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Animation/~2009 / 2014. 12. 31. 01:03
허니와 클로버
후지TV 노이타미나 방영작 (2005년 2/3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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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1] | |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 |
Honey and Clover |
우미노 치카의 순정만화이자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1. 개요 ¶
연재에 좀 곡절이 많았다. 원래는 타카지마샤라는 회사의 잡지 CUTiE Comic이라는 잡지에서 연재되었으나, 약 1년간 연재하더니 돌연 잡지가 폐간되는 바람에 슈에이샤의 영 유에서 연재되었다...가 영 유도 폐간되었다(...) 마지막으로 같은 슈에이샤의 코러스로 옮겼으며 최종적으로 코러스에서 완결.
그래서 1권은 타카지마샤와 슈에이샤 판본으로 두 개가 있는데 큰 틀은 같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좀 다르다. 로고라든지 일부 대사라든지 컬러 일러스트라든지. 다만 큰 메리트는 없는지 아님 많이 찍어내서 그런지 2013년 기준으로 타카지마샤 판본의 중고 프리미엄은 없는 편. 국내에서는 슈에이샤 판본으로 들어왔다.
참고로 이 미대의 모델이 된 곳은 무사시노 미술대학교.[2] 이와이 슌지의 영화 4월 이야기에도 나왔던 학교는 무사시노 대학으로 무사시노 미술대학교와는 별관련이 없다.
애니메이션은 2005년 카사이 켄이치 감독, 쿠로다 요스케 각본으로 J.C.STAFF가 제작해 노이타미나[3] 시간대에서 방영했으며, 2기는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으로 2006년 방영했다. 1기 24화+2화(DVD 특전) 2기 12화.
여담으로 우미노 치카는 이 작품에 이어 팔천의3월의 라이온을 내고 있다.
다섯 명의 미대생들의 얽히고 얽히는 스토리가 일품.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피츠와 스가 시카오의 노래들이 많이 사용되었다. 원작자가 이들의 팬으로 '허니와 클로버'라는 제목도 스피츠의 앨범인 ハチミツ와 스가 시카오의 앨범인 クローバー에서 따온것. 그래서 원제가 하니토 크로바가 아니라 하치미츠토 크로바다. 스피츠의 작곡,작사,보컬을 맡고있는 쿠사노 마사무네는 배경이되는 미대출신이기도하다.
예대 학생들의 생활상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신인 여성작가 답지 않게 남성 캐릭터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심리묘사를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굉장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작품.
특히, 치밀한 감정묘사가 일품인데, 여기에서만큼은 그 어떤 영화, 애니, 소설에도 뒤지지않는다. 명작이라 불리우는 이유.
3.2. 서브 캐릭터 ¶
- 하라다 리카
- 모리타 카오루
-모리타 시노부의 형. 시노부보다 더한 돈버는 기계. - 노미야 타쿠미
-후지와라 디자인에서 근무한다. 마야마를 향한 야마다의 짝사랑을 지켜보고 야마다에게 끌리게 된다. 차도남. 일과 사랑중에서 일할때는 일. 사랑할때는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남자이다. 일례로 여자로부터 일과 자기중에 뭐가 더 중요하냐?는 전화에 일이라고 답변한뒤에 전화를 바다에 놓아버린 적이 있다. 이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았던 탓에 마야마는 야마다를 대하는 노미야를 상당히 껄끄럽게 보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야마다가 우울해하자 돗토리에서 도쿄까지 밤새 9시간을 차로 달려서 도착한후 헛탕치자 그날 다시 도톳리로 되돌아 갈 정도로 순정파[4] 가볍고 냉정해 보이는 특성탓에 야마다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마야마에게 상당히 많은 오해를 받고 있고 노미야도 마야마를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둘이 서로 많이 닮았다는 것을 인정한 상태. 노미야는 마야마를 보면서 청춘슈트를 장착한 애송이때의 자기를 보는 것 같다고 해서 싫어하고 마야마는 자신의 완성형이 자기앞에 서 나타나있는것 같아서 싫어한다. 업무능력과 추진력과 상당히 출중, 미소만으로 업무를 밀어붙일수 있다. 성우는 하마다 켄지/홍범기. - 테시가와라 미와코
- 후지와라 디자인에 근무한다. 노미야-미와코-야마자키중 가장 연장자로 추정된다. 미인이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세상만사에 달관한 듯한 행동을 많이 하고 속은 완전히 아저씨. 물론 업무능력은 충줄하고 백전노장의 포스를 풍긴다. 하라다 리카를 상당히 동경하고 있어서 리카씨와 관련이 있을때는 행동이 평소와 미묘하게 다르다.. 마야마나 야마자키등 젊은이들을 놀려먹는 것을 좋아한다. 눈치가 꽤 빠르기는 한데 야마자키의 감정을 아는지는 미묘. - 아이다 미츠코
- 아이다 카즈오
3.3. 기타 조연 ¶
- 야마자키 카즈시
-후지와라 디자인에서 근무한다. 키가 크고 호리호리해서 뭘 입혀놔도 스타일이 산다. 이에 관련한 에피소드가 따로 있을정도. 같은 회사의 선임인 미와코를 짝사랑하지만 전형적인 공돌이 테크트리를 타서 표현에 미숙한데다가 상대가 그 백전노장 미와코라서...힘내라 - 리더 후지와라 디자인에서 키우는 개.
- 하세가와 카즈히코
- 탄게 교수
- 쇼다 교수
- 아사이 씨
-마야마가 리카곁을 떠났을때 리카의 업무를 함께 보조해줬던 노신사. 축구를 좋아한다. 업계에서도 나름 발이 넓은듯 한데 건강이 썩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기도. 이 에피소드에서 마야마가 리카에게 되돌아가기로 마음을 굳힌다. - 로마이어 선배
-마야마,다케모토의 학교 선배. 같은건물에 세 들어있다. 두 개 에피소드에서 나오는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상남자.
4. 결말에 대해서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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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권 내내 타케모토와 모리타 둘 중 어느 쪽으로 기울 것인지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졸이게 하던 하구미는 마지막 권에서 둘 중 어느 한 쪽도 아닌, 지금까지 오랫동안 자신을 돌봐주던 하나모토 슈지 교수를 선택한다. 으아아 두 사람의 나이가 대략 10살 정도 차이가 나는 데다가 하구미와는 친척관계(하나모토의 사촌의 딸이 하구미, 다시말해 하구미가 5촌 조카이다)이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하나모토 교수는 하구미의 '보호자'로 인식되어 왔을 뿐 하구미를 둘러싼 (남녀로서의) 애정 관계에서는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그 어떤 독자도 이런 결말은 예상하지 못했을 듯. 거기에 원판에서는 하구미가 슈우지를 부르는 호칭이 '슈짱'으로 훨씬 친밀한 관계였으나 한국판의 '교수님'으로 번역되어 둘 사이의 거리감이 강조되는 바람에 교수님=권외라는 의식이 한층 강했던 한국판 독자들은 특히 더 당황했다.
이전에 이 설명란에는 하구미가 슈지를 선택한 게 예술을 위한 것이고, 애정이 아니라는 글이 적혀있었는 데, 이는 일부 독자의 왜곡된 해석으로 보인다.(100% 모리타 팬이겠지) 물론, 슈지의 막판 난입이 급전개인 것은 분명하지만 10권에서 하구미가 도쿄로 대학을 간 슈지가 시골 집으로 내려오자, 찾아와서 잠든 슈지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장면을 보면, 10권 전까지 드러나지 않았지만(그래서 독자멘붕시전) 둘은 꽤 오래전부터 애틋한 감정선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에피 자체가 하구미의 선택 이후에 덧붙여진 형식이어서 독자 누구도 당연히 예상하지 못할 결말을 낸 작가의 뒤처리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하구미의 선택을 예술 vs 사랑의 대립으로 보는 것, 슈지와 하구미의 관계를 예술가와 후원인의 사이로만 해석하는 것은 작품 자체를 왜곡한 것이다. 10권의 내용, 슈지가 자신의 감정을 밝혔고 하구미가 받아들였다는 점, 하구미의 회상 씬 등을 종합해 봤을 때 둘은 동반자로서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는 게 훨씬 타당하다.
하지만 여전히 하구미의 선택은 하구미란에 써있듯이 예술가로서의 선택으로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9권에서 타케모토와의 대화중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의 소중한 인생을 바꾸면서까지 선택해야만 할 길이란게 뭐지? 난 그것 대신 교수님(슈짱)에게 대체 뭘 줄 수 있지." 라는 문장을 보면 좋아한다는 감정이 사랑인건지 논란에 대해선 제쳐두고 어디까지나 본질은 자신이 하고 싶은 예술이라는 점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하구미의 사고 후 모리타는 더는 그리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그의 재능을 존중해서 떠나보내고, 하나모토 교수에게 인생을 달라고 한 것 또한 예술을 주체로 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상기한 타케모토와의 대화에서 나온 발언에서 애정을 느낄 수 있고, 하구미의 선택 후 나오는 에피소드등을 보면 하구미 또한 애정이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기에 역시 예술만을 위한 선택으로 보는 것은 옳지 못하다. 상기한대로 예술과 애정이 혼재된 선택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듯.
6권에서 모리타가 하나모토 교수를 질책하며 하구미가 세상에 재능을 떨치려할때 불행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당신의 책임이라 한 점(을 복선으로 봤을 경우), 하구미의 선택 후의 에피소드를 보면 최소한 이야기 중반부터는 결말을 정해놓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이러한 논란은 아무래도 막판 가서 드러난 슈지의 하구미에 대한 마음(부녀같기만 했던 두 사람이였는데 사실 교수님은 하구미를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이 복선으로서 없었다는 점과 너무 나이차이 많이 나는 두 사람의 외양 때문인 듯. 다만 그 당황스러운 선택과는 별개로, 주인공 타케모토의 달콤하면서도 씁쓰레한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에 대한 묘사는 탁월하다는 호평 또한 적지 않다... 이래저래 말 많은 결말.
작가의 개인 경험에 의한 이상 투영이라는 썰도 있다.#
여담으로 마사토끼의 단편 공포의 우미노 치카에서 화자의 지인 M은 이에 대해 "노멀 따위를 지지하니 이런 쓴맛을 보는 것이다"라는 우미노 치카의 메세지라고 주장한 바 있다.#1 #2
뭔가 병x같은데 맞는 것 같은 느낌이 일품(...).
뭔가 병x같은데 맞는 것 같은 느낌이 일품(...).
어떤 이는 하나모토 슈우지 성우인 후지와라 케이지가 은근히 로리콘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로리콘의 승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구미 실제 나이는 로리가 아니긴 하지만(...). 합법로리 사실 로리콘보다는 키잡꾼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5. 기타 미디어 ¶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2006년 7월에 개봉했었다. 국내에는 2007년 1월 상영. 관심을 모았던 하구미 역에는 아오이유우가 맡아서 나름 호평이었지만 나머지 캐릭터들이 영... dvd는 일본은 1월 우리나라는 3월에 발매되었었다.
2008년도에는 후지 TV에서 드라마로도 방영되었었다. 전 11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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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니맥스 방영명은 허니&클로버.
- [2] 일본의 미대 중에 최고의 명문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학. 실제 예술가들은 물론, 디자인 회사, 광고 회사 등,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다.
- [3] 초대 노이타미나 애니다. 여기서 시작된 우미노 치카와 노이타미나의 연은 또다른 노이타미나 애니인 동쪽의 에덴의 캐릭터 원안을 우미노 치카가 담당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작가의 차기작 3월의 라이온도 노이타미나에서 애니화되어 방영될꺼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 [4] 돗토리시에서 도쿄까지는 근 700km정도 된다. 미야코 말로는 저 노미야가 다음날 비행기가 뜨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차를 타고 달려왔다고 평했을정도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97%88%EB%8B%88%EC%99%80%20%ED%81%B4%EB%A1%9C%EB%B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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