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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츠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5

쵸비츠

chobits_1.jpg

Contents

1. 개요
1.1. 세계관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애니메이션
4.1. OP/ED

1. 개요 

ちょびっツ(Chobits)[1]

고단샤의 주간 영 매거진에 2000년 9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연재된 CLAMP의 만화. 클램프 왈 '이번에는 자신들이 진심으로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렸으니 스토리가 나쁠 수도 있다', '그냥 취미로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2001년에 정식 라이선스판으로 나오면서 기존 클램프 팬들은 물론 이런 류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어난 작품이다. 거의 에로게급 설정을 보여주면서 그동안의 클램프가 보여준 여성향의 작품들을 좋아하던 팬들에게서는 클램프가 이제 남성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귀여운 여자 캐릭터를 내세우는 정도를 넘어 아주 노골적으로 상품화한 것이 아닌가 하는 비난이 나오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귀엽기만 한 치이가 주는 매력 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서비스적인 내용은 온데간데 없고 인간형 퍼스널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해 벌어지는 인간사의 어두운 면들을 부각시켜 보여주는 데에도 비중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어서 호평을 받았다. 부각 시키고 대충 '모두 다 해피해피' 로 결말 짓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코믹스는 전 8권. 한국어판 초판은 서울문화사에서 나왔으나 2009년부터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으로 재발행하고 있다. 전 4권.

PS2 소프트로도 출시되었는데 국내에서는 별다른 반응 없이 지나갔다. 전반적으로는 육성적 요소를 가미한 원작 따라가기. 언어 장벽을 넘을 수 있고 팬심이 있다면 할만하다는 평이 있다. GBA용으로도 출시되었으며 한글화팀에 의한 한글화도 이루어졌다 정식으로 패치가 안 이루어졌다. 해당 한글화 팀도 완성을 못 시켰다고... 그리고 팀장이 군대 간 이후로 패치가 멈췄는데 아마도 계속 그 이후로도 못할 듯. 0.8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찾기 무지 힘들다.

다만 미니 게임에 있어선 악평이 존재한다. 특히 스모모 체조가 귀찮고 쓸데없이 자주 반복된다는 평이다.

1.1. 세계관 

인간형 컴퓨터가 인간과 거의 동일한 신체구조를 가진 데다가 걷고 말하며 자동학습이 기본 환경으로 제공될 만큼 높은 기술을 갖춘 사회지만[2] 나머지 부분은 놀랍게도 현대와 거의 똑같다. 게다가 컴퓨터들이 인간을 대체해서 각종 서비스를 다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난이 없는 것을 보면 경기도 꽤 좋은 듯. [3]어째서 인간형 컴퓨터를 '로봇' 이 아닌 '컴퓨터' 라고 부르는지는 쵸비츠를 만든 사람(스포일러 주의) 항목을 참조할 것.

PC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고 개방적이다. PC를 이용한 페티시 산업(...)도 존재하며 PC와 결혼[4]한 사람도 있다.

클램프의 다른 작품인 《기동천사 엔젤릭 레이어》와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나 줄거리상으로는 그 이후에 속한다. 주요인물이 '과거에 엔젤릭 레이어를 개발했다'라는 식의 묘사가 있다.

카드캡터 사쿠라》도 미묘하게 세계관이 이어져 있는 것 같다. 5권 149 페이지에 토모요의 어머니 소노미가 깜짝 출현한다. 클램프 올스타전이 나올 것도 없이 클램프 세계관은 그냥 원래부터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츠바사 크로니클》에는 치이, 스모모, 코토코, 치토세가 참전하였으며 《코바토》에도 치이, 프레이야가 미하라 치호, 미하라 치세라는 이름의 밝은 모습의 소녀들로 등장한다. 그 외에 치토세는 미하라 치토세로 나오며, 우에다 히로야스도 등장한다.

2. 줄거리 

재수생인 히데키는 시골에서 상경한지 얼마 안되는 처지로 대유행 중인 인간형 퍼스널 컴퓨터[5]를 무척이나 가지고 싶어하지만 여건이 되지 못해 구매를 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버려져 있던 여자 어린아이 모습의 퍼스널 컴퓨터를 발견하여 집으로 가져온다. 그 컴퓨터에는 OS나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당장 이 인간형 컴퓨터의 어디에 전원 버튼이나 부팅 버튼이 있는지도 몰라 당황스러워 하는 히데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6] 그 컴퓨터는 기동을 시작하고 "치이~" 라는 말밖에 할 줄 모르는 그녀에게 히데키는 아주 '치이' 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런 치이의 정체나 히데키 주변에서 이런 인간형 컴퓨터 때문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전개되어 나가는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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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토스와 히데키(이희수)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일)/최원형(한)[7]/크리스핀 프리먼(미))
    대학에서 떨어진 평범한 재수생. 도시 생활에는 익숙치 않은 데다가 어리버리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사람은 좋다. 하지만 동정 버려진 치이를 잘 보살피려고 노력한다. 자신을 위해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치이를 위해 좋은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주는 등 매우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쵸비츠가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선한 기이한 만화인데 그 쵸비츠 월드에서도 착함으로는 NO.1인 인물.

    마지막에 치이의 마음이 프로그램일지라도 치이가 자신의 특별한 존재라고 인정함으로써 치이를 되찾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쵸비츠에 등장하는 모든 여자가 처음에는 히데키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이 보여서 하렘물 주인공의 삘도 풍겼으나 다들 다른 임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관계로 막판에 갈등할 일이 많지 않았던 게 어찌보면 행운.[8]
    다만 평생 동정으로 살아야 할 운명이 되었으니[9] 100% 해피엔딩이라고는 볼 수가 없을지도... 에로책 좋아하는 걸 보면 왕성한 것 같던데 앞이 안되면 뒤로 하면 되지!
    설정상 키가 185cm로 상당한 장신이다.
  • 치이 (성우: 타나카 리에(일)/윤미나(한)/미셸 러프(미))
    쵸비츠에 등장하는 PC이자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 참고.
  • 신보 히로무(신보) (성우: 세키 토모카즈(일)/엄상현(한)?토니 올리버(미))
    히데키의 친구로 행동파인 낙천가. 스모모의 주인이었고 히데키와 같은 학원에 다니는 히데키의 절친한 친구. PC를 직접 만들 정도로 컴퓨터에 재능이 있는 듯. PC를 처음 접하는 히데키를 위해 많은 조언을 해줬고 넷을 통해 알게 된 미노루를 소개시켜준다. 학원 선생님인 유부녀 타카코를 좋아하여 그녀와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타카코가 망설이자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야반도주를 감행한다. 그 후 공기가 되어버렸다(...)
  • 스모모 (성우: 쿠마이 모토코(일)[10]/장경희(한)/샌디 폭스(미))
    신보의 노트북 컴퓨터[11]. 주머니에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인도풍의 옷을 입은 귀여운 여자아이 모습을 하고 있다. 매우 쾌활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히데키가 화내는 것을 무서워한다. 신보가 타카코 선생님과 '사랑의 도피' 에 들어가면서 히데키가 맡게 된다. 특기는 아침 라디오 체조로 덕분에 히데키와 치이가 아침마다 체조를 하고 있는 듯.
  • 고쿠분지 미노루(독고정민) (성우: 쿠와시마 호코(일)/배정민(한)[12]/모나 마셜(미))
    중학교 1학년생. 나이에 안 맞게 명석하고 냉정한 소년. 부잣집 아들에 컴퓨터 실력이 탁월하여 자작 PC를 다수 가지고 있으며 넷상의 관련 오덕 사이트에서는『M』이라는 아이디로 유명하다. 보유한 많은 메이드 PC 중에서도 유즈키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있다. 프로그램도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치이의 정체를 궁금해 하며 히데키에게 치이가 소문의『쵸비츠』일 가능성을 말해주기도 했다. 히데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부모가 이혼하여 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누나를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누나는 병으로 죽고 누나의 외모와 인격 데이터를 이식한 PC 유즈키를 만든다. 누나는 엔젤릭 레이어의 사이토 카에데.
  • 유즈키(로지) (성우: 오리카사 후미코(일)/배주영(한)/캐런 스트래스먼(미))
    미노루의 컴퓨터. 미노루의 죽은 누나를 본따 만들어진 존재이다. 평소에 입고 있는 것은 메이드복. 죽은 누나는 사실 엔젤릭 레이어의 사이토 카에데. 성이 달랐던 이유는 부모님이 이혼한 이후로 카에데는 아버지와, 미노루는 어머니와 같이 살았기 때문.

    성격은 침착하며 다른 미노루의 PC들에 비하면 성능도 압도적인 듯하다. 자신의 주인인 미노루에게 절대 복종한다.
  • 히비야 치토세(다나)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일)/채의진(한)/브리짓 호프먼(미))
    히데키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관리인으로 상냥하고 온화한 사람. 치이와 히데키를 잘 챙겨준다.

    사실은 쵸비츠를 만든 사람의 아내로 치이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다. 치이가 좋아하는 동화 '아무도 없는 마을' 의 작가기도 하다.

    치이(원래 이름은 엘다)와 프레이야는 그녀의 남편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아이 대신으로 만들어준 것. 그래서 프레이야는 그녀를 엄마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히데키에겐 장모님이 되는 셈이다. 차라리 장모님을 꼬시는 게 더 낫지 않니 치이가 자신만의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가까이서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 시미즈 타카코(차명화) (성우: 유즈키 료카(일)/차명화(한)/웬디 리(미))
    히데키가 다니는 재수학원의 미인 교사. 남편이 PC에 푹 빠져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집에 체인까지 걸어두는 불쌍한 여성이다. 때문에 겉으로는 밝지만 폐쇄적인 감정을 지니게 된 그녀에게 신보가 다가오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신보가 그녀를 끌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하자 결국 그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공기

    PC 때문에 상처받은 타카코를 위해 신보는 스모모를 히데키에게 맡기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사실 아직 유부녀이기 때문에 사실상 신보랑 사랑의 도피를 한 것은 어떤 이유든 도덕적으로 맞지 않고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먼저 이혼을 했다면 모를까 결국 타카코 남편이나 타카코나 잘못 했다는 얘기. 그리고 신보는 유부녀랑 바람난 철없는 학생

    국내 방영판은 현지화된 이름과 성우 이름이 똑같다. 똑같은 케이스는 《후르츠 바스켓》의 소마 하토리가 있다(이쪽은 송준석). 이뿐만 아니라 더빙판 첫 등장편에서 타카코가 학생들 출석을 부를 때는 1번 엄상현, 2번 최원형을 불렀다. #
  • 오무라 유미(강유미)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일)/장은숙(한)/줄리 매덜리나(미))
    히데키를 좋아하는 1년 후배로 귀엽고 솔직한 성격이다. 왠지 컴퓨터는 '완벽한 존재' 라 사람은 따라갈 수 없다는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쵸비츠 여캐의 법칙에 따라 알고 보니 제과점의 우에다를 좋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우에다와 맺어져 행복하게 산다.
  • 우에다 히로야스(영재) (성우 : 우에다 유지(일)/유동균(한)/데이비드 루카스(미))
    히데키가 이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제과점 티롤의 점장. 자세한 사항은 우에다 히로야스 항목 참조.
  • 코지마 요시유키(도영만) (성우 : 스와베 준이치(일)/변종필(한))
    자작 컴퓨터 제작자로 유명한 청년.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드래곤플라이' 라는 아이디를 쓴다. 쵸비츠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치이를 유괴해서 분석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신보, 미노루의 반협박 요구에 따라 치이의 정체를 밝히는 데 협력한다.
  • 고토코(코코) (성우 : 유카나(일)/배정민(한)/켈리 월그렌(미))
    요시유키의 자작 컴퓨터로 트윈테일에 방울 장식을 머리에 달고 기모노를 입은 소녀 모습을 하고 있다. 모바일 사이즈이지만 보통 컴퓨터와 같은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설정되어 있다. 치이가 납치되었을 때는 말상대가 되어주었고 치이를 찾으러 온 히데키 일행에게 유괴 사건의 진상을 밝혀주었다. 요시유키가 치이를 유괴했다는 데이터를 지우지 못하게 하기 위해 히데키에게 맡겨졌다.
  • 지마/디터(디타) (성우 : 치바 잇신(일)/안용욱(한)/커크 손턴(미)], [성우 : 토쿠미츠 유카(일)/배정민(한)/도러시 일라이어스 판(미))
    치이를 감시하는 컴퓨터 콤비. 정부가 만든 세계 최고급 성능의 컴퓨터로 지마는 국가의 데이터베이스, 디터는 지마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위 시스템이다. 둘 다 본체는 상자형으로 'Chobits' 를 찾아내고 그 숨겨진 기능이 발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형 단말(지마는 성인 남성형, 디터는 중성적인 소녀형)을 부여받았다. 지마는 치이(쵸비츠)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반면 디터는 쵸비츠를 위험한 존재라 생각한다.
  • 프레이야(검은 치이) (성우 : 타나카 리에(일)/배주영(한)/미셸 러프(미))
    치이와 닮은 수수께끼의 소녀로 언제나 고스로리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다. 치이가 눈을 감을 때만 만날 수 있으며, 치이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하다.

    그녀의 정체는 최초의 인간형 컴퓨터로 치이(엘다)의 언니다. 프레이야와 엘다는 치토세의 남편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아이 대신으로 만들어준 것. 하지만 그녀는 아버지를 사랑해버렸고 그로 인해 갈등하다가 결국 망가져버린다. 엘다는 그녀를 위해 그녀의 데이터를 자신에게 넣었으나 아무리 쵸비츠라도 두 사람 분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은 과부하가 걸리는지 자신의 기억을 잃게 되었다. 

    코바토에서는 치이(엘다)와 함께 미하라 치호라는 이름의 행복한 삶을 살고있는 소녀로 나온다.

    정발판에서는 이름이 '플레이어' 로 나온다. 영어 표기가 FREYA니 명백한 오역. 애초에 딸 이름이 플레이어가 뭐니 플레이어가 애장판에서는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추가바람.

4. 애니메이션 

2_93.jpg

애니메이션은 2002년 매드하우스에서 전 26화로 제작, TBS를 통해 방영되었다. 감독은 《카드캡터 사쿠라》를 감독한 아사카 모리오 . 성우진이 꽤 화려하다. 26화 중에는 9화 '신보 스모모 이야기하다' 와 18화인 '미노루 유즈키 이야기하다' 가 포함된다. 이후 DVD 발매시에 두 개의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는데 총집편 DVD에 수록된 '히비야 코토코 이야기하다' 와 DVD 전권구입 특전으로 증정된 '스모모 코토코 전달하다'까지 합하면 총 28화로 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TV판은 애니원TV에서 더빙 방영했으며 DVD는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된 적이 있다. 더빙 퀄리티는 대원 치곤 상당히 좋은 편. 그런데 연출한 PD가 더빙 브레이커 김정규라는 불편한 진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은 상당한 성격 차이를 보이는데 원작은 다소 침울한 분위기이며(중후반부) 철학적인 메시지를 끊임없이 독자한테 전달하고자 하는 데 비해[13] 애니메이션은 그런 점을 배제해 순수한(?) 미소녀 애니 방향이며 히데키와 치이의 이야기를 라이트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원작의 느낌이 마음에 든 사람이라면 애니를 보고 실망할 수도 있으며 애니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예상 외의 원작을 보고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 애니메이션 크레딧 각본 부분에 오오카와 나나세도 있는 걸 보면 원작자도 합의한 사항인 듯하다.

다만 인간과 로봇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고민과 갈등은 애니에서도 다루고 있다. 미소녀 연애물의 성격을 취하면서 남성층을 노린 듯한 서비스신들로 핀잔을 듣기도 했지만 예쁜 캐릭터들과 인간과 컴퓨터의 애틋한 사랑을 다루면서 방영 당시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 DVD 평균 판매량도 만 장을 넘겼으며 국내에서도 꽤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4.1. OP/ED 

  • OP. 「let me be with you」노래 : ROUND TABLE featuring Nino/박미진
  • 1ED. 「Raison d'être」노래 : 타나카 리에/박미진
  • 2ED. 「인어공주(ニンギョヒメ)」 노래 : 타나카 리에/박미진
  • 최종화 엔딩. 「서투른 사랑(かたことの恋)」 노래 : 스기타 토모카즈, 타나카 리에/엄상현, 윤미나
----
  • [1] 일본어 표기를 표기법에 맞추면 조빗쓰라는 아주 괴이한 단어가 나온다.(...) 그래서 이 표기를 쓰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위키백과 편집 지침의 예시에서 이 단어가 나왔다. 이런 표기를 쓰지 말라는 거지만
  • [2] 말처럼 쉽게 되지도 않고 각 항목 하나하나만 해도 억대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최첨단 산업이다. 게다가 소형화까지 실현해낸 걸 보면 오버테크놀러지 수준. 도대체 얼마나 많은 공돌이와 외계인들을 갈아넣은 건지 궁금해진다(...)
  • [3] 잘 보면 주인공이 알바하는 술집에서도 힘쓰는 일은 인간이 하고 컴퓨터는 계산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의 노동을 전부 대체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듯.
  • [4] 엄밀히 말하자면 사실혼. 법적으로 PC와 인간의 결혼이 허용되지는 않지만 PC를 유산상속자로 정할 수는 있다.
  • [5] 일반 데스크톱이나 인간형 컴퓨터나 모두 '컴퓨터(PC)'로 불린다.
  • [6] 스위치가 아가씨의 은밀한 곳(...)에 있다. 바꿔 생각하면 섹스를 시도하면 스위치를 건드리게 된다. 이는 작품 내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 물론 모든 컴퓨터의 스위치가 그런 곳(...)에 있는 건 아니다. 보통은 귀처럼 생긴 입력 단자에 스위치가 있다고 한다.
  • [7] 이후 한일 두 성우의 배역이 또다시 겹칠 뻔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카논》에서 아이자와 유이치로 겹치게 된다. 긴토키 이전의 스기타의 풋풋한 연기를 들을 수 있다.
  • [8] 이 부분을 달리 해석하면, 이 쵸비츠라는 만화는 주인공이 컴퓨터에 빠져서 현실의 여성을 모두 놓치고 마는 스토리로 보이기도 한다. 즉, 작가는 단순한 러브코메물을 그리는 척 하면서 실은 강력한 오타쿠 비판, 아니 야유의 메세지를 넣고 있는 것이며, 주인공 히데키는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애인이 컴퓨터라는 배드엔딩으로 끝난 것이다.
  • [9] 치이의 전원 스위치가 영 좋지 않은 곳에 달렸기 때문에 검열삭제라도 하면 리셋된다. 문제는 리셋되면 포맷까지 되는 것. 아니 뭔 컴퓨터가 이래
  • [10] 쿠마이 모토코의 대다수 배역이 소년 역할이라는 걸 감안하면 깨는 캐릭터다.
  • [11]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작 모바일 컴퓨터.
  • [12] 둘 다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 나탈 버지룰 역을 맡았다. 덧붙여 쿠와시마는 프레이 알스터와 중복이었다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 구판에서 로제 토마스 역을 맡기도 했다.
  • [13] 물론 어디까지나 가벼운 수준이고 정말로 시리어스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B5%B8%EB%B9%84%EC%B8%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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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 |

아즈망가 대왕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4

아즈망가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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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4컷만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 1권 띠지 소개글

아줌마가 대왕
2014년 기준으로 치요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캐릭터들은 이제 모두 30줄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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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작품 소개
2. 작품의 특징
2.1. 특이한 개그 센스
2.2. 캐릭터 중심의 만화
2.3. 연애의 배제
2.4. 특이한 상술
2.5.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2.6. 투하트의 영향
3. 영상화
3.1. 국내 방영
4. 등장인물
4.1. 여학생
4.2. 선생님
4.3. 동물
4.4. 남학생
4.5. 그 외
5. 10주년 기념 신장판
6. 기타 트리비아

1. 작품 소개 

일본의 4컷 만화/애니메이션. 원제는《あずまんが大王》.

아즈마 키요히코가 월간 전격대왕에서 1999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연재했으며 단행본 4권 분량으로 완결되었다.[1]

원 기획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4컷 개그 만화'였지만, 레귤러 멤버가 고정되고 독자 수요가 바뀌면서 점차적으로 레귤러 6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트콤 형식의 독자적인 장르로 완성되었다.

연재 초반만 하더라도 듣보잡급 인지도에 인기도 얼마 없었으나, 단행본 1권 발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조용한 붐을 일으키더니 일본 아마존 만화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오프라인으로도 유명세 확산, 어느샌가 초인기작이 되었다는 특이한 이력의 물건이다.[2][3] 이러한 인기도에 편승해 애니메이션판과 게임판 양 쪽으로 미디어믹스화에도 성공하게 되고, 9개 언어로 번역[4]해 100여개국에 수출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2006년 일본 문화청 주관으로 열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서 만화 부문 25선에 요츠바랑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2007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10주년 기념전에서는 1999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5]되는 등 이 계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 그냥 그저 그런 2류 동인 작가 취급이나 받던 아즈마 키요히코를 단번에 초메이저로 끌어 올린 필생의 역작이나 마찬가지.

또한, 특정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춘 모에 만화 장르의 시발점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만화계에 4컷 만화가 범람하는 풍조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6] 다만 아즈망가 대왕은 캐릭터 디자인이 비교적 현실적이였고 내용 자체도 나름대로 실제 여고생들의 생활에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작품 전반적으로 모에라는 풍조가 그렇게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7]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어필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선구자이면서도 후대의 작품들과 이질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아즈망가 대왕 이후로 내놓은 요츠바랑!도 작가가 잽싸게 일반적인 모에와 4컷 만화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2. 작품의 특징 

2.1. 특이한 개그 센스 

작품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유의 '슬로우 개그'는 일종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으며, 일본의 보케/츳코미 스타일의 만담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단, 이전까지의 만화와는 달리 받아치는 쪽의 반응을 극단적으로 딜레이시켜서 독자가 직접 츳코미 포지션을 취하게 만드는 기법을 사용했으며, 이것은 당시 굉장히 참신한 연출 기법이었다.

2.2. 캐릭터 중심의 만화 

사실상 중심이 되는 스토리는 찾아볼 수 없으며, 레귤러 멤버들의 고등학교 생활 3년 동안 겪었던 일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의 전개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모자이크식 에피소드 구성의 응용으로, 통일된 전개가 없기 때문에 독자들이 오랫동안 만화에 집중하지 못한 채 금새 싫증을 내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본 작품은 그것을 막기 위해 캐릭터성을 극대화하여 독자들이 전개가 아닌 캐릭터 자체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시도는 아즈망가 대왕이 4컷 만화이면서도 오랫동안 작품으로써의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고, 에로 동인지가 아닌 '전연령 동인지'의 흐름을 소생시키는 기점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아즈망가 대왕 관련 동인 활동의 경우 후발주자들에 비해 비18금의 비율이 훨씬 높다.

2.3. 연애의 배제 

특정 캐릭터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남녀공학이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남학생들을 배경화시켰고, 결국 이름이 나온 남학생이 단 한 명이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구성을 이루어 냈다. 그 결과, 학원물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요소를 완전히 배제했으며 백합은 있잖아 그 결과 캐릭터 묘사에 보다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일상물이라는 장르를 정립하는 데에 시초격 역할을 했으며, 어떤 의미로는 미소녀 동물원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정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연애요소 없는 학원 일상극'이라는 구도는 이후 많은 작품에서 차용되었고, 아즈망가는 그 시초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2.4. 특이한 상술 

기본 자료를 최대한 적게, 그리고 특징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원작자인 아즈마 키요히코의 취향에서 기인하며, 피규어나 캡슐 관련 자료의 경우라 해도 무슨 애니메이션 설정 원화 그리듯이 매우 세부적인 설정들을 직접 일일이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특징. 그 덕분에 한 번 정해진 세팅으로 굿즈 시리즈를 생산하는 데 굉장히 편한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상술에 있어서도 똑같은 이유로 당시의 주류와 다른 감각을 많이 선보였는데, DVD 박스 초회한정판 특전이 2000엔 할인인 것, 2001년 버전 일력이 문고판 사이즈의 처럼 보이게 한 것 등등 여러 가지 부문에서 업계 최초 항목을 여럿 갈아치웠다.

2.6. 투하트의 영향 

그리고 아즈망가 대왕 자체는 투하트의 영향을 조금 받았다. 작가가 팬이라 그런듯.
  • 타키노 토모 : 작가가 그린 투하트 소개만화에 나온 나가오카 시호가 모티브가 되었다. 실제로 미연시와 일상물이라는 장르적 차이를 감안하면 둘의 포지션을 바꿔 놔도 행동패턴이 거의 대부분 맞아떨어지며, 결정적으로 담당 성우가 동일인물이다. 폭주 레벨을 보면 아마도 리미터의 차이인 듯
  • 미즈하라 코요미 : 호시나 토모코가 모티브가 되었다. 이름없이 출연하고 있을 때는 아예 스탭들 사이에서 애칭이 '토모코'였다고 한다.
다른 캐릭터는 직접적으로 닮은 캐릭터가 없지만, 사카키는 '세리카의 얌전한 성격+아야카의 신체 능력' 같은 느낌이 있다. 치요는 동생 같은 위치나 성격 면에서 멀티와 비슷한 포지션.[11] 투하트를 떠나서 생각해 보면, 치요는 천지무용의 사사미와 흡사하다. 작가가 직접 그린 천지무용 소개 만화에서는 얼굴도 포지션도 흡사.

3. 영상화 

2000년에 웹 애니메이션으로 <아즈망가 Web 대왕>이 공개된 것이 최초이며, 2001년에는 6분 정도의 단편 분량으로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이 제작되었다. 이후 단편 애니메이션의 성우 및 스탭진을 그대로 기용하여 2002년 4월 ~ 9월에 TVA판이 제작, 방영되었다.[12] J.C.STAFF에서 총 26화 분량으로 제작했으며, 감독은 니시키오리 히로시, 각본은 오코우치 이치로음악은 쿠리하라 마사키[13]가 맡았다.

작중 삽입된 음악이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도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에서 개드립 BGM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하타 아키가 작사하고 이토 마스미가 작곡한 Oranges&Lemons[14]의 空耳ケーキ의 경우 전형적인 전파계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곡 분위기 덕분에 일반인들에게도 어필했다.[15]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를 만들때 사실 올드보이가 아니고 이 만화를 영화화 하고 싶었다고 한적이 있다. 하지만 원작을 뛰어넘을 수 없을것 같아 관뒀다고[16]박찬욱이 진짜 아즈망가 대왕을 영화화 했으면 아즈망가 표류교실 영화화에 가까웠을지도 아님 고양이를 죽이는 사카키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3.1.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TVA판을 2002년 12월 30일부터 투니버스에서 더빙하여 방영했다. 담당 PD는 김이경.

현지화에 엄청나게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수학여행 편 로컬라이징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 해외 수학여행 드립을 시전하였다.[17][18] 그 당시 보통 그런 장면에서는 적당히 제주도 정도로 때워버리곤 했는데, 아무래도 이리오모테 야마네코인 마야 때문에 제주도로 했다간 이래저래 설정이 꼬이는지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것 같다. 그래서 현지에서 류큐어로 이야기하는 장면을 표준 일본어로 바꾸는 고육지책이 생기기도 했다.

다만 2학년 여름 바캉스 중 마츠리 참석 장면은 어쩔 수 없이 스틸컷 몇 개와 축약된 대사들만으로 넘어갔다. 이후 DVD판에서는 더빙까지 다 해서 제대로 넣어 놨지만, 유카타를 한복이라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빼기를 잘 했다 싶은 부분. 억지로 현지화하다가 21세기 일제강점당할 판

방영후 인기가 많았는지 약 2009년까지도 재탕재방했다.

그 밖에는 엘 꼴라시코 드립이 유명하다. 치요는 엘빠 토모는 롯빠.

4. 등장인물 

4.1. 여학생 

4.2. 선생님 

4.3. 동물 

  • 타다키치(忠吉)/장군이
  • 마야(マヤー)
  • 카미네코(かみねこ)/무는 고양이 - 보통 사람들이 접근해 오면 도망다니지만 사카키의 경우는 얄짤없이 손을 물어버리며, 그 때문에 레귤러 멤버들 사이에서 무는 고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무는 것 같은데, 사카키가 이것으로 차 밑으로 들어간 무는 고양이를 낚시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전투력이 좀 있는 고양이인지[19] 동네 보스 고양이[20]가 떠나자 새로운 보스가 되어 고양이 떼를 이끌고 사카키를 습격했는데, 마야가 한 방에 데꿀냥시켰다.
  • 네코코네코(ねここねこ)/고양고양이 - 아즈망가 대왕 세계관에서 유행하는 고양이 인형으로, 실제 판매하고 있는 캐릭터 상품인 '팬더와 아기팬더(パンダコパンダ)'의 패러디. 큰 고양이 인형의 머리 위에 작은 고양이 인형을 올려놓았는데, 눈을 감고 있어서 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카키와 카구라가 협력하여 치요의 생일 선물로 만들어 주기도 했는데, 완성도가 너무나도 처참하여 받은 치요의 표정이 엄청나게 난감했었다. 참고로 오사카의 머리 위에 올려놓으면 고양사카(ねこさか, 네코사카)가 된다. 

4.4. 남학생 

  • 오오야마 마사아키(大山将明) -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풀네임이 나오는 남성 캐릭터. 1학년 1학기 때 반장을 맡고, 졸업 식에서 졸업생 대표를 맡았으며, 이때 풀네임이 나왔다.
  • 자전거 남학생 - 유카리에게 자전거를 빼앗긴 패배자. 그나마도 치히로로 대체되었다.
  • 후배 - 치요를 미하마 선배라고 부른 패배자 1학년.
동물 항목보다 뒤에 있는 이유가 다 있다

4.5. 그 외 

  • 치요아버지/나라아버지 동물 아닌가? 아니 산타야
  • 키무라 부인 -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김선혜. 변태 남편과는 어울리지 않는 글래머 절세미인으로, 오사카보다 훨씬 심각한 레벨의 4차원 도짓코이다. '저런 인간을 용서할 수 있을정도로 착한 부인' 이라는 평. 딸내미도 다행스럽게도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는지 예쁘다.
  • 아즈망가 대왕 - 실제로 10주년 기념 서적 오사카 만박에 수록된 아즈망가 대왕 10년 기념 앤솔로지 코믹중에 나오는 드립이다. "이름은 아즈망가 대왕인데 왜 주인공인 아즈망가 대왕은 한번도 안나온 걸까요?"

5. 10주년 기념 신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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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10주년을 기념하여「월간 소년 선데이」(ゲッサン)에서 3개월 동안 추가 분량이 연재되었으며, 이 추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기존의 원고를 대량 가필하여 전 3권 분량으로 신장판을 재출간했다. 이후 아즈망가 대왕은 통상판4/신장판3 체제로 발매되고 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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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판 연재 기간 동안 요츠바랑의 휴재를 알리는 공지. 다들 콜라보레이션으로 착각했다

또한 신장판 작업이 모두 끝난 뒤에 10주년 기념작으로 오사카 만박이라는 책이 나오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신장판 1권이 2011년 9월 28일자로 발매되었고, 2권은 10월 25일, 3권은 11월 28일에 발행되었다. 참고로 이 시기 동안 새 에피소드 중 일부가 한국어판 뉴타입에 수록되기도 했다. 참고로 오사카 만박은 일본과 다르게 신장판 발간보다 앞선 2010년 7월 30일에 발매.

신장판으로 발간하면서 표준어였던 오사카의 대사가 동남방언으로 바뀌었다. 또한 일본에선 4월에 신학기가 시작하는 제도에 대한 주석이 달리거나, 10년전 구판 3권에선 주석이 달렸던 유니클로의 주석이 신장판 2권에선 사라지는 등(…)의 변경점이 있다. 단 타니자키 유카리 관련 에피소드에서 色モノ를 섹시계열이라고 번역한 것과 치히로를 치즈루로 바꿔버린 엑스트라의 설움 오역은 고쳐지지 않았다.

6. 기타 트리비아 

작품의 제목은 아즈망가+전격대왕에서 유래한 것이다. 작가 자신이 직접 지은 제목이 아니라 편집부에서 마음대로(!) 정해준 제목이라서 작가 본인은 이 제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22] 그런데, 투니버스에선 우리말 더빙판 엔딩 노래 창작에선 아즈망가를 아주 망가지지는 마~~ 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한국말에 딱 어울리는초월번역을 해 버렸다.

4컷만화이고 비교적 취향을 타지 않는 작품 컨셉상 패러디가 매우 용이한 편이며, 작품 중간중간에 은근슬쩍 녹아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의 경우 아즈망가 대왕 원작이 전격대왕에 연재될 당시이던 2000년대 초반, PC통신 하이텔의 애니메이션 동호회 사람들이 만든 니세망가 대왕이라는 패러디물이 있는데, 아예 새로 그려버린 후덜덜한 작품도 있지만 대개 대사를 고쳐서 패러디한 작품들이 많다. 그런데 이걸 만든 사람들이 지금도 서브컬쳐계에서 한가락씩 하던 양반들이 많은지라 초월번역 내지는 초월창작이 많이 쏟아진 숨은 명작. 예시

일상물이라는 본편의 흐름을 그대로 담아낼 수 없었기에 공식 게임화는 반다이에서 PS용으로 출시했던 아즈망가 돈쟈라 대왕과 킹레코드에서 GBA용으로 출시했던아즈망가대왕 어드밴스의 두가지. 하지만 동인게임으로는 정말 여러 가지 장르의 다양한 게임들이 나와 있다.

웹툰 커피우유신화에 나오는 동교복이 본 작품에 나오는 동복과 매우 흡사하다. 글작가나 그림 작가 어느 쪽을 봐도 모르고 그랬을리는 없고 패러디 혹은 오마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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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3년 반 동안 연재된 것인데, 1999년 봄학기를 1학년 시작이라고 보면 치요의 나이는 1989년생(3월 생일), 다른 학생들은 1983년생이 된다.
  • [2] 담당 편집자나 출판사 마케팅 담당, 심지어 작가 본인조차도 이 만화가 이렇게까지 히트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때문에 연재 초반부인 1권 분량은 휴재도 잦았고, 한창 그림체가 바뀌는 시기였기 때문에 캐릭터 작화 편차가 심하다.
  • [3] 다만 컬트적인 의미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 거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적중했다. 실제로 오사카 만박에 등장하는 모든 굿즈들은 처음 연재를 시작하면서부터 10주년 기념 책자를 만들 것을 상정하고 긁어모은 것들이다. 가늘고 길게가 굵고 길게로 바뀌긴 했지만
  • [4]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핀란드어한국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 [5] 다만 1999년 당시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 대신 해당 기념전에 맞춰 발행된 간행물에서는 1999년 페이지에 NANA와 20세기 소년을 제치고 한 페이지 전부를 할애받았다. 나머지 둘은 설명 페이지에 조그맣게 실린 정도.
  • [6] 물론 이전에도 4컷 만화 온리를 표방하는 단행본은 많이 존재했었으나, 패러디나 2차 창작이 아닌 오리지날 캐릭터 모에물 + 4컷의 조합은 신문이나 주간지 연재물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지 않았다.
  • [7] 아즈마 키요히코가 에로 동인지 작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에를 배제한 결과. 본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아즈망가 대왕을 기점으로 자신의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 [8] 작품이 진행되면서 작가의 경험에 따른 온갖 시모네타와 현실은 시궁창급 폭로로 인해 노선이 달라지긴 했지만, 분명 처음 컨셉은 아즈망가 대왕과 동일한 여고생들의 일상물이었다.
  • [9] 만화에서뿐만이 아니라, 1번의 의미로도 연애는 배제되었다...
  • [10] 심지어는 결말의 구도 자체가 아즈망가 대왕의 오마쥬다.
  • [11] 놀랍게도 멀티와 치요는 한국판 성우가 같다.
  • [12] 참고로 <아즈망가 Web 대왕>과의 성우가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 [13] 쿠리코더 콰르텟의 리더.
  • [14] 이토 마스미와 우에노 요코로 이루어진 2인조 그룹.
  • [15] MBC라디오의 음악도시에 신청곡으로 이걸 써낸 사람이 있으며, 당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소라씨는 방송에서 자신도 정말 틀고 싶은데 사정상 못 틀어준다고 이야기했다. 투니버스 방영 전의 이야기.
  • [16] 설사 영화화 됐다하더라도 한국인들의 정서에 공감이 됐을지는 별게 문제다. 만화로 보는 우리도 "저거 저래도 되는거냐?"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은데 실사영화로 제작했다면...
  • [17] 더빙판 오키나와행 드립의 백미는 "이제 일 분만 있으면 일본." 원문은 "소로소로 오키나와"로, "이제 곧 오키나와야"라는 뜻과 "슬슬 일어나오지"의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만화책 버전에서는 일어나오지로 번역.
  • [18] 이후 이러한 오키나와 해외 수학여행 드립은 프레쉬 프리큐어! 로컬라이징에서 똑같이 이어진다.
  • [19] 여담으로 사카키한테 몸통박치기를 시전한 적도 있다. 곧이어 카구라한테 된통 맞고 도망가지만
  • [20] 원래는 등장 없이 "그런 고양이가 있었다" 라는 식으로 언급만 되는데, 신장판에선 사카키의 회상 씬에 등장한다.
  • [21] 이 과정에서 진짜로 과거 그림체와 완전히 결별하고 요츠바랑 방식의 그림체로 통일했다. 그래서 신장판만 떼놓고 보면 이전의 그림과 이후의 그림체가 판이하게 달라져서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 [22] 대놓고 연재분 1화 1페이지에서 유카리의 입을 빌려 "이 제목 싫다..."하고 까고 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5%84%EC%A6%88%EB%A7%9D%EA%B0%80%20%EB%8C%80%EC%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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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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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3

십이국기

十二國記, The Twelve Kingdoms

오노 후유미의 소설과 이를 원작으로 삼은 동명의 애니메이션.

소설의 경우 원래 코단샤(강담사)의 여성향 레이블인 화이트문고에서 나왔으나 2011년부터 신초샤(신조사)로 판권이 이전되어 재발간되고 있다. 야마다 아키히로의 수려한 일러스트 또한 주목받는 점 중 하나.

한국어판의 경우 1995년 화평사에서 화이트하트 브랜드로 잠깐 나온적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 조은세상에서 당시 출판되어있던 화서의 꿈까지를 출간한 바 있으나 오랜 기간 절판 상태로 있다 2014년 10월부터 문학동네 출판사의 장르 문학 레이블인 엘릭시르에서 순차적으로 출간 중. 출판사 측에서는 앞으로 나올 책까지를 포함한 전 시리즈를 출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2014년 10월 말 출간 예정. 자세한 것은 아래 6절을 참조.

Contents

1. 소개
2. 각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2.1.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2.2.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2.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2.4.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2.5. 도남의 날개
2.6.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2.7. 외전
3. 등장하는 개념 및 단어 일람
4. 십이국기 세계관
4.1. 왕과 기린
4.2. 나라
4.2.1. 경동국
4.2.2. 안주국
4.2.3. 교주국
4.2.4. 공주국
4.2.5. 방극국
4.2.6. 대극국
4.2.7. 재주국
4.2.8. 주남국
4.2.9. 범서국
4.2.10. 그 외의 나라
4.3. 신선
4.4. 출생에 관하여
5. 소설판의 줄거리와 한글 번역본 이야기
5.1. 1~2권 :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5.2. 3~4권 :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5.3. 5권 : <동의 해신 서의 창해>
5.4. 6~7권 :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5.5. 8권 : <도남의 날개>
5.6. 9~10권 :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5.7. 11권 : <화서의 꿈>
5.8. 신간 8권 : <히쇼의 새>
5.8.1. 히쇼의 새
5.8.2. 낙조의 감옥
5.9. 마성의 아이
6. 한국어 번역본
6.1. 조은세상 판본의 문제점
7. 향후 예정
8. 12국기 애니메이션
8.1. 일본 방영
8.2. Blu-ray 특전 드라마 CD
8.3. 국내 방영
9. 기타

1. 소개 

중국풍 판타지 소설로 이고깽을 매우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첫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인 나카지마 요코가 홀로 이계에 넘어가는 원작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과 함께 이계로 넘어간다. 여자애는 원래 세계에서 왕따당하다가 이세계 와서 악역이 되더니만 현실은 시궁창임을 깨달은 후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1] 남자애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고생하고 굴려지다가 결국 허망하게 죽는다. 악랄한 작가는 지금도 주인공을 다른 에피소드에서 굴리고 있다.

오노 후유미는 12국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쓰면서도 어떤 연작을 만들겠단 생각이 없었는지 초기에는 십이국기란 시리즈명이 없었다. 십이국기란 처음에 팬들이 편의로 부르던 명칭이 굳어진 것이다.

2. 각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등장인물이 워낙 많아 중요 인물만 기입합니다.

2.1.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2.2.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2.3. 동의 해신 서의 창해 

2.4.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2.6.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2.7. 외전 

  • 화서의 꿈: 사이린

3. 등장하는 개념 및 단어 일람 

4. 십이국기 세계관 

한마디로 말한다면 12국, 12왕, 12기린. 십이국기의 세계관을 가장 잘 정리한 곳은 십이국기 데이터베이스이다. 일본의 한 십이국기 팬이 공개된 소설에서 배경을 설명한 부분을 정리하여 완성한 자료 사이트로 원작자인 오노 후유미가 직접 작업했어도 이 정도일까 싶을 정도로 잘 된 곳이다. 한국어 번역 사이트도 존재한다 현재 연결되지 않는다.

십이국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사이트를 참고하는 편이 좋다. 엔하위키에서는 작품의 핵심 설정만을 적는다. 이 외에도 십이국기 위키아가 있다.

4.1. 왕과 기린 

이 세계가 아닌 다른 곳에 존재하는 세계, 12국. 허해(虛海)라 불리는 끝없는 바다 위에 연꽃 모양의 대륙에 12개의 나라와 그 한 가운데에 황해가 있다.

각 나라에는 신수인 기린이 존재한다. 기린은 그 나라 국민의 민심을 대변하며 기린의 성격도 대개 그 나라의 국민성을 나타낸다고 한다. 때문에 왕은 기린의 품행을 보고 국민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기린은 왕을 선정해 보필하며 왕은 신선이 되서 죽지도 늙지도 아니한 채 나라를 다스린다. 그렇다고 하여 왕이 완벽한 불로불사는 아니다. 왕이 목을 잘리거나 몸이 두 동강 날 정도로 크게 다치면 죽고 왕을 선정한 기린이 죽으면 왕도 죽는다. 실제로 왕은 다른 신선에 비해 수명이 짧은 편이다.

기린 역시 왕과 비슷한 수준의 불로불사이다. 그러나 왕의 학정에 백성들의 괴로움이 커지면 하늘(天)에게 버림받아서 실도(失道)의 병에 걸리고 실도가 오래 지속되면 결국 죽는다. 즉 왕과 관료들이 선정을 펼치는 한 계속 살아가고 백성도 태평성대를 누리나 왕의 학정이 계속되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기린이 실도의 병에 걸려서 죽고 왕도 뒤따라서 죽게 된다. 단, 왕이 자진해서 왕위에 물러나 양위하면 기린은 죽지 않는다. 왕의 양위로 기린은 실도의 병이 낫고 다시 국민 중 한 사람을 왕으로 선정한다.

이론적으로 왕이 실도하지 않는다면 영구 집권도 가능하나 그런 예가 없다. 십이국 역사에서 두 번째로 오래 재위한 주남국의 종왕 센신의 치세가 6백년인데 역사상 가장 오래 이어진 치세가 680년이다.

왕이 옥좌에 없으면 나라에 온갖 재해가 일어나며 요마가 출몰하여 점점 피폐해진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리석고 학정을 펼치는 왕이라도 아예 자리에 없는 것보다 낫다. 본격 공화정 불가능한 세계관 이런 조건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왕이 자리에 없고 기린은 죽지 않았는데 왕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 실제로 안주국에서 전대 기린이 왕을 찾지 못한 채 30년의 수명을 다하고 사망하여 나라가 심하게 피폐해졌다.

왕과 기린의 설정은 정치, 선정(善政), 민의(民意) 등 대한 작가 나름의 고찰이 잘 반영되었다. 제대로 만든 설정이 주제를 표현하는 데에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예이다.

여담으로 오노 후유미가 은하영웅전설 8권(!) 감상평을 담당할 때 예전에 모 미스터리 작가와 '라인하르트vs트류니히트'(!)[2] 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작가가 고자되기 죽지 않는 라인하르트 라고 한 대답에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3]

4.2. 나라 


앞서 말했듯이 연꽃 모양의 대륙은 13개의 땅으로 구분되며 그 중 12곳이 12국이며 한가운데에 있는 곳이 황해이다. 12국은 다음과 같다.

  • 사대국(四大國) : 경동국(慶東國), 류북국(柳北國), 주남국(奏南國), 범서국(範西國)
  • 사주국(四州國) : 공주국(恭州國), 안주국(雁州國), 재주국(才州國), 교주국(巧州國)
  • 사극국(四極國) : 대극국(戴極國), 방극국(芳極國), 연극국(漣極國), 순극국(舜極國)
황해는 요마가 횡행하는 땅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다(다만 황주민이란 사람들이 소수 살고 있다). 여선들은 황해 한가운데의 봉산에 거주하며 기린을 돌보거나 천칙을 받들 준비를 한다. 또한 봉산의 수장인 벽하현군은 십이국의 창조주인 천제(天帝)의 뜻을 전해 받을 수 있는 듯하다.

이 외에도 각 국가의 관료체제 등 기본 뼈대는 대체로 주례(周禮)에 나타나는 고대 중국의 체제를 차용하여 모델로 삼았다.

4.2.1. 경동국 

과거 300년 치세의 달왕(達王)이 있었고 리왕(悧王)의 68년 치세까지 그런 대로 무난했으나 이후 100여년간 박왕(薄王) 16년, 비왕(比王) 23년, 여왕(予王) 6년의 여왕들의 단명왕조가 계속되면서 나라가 매우 혼란해졌다.[4] 현재는 케이키가 봉래에서 나카지마 요코를 찾아 왕으로 옹립하면서 치세가 이어져오고 있다. 12국 다른 나라들이 엄격한 예를 따지는 반면 왕이 평등주의인 입장인지라 외교와 예전, 제전을 제외하고는 엎드리는 복례를 폐하고 입례와 궤례만을 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의 연호는 적락(赤樂)[5]. 최소 4년 동안은 무난한 치세가 계속되면서 현재는 조금씩 회복중. 지역으로는 맥주(麥州)·정주(征州)·화주(和州)·기주(紀州)·건주(建州)·영주(瑛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영주의 요천(堯天). 기후는 북방국에 비하여 겨울은 무난하나 그래도 북쪽 지방은 솜옷을 두껍게 입고 여러 명이 뭉쳐 버텨야 할 정도로 춥다. 리가에서는 화로 하나로 겨우 버티는 수준임에 비해 상류층은 온돌을 사용한다. 반대로 여름은 매우 습하고 덥다.

4.2.2. 안주국 

500년전 선대 효왕(梟王)이 정신병이 들어 군사를 동원해 국민을 학살하고 나라는 폐허가 되었었다. 이후 현재의 왕인 쇼류를 엔키가 세워 500년의 치세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십이국 전체에서 유일하게 요마를 기수와 가축으로 분류하고 있는 나라. 나라의 풍족함은 주남국 다음으로 뛰어나지만 허해 건너의 대, 남쪽의 교와 경이 계속 헬게이트 상태라서 난민들이 끊임없이 몰려오는 것이 문제. 경에 성군이 올라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만 이번엔 류가 기울기 시작해서... 여러 가지로 내부는 평화롭지만 외환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으로는 정주(靖州)·원주(元州)·정주(貞州)·광주(光州)·옹주(擁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정주의 관궁(關弓). 찬 기운을 가득 담은 북동풍을 정면에서 맞기 때문에 꽤 추운 편에 속한다. 눈은 거의 내리지 않으나 바람이 매우 쌀쌀하다. 안의 사계절은 뚜렷하지 않아서 봄이 매우 짧으며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짧은 가을이 오기 전에 우기를 거치며 그 이후 급격히 기온이 내려간다.

4.2.3. 교주국 

국호는 교(巧)이며, 국씨는 각(塙)이다.[6]
6권 시점에서 기린도 왕도 없다. 선왕인 착왕(錯王)은 50년 치세의 그저 그런 왕이었으나 경에 태과의 왕이 들어선다는 것을 미리 알고[7] 이를 막기 위해 경에 위왕을 세우고 코우린으로 하여금 케이키를 봉인토록 하고 코우린의 사령으로 하여금 경왕 요코를 죽이려 했다. 결국 코우린은 실도하고 왕과 기린도 모두 죽는다. 
왕과 기린을 모두 잃은 현재는 헬게이트 상태. 황해와 국토를 잇는 손해문이 요마의 그림자에 가려 어둑어둑해질 정도로 요마가 쏟아져나왔고, 국민들은 나라를 떠나 안과 경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각과는 코우린 사망 시점인 11권 서간 시점(경 적락 원년 9월)에서 요코의 입으로 열렸다는 소식이 언급되지만, 그 후 약 2년 가까이 지난 9~10권 시점(경 적락 3년 초여름)에서 벽하현군의 언급으로는 여전히 각과로 언급되고 태어났다는 서술이 없다.[8] 지역으로는 희주(喜州)·순주(淳州)·영주(寧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오상(傲霜).

4.2.4. 공주국 

왕은 겨우 12살의 나이에 승산하여 천명을 받은 슈쇼우, 기린은 쿄우키. 현재의 왕조는 90년 치세로 주·안·범만큼 번영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대로 먹고 살만한 나라. 왕 뿐만 아니라 기린도 매우 특이한데 무려 27년이라는 세월 동안 왕을 고르지 못해 봉산공으로 있었다(...) 그리고 슈쇼우가 왕위에 오르자 그 이후 역할은 공인 호갱님. 슈쇼우에게 매타작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왕이 개념이 없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게 12살의 어린 나이에도 개념이 꽉 차서 백성들을 생각하는 명군에 속하는 편. 지역으로는 위주(緯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위주의 연장(連檣).

4.2.5. 방극국 

현재는 왕과 기린이 모두 없다. 선왕인 열왕(冽王) 켄 츄타츠는 류북극을 따라 엄격한 법치를 주장했는데 그 결과 치세 30년만에 60만이라는 국민이 처형당하고 이에 혜주후 겟케이가 난을 일으켜 왕과 왕후, 기린을 모두 죽였다. 호우린의 경우 2대 연속 암군을 섬겼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전왕이 퇴위하고 신왕을 고른 케이스인 듯. 현재는 혜주후 겟케이의 가조가 들어서 있다. 쇼케이가 켄 츄타츠의 딸이었다. 지역은 혜주(惠州) 등이 있으며 수도는 포소(蒲蘇). 기후는 매우 추운 지역으로 눈이 많이 온다. 초목이 많이 자라기 때문에 국민들은 목축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간다.
현재 기린이 봉산에 존재하지 않는다.[9] 성별은 수컷인 듯.

4.2.6. 대극국 

북동극의 나라. 국씨(國氏)는 원래 代였지만 선대 왕이 자신의 기린이 실도로 죽은 이후 직접 봉산에 올라가 여선들을 죽이고 기린의 태과를 없애려는 참극을 벌인 이후 泰로 바뀌었다. 교소우 즉위 이후 급격한 안정을 취했으나 타이키의 명식으로 주요 관직의 인사들이 대거 사망하면서 급속히 기울어졌다. 현재 왕과 기린 둘 다 행방불명 상태다. 왕 교쇼우는 반란을 진압하러 문주에 출정했다가 행방불명되었고 수도에 있던 타이키는 갑작스레 명식을 일으켜 어디론가 사라진 후 소식이 끊어졌다. 그 후 나라는 혼란스러워진 상태. 일단 아센의 가조가 서있다. 십이국 중 최북단에 있으면서도 차가운 북동풍을 바로 맞기 때문에 가장 추운 나라라고 할 수 있다. 금, 은 및 옥과 같은 진귀한 귀금속들이 묻혀있으며 특히 옥은 옥천이라 불리울 정도로 큰 광맥이 여러군데나 있다. 그러나 토지 자체가 논밭을 일구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대극국의 국력은 옥에 많이 의지하는 구조이다.

4.2.7. 재주국 

서남방의 나라. 현재왕은 학자인 코우코(黃姑). 기린인 사이린에게는 요우란(揺籃)이라는 자(字)가 있다. 국씨(國氏)는 원래 齋였지만 준제의 고사가 생긴 후 采로 바뀌었다. 전왕 오왕(梧王) 시쇼우는 예전의 동료였던 고두 출신의 인사들을 적극 등용하여 나라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려고 했지만 현실적이지 못한 탁상공론으로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결국 사이린이 이상주의에 빠져 실도했고 이에 견디다 못해 아버지와 친동생을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 시쇼우가 20년 만에 스스로 퇴위한 후 현재의 왕인 코우코가 왕위에 올라있다. 작중에서 비선 취미선 리요우가 이곳에 있었는데 전전대왕 부왕의 첩이었으나 그가 왕위에서 물러난 후 하녀들을 학대하는 등의 짓을 벌렸다. 스즈 또한 리요우의 하녀로 있다가 채왕의 도움으로 경으로 망명할 수 있었다.

4.2.8. 주남국 

정남방의 나라. 국씨(國氏)는 종(宗). 현재 왕은 로 센신(櫨先新), 기린은 소우린 쇼쇼(昭彰). 600년 치세를 이어오고 있는 현존하는 왕조 중에서는 최장 왕조이며 역대 왕조 중에서는 두 번째로 길게 이어지고 있는 왕조. 종왕 로 센신은 연왕 쇼류와 함께 다른 10국의 왕들에게 존경받는다. 사실 이런 장기 왕조의 정체는 왕족들의 공동통치가 이유라는 언급이 도중에 나온다. 종왕의 차남의 경우는 방랑기가 있는데 그러는 도중에 슈쇼우를 도와주기도 한다.

4.2.9. 범서국 

정서방의 나라. 현재왕은 고 란죠우. 기린인 한린 리세츠와 함께 다른 나라들에서는 상당한 기인(奇人) 취급을 받고 있다. 특히 왕이 항상 여장을 하고 있다거나 기린인 한린의 자를 자기 멋대로 자주 바꾼다거나. 한린도 겉으로는 미인인데 속은 엔키 같은 왈가닥이라는 언급이나 타이키 귀환 작전에서의 면모를 보면 확실히 기인은 기인. 그렇다고 능력은 없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 현재의 범은 주와 안 다음가는 300년 치세이다. 게다가 작중 이야기에서 아무것도 없던 범을 300년 만에 최고의 공예기술국가로 만든 사람이다.

4.2.10. 그 외의 나라 

  • 류북국 
    세계의 북쪽에 있는 나라로 공과 안 사이에 있다. 방극국과 대극국을 제외하고 가장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지하에 토굴을 파서 생활한다. 때문에 지하의 시세가 지상보다 비싸다. 질 좋은 나무가 많이 자라기 때문에 임업이 발달하였다. 120년간 엄격한 법치로 그런 대로 유지되어왔지만 국왕의 정치에 흥미를 잃고 법치가 무너지고 부정부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에 사형의 부활 논란으로 국가 전체가 혼란에 들어서는 중으로 기우는 중이다.
  • 연극국
    서남방의 섬나라. 대극국의 정반대인 지형상 온화한 기후로 겨울이 없다. 이모작이 가능한 몇 안 되는 국가들 중 하나며 굉장히 여유로운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 왕은 오우 세이타쿠로 농민 출신. 기린인 렌린의 경우 매우 온화한 모습으로 10년 전 타이키를 봉래에서 되돌려올 때도 협력했으며 봉래와 이세계를 잇는 도구인 오강환사를 가지고 있어 10년 후의 타이키 구출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 순극국
    작품 내 비중은 없다. 전란으로 인해 타이키 구출 작전을 거부했다. 약수(藥水)와 창명석(彰明石)으로 유명하다. 교주국과 함께 반수와 해객의 차별이 심한 곳이다. 왕은 40년 치세. 알려진 게 거의 없는 나라.

4.3. 신선 

왕이 죽지 않고 선정을 베풀어도 충신들이 죽어버리면 통치하기 힘들어진다. 그렇기에 상급의 관리들은 선적에 올라가 모두 신선이 되어 왕처럼 조건적 불로불사를 누리게 된다.

선적부라는 것이 있어, 왕이 그 선적부에 이름을 적으면 그 자는 선인이 된다.

관리들은 지선(地仙), 국정에 속하지 않고서 자유로이 살아가는 신선들은 비선(飛仙)이라고 하며 하늘(天)에 의해 옥경에 속한 신선은 천선(天仙)이라고 하여 일종의 신의 반열에 들어간다.

4.4. 출생에 관하여 

이 세계에서 사람과 동물들은 제 어미에게서 출산을 통해 태어나지 않고 리목(里木)이라는 나무의 난과(卵果)라는 과실에서 자라 태어난다[10]내가 고자라니 다만 식물은 새로운 종이 아니라면 열매를 맺고 씨를 남기며 그것으로 세대를 거듭한다.

그리고 어떤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대륙 한가운데의 땅 황해에는 봉산이라고 불리는 신성한 산이 있으며 이 산의 리목에서만 기린의 난과가 열린다. 선대 기린이 죽으면 바로 봉산의 리목에는 새로운 기린의 난과가 열리고 리목의 뿌리에서는 어린 기린을 지키고 유모 역할을 할 여성형 요마인 여괴가 태어난다. 태어난 기린은 충분히 자랄 때까지 봉산에서 여괴와 여선들의 보호와 교육을 받는다. 들짐승이라면 들판에 있는 야목(野木)에 난과가 나며 야목과 이목 근처에는 요마도 유혈사태나 싸움을 일으키지 않는다.

본디 황해에는 리목이나 야목이 없고 요마들 밖에 없어 사람이 살지 못하지만 황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이루기 시작하자 황해의 수호자 견랑진군이 천제에게 탄원하여 리목을 내려주어 그들이 진실로 황해의 주민으로서 살게 해주었다. 다만 이 리목에는 황주 아닌 자가 닿으면 말라 죽어버리는 저주가 걸려서 존재 자체가 극비. 황주 아닌 자가 이를 알게 되면 그를 죽여서라도 비밀을 지킨다고 한다.

5. 소설판의 줄거리와 한글 번역본 이야기 

원작인 소설은 현재까지 오리지널 단편집 히죠의 새를 포함한 12편이 나왔고 전작이자 외전인 '마성의 아이' 가 있다.

2004년 이후 신간 발매소식이 없다가 2012년 7월을 기준으로 신권 발매 소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전권 복간되어 다시 발매되고 표지와 삽화의 일러스트도 새로 그려진다고 한다. #

각 권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5.1. 1~2권 :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나카지마 요코는 경국의 기린인 케이키에 의해 반 강제로 12국의 세계로 끌려간다. 중간에 케이키가 사라져버려 홀로 모르는 세계에서 떨어져 이유도 모른 채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타인을 불신하게 되었지만 라크슌과 만난 뒤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어 마침내 자신의 정체를 알고 경동국의 왕이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5.2. 3~4권 :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열 살의 다카사토 카나메는 어느 날 자신의 집 한 구석에 솟아난 팔에 잡혀 봉산에 가게 되고 자기가 실은 대극국의 기린인 타이키이며 왕을 선택하여 왕과 함께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운명을 알게 된다.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은 타이키가 봉산에서 겪은 일을 다뤘다.

5.3. 5권 :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안주국의 왕 연왕이 즉위한 지 20여년쯤 지났을 시기에 일어난 반란을 다뤘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회상의 형식으로 연왕과 엔키의 만남과 즉위 당시의 이야기가 나온다. 안국 관리 세 명의 등용 과정도 볼 수 있다.

5.4. 6~7권 :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의 주인공 나카지마 요코가 경왕으로 즉위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12국의 물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왕에서 반듯한 왕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다. 방국의 공주였던 쇼케이와 일본에서 넘어온 해객인 오오키 스즈의 성장 이야기와 세 소녀의 만남도 여기서 나온다.

5.5. 8권 : <도남의 날개> 

공주국의 소녀 슈쇼우가 선왕이 죽고 나서 나라가 점점 황폐해지는데도 새 왕이 나오지 않는 모국을 한탄하며 12살의 어린 나이에 봉산으로 승산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5권의 코우야가 견랑진군으로 다시 한 번 잠깐 등장한다. 여기에서 코우야 일러스트도 같이 나와서 뭇 팬들의 마음을 선덕거리게 했다

5.6. 9~10권 :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 

교소우가 태왕에 즉위한 이후 반란과 함께 행방불명된 대국의 타이키를 찾기 위해 리사이가 경왕 요코에게 타이키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 에피소드는 리사이의 시점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타이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게 마성의 아이의 내용이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결국 타이키를 찾긴 하지만...

이 부분에서 케이키나 엔키처럼 전부터 나왔던 기린은 일어식 발음인데 렌린, 한린 등은 한국식으로 그대로 읽어서 염린, 범린으로 나와서 아스트랄하다. 통일이 필요하다.

5.7. 11권 : <화서의 꿈> 

외전격 단편들의 모음집. 서간(書簡)·동영(冬榮)·승월(乘月)·귀산(歸山)·화서(華胥) 총 다섯 가지 이야기로 차례대로 라크슌·타이키·쇼케이·주남국·재주국의 이야기를 다뤘다.

5.8. 신간 8권 : <히쇼의 새> 

2013년 7월. 12년의 넘는 공백을 깨고 원래 신간 도남의 날개가 나올 시기에 새로 나온 단편집 신작. 2008년 공개된 히쇼의 새, 2009년 공개된 낙조의 옥에 추가로 2편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청조의 난과 풍신의 네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5.8.1. 히쇼의 새 

'새' 란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 때 공중에 날려서 깨뜨리는 도자기로 만든 까치인 도작(陶鵲)으로 주인공은 경동국에서 이것을 만들어 날리는 하관 히쇼이다. 그는 새에 백성들의 염원을 담아 왕이 그 뜻을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날렸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짧은 재위의 여왕(女王)들이 서면서[11] 어떤 왕도 그 뜻을 알아주지 않았고 유일하게 그 잔혹함을 이해한 여왕(予王)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해 크게 상심한다.

그러다 위왕이 서는 등 파란의 끝에 선 새 왕이 또다시 여왕인 데다가 태과인 새파란 애송이. 실망한 히쇼는 이번 제사를 끝으로 관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새를 날려보냈다. 그러나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그 왕이 비로소 그가 담은 뜻을 알아봐주고 히쇼는 다음의 새를 기약한다.

왕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독자들이 모를 리 없는 '바로 그' 경왕이라는 건 뻔할 뻔자.

5.8.2. 낙조의 감옥 

2009년에 연재되었으며 류북국을 배경으로 한 외전. 치세 100년을 넘긴 류왕은 정무에 흥미를 잃은 듯한 인상을 준다. 점점 흉흉해지는 류국의 치안과 이에 맞춰 나타난 극악한 연쇄살인범의 처우를 두고 사실상 폐지되었던 사형 제도를 부활시키느냐 마느냐로 고민하는 관리들의 이야기이다.

이제까지 사형이 실시되지 않았던 이유는 극형이 죄인의 개심이나 범죄율의 감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류왕의 생각이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실제 사형이 실시되지 않은 100여년 동안 범죄율이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소한 이유로 어린아이까지 죽인 연쇄살인범의 등장에 백성들은 사형을 요구하고 왕은 현장 관리들에게 판단을 일임한다. 사형을 시켜도 시키지 않아도 류북국은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지게 되리라는 암울한 미래예상도를 그렸다.

5.9. 마성의 아이 

자세한 내용은 마성의 아이 항목 참고.

6. 한국어 번역본 

2000년대 초반 (주)조은세상에서 11권(히쇼의 새가 간행되기 전 기준으로 화서의 꿈까지)까지가 발간된 상태였다. 다만, 이 판본은 번역과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

2014년 10월, 드디어! 문학동네 출판사의 장르문학 계열사인 엘릭시르에서 판권을 재계약해 새로 발간하기로 했다. http://cafe.naver.com/mhdn/91133 야마다 아키히코의 일러스트도 포함되며 최근에 일본에서 발매된 십이국기 신장판을 원본으로 완전히 새로 번역하고, 절판으로 구할길이 없던 마성의 아이까지 십이국기 전 시리즈를 발간한다고 한다. 만세!

그런데 캐릭터 이름들이 케이키는 게이키, 라크슌은 라쿠슌, 타이키는 다이키, 코우린은 고린, 요우시는 요시. 현행 외래어표기법을 따른 결과라고. 외래어표기법을 죽입시다 외래어표기법은 나의 원수

6.1. 조은세상 판본의 문제점 

어정쩡하게 번역된 호칭 때문에 독자들에게 많은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원서의 일러스트를 대부분 삭제하고 발간하였다. 야마다 아키히로의 그 유려하고 아름다운 표지 그림을 시퍼런 우려먹기 일러스트로 때우고 있다.

  • 상, 도노, 사마와 같은 일본어를 그대로 쓴 문제가 제일 크다. 씨, 공, 님으로 했어도 되는데 발음을 그대로 적다보니 이름이 늘어난 것 같고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조차 알기 힘들기 때문에 엄청난 오역이다.

    기린과 왕의 호칭은 나라의 호칭으로 붙이는데 일본에서는 똑같은 발음이지만-엔오, 엔키, 엔코쿠-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다른 발음이 되는 현상도 보여진다. -연왕, 엔키, 연국-

    이런 문제는 전부 전문 번역가가 번역하지 않고 작품 팬이 인터넷상에서 번역한 것을 그대로 출판해서 생긴 문제이다. 한마디로 번역본 자체가 일본어를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는 얘기. 이걸 교정도 하지 않고 출간한 출판사가 막장이다[12].
  • 또한 캐릭터 이름의 발음이 틀린 곳도 있다. 1~2권의 라크을 라크이라고 썼고 7~8권의 '셋키' 는 '세츠키' 가 되었다. 3~4권에서 봉산의 주인 이름을 '교크요' 라고 쓰다가 6~7권 가서는 '교쿠요' 라고 일본 원전의 이름을 살렸다.

7. 향후 예정 

수많은 사람들이 저런 문제점에 안타까워 하며 속을 썩이고 있던 도중 낙조의 감옥이 나오고 나서부터 몇 년 전부터 십이국기 하면 관련검색어에 링크되어 있던 십이국기 12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포함한 재발간에 대해 출판사에 문의하였고 출판사는 12권이 나오면 재발간 예정 이라는 말로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 이제 작가가 책만 내면 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단샤에서 신쵸샤로 출판사를 옮겨 재발간 되고 있고 재발간이 완료되면 기존의 히쇼의 새와 낙조의 감옥이 포함된 신간 십이국기 시리즈가 발간된다고 한다.

2013년 7월, 원래 순서라면 도남의 날개가 재발간 될 시기에 히쇼의 새, 낙조의 감옥과 함께 오리지널 단편 청조의 난초풍신을 엮어 단편집 히쇼의 새가 발간되었다. 때문에 권수로 따져 신작은 8권이 되었고 나머지는 하나씩 밀리게 되었다. 도남의 날개는 9월 발간 예정이고 다른 에피소드들도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3년 9월 발간이 완료되었고, 2014년 3월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이 발간 예정이다. 그리고 신쵸샤에서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재발간이 완료되면 추후 신작, 그것도 장편으로 발간할 것이라 고지해두고 있다. 그야말로 외전이 아닌 본편 신작이다.

8. 12국기 애니메이션 

8.1. 일본 방영 

애니메이션은 총 39화 계획으로 제작되어, 세 차례로 나누어 방영했다. 1~2권에 해당하는 14화까지를 2002년 4월부터 7월까지 방영하였고, 15화부터 39화까지를 같은 해 9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방영했다. 이후 2003년 7월부터 2기 격으로 연국 이야기인 40화부터 45화까지를 방영하였다. 중간중간 방영이 중지된 기간 동안에도 재방영과 총집편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원래 2기 시리즈는 동서편 이후의 도남의 날개, 황혼의 물가편 모두를 각색할 구상으로 하였으나, 미완의 상태로 끝난 원작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기 어려웠다는 점 등이 문제가 되어(공식 발표) 동서편 6화만으로 끝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은 1~2권의 요코 여행기와 3~4권의 타이키 이야기, 6~7권의 경국 이야기를 끝낸 후 외전으로 5권의 엔키와 연왕 이야기를 다루었다. 하지만 타이키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지 못해서 미완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많으며 추후 2기의 제작 가능성 역시 제로에 가까운지라 팬들은 거의 소설에 매달려 있는 실정이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요코의 친구 스기모토와 아사노의 경우 원작에서는 스기모토는 수우도가 보여주는 환상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고 아사노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스기모토가 애니메이션의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에서 거의 조연급으로 출연하며 아사노는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까지 출연하기도 한다. 아사노 이놈은 100% 억지로 끼워넣은 오리지널 캐릭터인데도 별로 어색하지 않다.

또한 재일교포 작곡가인 양방언이 애니메이션 OST를 맡아 화제되기도 했다. 오프닝인 십이환몽곡(十二幻夢曲)과 '풍준(風駿)' 등의 OST는 십이국기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십이국기 OP - 십이환몽곡(十二幻夢曲). 직접 들어보자.

8.2. Blu-ray 특전 드라마 CD 

2009~2010년에 걸쳐 DVD 박스, Blu-ray 박스가 각각 4권으로 발매되었다. Blu-ray 박스에는 특전으로 새로운 미니드라마 CD가 포함되었다.

1권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편(1~14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적락편(赤楽篇)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라크슌의 진로를 둘러싸고 요코가 케이키와 함께 교주국에 라크슌을 만나러 가다가 생긴 일을 다루고 있다. 우연히 요코가 예전에 자신을 유곽에 팔아넘기려 했던 탓키를 만나게 된다. 라크슌은 그를 원망하거나 사과를 바라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는 요코의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며 이런 왕과 함께 나라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헤드헌팅에 성공한 요코의 이야기이다.

2권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편(15~21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홍시편(弘始篇)과 3권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편(22~39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평성편(平成篇)은 애니메이션에서 다루지 못한 원작의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과 외전 <마성의 아이>에 해당하는 타이키의 이야기이다. 리사이가 경동국을 찾아오는 것을 시작으로 한 타이키의 수색 개시(홍시편), 타이키의 귀환과 결의(평성편)으로 되어있다. 단,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부분으로 요코의 친구 스기모토가 렌린의 사령에게 타이키[13]에 대한 정보를 준다거나 케이키의 사령이 스기모토에게 요코의 전언을 전한다거나 스기모토가 타이키를 설득한다거나 하는 등 애니메이션에서 스기모토와 타이키의 만남을 묘사하는 부분도 있다. 안타까운 점은 원작이 3권에 달하는 내용을 겨우 50분 만에 묘사하려다 보니 중요한 부분이 제법 많이 짤렸다. 십이국의 기린을 모으는 스토리,범왕과 한린의 경국 방문,연왕 쇼류가 봉래로 건너가기로 하는 이야기,천관의 변같이 타이키관련이 아닌 스토리가 아닌 부분들은 대부분 생략되었다.

4권 <동의 해신 서의 창해>편(40~45화)의 특전 미니드라마 대원편(大元篇)은 45화 직후의 요코, 라크슌, 연왕, 엔키의 대화로 시작된다. 죽었다고 여겨졌던(선적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코우야의 행방을 300년 이상 지난 후에 뜻밖의 인물에게 듣게 되는 엔키의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 시점을 기준으로 약 90년 전인데 자신의 기린을 호탕하게 후려치시는 그분이 승산하신 바로 그때이다(...) 참고로 해당 내용의 슈쇼우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원작 8권 도남의 날개의 마지막 부분이다. 설마 이대로 <도남의 날개>랑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을 날로 먹는 건... 아... 앙돼

8.3. 국내 방영 

애니원 채널이 국내 최초로 샤먼킹과 함께 방영했다. 연출은 더빙 브레이커 김정규 PD.

국내 방영분은 어이를 상실하는 무개념 초중복 캐스팅과 미스 캐스팅, 번역자를 두 사람이나 썼는데도 설정을 아예 뒤엎는 오역과 발번역크리여서 많은 팬이 절망했다.

더불어 발연기가 심한 성우도 많아서 일반인 더빙이 아닌데도 홈페이지에 "왜 일반인이 더빙함?" 이란 항의글을 올린 사람도 있었을 정도(...) 특히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편에 나온 성우 김혜주의 요우카 역이 제일 유명하다. 진짜 발성, 연기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부분이 없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또한 연출에서도 무성의한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특히 코우야는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 편에 등장했을 당시 성우가 전광주였으나 나중에 '동의 해신, 서의 창해' 편에서 재등장했을 때에는 성우가 김승준으로 바뀌었다. 물론 해당 배역을 맡은 성우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작업에 참여하지 못하면 바뀌는 경우는 있긴 하나 그 성우는 다른 배역으로도 나오고 있었다.

때문에 국내 방영 당시에는 팬들의 호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 사실 A급 성우들이 많이 출연했지만 이 성우들을 무리하게 중복 출연시키다보니 결과는 B, C급. 성우 갤러리에선 중복 캐스팅 떡밥이 나오면 항상 먼저 까는 애니로도 유명하다.

심지어는 김정규 PD 본인조차도 자각한 듯한 분위기다.(...) 건담 시드 더빙 참관 이벤트에서 당시 방영작들은 제한된 제작여건으로 제작되었다고 언급했으며, 이 때문에 십이국기는 차라리 자막으로 방영했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4]

9. 기타 

작가인 오노 후유미는 은하영웅전설을 읽고 '죽지 않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영원히 나라를 다스리고 암군이 되면 불로불사를 상실하게 한다면 이상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일본 출판사에서 공식적으로 2차 창작을 금지한 작품이다. 유의하자 이 문구 자체는 일본 소설 창작 사이트에서 난리 치기 전부터 위키에 적혀있었다. 하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는 게 작가가 십이국기에 새로운 왕이나 기린이 등장하는 류의 2차창작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라는 루머가 오인된 듯하다.

2011년 1월 말 경에 애니 십이국기의 음악 담당이었던 양방언씨가 자신이 작업했던 영상 음악들을 재편집해서 콘서트[15]를 열었는데 그 마지막이 십이국기였다.[16] 콘서트 직전 인터뷰에서 양방언씨는 십이국기를 자신만의 스토리로 재해석하여 곡을 거의 새로 지었다고 한다. 또한 만약 십이국기의 속편이 제작된다면 OST를 새로 만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양방언씨도 십이국기의 속편을 바라고 있다!!
----
  • [1] 그래도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행이다. 나중에 수우도로 저쪽을 볼 때 한 번 더 출연하는데 그 뒤로 원래 세계에서 타이키와 접촉하는 듯하더니 이 시점에서 연중크리... 으아니 앙대
  • [2] 라인하르트는 괜찮지만 아들내미가 성군이란 보장이 없는 전제주의vs트류니히트는 문제지만 시스템은 괜찮은 민주제.
  • [3] 단, 연재 초기부터 십이국기는 은하영웅전설의 팬인 오노 후유미가 '죽지 않는 라인하르트' 에 대해 쓴 거라는 이야기는 많이 떠돌아 다녔다.
  • [4] 박왕은 사치로, 비왕은 학정으로, 여왕은 무관심으로 실도했다.
  • [5] 나카지마 요코와 쵸우 세이의 자(字)에서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참고로 요코의 자는 세키시(赤子), 쵸우 세이의 자는 라크슌(樂俊)
  • [6] 오역일 가능성이 있다. 한자 塙는 각, 고 두 가지의 음으로 읽히며, 일본어 독음도 かく, こう 두 음이 있는데 이 중 교와 독음이 같은 こう를 독음으로 택했기 때문에, 의도를 살려 독음이 비슷한 것으로 택하면 고가 더 적절할 수 있다.
  • [7] 한 나라의 차기 왕이 누구인지는 오직 그 나라의 기린만이 알 수 있는 일이다. 착왕이 이를 알았다는 것은 여왕(予王)이 승하한 이후부터 케이키를 계속 미행해 왔다는 뜻이다.
  • [8] 각과가 열렸으나 태어나기 전에 식 등을 통해 봉래나 산해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크다.
  • [9]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편에서, 쇼케이가 공주임을 들켜 공국으로 피신하여 해가 되기로 하고 물러난 직후에, 슈쇼우와 쿄우키가 기린이 태어나면 그를 위해 열려있기 마련인 봉산의 궁이 모두 닫혀있고, 호우키의 안부를 물으면 애매한 대답이 돌아온다며 봉산에는 기린이 없다는 대화를 나누었다.
  • [10] 다만 십이국기의 사람들은 성에 개방적이다. 매춘업이 존재하며 야합(野合)이라는 동거 형태를 당연하게 여긴다. 여기서 야합은 꼭 1대 1의 형태가 아니고 1대 多의 형태도 포함된다.
  • [11] 박왕(薄王)은 16년, 비왕(比王)은 23년, 여왕(予王)은 6년.
  • [12] 십이국기의 번역가는 김소형인데 델피니아 전기 후반부나 스칼렛 위저드의 번역본을 통해서 괜찮은 평을 얻은 번역가이다. 하지만 동인업계의 특성과 출판을 예정하지 않으면 출판본과는 그 퀼리티가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여러 모로 그걸 그냥 찍어낸 출판사가 막장.
  • [13] 왕인지 기린인지 판단을 못한 상태로 '타카사토 카나메를 찾고 있냐' 고 물었다.
  • [14] 사실 그때는 애니원이 국내 최초로 일본 애니메이션 3작품(에반게리온 리뉴얼, 건담 시드, 핸드 메이드 메이)을 자막으로 방송하던 시기였다.
  • [15] 콘서트의 제목은 NEORAMA. 공연 준비 미숙과 부족한 홍보로 멋지게 실패하고 말았다.
  • [16] 당시 연주되었던 십이국기의 삽입곡들은 다음과 같다. 十二幻夢曲(Acoustic)→樂光→夜想月雫→躍動→木霊響声→襲来→十二幻夢曲.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B%AD%EC%9D%B4%EA%B5%AD%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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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보은


猫の恩返し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인간
3.2. 고양이 사무소
3.3. 고양이 세계
4. 성우진

1. 개요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귀를 기울이면" 의 주인공 츠키시마 시즈쿠가 쓴 이야기라는 설정의 작품으로 스핀 오프 작품에 해당한다. 고양이 남작 바론이 두 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남작의 동료인 무타 역시 귀를 기울이면에 나오는 고양이 문과 동일인물, 아니 동일 고양이.[1] 미야자키 하야오의 요청을 받아 히이라기 아오이의 코믹 "바론 고양이 남작" 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고양이의 보은을 먼저 본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면이 지킹겐 남작이 나오는 판타지 물인줄 알고 보다가 나름 충격을 먹는다 카더라

바론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성우는 주인공과의 균형을 고려하여 "귀를 기울이면" 의 쓰유구치 시게루 에서 하카마다 요시히코로 변경되었다.[2] 또한 "귀를 기울이면" 에서 시즈쿠의 목소리를 담당한 혼나 요코가 반 친구 치카 역을 담당하고 있다.

캐치 카피는 "고양이가 되어도 좋지 않을까?"

일본 내 흥행 수입 64.6억엔, DVD와 VHS 비디오 출하 개수는 2007년 5월까지 72만개를 기록했다. 한국에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전국 220만 이상 관객이 본 흥행 성공을 거두고 나서 개봉했는데 마치 이 작품 속편인 양 홍보하며 지브리 애니를 강조해 개봉했으나 전국관객 67만에 그쳤다. 이후 만화판도 나왔고 정발도 되었다.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은 한때 미야자키의 후계자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남의 재능 죽이는데 천재적이라는 미야자키의 영향 때문이지 그 뒤의 활동이 없다.

주제가는 츠지 아야노의 바람이 되어 (風になる)

2. 줄거리 

17살 평범한 여고생 '하루'. 매일매일이 따분하기만 하고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다. 그날은 늦잠 자서 학교도 지각하고 친구들 앞에서 창피까지 당하고 정말 우울한 날이었다.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었는데 그 고양이가 몸을 툴툴 털고 일어나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게 아닌가. 그 순간부터 그녀의 일상은 이상한 일로 변화가 생겼다. '하루' 가 구해준 고양이가 고양이 왕국의 '룬' 왕자라는 것이다. 그날 밤 '하루' 의 집에 찾아온 고양이 떼는 자신들의 왕자를 구해준 보답으로 '룬' 왕자와 결혼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일어날 것이라는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다음날부터 '하루' 는 고양이들이 적극적인 감사인사에 휩싸여 정신없이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이상한 목소리에 이끌려 고양이 왕국으로 초대되었다. 늘 깜짝 놀랄 만한 일을 기대해왔던 '하루' 에게 진짜 신기한 일이 생긴 것이다.

고양이 떼에 끌려 들어간 고양이 왕국은 고민도 없고 바쁜 일도 없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천국 같은 곳이었다. 맛있는 것 실컷 먹고 매일 열리는 파티에 싫은 것은 모두 잊어버릴 수 있는 새로운 세계에서 '하루' 는 갑자기 고양이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빠진다. 고양이 왕국의 남작 '바룬' 처럼 멋진 신사의 호의도 받고 뚱땡이 '무타' 의 재롱도 볼 수 있어 좋았다. 말투가 어쩐지 초딩 같지만 DVD에 이렇게 쓰여 있으므로 넘어가자 그런데 고양이 왕국의 대왕이 '하루' 를 며느리 감으로 생각하고 '룬' 왕자와 결혼시키겠다고 하자 고민에 빠진다. 고양이 세계에서 대한 호기심도 잠시. 평생 고양이로 사는 것은 끔찍한 일이 아닌가. 과연 '하루' 는 인간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3. 등장인물 

3.1. 인간 

  • 요시요카 하루 : 주인공. 따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에 약하고 늦잠으로 인해 학교 지각이 잦으며 모자 가정이라 어머니가 바쁜 때는 요리 등을 맡고 있다. 이미 학교의 1학년 여학생과 교제중인 클래스 메이트 마치다를 짝사랑하고 있다.

    어느 날 "고양이의 나라" 왕자 룬을 교통 사고 위기에서 우연히 구해주었다가 억지로 그의 결혼 상대로 선정되어 고양이 나라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어디선가 들려온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무타의 안내로 도착한 "고양이 사무실" 에서 바론과 만나 모험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수많은 문제에 부닥뜨리며 "고양이를 도와주지 말아야 했다" 며 후회했지만 바론 등과의 만남, 고양이 나라에서의 분투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심경 변화가 생긴다. 후반에는 도우미 바론을 남성으로 인식하는 지 얼굴을 붉히고 마지막에 아무래도 바론을 좀 좋아하고 있는 거 같다며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아기 길고양이 유키에게 쿠키를 준 적이 있으며고양이가 쿠키를 먹어도 괜찮은가 싶지만 일단은 넘어가자 이때부터 고양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극중 다양한 경험에서 온 깨달음 때문인지 늦잠 자던 버릇을 고치며 마치다에 대한 짝사랑을 접고 어깨까지 뻗어있던 머리도 깔끔하게 잘랐다.
  • 요시요카 나오코 : 하루의 어머니. 남편은 없고 단독 주택에서 딸 하루와 둘이서 살고 있다. 패치워크 일로 생계를 때우고 있다.
  • 히로미 : 하루의 반 친구. 라크로스 부에 소속되어 있다. 밝은 성격. 같은 반 친구 탁구부 쓰게를 짝사랑. 
  • 치카 : 하루의 반 친구. 안경을 쓰고 있다. 히로미와 탁구부 경기를 보고 있다.

3.2. 고양이 사무소 

  • 바론(男爵, Baron Humbert von Gikkingen) : "고양이 사무실" (원작에서는 "지구 가게")의 소장. "남작" 이라는 설정으로 신장 30cm 정도의 2족 보행 고양이 수인. 턱시도 차림에 지팡이를 가지고 있으며 영국 신사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하고 있지만 이름은 독일 귀족에 가깝다. 성격은 어떤 경우에도 냉정 침착, 신사적이며 무타 가라사대 말쑥한 타입. 검술 실력은 일류로 신체 능력도 뛰어나다. 또한 마지막에 하루의 뺨을 어루만지는 장면을 비롯해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만화판에서는 분노하자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초월적인 힘도 가지고 있는듯 .
  • 무타(르날도 문, Renaldo Moon) : 바론의 동료로 살찐 고양이. 평소에는 교차로를 우왕좌왕하고 있다. 성격이 급하고 까다로우나 원래는 착하고 여차할 땐 의지가 된다. 단 것을 좋아한다(수십 개의 케이크조차 그에게는 부족). 과거 고양이 나라에서 연못의 물고기를 싹쓸이한 적이 있으며 그 사건은 고양이 나라에서 전설의 범죄자 "르날도 문" 으로 알려진 벽화로 그려지기도 하였다. 하루를 높은 계단까지 집어던질 정도로 힘이 장사다. 돼지(부타)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 토토 : 바론의 동료 까마귀. 평소에는 석상(원작에서는 까치)이지만 사무소가 열리면 살아 움직인다. 무타와 자주 다투지만 어려움에 봉착했을 땐 힘을 맞춘다. 하루와 바론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며, 많은 동료 무리를 부를 수 있다.

3.3. 고양이 세계 

  • 룬 (야마다 타카유키): 고양이 나라의 왕자. 사랑하는 고양이 유키가 좋아하는 물고기 형태의 과자를 찾아 인간 세계로 왔다가 자동차에 치일 뻔한 것을 하루가 구해준다. 아버지 고양이 임금을 반면교사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달리 성실하고 진지한 성격을 하고 있다. 아버지와 같은 오드아이. 막판에 유키에게 프로포즈한다. 원작에서는 영화와 달리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다.
  • 유키 : 하루가 어릴 적에 만난 흰 고양이. 하루를 돕기 위해 그녀를 "고양이 사무실" 로 이끈 '이상한 목소리' 의 주인공. 어릴 적 하루에게 받은 물고기 모양의 쿠키를 매우 좋아한다. 고양이 왕의 성에서 서빙을 하고 있다. 룬과 연인 관계로 막판에 프로포즈를 받는다. 원작에서는 조금 건방진 성격.
  • 고양이 왕 : 고양이 나라의 임금, 룬의 아버지. 오드아이. 변덕스러운 폭군이지만 최고 권력자이기 때문에 아무도 거역할 수 없다. 룬에겐 다정하지만 하루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채 두 사람의 결혼을 강행하려고 한다. 그러나 룬이 그의 연인 유키와의 결혼을 고양이 왕 앞에서 발표하면서 하루에게 자기에게 시집오지 않겠냐는 망언을 늘어놓다가 망신을 당한다. 그리고 "하루를 잃느니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어!"의 심정으로 탑을 폭파해버리질 않나 여러모로 막간다. 눈 초점도 못맞추는 게 노망이 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영화 마지막에서 룬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은퇴해버린다.
  • 나토리 : 고양이 왕의 제 1비서. 매우 유능하며 고양이 왕의 엘리트 측근이다.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고양이 왕의 무리한 명령도 제대로 처리한다. 유일하게 무타의 정체에 대해서 어렴풋하게 눈치를 챈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나토루 : 고양이 왕의 제 2비서. 처진 귀가 특징이고[3] 나토리와 달리 덜렁대는 성격. 하루를 고양이의 나라로 데려왔다.

4. 성우진 

한일미 모두 쟁쟁한 배우/성우들이 성우로 참여했는데 일본판/북미판에서는 배우들이 더빙했으나 한국판에서는 전문 성우들을 기용했다.엑스트라에 최문자에 우정신을 썼으면 할말 다했다 ㅎㄷㄷ 차례대로 일본판/한국판/북미판 순.

----
  • [1] 무타의 본명은 르날도 문으로 귀를 기울이면에 나오는 하얗고 뚱뚱한 길고양이 문과 똑같다.
  • [2] 감독 왈 "발랄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 는 것. 제작 시점에서 이미 쓰유구치는 활동을 쉬고 있던 상태였다.
  • [3] 묘종이 스코티시 폴드인 듯.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A%B3%A0%EC%96%91%EC%9D%B4%EC%9D%98%20%EB%B3%B4%EC%9D%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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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그녀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1

최종병기 그녀

Contents

1. 일본의 만화
1.1. 개요
1.2. 시놉시스
1.3. 상세
1.4. 등장인물
1.4.1. 주연
1.4.2. 조연
1.4.3. 기타 학생들
1.4.4. 특수임무부대
1.5. 애니판
1.6. 영화판
1.7. 소설판
1.8. 게임판
2. W&Whale의 노래
3. 개그 콘서트의 코너

1.1. 개요 

最終兵器彼女. 일본의 만화가 다카하시 신이 빅 코믹 스피리츠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어두운 분위기의 세카이계 대표작이자 멜로장르 만화이다. 일본어 제목이 꽤 길어서 축약어로는 사이카노라 하기도 한다.

제목의 유래는 작가가 우연히 길을 걷던 중 광고에서 발견한 '최종병기'라는 단어와 '그녀'라는 단어를 연결시켜 '여자친구[1]가 최종병기라면 정말 싫겠다'라고 생각한 것이 시발점(작가가 7권 후기에서 언급).

쇼가쿠칸의 잡지 빅 코믹스피릿에서 2000년 1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연재되었다. TV 애니메이션과 OVA로 나왔고, 소설판도 있으며

2006년 1월 28일 일본에서 실사 영화로도 만들어져 개봉했다. 우리에게 배틀로얄로 알려진 마에다 아키가 치세역을 맡았는데......퀄리티가 심각하게 안좋다.
http://postfiles11.naver.net/20120222_122/aitest01_1329909512984jFkaP_JPEG/%C3%D6%C1%BE%BA%B4%B1%E2%B1%D7%B3%E0.jpg?type=w2

한국에서 만화는 대원씨아이의 영챔프에서 2000년 7호부터 연재했고, 애니메이션판은 애니원에서 방송했다.3 OVA는 2005년 11월 3일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에 발매했다.

1.2. 시놉시스 

이야기는 홋카이도의 고등학생 슈우지(シュウジ)가 그의 여자친구 치세(ちせ)와 함께 언덕을 올라가며 시작한다. 치세의 고백에 그녀와 사귄 슈우지는 익숙하지 않은 연애를 불편해 했고 치세는 무뚝뚝한 슈우지에게 상처받지만, 서로 부딪혀가며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게 된다.

어느 날, 슈우지가 친구들과 삿포로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도시에 알 수 없는 폭격이 가해진다. 그와 그의 친구들은 도망치지만, 그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적기를 격추하는 작고 빠른 비행 물체를 목격하게 된다. 이윽고 이 물체는 격추되어슈우지는 무언가에 이끌린 듯 친구들과 떨어져 그 비행체가 추락한 장소로 달려가고, 건물의 잔해 속에서 쇠로 만들어진 날개와 무기를 온 몸에 달고 있는 치세를 발견한다. 그녀는 자신이 최종병기가 되었다며, 알 수 없는 외국군의 침공을 막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1.3. 상세 

홋카이도의 고교생 슈지가 치세의 고백에 그녀와 사귀게 되고 우연히 그녀가 정부의 최종병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 만화는 슈지와 치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어 진행되는 가운데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이미지와 독특한 연출법으로 처리하여 독자들에게 강렬한 느낌을 던져주고 몽환적인 엔딩으로 인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원작에서는 슈지와 치세의 이야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언급되고 있으며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 누가 전쟁을 일으킨건지는 책을 아무리 들쳐봐도 알 수 없다. 심지어 작품에는 연도와 날짜조차 적혀있지 않다. 기상상태와 입고있는 옷, 그리고 전투기 등 군관련 자료들로 시대와 시간을 판단해야 한다.

다만 작중 등장하는 적의 장비 및 언어로 볼 때 최소한 미군, 러시아군, 프랑스군이 일본의 적국으로 참전한 것으로 본다. 핵보유국 세 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다니 대체 무슨 배짱이냐 일본

또한 전쟁의 상황은 양패구상으로, 재래식 전력은 일본이 압도적으로 열세라 극초반의 주변국 침공을 제외하면 본토가 조금씩 쑥밭으로 변하면서 점점 밀리는 상황. 하지만 치세가 있기 때문에 방어전은 보통 전선의 도시 하나를 소멸시키는 방식, 즉 출혈이 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보복으로 적의 대도시나 중요 거점을 치세가 원정나가서 박살내는 것으로 보인다. 당최 이해가 가지않는 전투 방식인데다가 이렇게 되면 3:1로 맞짱뜨는 일본에게 전적으로 불리하며 꿈도 희망이고 뭐고 없다.이런 이유 때문에 마지막에 가면 일본은 치세의 고향 부근만 남고, 일본의 적국은 일본 내에 있는 원정군만 남고 사실상 소멸상태에 가깝게 박살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양측의 정부나 군조직도 거의 붕괴상태. 그래서인지 최종전투는 작전의 필요성보다는 복수와 체념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이며, 작중 엑스트라의 대화에서도 "여기서 이겨도 돌아갈 곳이 없다" 식의 발언이 나올 지경.망했어요 엘리전 아니 그전에 핵미사일 샤워를 받고 일본이 지도에서 지워져야 정상인데. 상대 국가가 매너가 너무 좋다 아니면 치세가 핵미사일부터 다 부숴놨을 수도

결말 이후 외전격으로 이야기가 하나 더 발매되었다. 작중 내용과는 별개로,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와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 방식이며,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외전의 마지박 파트에는 중에 지하로 들어간 사람들이 치세를 신으로 받들며 살아가다가 복원된 지상으로 어린아이 두명만 나오게 되는 에피소드가 존재. 훗날 너의 파편 이란 작품으로 이어진다. 인류가 완전히 멸망하지는 않았다는 설정, 하지만 역시 최종병기 그녀와는 별개의 내용이다.

여담이지만, 주인공인 슈지와 치세를 비롯한 모든 등장인물들은 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등장인물들을 독자 주위에 있는 친한 친구로 이해했으면 싶기 때문이라는 이유다.[2]

여러가지 은유로 인하여 제국주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결국 슈지가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암시를 줌으로서 그 의혹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지역이 조금씩 한 곳으로 집중된다는 사실과, 소녀가 세상을 지키기 위해 급작스럽게 파견되는 모습은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는 세계멸망, 세기말을 배경으로 한 세카이계의 특징이다.

1.4. 등장인물 

1.4.4. 특수임무부대[3] 

  • 미즈키
  • 미나모토 사령장관☆
    성우는 카유미 이에마사/강구한
    작중에서 일본의 전쟁을 지휘하는 인물로 치세와 미즈키가 속한 특수임무부대의 장관. 승산이 없는 전쟁임을 알면서도 치세를 전장으로 내몰고 인간을 그저 전쟁의 도구로 생각하는 비정한 인물.
  • 와다 주임☆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김민석
    미즈키와 치세를 병기화한 기술의 개발자. 하지만 스스로 치세의 위험성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결국 그 두려움은 현실이 되었다.
  • 카와하라
    성우는 이이 아츠시/노계현
    귀가중이던 치세를 납치한 인물. 특수임무부대 소속이긴 하지만 딱히 계급같은 건 없는듯하다. 주로 무단이탈한 치세를 찾아가 설득해 전장으로 데리고 가는 게 임무. 삿포로 공습에서 아내와 딸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슈지에게 치세를 넘겨받고 나서 권총 자살한다.
  • 이토 상사
    성우는 무라지 마나부/임채헌
    치세의 부관. OVA에서는 미즈키의 부관이었다. 특수임무부대의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치세와 미즈키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정한 인물들밖에 없는 특수임무부대에서는[4] 얼마 없는 개념인이었지만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특수임무부대 본부를 날려버리러 온 치세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는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렸다. 공포에 질려서 머리까지 하얗게 세었을 정도. 여담으로 TVA에서는 상당히 통통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OVA에서는 나름대로 미형으로 나왔다.

1.5. 애니판 

2002년에 제작했다. 본편은 2002년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쿨(13화)로 완결되었으며 OVA인 최종병기그녀:어나더 러브송은 상/하편으로 나뉘어 총 2편으로 마무리되었다.

애니는 원작을 베이스로 하여 원작을 깔끔하게 재구성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일부 캐릭터에게서 보이는 작화붕괴. 아무래도 제작사가 작붕전설곤조다보니... 만화판의 잔선 많은 스케치풍의 작화를 좋아하던 일부 팬들은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 이런 걸 핑계삼아 까기도 함.

16:9 HD 방송했는데, 특이하게 일본이나 한국이나 TVA DVD는 레터박스로 발매되었다. 깨끗한 화질이라 하나, 16:9 와이드 TV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아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아무래도 당시엔 와이드 TV가 대중적으로 보급되지는 않았을테니...

OVA는 제작사가 곤조에서 스튜디오 판타지아로 바뀌었으며 TVA가 원작 그림체를 최대한 따라갔다면 OVA는 원작 그림체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치세를 만들기 위한 시험작인 미즈키 중령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원작으로는 1~5권, TVA로는 1~10화까지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으나 오리지널 캐릭터의 영향으로 원작, TVA와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

TVA에 비해 노출이 꽤 많아졌고 원작, TVA에 비해 치세의 특정 부위가 좀 커보이는 게 특징. 그래봤자 빈유지만. 또한 슈지는 아주 잠깐 뒷모습만 비치는 것 말고는 출연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TVA는 슈지 시점에서 전개된 반면 OVA는 미즈키 시점에서 전개돼서 그런듯하다. 주 무대도 치세의 마을이 아니라 특수임무부대 사령부 혹은 전장이라 민간인인 슈지는 등장할 여지가 없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TVA가 2003년에 대원의 구세주심상백 PD가 연출을 맡아 애니원 등을 통해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영되었다. 도처에서 보이는 과격한 표현 때문인 듯. 삭제, 수정 안 하고 방영한 게 용하다. 또한 우리말 더빙이 DVD에 수록되어있다. 국내에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로컬라이징 및 OP/ED 번안을 일절 하지 않았다.[5] 더빙 퀄리티는 대원답지 않게 좋았지만 치세가 슈지를 부를 때의 호칭인 슈짱을 그대로 써서 상당히 미묘하다.[6] 성우진의 연령대가 상당히 낮은 게 특징. 최고 연장자가 방영 당시 37세였던 슈지 역의 성완경, 그 다음이 36세였던 치세 역의 배정미.

OVA는 2006년에 역시 심상백 PD의 연출 하에 애니박스에서 방영되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더빙 퀄리티를 개박살내기로 유명했던 애니박스에서는 흔치 않게 잘 뽑힌 작품으로 평가되며 오리지널 캐릭터 캐스팅에도 미즈키에 강희선, 미나모토 사령장관에 강구한, 와다 주임에 김민석 등 거물급 성우를 캐스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노출 수위가 꽤 있는 편이었음에도 삭제, 수정 없이 방영되었다.

1.6. 영화판 

2005년에 제작된 실사 영화.
배우들 얼굴이 무섭다. 특히 마에다 아키

어떤 리뷰의 대사를 빌리자면 클로우즈업 하지마!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oknight&logNo=100025798435

한일 양측에서 최종병신 그녀로 통한다. 굽시니스트의 본격 2차대전 만화에서도 김괴링이 이 코스를 하고 나와 최종병신인증 성공. #

메카CG라면 경력있고 짬밥 아주 많이 드셨을 일본이지만 제작진측에서 구현화에 짜증이 났는지 실패를 한 것인지 만들다 만 것인지 시쳇말로 아주 쩐다!!!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조잡하다. 참고로 일본에서 유료 시사회 총 관객은 54명이었으며 언론에게도 두들겨맞았다.

Dcinside 영화 갤러리에서도 일본 영화 추천해달라고 하면 클레멘타인과 함께 낚시 용도로 쓰이는 영화다.

여담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의 연출부였던 박흥식 감독이 <마지막 사랑 노래> 라는 다소 오글거리는 가제와 함께 영화화를 시도했으나 판권을 팔지 않아 불발된 일이 있다.

1.7. 소설판 

2006년 12월 15일에(한국 기준)발행된 소설. 각색가 이타루 에라, 원작 다카하시 신, 번역 금정, 발행사 일본소학관, 한국대원씨아이. 캐릭터의 설정이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특히 슈지...

허나 이렇게 느껴지는 문제는 원작의 내용을 책 한권으로 압축하려다 생긴 걸로 보는게 타당할 듯. 실제로 소설판의 화자는 슈지 본인인지라, 만화판에서 매 에피소드마다 촛점을 맞추는 인물이 변하는 걸 생각해보면 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표현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임.

1.8. 게임판 

2003년 5월 29일에 코나미 제작으로 게임판이 발매되었다. 발매 전엔 도키메모 시리즈를 만든 프로듀서 메탈 유키 가 프로듀스했다는 등,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판 기준으로 제작된 게임이다보니 원작의 그림체를 기대한 사람들은 적잖이 실망한 듯. 코나미 측도 이런걸 알고 있었던 건지, 그냥 모르고 추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반판/한정판 패키지의 표지 일러스트가 다르다. 한정판의 경우 원작자 다카하시 신 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표지에 쓰였지만, 일반판은 애니메이션 컷을 가져다 쓴 표지.

게임 시스템은 평범한 연애 어드벤쳐. 플레이어의 시점은 주인공 슈지. 게임 진행 도중 특정 분기의 경우 슈지의 마음을 리얼하게 재현했다...고는 하는데, 사실 알고보면 사쿠라대전 시리즈의 LIPS 시스템을 적당히 어레인지 한 수준. 선택지의 색이 변하는 걸로 같은 선택지라도 분기가 변하고, 제한시간이 일정 시간 이상 경과하면 존재하던 선택지가 사라지거나 새로운 선택지가 팝업된다는 식.

시나리오 자체는 원작 기준인데다 플레이어가 슈지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자잘하게 오리지널 요소가 많은 편. 하긴 연애 어드벤쳐 게임인데 엔딩이 하나라거나 하면 그건 그거대로... 다만 분기를 잘못타면 원작보다 더 우울한(...) 엔딩들이 기다리고 있다. 단행본 6권의 도주생활이 나오기도 전에 사망한다던가, 슈지가 치세에게 사살당하는 식의. 하지만 분기에 따라서 원작에서 180도 바뀐 등장인물 대부분이 생존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실질적으로 히로인이 치세 한 명일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보니, 그녀와의 호감도가 낮아지는 분기만 골라잡으면 배드엔딩 보는건 심심찮게 볼 수 있음.

참고로 패키지 뒷면에 인쇄된 '인류사상 가장 아름다운 최강의 연애 어드벤쳐' (...) 라는 광고문구가 사람을 오글거리게 만든다.

2. W&Whale의 노래 

W&Whale의 앨범 하드보일드에 수록된 노래. where the story ends의 멤버들이 여보컬 whale을 영입하여 새로 낸 앨범인 하드보일드에 수록된 노래다. 2집 때부터 만화를 모티브로 한 것 같은 덕력 가득한 노래들을 선보인 where the stroy ends(2집 때부터 W로 밴드 개명)는 이번 앨범에서도 덕력충만한 노래들을 수록했는데 대놓고 최종병기 그녀라는 제목의 노래를 수록하여 세간의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이 노래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아마 영화판을 모티프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깐다고 한다(…).

3. 개그 콘서트의 코너 

출연진은 김희원, 이성동, 김태원, 김혜선.그리고 스턴트맨들

톱스타 여배우가 위험한 장면을 몸값 타령을 하면서 참 퍽도 위험한 장면[7]을 못 찍는다고 징징대자 대역이 나와서 그 장면을 소화하는 코너. 대역이 별의별 것을 다 하기 때문에 코너명이 최종병기 그녀(…)

코너 내 대사와 장면들로 보아 등장인물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영화는 아이리스나 아테나:전쟁의 여신같은 첩보/액션/멜로 드라마/영화일듯.

시기로 보나 인지도로 보나 코너명을 2011년 여름 최고 흥행작 최종병기 활에서 따온것이지만, 오덕들한테는 1의 만화만 연상될 뿐(…) 애초에 최종병기 활 제목도 최종병기 그녀에서 따온것 같은건 물론 전혀 영향을 안 받은건 아니다.

다만 내용이 한예슬 촬영거부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그 외에도 톱스타 여배우가 몸값이나 자기 외모가 망가진다고 내가 왜 이일을 해야 하냐는 허세 떠는 장면은 대놓고 짜증유발.그럼 처음부터 이 드라마 하지 말든가...근데 이렇게 써놓고보니 한예슬 디스가 돼버렸네

여담이지만 중간중간 톱스타 여배우 역의 김희원(김재성)이 하는 "나 탑여배우에요! 나 이런거, 못~해~!"가 유행어로 밀고있는게 눈에 밟혀서 까인다. 그 밖에 다른 패턴으로는 자기가 망가지면 어떻게 되냐고 따지다가 "악! 상상했어!" 라고 소리치는 것도 있다(...) 또는, 저 "악! 상상했어!"라고 할 타이밍에 오히려 귀여운 척이나 "섹시해~!"같은 기행(...)을 펼치기도 한다. 가끔 너무 귀여운척 해서 관객들 반응이 안 좋으면, 눈 내리깔고 '뭐?" 라고 광역 어그로 하기도 한다. 참고로, "나는 지폐보다 무거운 걸 들어본 적 없어요!"를 시전하기도 했다.

탑 여배우가 관객들에게 짜증을 유발하고 → 대역이 나와서 파격적인 몸부림을 통해 유발되었던 짜증을 소거하는 패턴을 세번쯤 반복하는 방식.[8] 특히 탑 여배우가저같이 연약한 여자가 이런걸 어떻게 해요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여자인 대역이 나와서 미친듯이 해치워버리는 것이 압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것이나 대사가 있는건 탑 여배우지만 물론 코너의 진짜 핵심은 코너명으로도 알수 있듯이 차력을 행하는 대역(김혜선[9])이다.#

대역이 하는 패턴은 대략 두가지로, 액션씬을 못하는 탑 여배우 대신 싸움씬을 연출하는거랑, 몸 상하는게 싫다는 탑 여배우 대신 신체적 자해(…)를 하는것.[10] 전자는 그렇다쳐도 후자는 정말 여러모로 여자라는걸 포기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파격적이다. 또한 한 패턴을 마무리지은 후에 혀를 살짝 내밀고 짓는 썩소가 일품. 어째 "더러워도 하는거다잉"하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리고 그 뒤에 감독의 대사인 "안 하는 게 낫겠다!"가 꼭 나와서 대역을 낚는다. 차라리 대역을 성형시켜서 출연시켜주는게 낫겠다.

액션씬에서 스턴트맨 둘이 나오는데, 탑 여배우 부분에서 여배우한테 구박 당하는 게 묘하게 웃기다. 특히, 후에 나올 액션을 생각하면...갭 모에

과거 김병만 시대에 있던 무림남녀같은 개콘풍 몸개그 코너로써, 2011년 11월에 극과 극달인 등의 몸개그 코너가 폐지된 이후 최후의 보루.[11] 비슷한 시기에 방영을 시작한 풀하우스도 몸개그 코너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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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彼女라는 일본어는 '그녀' 외에도 '여자친구(애인)'라는 의미도 포함한다.
  • [2] 일본에서는 가족간이라든가 아주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면 보통 성으로 부른다.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항목 참조.
  • [3] ☆은 OVA 오리지널 캐릭터
  • [4] 심지어 같은 병기인 미즈키마저도 처음에는 윗분들과 같이 치세를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 [5] DVD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PD 본인이 언급. 다만 작중에서 일본이란 국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고 돌려서 말한다.
  • [6] 호칭에 따른 친밀도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서 불가피했다고는 하지만 일본 문화 개방이 이루어진지 얼마 안 된 당시 상황으로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한 수였다.
  • [7] 액션신은 이해가 되는데 키스신까지 안 찍겠다는걸 보면... 수건 하나 던지자 수건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까지 한다.(…) 이쯤되면 왜 이 사람이 탑 여배우가 됐는지 이해가 안 간다. 결국 남는 건 외모…
  • [8] 원래는 가장 앞부분에서 지각해서 상대역과 감독이 뒷담화까는 부분도 있지만, 주로 편집된다. 그런데 지각하는 이유가 참 가관이다.
  • [9] 최근에는 드디어 "여자 김병만"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응? "여자 이승윤"이 아니고?
  • [10] 예를 들자면 귀걸이를 안 걸겠다는 탑 여배우를 대신해 튀어나와서는 귀에 줄을 연결해 쌀가마 두개를 들어올리는 차력쇼를 펼치거나 한다.
  • [11] 다만, 다른 코너들도 가벼운 몸개그가 조금씩 가미되거나 말개그와 혼합되는 형식이라 몸개그가 사라져간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듯.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B5%9C%EC%A2%85%EB%B3%91%EA%B8%B0%20%EA%B7%B8%EB%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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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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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파

Animation/~2009 / 2014. 12. 31. 02:59

카페 알파

이 항목은 요코하마 매물기행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일본의 만화.

원제는 《ヨコハマ買い出し紀行》. "요코하마 장보기 기행" 정도로 번역된다. 요코하마 매물기행이라고도 한다.
작가는 아시나노 히토시. 1994년 4월에 코단샤의 월간 애프터눈의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연재를 시작했으며, 2006년 2월에 140화로 마무리되었다. 단행본은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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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2006년 7월 25일에 학산문화사에서 14권을 발매, 완결되었다. 번역은 서현아
또한 2010년 7월부터 약 2권 분량을 하나로 묶어서 신장판으로 재발행했다. 전 10권.

Contents

1. 시놉시스
2. 작품 소개
3. 순수한 관조를 표방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4. 미디어믹스
5. 등장인물
6. 기타

1. 시놉시스 

소란스러운 축제 같았던 세상이 고요해질 무렵, 점점 누더기가 되어 가는 아스팔트 길이 깔린 언덕 위에 위치한 작은 커피숍인 'Café Alpha'. 오너는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그 대신 카페를 지키고 있는 것은 A7M2형[1] 로봇인 '알파'.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는 긴 시간 동안, 알파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세상을 관조해 간다.

2. 작품 소개 

미래 세계를 근간으로, 카페를 운영하는 로봇 알파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일단 제목에 들어가는 "요코하마"는 가끔 장보러 가는 곳이고 중심무대인 카페 알파가 있는 곳은 미우라 반도.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는 않지만 작중 등장하는 그림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대략적인 위치는 미사키구치 근방인 듯 하다.

배경이 되는 일본의 대부분이 수장되고 각종 자원의 수급이 그다지 원활하지 않은 상황 등 객관적인 상황만 놓고 보았을 때 꽤나 암울한 근미래의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따스한 분위기와 여유가 있는 느린 호흡의 전개가 작가의 수려한 배경그림과 함께 독자들에게 어필하여 인지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일부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았다.

대표적 치유계인 <아리아>보다 앞선 세대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연재기간과 단행본 수를 보아서 알 수 있겠지만 단행본이 1년에 한 번 정도의 주기로 나왔기 때문에 1년 동안 기다려서 1시간에 보고 앞의 단행본들을 돌려보면서 또 1년을 기다리는 사이클을 즐길 수 있었던 작품으로, 이와 관련해 카페알파의 팬들은 스스로를 가리켜 카페알파 연감클럽이라 칭하기도 했다(…). 12년간 연재한 작품이기 때문에 장기 연재하는 다른 작품들 처럼 이 작품도 알파 등 작중 인물들의 그림체가 점점 변한다.

8권까지 나온 후, 장기간 휴재가 있었기 때문에 9권이 나왔을때 나왔다는것 자체에 놀란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근데 텀의 영향인지 10권 즈음부터는 미묘하게 '이야기 흐름이 변했다'는걸 느끼는 사람들이 존재. 10권부터 그 이후로는 대놓고는 아니지만 '카페 알파답지 않은 내용'들이 조금씩 섞인다는 것. 결국 완결됐을땐 '이런 완결이라니!'하고 당황하는 사람들도 좀 더 많았다. 떡밥도 회수를 안했다던가…….[2] 하지만 떡밥과 그 회수가 작품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품은 아니니 그리 문제는 되지 않는다.

3. 순수한 관조를 표방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실상 카페 알파의 시대는 인류멸망을 앞두고 있는 최악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실현된 세상이다. 대지가 느리지만 차근차근 바닷물에 잠식되어 가는데도 등장인물들은 달관한 듯이 방관자처럼 지켜보기만 할 뿐 막아 보려는 노력을 안한다. 그러나 이는 위험을 인지 못하고 방관 하는 게 아니라, 막아보려고 발악하고 날뛰는 혼란을 한참 전에 겪고 포기한 것이다. (불치병 환자의 심리변화와 같다. 분노에서 체념으로 이어지는) 알파 시리즈를 시작으로 인간과 흡사한 로봇들이 제조된 것도 인간이 지구에 존재했었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은 욕망의 발로다. 

4. 미디어믹스 

cafe_anime.jpg

1996년 2월 / 1997년 3월에 각각 라디오 드라마 CD 1, 2편이 발매되었다. 주연인 하츠세노 알파의 성우는 시이나 헤키루, 작중 BGM은 Gontiti가 맡았다. 작중 등장하는 월금과 어쿠스틱 기타의 사운드를 절묘하게 섞은 보사노바풍 음악은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1998년에 라디오 드라마의 베스트 사운드 트랙이 발매되기도 했다.

OVA로도 만들어졌다.
<ヨコハマ買い出し紀行 vol.1>, <ヨコハマ買い出し紀行 vol.2>의 경우 각각 1998년 3월 / 1998년 12월에 발매되었으며, 원작을 거의 그대로 살린 전개를 보여주었다. 감독은 섬세한 연출이 특징인 안노 타카시. 음악은 역시 라디오 드라마와 같은 Gontiti가 맡았다. 2000년 7월에 1,2의 합본 DVD도 발매.

<ヨコハマ買い出し紀行-Quiet Country Cafe-#1>의 경우 2002년 12월에 발매되었으며, 이후 2003년 3월에 후편이라 할 수 있는 <ヨコハマ買い出し紀行-Quiet Country Cafe-#2>가 발매. 감독은 모치즈키 토모미.음악 담당이 Gontiti에서 Choro Club으로 바뀌었으며, 색감이 좀 더 옅고 밝아졌다는 게 특징. 카메라 앵글이나 연출 등에서 원작과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후 소설판으로 '보고, 걷고, 기뻐하는 자'가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정발이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떠도는 정보에 의하면 스토리에 어느 정도 수정이 가해진 듯 하다.
코코네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되는 듯.

6. 기타 

작가의 경우, 이 작품으로 데뷔해서 1999년 "PositioN"을 동시연재 하기 전까지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자 대표작이자 유일한 작품이었다. 이전에는 후지시마 코스케의 문하생으로 있었다고 한다.

한국 내에서 새롭게 펴내고 있는 신장판의 경우 2권 분량을 묶어서 1권으로 편집, 번역 수정과 작품 내의 컬러 페이지를 완벽하게 수록한 완전판… 이라는 것은 환영할 부분이나, 권당 가격이 8000원. 구판 1권 분량당 4000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가격이기는 하지만, 체감상 비싸다는 느낌을 배제하기는 힘들 듯하다.

일단 완결은 되었으나, 작가가 후속 이야기를 찔끔찔끔 그리고는 있다. 물론 떡밥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
  • [1] 'A7M'이란 번호는 A7M 렛푸란 구일본군의 시제 전투기가 모티브로 보인다. 근데 이거 일본 패망 직전에 개발된 전투기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의 일본에서(작외적으로는 일본 만화에서) 일본 패전 말기의 전투기 넘버를 가진 로봇이라니, 참으로 미묘하다.
  • [2] 미사고라든가, 카마스의 아야세라든가, 기타 등등…….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B9%B4%ED%8E%98%20%EC%95%8C%ED%8C%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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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다 소년사

Animation/~2009 / 2014. 12. 31. 02:55

하나다 소년사


Contents

1. 만화책
2. 애니메이션
3. 등장인물
4. 결말

1. 만화책 

hanada_boy.jpg

피아노의 숲으로 국내외에 알려진 작가 이시키 마코토의 만화.
본편 4권 + 번외편 1권으로 총 5권 완결 작품이다.
주인공인 하나다 이치로가 교통사고를 계기로 유령을 볼수 있게 됨에 따라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주 스토리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감동적이고 슬픈 에피소드가 많다.
만화판은 전체적으론 아기자기한 그림체지만 애니판과 달리 가끔씩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보인다.

만화의 배경연도는 1960년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며 맨 첫화에서 이치로가 컬러TV를 보고싶다며 떼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1]

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25화로 완결. 근데 한국판은 4편이 짤리고 21화로 완결. 3편은 왜색 문제로 짤렸고 일본판 8화는 여성의 가슴 노출이 있어서 짤렸다.이걸 어린이용으로 방송한 일본의 심의는 정말 대단하다. 일본판 14화(한국판은 13화)에서 기동이의 전라 노출이 나오는데(...) 한국판은 중요 부위가 모자이크 되었으나 일본판은 그대로 보여준다.역시 성진국


투니버스에서는 기동아, 부탁해!란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가수 팀이 부른 더빙판 오리지날 오프닝/엔딩 <유년시대>가 괜찮은 평을 받았지만, 저작권 크리가 얽혀서 투니버스 자체 애니송 모음인 WE에도 결국 포함되지 못했다. 참고로 일본판 오프닝 <THE ONE>은 미국의 유명한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불렀다.

참고로 더빙수준은 일본 원판도 훌륭하지만 우리나라 성우분들의 더빙수준도 비교해보면 거부감이 없고 정말 등장인물마다 어색한 연기를 찾기 힘들 정도로 훌륭하다.

3. 등장인물 

4. 결말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귀신을 보는 힘은 그대로 남고 그 후로도 귀신들을 도우며 살았다며 끝. 첫사랑 귀신을 도운 후 이야기가 끝나버린다.

만화책의 결말은 귀신을 너무 도와줘서 기운이 빠져나가고 죽을뻔하지만 강아지와 귀신들의 도움 끝에 겨우 살아나고 귀신 보는 눈과 기억을 잃고 끝. 후에 기동이의 자식도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긴다. 만화책에선 기동이 아빠와 할아버지도 어릴적 잠시 대머리가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결국 '어릴적 사고 -> 대머리 + 귀신 보는 능력 -> 기억 잃음 + 머리 자람'은 기동이 할아버지부터 기동이 자식까지 계속 이어진 것이다라고 예상되었으나 그냥 우연이라고.
----
  • [1] 일본의 컬러TV방송은 1960년에 시작했지만 거의 시험방송 수준이었고 여전히 대다수의 프로그램과 광고들은 흑백인데다 무엇보다도 엄청나게 비쌌다. 컬러TV가 대대적으로 보급된 것은 방송이 전면 컬러화되고 소득이나 생활수준이 좋아진 1970년대 중반부터였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95%98%EB%82%98%EB%8B%A4%20%EC%86%8C%EB%85%84%EC%82%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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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로매틱

Animation/~2009 / 2014. 12. 31. 02:55

마호로매틱

111_7.jpg

Contents

1. 소개
2. 원작
3. 애니메이션 화
4. 명대사
5. 등장인물
5.1. 미사토 집안
5.2. 스구루의 학교 친구와 선생님
5.3. 베스파(베스퍼)의 일원
5.4. 관리자 쪽 인물들
6. 참고 (용어 등)
7. 작품의 엔딩
8. 기타

1. 소개 

12251207.JPG

공식 홈페이지: http://www.mahoro-matic.com/

《마호로매틱》(まほろまてぃっく 마호로마팃쿠, Mahoromatic)은, 일본의 만화 잡지 'COMIC GUM'에서 연재된 만화로, 원작은 나카야마 분주로, 그림은 지타마 보가 맡았다. 총 8권으로 완결되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안드로이드 메이드 아가씨인 안도우 마호로와 그 고용주인 중학생 미사토 스구루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인데 '마호로'는 우주에서 온 침략자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 '베스파'가 만들어 낸 최강의 전투용 안드로이드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자, 남은 시간을 '미나토 스구루'를 돌보는 메이드로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외계종족 세인트와 베스파관리자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매력적인 캐릭터, 마호로의 과거와 스구루와의 연관 관계, 그리고 두 사람의 생활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양출판사'에서 '사이버걸 마호로'라는 제목으로 전권 정식 발매 하였다.

2. 원작 

사이버걸 마호로 1권 〈미사토 집안의 가정부〉, 2000년 7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2권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 마호로〉, 2000년 9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3권 〈과거에 쫓기는 마호로〉, 2001년 4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4권 〈여러가지 꿈을 꾸는 마호로〉, 2001년 12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5권 〈오늘도 건강한 메이드〉, 2002년 10월 1일 발행, ISBN 미부여 
사이버걸 마호로 6권 〈미소가 멋진 메이드〉, 2003년 5월 15일 발행, ISBN 8956848335 
사이버걸 마호로 7권 〈눈물로 움직이는 메이드〉, 2004년 1월 30일 발행, ISBN 8954201490 
사이버걸 마호로 8권 〈미사토가의 마호로씨〉, 2005년 3월 19일 발행, ISBN 8954209041

3. 애니메이션 화 

222_2.jpg

  • 원제 : まほろまてぃっく
  • 원작 : 지타마 보우, 나카야마 분쥬로
  • 감독 : 야마가 히로유키
  • 캐릭터 디자인 : 타카무라 카즈히로
  • 음악 : 마스다 토시오
  • 제작사 : 샤프트가이낙스
  • 총화수 : 1기 12화, 2기 14화
인기를 바탕으로 가이낙스샤프트에 의해 2001년 9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애니메이션 첫번째 시리즈가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2기인 '마호로매틱 ~더 아름다운 것~'은 2002년 9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방영되었다.

성공적인 애니화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1기의 경우 DVD 판매량도 평균 14,000장을 기록했다. 2기 역시 평균 11,000장으로 전작보다 떨어지긴 했으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원작을 따라가나 결말에 가서는 크게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작품의 엔딩'항목 참고.

2003년에는 번외편 '마호로매틱 ~야한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가 발매되었고 역시나 만장정도의 판매량을 올렸다.

그리고 2기 기반 스페셜 버전인 '마호로매틱 다녀왔어◇어서와'를 2009년 10월 17일에 전편, 24일에 후편을 BS-TBS에서 새벽 1시부터 방송했다. 이번에는 샤프트는 빠지고 가이낙스 단독 제작.

1기의 경우에는 씨넥서스에서 2003년 여름 심야시간에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되었다. 다만 외주제작은 디지틀온미디어에서 맡았다.

4. 명대사 

마호로매틱을 대표하는 대사론 마호로의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가 있다. 정작 야한 짓은 마호로가 제일 많이 한다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의 적절한 연기 덕택에 꽤나 유행어가 되기도 하였으나 그 카와스미 아야코가 지금은 제로의 사역마와 카노콘 등에서 삽입없는 검열삭제 연기를 해서 의미가 많이 바래졌으며, 시넥서스에서 방영한 국내 방영분에선 "여자는 정숙해야 된다고요!"로 변경되었다.

이 이외의 명대사를 찾아보자면

  • 안도우 마호로 - "언제까지고 당신 곁에 있고 싶었답니다...", "죽고 싶지 않아!", "그렇게 되진 않을 거야... 내가 사랑한 이 세계를... 스구루 씨를... 멸망하게 두진 않겠어!"
  • 미사토 스구루 - "마호로는 내가 지킬 거야! 난 마호로 씨를 좋아하니까..."
  • 베르나르 - "관리자는 말이지, 절대로 변하지 않아. 지구를 인류를 움직이는 어둠의 지배자라 떠들며 자신들의 어리석은 행위에 책임도 지려 하지 않는 녀석들이 어떻게 새로운 시대를 이룰 수 있겠나?"
  • 휄드랜스 - "스구루, 복수만을 위한 삶은 네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었나?"

5. 등장인물 

5.3. 베스파(베스퍼)의 일원 

5.4. 관리자 쪽 인물들 

7. 작품의 엔딩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에 있는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결말이 심히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사실 이런 원작과의 괴리는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원작 만화가 연재중인 상태인 경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1] 애니메이션 판의 엔딩은 가이낙스 쪽에서 임의로 결말을 낸 것이다. 문제는 이 애니판 결말이 심하게 취향을 타서,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는 것이다. 싫어하는 측에서는 아예 가이낚시란 표현을 쓸 정도. 애니갤이나 디씨 애갤러스에서는 엔딩이 여운이 남는 애니나 엔딩이 좋은 애니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추천해주는 애니로써도 유명하다.[2] 배신감 느끼기 좋은 애니라 평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렇게 욕을 먹는 이유는 2쿨 분량을 맞추기 위해 애니메이션 후반부에 엄청나게 급전개를 펼친 탓이다. 후반부 3~4화에 갑작스레 전쟁이 터지고, 전쟁이 끝나며, 뿌려놓았던 떡밥들 중 일부가 회수되지 않는데다 의문을 가질 만한 상황 전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3]

하지만 코믹스판 엔딩이 더 낫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마지막에 돌아온 마호로는 마호로 당사자가 아닌 미묘하게 다른 애다.[4]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환상게임의 히로인과 유귀의 전례[5] 등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납득할 만한 수준이기도 하기에 별 문제는 없을 듯하다. 감성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감동적이기도 하고. 직관적이고 설정이 복잡하지 않은 애니판 쪽이 이해하기 쉽고 더 낫다는 견해도 있다.[6]

8. 기타 

  • 국내에도 시넥서스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애니메이션 1기 DVD도 발매되었다. DVD는 나온지 상당히 오래되어서 현재는 구하기 힘든 듯. 그 중 한 볼륨은 속표지가 2개로 그냥 평범한 표지와 알몸 에이프런 표지가 있는 볼륨이 있었다. 요즘 가끔 반짝세일로 풀리는 것에도 있는지는 불명. 2기는 왠지 발매가 안 됐다.
  • 처음에 방영당시 국내에 불법 다운로드가 활발하게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이 작품은 구하기 힘들었다.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였던 과감한 노출을 단행했던 터라 그 당시 주 다운로드 경로였던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는 19세 이상 시청가라는 이유로 업로드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 여담이지만 마호로매틱 제작진과 성우는 거의 그대로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에 투입된다. 그래서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는 마호로매틱과 내용과 스토리에서 상관없는 작품이지만[7] 방영 당시 마호로매틱 3기라는 이야기가 한동안 돌았다.
----
  • [1] 대표적인 예로 강철의 연금술사를 들 수 있다.
  • [2] 사실 확실히 남기는 남는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여운은 확실하게 남는다. 지지층도 반대층도 인정하는 편.
  • [3] 가볍게 본다면 그냥 넘어갈만한 수준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꽤나 당황스러운 전개가 많다.
  • [4] 확실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는 하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의 경우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이다. 하지만 마호로는 마슈의 분신이자 일부이기는 하나 지구에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였다. 사실 이런 식의 환생은 나의 지구를 지켜줘에서도 있은 일이었고(환생 전과 환생 후가 엄밀히는 다른 사람).
  • [5] 유귀의 경우도 엄밀히 따지면 전생과는 좀 다른 인간.
  • [6] 다만 애니판의 경우는 스구루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는 배제하고 스구루와 마호로와의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미래의 모습이 너무 짧게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볼륨부족이 논의되기도 한다.
  • [7] 하지만 인물 구성은 마호로매틱과 거의 동일하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7%88%ED%98%B8%EB%A1%9C%EB%A7%A4%ED%8B%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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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스텔비아

Animation/~2009 / 2014. 12. 31. 02:52

우주의 스텔비아


宇宙のステルヴィア

Contents

1. 개요
2. 배경
3. 등장인물
3.1. 주인공
3.2. 파운데이션 스텔비아
3.2.1. 예과생
3.2.2. 본과생
3.2.3. 교사진
3.3. 지구
4. 등장 메카닉
5. 그 외
6. 스포일러

1. 개요 

2003년 4월부터 2003년 9월까지 방영된 SF 애니메이션.

XEBEC의 주도로 만들어진 제작사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며, 지금의 애니메이션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려한 3D 작화로 인기를 끌었다. 2기 계획이 있었으나, 어른들의 사정 상 기동전함 나데시코 2기와 더불어 무산되었다. 무려 5년을 기다린 팬들은 절망에 빠졌다... 게임과 만화로도 만들어졌다. 2009년 11월 블루레이화. angela의 OST 또한 일품.

흠이 있다면 내용 전개 속도에 비해 갈등 관계가 노골적이지 않아, 롤러코스터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정도. 사실 이런 큰 갈등 없는 전개는 9.11 테러로 인해 제작진 내부에서 '아이들이 고립무원의 우주기지에서 외계침략자와 싸우다 죽는 이야기'를 만드는데 회의적인 마음이 들어서였다고 한다. 원안은 창궁의 파프너에 비견될 정도로 현시창이었다는 듯. #

지금으로서는 필수품이지만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웹라디오 역시 진행되었다. 미즈시마 타카히로가 처참한 일을 당한 그 이벤트는 여기에서 일어난 것.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의 명예를 위해 덧붙이자면 어디까지나 사고였다.

만화책으로도 2권 발매되었고 국내에 정발되었다.

2. 배경 

서기 2176년에 지구 가까이 있는 물뱀자리 베타성에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난다. 그 때 벌어진 처음 충격파(퍼스트 웨이브)에 큰 피해를 입은 인류는 한 차례 더 초신성 폭발의 여파(세컨드 웨이브)가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이 여파는 충격파와 더불어 질량을 가진 별의 잔해 그 자체 까지 날라오기에 퍼스트 웨이브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한 인류는 인종, 국가와 여러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대책을 세우기로 한다. [1] 이 결과 나온 방법이 파운데이션(우주 기지)를 건설하고 태양계 주요 행성, 우주기지마다 거대한 방어막을 만들어 세컨드 웨이브를 막기 위한 계획 즉, 그레이트 월을 구상하게 된다.

그리고 180년이 흐른[2] 2356년, 세컨드 웨이브가 올 것이라 예측되는 그 해. 카타세 시마는 그레이트 월에 필요한 인력과 장래의 우주비행사와 관련 기술자들까지 키워내는 역할을 맡은 지구의 파운데이션, FOUNDATION II[3] 스텔비아에 입학하게 된다!

3. 등장인물 

3.2. 파운데이션 스텔비아 

3.2.1. 예과생 

  • 아리사 그렌노스.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
    시퐁과 스텔비아로 향하는 우주선 후지야마에서 처음 만난 쾌활하고 좋은 친구. 시퐁의 룸메이트며 언제나 쾌활을 넘어서 멈출 수 없는 정도의 에너지를 뿜어내곤 한다. 필요하다면 엉뚱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괴짜. 시퐁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예과생들 중에서는 대장 겸 행동대장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학년 진급을 전후하여 점점 파일럿 쪽에 흥미를 잃어가다 정비과 쪽으로 전과하게 된다. 레일라 바르트의 친구인 '전 우주에서 마뉴플레이터를 가장 잘 쓰는 남자' 쥬노 마이요르의 제자가 될 분위기. 
  • 후지사와 야요이. 성우는 오리카사 후미코.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여자아이. 그리고 아마도 예/본과생 합쳐서 최고의 거유 실제로도 다른 1학년보다 두 살 많은 17살로, 1학년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맏언니와 같은 존재이다. 별명은 아가씨(お嬢). 성적이 높고 조종술이 능숙한데다, 왠지 모르게 스텔비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서 시퐁 등이 많은 도움을 받는다.
    제네시스 미션 이후에는 알큐온의 파일럿 자리를 물려받은 듯 하다.
  • 카야마 아키라. 성우는 다나카 리에.
    큰 키와 어른스러운 분위기에 뭔가 왠지 접근하기 어려울 듯한 인상을 지닌 소녀. 야요이의 룸메이트다. 성격도 원칙주의 쪽에 가까운 편이라 1학년 그룹 내에서 일어나는 트러블을 말리는 쪽에 서 있다.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성질도 좀 있어서 화나면 무섭게 화낸다. 노력파이고 성적도 중상급 이상으로 좋은 편이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주인공 보정을 이길 수가 없는 탓에(...) 꽤나 열등감을 지니고 있는 편.
  • 카자마츠리 린나. 성우는 히로하시 료.
    파운데이션 울티마 출신의 천재 소녀. 다른 예과생들보다 3살 어린 12살인데도 대부분의 과목에서 성적이 좋다. 5화의 체육제에서 시마를 본 뒤로 친구 내지 라이벌로 여기고 있으며, 세컨드 웨이브의 최전선인 파운데이션 울티마에는 우주학교가 없기 때문에 스텔비아에 편입되어 있는 상태. 울티마에서는 학교가 없어서 시뮬레이터만 갖고 놀았던 탓에 비행 기술이 좋다고... 기숙사에서는 억지를 써서 시퐁, 아리사와 같은 방을 쓰고 있다. 건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울티마에 남아있는 부모님을 걱정하는 12살 어린아이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놀러갈 연인이 없냐고 돌직구로 묻는 것도 12살 어린아이답다
    음악 수업때 사용하는 악기가 무려 테레민. 해당 항목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절대 양민이 가볍게 다룰 악기가 아니다.
  • 오다와라 마사루.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
    예과생 3바보 트리오 그 첫번째. 별명은 다이짱. 척 보기에는 멍하고 평범해 보이는 소년이지만, 늘 떠들썩한 죠죠나 피엘에 비하면 훨씬 상식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의외로 감이 날카롭고 간지나는 대사를 자주 날리는 편으로, 예과생 중에서는 리더와 비슷한 무게감을 갖고 있다. 황당할 정도의 대식가이지만 살이 안 찌는 체질인 모양.
    평범한 상식인의 모습과는 다르게, 예과생 그룹이 저지른 사건사고 중 가장 큰 건[4] 이 녀석이 저지른 것이다. 이때의 경험 덕인지 원래 재능이 있던 건지 후반부에 아무렇지도 않게 스텔비아 보안을 풀어버리는 등의 뛰어난 해킹에 능력을 보여준다.
  • 조이 존스.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예과생 3바보 트리오 그 두번째. 별명은 이름 앞글자를 딴 죠죠. 체구는 작지만 쾌활한 성격을 가진 남자아이. 하지만 작중 취급은 수업 마루타(..)에 가깝다. 1학년 수업 과정에서 등장하는 온갖 난제에 허우적대는 열등보통 학생 1에 가까운 포지션. 하지만 승리자[5]다.
  • 피엘 타키다. 성우는 우에다 유우지.
    예과생 3바보 트리오 그 세번째.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 스텔비아에 왔다고 한다. 느끼한 말투와 행동, 잘 차려입은 복장과 꽃다발 등 세칭 잘 나가는 남자의 포지션. 하지만 내용물이 순진무구한 천문 소년이라서 말짱 꽝(...)인듯 하다. 의외로 노력파라서 3바보 중에서는 가장 성적이 좋은 편이다. 
    겨울방학때 귀가하는 우주선 안에서 야요이에게 진지하게 교제를 신청하지만 여지없이 격파당한다. 

3.2.2. 본과생 

  • 켄트 오스틴. 성우는 키시오 다이스케.
    스텔비아의 정상급 우등생인 빅4의 리더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소년. 스텔비아 내에서도 학생 회장에 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언제나 웃는 듯한 좋은 인상을 하고 있으며, 대인 관계, 결정력, 추진력 등도 흠잡을 데 없다. 당연하지만 조종 실력 또한 준수하다.
    빅4 내에서도 특히 아야카와 사이가 좋은 편.
  • 마치다 아야카.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
    빅4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소녀. 뛰어난 실력을 통해 월반하게 된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 때문에 다른 멤버들보다 2살 어리다. 굉장한 노력파이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대단히 엄격한 편. 시퐁을 처음에는 가망이 없는 학생으로 생각했지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달리한다. 스스로가 엄청난 노력을 통해 인정받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천부적인 재능"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며, 그 때문에 다소 엇나가는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고학번으로서의 여유로 코우타에게 연애상담을 해 주기도 하며, 코우타가 연애 상담을 하는 대상은 아야카가 아니면 누나인 요우코 정도인 듯. 
    제네시스 미션 이후에는 또다시 월반해서, 빅4중에서 혼자만 교관으로 올라가버린 듯. 너 천재 맞다니까
  • 쇼진 리츠오.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빅4의 일원. 늘 입가를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는 검은 피부의 소년.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 별이라면서 수리검을 건넨다거나, 방이 영락없는 일본식 도장이며, 환기구에서 줄타기를 하며 수련하는 것을 즐기고, 다른 방 천장에서 튀어나와 정보수집을 하고 사라지는 등 진짜 닌자이거나 최소한 진성 닌자 마니아인 모양이다. 쓸모 없는 말을 하지 않는 직설적인 화법을 즐겨 사용하며, "자신들의 학교는 자신들이 지키고 싶다"고 말하는 강단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마지막 화에서는 마스크를 벗은 모습으로 나온다. 의외로 평범...
  • 나지마 게블. 성우는 박로미.
    갈색 피부에 금발인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소녀. 작중 대사들도 뭔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대사들이고(다만 세익스피어 연극의 대사를 자주 인용한다), 취미가 점성술과 일광욕지구광욕이라는 등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빅4의 멤버이니만큼 실력만큼은 학내 최상급.

3.2.3. 교사진 

  • 오리하라 미치오. 성우는 야라 유사쿠.
    파운데이션 스텔비아의 총책임자이자 우주학교 스텔비아의 교장. 어느 면에서나 흠 잡을 데 없는 모범적인 지도자로, 그나마 흠이 있다면 화면빨이 잘 안받아서 악당같은 느낌이 드는 것 정도. 
  • 리처드 제임스. 성우는 호리 카츠노스케.
    우주학교 스텔비아의 주임교수. 뚱뚱하고 작은 키에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격도 외모에 걸맞게 온화하고 상냥한 편. 시퐁의 면접관이었으며, 우주학교 스텔비아에 추천을 넣어준 것도, 비행 낙제생이라 지상 요원으로 쫓겨날 위기의 시퐁을 감싸준 것도 이 분. 랭크 C만을 줄줄이 받고 있던 코우타의 자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레이트 미션에 넣은 것도 이 분이다. 이 작품 내에서 학생의 숨겨진 자질을 가장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능력을 지녔다 하겠다.
  • 칼 휴터. 성우는 타나카 마사히코
    큰 키와 마른 몸매에 날카로운 인상을 지닌, 우주학교 스텔비아의 교수. 틈만 나면 제임스 교수와 커피를 마시면서 체스를 즐긴다. 제임스 교수가 "기계만큼이나 감정이 없다"고 표현할 정도로 냉소적인 대사를 즐기는 편.
  • 시로가네 진라이.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우주학교 스텔비아의 교관. 학생들을 이끌고 때로는 무섭게 굴리면서도(...) 그들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신뢰하는 좋은 선생님이다. 과거 파일럿 지망이었지만 모종의 사건[6]으로 인해 간부 코스를 밟고 있다. 울티마 사태의 처리와 제네시스 미션 등을 통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모양.
    렌에게 호감을 품고 있지만 쉽게 풀리지 않는 모양이다. 어장에 갇혀 파닥파닥
  • 레일라 발트. 성우는 신도 나오미.
    우주학교 스텔비아의 비행 교관. 빨간 파일럿 수트와 갈색 피부, 괄괄한 성격이 인상적인 여성. 학생을 대할 때는 엄격한 교관이지만 학생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끄는 자상한 선생님이기도 하다. 아리사는 아예 동경하는 언니 정도로 보고 있는 모양. 과거 변방까지 좌천되어 굴렀던 적이 있지만, 마음을 다잡고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실력파이기도 하다. 때문에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나 위기 상황 등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인재.
  • 렌게 린. 성우는 네야 미치코.
    우주학교 스텔비아의 양호 선생님. 눈부신 미녀에 상냥하고 포용력 있는 성격으로 팬이 많다. 하지만 만나는 남자가 툭하면 바뀌는 것으로 보아 어장관리에 재능이 있는 듯... 시로가네 선생님도 열심히 파닥거리시는 중이다. 제네시스 미션 즈음에 코우타의 신체적 밸런스와 관련된 상담을 자주 하게 되어 시퐁의 질투를 받기도 한다. [7]

3.3. 지구 

  • 카타세 치아키. 성우는 카사하라 루미.
    시퐁의 어머니. 아들인 마사토의 표현을 빌면 어린애 같은 엄마(...). 부모와 상담 없이 우주학교 입학을 결정해버린 시퐁과 애니메이션 첫화부터 거하게 기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시퐁이 우주학교로 가는 우주선에 오르자 걱정에 눈물을 흘리고, 마사토에게 걸려오는 안부 전화 내용은 옆에서 늘 듣고 있으며, 지구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평소 잘 하지 않던 요리를 직접 준비하는 등 영락없는 츤데레. 
    이 분도 만만치 않은 덜렁이. 아마도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모양이다.
  • 카타세 우미히토.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
    시퐁의 아버지. 직업은 소설가. 다 큰 애가 둘이나 되는 지금도 아내와 "치아키" "우미히토군"이라고 부르면서 깨가 쏟아지는 모양이다. 하지만 아내와는 다르게 시퐁의 우주학교 입학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인 듯. 
    아들인 마사토는 아버지를 "마이페이스인 분"이라고 표현했다. 
  • 카타세 마사토. 성우는 박로미. 분량에 비해 대사가 워낙 적었던 나지마 게블과 동일 성우다(...)
    시퐁의 동생. 누나는 덜렁이에 어머니는 어린애고 아버지는 마이페이스라, 이 얼렁뚱땅 가족 내에서 자신만이라도 착실해야 한다는 생각에 성실한 츳코미 요원으로 성장했다. 첫 화부터 아웅다웅하는 누나와 어머니 사이를 중재하는 것도 마사토의 역할.
말로는 덜렁이 누나라고 놀리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그만큼 해내는 누나를 동경하고 있으며 [8] , 마지막 화에서 스텔비아에 입학한다.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스텔비아로 가는 우주선에서 미아 그렌노즈와 친해졌다. 입학하면서 플래그냣!

  • 오토야마 요코. 성우는 사쿠마 쥰코. 
    코우타의 누나. 부모를 여인 코우타를 친부모처럼 키워 왔다. 부모님의 뒤를 이어 천문섬 오토야마 천문소의 2대째 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 시대에서 흔치 않은 자가용 중력선을 보유한 재력가이기도 하다.
    마사토의 계산에 따르면 나이가 서른이 된 모양. 그 나이까지 독신인 건 본인에게도 민감한 문제인 것 같다. 여담이지만, 23화에서는 코우타가 누나도 연애는 못하고 있지 않냐라는 투의 말을 하자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어 코우타를 놀라게 하는데... 그 사진의 남성은 시마의 동생인 카타세 마사토로 추정된다.[9]
  • 미아 그렌노즈.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 언니와 동일 성우다(...)
    아리사의 여동생. 과거 사고를 당해 몸의 4할이 사이보그로 대체되어 있다. 마지막 화에서 마사토와 함께 스텔비아에 입학한다. 

4. 등장 메카닉 

  • 비앙카 : 우주용 훈련, 연습, 작업용 다용도기. : 작중 예과생인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이 탑승한다. 성능이 낮은 만큼 커스터마이즈(!)로 성능 향상을 꾀 할 수 있는점이 장점. 머리가 둥글둥글 하고 꼬리가 길기 때문에 왠지 정자같이 생겼다.
  • KT : 우주용 주력 전투,초계기 : 작중 본과생인 빅4와 본업 파일럿들이 주로 탑승한다. 둥글둥글한 비앙카와는 다르게 가오리나 홍어에 가까운 모습이다.
  • 기간틱 액티브 소마 1호기 인피니티 통칭 인피 : 본격적인 전투용 오버비스 머신. 100미터가 넘는 거신으로 지구에서 시험 운용이 어려워 작중초반 우주스테이션인 스텔비아로 배송된다. 처음 사용하기 전 까진 말 그대로 짐짝취급. 지름 100km급 위성을 박살낼 수 있는 레이저 포와 전신에 타츠오노프 제네레이터를 장비하고 있다. 또한 등에 2기의 대형 추진기관을 추가로 장비 할 수있다. 기동성과 가속성능 처리성능이 상승하는 모양.
  • 기간틱 액티브 소마 2호기 알큐온 통칭 룻쿈 : 인피니티와 동형기로 도장과 머리 부분 센서를 제외하면 다른 부분이 없다.
  • 파운데이션 : 이 애니메이션의 주 무대. 지구를 비롯한 여러 태양계 행성의 위성궤도에 안착해 있는 우주 스테이션겸 우주도시. 자력항행이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지구 중력권을 탈출해 목성까지 갈 수 있을정도. 이 시기에는 분사추진기관이 아닌 중력제어를 주 추진기관으로 사용 하므로 가능 해 보인다.[10] 하지만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울티마는 기존 파운데이션에 두개의 거대한 추가 추진기를 가지고 있는데 너무 먼 거리를 갈때에는 그에 따른 추진기의 강화를 거치는 모양. 그외에도 여러가지 장비가 다르다던가 하는 배리에이션이 있다.
  • 타츠오노프 제네레이터 : 본작의 무안단물. 중력장을 발생시키는 패널으로, 중력장 배리어나 중력 렌즈, 중력 캐터펄트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오버비스 머신에서 사용할수 있을정도로 작은것부터, 인피니티용, 우주 스테이션용, 행성용등 다양한 사이즈로 이용이 가능한게 특징

5. 그 외 

  • 프로그래밍 화면이 왠 알록달록한 블록에 퍼즐 게임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명령어? 그런거 없다.
  • 퍼스트 웨이브에 당해 많은 사람이 사망 하였지만, 다양한 인종이 살아 남았다. 또한, 많은 언어도 살아 남았는데, 한글(한국어)와 사용자가 살아남았다.[11] 등장인물은 기본적으로 모두 일본어를 사용.
  • 우주선 대부분이 중력제어를 사용하는지라, 로켓을 위시한 분사추진기관을 가진 기체는 손에 꼽을정도로 희귀하다.
  • HUD나 기체 정보를 현시하는 장치는 일반적인 모니터와 Direct rink system(DLS) 식이 있는데, DLS는 머리에 직접 이미지를 전송한다. 이 시스템이 맞는사람과 맞지않는 사람이 있는등 취향과 상성이 있는모양. 어느 시스템도 직접 우주를 보여주지 않는다. 오버비스 머신에 창문이 없는게 그 이유.
  • 콕핏은 매우 작은데 공중전화 부스보다 약간 큰 정도. 몸을 걸칠수 있는 입식 의자와 모니터 한대가 전부. 콕핏 그 자체가 사출좌석 역할을 한다. 기간틱 액티브 소마는 콕핏이 2인승이라 좀 더 크다.
  • 여객, 수송기인 후지야마도 중력제어를 이용하는데, 지구 재진입시 대기권 마찰로인한 가열현상이 없다. 속도와 위치를 자재로 조정해 엄청 천천히 진입 하는 모양. 하지만 대기권 재돌입시 창문을 장갑으로 닫는다.

6. 스포일러 

갈등관계가 노골적이지 않은 이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몇 안되는 귀중한 스포일러들이므로, 인물 소개에 덧붙이지 않고 따로 분류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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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치다 아야카는 "천재"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반칙에 가까운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2년 전 죠스트 연습에서 일어난 야요이의 사고도 아야카의 고의에 의한 것. 때문에 야요이는 지구로 돌아가지만 2년 후 다시 예과생이 되어 되돌아온다. 다만 아야카도 야요이를 그지경까지 만들 생각은 없었었던 듯 하다. (비슷한 위험에 빠진 카자마츠리를 카타세가 기막힌 방법으로 구하자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라고 감탄했고 야요이가 이걸 보자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표정을 바꾼 걸 보면...) 결국 둘은 화해하고 특히 마지막화에 아야카와 야요이가 함깨 실전비행하는 상황에 함께 기뻐하는 장면은 꽤 감동적.
  • 시퐁 역시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되어 아야카에게 공격받지만, 자그마치 우주에게 선택받은 코우타 앞에서는 얄짤 없었다.
  • 세컨드 웨이브는 사실 코즈믹 프랙쳐[12]에 의해 발생한 부가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다. 코즈믹 프랙쳐에 의해 박살난 행성들의 파편이 퍼스트 웨이브와 세컨드 웨이브. 태양계 자체의 상황으로 따져서, 작품 전반부가 세컨드 웨이브 극복에 관한 이야기이고 중반부가 위기가 지나간 뒤 인류의 내분이 발생할 조짐에 관한 이야기이며 후반부는 코즈믹 프랙쳐에 대처하는 이야기.
  • 휴터 교수는 "그들"이라고 불리는, 울티마 사태에서 등장한 외계인들로부터의 메신저. 약 800일간 인류, 특히 시로가네 선생과 시퐁을 관찰한 후 인류의 가능성을 신뢰하기로 한 듯 하다. 그가 전달한 통신 프로토콜과 코즈믹 프랙쳐의 정보 덕분에 제네시스 미션이 가능해졌다.
----
  • [1] 심지어는 개별 국가라는 개념도 없다! 물론 스타트렉도 이렇지만 인류가 통합된 정부하에 있는 상황.
  • [2] 무려 그 동안 전쟁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아서, 인류가 전쟁이라는 걸 영상 자료를 통해서밖에 모르는 상황이다! 여기서부터가 이미 판타지 뭐 인류가 완전히 멸망할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을 대처하기 위해 "국가가 사라진 상황"인데다가 군대조차도 없어졌으니 그 상황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국가가 사라지는 상황이 진짜 판타지.
  • [3] XEBEC은 크레딧의 제작 항목에다 자사의 이름인 XEBEC과 함께 FOUNDATION II를 적어두기도 했다. 이런 장난(?)은 차기작인 창궁의 파프너에서는 용궁섬역장(竜宮島役場), 히로익 에이지에서는 아르고노트 크루(アルゴノートクルー)로 이어진다.
  • [4] 무려 공부회 도중에 전 지구의 미래가 걸린 그레이트 미션의 데이터를 덮어써버리는 사고를 냈다. 레일라의 평에 의하면 "너무 위험해서 퇴학을 시킬 수 없을 정도". 물론 시퐁이 당시 조종 낙제생으로 레일라에게 찍혀있던 탓에 가중처벌된 감이 없지는 않다...
  • [5] 비앙카 조종 실력 때문에 열등감에 빠져 있던 아키라를 위로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연인 관계에 골인. 같이 손도 잡고 영화도 보고 이것저것 했지만 키스 이후로는 미수에 그친 모양이다.
  • [6] 아스트로 볼 시합에서 자신이 레드카드를 먹어서 진 것이 계기가 된 모양. 이로 인해 아스트로 볼 시합에서 "스텔비아의 황금 시대"가 끝난 것이 못내 아쉬운 모양이다. 덕분에 체육제가 다가오면 학생들이 죽어난다.
  • [7] 사실은 인피니티 조종에 의한 파일럿 컨디션 관리. 근데 찻집에서 둘이 만나니 그럴만도 하다. 이사람은 이걸로 진라이를 낚기도 (...)
  • [8] 오토야마 오코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목표라고 당연하다는듯 말할 정도.
  • [9] 입고있는 옷이 13화 당시 마사토와 시마가 천문섬에 놀러왔을 때 입은 옷이고, 요코와의 키 차이 등 전체적인 실루엣이 마사토와 동일하다.
  • [10] 자력 운행이 가능해서 당시 충격을 받은 사람이 많다. 게다가 추진기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추진기(...)
  • [11] 작중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 등장
  • [12] 이동하는 선형 블랙홀. 지나가면서 경로에 있는 모든 물질을 빨아들이면서 파괴해버리는데 이동이 중력에 영향을 받고 이때문에 이동경로에 태양계가 정확히 관통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A%B0%EC%A3%BC%EC%9D%98%20%EC%8A%A4%ED%85%94%EB%B9%84%EC%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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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드 프린세스


スクラップド プリンセス/Scrapped Princess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에서 출간된 일본의 라이트 노벨. 저자는 사카키 이치로, 일러스트레이터는 본명보다는 동인계에서 사용하는 이름인 모구단으로 잘 알려진 아즈마 유키노부. 약칭으로 「스테프리」(すてプリ)[1]라 불리기도 한다. 본편 13권, 외전 5권 합쳐 전 18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NT노벨 레이블로 본편 13권까지 완결되었다. 대원에서는 외전 5권은 내줄 생각이 없는듯에라이

Contents

1. 줄거리
2. 미디어 믹스
2.1. 만화
2.2. 애니메이션
2.2.1. 주제가
3. 등장인물
3.1. 「스테프리」는 바리데기 설화와 관련 있다?

1. 줄거리 

원래는 라인반 왕국의 공주였지만 마우젤교의 「성 그렌델 신탁」에서 세계의 맹독을 퍼트릴 것이라 예언되었기에 버려진 폐기왕녀. 그러나 이 버려진 공주는 죽지 않고 어느 부부의 딸로서 살아남아있었다.

그리고 15년 뒤. 폐기왕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목숨의 위기를 맞이한 소녀 파시피카 카슬은 언니 라크웰, 오빠 샤논과 함께 도피의 여행을 떠난다. 고난에 가득찬 여행 도중, 카슬 3남매는 세계에 맹독을 퍼트리는 폐기왕녀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데.....

2.1. 만화 

「스크랩드 프린세스」는 2002년 코믹스화되었다. 작화는 야부키 고우가 맡았으나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고 조기 종결되었다. 한국어로도 정식 번역되었다.

2.2. 애니메이션 

「스크랩드 프린세스」는 2003년 4월 TV 애니메이션화되었다. 전 24화. 제작사는 본즈.

한국에는 라이트 노벨 번역서보다 이 애니메이션 쪽이 먼저 알려져 있다. 작화나 내용면에서 그럭저럭 좋은 평가는 받았다. 다만, 소설판과 다소 다른 TVA의 엔딩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러운 급 전개때문에 논란이 많았던 편.

지금은 고전작이라 알아주는이도 별로 없다고카더라
우리모두 고전작을 봅시다ㅠㅠ

2.2.1. 주제가 

3.1. 「스테프리」는 바리데기 설화와 관련 있다? 

유명한 루머지만 관계 없다.
여길 참고해 보면 그 이유가 분명히 나온다.
----
  • [1] Scrapped Princess를 풀이하면 '버려진 공주'가 되며, 이중에서 '버려진'은 일본어로 '스테라레타(捨てられた)'가 된다. 여기서 앞글자인 스테와 프린세스의 앞글자인 프리를 따옴으로써 「스테프리」라 부르는 것이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A%A4%ED%81%AC%EB%9E%A9%EB%93%9C%20%ED%94%84%EB%A6%B0%EC%84%B8%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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