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우인장
Animation/~2009 / 2014. 12. 28. 00:43
나츠메 우인장
일본의 하쿠센샤에서 발간하는 순정만화 잡지 LaLa에 연재되는 순정만화로 작가는 미도리카와 유키. 2014년 1월에 17권이 발매되었다. 2014년 1월을 기점으로 격월 연재로 전환된다. LaLa DX로 옮기거나 하지는 않고 LaLa 본지에서 연재하는 것은 그대로. 2014년 4월 24일 1000만부를 돌파했다!
1. 개요 ¶
어릴 적부터 이따금 이상한 것을 보곤 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것들은 아마도,
요괴라 불리는 괴물.
어릴 때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 요괴를 보는 능력을 가진 나츠메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할머니 레이코의 유품, '우인장'[1]을 물려받은 이후, 이름을 요괴들에게 돌려주며 일어나는 일들이 이야기의 메인 스토리이다. 매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다.
작가 특유의 깨끗하고 잔잔한 그림체에 조용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가 일품인 치유계 만화이다. 순정만화로 분류되지만 연애라인이 어지간한 액션만화보다 괴멸적이라[2] 일반적인 로맨스 순정만화와는 구별되며 남성층에게 편견없이 인기를 끈 원인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편하게 볼 수 있는 만화이며 성별을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미도리카와 유키의 전작인 '붉게 피는 소리'의 연재 종료 이후, 작품을 구성하다가 편한 기분으로 만들었던 단편 스토리가 호응이 좋아 '진홍색 의자' 완결 후 연재에 들어갔고 계속되는 인기를 타고 월간 발매가 되었다. 전작인 '붉게 피는 소리'와 '진홍색 의자' 둘 다 비교적 짧은 3권으로 끝났었고 그 외에는 2권의 단편집 뿐이어서 나츠메 우인장이 미도리카와 유키의 첫번째 장편작이다.
2. 애니메이션 ¶
잔잔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애니메이션 역시 많은 호응을 받아 1기 종료 이후에도 꾸준한 텀으로 애니가 제작되어 무려 4기까지 나온 상황. 모두 1쿨 13화 구성이며, 종료 후 크게 텀을 두지않고 후속작이 제작되는 부분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다. 때문에 애니메이션과 원작간의 간격이 적은 편. 다만 이런 이유로 애니메이션을 잘 보면 오리지날 에피소드나 원작에 살을 붙여 내용을 늘린 부분이 제법 있다.
분할 2쿨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1/2기, 3/4기의 작화가 확연히 다르다. 1, 2기가 원작의 작풍을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느낌이라면 3, 4기는 좀더 대중적이고 세련된 애니메이션 그림체. 다만 3기 발표 당시 인물들 작화가 확연히 동글동글해졌다고 적응하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원작을 그대로 옮긴 1/2기 때의 가는 그림체가 더 좋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호불호는 조금 갈렸다. 하지만 작품 자체의 분위기는 여전하다보니 현재와서는 작화에 관해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편이다.
판매량이 모두 좋은 편이여서 1~3기는 모두 평균 10,000장 대이며 최저 판매량인 4기도 무려 9,200장대다! 3기 방영 직전에 나온 블루레이 박스도 11,000장이나 팔렸으며 요즘 애니메이션 업계가 1, 2기가 방영되었을 시절보다 훨씬 불황인데도 3, 4기의 판매량 감소폭이 매우 작고 브레인즈 베이스의 몇 안되는 히트작이니만큼 원작 분량만 확보되면 후속작은 꾸준히 나와줄 듯 하다.
애니화의 시리즈 부제목과 방영날짜는 이렇다.
- 1기 : 夏目友人帳 2008년 07월 방영.
- 2기 : 續 夏目友人帳 2009년 01월 방영.
- 3기 : 夏目友人帳 參[3] 2011년 7월 방영.
- 4기 : 夏目友人帳 肆 2012년 1월 방영.
2014년 2월 5일 나츠메 우인장 OVA가 발매되었다. 분량은 22분 2화이며 1화의 제목은 <나츠메 우인장 - 언젠가 눈오는 날에>이며 2화의 제목은< 나츠메 우인장 - 냥코 선생과 첫 심부름> 이다. 2화의 경우는 2013년 제작된 OAD가 수록된 것이다.
오랜만에 발매되는 나츠메 우인장 애니메이션이라서인지 판매량도 높게 나왔다. 초동 판매량만 DVD와 BD를 합쳐서 2만장.
3.1. 인간 ¶
- 나츠메 타카시 : 이 이야기의 주인공.
- 나츠메 레이코
- 타누마 카나메
- 사사다 쥰
- 나토리 슈이치
- 타키 토오루
- 마토바 세이지
- 후지와라 부부
- 니시무라 사토루 - CV. 키무라 료헤이
키타모토와 같이 다니는 친구. 나츠메와는 같은 반이다. 타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나츠메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츠메의 능력을 모르지만 나츠메와 친해진 친구. 나츠메와의 첫만남이 특별편으로 나왔는데 처음에 전학생이라길래 여자를 기대했다가 실망했다(…) 그러다가 여차여차한 계기로 나츠메 본인을 재밌어하며 친해지게 되지만 수험생인 형와 관련해 집에서 비교당하고 구박받아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다가 날카로워진 신경이 '주변에 의지하지 않고 뭐든 혼자하려는 나츠메'에게 폭발하고 알고보니 어느 질나쁜 요괴가 니시무라에게 깃들었던 것. 그 후 꿈결에 나츠메가 야옹선생과 함께 요괴를 퇴치한 후 니시무라는 사실 좋은 아이이고 자신에게 그런 것도 나쁜 의도는 아니라고 대화하는 소리를 듣는다. 이 모든걸 꿈이라고 생각하게 된 듯. 나중에 나츠메에게 종이학 접는 법을 가르쳐준다. 이 쪽도 이 만화답게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축제편에서 나츠메가 판매원 일을 맡아 곤란해하자 일부러 집까지 찾아와 네가 싫다면 하지 않아도 되니 자신이 대신 하겠다고 말해주기도 한다.오오 니시무라 오오. - 키타모토 아츠시 - CV. 스가누마 히사요시
나츠메의 능력은 모르고 있지만 나츠메와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 이쪽은 타누마와도 친한 모양. 참고로 원작과 애니메 3기와 약간 다르다고 생각되는 설정이 있는데, 이쪽은 타누마와 같은 반으로 설정되어 있다.[5] 아버지가 아프셔서 거기에 대한 걱정이 많은 한 집안의 장남. 마나라는 여동생이 있다. 아버지의 병환과 관련해 진로문제로 고민한다. 나츠메와의 첫만남에서는 니시무라가 친하게 지내다니 신기하네, 라는 정도로 대하고 나츠메에게서 은근히 거리감을 느꼈으나 나중에 나츠메또한 똑같이 진로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그런 감정은 해소된 듯 하다. - 타미코 - CV. 이시게 사와
야옹 선생이술에 취해구덩이에 빠졌을 때 만난 꼬마 소녀. 야옹 선생을 보고 처음에는당연히새끼 돼지라고 착각했지만, 나중에는 '고양이'라고오인부르는 것 같다. - 이시오 카이
- 시바타 - CV. 호소야 요시마사
나츠메의 초등학생 때 친구. 지금은 다른 학교에 다니며, 어느날 불쑥 나츠메를 찾아와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무라사키라는 여학생에 대한 것에 대해 나츠메에게 상담을 해온다. 그러나, 이 진실은 너무나도 가혹했다.
이후 등장이 없을 줄 알았으나 81화에서 다시 등장. - 타키 신이치로 - CV. 하타노 유이[6]
타키 토오루의 할아버지로, 요괴에 대한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관련 서적을 읽고 지식을 연구했던 적이 있었다.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며 최후까지 요괴를 보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은근히 대단한 사람인게, 이것저것 시험삼아 쳐놓은 결계가 의외로 강해서 왠만한 요괴들은 집안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요괴를 볼 수 있는 진은 금술 취급 받는 물건이다. - 오가타 유리코 - CV. 이토 시즈카
4기 5화에서 나온 소녀. 나츠메와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던 소녀로 나츠메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다만 그 이상의 묘사는 없어서 연심을 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일단 이 작품 자체가 연애에 대한 묘사는 전혀 없어서... 어쨌든, 나츠메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나츠메도 그녀에 대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생각하고 있다. 나토리의 팬인지 자기 방에 나토리의 포스터를 크게 붙여놨다. 여담이지만 외모가 너무 예쁘게 나왔다(…)그래도 나츠메가 더 예쁘다. - 나나세 - CV. 도이 미카/나가타 요리코(幼)
마토바 가의 비서. 떡밥을 자주 흘렸던 인물로 마토바 세이지보다도 등장이 앞섰던 카리스마가 있는 할머니인데, 몸매가 완전 20대 아가씨다(…) 나츠메 레이코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다. 또한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인해 요괴의 봉인에 망설임을 가지지 않게 되었는데, 나츠메와 노선을 달리하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 나츠메의 친아버지 - CV. 코니시 카츠유키
나츠메 타카시의 친아버지로 현 시점에서는 고인. 참고로 나츠메의 어머니는 타카시를 낳는 과정에서 사망하였다. 우연히 자신의 짐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 단서. 허나 이렇게 되면 나츠메 레이코와의 관계가 궁금해진다.데릴사위일수도... - 아오이 미요코 - CV : 한 메구미
나츠메 타카시가 친척집이나 아는 사람들의 집을 전전하던 도중에 만났던 아저씨의 딸. 남과 특히 달랐던 타카시의 모습을 아니꼬워했었다. - 어느 쌍둥이 - CV : 카와시로 히노스케(오빠)&아키에다 카즈치카(여동생)
야옹 선생이 잠자리를 쫓다 길을 잃어버린 도중 숲에서 만난 쌍둥이 꼬마들. 이름은 밝혀져 있지 않다.
3.3. 기타 요괴 ¶
게스트로 참여하는 성우도 제법 화려하다. 단역으로 나온 츠바메(제비)의 성우는 유즈키 료카[7]. 그 외에도 단역인 아사기 역의 성우로 노토 마미코가 출연하기도 했다. 쿠와시마 호우코도 등장했는데 역시나 해당 요괴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보면 알겠지만 은근 츤데레 기믹의 요괴들이 많다.
- 염소 수염 - CV. 쵸
염소처럼 수염이 있는 요괴. 머리가 크고 표정이 독특해서 처음 대면하면 다들 놀란다. 의외로 요력이 높아서 야옹 선생이 만든 결계도 뚫고 들어 오기도 한다. 언제나 자신을 고귀한 존재라고 말하며 대요괴인 야옹 선생을 저급한 요괴 취급을 한다. 타키 토오루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인기가 좋았는지 8권 권말에서 염소수염 수일장이라는 특별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옵니다(~であります)'라는 말투를 쓴다. 그림 실력이 좋은 듯 하다. - 중급 - CV. 마츠야마 타카시 / 시모자키 히로시
야츠하라에 사는 요괴 콤비. 수염 달린 외눈박이와 소머리를 한 요괴 2인조다. 염소 쪽이 더 대사가 많고 존재감도 있는 편. 점잖은 얼굴로 꽤 신랄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며 그러면서도 늘 유쾌한 분위기를 가진 개그 담당이다. 초반엔 작가가 별로 염두해 두지 않았는지 아울러서 중급이란 이름으로 나왔지만 은근히 인기가 있어서 빈번히 등장하며 작가가 이름짓기에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권수가 늘어나는 사이 결국 중급으로 굳어진 모양. 처음엔 나츠메에게 도움을 청하러 왔지만 어느샌가 친해져서 방에 들어와 술잔치를 벌이고 술래잡기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나츠메를 기리는 개잔치 모임(?)을 열기도 했다.
히노에 및 미스즈와 마찬가지로 나츠메 추종 속성이 있어서 은근히 붙어다니려고 하며, 나츠메가 저도 모르게 일대의 패권을 노리는 자리에 끼게 되자 거병하시겠냐며 흥분한다. 그때 상쾌한 얼굴로 일대 주인의 목을 치겠냐고 하는 모습을 보면 하라구로의 성격까지 겸하고 있는 듯. 거기다 츤데레 끼가 있는지 앓아누운 나츠메를 보고 손이 많이 가는 분이라는 둥 지나치게 가련하다는 둥 짐짓 불만스럽게 말하면서도 고급 요괴에게 머리숙여 해열제를 조달하는 정성지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꼬마 여우 - cv. 야지마 아키코
나츠메가 수련회에 간 산에서 만난 여우.[8] 엄마를 잃고 근처의 요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차에 나츠메에게 도움을 받는다. 귀와 꼬리가 매우 귀여운 캐릭터로 나중에 나츠메가 사는 곳으로 가서 직접 나츠메를 만났다. 귀엽게 생겼지만 수컷이다. 덧글과 그 반응.
3기 8화에서 재등장. 과거와는 다르게 겁쟁이의 모습을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요괴들의 괴롭힘이 없어진 건 아니어도 이전에서처럼 노골적으로 맞고 구르지 않고, 제법 대담하게 반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기 오프닝에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본편에는 나오지 않는다. - 갓파 - CV. 치키리 쿄코
더운 여름 날 접시의 물이 말라 쓰러져서 죽어가다가 나츠메의 도움을 받는다. 이후의 에피소드에도 간간히 등장하는 요괴. 9권을 보면 '은어가 많이 잡혀서 나츠메에게 자랑하려고 학교에 갔다' 라는 것을 보아 나츠메에게 종종 놀러가는 듯하다. 나츠메를 '나츠메 두목'이라고 부른다. - 타키의 집에 살던 요괴들
타키의 할아버지인 타키 신이치로가 어릴 때부터 그를 지켜봐온 요괴들. 늘 자신들을 보고 싶어 하면서도 바로 옆에 있는 자신들을 보지 못하는 것이 우스웠다고 한다. 하지만 말로는 우스워서였다고 해도 늙은 그가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신이치로, 빨리 나아라. 네가 없으면 심심하단 말이야"라며 청진기를 흉내내어 만든 것으로 낫게 해보려는 등 그들에게 있어 신이치로는 여러모로 정이 가는 상대였던 모양이다. 이제 신이치로가 없으니 이 집에 있을 필요가 없다면서 떠나는데, 그의 손녀인 타키도 끝까지 모른척 하려고 했으나 결국 타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사라진다. - 무라사키 - CV. 오리카사 후미코
시바타가 만났다던 여성. 나츠메에게 처음에 인간으로 인식되었으나, 진실은 보통의 인간에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꽃나무 요괴. 쇠약해져 인간을 먹고 힘을 얻고자 시바타를 노리고 접근했으나, 결국 그에게 연정을 느껴 마지막 순간 시바타의 손을 잡은 채로 소멸한다. - 3기 12화에 나왔던 요괴 - CV. 소우미 요코
나츠메의 과거에서부터 연관이 있던 요괴지만, 최후까지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나츠메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나츠메를 요괴의 품에서 키우려고 하였으나 이미 후지와라 부부를 만난 시점에서 나츠메는 그쪽으로 돌아갈 장소를 정하였다. 그것때문에 나츠메가 1차적으로 마을 야산에 봉인하였지만 어째서인지 다시 그 봉인을 뚫고 나츠메를 노린다. - 나리마 - CV. 오노 아츠시
2기 3화 온천 에피소드에 나왔던 요괴. 처음에는 머리만 해골상태로 조그마한 상여에 매인채로 등장했다. 상여를 맨 요괴들이 물웅덩이를 건널수 없어 쩔쩔 맬 때 나츠메가 나무때기로 건널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리고 나츠메와 나토리가 요괴에게 습격당할 때 화염에 휩싸인 거대한 세눈박이 거인의 모습으로 등장 그 요괴를 한방에 잡아서 어디론가로 끌고 갔다. 나츠메를 나츠메님이라고 부르며, 야옹 선생도 인정할 정도의 대요괴. - 요비코 - CV. 나가노 유우토[9]
4기 4화에 등장했던 요괴.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이 특기다. 중년 남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요괴로 나츠메 타카시에게 카미가리라는 요괴를 불러들일 것을 의뢰했으나 자신은 그 요괴의 얼굴도 몰라 불러낼 수도 없다며 거절했었으나[10] 서로의 이해관계가 어느새 일치하게 되어 자신의 낡은 편지로 나츠메의 목적과 자신의 목적을 서로 이뤄내는데 성공한다.
그의 추억은 꽤나 오래전의, 나츠메가 태어나기도 전의 추억이었던 듯하며 카미가리는 그 편지를 부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물론 그는 인간의 문자를 읽지 못하였기에 나츠메에게 그 편지에 대한 진심을 전해듣고 과거의 추억을 곱씹게 된다. 에피소드가 워낙 감동적이었고 요비코도 멋지게 그려져서 그런지 1회성 캐릭터치고는 제법 인기가 높다. - 미카게 - CV. 키우치 히데노부
4기 8화에 등장했던 요괴. 나나세의 어린 시절 기억에 남아 있던 요괴. 나츠메 레이코와 대결한 적이 있다. 곡옥을 소환하여 요괴를 봉인해왔지만 그것으로 인해 자신에게도 무리가 가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평정심을 잃어버리기 전에 나나세에게 봉인을 할 것을 부탁하여 스스로 자신이 만든 곡옥에 봉인되었다. - 풍월신 - CV : 미도리카와 히카루
4기 9화와 10화의 에피소드를 장식했던 월분제를 주관하는 신. 어느 시점에선가 하급 퇴마사에 봉인되어 힘이 약해져 있었다. 하늘하늘한 분홍색 및 라벤더 색상의 복장에 사슴뿔 장식을 한 가면 때문인지 코스프레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 의상 때문인지 풍월신을 여자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는데, 풍월신에게서 남자 목소리가 나오자 놀랬다고 한다(…)일각에선 풍월신으로 위장한 나츠메를 여장남자 취급한다. - 불월신 - CV : 토치 히로키
월분제를 주관하는 검은 복장의 신.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사신틱한 수하들을 대동하고 있다. 풍월신만큼은 아니지만 불월신의 의상도 코스프레로 활용될 가능성이 많을 듯. - 유키하나 - CV : 우란 사키코
OVA '언젠가 눈오는 날에'에 등장하는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요괴. 얼음 속성이라 만지면 그대로 얼어버리는 모양. 후반부 찾고 있는 것은 어느 꽃의 씨앗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그것은 자신을 매개체로 인해 피어나 결과적으로 이 요괴는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사라지게 된다. - 털보 요괴
원작 16권에 나오는 털보 요괴. 타키의 집을 지나다가 진 속에 갇혀있던 중 요괴가 보이는 진으로 타키가 도와줘 집을 벗어날 수 있었다. 본디 거목에 살던 거물 요괴로 벌목으로 거목이 베어지자 다른 곳에 있는 거목으로 거취를 옮기던 중 타키의 집에 발이 묶였다고 한다. 타키 할아버지의 진이 금술이라는 말에 '그것을 금한 것이 옳다.' 라고 했는데 뒤이어 '그걸 금한 인간은 자상하구나.' 라고 하며 요괴 와 인간의 마주볼 수 없는 그러한 쓸쓸함에 대해서 조용히 읊조린다. - 아오이
원작 17권에 나오는 매 요괴. 나츠메와 동년배의 외모인 남자 요괴이며, 실제 연령도 외모와 별 차이없는 모양이다. 이전까지의 요괴들이 인간을 사모하는 듯한 감정을 어렴풋이 풍긴 것에 비해, 사실상 이 작품 최초로 인간을 사랑하는 감정을 순수하게 인정하고 인간과 연인이 된 요괴다.[11] 요괴가 보이는 인간인 소꿉친구 카오루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인간과 요괴는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해 도망쳤다. 그러다 카오루가 청첩장을 보내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자 행방을 찾던 도중 나츠메를 만난다. 그러나 사실은 카오루가 아오이와 재회하기 위해 판 함정이었고, 나츠메의 협력 끝에 카오루와 재회하여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5. 기타 ¶
1권과 비교했을 때 그림체가 비교적 깔끔하게 변했다. 사실 이 작가가 선을 지저분하게 쓰는 경향이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 나아지고 있는 편. 첫 권과 최신간의 인물들 얼굴이 상당히 다른 만화 중 하나지만 화풍은 비슷하여 그닥 두드러지지 않는 쪽이다.
본편 뒤에 매 에피소드마다 작가의 후기가 실려있다. 주로 주인공 나츠메의 심리 변화와 성장 과정을 작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으며 등장인물에 대한 애정 또한 깊음을 느낄 수 있다. 작가 본인의 해설 겸 감상글을 보고 다시 읽어보면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도 묘미 중 하나.
순정만화 잡지에서 연재되고 있지만 남녀 모두 폭넓게 즐겨 읽는 만화로 인지도와 유명세가 있는 작품이다. 다만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주인공인 나츠메의 히로인化(…)가 심해지고 있어 갈수록 몇몇 남성 독자층에게 읽기 힘들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토리 상 여캐의 비중이 없는 편인 것도 한 몫하여 그 쪽 계열 언니들을 의식하여 그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불평까지 나올 정도. 애초에 순정 만화이기 때문에 남캐의 개성이 더 강하다는 건 문제점이 될 수 없지만, 남성층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컨셉이 옅어지고 있기 때문에 실망하는 남성 독자층도 있는 듯 하다.
주인공의 히로인化에 대해선 해당 인물 항목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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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괴의 이름을 저당잡힌 책자로 이 책자를 가지고 요괴의 이름을 부르면 그 요괴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
- [2] 엄밀히 말하면 작중 사연의 주인공이 되는 인간-요괴/요괴-요괴의 관계에선 노골적이진 않아도 은근한 연애라인은 보이는 반면, 고정멤버들 간의 연애라인은 전혀 없는 편이다
- [3] 석 삼의 갖은자이므로 참이 아니라 삼으로 읽을 것.
- [4] 보통 외국인이 일본 만화를 좋아한다면 나루토, 원피스, 블리치 급의 이름만 대도 누구나 알법한 메이저한 작품들 위주인데, 아이유는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나츠메 우인장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아이유가 상당한 덕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기도. 물론 나츠메 우인장 자체도 인기는 높다.
- [5] 1기, 2기에서는 키타모토도 같은 반으로 설정되어 있던 모양.
- [6] 소년시절 목소리만 나온다.
- [7] 애니화 발표 훨씬 전에 나왔던 LaLa 특전 드라마 CD에서부터 캐스팅.
- [8] 보통 사람에게는 여우로 보이며, 나츠메의 경우는 수인의 형상.
- [9] 요괴가 나오는 치유계 작품 충사의 깅코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그래서인지 요괴가 나오는 치유계 작품의 양대산맥의 두 주인공이 만났다는 성우장난이 오갔다.
- [10] 우인장에 적힌 요괴를 불러내려면 머릿속으로 그 요괴의 모습을 떠올려야 한다.
- [11] 작가 역시 처음으로 바보 커플을 그려서 재미있었다고. 그런데 생각보다 사랑 묘사가 주축이 되지 못해 안타까웠다고도 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82%98%EC%B8%A0%EB%A9%94%20%EC%9A%B0%EC%9D%B8%EC%9E%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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