픽이 너무 대충 만든 티가 난다. 등장인물들이 당황하거나 놀람을 표시하는 애니매이션이 촐싹맞게 묘사되어 무게감있는 로도스도 전기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 점 등도 비판을 받는 부분.

그런데 2012년 가을에 온라인 게임이 공개 예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PV가 나왔다. 디지털 작화로 새로이 그려진 판과 디드가 인상적. 플레이 화면이 없는게 함정.2014년 여름에 알파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이후로 다시 감감 무소식.

6. 로도스 연표 

『소드 월드 RPG 로도스 섬 월드 가이드(그룹 SNE, 1998)』 24-25쪽에 실려있는 연표.

연도사건
수천 년 전드워프, 로도스에 터를 잡다
고대왕국기불꽃의 거인, 고대왕국의 마술사에 의해 봉인당하다
고대왕국기아자드, 진과 이프리트를 맹약에 의해 수호신으로 삼다
고대왕국기진과 이프리트, 봉인당하다. 바람과 불꽃의 부족의 반목 시작하다
000년 경고대왕국 붕괴, 5색의 마룡, 태수의 저주에 의해 비보수호의 임무에 따르다. 태수 사르반, 불사의 왕이 되다. 카라, 스스로를 서클릿에 봉인
 카디스를 신봉하는 수렵 부족, 카디스의 유해가 잠든 페르세이에 요새를 건설
50년 경알라니아에서 망자의 여왕 나닐의 암약 시작되다
101용사 카드모스, 나닐을 봉인. 나닐의 부족, 로도스 본섬으로부터 퇴각. 용사는 카드모스 1세로서 알라니아를 건국
103카드모스 1세, 마모에 추격대를 파견. 나닐의 부족을 어둠의 숲으로 쫓아내다
111카드모스 1세 붕어(崩御). 마모 원정군은 일부를 남기고 귀환
100∼200이 무렵, 각지에서 도시국가가 성립하다. 카논, 라이덴, 로이드, 루드, 아단, 마니, 로랑, 하이랜드, 하켄, 페르세이, 사르바드 등
168라이덴, 대륙과의 무역을 개시. 라이덴 왕국 성립
221현 밸리스령 로이드를 중심으로 엘베크 왕국 건국
225엘베크, 서진하여 베논을 영토로 삼다
228엘베크, 아단을 병합
229에조르, 도시 카논의 군권을 장악, 엘베크에 대항하다. 나중에, 이 해가 카논 왕국 건국년으로 지정되다
234엘베크, 루드를 병합
236엘베크, 확대를 북쪽으로 향하여 마니를 병합
239엘베크, 로랑을 병합
246파리스 교단, 엘베크 왕국에 반기를 치켜들다
247카논, 엘베크 내란을 틈타 확대. 루드를 손아귀에 넣다
248로랑, 마니, 서로 잇달아 엘베크로부터 독립
250베논, 엘베크로부터 독립
251아스남, 엘베크 왕국을 타도하고 신성 왕국 밸리스를 건국
258라이덴 왕국, 남하할 조짐을 보인다
259용의 맹약, 체결
 베논과 마스케트의 사이에서 주권 다툼이 벌어지다
261베논, 마스케트를 병합
263카논 귀족 브루네이, 마모 섬으로 진출
274라이덴, 국왕을 추방하고 자치 도시가 되다
284브루네이, 마모를 통일
286페르세이의 요새터를 이용해 브루네이 왕국 왕성 콘쿼러가 축성되다
295브루네이 왕국 근위기사대장 알레스터, 반란을 일으키다
306브루네이 왕국, 내란의 끝에 멸망
313현자의 학원, 설립
362스커드 건국
442워렌, 밸리스 왕국에 즉위
463밸리스 왕 워렌의 아들 왕자 아레스, 미노타우로스에게 살해당하다. 워렌 발광, 삼각주에 이궁(離宮) 건설
468플라우스, 계시를 받다
 베논과 밸리스, 국경을 끼고 대치할 위기에
471벨드, 스커드에 초빙되다
472워트, 스커드에 초빙되다
473백룡산맥에서 대지진
 니스(大 니스), 빙룡 브람드의 저주를 풀다
 스커드 국왕 불크, 벨드와 워드를 유폐하고 마신을 해방한다
 돌의 왕국을 마신이 기습. 마신전쟁의 시작
 스커드, 베논에 병합당하다
 후안과 플라우스, 미노타우로스의 이궁에 나아가 이를 쓰러뜨리다
 나셸, 하이랜드로 망명, 백작위를 얻다
 마신, 거울의 숲을 습격
 스커드에 연합 기사단이 집결했으나, 불크 왕의 모습에 의해 용의 맹약은 파기된다. 연합 기사단 해산 뒤, 모스 제국(諸國)이 하이랜드에 선전포고
 벨드, 라이덴의 마신장을 토벌하다
 라이덴에서 백의 용사를 모집하는 연설이 펼쳐지다
 나셸, 용기사가 되다
 베논, 렌튼을 공격하다. 동일, 뤼센, 미산의 습격으로 멸망
 루드에서 폭동. 자살한 영주를 추종하는 이들이 반란
 워렌 왕 붕어
 하이랜드에서 연합 기사단 결성되다. 장군은 망명왕 헤슬러
 삼성구(三聖具) 도난당하다. 오명을 뒤집어쓴 환, 스스로의 손으로 탈환
 모스 연합 기사단과 밸리스 원정군이 충돌. 모스 연합 기사단의 압승. 그러나, 그 사이에 밀스가 마신에게 정복되다
 나셸, 모스와 밸리스의 화평 조약을 체결시키다
 밀스, 연합 기사단에 의해 탈환 뒤에 마신의 책략에 의해 잿더미로 돌아가다
 마스케트, 모스를 이반
 금비늘의 용왕, 해방되다
 하이랜드에 백의 용사 집결
 진실의 거울, 카라에 의해 도난
474모스 연합 기사단, 백의 용사와 함께 뤼센을 해방
 마스케트 해방되다
 나셸, 용사대 대장의 지위에서 내쫓기다
 나셸, 마신왕의 칼날에 쓰러지다
 6영웅, 가장 깊은 미궁에서 마신왕을 토벌하다. 그 뒤 마신 소탕전이 각국에서 이어진다
476공왕(公王) 마이센, 마신전쟁 종결을 선언
488우드 척, 투옥당하다
496환, 밸리스 왕으로 즉위
497벨드, 마모 통일을 선언하고 암흑황제를 자칭하다
499아슈람, 벨드와 해후
500마모 제국 건국
 (아레크라스트) 로마르와 레이드의 다툼, 카슈 포로가 됨에 더해 검투사 노예로
503드워프 광산에서 사고, 김 중상. 그 때, 레일리아가 카라에게 사로잡히다
 (아레크라스트) 카슈, 검장(劍匠)의 이름과 함께 자유의 몸으로. 모험자가 되다
 레오너, 카논을 떠나다
 불꽃의 부족, 암흑사제를 아군으로 더해 공세에 나서다
504카슈, 저주받은 섬으로 건너와 용병으로서 바람의 부족에 참가
506카슈, 모래먼지의 탑에서 진을 봉인하고 있던 항아리를 파괴
 플레임 건국, 그 즉시 밸리스와 동맹 체결
507마니, 로랑, 플레임에 병합
508슬레인, 작슨으로 이주
 플레임, 밸리스의 원군을 받아들여 불꽃의 부족으로부터 헤븐을 빼앗다. 족장 달레스 전사, 신족장 나르디아, 암흑사제를 추방
509현자의 학원, 바그나드의 암약으로 붕괴
 카라, 아즈모와 접촉을 가지다
510디드리트, 인간계로
 판과 에트, 고블린 퇴치에. 슬레인, 김과 만나다
 마모 군(軍), 갑작스레 카논으로 진군해 이를 멸망시키다. 영웅전쟁의 개시
 판 일행, 카드모스 7세 암살 계획을 미연에 저지
 판 일행, 휘안나를 구출
 하이랜드 왕 제스터, 독자적인 판단으로 대(對) 마모에 참전
 알라니아, 마모에 선전포고
 대 마모 연합군, 샤이닝 힐 가까이까지 진격
 알라니아에서 왕제(王第) 라스터 공작이 형 카드모스 7세를 암살. 반란을 일으키다. 알라니아 군, 대 마모 연합군에서 이탈
 모스에서 드래곤 스케일(베논)이 불꽃의 거인을 얻어 반란을 일으키다. 하이랜드 군, 대 마모 연합군에서 이탈
 플레임에서 불꽃의 부족, 갑자기 공세에 나서다. 방비역 샤담, 이를 막아내다
 로이드 동쪽의 평원에서 마모 대 밸리스 · 플레임 연합군의 충돌. 후안, 벨드 함께 쓰러지고 영웅전쟁 종결
 판 일행, 카라와 결전
 드래곤 스케일, 드래곤 브레스를 함락시키다
 슬레인, 레일리아와 결혼
 작슨, 자경단 설립. 이민을 받아들여 인구수 급증
512이프리트를 얻은 불꽃의 부족, 헤븐을 멸하고, 더 나아가 힐트를 함락시키다
 디드리트, 모래먼지의 탑에서 진을 해방
 플레임과 불꽃의 부족의 결전. 나르디아 전사. 불꽃의 부족은 플레임의 산하에 들어가다
 小 니스, 탄생
514나스, 활동기에 들어가다
 슈팅스타, 활동기에 들어가다
515에스타스, 인간의 세계에 두번째 방문
 하남 마을, 라스터 공작군에게 습격을 받다. 작슨 자경단, 도당을 짜고 이에 응전
 포스, 라이덴의 구(舊) 도적 길드 수령을 토벌하고 신 도적 길드를 건설
 에트, 밸리스 왕으로 즉위
 아슈람, 타바에 나타나다. 브람드를 토벌한 뒤, 大 니스한테 방문
 슈팅스타, 화룡의 사냥터에서 플레임 원정군을 격파
 아슈람들, 청룡도에 상륙, 에이브라를 토벌하다
 화룡산에서 카슈, 아슈람, 함께 싸워서 슈팅스타를 토벌하다. 그 뒤, 지배의 왕석을 둘러싸고 1대1 대결. 올슨 사망
 라이덴, 플레임에게 병합되다
 레드릭, 거인참살의 마검을 발견하여 불꽃의 거인을 토벌하다
 밸리스, 아단을 마모로부터 탈환
 레오너, 귀환왕이라 이름대고 카논 자유군을 조직
 슬레인, 플레임 궁정마술사가 되다
520돌아오지 않는 숲의 저주, 풀리다
524大 니스 서거
525아단, 마모에게 다시 탈환당하다. 라스터, 마모와의 동맹 아래, 돌아오지 않는 숲의 북쪽, 알란─노비스의 가도에서 아모슨 백작군을 쳐부수다. 라스터 공작군, 작슨, 비르니를 기습. 사신전쟁 개전
 복수의 안개 사건. 태고의 불사의 마물, 하이엘프의 숲과 그 주변의 숲을 덮치다
 아크로드에 다크 엘프 칩입, 영혼의 수정구 빼앗기다. 스파크, 카슈의 명을 받아 탈환 임무에 오르다
 카슈, 알라니아를 향해 출병
 로이드의 파리스 대신전, 습격을 받아 생명의 지팡이를 빼앗기다
 플레임 군, 불과 3일간의 공성전으로 노비스를 공략. 같은 무렵, 작슨도 의용군이 탈환
 하이랜드, 베논을 함락시켜 모스를 통일
 플레임과 작슨 자치군의 연합군, 라스터 공작의 군과 알라니아 북쪽 가도에서 충돌. 플레베, 워드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승리
 마모, 로이드 교외까지 진격. 에트, 성전을 발동해서 응전
 카논 자유군, 루드를 해방하다
 플레임과 작슨 자치군의 연합군, 알란을 함락시키다. 라스터 공작 처형. 로베스, 알라니아 왕의 자리에 오르다
 카논 자유군, 카논을 해방
 마모 평의회, 해산
 사르바드 공방전
 페르세이 및 그 주변에서 연합군과 마모의 최후의 싸움. 세 명의 신의 강림. 카라, 영원의 봉인. 바그나드, 불사의 왕으로. 사신전쟁 종결
 아슈람, 암흑의 섬을 탈출, 신천지를 목표로 출항
526플레임 속령, 마모 공국 성립. 초대 공왕 스파크
626어떤 왕국의 황태자가 로도스 통일을 위해서 다시 전쟁을 일으킴

7. 관련 항목 

----
  • [1] 미즈노 료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TRPG에서 모험 형식의 판타지 소설을 썼다고 한다.
  • [2] 퇴마록 의 출판사. 로도스도 전기 이후로 판타지 특별 시리즈로 세계의 신화라든지 판타지 속 영웅, 무기같은 시리즈를 낸 바 있다.
  • [3] 제목도 황당하지만 번역 상태도 뭔가 황당하다. 인명이 디드->디노, 바그나드->바쿠 등으로 해괴하게 되어 있다든지, '서클렛(circlet)'을 '사크레트'라고 번역한다든지, '샐러맨더(Salamander)'를 '사라만다'같은 일본어 발음으로 한 것도 그렇고, 고블린을 요마, 코볼트를 요수, 오우거를 식인귀라고 번역하는 해괴한 센스를 자랑한다. 한자판을 중역하셨나. 게다가 1권에선 벨드가 죽는 장면을 카라의 번개마법에 맞아 잿더미가 되어 죽였다고 서술하곤 3권 이후 나온 아슈람의 대화로 카슈가 끼어들어 비열하게 베르도 폐하를 죽였다고 번역하는 통에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 [4] 주로 PC통신 상의.
  • [5] 당시 들녘은 퇴마록이란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내고 있었기에 돈이 무작정 급하던 곳도 아니었다.
  • [6] '드래곤 라자', '용의 신전'이 히트치던 98년 당시 신문기사 등에서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기초적인 개념정리부터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애매한 표현인 '공상소설'이라는 명칭도 쓰이거나 지금처럼 '판타지 소설'를 이야기할 때 '호러소설'들이나 'SF 소설'들이 동일선상에 놓여 이야기될 정도로 '판타지 소설'이라는 개념이 '일반 대중들에게' 그제서야 겨우 자리잡기 시작한 시기이다. 들녘으로 하여금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을 짓도록 지대한 영향을 준 히트작 '퇴마록'이 처음 나왔을때에도, 들녘에서 대중들에게 '퇴마록'이 '무협소설'이나 '공포소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걸 생각해보면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센스는 들녘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일 수 밖에 없었다.
  • [7] 100부 한정이며 랜덤 발송이라서 못받을 수도 있다.
  • [8] 국내에 정발되진 않았고 해적판으로 나왔다. 내용 자체는 소설 하이엘프의 숲이 메인.
  • [9] 전 3권으로 발간됐다. 히메가와 아키라 그림은 딱히 나쁘지 않은 편이나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그린 원작의 일러스트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 [10] 원작에서는 이 어느 정도 경험 있는 검사로 나오는데 OVA판에서는 경험이 부족한 초보 검사로 나온다. 또 판과 디드리트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원작소설에서 나오는 몇몇 인물들이 나오지 않는다.
  • [11] 원래 이름인 판이 아니며 장음도 아니기 때문에 일부러 발음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 [12] 김태연과 그린필드는 이후로 가스펠 음반(찬송가)을 내놓은 적이 있다.
  • [13] 그래서 그런지 비디오에서는 연소자관람가로 되어 있던 것과 달리 투니버스에서는 19세 이상 관람가로 방영하였다.
  • [14] 초기 투니버스를 대표하는 명곡이지만 방영 시에는 ED곡으로 사용되었다. 2001년 방송되어 투니버스 전성기 발매한 애니메이션송 모음집 WE의 1집에도 포함되었고, 이후에도 뮤직비디오 형태로 풀버젼을 종종 틀어주는 당시 투니버스의 정책 속에서 꽤 오랫동안 전파를 타서 인지도도 높은 편.
  • [15] 이 장면은 짬나는 타임 때 '애니메이션 명장면' 같은 형식으로 투니버스에서 수도 없이 보여줬다.
  • [16] 단, PC-9801을 컨버팅한 물건이라 그래픽 도트가 너무 튀고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다. 어지간히 이 작품 마니아가 아닌 이상 몰입하기는 힘든 게임이다.
  • [17] 로도스 섬은 마법전사 리우이의 무대가 되는 아레크라스트 대륙의 남쪽에 있는 섬이다. 포세리아에서 로도스를 부르는 이름이 저주받은 섬. 마법전사 리우이의 소설판에서는 리우이가 직접 로도스로 건너가서 판과 만나며, 이후 같이 싸우는 장면도 있고, 마법전사 리우이의 종반에 이르러서는 영웅 혹은 용사의 역할을 하는 리우이가 강대한 적과 싸우기 위해 로도스 섬에 연락을 해 판들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1%9C%EB%8F%84%EC%8A%A4%EB%8F%84%20%EC%A0%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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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8

멋지다! 마사루


Contents

1. 설명
1.1. 소드마스터 야마토?
1.2. 이해불가 개그만화
1.3. 한국어 번역판
1.4. 영상화된 만화책
1.5. 번안인가, 창작인가?
2. 등장 인물
3. 관련 용어

1. 설명 

맨 처음에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가 겹쳐져서 틀리는데, 여자가 말하는 내용은 '이 애니메이션은 스테레오 HI-FI로 녹음되어 있습니다. 대음량으로 시청해주십시오.이고, 남자가 말하는 내용은 '밤도 깊어졌습니다.(심야 방송) 다른 사람한테 폐가 되지 않도록 음량을 낮춰서 시청해주십시오.다. 뭐 어쩌라고...
오프닝 : 로맨스
참고 항목 : New Song

오프닝은 전설의 명작이 되어 지금도 니코동등지에서 패러디 되고있다. 오프닝 중 상당 부분이 애니메이션 감독의 전작품 간호천사 리리카 SOS의 오프닝을 패러디한 것이다. 리리카 SOS가 조기 종영당한 것에 대한 소심한 복수라 한다.

괴짜가족과 이나중 탁구부와 더불어 일본 엽기 만화책의 3대 축을 지탱하고 있는 만화. 괴짜가족이 화장실 개그를, 이나중 탁구부는 성적 요소를 주로 소재로 사용하는데 반해 멋지다! 마사루는 아스트랄 개그를 개그 코드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세개를 합치면 은혼이 나온다고 한다

1.1. 소드마스터 야마토? 

우스타 쿄스케가 연재한 소년 점프의 90년대 연재 개그만화, 학원폭력물이다. 소년 점프 독자 앙케이트 1위를 한 적도 있는 희대의 문제작. 총 7권 완결.

정식 타이틀(?)은 <섹시 코만도 외전 - 멋지다! 마사루>(セクシーコマンドー外伝 すごいよ!!マサルさん).

우스타 특유의 말도 안되는 개그가 제대로 녹아있는 명작(?)으로 전형적인 형식의 열혈 학원물을 패러디한 것이다. 전학을 많이 다니는 바람에 친구 사귈 기회가 없었던 후지야마 오코메츠부(후밍, 한국명은 후멍)는 미역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며 '친구 100명 사귀기'를 목표로 왔으나 첫날부터 반의 명물인 싸이코 '하나나카지마 마사루'와 짝이 되며 인생이 꼬이며 비정상인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뭔지도 알 수 없이 뜬금없이 "이겼다" 라고 말하며 끝나는 해괴한 엔딩 때문에 아직도 해석이 분분하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학교의 불량아인 하나나카지마 마사루가 교내 권력자(교장)를 등에 업고 폭력써클을 결성하여,폭력을 휘두르고 다닌다.'라는 루머도 있다.

1.2. 이해불가 개그만화 

패러디 만화인만큼 상당히 패러디가 난무하지만, 대부분 워낙 분위기가 괴이해서 패러디라는 걸 알아차리기가 힘들다[1]. 대표적인 것이 마사루의 피니시 기술로, 세인트 세이야같이 기술과 함께 상대방이 수직으로 자유낙하한다. 또한 만화책 표지들은 옛날 공상과학소설의 표지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한다.

작중 마사루의 애정표현이자 섹시코만도人의 기합인 아이 원츄!(I want you!)는 어느사이에 원츄!로 짧아지더니 한국 네티즌들이 자주 사용하는 원츄가 되었다. 이 원츄가 그 원츄인지 아는 사람은 수가 적다.

미역고등학교의 섹시코만도 부원은 매니저를 제외하고 전부 유급이 되며 결국 졸업을 못하게 되는듯 하다. 정확히 말해서, 매니저는 작품내에서 제대로 진급(1학년 -> 3학년)을 했지만 마사루를 포함한 나머지 전부는 유급이 계속되어 졸업 자체를 하지 못하였다.(2학년 -> 2학년, 3학년 -> 3학년) 결국 만년 2학년, 만년 3학년이 되기 때문에 쿠사나기 쿄와 비슷한 운명일지도 모른다. 근데 쿄와는 달리 섹시코만도 부원은 매니저와 후밍만 제외하고는 바보라서 평소 유급된 것을 눈치 못 채거나 유급을 기쁘게 생각하는 듯 하다. 최근에는 마사루의 캐릭터들과 재규어의 캐릭터들이 만나는 꿈의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는데, 아직도 후밍은 졸업을 하지 못했다.[2]

1.3. 한국어 번역판 

한국 번역본은 본편과는 다른 점이 많다. 이는 일반 한국인이 이해 불가능한 요소를 다 다른 요소로 갈아치운 경우로, 특히 매니악한 패러디를 보통의 개그로 변형시킨 경우가 많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장난이나 패러디 덕분에 국내에 퍼지며 만들어진 애니메이션판의 자막은 발매된 코믹스를 기준으로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마사루가 화자인 홍수일(후지야마 오코메츠부)에게 별명을 붙여줄 때, 그가 정한 별명은 게로샤브 또는 후밍(우먼)이였지만, 한국에서는 똥뚜껑과 후멍으로 교체되었다. 특히 후멍의 경우, 본래의 후밍과 발음은 비슷하지만 실제 뜻은 본편과는 비교가 안 된다.

처음에 마사루가 메소란 말을 하다가 갑자기 헛기침을 하며 후멍이 메소가 뭔지 의문을 품는 장면은 마사루가 그냥 말을 꺼내다가 헛기침을 하는 장면으로 바뀌었으며, 후멍은 왜 말하다가 헛기침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또한 상대 머리에 肉자를 적는다고 발언한 장면도 바뀌었다. 본디 육자란 근육맨 패러디로, 여기저기에서 자주 낙서로 등장하는데, 한국에서 근육맨이 마이너 작품인 이유도 있어서 역자는 이를 직역하여 고기로 번역해버렸다. 또한 이후 마사루가 양아치들에게 육자를 새기고 모자로 울트라맨 머리를 만든 후, '근육맨과 똑같아!' 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정육점에서 파는 매달린 고기랑 똑같아' 라는 대사로 교체하였다.

샤론(캐서린)의 '오크라데이션!' 은 날아라 슈퍼맨이라는 압도적인 대사로 변경되었다.
이 외에도 후반까지 변경점은 매우 많지만, 상당수가 오히려 더욱 만화의 막장포스를 강화시켰다. 원작은 알고보면 패러디 만화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국내판은 괴기하게 번역된 탓에 정말로 뭘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엽기 만화가 돼버렸다.

1.4. 영상화된 만화책 

애니판의 경우 50화 완결(본편 1~48화, 총집편 49, 50화)로, 개당 10분짜리의 짧은 만화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적인 요소는 없고, 작화나 구도 등등 모든 것이 본편과 같다. 사실상 애니라기보다는 자동으로 넘어가는 만화책같은 분위기이다. 이점이 오히려 팬들에게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완벽한 만화책 - 영상화의 표본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또한 특징적인것은 필살기 히트 후, 전혀 뜬금없는 장면이 등장하며 특이한 여운을 남기는 점이다. 이는 이후 일본 개그만화의 한 요소가 되지만, 전혀 이해 불가능인 면도 있었기에 나쁜 평가도 존재한다. 또한 만화 중간중간에 갑자기 만화를 멈추고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는 작품 자체의 막장성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반대로 만화 자체에 대한 몰입도를 급감시키며 짜증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1회의 경우 마사루의 기술 이름이 필살! Love me do!인데 이는 Love me do가 비틀즈의 데뷔 싱글이었음을 염두에 둔 듯 하다.[3]

마사루라는 작품 자체가 후반으로 갈 수록 개그보다는 막장성에 치충되기 때문에 초반에 비해 후반의 평은 좋지 않으며, 그 때문인지 애니판도 48회까지만 이야기가 진행되고 종결되었다.
이 작품이 완결된 지 약 3년이 지난 후에 연재했던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도 이 구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어떤이들은 안심을, 어떤이들은 우스타 선생의 한계라고 부르기도 한다.

작품의 범용성(?)은 상당히 나쁜 편으로, 파장이 맞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개그만화로써 찬사를 받으나, 맞지 않는 사람은 대체 이게 어디가 웃기다는건지 시종일관 지루해하는 최악의 상황이 나온다. 따라서 친구에게 권하거나 할땐 주의할 것. 친구에게 추천할 경우 사용할만한 추천사로는 "이 만화를 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단, 그 세계가 절대 밝은 세계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정도. 파장이 맞는 사람이 추천한 걸 보고 읽었다가 1권 좀 읽다가 버리거나, 7권까지 다이렉트로 자지러지면서 보는 사람으로 나눠진다.

실제로 만화에 나오는 개그를 대화의 개그요소로 삼지 말자. 80%는 이해하지 못한다.[4] 개그에 심취한 친구에게 어느 날 갑자기 아이원츄를 직접 당해보면 후멍의 기분을 알 수 있다.

1.5. 번안인가, 창작인가? 

2008년엔 챔프애니박스에서 더빙 방영을 했다. 번역을 원작 그대로 하려고 노력했으나 (예. 근육맨 관련 번역이 정확함) 이상한 번역도 존재한다. 간혹 정신나간 로컬이 정신나간 작품의 특유의 맛을 살려주는데 마사루가 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유명한 야구선수의 사인볼을 주는 장면에서의 사인을 임요환으로 로컬을 하는 똘끼넘치는 로컬을 보여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였다.[5] (...) 하지만 전체적으론 성우 배정은 괜찮으나 녹음이 병맛이란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래도 더빙 퀄러티는 훌륭한 편.

대원씨아이가 2009년 2월 24일, 1권을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총 다섯권 완결로 이 만화의 오나전판을 발행했다. 완전판(完全版)이 아니라 오나전판(ウ元ハ王版)인 이유는 완전하게 색을 칠한 버전이 아니라 가볍게 형광색만 입힌 정도기 때문이다(...) 국내에 정식 발매된 오나전판은 캐릭터 명은 일본 원판 기준으로 변경했으나, 번역 자체는 기존 정발판과 동일하다.

참고로 만화 검열제가 시행되던 시절 수입된 만화인지라, 고발 당한 적도 있다. 스토리 진행에 개연성이 없고,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으며 청소년들이 이 만화에서 교훈이나 감동을 느낄 수가 없다 라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하지만 원래 이 만화는 이렇다.

그 뒤 일본 현지에서도 독자들의 항의에 의해 소년 점프에서 연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6] 단행본만은 꾸준히 발매되어 완결편까지 나올 수 있었다.

2. 등장 인물 

원판 이름(별명) - 번역판 이름(별명) 순으로 나열합니다.

3. 관련 용어 

  • 섹시코만도
  • 미역고등학교
  • 고기
  • 차밍 포인트
  • 마신
  • 땡글가면
  • 로맨스
  • 전설의 푸른 수염
    모에모에(도미애)의 수염광 아버지가 기르기를 열망했던 것.
    죽기 전에 모에모에에게 "전설의 푸른 수염은 메소" 라는 유언을 전했다. 이후 모에모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메소가 구 정식 발매본에선 "기이"라고 변경되었으며 이 또한 번역본이 오히려 막장포스를 강화시킨 것 중 하나다.
    이후 극 후반에 마사루가 외계인들의 무례함에 분노하여 전설의 푸른수염을 기른 마사루로 변신한다. 이때의 마사루는 매우 신사적이였으며 싸움을 싫어하고 손수건 하나로 외계인들과 자리를 같이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필 이 때, 모에모에는 없었다(...)
  • 쵸니코니맛니소니엑스그린범퍼베이컨
    작 중 케서린(샤론)이 우주인에게 납치되어 세뇌당했을 때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한 의식으로, 동물인형 옷을 입고 알수없는 기행을 펼친뒤, 마지막으로 소화제를 먹이는 걸로 끝나는 의미불명의 의식이다. 중간중간 흰별 (☆) 이 들어간다.
    '쵸☆쵸☆쵸니 코니 맛니 소니 엑스 그린 범퍼☆베이컨' 줄여서 말하면 '포에버'.

    마사루와 그의 아버지 사토루(마도루)가 언급한 대사이다. 물론 원뜻은 둘만 안다. 작가도 모를 것이다. 
    콘도 마차히코(차대명)는 이 대사를 한번 듣고는 바로 외워버리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참고로, 마사루 완전판에서의 대사는

    '초☆초☆초니코니 맛니소니프레시 엑스☆그린범버 베이컨 씨'. 줄여서 말하면 '포엠'이라고 한다.
----
  • [1] 한국판에서는 로컬라이징때문에 대부분의 패러디가 더 알아볼 수 없게 변했다.
  • [2] 이 모든것은 애초에 교장할배와 연을 맺어 생긴 교장 할배의 음모다.
  • [3] 이런식으로 2회에선 웃음의 덩크 슛, 3회에선 삿슨 퀄리티, 4회에선 펀치 델리컷 등등 지멋대로 기술 이름을 외치나보다. 그 중에선 도돈키 돈 히팅이라든가 다니엘식 냉면 먹기도 있었다.
  • [4] 사실은 이해 '하지않고' 봐야 되는 거지만. 절대 작품 자체를 이해하려 들면 안된다.
  • [5] 이후 실패하자 사인볼의 사인을 강도경으로 해볼까란 대사가 나온다
  • [6] 그래서인지 점프 슈퍼 스타즈나 점프 얼티밋 스타즈 같은 소년점프 올스타 게임에 이 작품은 등장하지 않는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9%8B%EC%A7%80%EB%8B%A4%21%20%EB%A7%88%EC%82%AC%EB%A3%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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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는 에비츄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7

집 보는 에비츄

おるちゅばんエビちゅ
Oruchuban ebichu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 

이토 리사[1] 원작의 19금 만화와, 그것을 바탕으로 1999년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가 기획한 19금 애니메이션. 원작만화는 한국에 「에비츄-성인햄토리」라는 제목으로 들어왔다.
(원작의 만화는 출판 주부와 생활사 의 기가/Shan 에서 1990년 부터 연재가 시작됨)

원작도 각종 시모네타와 방송 금지어가 툭하면 쏟아지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장면도 자주 나오는데[2] 애니판에서는 되려 수위가 올라가서 동화같은 그림체인데 야애니다. 심지어 TV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2010년대까지 쳐도 역대 최강의 시모네타 TV 애니라 할 만 하다.[3]

아파트에서 독거하는 음란한 주인님과 1030엔[4] 햄스터 에비츄가 살고 있다. 가끔 주인님의 애인인 카이쇼나치가 오기도 한다.

밑의 등장인물 성우들을 보면 알겠지만, 에비츄와 주인님은 한 때 미소녀 전사로 같이 싸웠던 동료였다! 그런데 어쩌다가...!

2013 하반기부터 이 애니의 스크린샷이 인터넷 짤방이나 각종 SNS의 프로필 사진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네이버 등지에 그나마 건전하게 찍힌 스샷 모음집과 거기에 달리는 퍼가요 댓글만 보면... 주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자주 올리고 공유하는 편인데, 19금 애니의 캐릭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를 보고 동심파괴를 당하기도...그래도 귀여우니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 그리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다.

2. 등장인물 


  • 에비츄
CV : 미츠이시 코토노

완전 충공깽을 선사해주는 시모네타가 넘쳐나니 미츠이시 코토노의 순수한 팬은 안 보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본명은 에비스. 성별은 충공깽 암컷[5]. 주인님이 1030엔으로 사온 햄스터로, 이름의 유래는 에비스맥주(ヱビスビール)이다.[6]

툭하면 쓸데없는 소리를 하거나 사고를 쳐서 주인님에게 피범벅으로 맞는 일이 많다. 허나 주인의 영향인지 시모네타는 꽤나 수준급. 허구한 날 망꼬 타령을 하면서 매를 번다. 가끔은 사람들의 성생활 고충을 해결해주는 '성희(性戱)의 구세주' 에비츄맨(Ebichuman)으로 변신하는데 애니판 8화, 16화, 그리고 22화에서 볼 수 있다. 암컷인데?

말을 할 수 있지만 글씨는 읽지 못한다. 읽을 수 있다면 신문의 4컷 만화 정도?? 게다가 사(さ)행의 발음 중 일부를 타(た)행의 발음으로 바꾸고 요음을 붙이는 등의 유아적인 발음을 한다. 그래서 고슈진사마(ご主人さま)를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로 발음하기도 하며, 자신에게 붙여준 이름도 에비스가 아니라 에비츄로 발음한다. 제목도 그렇게, お留守番의 발음이 위의 원리로 바뀐 おるちゅばん으로 되어 있다.

아이스크림과 까망베르 치즈를 매우 좋아한다. 아파서 골골거리고 있을 때에도 아이스크림 타령을 하며, 주인님 일행과 꽃놀이를 갔을 때 도시락에 아이스크림만 한가득 담아 갈 정도이다. 까망베르 치즈는 한번 맛들인 뒤에 푹 빠지게 되어 주인님 몫까지 혼자서 다 먹어치우기도 한다.

덤으로 방가방가 햄토리의 햄토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사람들도 있다.


  • 주인님
CV : 토미자와 미치에

본명은 불명. 28세(애니메이션의 경우 25세)의 OL로, 에비츄의 주인이다. 에비츄는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로 부른다.

도쿄에 상경한 지방 출신 여성으로, 애니판 14화에서 어머니가 도쿄는 사막같다고 언급한 데에서 지방 출신임을 알 수 있고, 말이 しちょる, いっとる 등으로 끝나거나, 갖고 온 하카타 멘타이코(博多明太子)를 본 에비츄가 "주인님이 좋아해요"라고 하자 "명란젓을 큐슈에 있을 땐 별로 안 좋아하더니..." 라고 한 것, 그리고 에비츄가 갖고 온 지도를 보며 큐슈가 어딘지를 설명하다가 ぼぼ[7]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것을 볼 때 큐슈에서도 후쿠오카 출신임을 짐작할 수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외모가 뛰어나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정작 인간관계에서 이래저래 많은 수난을 겪고 있다. 남자친구인 카이쇼나치도 애완동물인 에비츄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특히 남자친구는 쓰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바람을 피운 것을 몇 번이나 목격해도 추궁과 분노는 할지언정 헤어지진 않는다.

여담으로 애인인 카이쇼나치처럼 흡연자이다. 섹스를 하고 나서 흡연을 하는 묘사도 꽤 자주 등장한다. 

  • 카이쇼나치
CV : 세키 토모카즈

주인님의 애인인 샐러리맨. 역시 본명은 불명이다.

원래는 카이쇼나시(甲斐性なし)이며, 역시 에비츄의 발음 문제로 저런 표기가 되었다. 참고로 카이쇼나시의 의미는 '의지가 안 되는, 믿음직하지 못한 등등'이 있다. 거의 폭언에 가까운 단어로, 이 남자는 이런 소리를 인간도 아닌 햄스터 따위에게 듣고 있다.[8]
집에 들어와서 난데없이 주인님에게 달려들어 떡질을 하기도 한다. 사실 주인님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여자라도 빈틈이 보이면 곧바로 달려들 정도의 색마이다. 작중에서는 애인인 주인님이 있는데도 외도 등 온갖 추행을 벌이는데 그것이 주인님에게 자주 들통나 혼나곤 한다. 8시까지 오기로 약속했는데 파칭코를 하느라 11시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커플끼리 마작을 하는데 코타츠 밑으로 상대 커플 여자의 검열삭제를 건드린다거나, 여자친구가 못 일어날 정도로 심하게 감기를 앓고 있는데 집으로 찾아와 텔레비전만 주구장창 보다 먹을 걸 만들어오라고 한다거나…. 결국 그 날 아픈 여자친구를 상대로 검열삭제를 한 뒤 개운하게 집을 나선다. 물론, 청소도 안 하고 나간다. 게다가 맹장염에 걸려서 못 움직이는 여자친구의 지갑을 털기도 한다. 하는 짓을 보면 정말로 구제 못 할 천하의 개쌍놈이다.

에비츄를 부를 때는 그냥 네즈미(ねずみ, 쥐)라고 한다.

참고로 지루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얇아져 탈모 걱정 중



카이쇼나치의 친구. 에비츄와는 카이쇼나치와 함께 마작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에비츄를 "에비짱"이라 부르며 좋아하는 것을 넘어 사랑한다. 에비츄를 생각하면 항상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새우(에비)라는 말이 얽히면 코피를 내고, 에비츄의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촬영해서 그 사진을 오린 뒤 성인잡지 모델 사진 위에 붙여 망상을 하기도 한다. 꿈 속에서 에비츄가 나오자 몽정을 하기도(...). 심지어는 여자친구와 성관계 도중에 에비츄를 떠올리면 변강쇠로 돌변하고, 에비츄와 스킨십을 하면 발기를 한다(...).


  • 와타나베(하나바타키)
CV : 아라키 카에

주인님의 인상 좋은 착한 친구. 착하다 못해 주변에 꽃밭이 날아다녀서 에비츄는 '하나바타키(꽃밭) 씨'라고 부르고 있다. 주인님이 아프면 찾아와서 돌봐 주고는 하나, 속옷까지 빨아 둘 정도로 너무 깔끔하게 뒷정리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주인님이 애용하는 녹색의 윙윙(???) 까지 깨끗하게 닦아 놓는다(...)

술에 취하면 아무에게나 대시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직장 상사와의 불륜이 많다.


----
  • [1] 다른 작품으로 히게피요가 있다.
  • [2] 애초에 성인용이라 그 적나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노골적으로 여자를 희롱하는 내용도 많아서 쓰리몬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이다.
  • [3] 인기나 판매량 등으로 보면 학생회 임원들쪽이 더 높겠지만 수위로만 따지면 학생회 임원들 따위는 에비츄에게 상대가 안 된다학생회 임원들 애들은 대부분 입만 산 처녀동정인데 이쪽은 정말 심심하면 진짜로 한다. 당연히 비교가 될 리가 없다...
  • [4] 당시 일본의 소비세율이 3%라서 30엔이 더 붙었다.
  • [5] 애니판 9화에서 제대로 부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6]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가 즐겨 마시는 맥주이다.그러고 보니 성우도 같다
  • [7] 망꼬의 큐슈 방언. 특히 후쿠오카에서 쓰는 표현이다. 에도 시대에는 키타카타 우타마로(喜多川歌麿)의 우키요에 판화작품에도 등장하는, 여성의 성기에 대한 옛 표현이었다.
  • [8] 사실 작중에서 실제로 하는 짓을 보면 이 정도 호칭은 칭찬에 가깝다. 후술 참조.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A7%91%20%EB%B3%B4%EB%8A%94%20%EC%97%90%EB%B9%84%EC%B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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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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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오펜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5

마술사 오펜

9_11.jpg

魔術士オーフェン[1]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키타 요시노부이며, 소설판의 일러스트는 쿠사카 유우야가 맡았다.
후지미샤의 잡지인 드래곤 매거진에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기준 20권으로 1,2부가 완결되었다.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NT노벨 브랜드로 20권까지 완간. 번역자는 18권까지는 김효인, 이후는 하성호.

그리고 2011년 11월 25일, 3부인 <원대륙 개전>이 일본 현지에서 출간되었다.

Contents

1. 시놉시스
2. 개요
3. 본편의 세계관
3.1. 용어
3.2. 지명
3.3. 조직
3.4. 기타
3.5. 아이템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4.2. 주요 인물
4.3. 송곳니 탑
4.3.1. 차일드맨 교실
4.3.2. 기타 교실
4.4. 키무라크 교회
4.4.1. 죽음의 교사
4.5. 드래곤 관련
4.5.1. 드래곤
4.5.2. 도펠 익스
4.6. 13 사도
4.7. 최접근령
4.8. 기타 주요 인물
4.9. 단역 & 단역 히로인
4.10. 무모편
4.11. 3부 이후
5. 구판 마술사 오펜 건
6. 관련 항목

1. 시놉시스 

{{|
대륙 흑마술의 최고봉인 송곳니 탑에서 마술을 배우던 소년 킬리란셰로는 최고로 레벨이 높은 송곳니 탑에서도 인정받는 실력자였다. 그러나 그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그곳을 떠나고 오펜 (ORPHEN-고아)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이후 성장한 청년 오펜은 토토칸타 시에서에서 사채업을 하며 그곳에서 오랫동안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

2. 개요 

후지미샤의 잡지인 드래곤 매거진의 대표적인 판타지소설. 일본 내 판매량은 무모편 포함 1200만부[2]. 참고로 저 리스트 중 천만부가 넘는 라이트 노벨은 슬레이어즈은하영웅전설구인 사가포츈 퀘스트 정도. 다만 미디어 믹스는 처참하게 말아 먹은 탓에 특히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번역 문제 및 등장인물이 호불호를 많이 가리는 탓(특히 크리오와 볼칸)도 있다.

북구신화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세계관에서 완성도 높은 이야기가 전개되며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가장 구성이 잘 된 작품 중 하나일 것이다. 다만, 작가의 문체가 상당히 특이하다. 특히 초반부에는 너무 특이한 문체 때문에 읽어나가기가 조금 어렵다. 물론 소설이 진행해 나가면서 이야기가 궤도를 타고 갈수록 작가 자신의 문체도 일취월장 하게 된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문체가 모두 평이하게 수정되어서 처음부터 아무 문제 없이 읽어나갈 수 있지만, NT노벨로 발매된 오펜 정발판은 일부러 역자가 그 문체를 최대한 살리려 노력을 했으며, 게다가 역자 자신도 괴이한 문체에 혼란되어 초반부의 번역이 상당히 어지럽다. 물론 역시 이런 문제도 권이 넘어가면서 해결된다.

이 작품도 슬레이어즈같이 개그와 미스테리를 적당히 섞은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매 화마다 전개 방식이 초반 개그에서 중반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하여, 마지막에 복선들이 해결되며 하나의 반전을 낳는다. 재미있는 것은, 소설 전체의 이야기 진행도 이와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완전히 완결된줄 알았던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를 낳고, 대수롭지 않게 보였던 복선들이 후반에 가서 하나로 합쳐져 하나의 결론을 완성한다.

기본적으로 3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며, 오펜 일행을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물론 3인칭이기에 이야기가 여러 시점으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하지만 이영도의 작품들 같이 독자를 힘들게 할 정도로 동시다발적을 풀어가지는 않고, 그나마도 저렇게 진행하는 경우도 많지는 않다.

후지미사의 작품답게 <풀 메탈 패닉> 이나 <슬레이어즈> 같이 개그 단편집 또한 존재하며 이는 무모편[3]이라 부른다. 13권 완결이며, 각권마다 무모편 에피소드 외에도 프리오펜 편이라 불리는 외전이 수록되어 있다. 본편은 20권으로 완결.

역시 미디어믹스화 되어서 코믹스판과 애니판이 존재하며, 애니판은 1기와 2기인 리벤지[4]의 두 시리즈가 있다.

애니판은 본편과는 상당히 다르게 전개되며,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등장하지만 전개되는 방식이나 각 에피소드의 결말이 상당히 다르며, 캐릭터들의 해석도 매우 다르다. 2기인 리벤지는 아예 원작과 아무 관련없는 외전 스토리로 진행된다. 마술을 구성하는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런데 미디어 믹스 전체가 팬들에게는 흑역사 취급 당한다…….

오펜 본편의 부제가 하구레타비(はぐれ旅), 즉 '딴 길로 새버린 여행'인 만큼 원작에서는 단지 지인들로부터 빚을 받아내기 위해서 시작한 여행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아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여행을 시작한다.

참고로 본편에서 오펜의 이름은 Orphen으로 고아를 뜻하는 단어인 Orphan(오펀) 이 아니다. 그러나 본편에서 오펜이 자신의 이름을 생각할때 Orphan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을 봐서는 사실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슬레이어즈와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슬레이어즈 대 마술사오펜이란 작품도 존재한다. 이 작품은 오펜의 작가 아키타와 슬레의 작가 칸자카 하지메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또한 각 일러스트레이터인 쿠사카 유우야와 아라아즈마 루이가 바꾸어 그린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슬레이어즈와 비교하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공통점다른 점
마력 보충용(?)의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금발의 이성 파트너가 존재한쪽은 도움이 되나, 한쪽은 되지 않는다
대식가한쪽은 미식가, 한쪽은 걸식가
드래곤을 잡을 수 있다한쪽은 쉽게, 한쪽은 걸레가 될 때까지 패서
애니메이션 화한쪽은 대박, 한쪽은 쪽박

라이센스 판으로 코믹스도 있다. 작화는 사와다 하지메.
스토리의 큰 줄기는 원작을 따라가지만 에피소드마다 조금 축약된 느낌이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예 5권과 6권을 하나로 짜깁기했다. 아자리와의 재회 후 키무라크를 향해 떠나며 6권을 끝으로 마무리. 스토리가 워낙 축약된데다 중간에 끝나버려서 원작 팬들에게는 괴작 취급받는 작품이지만 작화와 연출은 상당히 준수하다.


2008년 3분기 이후, 현재 작가가 개인 홈페이지에 3부가 연재되고 있다. 텍스트 내의 고유명사를 전부 대명사로 바꿔놓아서 처음에는 저작권 문제인가 했지만, 작가의 말에 의하면 단순히 '누가 누군지 맞춰보려는 장난글을 썼는데 그게 오펜 3부의 내용을 기초로 했다.'라고. 현재 작가가 공식적으로 오펜 3부라고 인정한 상태이며, 설정만으로는 4부까지 있다는 발언도 하여(!) 팬들에게 정신적 충격과 동시에 극도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오펜 본편을 즐겁게 읽은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여러가지 의미에서)를 느낄 수 있는 전개가 많으니 팬이라면 작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물론 일본어 능력자만.

2009년 3부는 카도카와 쇼텐에서 출판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국내 정발이 될 지는 불투명한 것이 가장 큰 문제.

일단 아키타BOX라는 이름하에 나온 오펜 후일담은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챕터인 키에살히마의 종단이 사실상 초간략 3부 격이고 두번째 챕터인 약속의 땅에서가 역시나 초간략 4부 격에 해당한다고 한다. (기실 떡밥 살포에 가깝다.)
- 3부는 신대륙 개척사, 4부는 20년 후의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세계 끝에서 돌아온 여신과 오펜이 마주하면서 대단원을 내리는 것이 본래 오펜의 스토리였다고 한다.


현재 아키타BOX에 들어있던 후일담을 단행본으로 발매할 예정이 잡혀있다.

2011년 9월에 <키에살히마의 종단>

10월에 <약속의 땅에서>

키에살히마의 종단과 약속의 땅에서는 원래 한정판이었던 아키타BOX에 들어있던 장편이라 그런가 한권당 1575엔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리고 11월 25일, 후일담이 아닌 정식 3부 '원대륙 개전'이 발매된다. 가격은 일반판 1575엔, 한정판 1680엔.




3. 본편의 세계관 

3.2. 지명 

3.3. 조직 

  • 송곳니 탑
  • 13 사도
  • 키무라크 교회
  • 도펠 익스
  • 성역 - 지명으로 볼 수도 있으나 조직에 가깝다고 봐서 여기에 추가.
  • 죽음의 교사
  • 귀족연맹
  • 대륙마술사동맹
  • 드래곤 신앙자
  • 안개의 성채
    귀족연맹에서 특히나 정신 지배에 능한 백마술사들을 위험하다고 싸잡아 모아 유폐한 요새. 사실은 그 힘을 자신들이 독점하기 위한 조치에 가깝다. 여기에 있지 않은 백마술사는 극히 소수. 위치는 극비로 귀족연맹 내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으며 이 곳에 있는 백마술사들과 접촉할 때도 영혼의 회랑이라는 장소에서 간접적으로 행해진다. 본편에는 19권에 잠깐 등장하는데 안에 갇힌 사람들은 대부분 정신이 나간 것 같다….

3.4. 기타 

  • 시성의 방
    키무라크의 중심부에 있는 위그드라실 신전의 하층에 있는 비밀 구역. 지하 호수 위에 녹색 머리의 여자가 허공에 돋아난 팔에 목을 잡혀 있는 방이다. 이 방 안에 들어가면 최종배알을 할 수 있다. 키무라크 교회에서 지키려고 하는 최고 기밀 중 하나로 일반 신관병은 이 존재를 알았다는 것 만으로도 죽임을 당한다.
  • 세계도탑
  • 위그드라실 신전 - 키무라크 교회에 있는 신전의 이름.

3.5. 아이템 

4. 등장인물 

4.3. 송곳니 탑 

4.3.1. 차일드맨 교실 

4.3.2. 기타 교실 

  • 윌 카렌
    송곳니 탑의 암살자 중 한 명.
  • 밀란 트럼
    통칭 하이드런트 (소화전). 낄데 안 낄데 다 끼어서 어디에도 있다는 뜻으로 그런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13 사도가 되려고 수도로 갔던 킬리란셰로를 도발했다가 얼굴 반짝이 날아갔다.
  • 마리아 - 8번 항목
  • 이르기트 스위트하트
  • 이자벨라

4.4. 키무라크 교회 

4.4.1. 죽음의 교사 

  • 쿠오바디스 파텔
  • 사루아 솔류드
  • 메첸 아믹
  • 카로타 마우센
    젊은 여성. 메첸 아믹의 말에 따르면 '그녀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은 없었다' 라고 한다. 각자 장기를 하나 가지고 있는 죽음의 교사들 중 가장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그러나 10권 이후 출연이 없었으므로 그게 정확히 뭔지는 모른다.
    침실을 습격한 메첸 아믹에게 기습으로 한 방 먹이거나, 라포완트가 신관병과 대치 중일때 기습적으로 한 쪽 눈을 빼앗은 걸로 봐서 암습에 능한 듯.
  • 라니오트
    네임온리. 복약암살자. 약물을 사용하여 신체능력을 올리는 수법을 사용한다. 부작용으로 노화가 빨리 왔다. 다만 그 격투 능력은 실로 대단하여 성도에 침입하려던 오펜을 궁지에 몰아 넣었지만, 육체의 한계가 온 탓도 있고 결국 오펜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오펜은 이 일로 충격을 먹고 한동안 마술을 사용하지 못했다.
  • 오레일 사리든
    사루아 솔류드의 검술 스승. 차일드맨 파우더필드가 시성의 방에 침입할 때 막아섰던 죽음의 교사. 그 때의 부상으로 다리를 쓰지 못해서 은퇴한 후 키무라크 바깥으로 나가서 은거 중이다.

4.5. 드래곤 관련 

4.6. 13 사도 

4.7. 최접근령 

4.8. 기타 주요 인물 

4.9. 단역 & 단역 히로인 

  • 마리아벨 에버래스틴
    1권의 단역 히로인. 크리오 에버래스틴의 언니. 볼카노 볼칸 때문에 오펜이 말려든 결혼 사기의 상대역. 끝까지 대사가 없다가 에필로그에서 한 마디 했다. 오펜을 꽤나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지만 이후 출연은 없다...
  • 스테파니
    2권의 단역 히로인. 오펜이 아렌하탐에 잠깐 하숙할 때, 스테파니가 린치를 당하고 있었던 것을 구해주었다. 변변찮은 수준의 마술사로, 아렌하탐 운하 아래에 있는 바질리코크 요새를 건드렸다가 봉변을 당할 뻔 했다.
    실은 남자다. 본명은 스테판. 린치를 너무 심하게 당해서 얼굴이 많이 망가졌는데 치료하던 돌팔이 의사가 여자 얼굴로 수복해 놨다고... 그 후에 아예 여장남자의 길을 걷는다...
  • 힐리에타
    3권의 단역 히로인. 통칭 들개 힐리에타. 마술사 암살을 주로 맡는 여자 암살자. 마술의 효과를 막을 수 있는 방어력 높은 가죽옷을 입고 다닌다. 오펜의 입술을 빼앗는 업적을 이루었다... 아마 본편에서는 유일.
  • 포노고로스
    3권의 등장인물. 송곳니 탑 출신의 마술사였지만, 운명의 세 여신에 대한 어떤 사실을 알고 두려움에 빠져서 드래곤을 능가하는 전투 생물을 만들겠다고 삽질한 일종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 피에나
    4권의 단역 히로인. 딥 드래곤의 패밀리어. 매지크 린과 썸씽이 있을 듯이 보였으나...
  • 가짜 킬리란셰로
    5권의 주요 적. 
    아자리가 발트안데르스의 검으로 살인인형을 변화시킨 것이다.
  • 앨리스
    13, 14권의 단역 히로인. 레지본 온천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장사 안되기로는 버그업 인과 비등비등한 여관을 하고 있었다. 
  • 은월공주
    16권에 등장.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성형 지인이다. 
  • 비두 크립스터
    13권에 등장. 로테샤 크립스터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 버그업
    1권, 무모편에 등장. 은퇴한 해적처럼 생긴 아저씨. 매지크 린의 아버지이며, 버그업스 인이라는 여관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오펜 밖에 없다. 그런데 안 망하는거 보면 젊은 시절에 한재산 모아놓은 듯. 젊은 시절의 커넥션을 이용해서 취미로 정보업을 한다.

4.10. 무모편 

  • 콘스탄틴 매기
    통칭 코기. 복숭아의 여신님. 매기 3자매의 둘째이며 무모편 내에서는 히로인...일 것이다. 아마도. 파견경찰관이지만 엄청난 무능도를 자랑한다. 내구성만은 지인에 버금갈 정도로 좋은 것 같다. 아니 애초에 무모편은 개그편이라 죽는 사람이 없지만. 오펜과 붙여놓으면 둘이 잘 논다. 오펜의 짝으로는 아마 가장 지지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3부 현재, 유부녀(.....) 크리. 여담이지만 본편에도 2차례에 걸쳐 언급이 있다. 12권에서 오펜이 파견경찰관에 대해 크리오에게 설명하다가 말문이 막힌 것이 이 인물 때문이며 (…) 14권에서 오펜이 말한 '상당한 자산가에, 경찰과 연줄이 있으며, 이 지역 사정을 잘 알 것 같은 인물'이 바로 이 사람. 매지크와는 안면이 있지만 크리오는 모른다. 
  • 보니
    매기 3자매의 막내. 통칭 보기. 무책임한 민폐 캐릭터...랄까. 집사로 키스 로얄을 데리고 다닌다.
  • 도로시
    매기 3자매의 장녀. 통칭 도기. 그러나 도기라고 불리는 것은 싫어한다. 어번라마에 거주하며 때때로 토토칸타에 찾아온다. 격투 능력은 작중 최강자 중 한명으로 오펜도 능가하지만... 이건 무모편이다 (...)[5] 
  • 키스 로얄
    보니의 집사이자 오펜의 재앙. 무모편에서 대부분의 사고는 이 인간이 친다.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작중 최강자 중 한 명. 마술(마술사 오펜)도 사용하는데다가 오펜이 날리는 마술은 물질붕괴 말고는 전부 회피 가능. 달리는 마차와 비등한 속도를 지녔으며 시계탑 꼭대기에서 밧줄 없이 내려올 수도 있는 등, 아무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러나 무모편-이라고 넘어갈 수 있었으나, 현재 3부에서 등장.(...)

    제 2차 개척선단인 스쿨드 호의 선장을 맡았으며, 항해중 조우한 신인 종족 해마 메이슨포린과의 전투에서 행방불명되었다. 
    ─라지만 오펜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작자가 죽었다고는 생각 안한다 (...)
  • 아이리스 린
    매지크 린의 어머니. 마술사. 무서운 사람이다. 버그업과는 별거 중이지만 가끔 찾아오거나 한다. 고릴라들이랑 같이 살고 있다나 어쨌다나. 무모편 등장 시에는 차일드맨 교실의 정예는 물론 마리아 (8번 항목)과도 대등한 전투를 벌였었는데 3부에서밝혀지는 그 이유는 사실 그녀는 뱀파이어 였기 때문이었다.
  • 다이안
    코기의 상관. 
  • 본편과 겹치는 인물
    매지크 린, 버그업.
  • 라트베인

4.11. 3부 이후 


  • 라트베인 (레츠베인 핀란디)
    오펜의 장녀.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엣지 핀란디
    오펜의 차녀. 언니와 동생과는 달리 아빠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배울 생각이 없다고 우기고 우겨서 오펜에게 직접 사사 받았다. 신대륙을 사실상 혼자서 지탱했다고 할 수 있는 오펜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왕'이란 칭호에 어울리는 마술 전사가 되기 위해 야밤에 몰래 수련을 할 정도로 노력중이다. 전투적인 성격에 걸맞게 머리는 숏컷. 그런데 어째 마술 자체는 첫째인 라트베인에게 밀리는 듯 하다. 마요르와는 어영부영 친구가 된 듯?
  • 라체트 핀란디 
    오펜의 삼녀. 핀란디 3자매 가운데 막내. 언니들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스베덴보리 마술 학원에 다니고 있다. 성적은 중하위권이라는 듯. 상당히 느긋느긋한 성격이며 늘 축 늘어져 있다. 집에서는 주로 레키와 함께 늘어져 있는 듯 하다.
  • 마요르 마크레디
    레티샤 마크레디의 장남.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베이짓 퍼킹검
    포르테 퍼킹검의 장녀.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5. 구판 마술사 오펜 건 

예전에 대원에서 만화 소설이라고 슬레이어즈, 무책임 함장 테일러 등을 찍을 때 문고본으로 13권까지 발매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물건들이 다 그랬듯이 병크의 집합체.
3미터를 30미터로 쓰는 편집 오류는 기본, 각종 오역이 난무하는데다가 2권의 경우 에필로그 직전의 한 챕터를 통째로 빼놓고 발간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근데 재판은 안되었다. 
또한 작가의 문체를 무시하고 읽기 편한 식으로 고쳤다는 비난도 받았으나, 번역이 애초에 손실 변환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 구판이 신판 초반의 직역에 가까운 투보다는 훨씬 읽기 좋은 것은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6. 관련 항목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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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반적으로 마술사는 魔術師라고 쓰는데, 여기선 魔術를 사용했다.
  • [2] http://tale.egloos.com/5182590
  • [3] 상당히 정신나간 개그가 일품. 예를 들면 존재의 감산이라는 비술을 사용하는 적과 싸우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려 그 떨어진 손실분만큼의 위력을 얻는 마술이다. 그래서 사용자는 파워업 변신을 할 때마다 돌-나무인형-종이인형-끈인형-실인형-쓰고버린 이쑤시개…등으로 변신한다. 오펜은 이 적과 목숨 걸고 도시를 대파괴하며 싸운다… 마지막에는 부러진 성냥개비로 변신했다가 오펜이 불을 붙이는 바람에 사망. 최초로 이 마술을 사용한 자는 왕국군과 싸웠는데, 덕분에 왕국군은 사상 최초이자 최후로 거북이 똥을 상대로 사상자를 냈다고.
  • [4] 이 리벤지의 엔딩을 부른 것은 다름아닌 가수 김정민의 아내 타니 루미코이다. 결혼하기 전의 일.
  • [5] 개그 보정으로 인해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동네다. 한 때 매기 3자매 = 운명의 세 여신, 키스 로얄 = 마왕 스베덴보리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을 정도.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7%88%EC%88%A0%EC%82%AC%20%EC%98%A4%ED%8E%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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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5

GTO(만화)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3.1. 오니즈카 주변 인물
3.2. 교사
3.3. 3학년 4반
3.4. 그 외 학생
3.5. GTO SHONAN 14DAYS 등장인물
4. 미디어 믹스

1. 개요 

1263750704_gto.jpg

소년 매거진에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 작가는 후지사와 토오루. GTO란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의 줄임말이다. GTA와는 다르다, GTA와는!근데 하는짓은 별 차이없다.

한국에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되면서 '반항하지마'로 개명이 됐다. 한때는 정식발매명이 더 친숙하였지만 동명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보급으로 이제는 GTO가 더 유명해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더니 결국 이 작품의 후속작도 GTO로 정식발매됐으며 본 작품의 무삭제 애장판도 'GTO'라는 제목으로 정식발매되었다. 대신 '반항하지마'로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내용은 전작 상남2인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귀폭 콤비 중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운좋게 사립 중학교의 교사가 된 오니즈카가 왕따, 교사 학대, 등교 거부 등 현 일본 학교에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국 발매 당시에는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학원코믹물로 평가받으며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었으나 IMF 크리 이후 발생하는 사회적문제가 발생하여 당시 일본이 가지고 있던 학원 문제가 한국에도 그대로 답습되면서[1] 몇 년 후의 한국 학원계를 그린 예언이 되기도 하였다.[2]

2. 상세 

전작인 상남2인조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돼서 최고로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이야기.

기본적으로 주인공 영길 자기 자신이 상남2인조 시절 등에서 쓰고 단맛을 모두 맛본 파란만장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선생이 된 이후에도 그 누구보다 상처받은 학생들의 입장을 절실히 공감하고 쉽게 접근해서 치유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영길(오니즈카) 특유의 올곧으면서도 호쾌한 성격으로 현실사회나, 학교 등에서 실재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유쾌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 상남2인조에 등장하던 단마 류지나가세 나기사사에지마 토시유키 등이 조역으로 다시 돌아오기는 하지만 이 중에서도 전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용이의 경우에는 비중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반면 사에지마의 경우에는 드라마판에선 물론이고 코믹스 판 에선 사에지마만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최소한 4개 이상 존재한다. 허나 이들을 뺀 나머지 전작 멤버들은 어쩌다 지나가는 조역 정도로만 잠시 등장하거나, 사에지마가 가끔씩 소식을 전해주는 식으로만 묘사된다. 사실 최근에 반항하지마를 읽은 사람들은 상남2인조를 나중에야 읽게 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 같으며, 전작을 몰라도 그다지 문제 될 것은 없다.

유쾌, 상쾌, 통쾌 하게 사회부조리를 물리치는 모습과 전직 폭주족이었던 영길이 코믹하게 교사로서의 생활에 적응해가는 모습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지지를 얻었으며, 심지어는 전작 상남2인조를 모르는 사람들도 별 무리 없이 이 작품의 팬이 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전작 이상가는 히트작이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판과 애니판도 모두 히트를 쳤으며, 드라마의 경우는 국내로 수입돼서 일드(일본 드라마) 팬들에게는 교과서적 작품으로 통할 만큼 유명하다. 허나 만화 출판사인 코단샤의 삽질로 굉장한 히트를 칠 것으로 기대받던 영화화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되어버리는 일이 생겼다.[3]

또 저렇게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학원물의 특성상 스토리적 부분에서 중반부터 이야기가 조금씩 패턴화가 되며 극 후반부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계속되는 반복 때문에 그 재미가 조금 떨어져서 약간 용두사미스러운 느낌도 준다.

2010년 한국에서 무삭제판이 정식발매되었다.

이 작품 이후 작가 후지사와 토오루는 별 이렇다할 작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상남, GTO의 후광이 너무 큰 데다 스토리 텔링 스타일이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듯하다.[4] 그러다 2009년 6월 10일부터 GTO SHONAN 14DAYS 재연재가 시작되었다. 전작 팬들의 후광이 있는지 이전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나마 인기가 있는 듯한데… 한국에서는 전작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영길, 동월 등으로 번역되다가 이번에는 완전히 일본식 성명이 되면서 누가 누구였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스토리 면에서도 아직 패턴화와 매너리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주 내용의 구성은 후반으로 갈수록 에가와 타츠야의 초반작품인 자유학원 Be Free!와 100% 똑같아진다. 아는 사람이 좀 드문 사실 중 하나다.

2014년 6월, GTO Paradise lost란 제목으로 속편의 연재가 시작됐다. 초장부터 교도소에 수감된 오니즈카를 보여주며 이목을 꽤 끈 상태. 죄목은 아동 납치·감금이라는데, 아마도 SHONAN 14DAYS처럼 아이들을 위해 사고를 치고 경찰에게 잡힌 모양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망조가 너무 심하게 보인다.(...) 3권 분량까지 연재되도 기적일거라는 평이 나올 정도.

3. 등장인물 

3.1. 오니즈카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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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로 발전을 하면서 타국을 보고 배우면서 가장 많이 참조한 나라가 일본과 미국이고 일본 역시 GHQ의 영향으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얼마간의 시간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는 학원 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적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 [2] 우리나라의 앞으로 일어날 문제점을 보려면 10년전 일본을 보면 된다고 한다. 실제로 교육계를 제외해도 일본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이 10년후 한국에서도 일어났다.
  • [3] 국내에 알려진 1999년도 GTO 영화판은 사실 GTO의 패러럴 소설판이라 할 수 있는 GTO Live in 홋카이도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즉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인데 혹평을 심하게 받았다. 당시 코단샤가 저지른 삽질은 자사의 잡지인 프라이데이에서 낸 폭로기사가 발단이 되었다.
  • [4] 이는 GTO의 스토리에 당시 GTO 담당 편집자였던 키바야시 신이 크게 관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 [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원작에선 나오코라는 이름의 전혀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GTO%28%EB%A7%8C%ED%99%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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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4

블리치

  • 표백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 '표백한다' 는 뜻의 동사도 된다.
  • 너바나의 1집 앨범 BLEACH를 찾는다면 BLEACH 항목으로
BLEACH / ブリーチ

Contents

1. 개요
2. 작화
3. 언어
4. 단행본 글귀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5.2. 주제가
5.3. 소설
5.4. 그 외
6. 관련 항목
7. 국내 수입
7.1. 만화책
7.2. 애니메이션
7.2.1. 1~2기, 투니버스
7.2.2. 3~4기, 애니맥스
7.2.3. 극장판, 대원방송
8. 비판
9. 파생 작품

1. 개요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만화.

소년 점프의 능력자 배틀물. 2001년 8월에 연재를 시작해서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작가는 쿠보 타이토(久保帯人).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와 쿠치키 루키아이노우에 오리히메사도 야스토라이시다 우류 이 네명의 주연을 중심으로 소울 소사이어티 편, 아란칼 편, 사신대행 소실 편, 천년혈전 편이 블리치의 메인 에피소드이다. 현재는 최종장 천년혈전 편이 진행중이다.

초기에는 사신 컨셉으로 호로도 잡고 학원개그도 하고 치유계 스토리도 만들어내는 등 옴니버스 풍의 만화였다. 인기가 없어서 잘라버리려 했던 작품을 작가와 편집부가 끈질긴 노력으로 살려내어 본격 점프식 배틀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소울 소사이어티편 이후 큰 인기를 얻고 당당히 소년 점프의 대표작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원피스나루토와 함께 2000년대 점프 3강 중 하나였으나 2010년대로 와서 스토리 부진 등의 이유로 점프 3강에서 내려오게 된다. 블리치의 2012년 일본 판매량은 297만 부 12위, 2013년은 275만 부 15위, 2014년은 298만 부 18위. 나루토와 더불어 서양 인기도는 좋은 편이었으나 결국 2014년에 와서 그마저도 추락했다.#
물론 전성기에 비해서 그런 것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판매량 순위에서는 빠지지 않고, 인기 만화 대열에는 드는 중.

이름의 유래가 2번의 블리치일 수도 있다. 왜냐면 쿠보 타이토는 작가 인터뷰에서도 빠른 록음악을 주로 듣고 작업한다고 했고 알게 모르게 자신의 작품에 반영한다.[1][2] 특히 '스멜스 라이크 배드 스피릿!' 이라는 작중의 대사와 극중 인물 한 명이 너바나 티셔츠를 입고 나온 걸 생각해보면...

2. 작화 

블리치의 그림은 상당한 미형으로 주요 등장인물의 상당수가 미남미녀이다. 장기 연재작인 만큼 작품이 진행되며 그림체 역시 여러 번 변화하는데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치고. 초반엔 눈매도 처지고 인상도 더러운 외모로 그다지 미남이라 할 수 없는 얼굴이었으나 그림체가 바뀜에 따라 눈매가 얄상해지고 쿠보 선생의 대대적인 양악수술로 인해 턱선도 가늘어지는 등 현재는 현세 복귀시 모델이나 아이돌로 활동해도 손색 없을 외모가 되었다.[3] 그 외에도 외형이 진화한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아바라이 렌지쿠치키 뱌쿠야 등이 있다. 사실 초반에 등장한 캐릭터는 전부 다 그렇다

그림에 기본기가 확실하며 내용에 대해선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작화에 대해선 칭찬이 주를 이루는 편. 특히 남캐 여캐 가릴 것 없이 미형의 인체를 굉장히 잘 뽑아내는 편이라 할 수 있다. 키 169cm의 우르키오라가 새끈해 보이게 만드니 말 다한 듯.

하지만 작품 후반으로 가면서 블리치라는 만화의 작품성 문제 뿐만이 아니라 까이지 않던 이 블리치의 그림도 까이기 시작한다. 그림이 까이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웨코문드 편으로 들어서면서 배경의 비중이 점차 줄어 갈수록 배경을 찾기 힘든 형세에 이르렀기 때문. 하지만 이건 캐릭터를 등장시킬 때, 임팩트를 주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그리지 않는 것이니 쉴드의 여지는 있다.하지만 2페이지짜리 라스노체스는 좀 심했잖아[4]

확실히 캐릭터의 퀄리티 상승에 정성을 들여가면서 캐릭터 자체의 작화력이 상승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허나 아란칼편이 끝나고 난 후의 에피소드인 사신대행소실편에서의 배경의 비중은 그야말로 여백의 美. 안 그래도 심했던 배경의 저비중이 이제는 공허함마저 느껴질 정도로 완벽한 공기가 되었다. 아무리 작가가 캐릭터의 임팩트를 위해서 배경을 의도적으로 잘 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쯤 되면 그렇게 긍정적이게 받아들이고 싶어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진다. 가끔 드물게 그려지는 배경을 보면 주로 하늘에 구름이 떠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작중 내에서의 시간이 밤이라면 하늘에 없느니만 못한초승달 하나만 그려넣는다.

하지만 점점 공기가 되가던 배경도 점점 양호하게 그 비중을 되찾고 있다. 이대로만 가준다면 배경으로 까일 일은 사라질 듯. 물론 아직도 그려지는 배경이 주로 구름이 많은 하늘이란 점은 변하지 않았다. 맨날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싸우는 만화가 블리치니깐 앞으로도 그려지는 배경이 거의 맨날 하늘이란 점은 변하진 않을 것같다.

3. 언어 

특이하게 집단 별로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물론 말로 하는 건 다 일본어를 쓰지만 용어 등이 특정 언어로 통일되어 있다.

4. 단행본 글귀 

블리치의 9~10주 연재본을 묶은 단행본이 다른 만화들의 단행본들보다 살짝 두드러지는 것이 있다면 대부분이 꼽는 것이 바로 단행본 앞의 글귀다. 자세한 것은 아래 항목 참조.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삐에로 제작. TV 도쿄에서 골든 타임에 방영하고 있었다. 작붕이 툭하면 발생하는 나루토나 작품 특성상 간지나는 장면이 드문 은혼 등 소년 점프 계열의 다른 TVA와는 달리 블리치 TVA는 원작가의 그림이 매우 미형임에도 불구하고 작화가 매우 좋은 편이다. 연출도 상당히 탁월한데 특히 오프닝과 엔딩 영상이 작품 컨셉에 걸맞게 매우 감각적이고 음악도 락을 베이스로 깔고 있기 때문에 마치 MTV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더불어 오프닝 이후 나오는 화수 소개 화면의 디자인도 매번 달라지는데 상당히 시크하다. 그 외에도 본편이 끝나면 사신대백과사전, 사신대백과사전 골드, 아란칼 대백과 등을 하는데 이게 또 블리치의 팬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원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는 원작과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대단한 인기를 끌었으나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쿠보 특유의 허세 때문에 이러한 장점이 모조리 단점으로 치환되어버렸다. 뛰어난 연출 기법과 중상급 이상은 가는 액션신에도 불구하고 허세치 애니 버전이라며 비웃음을 사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 그래도 만화와는 달리 애니에서는 연출이 좋아서 아주 못 보겠다(...)는 느낌은 드물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나 연출이 좋았던 건 초중반일 뿐. 중후반에 들어선 후에는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시청자들의 분노 섞인 항의를 받았을 정도로 작화가 최악의 퀄리티로 곤두박질친 적도 있다. 아마 원나블 애니 중에선 제일 최악의 작화를 자랑했었을 시기. '이치고 일행이 오리히메 구출을 위해 웨코문도로 출발→아이젠의 현세침공' 까지는 진짜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작화를 뽑아낸 적도 있다. 특히 이 시기 동안의 전투씬은 거짓말이 아니라 완전 멈추면서 싸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움직이지도 않는 장면에서조차 제대로 된 캐릭터들의 이목구비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저 시기 동안에 나왔던 전투로는 '노이트라VS켄파치', '루키아VS아로니로', '이치고VS그림죠', '뱌쿠야VS조마리', '마유리VS자엘아폴로' 정도가 있는데 평소처럼만 작화를 뽑았으면 괜찮게 볼 수 있었던 부분들이였지만 하필이면 이때가 애니판 작화의 최악의 침체기였을 때라서 '그림죠VS이치고' 의 최고조 전투신 때의 작화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작화붕괴의 난무. '특히 노이트라VS켄파치의 작화는 말이 필요가 없다. 상시 작화붕괴. 멈춰있는 듯한 전투씬. 보여준 거 또 보여주는 우려먹기 전투씬 등 답이 없다.

그래도 원작 1부의 대단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부터는 작화의 질이 급격하게 좋아졌고, 그 후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작화가 평균치를 되찾았다. 오히려 극장판 퀄리티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의 작화를 뽑아내기도 한다.
이런 극장판 퀄리티를 뽑아내는 경우는 주로 한 시즌의 첫화나 주요 캐릭터의 전투씬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한 시즌의 마지막 부분으로 분류된다.

애니판 작화가 좋아졌던 편을 꼽아본다면 우르키오라VS이치고, 완현술편의 첫시작, 호정 13대 침군편의 마지막편, 이치고와 루키아의 이별씬, 긴죠 배신 후 사신들의 첫등장, 히사기VS핀돌 정도로 꼽을 수가 있다.

여느 점프 애니처럼 블리치 TVA도 원작을 따라잡을 위험이 많아서인지 자주 오리지널 스토리를 삽입해서 진행을 늦춘다. 이 오리지널 스토리는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지만, 호정 13대 침군 편저럼 오히려 원작의 설정구멍을 메꿨다는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도 있다. 덧붙여서 본편 스토리로 돌아올 땐 작화가 매우 상승해서 나온다. 작화가 계속해서 바뀌는 장기 연재만화의 특성상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애니메이션 제작에 쓰일 캐릭터 원안을 원작 그림에 맞게끔 교체해야 하는데, 오리지널 스토리가 끝나는 시기에 진행하는 모양이다.

소울 소사이어티편 당시에는 드물게 한국인이 주제가를 부른 일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윤하. 3기 엔딩으로 '혜성'이라는 곡이 쓰였다. 이 3기 엔딩은 호정 13대의 주요 인물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13가지 버전이 있다.

2012년 3월 27일, 풀브링편을 마무리짓고 애니메이션이 종영되었다.

5.2. 주제가 

  • 1~25화 오프닝 : *〜アスタリスク〜 - ORANGE RANGE
  • 26-51화 오프닝 : D-tecnolife - UVERworld
  • 52-74화 오프닝 : 一輪の花 - High and Mighty color
  • 75-97화 오프닝 : Tonight, Tonight, Tonight - Beat Crusaders
  • 98-120화 오프닝 : Rolling star - YUI
  • 121-143화 오프닝 : ALONES - Aqua Timez
  • 144-167화 오프닝 : アフターダーク - ASIAN KUNG-FU GENERATION
  • 168-189화 오프닝 : CHU-BURA - Kelun
  • 190-214화 오프닝 : Velonica - Aqua Timez
  • 215-242화 오프닝 : 少女S - 스캔들
  • 243-265화 오프닝 : アニマロッサ - 포르노 그라피티
  • 266-291화 오프닝 : chAngANGE - miwa
  • 292-316화 오프닝 : 乱舞のメロディ - SID
  • 317-342화 오프닝 : BLUE - ViViD
  • 343-366화 오프닝 : HARUKAZE - 스캔들
  • 1-13화 엔딩 : Life is Like a Boat - Rie fu
  • 14-25화 엔딩 : サンキュー!! - HOME MADE 가족
  • 26-38화 엔딩 : ほうき星 - 윤하
  • 39-51화 엔딩 : Happy People - Skoop on Somebody
  • 52-63화 엔딩 : Life - YUI
  • 64-74화 엔딩 : マイペース - SunSet Swish
  • 75-86화 엔딩 : Hanabi - 이키모노가카리
  • 87-97화 엔딩 : MOVIN!! - 타카챠
  • 98-109화 엔딩 : Baby It's You - JUNE
  • 110-120화 엔딩 : 桜日和 - 호시무라 마이
  • 121-131화 엔딩 : 爪先 - 오레 스카 밴드
  • 132-143화 엔딩 : 橙 - 챠토몬치
  • 144-154화 엔딩 : 種をまく日々 - 아타리 코우스케
  • 155-167화 엔딩 : 感謝。 - RSP
  • 168-179화 엔딩 : オレンジ - Lil'B
  • 180-189화 엔딩 : ギャロップ - pe'zmoku
  • 190-201화 엔딩 : ヒトヒラのハナビラ - 스테레오 포니
  • 202-214화 엔딩 : Sky chord 〜大人になる君へ〜 - 츠지 시온
  • 215-229화 엔딩 : 君を守って 君を愛して - 삼보마스터
  • 230-242화 엔딩 : Mad Surfer - 아사이 켄이치
  • 243-255화 엔딩 : さくらびと - 선셋 스위시
  • 256-265화 엔딩 : 旅立つキミへ - RSP
  • 266-278화 엔딩 : Stay Beautiful - Diggy-MO'
  • 279-291화 엔딩 : Echoes - universe
  • 292-303화 엔딩 : Last Moment - SPYAIR
  • 304-316화 엔딩 : Song for... - ROOKiEZ is PUNK’D
  • 317-329화 엔딩 : アオイトリ - fumika
  • 330-342화 엔딩 : ハルカカナタ - UNLIMITS
  • 343-354화 엔딩 : Re:pray - Aimer
  • 355-366화 엔딩 : Mask - Aqua Timez

5.3. 소설 

  • letters from the other side
  • THE HONEY DISH RHAPSODY
  •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 The Death Save The Strawberry

5.4. 그 외 

2005년부터 - Rock Musical BLEACH- 일명 블리뮤 블리치를 원작으로 뮤지컬이 만들어졌다. 
원작에 따라 진행되는 본편의 공연과 만해쇼라 이름붙은 라이브 공연으로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순서는 초연 - 재염 - The Dark of the Bleeding Moon - 만해쇼001 - No Clouds in the Blue Heavens - The All - 만해쇼 002 - 만해쇼 003

2011년부터 신생블리뮤「REprise」가 만들어졌다.

2010년 워너브라더스사에 의해 실사 영화화될 전망이란 발표가 나왔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재림이 될 것인가?! 참고링크영화화기사
잘도 이런 미치광이 예시를!

7. 국내 수입 

7.1. 만화책 

서울문화사를 통해 점프(구 IQ점프)에서 연재중이며 지속적으로 발매중.

참고로 국내판 번역은 바로 오경화다. 으아니 챠! 블리치를 펴보는 순간 당신은 이미 경화수월에 걸려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오경화 퀄리티는 건재. 덕분에 가뜩이나 병맛이던 만화에 더더욱 병맛이 제곱됐다. 특히 욕설이나 비속어의 남발 덕에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허세력이 배로 올랐다 카더라. 그리고 작중 고유명사나 인물 표기 등도 엉망진창. 근데 일부 마니아들은 오경화가 아니면 중2력이 죽기 때문에 다른 역자가 하면 안된다 카더라(...) 모르겠는가? 오경화가 잡은 작품 중 유일한 초월번역이란 것을!

7.2. 애니메이션 

7.2.1. 1~2기, 투니버스 

2007년 1월에 1기, 2008년 2월에 2기가 각각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다. 번역은 권이강, 연출은 신길주PD.

방영 초기 땐 성우진이 '전형적인 신길주 PD식 성우진' 이라며 성우 갤러리에서는 좀 까였으나 본격적인 소울 소사이어티편부터 들어와서 성우진도 화려해지고 성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나중엔 "길주 PD식 성우진이면 어때 김사단도 아니고 더빙 퀄리티만 좋으면 됐지" 식으로 대동단결(...)

실제로 성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별로 안 나오는 참월의 성우가 홍시호란 게 밝혀졌을 때 "저런 비중 없는 애가 홍시호님이라니 있을 수 없다능! 분명 아이젠이랑 중복일 거라능!" 이라며 경악하던 팬들이 막상 아이젠의 성우가 구자형인 게 밝혀지자 깜놀하기도. 실제로 성우진을 보면 상당히 공들인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애니 오리지널인 바운트편에서도 "정말 재미없는 에피소드지만 성우가 살렸다" 고 평한 팬도 있을 정도.

투니버스에서 보기 드물게 일본판 오프닝이 그대로 국내판 2기 여는 곡으로 사용되었다(4기 TONIGHT TONIGHT TONIGHT). 일본문화개방이 되기 전부터 투니버스는 가사가 영어인 노래는 유일하게 원곡 그대로 내보낼 수 있어서 자금 아끼려고 그대로 원곡으로 간 거 같다. 2기 닫는 곡은 이 불렀지만 1기의 주제곡들과는 달리 아쉽게도 싱글은 발매되지 않았다.

밴드 GUYZ의 투니버스 데뷔작. 신동식 PD가 작품 특성상 밴드를 섭외하고 싶었는데 담당 PD가 GUYZ를 추천하여 작업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 이후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주제가 셔틀 담당을 하게 된다.

여담으로 원피스나루토 극장판들은 투니버스가 공연히 챙겨주었으나 블리치 극장판은 단 한 편도 방영되지 않았다. 좀 의외인 사실.설마 짱구처럼 TV판 수입에만 매달렸던 건 아니겠지?

은혼처럼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 오랫동안 후속 에피소드가 동결되었는데그 탓에 2기 마지막 화에 잠깐 나왔던 강수진을 기다리는 팬들은 절망 보보보처럼 매우띄엄띄엄하게나마 방영될 줄 알았으나...

7.2.2. 3~4기, 애니맥스 

결국 2012년 1월 16일, 애니맥스에서 3기가 방영되고 말았다.

애니맥스가 중복 캐스팅을 밥먹듯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인물이 많은 블리치가 또 다시 중복으로 도배될 우려가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팬들이 많았다.[5] 심지어 애맥이 욕을 안 먹으려면 투니버스에게 외주 줘야 한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나올 정도. 하긴 강수진의 한 마디 때문에 3년의 시간을 기다렸는데 그 배역이 교체되기라도 하면 절망할 법하다


번역은 명지선, 연출은 최옥주문제의 성우진.

특히 성우 교체에 대해서는 대원방송과는 다른 의미로 더더욱 까이고 있는 중이다. 먼저 투니판에서 그대로 온 성우는 신용우정소영홍범기시영준정선혜최지훈최한이현진현경수박성태이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성우가 바뀌었는데 이 바뀐 성우들이 한경화윤미나최문자 등 최옥주 피디가 자주 캐스팅해왔던 영상 사단 성우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해 이건 과거의 김사단과 전혀 다를 게 없다는 점에서 더욱 충공깽을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투니버스에서는 잘 없던 중복도 애니맥스답게 증가해서 모든 성우들이 1인 2역 이상을 맡아 성우팬들한테 많이 까이고 있다.[6] 엄연히 장편작인데도 성우가 23명만 출연하다보니 대영팬더 중복 수준이 나와버린 것(...)

또한 더 웃기는 것은 캐릭터의 원래 성우를 바꿨는데 정작 투니버스판에서 그 캐릭터로 출연한 성우는 애맥판 블리치에 와서야 다른 캐릭터로 출연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안영미의 리린은 최문자로 바뀌었는데 정작 안영미는 뒤늦게 쿠나 마시로로 애맥판 블리치에 처음 출연했다는 것. 한 마디로 캐릭터의 원래 성우 따위 생각하지도 않고 무작정 캐스팅한 셈이다.

바뀐 성우 퀄리티도 별로 평가가 좋지 않은데 이시다 우류의 임채헌은 투니판을 맡은 최재호가 잘해준 것도 있지만 연령대에 비해 목소리가 굵은 편이고 히라코 신지의 남도형 경우 투니에서 계속 더빙했으면 신길주 PD가 짤랐을 사투리를 쓴 건 좋았지 딸린 역량 때문인지 팬들에게 사투리 써서 연기가 더 안 좋아보인다(...)는 평을 들은 데다 해도 욕먹고 안 해도 욕먹고 리린과 타츠키를 맡은 최문자도 어긋난 핀트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3기에서 나온 새 캐릭터 우르키오라 쉬퍼를 맡은 김태영이 붕뜬 연기와 씹힌 발음 문제로 까여 신인 성우들도 잘 못 써먹는다는 혹평까지 들었다. 근데 정작 다른 배역인 야마다 하나타로가 더 낫다는 반응이 많다(...)

이런 전례 때문에 투니버스와 지금은 폐지된 퀴니에서 방영하지 않은 을 이곳에서 방영했다가는 '주연급 빼고 전부 다른 성우로 교체할 가능성이 커서 차라리 영원히 안하는 게 낫다' 라는 반응이 많다.

참고로 이거 대원 원피스처럼 같은 내용을 또 더빙하는 것이 아닌 후속작을 이어서 더빙할 때 성우교체된 것이기 때문에 재더빙이 아니다.

성우도 성우지만 외적인 부분에서의 저질급 성의로 상당히 까이고 있는데 일단 자막판도 아니고 더빙판으로 방영되는데도 오프닝의 일본어 크레딧을 수정하지 않았다.[7] 설상가상으로 크레딧을 자막 처리하지도 않았다.[8] 덧붙여서 주제가는 투니버스와 달리 당연히 일본 원곡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보통 한 기수당 한 곡이 그대로 쓰는 것과는 달리 닫는 곡을 중간에 바꾸었다. 이 부분에선 좀 의외인 부분. 문제는 그 원곡 자막 방영도 Part 1의 1쿨 오프닝 곡으로 사용된 <Rolling star>의 가사 자막에서 수많은 오역들이 나와 애맥의 번역은 역시나 어디 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는 것.[9][10]한 마디로 명불허전 그나마 이후 오프닝에서는 가사 번역이 좀 나아진 듯 하지만.

곡이 바뀔 때마다 스태프롤도 무성의해지고 있는데, 한 화당 대략 열 캐릭터 정도만 넣고 있어 중복 캐릭터나 조/단역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다보니 누락되는 성우들이 많아 한 화마다 전부 써놓은 투니판보다 한참 빈약해 까이고 있다.

게다가 오프닝 타이틀 로고 또한 애니플러스만도 못한 퀄리티의 발수정을 보여줘 로고의 움직임이 상당히 불안정하고, 로고 밑에 모자이크가 다 보인다.

7월부터 후속 에피소드를 다시 방영해 3기 Part 2로 방영중이지만 퀄리티는 여전히 그대로인 듯(...) 근데 여기서 새로 추가된 루피 안테노르의 정재헌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 유일하게 애맥판에서 캐스팅이 잘된 평이라고 말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에스파다의 성우진도 넬 투에 문남숙아로니로 아루루에리에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시바 카이엔을 맡은 김장을 캐스팅 하는 등 조금씩 정신 차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성우팬들에게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한마디로 성우, 번역, 스태프롤, 화면수정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는 점에선 국내 성우팬들에게조차 쓰레기 취급받고 있는 대원판 재더빙 원피스와 비슷하다. 그나마 KBS판 OP/ED을 매 시즌마다 우려먹는 대피스와는 달리 애맥판 블리치는 일본어 원곡을 그대로 놔두었기 때문에 OST는 좋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덤으로 지금까지 영상 네트워크가 연출한 작품 중에서 가장 성우진이 많이 출연한 작품이었…다가 심상보 PD의 헌터X헌터 리메이크가 화려한 게스트 성우진들로 경신했다. 팀킬

그리고 2013년 1월에 방영을 시작한 4기부터는 자막 방영으로 전환된다. 애초에 외주로 때우기엔 상당히 무리였던 더빙인지라 성덕들 대다수는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듯.잘 하는 짓이다

7.2.3. 극장판, 대원방송 

뜬금없이 분명 새해가 시작될 때도 이런 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 대원방송 계열인 챔프TV의 8월 신작으로 극장판의 방영이 결정되어 3기가 애니맥스에서 방영되었던 때와 마찬가지로 팬층이 또 다시 멘붕을 겪기 시작하고 있다(...)

트라이건이나 환상게임의 전례처럼 자막으로 방영할 가능성이 높지만[11] 원피스의 사례도 있고 해서 또 막장으로 형편없는 신인 전속들로 더빙하는 거 아니냐면서 분노에 찬 반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참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로 호감세 이미지를 구축하던 대원의 이미지에 또 다시 먹칠을 하는 셈. 분명 전에도 디케이드로 찬양받다 원피스 재더빙으로 욕먹었지

방영되면 알겠지만 한 성우팬은 원피스 같은 경우는 주연 성우인 강수진김승준정미숙김소형이 성우계에서 발언력이 있을 정도로 이 찬 성우들이라 반대로 그들과 비교하면 경력이 낮은 편의 성우가 주연을 맡고 있는 블리치를 건드려서 전속셔틀로 이용해먹을 속셈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대로 가다간 나루토도 재더빙할 기세

결국 극장판은 자막 방영이 결정되었다. 거기다 극장판을 1편이 아니라 여러 편을 방영하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방영된 작품은 극장판 4기까지. 원피스도 자막으로 하던가

8. 비판 

비판받는 포인트를 분류해 보면 대략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말 많은 악당들.
  • 반전과 임팩트에 집착하여 이야기 전체의 완성도가 극히 떨어짐.
  • 같은 이야기 구조/작화 구도가 계속 반복되어 몰입도가 낮음.
  • (소년만화에서 어느 정도 필요한 요소라고는 하나) 등장인물들의 허세가 너무 많이 쩔어줌.
  • 설정 파괴가 너무 잦음.
  •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등장인물과 거대한 세계관 때문에 캐릭터 간의 밸런스가 붕괴하여 그 결과 엄청난 파워 인플레가 생기고 리타이어하는 인물이 지나치게 많음. 특히 아란칼 편에서 히든 카드로 띄어주고 별 활약없이 아이젠에게 썰려나간 바이자드와 과거편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 등장하진 않았지만 꾸준히 강함을 어필해오며 천년혈전편에서 뭔가 보여줄 것처럼 보이더니 유하바하 일행에게 털린 0번대가 대표적인 희생자들이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블리치/비판 항목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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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몇몇 캐릭터들은 설정상 테마송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락 쪽 음악이다. 예를 들면 이시다 우류는 라디오헤드의 'Idioteque'.
  • [2] 하지만 다른 유래로는 1번도 포함된다.
  • [3] 이에 따라 슬그머니 미남 설정이 붙은 것 같다. 리루카가 한눈에 뿅 간 것을 생각하면…….
  • [4] 블리치 가이드 북 SOULs 참조
  • [5] 비슷한 예로 투니버스의 바통을 이어 방영한 록맨 에그제 시리즈도 주연 성우 2명만 제외하고 나머지 성우는 다 교체돼서방영되었다.
  • [6] 심지어 주인공 성우인 신용우마저 여러 조, 단역을 돌려 맡았다. 이는 예전부터 최옥주 PD가 많이 지적받은 문제점 중 하나.
  • [7] 그러고도 정작 오프닝 맨 끝에 나오는 제작: TV 도쿄덴츠스튜디오 피에로는 지우고, 엔딩 곡의 경우 국내판 성우진을 표기하기 위해서인지 논크레딧으로 방영했다. 또한 Part 1의 1쿨 오프닝인 <Alones>의 경우 크레딧 자막 수정이 쉬웠는지, 아니면 일본 측에서 논크레딧으로 보내줬는지는 몰라도 논크레딧으로 방영했다.
  • [8] 하긴 그간 영상 네트워크 소속 PD들이 맡아왔던 소울 이터유유백서(더빙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기 등도 일본판의 크레딧을 수록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영상 네트워크의 특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케이온!은 일본판 크레딧을 수록했잖아? 그래서인지 일본 동시방영작인 대도서관의 양치기도 블리치 3기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의 일본어 크레딧이 자막 처리 없이 그대로 나갔다. 그나마 대도서관의 양치기는 자막방송이라 일본어 크레딧을 수정 없이 그대로 내보낸 거에 대해서는 봐줄 만하다.
  • [9] (본뜻) 연인들은 숨은 을 찾고 있어 → (오역) 연인들은 숨은 얼굴을 찾곤 해.
  • [10] 그 외, 영어가 포함되어 있는 너의 Fighting Pose 보여줘야 해에서 억지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려다가 씩씩한 너의 모습 보여주자 같은 오역도 나왔다.
  • [11] 전자는 투니에서 더빙으로 방영했던 작품을 대원에서 자막판으로 재방송한 경우, 후자는 TV판은 투니에서 더빙 방영했지만 후일담 OVA는 대원에서 자막 방영한 경우.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B8%94%EB%A6%AC%EC%B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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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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