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보라보라 섬'을 다시 간다면 이렇게..?
안녕하세요.
- 한국에서 보라보라를 가는 직항은 없기 때문에 일본을 거쳐갑니다.(인천->나리타->타히티->보라보라)
위 꽃은 타히티의 국화 티아레 입니다.(향기가 정말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치자꽃향 생각납니다.)
- 월요일 나리타에서 타히티로 가는 비행기는 승객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 타히티의 파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보라보라 섬으로 가기 위해 국내선을 한 번 더 타야 되는데요.
- 레스토랑 앞
- 저 할아버지 같은 분이 주인이신 것 같던데, 오늘 파는 재료들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 고르게 설명해 줍니다.
- 보라보라는 흑진주, 바닐라, 마히마히(토종 물고기), 참치, 소고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참치는 근해에서 직접 잡아서 생참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소고기는, 뉴질랜드가 가까워서 질좋은 소고기가 싸게 들어온다고 합니다.
후식으로 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최고급 바닐라 산지답게 정말 맛있습니다. 가시면 꼭 먹어보세요.
여행 온 사람들이 자기나라 돈에 적어서 붙일 수 있게 펀칭이랑 매직이 준비 돼 있습니다.
한국 돈은 없길래 붙여놓고 왔습니다. +_+
(우측 사진 한가운데 천원짜리 보이시죠!?)
가격도 저렴하고(블러디메리 레스토랑 1/2정도 가격) 특히 랍스타&스테이크 정말 맛있었습니다.
랍스타를 그날 잡은것만 쓰는지 처음 간 날은 랍스타를 못먹어서 아쉬웠는데, 둘째날 다시가니 직원분이 우리를 기억하고 오늘은 있다면서 먹으라고 하더군요. 즐겁게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건 안해봐서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샤크&레이 스노클링은 적극 추천드려요.
맑은 자연그대로 물속 물고기들도 구경하고(깊어서 놀랬음) 길들인 가오리도 만지면서 놀고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평양으로 나가서 아주 깊은 곳에서도 스노클링을 하는데 상어랑 다른 물고기들을 구경합니다.
- 1차: 3-5미터 정도 깊이에서 스노클링
- 2차: 가슴높이에서 가오리 만지고 놀기
가오리 피부가 예상외로 너무 부드럽습니다.
길들여진 가오리라 사람을 좋아하고 꼬리부분 독가시는 제거된 애들이라 마음대로 만져도 됩니다.
야생 가오리는 꼬리에 독이 있으니 함부로 다가가면 안됩니다.
가오리 얼굴 귀엽..
- 3차: 태평양으로 나가서(깊이 10~20미터 되는 듯) 상어 보기
(아쉽지만 이때 수중카메라 배터리가 다돼서 상어를 제대로 찍은게 없네요. 그래서 상어는 다른데서 퍼왔음 -ㅁ-!)
상어출처 : http://pann.news.nate.com/info/312403374
6) 타히티 본섬
- 까르푸
보라보라섬으로 여행을 가면 돌아갈 때 아침일찍 타히티에서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보통 전날에 타히티 본섬으로 나와서 1박을 하고 새벽에 공항으로 갑니다.
그래서 타히티의 1박때 선물을 많이 산다고들 하는데요. 그 곳이 까르푸 입니다.
보라보라섬에서도 호텔등에 이것저것 선물용품을 팔긴하는데 좀 비쌉니다.
신혼여행 오면 선물을 많이 사야되니 싸게 사려면 까르푸를 추천합니다.
까르푸까지 택시를 타고 가면 되긴한데 택시비도 비싸니 혹시나 한국인 보이면 갈건지 물어보고 같이 타고 택시비는 1/N 하면 좋습니다.
다만..다른 사람들도 많이사니 원하는 게 없을수도 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봐도 없다고만 하고 바로바로 채워 넣질 않는 것 같더군요.
까르푸에서 추천할만한 선물리스트는..
티아레/바닐라 비누, 티아레 오일, 와인(프랑스령이라 와인이 쌈)
비누랑 오일 찍은게 안보여서 퍼옴..(출처 : http://pann.news.nate.com/info/312403374 )
타히티는 최고급 바닐라 생산지 입니다.
저희는 바닐라티랑 바닐라커피도 좀 샀습니다.
나올땐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 롤로트(Roulottes) 광장 포장마차 야시장
타히티 1박하면서 저녁해결 겸 포장마차 야시장으로 유명한 롤로트 광장으로 가보는 것도 재미 있습니다.
역시나 택시로 이동.. 다시 돌아가야되니 택시기사에게 언제쯤 데리러 올 수 있냐고 물어서 약속시간을 잡아놓는 것도 좋습니다.
7) 일본 면세점
- 다시 일본을 경유해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혹시나 선물 덜 샀으면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 로이스 초콜릿 추천 드립니다.
일본 공항 면세점 어디서나 거의 다 팔더군요.
한국보다 훨씬 싸서 좋아요~
8) 전리품(?)
-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사 온(+가져온?) 것들..
9) 보라보라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끝~ 다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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