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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스탭
3. 줄거리
4. 작품 설명
4.1. 극중 과학 오류 - 암호를 푸는 것은 가능한가
5. 평가
6. 등장인물
7. 관련용어
8. 미디어 믹스
9. OST

1. 개요 

호소다 마모루가 감독을 맡고 매드 하우스가 제작을 맡은 오리지널 극장용 애니메이션.

2009년 8월 1일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도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는 최초로 2009년 8월 13일 개봉했다.

2. 스탭 

감독 : 호소다 마모루(細田 守)
각본 : 오쿠데라 사토코(奥寺佐渡子)
캐릭터 디자인 : 사다모토 요시유키
애니메이션 제작 : 매드하우스
주제가 : 야마시타 타츠로 - '僕らの夏の夢' (우리들의 여름의 꿈)

3. 줄거리 

배경은 2010년 7월 30~31일을 가정한 패러렐 월드.[1]

현실과 달리 OZ라는 가상세계의 빅 브라더급 통신망으로 전세계가 연결되어 세상 모든 업무(세금 납부, 물건 주문, 부동산 투자 등등)를 OZ의 세계에서 아이폰 같은 단말기만 갖고도 가볍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주인공 켄지는 OZ의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고등학생(특기는 수학. 수학 올림피아드 일본 대표가 될 뻔 했다가 간발의 차로 떨어졌다). 그런 켄지에게 평소 동경하던 여선배 '나츠키'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해온다. 자세한 내용은 모른 채 일단 따라나선 켄지였지만, 알고 보니 아르바이트의 실상은 "할머니의 생신 잔치가 진행되는 요 4일간 남자친구 행세를 해줄 것."

그리하여 나츠키의 대가족이 모이는 집으로 간 켄지는 어찌어찌 (엄친아급) 남자친구 행세를 하며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그날 밤, 켄지가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던 와중에 '나를 풀어봐!'라는 제목의 문자 메세지를 받는다. 2056개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는 그것을 "암호"라고 판단한 켄지는, 흥미가 동해 암호를 풀어서 답장을 보낸다.

그리고 다음 날, 켄지는 OZ를 해킹해 혼란을 일으킨 용의자로 지목되어 뉴스에 등장하는데...

4. 작품 설명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에 있는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본격 MD 까는 만화 열도의 미사일 방어망은 병신인가!

감독이 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인 것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제 42회 시체스·카탈로니아 국제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 장편 작품상, 제 1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제 33회 일본 아카데미 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제 14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 관객 부문 : 금상, 제 1회 애너하임 국제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 등등등 뭔가 미친듯이 수상을 많이 했다.

주제가의 야마시타 타츠로는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유명한 인물. 허나 아저씨여서 감독 버프를 받고도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제로다. OTZ

화투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에, 감독은 한국이 인터넷이 발달하고 화투도 인기라니 잘 먹힐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날아온 응원 메세지 중 한글이 자주 눈에 띄는 것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

극중 나오는 시스템이 OZ기도 하고 이 작품의 홍보에 LGT가 관여해서 작품에 등장하는 OZ가 LGT에서 서비스하던 WIPI서비스인 OZ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극중의 OZ 이름의 유래는 숙소 근처 편의점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2] 국내 구입되는 과정에서 LGT의 OZ와 우연히 이름이 같았기에 LGT측에서 스폰서로 밀어준 것.

참고로 국내에도 정식으로 발간된 2차창작물(이라기보단 프로작가들의 앤솔로지 기획)에 보면 이 OZ라는 세계관에 대해 일본 현지에서는 꽤나 선각인효과를 갖게 된 모양.

나츠키의 본가가 있는 시골 풍경은 나가노 우에다 시를 참고한 것으로 감독은 뉴타입과의 인터뷰에서 '우에다에는 여름에 중요한 전투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잠깐, 이거...?

2010년 8월 28일, 투니버스에서 더빙판을 방영했다. 한달가량만 일찍 방송했으면 나이스 타이밍이었을텐데 담당 PD는 신길주. 참여 성우진은 최문자안경진이장우성완경장승길이종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투니버스 성우극회 멤버들을 동원했다. 더빙 퀄리티는 준수한 편으로, 그간 성우팬들끼리 논의하던 자체 성우만으로도 양질의 퀄리티를 뽑는 단계가 되었다는 평이다. 전속 시리즈와는 다르다. 전속 시리즈와는! 평가에 따라서는 초월더빙이라기도 하는 듯. 배우들이 목소리를 맡아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는 일본과 달리 익숙하고 숙련된 성우들이 맡은 더빙판이 애니팬들에게는 귀에 익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투니버스 방영 직후 네이버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며, 이후 온스타일에서는 자막판을 방영했다.

4.1. 극중 과학 오류 - 암호를 푸는 것은 가능한가 

제반니
흔히 쓰이는 RSA 암호체계에서는 두개의 상상하기도 힘든 큰 소수를 곱해 만든 합성수가 열쇠(key)로써 공개된다. 만일 이 곱한 수를 다시 원래의 두 숫자로 나눌 수 있다면, 다시 말해 이 큰 숫자를 소인수분해하면 실제로 암호를 풀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암호 체계가 생각하는대로 쉽게 풀린다면 암호로써 가치가 없겠지? RSA 암호 체계의 보안성이 유지되는 원리는 매우 큰 숫자를 소인수분해 하는게 어렵다는 것에 있다.

중요한 점은, 여기서 어렵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게 아니라 계산량이 무진장 많아서 합리적인 시간[3] 내에 푸는게 불가능함을 의미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977년에 그 유명한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지에 129자리 숫자를 소인수분해하는 퀴즈가 나왔는데 이 문제를 아무도 못풀다가 1992년에 수학자 4명+자원봉사자 600명이 달려들어서 그리드 컴퓨팅하듯 결과를 주고받으며 겨우 풀었다. 또한, 1999년에는 155자리 합성수 하나에 컴퓨터 수백대를 동원해서 5개월이 걸려 소인수분해를 하였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하룻밤새에 2056자리 암호를 풀어낸 사람이 50여명이라고 한다.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짓이냐면, 500자리 합성수의 소인수분해만 하더라도 계산량이 거의4,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40자리로 굳이 한자로 쓰자면 4천 (澗) = 0.4(正)이다. 참고로 1억은 10^8. 즉 9자리 밖에 안된다)번에 가깝다고 한다.

위의 500자리 계산을 컴퓨터가 계산할 경우 성능을 4GHz라고 치고 한 클럭에 한번씩 계산한다고 쳐도[4] 1초에 40억번, 하루에 345.6조(15자리)번 연산할 수 있다. 많아 보이는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예 하드웨어적으로 알고리즘을 다 박아버리더라도 약 10,000,000,000,000,000,000,000,000(26자리, 10^25, 10(秭)일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2056자리?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과 기계를 다 계산하는데 갈아넣더라도 우주가 수백 수천번 멸망할 때까지 풀리지 않을 것이다. 달리 말해, 많은 사람들과 여러대의 컴퓨터를 동원해서, 그것도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려야만 소화할 수 있는 계산량을 작중에서는 50여명의 인간이 모두 하루만에 해독했다는 말이 된다. 멘타트다! 멘타트가 나타났다!
거기다 마지막엔 주인공 혼자다 수분안에 암산으로 풀어낸다!(!?)

즉 최신형 소수암호를 푼다는 건 감독의 막연한 상상처럼 '그냥 많이 똑똑하면' 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혁신적인 방법을 새로 발견해내지 않는 한[5], 현재 이문제에선 절대적인 사고단계 차원에서의 물리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광속의 로켓을 만들 수 있어도 워프항법같은거라도 만들지 않는 한 1년만에 안드로메다 은하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아무리 천재 건축가라고 해도 맨손으로 하루만에 아파트를 뚝딱 지을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 더군다나 일본 수학 올림피아드대표에서 떨어질 수준임에야... 아니면... 일본의 고딩들은 괴물인건가!

참고로 17세기에 메르센이 만들었던 고작 69자리 소인수 분해 문제는 연산량이 너무 많아 푸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으며 1984년에 슈퍼컴퓨터를 동원해서야 32시간이 걸려 풀수 있었다. 물론 이처럼 많은 연산량을 추려내서 줄이거나, 강력한 슈퍼컴퓨터나, 뭔가 새로운 계산법따위가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그런걸 동원해도 몇달은 걸릴텐데... 기가 막힐 뿐이다, 다른 만화랑 비교하자면 사키의 마작[6] 뭐 소수로 만든 암호가 아니라던가..

5. 평가 

전반적으로 호소다 마모루식의 감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즐겁게 볼만한 수작. 미묘하게 일본 애니 특유의 클리셰가 많이 활용되었는데, 그걸 거슬리지 않게 표현해낸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다만 호소다 마모루의 전작을 보고 기대감을 가졌던 일부 관객들에게는 '그냥 이전 작품을 답습했을 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사실 소설판을 보면 감독의 전작인 '우리들의 워 게임'이 원작이라 나오는데, 영화에 표기되어 있지 않았을 뿐 우리들의 워 게임의 리메이크라 보는 게 맞으므로 여러가지 유사점[7]이 있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새로운 작품을 기대한 사람들 입장에선 약간 아쉬운 점이다.

작품 내적으로는 시골 할머니가 정재계 인사에게 호통치는 설정이 억지스럽고[8] 가문의 소속 인물들이 자신 분야에 제각기 지나치게 일가견이 있다는 점을 들어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그리고 모든 문제를 싸움으로 해결하는 대책없는 구 일본군식 '무사 가문의 전통'이라는 미명 하에 대놓고 당당하게 표출하는 것도 우리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이 사실. 게다가 모든 만악의 근원으로 설정된 세력은 다름아닌 러브머신으로 OZ를 공격한 미군이다.

8. 미디어 믹스 

  • 소설판
    • '무시우타'의 작가 이와이 쿄헤이가 지은 소설판, 원작내용과 같으나 이쪽은 뒷이야기 쪽이 세세히 묘사되어있다.[9] 이것도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되었다.
    • 마기타 요헤이가 지은 소설판. 완전히 원작의 내용과 같으며 일러스트를 코믹스판을 연재하고 있는 스기모토 이쿠라가 맡았다.
  • 코믹스판
    • 썸머 워즈(만화) - 영 에이스에서 스기모토 이쿠라가 연재하였다. 내용은 원작이랑 같다. 다만 이야기의 전개가 겐지와 나츠키의 중심으로 흘러가며, 애니메이션에서 허술했던 설정이 상당히 잘 보충되어있다.[10] 전 3권,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완간하였다.
    • 콤프 에이스 2008. 9월호부터 우에다 유메히토가 킹 카즈마 vs 퀸 오즈라는 부제를 달고 연재중이다. 시간대는 원작보다 앞선 시간대. 마호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9. OST 

1. 가상 도시 OZ
2. Overture of the Summer Wars
3. 진노우치 가
4. 와비스케
5. 2056
6. 유쾌범
7. KING KAZMA(킹 카즈마)
8. 켄지
9. 사카에의 활약
10. 진노우치 가의 단결
11. 전투 재개
12. 붕괴
13. 편지
14. 모두의 용기
15. 1억 5천만의 기적
16. 마지막 위기
17. THE Summer Wars
18. Happy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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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잘 보면 작중에 아이폰이라든지 윈도우7 같은 것이 눈에 띈다.
  • [2] 또한 해당 편의점의 이름은 그곳의 지역명인 오이즈미에서 따온 것.
  • [3] 합리적인 시간이란게 중요하다. 어느 대학생이 교수의 컴퓨터를 해킹해 시험문제를 알아보려는데 50년이 걸린다면?
  • [4]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한 클럭갖고는 덧셈 한번조차 수행할 수 없다.
  • [5] 그리고 만약 그 혁신적인 방법이란 것이 일일히 하는 계산의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것이나 CPU에서 암호화할때 나는 소리의 변화를(10~150khz)를 분석하는 등의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계산 자체의 수를 크게 줄일수 있는 수학적 방법이라면 노벨상 따위는 아무 의미도 없을 정도의 명예를 얻을 수도 있다!
  • [6] 게다가 켄지는 나중에 이걸 무려 암산으로 약 1만에 풀어제끼는 경지에 이른다! 절대 다수의 사회 기반시설과 군사,경제 등도 지탱하는 OZ라는 하이스펙 시스템을 구축하는 페러렐 월드가 배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낸 썸머 월즈의 지구인들은 수학적 지식에서 오리지널 지구와 상궤가 다른 능력을 보유한 걸 수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애초에 이런 암호 자체가 무용지물이며, 그렇다고 쳐도 1분만에 풀 정도면... 에이 뭐, 애니메이션 아닌가.
  • [7] 전체 플롯 및 상당한 부분이 유사하다.
  • [8] 몰론 일본/문화 항목을 봤을 때 실질적으로 신분제라서 옛날 가문의 대한 영향력이 행사 할 수 있다는 점을 추측한다면 아주 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다 당장 이 시골 할머니가 진노우치 2번 항목에 썸머 워즈에 등장하는 다케다 신겐 가신이라는 뼈대 있는 가문의 당주라는 설정하고 있다는 점과 그들이 할머니의 제자라던 식의 인연을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9] 후일담은 모르겠지만 나츠키와 켄지의 만남 등이 묘사되어 있다고...
  • [10] 그림체나 스토리가 상당히 보강되어있기 때문에 원작 애니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D%B8%EB%A8%B8%20%EC%9B%8C%EC%A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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