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가 적다 NEXT
Animation/2013 / 2014. 12. 27. 02:25
- 상위 항목 : 나는 친구가 적다/애니메이션, 나는 친구가 적다
나는 친구가 적다의 애니메이션 2기에 해당하는 나는 친구가 적다 NEXT에 관한 사항을 다룬 항목.
1. 개요 ¶
나는 친구가 적다의 애니메이션 2기의 제목이 나는 친구가 적다 NEXT로 결정되었다. 2012년 7월 29일 MF문고의 10주년 기념행사에서 2기 제작소식이 발표됐고 2013년 1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주관방송국은 여전히 TBS.
대부분의 스탭은 변함이 없지만 색체설계 담당이 소라노오토의 히비 치에코에서 아마가미에서 좋은 평을 받았던 마츠야마 아이코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고채도에 단단한 질감의 1기에 비해 채도가 꽤 낮아져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색감을 보여주는 등, 전체적인 색상이나 작화에 걸리는 필터가 산뜻하게 바뀌었으며, 여기에 캐릭터 디자인 자체도 좀 더 고등신으로 변했다. 1기에서 지적받던 상대적으로 어색한 중거리의 인물 작화 등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등, 퀄리티도 높아져서 1기와는 다른 작품인 것 같다고 느낀 팬들도 많은 모양. 변경된 작화에 대한 평은 대체로 호의적이었다.
2012년 8월 19일에 2기의 PV 영상이 공개되었고, 동년 9월 26일에는 1기 OVA 애드온디스크 발매와 동시에 키 비주얼#과 2기 정식 제목이 공개되었다.
3. 본편 방영 ¶
※ 각화 제목 일람
각각 에피소드의 제목들이 유명 라이트노벨들의 제목을 패러디하였다.
제1화 | やっぱり俺の青春は間違っている 역시 내 청춘은 잘못됐다 |
제2화 | ホモゲ部 호모겜부 |
제3화 | 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워 |
제4화 | この中に1人、男がいる! 이 중에 1명, 남자가 있다! |
제5화 | そんな遊びはいけません! ~君か居ると世界観が乱れる~ 그런 놀이는 안돼요! ~네가 있으면 세계관이 문란해져~[2] |
제6화 | 寄行少女は傷つかない 기행소녀는 상처받지 않아 |
제7화 | お兄ちゃんだけど愛さえあれば妹が増えても関係ないよねっ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여동생이 늘어나도 상관없잖아? |
제8화 | 俺の幼馴染みが修羅場すぎる 내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
제9화 | 迷い猫オーバーヒート 길 잃은 고양이 오버히트 |
제10화 | 残念王と笑えない話 안습왕과 웃을 수 없는 이야기 |
제11화 | 迷えるチキンな俺 망설이는 치킨 같은 나 |
제12화 | 僕は友達が… 나는 친구가… |
각각 에피소드의 제목들이 유명 라이트노벨들의 제목을 패러디하였다.
3.1. 오프닝/엔딩 ¶
1기의 오프닝 엔딩을 맡았던 Tom-H@ck이 다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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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화 ¶
하지만 1화부터 작화미스를 보여주었다. 코다카가 세나의 집에 가서 공부하는 장면의 가장 처음 부분으로, 2명의 모습 → 코다카 → 세나 → 2명의 모습 → 세나 → 코다카 → 2명의 모습 → 2명의 모습으로 장면의 전개가 이뤄진다.
밝혀진 사실 중 하나로 코다카의 샤프는 1기와 같은 것으로 파란색인데, 세나는 같은 샤프의 빨간색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2번째의 세나 개인컷에서 파란색 샤프를 들고있는 장면이 나왔다. 휴대폰도 따라하고, 이젠 샤프까지?
색채가 1기와 달리 파스텔톤이 짙어진 감이 느껴져서 다른 제작사가 만든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왔다.
참조로 요조라와 리카가 세나를 골려먹기 위해 머리 부풀리기를 계속 강요하는데 아주 죽이 잘 맞다.
아이캐치가 특이한데, 머리 부분의 각자를 대표하는 그림들이 새겨져 있다. 예를 들어서 세나의 나비 모양 리본이라거나, 리카의 안경. 그리고 그 중에 하나는 꼭 봉변을 당한다(…).
아이캐치는 왼쪽부터 코다카, 리카, 요조라, 세나, 코바토, 마리아, 유키무라 순으로 유키무라가 개에게 엉덩이 물려서 끌려갔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리타이어 당하는 유키무라 안습..하지만 이 개는 10화에서 더 성질 더러운 개(?)에게 개기다가 쫓겨났다
마지막 삽화는 okama.
3.3. 2화 ¶
호모겜부가 꽤나 잘 뽑혀서 관련 검색어에 걸려들 정도였으며 나친적 2기 리뷰라고 올라오는 것들도 2화에 한해서 호모겜부 내용만 올려놓은 데도 있었을 정도였다. 극중 극 성우는 코요미에 미야케 켄타, 후미오에 카와다 신지, 미사오에 야스무라 마코토가 기용되었다. 그런데 원작과는 달리 액션물이 되어버렸다. 원작자가 각본에 참여하고 있는걸 감안한다면 원래 우리가 알던 것과는 다른 장르였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원작과 맞는 면이라면 코다카가 언급했던 것 처럼 이들의 외견이 마초인건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것. 뭐가 어찌되었든 이게 뭘 패러디 한 것인지는 분명했다.
그리고 나친적의 명장면인 세나의 에로게 대사 낭독 그 두번째 대사는 불행하게도 아이캐치 때문에 짤렸다. 공중파에서 그런 단어가 나올리가 없잖아. 근데 BD판에서는 검열음이 들어가긴 했지만, 결국 진짜로 읊었다(!)
아이캐치는, 마리아가 넘어지면서 길가의 돌멩이로 나무 위의 벌집을 차버리자, 벌떼들이 마리아에게 달려들고 마리아는 그대로 도ㅋ망ㅋ
신 캐릭터 케이트의 성우는 카토 에미리로 캐스팅 되었다.
에피소드는 4권의 호모겜부와 코다카와 케이트의 첫 대면, 시험 문답 맟춰보기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마지막 삽화는 えれっと.
3.4. 3화 ¶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4권 분량이 끝났다. 이번 분량은 마리아의 방문과 왕게임. 카라아게가 너무 실사삘이 나서 야식이 끌린다는 반응도 있었다. 마리아가 대단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원작에서도 나와있는 표현이었으나, 마리아의 발육이 상당히 빨랐다는것을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나 보이는듯 하다.
아무래도 좋을 설정이지만 코바토와 마리아가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던 게임기가 PS2가 아니라 PS3(2세대 슬림형)로 바뀌었다. (원작에서 PS3는 부실에 있고, 코다카네 집에는 PS2가 있었다.)
아이캐치는 코바토가...춤추다가? 걸어가다가? 삐끗하다가 포즈 잡기. 그 후에 나머지 일행들이 가는데 급히 쫓아가다가 함정에 빠져서 떨어진다. 왜 멀쩡한 땅에 갑자기 빠지는 거야
마리아 방문 에피소드 때 케이트가 여동생 바보 언니라는 것이 절실하게 나타난 에피소드.
마지막 삽화는 しらび.
3.5. 4화 ¶
이 에피소드부터는 원작 5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5권의 놀이공원 에피소드와 유키무라의 성정체성이 밝혀지는 에피소드다.
간만에 코바토가 이웃사촌부에 들리는데. 세나가 놀이공원에 초청을 한다. 그 곳에 코바토가 좋아하는 강철의 사령술사 캐릭터 쇼가 있다는 것을 통해 꼬시려는 것. 그 때 웬일로 코바토가 홀짝 넘어가는데. 물론 캐릭터 쇼도 있지만. 코바토가 좋아하는 것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홀짝 넘어간 것. 그리고 간만의 이토 카나에의 코바토 낼름낼름을 볼 수 있어서 기뻣던 사람이 많았다고.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도착한 놀이공원. 그런데 처음부터 최강의 롤러코스터인 블랙 드래곤부터 타게 되는 이웃사촌부원들. 롤러코스터가 올라가면 갈 수록 모두의 심정이 점점 변해가는 것을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
하지만 결국 요조라와 세나는 끝까지 고집부리며 다시 블랙 드래곤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무려 8번이나 지옥을 맛본 둘의 표정이 정말로 가관, 결국은…보트 한 대가 유유히 지나가는 것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이캐치는 상어의 머릿부분의 근처를 지나가며 머리에 물음표 띄우며 멀뚱히 서있다가 잡아먹히는 세나[4] 참고로 이 상어는 1기 8화에서 세나가 플레이한 게임 성 죠스 학원의 배드 엔딩에 나오는 상어인 듯 싶다.
그리고 스토리상 분기점이 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은 유키무라의 눈물신도 볼 만하다.
덤으로 마리아를 연기하는 이구치 유카가 남자의 그것을 천진난만하게 말하는 장면도 뿜게 만든다.
마지막 삽화는 樋上いたる
3.6. 5화 ¶
5권이 끝나버렸다. 물론 5권의 메인 에피소드인 유원지 편을 4화에서 끝냈으므로 남은 에피소드들이 상대적으로 단편이기에 중간에 자르기도 애매하긴 하다. 하지만 원작을 읽은 사람들에겐 어딘가 넣을 건 넣었는데 빨리감기를 하는 듯한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각 에피소드를 5분간격으로 구겨넣은 느낌. 하지만 마요치키의 패러디 장면은 그럭저럭 노출이좋은 편. 그리고 리카의 분노 신도 순간 섬뜩했다는 평도 있다.
그리고 요조라가 하게 된 키라메키 스쿨라이프의 걸즈사이드는 캐릭터 성우진도 무척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불량학생 나가타니 에이지 역에는 전직 용자왕을 캐스팅했고. 그리고 서브 캐릭터들은 신인 성우 오오사카 료타와 후쿠시마 준을, 게임 속 요헤치포라케요조라는 우치야마 유미를 캐스팅했다.
아이캐치는 갑자기 하늘에서 등장한 용이 요조라를 발로 낚아간다. 근데 요조라는 당황하지도 않는다.
마지막 삽화는 カズキヨネ[5].
3.7. 6화 ¶
요조라와 코다카가 소꿉친구였다는 사실이 너무 싱겁게 밝혀짐으로써 6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첫 에피소드는 메이드 카페 예행연습. 리카의 성우 후쿠엔 미사토의 짝퉁 츤데레 메이드 연기가 불을 지폈다.
이번 에피소드는 웬일인지 유키무라의 표정이나 언행이 영 언짢은 모습이 은근히 보였다. 유키무라의 일그러진 표정이라든지.
그리고 세나의 메이드복장을 보고 요조라, 리카, 유키무라가 평하는 말은 어째 망할 악마계 밴드에 나올법한 말을 내뱉기까지 한다.이걸로 또 19금 딱지가 강해지겠구나~!
일부 사람들의 평가는 "이토 카나에가 모에모에큥을!" 이라나.
아이캐치는 리카가 BL 책을 발견하여 입수하여 만족하는데, 하늘에서 대야가 떨어져서 리카는 맞고 기절하여 리타이어...
두 번째 에피소드는 코다카의 제안으로 점집을 연습하는 에피소드. 요조라가 점쟁이로 분하는데. 바넘 효과로 세나를 완전히 골탕먹인다. 약간 시리어스 하게 진행될것 같았으나 적절히 등장한 코바토 덕분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진다. 요조라와 세나의 진심을 편린이나마 엿볼수 있는 에피소드.
3.8. 7화 ¶
이번 에피소드는 코바토 생일. 그리고 코바토 생일을 위해 이웃사촌부가 코바토 선물을 준비하게 된다. 이웃사촌부원들이 코바토의 선물을 핑계로 코다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둔감한 고다카는 모두 한자리에 모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특히 요조라와 세나는 분개. 리카는 애초에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포기하면 편해 를 시전 유키무라도 그에 동의한다.
어쨌든 모두 코바토의 선물을 사기 위해 대형 쇼핑몰로 향하는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 안에서 옷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요조라가 여태까지 착각하고 있던 보이쉬한 옷 스타일이 요조라가 생각했던 '남자다움'과는 완전히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고 무척 부끄러워한다. 이때 요조라의 복장이란게 짧은 재킷에 가슴이 화끈하게 파인 탱크탑, 핫 팬츠, 사이하이 삭스 조합... 리카에게 '에로카와이'란 말을 듣고 멘붕상태에 빠졌다.
쇼핑몰에서 어쩌는 바람에 세나와 단 둘이 남게 되어 세나는 원하는대로 코다카와 단 둘이 데이트를 하고 막판에 고백을 하게 된다. 이 때 대화를 들어보면 초기 때의 세나와는 달리 많은 정신적인 성장을 했음이 보이기도 한다.
그 후 모두 다시 합류했을때 리카와 유키무라가 엄청 훌륭한 패션을 보여준다. 리카는 점원이 추천해 준 스타일, 유키무라는 요조라가 입던 그 에로한 복장을 그대로 입었다. 그 둘 다 코다카에게 칭찬받았다. 그리고 최악의 패션을 보여주는 요조라의 검은 트레이닝복. 스타일은 더욱 안쓰럽다.
아무튼 코바토의 생일파티는 무사히 치뤄진다. 하지만 세나의 케이크 장식은 글쎄 그리고 이어진 선물 증정식. 원작과 마찬가지로 요조라는 손수건, 리카는 향 물품, 유키무라는 부적, 세나는 자학으로 고기를 선물한다.
이어서 나오는 에피소드는 타카야마 자매의 하세가와 가 방문기. 덕분에 즐거워야 할 생일파티가 무척 불편해진 코바토. 결국 스키야키 파티도 영 시원찮은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시간이 흐르고 결국 케이트와 마리아는 자고 가기로 하고 목욕을 하는데, 원작의 약속된 서비스신이 역시나 나오고 말았다. 케이트 쨩은 훌륭했습니다
타카야마 자매가 새벽에 돌아가는데, 원작에서는 케이트가 스쿠터를 타고 돌아갔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택시를 타고 돌아간다.
아이캣치에 코다카를 제외한 주연들은 탈락 하고 조연들로 다시채워졌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히다카 히나타-유사 아오이-카시와자키 페가수스-스텔라 레드필드-타카야마 케이트 순이다. 채워지자마자 광탈한 것은 마리아가 벌에 쫓기는 걸 뒤 쫓는 케이트
여담으로 지하철 안에서 코다카가 둔한 것인지 사실 둔한 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리카가 중얼거리는 부분이 있다. 그야말로 훌륭한 복선.
3.9. 8화 ¶
A파트는 코다카와 요조라의 영화 제작에 참고는 무슨, 누가 봐도 데이트잖아하기 위한 프랑스 영화 감상과 고양이 카페 방문기, B파트는 이웃사촌부 자주 영화 제작을 위한 배역 정하기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그 프랑스 영화에 나온 일명 '세시봉 타임'의 장면 묘사가 원작에 비해 다소 수위가 높아졌다.[6] 고등학생이 돼서 그런 걸 봐도 괜찮은거냐?[7] 영화에 나오는 프랑스 배우들의 성우는 이이다 유우코(여)와 야마모토 이타루(남)로, 모두 데뷔 2~3년차 신인들이다.
그리고 고양이 카페에서는 고양이에 흠뻑빠진 요조라의 밝은 미소를 볼 수가 있다.
8화의 아이캣치는 스텔라가 죠스에게 먹힐 뻔한 세나를 남두상취도격 으로 격파해서 구해준다.
아무래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는 염색약 덕분에 리카는 셀프 코스프레를 계속하고있는 중. 덧붙여 그녀의 '짝퉁' 코바토 코스프레는 옷만 아니면 본인과 너무 비슷하게 생겨먹었다. 코바토 그려놓고 리카라고 우기기
그리고 이어진 대본 스토리. 원래는 유사 아오이의 이야기가 이어진 후에 요조라와 코다카의 영화 관람기라고 읽고 데이트가 이어지지만. 그건 과감하게 건너뛰고[8]바로 대본 이야기로 넘어간다. 또한 여기서, 요조라가 평소에 이웃사촌부 멤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각각의 배역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드러난다.[9] 그리고 또 바뀐 배역이 미묘하게 각자의 성격에 맞아떨어지는 것도 특징.[10]
그리고 요조라의 비겁한 수작에 분노한 세나의 전설적인 필살 정곡찌르기가 폭발한다. 뼈아픈 타격을 입은 요조라는 결국 자신의 진짜 속내[11]를 말하게 되고, 처음으로 철이 든 모습을 보이는 세나에게 패배를 맛보게 된다. 분노와 슬픔이 함께 어우러진 연기가 대단히 절륜하며, 음악도 무척 심각해져 분위기가 몹시 무거워진다.
동시에 세나의 속내도 드러나는데 [12] 즉, 조금이기는조금이 전혀 아니지만 하지만 요조라에 대한 우정사랑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미 스토커짓 할 때부터 다 알고 있었지만.
그리고 3번째로 각색한 대본이 모두들의 만족을 사면서 영화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원작에 없던 마리아의 대사 "이거 어디서 본 것 같다"를 흘러줌으로서 앞으로의 파란의 복선을 깔아놨다.
9화는 드디어 유사 아오이의 등장이다.
마지막 삽화 담당은 ぺこ.
3.10. 9화 ¶
A파트는 영화 촬영신부터 시작. 베테랑 성우들의 고의적인 어색한 연기가 이색적이다(...).
유사 아오이의 첫등장. 잠깐 나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첫 등장이라 그런지 작화가 꽤나 잘 나왔다. 은근히 목소리에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이 작품 내 등장한 캐릭터 중에서 최초로 코다카의 외모를 멋있다고 칭찬해주고, 코다카는 아마도 생에처음 듣는 대사에 감격한다.
그 후 부실에 들어온 코다카. 마침 혼자서 게임을 하고 있는 세나에게 아오이에 관해서 물어본다. 그러나 세나는 전혀 관심도 없는 모양. 그리고 그 동시에 세나가 가지고 있는 '친구'라는 가치관에 대해 모두 밝혀진다.이러니까 친구를 못 사귀지.
놀이터 모래밭에서 격투씬을 찍는데, 이래도 괜찮겠냐는 코다카의 물음에 리카는 CG로 합성하겠다고 가볍게 받아넘긴다. 이 씬 때문인지 요조라와 리카 둘이서 석양이 지는 바닷가 로케이션을 미리 다녀왔다고.
카시와자키 페가수스 이사장과 코다카의 재회. 그러다가 이사장이 결정타인 말을 하나 날려주신다. 세나와의 교제도 순조로운가? 당연히 코다카는 금시초문. 자신은 세나와 교제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자, 이사장은 급격하게 멘붕. 이게 어떻게 된거냐!?!?라며 질주한다. 점프 하는 폼이 어째 어디서 많이 본 소녀 같다…?
9화의 아이캣치는 카시와자키 페가수스가 유적 위에서 부르는 하세가와 하야토를 따라 날아갔다. 얼굴에 홍조를 띄우고서.
B파트의 시작은 세나와 코다카의 진실이 밝혀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중간의 서비스신은 보너스. 세나가 놀이공원 티켓을 손에 넣는 시점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사장이 착각을 한 이유가 알고 봤더니 세나가 너무 들뜬 나머지, 이제 코바토를 내 진짜 동생으로 삼을 수 있어! 라고 말해버렸던 것. 이를 코바토를 진짜 (시)동생으로 삼겠다고 잘못 이해한 페가수스의 질문에 모두 대충대충 답했던 것이 문제의 시발점이 되었던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세나와 코다카가 알게 된 사이였다는 것이 한 장의 사진으로 밝혀진다. 세나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이미 아버지끼리 한 약혼 관계 사이이며 약혼 증명 서류에 지장도 찍었다고. 이에 코다카는 아버지들끼리의 장난이고, 지금의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니 조용히 넘어가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말이 세나는 은근히 섭섭한 모양인지 어두운 표정을 보여준다.
두 사람 사이의 비밀로 하자는 일을 마리아가 다 까발리고 만다. 케이트에게 전날 들은 말을 마리아가 신나게 떠들고 만 것이다. 7화 마지막에 케이트가 코다카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던 부분은 모두 이번 화의 복선.
덕분에 요조라는 되는게 하나도 없던 일이 연속으로 벌어지다 못해 마음속에 품고있던 한가지 위안거리 마저도 세나에게 뒤진다는걸 깨달은 요조라는 모든 의욕을 잃어버린다. 그걸 보다 못한 세나는 요조라의 주무기인 파리채를 강탈해서 요조라의 뺨을 갈기지만, 그래도 요조라는 멘붕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심지어는 '이제는 아무래도 상관 없어'라는 말까지 꺼내고야 만다.
영화촬영은 리카가 주도해서 계속하지만, 모든 의욕을 잃은 요조라는 숨만 쉬는 시체가 되어 촬영 장소 뒤편에서 축 널브러져 있었다.
겨우 당일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케이트를 만나는 코다카. 그리고 케이트를 다그치다가 알게 된 사실은 이사장이 만악의 근원이라는것(...).
"오빠와 세나씨가 약혼한 사이라는 거 아는 사람 의외로 좀 많을걸?"
"그 아저씨 입 무척 싸네!"
그리고 케이트에게 지금 찍고 있는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해주자, 케이트가 결정적인 언급을 날려 준다. 고개 위의 태양'과 내용이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그 아저씨 입 무척 싸네!"
그래서 바로 집에 돌아오자마자 '고개 위의 태양'을 보는 코다카는 요조라의 비밀을 깨닫는다. 진실을 알게 되면서 코다카가 절규하며 이번 에피소드는 끝. 여담이지만 이때의 BGM은 여러모로 절묘하다.
3.11. 10화 ¶
요조라의 도작이 들통남으로 리카는 요조라를 따끔하게 기죽인다. 그래도 원작보다는 좀 순화되었다. 결국 세나의 새로운 대본으로 다시 영화 제작을 들어가기로 결정이 된다. 이렇게 해서 에피소드 시작.
A파트는 영화촬영이 주 내용. 요조라가 불만 없이 촬영에 참여하고. 리카가 찍은 영상에 CG를 입힘으로서 영화가 점점 만들어가게 된다.
이 때 처음으로 리카의 이과실이 처음으로 공개되는데. 의외로 순수한 이과실이다. 그리고 리카가 평소에 이웃사촌부원들을 상대로 몰카를 했다는 사실도 드러나는데, 이는 게임 모델링 때문에 했다는 것. 그리고 그를 위해 그 정도로 공들여서 준비한 리카에게 속으로 놀라는 코다카. [13]
동년배와 뭔가를 같이 하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는 표정을 짓는 리카를 보며 코다카는 잠시 시선을 뺏기기도 한다.
동년배와 뭔가를 같이 하는 것에 대해 즐거워하는 표정을 짓는 리카를 보며 코다카는 잠시 시선을 뺏기기도 한다.
10화의 아이캐치는 1화에서 유키무라를 물어간 개가 짖자, 유사 아오이가 더 짖어대니까 쫄아버려서 도망간다. 그 뒤를 네발로 쫓는 아오이...과연 늑대소녀 이 부분이 후일 유키무라와 아오이가 친구가 되는 복선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왠지 그럴 듯해
B파트는 코바토가 중등부에서 촬영한 영화상영을 주로 다뤘다. 영화는 무성영화. 제목은 카구야 공주에서 따온듯한 '코바토 공주'. 중등부에서 의외로 코바토가 무척 인기인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때문에 마리아가 무척 섭섭해한다. 이유는 타카야마 마리아의 코바토 쪽 항목 참조.
여담으로, 이 부분은 코바토의 교복 차림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다.[14]
그리고 옥상에서 코다카와 리카의 대화중 두 사람의 솔직한 마음이 드러난다. '우리는 이미 친구잖아요' 그리고 코다카의 '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리고 10화까지는 7권의 내용이며, 이후의 11화와 12화는 10화의 방영일인 2013년 3월 15일 기준으로 국내에 정식발매되지 않은 8권의 내용을 다룬다.
3.12. 11화 ¶
A파트는 무리하게 영화를 완성시키려다가 뻗은 리카를 다루는 파트이다.
코다카는 평소처럼 코바토와 부실에 왔으나, 아직 리카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과실로 가서 실신한 리카를 발견한다. 원인은 전 화에서 코다카와 헤어진뒤에도 한시간 동안 찬바람을 계속맞은 리카의 감기.
코다카는 평소처럼 코바토와 부실에 왔으나, 아직 리카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과실로 가서 실신한 리카를 발견한다. 원인은 전 화에서 코다카와 헤어진뒤에도 한시간 동안 찬바람을 계속맞은 리카의 감기.
리카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리카에게 의지했다며 반성하는 이웃사촌부원들은 상영회를 그만두기로 한다. 이 때의 요조라의 대사[15]는 팬들사이에서 평이 좋다.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이웃사촌 부원들은 상영회 중지를 공고하는 포스터를 붙이는데, 이때 유사 아오이가 등장. 여전히 코다카를 오해(...)하고 있다.
아오이와 헤어지고 난 후, 리카 병문안을 하는 코다카. 이 파트의 유명한 대사인, "너 그대로 감기 낫지 마라"가 그대로 나온다. 기운이 없어서 평소보다 확연히 여성적인 리카가 상당히 맘에 든 모양이다. 그리고 요조라의 "처음은 일곱명이 같이 봐야 의미 있다"라는 말을 전해주자 리카는 감동하여 글썽거린다.
뒤이어, 병문안으로 BL 책을 읽어달라는 리카의 요구에 "넌 정말 변태구먼~"하며 순순히 읽어주려하자,[16] 하필이면 검열삭제일러스트부터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코다카의 BL 낭독.남캐 따위의 음란멘트는 비프음 처리하지 않는다.
그리고 원작 코다카 시점에서는 알수가 없는 무언가가 화면에 잡힌다.
B파트는 이웃사촌부에 공격(?)을 가하는 유사 아오이를 다루는 파트이다. 여기서는 요조라의 입담과 세나의 권력이 그야말로 아오이를 무너뜨리게 만드는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때, 원작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유사의 여러가지 몸짓에 호감도가 오른 사람이 많은듯.
거듭하여 이웃사촌부를 폐부하려는 유사의 공작을 격퇴한 이웃사촌부는 한건 해낸후 특유의 개운한 공기가 감돌았으나 갸루 건을 즐기던 세나의 뚱딴지 같은 고백의 분위기가 박살. 못들은체 하려던 코다카의 노력도 소용없이 부실은 무거운 분위기에 감싸이고 결국 그는 부실을 박차고 도망가고 만다. 오프닝에도 나오던 안타까운 장면.
3.13. 12화 ¶
최종화라서 그런지 곧바로 오프닝이 시작하는데, 영화 찍었던 부분에 효과음을 넣어놓았다. 위화감은 없으나 그닥 변했다는 느낌도 없다(...)
줄행랑을 치게 된 코다카는 우연히 만난 아오이를 돕게 되는데 거기서 학생회장 히다카 히나타를 만나게 된다. 히나타의 권유로 인해 학생회 일을 맡게 되고 1주일간 그냥 학생회 일에만 집중한다. 그래도 시청자들을 위해 서비스도 해준다. 착한 코다카 같으니라고ㅠ
아이캐치는, 코다카가 혼자서 걷고있다가 밤하늘로 바뀌며 시점이 중심으로 이동하는데 아무도 없자, 뭐지 하며 어깨를 들썩이는데 이때 나는 친구가 적다 NEXT라는 제목과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는 대야에 얻어맞고 뻗어버린다. 역시 마지막에는 코다카의 리타이어로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던 듯 싶다.
그러던 중 유키무라를 만나게 되고, 유키무라의 본심을 알게 된다. 코다카가 진정한 사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우를 자청하냐고 무슨 의미가 있냐고 묻자 오히려 의미가 있어야 하냐고 되묻는다. 오직 자신의 의지만으로 행동할 뿐이라고. 이웃사촌부가 없어지면 어떻냐는 질문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이에 코다카는 정말로 멋지다며 그에 비해 난 형으로서 어울리지 않는다고 자조하는데…
갑자기 유키무라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몸을 부르르 떨어 지금만큼 남자가 아닌게 분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감동먹은 태도처럼 보여야 하는데 에로해보인다 왜인고 하니 코다카가 정말 두근거릴 정도로 멋있고 만약 자기가 힘센 남자였다면 코다카를 쓰러트려 XXX에 자신의 물건을 넣었을거라고 여러분 이거 다 TV방송인거 아시죠? 코다카는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되고 정말 아쉽다는 유키무라의 말에 기겁한다.
왜 이런 착각을 했는고 하니 리카가 유키무라가 여자인 이유를 설명할때 야오이 구멍이 없어서라고 했던 것. 역시 만악의 근원인 리카답다.
이후 리카의 전화협박으로 인해 프린트물은 유키무라에게 부탁한채 옥상에 가게 된다.
옥상에서는 리카가 이웃사촌부를 찾아오지 않고 헤타레짓을 반복하는 코다카를 격하게 규탄했다. 서로 속내를 숨김없이 토해내듯 외치는 리카와 코다카가 백미. 나인 라이브즈 브레이커의 격렬한 움직임이 압권이다(?).
리카의 블러프에 방심한 코다카가 쇠구슬을 복부에 얻어맞고 쓰러지자 긴장하고 있던 리카도 숨을 고르며 주저앉아 버린다. 그리고 허심탄회한 대화끝에 둘은 진짜 친구가 되기로 한다. 이 과정이 어린 코다카와 어린 요조라와 대비되는 장면이 인상깊다는 평.
그리고 부실에 돌아온 코다카가 혼자 있던 세나에게 한마디를 건내려 하자 요조라에게서 메일이 온다.
"여행을 떠납니다. 찾지말아주세요."
그리고 다리위에서 눈물흘리며 어디론가 걸어가는 요조라와 함께 '우리의 날개'가 흘러나오고 나는 친구가 적다 NEXT는 끝을 맺는다.[18]
4. 기타 ¶
국내에선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되었다. 19세 관람 등급으로 처리.
오프닝 도입부에서 나오는 코스튬들은 세나의 각본을 토대로 한 영화의 배역들이다. 또 2010년 들어서 대세가된 스포일러 오프닝도 건재. 원작을 아는사람들은 오프닝만 보면 "아, 2기는 이 내용까지 진행되겠군"이란걸 자알 파악할수 있다.
12화 완결되면서 인생게임 에피소드는 방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1기의 13화처럼 BD/DVD로 나올 수 있으니 기대해보자.
BD1권 초동 판매량은 8513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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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평균 9천장을 팔았던 1기도 판매량이 안 좋았던 건 아니었지만 전개 속도에 있어서 상당히 말이 많았다.
- [2] 라이트노벨 '그런 놀이는 안돼요!' 1권의 부제 '네가 있으면 풍기가 문란해져'의 패러디
- [3] 이 편에는 무려 3명의 총작화감독이 기용되었는 데, 그 중 한명이 오다 노부나의 야망의 캐릭터 디자이너 겸 총작화감독이었던 타카시나 유카다.
- [4] 순간 멈춰 보면 웃기는 자세로 지가 공중부양하며 먹힌다(..)
- [5] 박앵귀의 원화가다. 주로 남자를 잘 그린다.
- [6] 게다가 다음 편 예고를 그 배우들이 했다! 마지막은 결국 또 세시봉~
- [7] 일본의 15세 이상 관람가에 해당되는 R15 등급을 먹은 영화 중엔 완전한 사육도 포함이 되어 있다. 흠좀무. 그만큼 일본 영화가 성표현에 어느 정도 관대하다는 얘기.
이건 일본의 R18이 거진 이걸 뜻하는 거라서 - [8] 결국 유사 아오이의 이야기는 9화로 미뤄졌다.
- [9] 애니에서는 세나와 리카가 코다카의 상대역을 독차지하려는 요조라의 흉계를 간파하고서, 코다카의 역할을 주역에서 (서로 자신이 맡고 있는 배역의 상대역인)엑스트라로 강등시키자고 우겨대고, 이에 코다카가 멘붕하는 원작의 내용이 삭제되었다.
- [10] 이전의 배역이 과거의 모습과 닮았다면, 장난삼아 한 투표로 바뀐 배역은 현재의 모습과 엇비슷하게 닮아 있다.
- [11] 세나만 없었으면 자신과 코다카 단 둘만의 동아리를 만들었을텐데라는 분노가 결국 드러나고 만 것.
- [12] 나도 요조라가 싫었어. 하지만 없었으면하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어.
- [13] 원작에서 코다카가 그 때 당시, 어떻게 이 정도의 고퀄리티로 만들었지? 하며 의문을 품었었다고 했다. 그 답이 바로 이 몰카.
- [14] 중등부는 사복 등교도 허가하고 있는데, 덕분에 코바토는 늘상 고스로리 사복 차림만 고수한다.
- [15] 처음은 일곱 명이서 안 보면 의미가 없으니까 말야.
- [16] 리카가 "딱 이 정도가 괜찮아요."라고 한다. 이 말의 의미는 이웃사촌부를 지키고 싶어하는 코다카의 마음에 동의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 [17] ...이라고 각 캐릭터 한명당 저렇게 쓰여있다
- [18] 팬덤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요조라의 어깨에 내려앉는 한개의 깃털의 의미를 해석하느라 정신이 없는듯.
별 의미 없을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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