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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럼블

Animation/~2009 / 2014. 12. 31. 01:17

스쿨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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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クールランブル / School Rumble

Contents

1. 개요
2. 장기연재에 따른 문제
3. 연재중단의 끝 그리고 리부트
4. 등장인물
5. 연재 종료에 따른 이후의 행방
6. 애니메이션 화

1. 개요 

코바야시 진이 소년 매거진에 '02년부터 '08년까지 연재한 러브 코미디 만화. 총 22권 완결이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발. 누계 발행부수는 750만 부 돌파.

제목은 '스쿨 라이프'의 '스쿨'과 '로얄럼블'의 '럼블'을 합친 말로 로얄 럼블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캐릭터가 점점 늘어나는 학원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편집자가 제안해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전형적인 미소녀 작화와는 다소 다른 펜터치와 데포르메를 활용하며 러브 코메디와 맞지 않는 것도 같은 스타일의 한 부분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다양한 남성 캐릭터들도 등장한 덕에 '남녀공학'이라는 설정의 분위기는 확실히 잘 유지했다.

이 만화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페이지 바깥쪽에 세로 방향으로 쓰는 글귀들이 있었다. 여기에는 작중 내용 진행과 관련된 작가의 자평이나 개드립 등이 들어가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작품 자체가 내용이 지리멸렬해져감에 따라 페이지 측면 글귀도 재미도 감동도 없는 쓸데 없는 소리들만 잔뜩 늘어갔다.

초반엔 카라스마와 그를 좋아하는 같은 학년의 소녀 츠카모토 텐마, 그리고 텐마를 좋아하는 불량소년 하리마 이렇게 셋을 주인공으로 하여 이들의 삼각관계를 주로 다루다가 나중에 등장하는 다른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 만화 안에서 4~5개의 연애 노선이 동시에 전개되는 특이한 만화가 된다. 풋풋하고 귀여운 코미디와 동시 연애 노선이 인기를 얻으며 매거진의 간판 만화로 우뚝 섰었는데

2. 장기연재에 따른 문제 

그런데 대체 언제부터인가…[1]

더블 주인공 체제의 한 축인 텐마는 어느 순간 쥐도 새도 모르게묻힌데다가, 남주인공인 하리마 켄지와 사와치카 에리, 츠카모토 야쿠모의 '찰진' 삼각관계가 다른 커플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이 삼각관계의 진행도가 작품 전체를 뒤흔드는 중심 떡밥이 되었다.

독자는 '대체 하리마가 야쿠모와 에리 중 어느 쪽하고 맺어질 것인가?' 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으며[2] 가끔 잊혀진 진짜 前 주인공 츠카모토 텐마도 이 떡밥에 다시 끼어들어 삼각관계의 분위기를 흐리는 등 떡밥 강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또한 츠카모토 텐마가 연심을 품고있던 핵심 인물이었던 카라스마의 경우 초중반부터 존재감이 점점 옅어지더니 나중에는 이야기의 전개를 방해하는 애물단지 신세[3]로 전락하고 만다.

조연들은 다 기억할 만하면 다른 놈이 계속 튀어나오고, 다른 놈에 눈에 슬슬 익어갈 때쯤이면 그 전에 나온 두 조연이 연애 노선을 시작하고 다시 거기 관심을 가지면 앞서 말한 다른 놈이 또 연애 노선을 시작해서 사람 골치 아프게 만든다. 한마디로 전개가 뒤죽박죽 그만 각자 다른 이야기가 어우러지지 않고 따로 노는 수준.

가끔 등장인물 관계도라고 떠도는 것을 보면 그 방대한 막장성을 알 수 있다. 그냥 캐막장급의 연애전설이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

3. 연재중단의 끝 그리고 리부트 

하리마 켄지와 츠카모토 야쿠모, 그리고 사와치카 에리 간의 삼각관계로 6년 동안 갈팡질팡 물타기를 해대며 독자들이 그간 기다린 인고의 세월, 최후의 최후까지 이들의 관계와 떡밥의 결말을 바란 팬들의 기대를 배신한데다, 결국 최종화까지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낚시질을 했기에 평생 질타를 받게 될 것 같다. 진짜 마지막까지 이야기가 떡밥의 향연이었다.

대부분의 질타의 이유는 스쿨럼블 본편보다 신작인 스쿨럼블Z의 존재가 크게 작용한것도 있다. 왜냐하면 동일한 캐릭터들이 전혀 다른 세계관에서 활약하는 재탕물, 그것도 전작에 실망한 팬들을 전혀 만족시킬 수 없는 기대 이하의 스쿨럼블의 리부트작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크나큰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4]

한편으로는 본래 주인공이었던 텐마가 결국 자신이 원한 카라스마와 이어졌으니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아무도 텐마를 주연이 아닌 트러블메이커 정도로만 생각했던거 빼면 말이다. 그러나 팬들이 원한 건 텐마의 결말이 아니라 하리마의 결말이었으니 결국은 말 그대로 전부 작가에게 낚여버린거다.

물론 결말 때문에 이렇게 욕을 먹고 있긴 하지만, 가볍게 연애관계만을 놓고 읽으면 재미있는 작품이다. 하리마와 비슷한 입장의 남자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 카더라. 대부분의 까임이 남자 주인공이 인기 히로인과 떡밥만 날리고 확실하게 끝맺음을 내지 못한것[5] 때문인데, 하리마 켄지와 츠카모토 야쿠모사와치카 에리의 삼각연애 막장 노선에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하지 않고 그 때 그 때 벌어지는 시츄에이션에 재미를 느낀 사람이라면 결말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사실 감정이입을 안해도 마지막화까지 떡밥만 날리다 엔딩이라면 어이가 없겠지만…

애초에 이런 전개자체가 정신줄 놓고 가볍게 보라는 의미라고 볼 수도 있다.


이것 때문에 대차게 까이지만

4. 등장인물 

5. 연재 종료에 따른 이후의 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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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현재 코바야시 진이 새 연재도 하고 있고 스쿨럼블에 대한 원망의 분위기는 많이 수그러 들었으나 단행본은 이미 불쏘시개 취급. 실제로 단행본 전권을 화형시킨 사례가 있었다.

이야기 진행은 나쁘지 않았는데 결말이 개판이라는 점에서 가히 샤먼킹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샤먼킹은 완전판으로 결말은 어떻게든 마무리 지었지만 이건… 많은 등장인물이 엮이질 못하고 떨어져나가는 일이나 후반부의 엉성한 전개, '귀찮으니 늬들 맘대로 생각해라'는 식으로 내린 결말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이 작품을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술회하는 경우도 있다.

스쿨럼블이 한창 인기 있었을 때 어떤 사람은 친구에게 명작이라고 추천했다가 스토리가 진행되고 결말이 나오자 친구 볼 낯이 없다고 말했다. 우정 파괴범인 것이냐!!! 진짜 재밌어서 권하고 싶다면 22권 중반까지만 보라고 하라. 그리고 그 뒤는 상상에 맡기라는 말도 잊지말고 말이다.

잡지에서 에리 등 여성 캐릭터들이 코타츠에서 노닥거리는 스토리의 단편 에피소드를 실었다. 새 작품 여름의 폭풍!을 연재 중. 월간지로 가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그리고 새 작품의 히로인은…

6. 애니메이션 화 

애니메이션은 적절한 개그 센스에 호화로운 캐스팅의 양작. 아미스케 빠들에게는 출세작 중 하나로 기억될 기념비적인 작품. 당시 불었던 이 작품의 붐에도 한몫했다고 봐야할 정도로 준수한 작품이다. 1기 마지막 화의 외계인 낚시는 당시 컬쳐 쇼크급의 센스를 내뿜었다. 부왘!

애니메이션 제작은 Studio COMET.[7] 감독은 은혼남자 고교생의 일상하늘 가는대로의 타카마츠 신지. 1기는 2004년 10월부터 총 2쿨 26화로 방영되었고 호평에 힘 입어 2기가 2006년 4월부터 똑같이 2쿨분량으로 방영 되었지만 원작 플롯의 한계와 다른 인기 작품[8]과 겹친 방영 시기의 문제로 인기가 떨어졌다.

OVA 2권으로 나온 3기에서는 원작의 병크 결말을 보여주며 끝을 맺었다.[9] 그 3학기 OVA도 보행제에서부터 결말까지만 다루고 2학기와 보행제 사이의 일은 원작 만화 몇 부분 보여주고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때운 초 저예산 영상으로 대신했다. 사실 쓸데없는 에피소드를 줄이고 비중이 큰 메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제대로 된 결말을 냈으면 명작 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말하자면 용이 잘 날다가 동네 하천으로 입수하는 것 같은 상황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하리라 용두사미

국내에서도 애니원과 챔프에서 인기리에 방영. 특히 1기 같은 경우는 최고의 성우 캐스팅으로 많은 국내 성우팬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나 2기 들어와서 갑자기 몇몇 개념이었던 성우 캐스팅이 변경되고 연출도 상당히 밋밋하게 되어 무관심 속에 묻혀졌다. 하기야, 애초에 2기 스토리 자체가 병맛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여하간 2기 애니메이션부터 평가가 급격하게 나빠진 작품이다. 당장 2기 1화만 봐도 정신이 나간 전개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멘붕하고 싶다면 2기는 꼭 챙겨 볼 것.

한국에서도 DVD는 발매되었지만 얼마 안되어 덤핑으로 싸게 팔렸다. 어느 정도냐고 하면 타카마츠 신지가 내한했을 당시 다들 스쿨럼블 DVD 사서 사인 받으러 갔을 정도. 타카마츠 감독은 다들 스쿨럼블 DVD 들고 오길래 스쿨럼블이 한국에서 엄청 인기 있었나보다 라고 생각했다가 싸서 그랬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二人は忘れちゃう♡ (둘은 잊어버려♡)
(스쿨럼블 2기 일본판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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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니면 처음부터 너무 많은 복선, 인간관계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을 때부터…
  • [2] 그 당시 일부 독자들도 누가 히로인일까라고 헷갈렸다고 하니까 사실 이때부터 막장테크를 타고 있었단 이야기.
  • [3] 다소 인간미가 떨어지는 캐릭터. 대사도 거의 없다. 나중에는 알츠하이머에 걸린게 의심스러울 지경이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정신이 서서히 날아가는 상태에서 좋은걸 기대한게 잘못이다. 원래 초반에는 극강의 쿨데레였는데 아님 그냥 캇파?
  • [4] 6, 9, 10화는 본편에 부족한 부분(6화)과 작가가 내심 생각했던 저질 엔딩(9, 10화)이므로 제외 시키는게 맞지 않을까?
  • [5] 팬들은 이미 하리마가 텐마 일직선인 캐릭터란걸 다 알고 있었기에 인기 히로인인 에리, 야쿠모와 이어지는 것보다는(이것도 맺어지면 더 좋다고 생각했지만) 확실한 결말을 원했다. 예를 들어 딸기 100% 의 마나카 쥰페이처럼 분명하게 정리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가 나왔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테지만,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낚시질이었다.
  • [6] 하리마 켄지가 작가의 오너캐라카더라.
  • [7] 하늘 가는대로쥬얼펫 시리즈등.
  • [8] 하필이면 스즈미야 하루히은혼ARIA 2기 등 쟁쟁한 작품들과 같은 분기.
  • [9] 그 3기의 경우 그냥 원작을 30분동안 광고만 하고 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A%A4%EC%BF%A8%EB%9F%BC%EB%B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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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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