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Animation/2013 / 2014. 12. 27. 02:45
1. 상세 ¶
進撃の巨人
난폭한 그림과 난무하는 고어 등 이질적인 맛으로 승부하여 오히려 대성공을 거둔 다크 판타지. 거인을 때려잡기는커녕 거꾸로 때려잡히기만 하는 무력한 인간들의 절박함과 공포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힘있게 묘사하여 화제작의 반열에 올랐다. 뛰어난 신인의 출현이 드물어진 일본 만화계에 작가 이사야마는 오랜만에 나타난 거물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재 직후부터 큰 반향을 얻어, 주간 소년 매거진에 3회에 걸쳐 출장 단편을 게재하는 등 잡지에서도 밀어주는 작품이 되었으며 2010년 즈음에는 초인기작의 대열에 합류했다.
소년 매거진의 발표에 따르면 단행본 9권 발행 시점에서 누계 발행부수 1000만 부를 돌파했다. 권당 100만 부 이상이라는 것인데, 현역 일본 만화중 권당 100만 부 넘게 팔리고 있는 것은 이 작품을 포함해서 손에 꼽을 정도.[1] 출판사의 판촉을 기대할 수 없는 듣보잡 신인의 작품이 1년만에 입소문만으로 100배 가까이 팔린 것이다. 1권 발매 당시 초판부수는 5만 권, 연재되는 잡지의 발행부수는 고작 6만 부다.
2011년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판 1위(최단기간 연재작 1위!), 전국 책 점원이 선정한 추천 만화 1위, 만화 대상 7위, 제 3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했다. 2012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2011년 2월부터 학산문화사를 통해 대한민국에 정식발매됐다. 가격은 정가 5천 원으로 만화책치곤 조금 센 편이지만 그래도 제법 잘 팔린다. 역자는 설은미가 맡았는데 오역도 많고 부자연스러운 문장이 많아, 가뜩이나 비싼 가격과 맞물려 평가는 썩 좋지 않은 편. 1권 출간 직후에는 심지어 "온라인으로 돌던 불법 번역보다 더 떨어지는 번역"이라는 불행한 반응마저 곧잘 돌았다. 자세히 보면 깨알같이 '15세 이상만 보세요'라는 글이 써있다.
2013년 6월 4일 부로 2,000만 부를 돌파했다. 권당 평균 200만 부라는 수치는 2000년대 이후 작품으로는 《데스노트》와 《강철의 연금술사》 둘밖에 없었다. 게다가 소년 매거진 작품 중에서는 현재 유일한 권당 200만 부 작품.[2] 《진격의 거인》의 흥행으로 잡지의 판매부수도 동반상승했다고 한다. 또한 2013년 8월 9일 발매된 11권 기준으로 2,300만 부를 넘었다고 한다. 11권 초판 발매부수가 185만 부를 넘는 등 승승장구하는 중. 11권 통상판+특장판 초동 약 95만 부를 기록하며 원피스 이외에 적수가 없을 만큼의 위상을 확립했다. 12권 통상판+한정판 초동은 각각 90, 30으로 총 120만 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그리고 2013년 10월 기준으로 2,500만 부를 돌파했다. 2013년 12월 단행본 11권 기준으로 2,800만 부를 달성. 또한 2013년 12월에 발매하는 단행본 12권의 초판 발행 부수는 220만 부로, 100만 부 이상의 히트작들인 나루토, 쿠로코의 농구, 암살교실, 은수저 등이 있지만 200만 부 이상은 진격의 거인과 400만 부의 원피스 둘뿐이라고 한다. 2010년 3월에 발매한 단행본 1권의 초판 발행 부수가 4만 부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불과 4년 만에 50배가량 급증한 셈이다. 2013년 일본 만화 판매량 5위~15위에 진격의 거인이 전권 랭크되었다. 이는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6배 증가한 수치다. 2014년 1월 기준으로 3,000만 부를 돌파했다. 그 외에도 북미 66만 부, 한국 53만 부, 대만 42만 부를 기록 중. 13권 초판 부수는 275만 부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진격의 거인 담당 편집자 트위터에서 발췌. 15권 발매 이후 누적 판매 부수가 약 4,200만 부이상이 되어 권당 평균 판매량이 280만부라는 기록을 세웠다.
담당 편집자는 2014년 기준으로 3~4년 후면 끝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참고 블로그
2014년 11월 기준 연재되고 있는 모든 일본 만화들 중 명실상부한 원투펀치중하나 지난 5년 동안 상반기/하반기 결산 판매량에서 오리콘 만화 차트 부동의 1위를 유지해오던 원피스를 제치고 2014년 상반기 차트 1위에 올랐다. 게다가 2위로 밀린 원피스와의 판매량 차이는 무려 340만 5413부.[3]. 하지만 이 수치는 원톱이라고 볼 수 없는 성적이다. 그 이유는 전해 12월 ~ 5월까지 진격의 거인은 12,13권이 나왔지만 원피스는 73권 달랑 나왔다 (물론 원피스는 13년 하반기에 70,71,72권이 나왔다) 오리콘 차트 상반기 결산은 '전해 12월 ~ 당해 5월', 하반기 결산은 '6월 ~ 11월' 이 해당된다. 하반기에서 진격의 거인은 14권 달랑 하나 나와서 720,431부+a 에 그친 반면 원피스는 2권 (74,75권)에 4,818,452부+a 로 진격의 거인을 제치고 연말 1위 가능성이 높다(결국 원피스는 2014년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 연말 판매량은 원피스 11889517부. 진격의 거인은 11728358부).
결국 진격의 거인 12,13,14권은 원피스 73,74,75권에 이어 4,5,6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원피스 73권은 301만 801부, 74권은 283만 4558부, 75권은 269만 8071부가 판매되었고, 진격의 거인은 13권 192만 1457부, 12권은 189만 5305부, 14권은 177만 3871부.
애니화의 성공에 힘입어 만화까지 덩달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작가의 우익 성향 논란 등으로 인기가 많이 식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만큼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중이다.
1.1. 오리콘 판매 부수 및 주간 순위 일람 ¶
애니메이션화 이후 판매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진격의 거인 08권 : 1주차 290,694권 (02위) 2주차 170,019권 (03위) |
3. 제목의 의미 ¶
제목 '진격의 거인'은 일본어의 관형격조사 の를 직역한 것이다(단 "の"는 우리말 "의"와는 달리 관형격 외에도 얼마든지 쓰일 수 있다). 국립국어원의 트위터 답변에 따르면, 이런 직역투보다는 "진격하는 거인" 혹은 "거인의 진격" 정도로 행위의 주체를 명확히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우리말은 기본적으로 용언을 활용할 수 있을 경우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서 "공부의 사람"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가?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쓰는게 자연스럽다. 그렇다면 왜 "진격의 거인"은 "공부의 사람"처럼 어색하지 않은가? 그건 일반 언중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공부하다"라는 용언에는 익숙하지만 "진격하다"라는 용언에는 익숙치 않고 그저 체언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공부의 방법"과 "공부하는 방법"처럼 둘 다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는 동작의 대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체언간의 연결이므로 "공부의 방법"이라고 써도 무방하다.[4] 마찬가지로 "진격의 속도", "진격의 방법"등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동작의 대상을 나타낼 때는 용언을 활용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또한 일본어에서 "進撃の巨人(진격의 거인)", "進撃する巨人(진격하는 거인)" 둘 다 사용 가능한데 작가가 굳이 "進撃の巨人(진격의 거인)"라는 표현을 택했으므로, 우리말에서도 "진격의 거인"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원어에서 어떤 방식으로 표현했든, 우리말에서는 우리말에 맞게 표현해야 한다. 예컨대 영어로 "Boys, be ambitious!" "Boys, have ambition!" 둘 다 가능한 표현인데 굳이 "Boys, be ambitious!"라고 썼으므로 "야망을 가져라(have ambition)"라고 번역하지 않고 "야망적이어라(be ambitious)"라고 번역해야 한다는 주장과 같다.[5]
나아가서 시적 허용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무조건 틀렸다고 하기는 힘들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 또한 말이 안 된다. 만약 원문에서 시적 허용이 있었더라도 우리말에서 그게 시적 허용이 아닌 문법적 허용이면 그냥 문법이 허용하는 대로 번역하면 되지, 시적 허용을 따라하기 위해 문법적 허용을 배제할 필요성은 없다.필요성이 왜 없는데? 하물며 원저작자가 시적 허용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번역자가 마음대로 시적 허용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본어는 "の"의 사용에 매우 관대하고, 우리말과는 달리 "의"를 쓸 수 없는 경우에도 광범위하게 쓰인다. 예를 들어서 "革の靴"와 같은 경우가 있다. 이를 직역하면 "가죽의 구두"라는 뜻인데, "가죽의 구두"가 도대체 뭔 말인가? "가죽으로 만든 구두" 혹은 간단히 "가죽 구두"라고 해야 옳다(이런 예는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조차 할 수 없으며, 물론 진격의 거인도 이런 예 중 하나다). 일본어에 "の"가 들어가 있다고 이를 일일이 "의"로 다 번역하는 것은 일본어는 잘 알지언정 정작 우리말을 잘 모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용언의 뒤에 "の"가 붙어 있으면 용언을 활용하고, 체언 사이에 붙어 있으면 가능한 없애고, 구나 절에서 주격 조사나 목적격 조사가 "の"로 변형되었다면 주격 조사, 목적격 조사로 고쳐 써야 한다.[6]
5. 비화 ¶
《진격의 거인》을 놓친 소년 점프 편집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 부족한 안목으로 대어를 놓쳤다는 의견.
데스노트 등의 다소 '점프적'이지 않은 작품이라 해도 연재되어 히트를 친 전례가 있다. 보통 '점프식 소년 만화'에 익숙해서 점프색이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의외로 점프 연재작은 소재나 성향의 폭이 굉장히 넓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이 점프에 실리지 못할 이유는 딱히 없다. 그런데도 놓쳤으니 편집부 실수라는 의견이다. 점프 편집부도 사람이라, 실제로 타카야 같은 불쏘시개를 연재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또한 잡지 색에 맞지 않다고 무조건 점프를 갖고 오라고 퇴짜놓을 게 아니라 매거진 편집부처럼 작품에 맞는 자사의 다른 잡지를 추천할 수도 있었으므로 편집부 쪽에서 잠재성을 전혀 못 알아본 것이기도 하다. - 본작을 점프의 색에 맞지 않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므로 그리 부당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
점프의 연재작의 소재의 폭이 넓은 편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진격의 거인 같은 수준의 디스토피아 작품은 점프에 연재된 경우가 드물다.[7] 2010년 현재에도 여러 작품 연재된 적이 있지만, 대부분 이렇다 할 실적을 보이지 못했기에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작품은 점프에서는 히트작이 별로 없는 부류에 속한다. 이런 전례가 있으니 점프의 편집자 입장에선 얼마든지 이 작품은 점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를 내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니까 실수라고 하는 건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이 작품은 결국 월간지에 연재되고 있다.[8] 매거진 편집부도 주간 소년만화 잡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다만 작가가 점프에 응모했다는 진격의 거인의 초안 원고가 공개됐는데, 이를 본 팬들은 '점프가 그럴 만했네'라는 반응. 연재를 결정시킨 안목이 대단하다고 칭찬할 수는 있어도 어떤 잡지에 응모하든 낙선당해도 할 말이 없을 퀄리티다. 때문에 이 원고 공개로 가장 득을 본 건 점프 편집부라는 말도 있다.
7.1.1. 블루레이/DVD 3&6권 초회 특전 ¶
블루레이/DVD 3권과 6권의 초회특전으로 비주얼 노벨이 동봉될 예정. 별도의 동작기기나 설치 프로그램 같은 것 없이 그냥 각각의 재생기기로 플레이하는 형식의 게임[9]으로 보인다.[10]
제작사는 니트로 플러스. 캐릭터 디자인은 나마니쿠 아타카이. 원작자인 이사야마는 감수로만 참가하고 시나리오는 데몬베인 시리즈로 유명한 하가네야 진 등이 담당한다. 나마니쿠는 진격의 거인이 애니메이션화되기도 전부터 해당 작품의 팬아트와 동인지를 그리던 작가[11]인지라 팬들은 좀 뿜는 분위기(…).
리바이와 엘빈 단장의 과거편, 미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외전, 리바이와 엘런을 중심으로 한(…) 외전 등이 수록되는 모양.
7.1.2. OVA ¶
외전 '일제의 수첩'과 '조사병단의 과거 이야기'가 OVA로 12월 2013년에 출시되었다. 해당 카운트는 애니메이션 화수로 3.5화로 표시한다.
코믹스가 13권의 단행본화를 이룬 시점에서 장을 주역으로 한 OAD가 발매되었으며, 해당 카운트는 3.25화로 표시한다.
2014년 8월에 OVD 3.75화가 발매.
리바이를 주역으로 한 스핀오프 "후회없는 선택"이 2014년 12월, 2015년 4월에 OVA로 발매. PV 영상
7.3. 스핀오프 ¶
2012년 4월에 스핀오프 작품인 만화 《진격! 거인중학교》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작가는 나카가와 사키. 엘런과 미카사와 거인(…)이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코믹. 대략 《학원 키노》와 비슷한 컨셉으로 본편과의 엄청난 괴리감에 보는 만화. 독자들의 평은 센스가 완전 마약을 원 드링크하고 만들었다는 평.(…)[스포일러] 1화에서는 초대형 거인이 작중의 시간보다 5년 전에 엘런의 치즈버거(…)를 훔쳐 먹고 엘런이 거인들을 증오하게 되는 씨앗을 뿌렸다.[13] 날카롭고 섬세한 원작의 그림체와 달리 이쪽은 둥글둥글하고 귀엽게 그려지고 있다.
리바이의 과거를 다루는 만화인 '진격의 거인: 후회없는 선택'이 연재된다고 한다. 작가는 스루 히카루. 해당 작품은 2014년 말 OVA로도 발매될 예정.
또한 '진격의 거인: Before the fall'이 2013년에 외전 만화로 연재된다고 한다.
7.4. 실사 영화 ¶
2011년에 2013년 개봉을 목표로 실사 영화화가 결정되었다.링크 연출이 영화《고백》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으로 내정되었지만 하차해버려 개봉은 2014년 이후로 연기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독으로 히구치 신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최근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기존 등장인물
7.5.1. 진격의 거인(Mobage) ¶
2012년 4월에 서비스를 개시한 소셜 카드 게임. 개발은 코나미.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와 유사한 카드 게임이다. 여자 캐릭터들의 일러스트가 귀엽다는 것 외에 별다른 화제가 되지는 않았고 과금을 강요당하는 게임인지라 평은 좋지 않다. 현재는 서비스하지 않고 사라졌다.
7.5.2. 진격의 거인 ~ 반격의 날개(GREE) ¶
애니메이션의 방영과 거의 동시에 GREE에서 서비스 중. 역시 스마트폰용 소셜 게임이다. 홈페이지 애니메이션 중간마다 광고로 홍보하고 있으며, 담당 배역은 《가면라이더 포제》에서 오오스기 츄타 역을 맡은 타나카 사쿠시다. 전라(상반신 탈의)로 방벽을 넘다가 SD 마카사에게 썰리는 등의 안습행보가 일품. 게임 내 이벤트에서 타나카 자신이 게임 내 퇴치대상(거인)이 되어(…) 유저들에게 썰리는 중이다.
다만 과금으로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무기들(참고)이 너무도 많아 세계관 파괴라며 팬들에게 욕을 들어먹는 것은 여전.
다만 과금으로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무기들(참고)이 너무도 많아 세계관 파괴라며 팬들에게 욕을 들어먹는 것은 여전.
7.5.3. 진격의 거인: 인류 최후의 날개 ¶
제작사는 스파이크 춘소프트로, 2013년에 닌텐도 3DS로 발매. 기사와 스크린샷 일부
발매전 공개된 스크린샷과 동영상이 3DS의 성능 치고는 지나치게 심심한지라 악평이 많았고, 심지어 작가가 트위터 부계정[14]으로 절대로 사면 안된다고 디스를 하는 바람에(...) 진격의 거인 원작의 인기에 무임승차해 돈 좀 만져보려고 대충 만든 쿠소게가 될 것이란 평이 지배적이었다. 3번 참고.
그러나 막상 나와보니 의외로 평균 이상의 괜찮은 게임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리뷰 일본 내에서도 기대 안하고 있다가 의외로 재미있다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발매전 공개된 스크린샷과 동영상이 3DS의 성능 치고는 지나치게 심심한지라 악평이 많았고, 심지어 작가가 트위터 부계정[14]으로 절대로 사면 안된다고 디스를 하는 바람에(...) 진격의 거인 원작의 인기에 무임승차해 돈 좀 만져보려고 대충 만든 쿠소게가 될 것이란 평이 지배적이었다. 3번 참고.
그러나 막상 나와보니 의외로 평균 이상의 괜찮은 게임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리뷰 일본 내에서도 기대 안하고 있다가 의외로 재미있다고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후속편 "진격의 거인: 인류 최후의 날개 CHAIN"이 발표되었다. 멀티플레이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7.5.4. 기타 동인게임 ¶
- Attack On Titan Tribute Game (http://fenglee.com/game/aog/) (3D 게임으로 인간의 무력함을 체험할 수 있다.)
- 나아가라! 입체기동
- 진격의 거인(유즈맵)
8. 한국 정발판의 오역 ¶
- 2권에서 라이너가 애니에게 말한 "아직이다. 모두 모인 다음에 해야지"의 원문은 모두가 빠진 "아직이다. 모인 다음에 해야지"로 되어있다. 원래 없었던 모두가 추가되면서 정해진 인원수가 모이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되어버렸다.
- 5권에서 에렌에게 하는 장의 대사가 "우리는 너에게 대가를 원해. 정확하게 그 값을 평가해줘. 네 목숨에 걸맞는지 아닌지…." 라고 번역되었지만, 원문으로는 "우리는 너에게 대가를 원해. 정확하게 그 값을 평가하게 해줘. 자신의 목숨에 걸맞는지 아닌지…" 가 맞다. 즉 에렌으로부터 목숨값을 평가받겠다는 뜻이 아니라, 과연 목숨을 걸고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지 에렌을 평가하겠다는 소리. 정반대의 의미가 된다.
- 6권에서 아르민이 여성형 거인을 향해 "정말로 명을 재촉해서 앞서 가버린 녀석의 원수야!!" 라고 했던 대사는 심각한 오역이다. 정확히는 4권에서 먼저 나온 에렌의 별명이 포함된 "정말로 명을 재촉해서 앞서 가버린, '죽고 싶어 안달난 녀석'의 원수야!"가 맞다. 아르민이 이 때 이미 여성형 거인을 특정하고 104기 훈련병단 동기들 밖에 모르는 에렌의 별명을 외쳐서 여성형 거인의 반응을 떠보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 해석이 잘못 되었기 때문에 정발본만 보는 사람들은 후에 8권에서 "에렌의 얼굴을 알 뿐만 아니라, 동기밖에 모르는 에렌의 별명 '죽고 싶어 안달 난 녀석'에 반응했어." 로 이어지는 아르민의 설명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11. 한국 반응 ¶
애니메이션이 첫 방영된 2013년 4월 7일에 한국에서는 네이버, 다음을 비롯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가끔 뜬금없는 검색어들이 1위에 오르는 일들이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본 만화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동시에 검색어 1위에 오른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것도 4월 7일 거의 하루종일 검색어 순위 1위를 유지했다. 그래서인지 아직 한국에 방영조차 되지 않은 진격의 거인에 대한 기사가 폭증하였다.#
당시 N사 급상승 검색어. 이 상태가 20시간 이상 유지되었다. |
그리고 이 작품을 동인녀나 부녀자들도 주목하고 있으며, 남성향 백합 팬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다. 그래서 각종 패러디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는 중이다.
데스노트와 비교를 많이 당한다. 모에로 팔아먹지 않으면서 이토록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게 비슷하기 때문인 듯하다.(진짜 몇 개 없다.) 오히려 양쪽 다 모에하지 않아서 오덕후가 아닌 일반인들의 거부반응이 적어 더 크게 히트한 경우.
가끔씩 네이버 최근 뜨는 검색어에 진격의 XX라고 하며 원근법을 이용해 크게 보이는 동물들 사진이 올라온다(...)
공중파에서도 진격 드립이 나오고, 2013년 6월 9일 개그콘서트 방영분 중 옛코너인 슈퍼스타 KBS에서 마빡이 파트에서 김시덕이 '내가 진격의 시덕이야!'하면서 아예 애니 오프닝까지 나오는 등 일본 만화쪽에선 꽤나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있다. 또한 뉴스 외 기사에서도 "진격의 XX"하는 식으로 아예 관용어구가 되어가고 있다. 문제는 트위터 우익 사건이 터지고 나서도 상업적으로 진격의 XX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 야 이것들아
이런 것도 생겼다.
2013년 8월 9일, SBS 8시 뉴스에서 문화 신드롬 된 日 애니 '진격의 거인', 왜?(자동재생 주의)라는 보도가 나갔다. 공중파 메인뉴스에서 홍련의 화살 일본어 파트를 들려주고 있어! 여태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 아래 여러 작품을 소개한 경우는 더러 있었어도 한 작품에만 초점을 맞춰 기사를 할애한 경우는 없었기에 이례적이다. '진격의~' 라는 표현이 유행하는 현상과 패러디물을 소개한 후 거인과 인간의 갑을관계, 나아가 일본과 주변국 간의 관계를 비유한 것이 작품의 메시지라는 내용. 이어서 '여름 극장가에서 사라진 한국 애니메이션' 뉴스가 보도됐다.(...)
진중권 교수는 진격의 거인을 본 뒤[17] 분명히 우익의 세계관을 바탕에 깔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였으나, '심각한 정치적 해석을 들이댈 필요는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정확히는 픽시스 관련 1차 논란이 있을 때 그것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올린듯한 트윗이지만 1차 논란 자체가 확증은 없는 만큼 크게 일어나지도 않았고 옹호여론이 더 컸던데다 진중권의 "대사라든지 스토리 라인이라든지, '진격의 거인'은 분명히 우익의 세계관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는 어떤 논거나 예시 없이 개인의 감상 자체로만 올라온 것이라 별다른 화제를 끌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후 벌어진 사건으로 재발굴되었다.
12. 주요 한국 커뮤니티 ¶
2013년 여름의 우익 의혹 이전에는 오늘의 유머와 여성시대에서 엄청난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해당 사건 이후 온건한 분위기의 커뮤니티에서는 언급을 피하는 주제가 되었다. 같은 해 가을에 트위터 사건이 터지면서 대부분의 오타쿠 커뮤니티에서도 금기시되고, 개인공간에서 소소하게 덕질하는 것을 제외한 대형 커뮤니티는 디시인사이드와 츄잉 같은 곳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만화 갤러리를 비롯한 애니, 만화 관련 갤러리들이 진격의 거인 이야기로 가득찰 때가 많았는데, 운영진 측에서도 진격의 열기를 눈치챘는지 진격의 거인 갤러리가 신설되었다. 만화 갤러리에서 특정 작품이 분리된 사례는 진격의 거인이 처음인데, 이 작품이 얼마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정작 만갤과 진갤은 별로 사이가 좋지 않다
국내에서 진격의 거인을 선호하는 커뮤니티 중에서 유일하게 여초성향이 배척받는 곳이다. 그만큼 BL을 극도로 혐오한다. 과거에는 여러 성향들이 겹쳐서 서로간의 충돌이 잦았지만, 지금은 진정되었다.
13. 작가 블로그 테러 사건 및 우익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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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발단. 일본 넷우익의 이간질 ¶
진격의 거인 작가 블로그는 한국 팬과 일본 팬이 서로 화목하게 소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2013년 6월, 작가의 블로그에 어색한 한국어로 된 비난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한다. 단어나 문맥을 보면 전혀 한국인이 작성한 글로 보이지 않고, 자동 번역기로 어설프게 번역한 한국어라는 것이 크게 티가 났기 때문에 이것이 한국인이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즉 2ch의 넷우익이 작가의 블로그의 한국과 일본 팬 사이의 화목한 분위기를 망치기 위해 이간질을 시도한 것이다. 해당 넷우익의 이간질에 대해선 많은 한국팬의 해명과 일본팬과의 소통을 통해 양 측 모두 진상을 파악할 수 있었고, 오해가 풀리고 사건은 쉽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였다.
13.2. 한 한국인의 테러 감행 ¶
일본 넷우익과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팬 간의 화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한 한국인이 실제로 어색하지 않은 한국어로 작가 블로그에 테러를 감행했다. "야스쿠니 철거해라! 위안부 배상해라! 아베와 일왕은 사죄해라!" 등의 공격적인 어투의 댓글을 작가 블로그에 올렸다. 그리고 진격갤에서 자신의 행위를 밝혔다. 그리고 다른 디씨 갤러리와 블로그에 넷우익의 이간질 댓글을 유포하고 작가 블로그에 재차 테러를 유도했다. 곧 이 사건은 많은 국내 커뮤니티에 알려지게 되었고 작가 블로그는 다시금 작가 블로그의 여러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섞여 난장판이 되는 등 사건의 규모가 커졌다.
13.3. 아키야마 요시후루 존경 사건 ¶
난장판이 되어가던 작가의 블로그에서 도트 픽시스의 모티브 인물인 전 일본군 장교 아키야마 요시후루의 러일전쟁 업적과 이후 행적을 존경한다는 포스팅이 발견되어 작가의 우익 논란으로 번지게 된다. 해당 글은 수많은 커뮤니티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거쳐 잘못된 사실과 주장으로 왜곡되어 갔으며 심지어는 극우 작가와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는 만화로 와전된다. 한편 넷극우에게는 좌익이라고 비난받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키야마 요시후루 항목 참고.
한편 이러한 논란과 블로그 테러 와중 작가는 블로그에 '페스티벌이다!'라는 포스팅을 하여 우익 의혹을 더욱 불거지게 만들었다. 다만 '페스티벌'은 단순히 글리젠이 빠른 현상을 말하는 일본의 인터넷 속어로, 의미가 달랐던 데에서 나온 오해.
이때까지만 해도 작가가 우익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부정하는 쪽도 이렇다 할 확실한 근거가 없었다.#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의 이용자들은 옹호측과 비판측으로 나뉘었지만 우익 의혹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없던 터라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이를 본격적으로 문제삼는 커뮤니티는 적었다.
13.4. 작가의 비공식 트위터 계정? ¶
2013년 10월 16일 작가의 비공식 트위터 계정이란 논란을 받는 계정에서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글이 발견되었다. 2013년 7월 작가 블로그에서 한국 IP가 차단된 이후로 작가의 글 성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는 제보도 다수 들어왔고, 계정이 노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삭제하는 등 여러 가지 정황으로 살펴 봤을 때 작가 본인의 계정이라는 유력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한국의 진격의 거인 팬픽 만화들도 연재 중단을 선언하거나 관련 온리전들이 행사중단을 하고 다수의 진격거 관련 동인작가들도 탈덕선언을 하는 등 진격거 팬 중 상당수가 떨어져나갔다. #
(한수진의 SBS 전망대) '진격의 거인' 일본작가, 극우 성향 발언 논란 |
한편 비공식 트위터 의혹 사건은 일본에서도 문제가 되었는데, 달리 해당 트위터에서 게임을 사지 말라는 뉘앙스의 영업방해성 사견을 낸 점과 콘티 그림체와 관련해서 독자를 우롱하고 즐기는 듯한 멘션을 전 어시스턴트 등과 나눈 것이 밝혀져 크게 논란이 되었던 것.
진격의 거인의 국내방영을 맡았던 애니플러스 시청자 일부 사이에서도 애니플러스에서 어떤 블루레이를 발매하려고 하였던 같은데 그것이 진격의 거인이었고 이번 논란 때문에 발매를 잠정보류한 것 같다는 설이 돌았는데 실제로 2013년 12월 13일 애니플러스 측 트위터에 진격의 거인 정식 발매 소식글이 나왔는데, 결정 자체는 오래전에 났지만 작가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미뤄왔었다고... 퍼거슨 옹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블루레이 발매는 무기한 연기되었다.# 말이 무기한 연기지 사실상 발매는 물 건너간 듯.
진격의 거인 원작만화 국내발매를 맡았던 학산문화사 측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이 없는 상태이다. 다만 일부 독자들이 회사 측에 진격의 거인 우익논란으로 문제가 일어났으니 한국어판 단행본 번역 및 발행을 중단해달라는 요구를 했다.
일단 코단샤 측에서는 해당 트위터가 이사야마 하지메의 계정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의 모 누리꾼이 코단샤에 문의 메일을 보내서 답변을 받았다. 다만 작가 본인이 해명한 것은 아니며, 무엇보다 해당 트위터 주인의 정체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출처1(트위터) 출처2(티스토리)
아무튼 사태 당시에도 어떻게든 옹호하려는 층, 출판사의 부인 이후, 의외로 진격이 물밑으로 내려가지 않아 다시 팬으로 복귀한 층도 있었고, 케이블방송이나 웹진 등에서도 간간히 진격드립이 쓰이는 등 완전히 몰락한 형세는 아니었다. 현재는 전체적인 인기 자체가 식은 터라 의미가 없지만.
헌데 55화가 나오면서 일본 넷우익들 사이에서는 작가가 명백한 좌익이라며 난리가 났다. 누가 봐도 아베 정권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담긴 내용이라고들 하는데, 정확히 작가가 무슨 의도로 쓴 건지는 독자들이 알 턱이 없지만 굳이 정치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그런 해석도 가능하긴 하다. 자세한 것은 엘빈 스미스 항목 참고.
13.5. 만화 내 부적절 언어 사용 논란 ¶
일본의 한 독자가 해석한 바에 따르면 지명수배지에 시모네타가 들어간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포착되었다. 덕분에 이 사실이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면서 작가의 정신세계에 대한 의심과 독자를 우롱한다며 혐오감정이 표출되고 있다. 이런 식의 부적절한 숨겨진 단어들은 진격거 예전 연재본에도 있었다고 하는데, 추가바람
이후 작가와 담당자가 올린 사과글에 따르면 해당 언어는 어시스트가 만들어낸 것으로 그것을 모른 상태로 원고를 통과시켰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문제인 것이, 어시스트가 그린 것을 작가가 모를 정도였으면 작가가 그만큼 작품을 검수하지 않았다는 것이고,[19] 작가가 알고 한 것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준.
최근 화에 급격히 상승한 작화 퀄리티 덕에 작가 본인이 아니고 어시스트가 그린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우스갯소리로 흘러나왔는데, 이 사태로 인해 드립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졌다. 그리고 14권에서 글자의 내용이 모두 선으로 처리됬다.
14. 기타 ¶
- 작중 무대가 지구(평행세계?)라고 가정할 시 상기된 단행본 속표지의 신대륙 떡밥으로 보아 방벽은 북미 대륙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별개로 독일어권 이름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독일 위주의 북유럽에 있다는 설도 있다.[20] 다만 실제로 지구인지 아닌지는 불명.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나 성은 흔히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작중 등장하는 문자들은 지구상 어느 곳에도 없는 것들이다.
없긴 왜 없어. 당장 바로 위 시모네타가 가타카나고만 (거꾸로 보자) - 작중 시간적 배경이 하늘의 소리나 퓨처라마의 2308년처럼 지금(2000년대)으로부터 머나먼 미래[21]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요약하자면 2000년대에 거인화 하는 무언가[22] 때문에 현세대의 문명이 무너지고 서기라는 개념까지 잊어버릴 정도로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중세 시대 수준의 문명을 겨우 재건했다는 내용이다. 그 근거로 전체적인 문명 수준은 중세 시대 내지는 르네상스 시대에 가깝지만 입체기동장치 같은 오파츠 수준의 장비에 1900년대에 있을 법한 군복에 19세기 부터 있던 주사기[23]와 1500년대 부터 사용되었던 머스킷 소총까지 있는 점 그리고 흑금죽[24]이라는 소재가 있다는 점에서 이 가설이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 가설에 반박할 만한 여지도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망하던 간에 애초에 문명과 기술이 어떻게 해서 그정도까지 퇴화됬을지도 의문이고 인종이 왜 전부 중,서유럽 계통인 것인지는 더더욱 의문이다.[25]
- 겉표지 뒤에는 에렌의 동기생 상위 10명이 뒤돌아 병단의 경례를 하고 있는 실루엣이 있고, 1권에는 다들 하얗게 나오다가 그 다음권부터는 생사불명자의 실루엣은 반투명, 사망자의 실루엣은 소멸 처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9권 표지를 보면 죽은 사람이라기보다는 '더 이상 병사로서의 경례를 할 수 없는 사람'이 사라지는 듯하다.
- 단행본마다 페이크 예고가 있다.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내용들이 많다.
- 작가가 1화에서 에렌의 어머니를 잡아먹은 거인을 닮았다(참고). 그런데 이
작가형거인은 49화 마지막에 재등장했다! - 2006년에 매거진 공모전에 출품한 단편 '진격의 거인'이 원작.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는 당시 19세의 나이였으며, 가작을 수상했다. 평가는 '그림 2, 캐릭터 4, 스토리 7, 구도 8, 독창성 8'으로 총점 29점. 이 단편은 블루레이 1권 초회한정판 특전으로 수록된다는 듯. 아주 조금 나와있는 이미지를 보면 거인의 디자인은 좀더 가상매체에 등장할 법한 디자인이다.
- 초대형 거인의 다키마쿠라가 출시되었다.#
- 마브러브 시리즈뿐만이 아니라 《지옥선생 누베》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작가가 인터뷰에서 밝혔다.#
- 마인크래프트에서 입체기동장치를 구현한 플러그인이 나왔다! 유저들은 벌써 진격의 거인 서버를 즐기는 중...
- JTBC 썰전의 강용석이 언급했다.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내용을 다룬 130513(E13) 방송분에서 일본 우경화의 원인은 성장하는 중국에 대한 공포심이라면서 일본의 입장에선 마치 중국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진격의 거인' 속 거인의 모습과 닮았다라고 표현했다.
- 현재 번역판을 정발하고 있는 학산문화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학산문화사를 먹여살리는 가장 잘 팔리는 작품이라고 한다.
- 일본도 한국에서 진격의 거인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모양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거기도 꼴통이다.
관련 블로그일본 현지 기사 - 다이나믹 듀오의 7집 1번트랙의 제목이 '진격의 거인 둘'이다. 작정하고 저지르던 덕후인증의 일환인지, 아니면 그냥 화제가 되어서 붙인 제목인지는 알 수 없다.[26]
- 공식 가이드북인 '진격의 거인 INSIDE 抗'이 발매되었는데, 공식정보로 보기에 미묘한 부분이 너무 많다. 이런 종류의 팬 가이드북은 보통 작가의 명의를 빌려 제3자가 쓰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작가 본인이 감수를 한 것인지조차 의심스럽다고. 가장 논란이 되었던 '엘런이 애니를 좋아한다'는 정보가 원작자에게 부정되면서 결국 대필자의 망상의 산물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근본적인 원인을 꼽자면 감수가 제대로 안됐다는 것이겠지만.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캐릭터들의 이름, 신장, 체중을 제외한 모든 정보는 신빙성 없는 정보로 통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두 번째 가이드북인 OUTSIDE 攻에서는 주요 캐릭터들의 생일이 공개됐지만, 상당히 대충 지은 티가 나서 독자들에게 뿜김을 선사했다.
- 13년 8월 19일부터 9월 17까지 pixiv와의 공식기획으로, 픽시브에서 진격의 거인 일러스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원피스가 모두와 친숙해지기 쉬운 오락 만화라면 진격의 거인은 지극히 사적인 어려운 만화라고 평하며, 읽고 싶지도 평가하고 싶지도 않은 작품이라고 발언했다. 예전에 무기력하게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그때 당시에 느꼈던 울분을 이런 만화를 그림으로써 풀고 있다'다는 평. 출처: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진격의 거인은 절대로 읽고 싶지 않은 작품'
관련 블로그원본 기사 - 14년 3월, 판타시 스타 온라인 2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군복, 입체기동장치, 초경질 블레이드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더불어 게임 로비에 초대형 거인을 세워놓았다. 하필이면 동시에 추가된 긴급퀘스트가 벽 2개를 캐터펄트로 넘나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라 관련 드립이 폭주중.
- 2014년 3월, 3월부터 5월까지 풋쵸x진격의 거인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3월 15일 부터 풋쵸[27]의 광고에 진격의 거인이 등장. 처음엔 초대형 거인이 벽을 넘어 등장하는 장면을 엘런이 공중에서 보고 있다. 그 상태에서 '진격의'까지 나온 뒤에 풋쵸형 거인(...)이 등장하며 '진격의 풋쵸'가 써진다. 그후 초대형 거인은 풋쵸형 거인의 머리를 질겅질겅 씹어대는 모습과 엘런이 풋쵸를 반으로 썰어버리는 모습이 나오며 풋쵸의 광고가 나온다. 공식 사이트
- 2014년 전국 고등학교 종합 체육대회에서 축구[28], 야구[29], 육상[30], 검도, 체조[31], 럭비등의 강호로 알려진 가고시마 실업 고등학교의 리듬체조부가 진격의 거인을 춤춰보았다를 선보였다. 오리지널
- 2014년 11월 3일 마블 코믹스의 크리에이터 & 콘텐츠 개발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C.B.세블스키가 트위터에 언급한바에 따르면 2주후 마블과의 크로스 오버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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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피스》, 《나루토》, 《페어리테일》,《헌터x헌터》, 《나나》, 《너에게 닿기를》 등.
- [2] 이른바 원나블로 불리는 점프계열에서도 《원피스》, 《나루토》는 모두 90년대 작품. 《블리치》도 인기 하락 이후로는 권당 130만 부 수준.
- [3] 진격의 거인 834만 2268부, 원피스 493만 6855부
- [4] 우리말은 체언간의 연결에서 불필요하게 어조사 "의"를 쓰는 것을 지양하므로 그냥 "공부 방법"이라고 쓰는 게 더 낫고, 언어의 경제성 원칙에도 잘 들어맞는다. 물론 "공부의 사람"처럼 "공부의 방법"이 틀렸다는 뜻은 아니다.
- [5] 우리말의 서술어는 동사, 형용사, 서술격 조사가 쓰이며, 이 중 명령문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동사 뿐으로, 형용사나 서술격 조사는 명령문으로 만들 수 없다.
- [6] 일본어에서 "私'は'彼が好きだ(나'는' 그가 좋다)'와 같이 완벽한 문장에서의 주격 조사는 "私'の'好きな人は彼(나'의' 좋아하는 사람은 그이)"와 같이 구나 절안에서 "の"로 변형된다. 이 경우 직역하면 "나의 좋아하는 사람은 그이"가 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이"라고 번역해야 옳다.
- [7]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둔 《북두의 권》이 연재된 적이 있지만, 이쪽은 단지 등장인물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무대장치일 뿐, 본격적으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고는 하기 힘들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핵전쟁 이후 세계를 다른 적당한 시대 배경으로 바꿔도 북두신권의 이야기는 성립될 수 있다. 실제로 원작가가 다음으로 연재한 《창천의 권》에서 그것을 증명하였다.
나치가 등장하는 시점에서 그 시기가 막장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세기말보다는 낫다(...) - [8] 같은 소년만화라도 월간지와 주간지는 기준이 다르다. 《투 러브 트러블》과 《트러블 다크니스》의 차이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 [9] DVG
- [10] 《팬텀 오브 인페르노》가 이런식으로 발매된 적이 있었다.
- [11] 원래 공식필명으로 팬아트를 그리다가 소속 회사인 니트로 플러스에서 클레임을 건 탓에 '야키니쿠 아타카이'로 개명까지 했다. 참고로 '나마니쿠'는 생고기, '야키니쿠'는 불고기와 발음이 같다(…).
- [스포일러] 엘런이 복수하기 위해 소지품 검사 중인 거인의 가방 무더기 속에서 거인의 물건을 무작위로 꺼냈는데 그 물건이 바로 여성형 거인용 부르마(...)였다든가.--더 충격인 건 그 브루마의 주인이 '초롱이' 라든가....
- [13] 이 내용은 거인중학교 국어교과서에도 나와있다(...)
- [14] 지금은 이 부계정 자체가 날아가 버렸다.
- [15] 현재 5~6권의 오역은 모두 교정되어 5권은 아래의 해설 그대로, 6권은 '앞서 가버린' 부분을 빼놓고 동일하게 교정되었다. 2권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이나 증쇄 과정에서 5~6권의 오역이 교정된 것을 보면 편집부는 해당부분을 그다지 오역이라고 여기지 않는 듯.
- [16] 하지만 도전 골든벨에서 어떤 학생이 큐베를 그려놨고,
출연자 책임이지만 방송국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큐베의 테마곡이 흘러나온 적도 있었다 문화방송 항목 참조. - [17] 일본에서 애니로 직접 보았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 [18] 단순히 곤충이 서로를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약육강식을 긍정하는 것은 우익적 가치관을 내포한다고 볼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 [19] 솔직히 작가는 신이 아니다. 편집증 수준까지 작화에 신경쓰는 작가가 아닌이상 스토리와 작화를 동시에 맡고 있는 한 기본 뼈대를 제외하곤 많은 부분을 어시에게 일임할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작업으로 인한 피로와 마감의 압박감등을 생각한다면 꽤 심각한 장난이지만 이러한 형태의 이스터에그를 알아채긴 힘들다.
- [20] 더군다나 에렌의 이름이 터키에서 흔한 이름이란 것을 감안하면 진짜로 북유럽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21] 한때 수백년 정도 지나갔다는 설도 있지만 1화 제목이 '2천년 후의 너에게'라는 것을 보아 제목 그대로 이천년이나 지나갔다는 설도 크게 지지를 받는다.
- [22] 바이러스로 추정된다.
- [23] 주사기는 1853년에 최초로 프랑스에서 개발되었다. 단, 주사기의 원형은 1세기 경 알렉산드리아의 헤론(Hero of Alexandria)의 저서에 나온다. https://archive.org/details/heronsvonalexandhero 255페이지
- [24] 실제로 식물이 광물을 흡수해서 석화된 규화목 등의 식물 화석이 있는데 이를 생성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한다.
- [25] 당장 해당 국가들만 가봐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온갖 국가에서 몰려온 이민자들이 살고 있다. 하지만 거인이 탄생한 진원지가 일본같은 동양쪽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 [26] 단지 다듀는 와덕으로써 과거 한국에서 열린 블리즈컨 행사에서 성기사를 키우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하고 가사에서도 핫토리 한조 등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었고 '해적'이란 곡에선 아예 원피스 한국 더빙판을 샘플링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서브컬쳐에 그렇게 어두운 사람들은 아니기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 [27] 하얀 베이스에 여러 색을 가진 구체형 칩이 박힌 풍선껌. 풋쵸 구미는 케이스의 형태가 참 오돌토돌하고 크기도 알맞다는 점이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라는 의견이 있다.
- [28] J리거, 일본 국가 대표 선수 등 30명 넘게 배출. 1995년, 2004년 전국 고교 선수권 2회 우승의 기록이 있다. 담당 교사는 가고시마 현 축구 협회 부이사장, 규슈 축구 협회 상임 이사, 전일본 청소년 선수권 대회 실시 위원등을 맡고있다.
- [29] 1996년 선발고등학교야구대회 우승
- [30] 전국 고교 역전 경주대회 출전 44회 역대 2위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2010년 우승.
- [31] 업로더의 다른 영상을 보면 매년 잔혹한 천사의 테제나 프리큐어같은 선곡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최소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인터하이에 출전하고 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A7%84%EA%B2%A9%EC%9D%98%20%EA%B1%B0%EC%9D%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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