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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noha.jpg
 
kotonoha_no_niwa.jpg

본격 발 페티시즘, 주룩주룩 내리는 비와 발로 상징되는 영화
동네 안에서 노는 영화인데도 신카이의 철덕 기질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그냥 철덕본능


言の葉の庭(ことのはのにわ) / The Garden of Words


2013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극장 애니메이션. 2013년 5월 31일 일본에서 개봉되었다.


Contents

1. 개요
2. 시놉시스
3. 신카이 마코토, 언어의 정원에 대하여
4. 스태프 및 제작 정보
5. 대한민국 개봉
5.1. 더빙
5.2. 자막
6. 등장 인물
6.1. 주인공
6.2. 기타 등장인물
7. 스토리
7.1. 유키노가 읊었던 단가는...
7.2. 단가를 읊었던 그녀는 사실...
7.3. 왜 출근하지 않는가
8. 결말
8.1. 유키노 유카리는...
8.2. 아키즈키 타카오는...
9. 매체 발매 정보
9.1. 블루레이/DVD
9.2. 디지털 다운로드
9.3. 주제가
9.4. 소설
10. 기타
10.1. PPL
10.1.1. 본격 산토리 광고 영상(?)
10.1.2. 기타 PPL
10.2. JR 히가시니혼 천국(?)
11. 외부 링크

1. 개요 


"あい"よりも昔、"孤悲こい"のものがたり。

2013년 5월 31일 일본에서 개봉되었으며 극장에서 블루레이·DVD가 동시 선행 발매되었다. 또한 일본 시간으로 같은 날 0시부터 일본 iTunes Store로도 동시에 판매되었다. 배경이 2013년 6월(장마가 시작될 무렵)부터 2014년 2월까지이다. 개봉도 시간 배경 이전으로 맞추었다고 보여진다.

주연은 이리노 미유하나자와 카나. 월간 애프터눈 2013년 6월호부터 만화판이, 다빈치 2013년 8월호부터 감독 자신이 집필한 소설판이 게재될 예정이다. 다빈치에는 신카이 감독의 전작《초속 5센티미터》의 소설판이 게재된 바 있다.

스텝롤이 올라가더라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자. 스탭롤 분위기만 봐도 끝날 듯한 분위기는 아니며 끝난 뒤에도 당연히 결말이 나온다. 사실 에필로그 이후가 백미 무슨 소린진 극장 가보면 압니다

2. 시놉시스 



캡션을 켜면 한국어 자막을 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람.



W&JAS의 새 미니앨범 수록곡인 '별을 쫓는 아이' 뮤직비디오에도 영상이 사용되었다.

장마가 오는 6월 즈음, 구두 장인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1학년생 타카오(이리노 미유 분 / 심규혁 분)는 비가 내리는 날 아침이면 '비가 오는 날에 지하철을 타고 싶지 않다'는 핑계로 학교 오전 수업을 빼먹고 어느 공원[1]의 일본 정원에서 구두를 스케치한다.

어느 날, 일본식 정자에 앉아서 구두의 스케치를 하던 타카오는 옆에서 초콜릿을 안주삼아 혼자 술[2]을 마시고 있는 수수께끼의 여성 '유키노'(하나자와 카나 / 공경은 분)를 만난다[3]. 첫 만남 이후로 두 사람은 비가 내리는 날만 되면 만남을 거듭하며 차차로 마음이 통하게 된다.

있을 장소를 잃어버렸다는 유키노에게 '그녀가 더 걷고 싶어지게 되는 구두를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바라는 타카오. 유월의 하늘처럼 어쩐지 나른히 내키지 않고 흔들리며 움직인다. 서로의 마음처럼 장마는 걷혀가려 하고 있었다.

3. 신카이 마코토, 언어의 정원에 대하여 

신작 애니메이션「언어의 정원」에 대해 생각하는 것

처음으로 박살이 나지 않는「사랑」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 과거작에선 적어도 그려오지 않았던 감정을 본작에서는 극장 애니메이션에 담아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획을 세우기 전에 떠올렸던 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세계에는 문자보다도 맨 먼저───당연하지만, 구어가 있었습니다. 문자를 가지지 못했던 시대의 일본어는「야마토코토바(大和言葉)」라고 불려, 만엽 시대에 일본인은 중국에서 들여온 한자를 자신들의 말인 야마토 언어의 발음에 차례대로 맞추어 나갔습니다. 예를 들면「春(はる)」은「波流(はる)」라고 쓰고,「菫(すみれ)」은「須美礼(すみれ)」라고 썼습니다. 그 표기에는 현재의「春」와「菫」라는 문자로 고정되기 전인 살아있는 회화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정경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恋(こい)」는 「孤悲(こひ)」라고 썼습니다. 고독하고 슬프다는 의미입니다. 8세기의 만엽인들───우리들의 먼 선조───이 사랑이라고 하는 현상에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연애(恋愛)」는 근대가 되어 서양에서 유입된 개념이라고 하는 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옛날의 일본에는 '연애(恋愛)'가 아니라 '사랑(恋)'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본작「언어의 정원」의 무대는 현대지만, 그려내는 것은 그러한 사랑(恋)───사랑(愛)에 이르기 이전의, 고독하게 누군가를 희구할 수밖에 없는 감정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와의 사랑(愛)도 유대도 약속도 없이, 먼 곳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개인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현 시점에선 그 이상은 전달할 수 없지만, 적어도 「사랑(孤悲)」을 끌어안고 있거나 끌어안았던 사람을 북돋워줄 수 있는 게 가능한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또 커플을 깨버리시겠다?
번역 출처- 루리웹 Melodiae님

4. 스태프 및 제작 정보 

성우진과 마찬가지로 스태프진도 감독의 기존 작품 제작진이 참여했다. 주요 스태프 상당수가 《별을 쫓는 아이》 시절 참여한 스태프로 바뀌었다. 다만, 음악에서는텐몬[4]이 빠지고, 음향 감독도 미츠야 유지가 아니라 야마다 유로 바뀌었다.

  • 원작, 각본, 감독 : 신카이 마코토
  • 작화감독, 캐릭터 디자인: 츠치야 켄이치(土屋堅一)[5]
  • 미술감독 : 타키구치 히로시(滝口比呂志)[6]
  • 음악 : KASHIWA Daisuke[7]
  • 이미지송 : 〈言ノ葉〉, 작사, 작곡, 편곡: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 엔딩 테마 : 〈Rain〉, 작사, 작곡 오에 센리(大江千里)[8] ©1988 by Sony Music Artists Inc.[9] 노래: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
  • 제작/저작 : Shinkai Creative, Comix Wave Film
  • 배급 : 토호 영상사업부[10] 

5. 대한민국 개봉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초속 5센티미터와 묶어서 상영되었다. 정식 개봉은 2013년 8월 14일. 상영 등급은 12세 이용가.(출처) 자막판과 더빙판이 함께 개봉되었다. 더빙판도 개봉했는데 CGV 일부를 제외하면 프리머스 목포와 서대문구 필름포럼만 개봉했다. 더빙판의 평가는 좋은 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통계로 9월 21일부로 개봉 38일 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가격에 46분이란 짧은 러닝타임이라는 단점과 이미 오래전에 풀리기 시작한 복돌이의 압박을 이겨냈다! 10월 23일 KT&G 상상마당 상영을 마지막으로 상영 종료. 통합전산망 최종 집계로는 51,337명 관람.

개봉시에 표를 사면 5만명 한정으로 한국과 일본 2장의 포스터를 증정했다. 첫날 CGV쪽에서는 약간 혼선이 생겨서 증정하지 않았던 지점도 있었듯 하다. 온라인 예약이었을 경우에는 표를 산 이후에 직접 매표소로 가서 달라고 하면 준다.

5.1. 더빙 

주연은 심규혁공경은.
주연 성우 둘은 모두 전속을 벗어난 성우들이고, 심규혁 성우는 201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보의 주인공 역을 맡았다. 공경은 성우는 kbs공채이면서 라디오 드라마 연기 신인상을 수상한 사람으로 작중에서 보이는 연기력은 무난한 수준이다. 공경은 성우는 비교적 어린 목소리로 연기한 일어판 더빙과는 다르게 이십 대 후반 여성이라는 유키노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성숙한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심규혁 성우는 클라이막스 부분 타카오의 감정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여 호평받았다. 더빙 번역가는 국내 개봉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맡았던 사람이라고 한다. 자막판의 번역가와는 다른 사람인데, 후술되는 자막판의 오역 때문에 실수가 있었던 더빙의 번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미를 굉장히 강조한 이 영화의 특성상 공이 잔뜩 들어간 동화를 온전히 감상하는 것은 감상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이며, 영상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시선이 분산되는 자막보다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더빙판을 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상영 당시 개봉관은 많지 않았고 그나마도 관객이 많이 들지 않아 일찍 종영했으나 네이버 N스토어에서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비싸지만 감수할 만 하다. 처음에만 비싸지 이래서 참아야...

5.2. 자막 

일단 중역이다. 수입사가 영화 케이온!을 수입한 그 회사다. 번역가도 케이온 극장판을 번역한 그 분이다. 물론 번역가분의 잘못은 없다. 중역을 하게 한 수입사가 문제이다. 허나 수입비용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아무튼 수입사도 이 점을 인지했기에 검수자를 따로 두었다. 극장에서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엔딩 크레딧에 번역가 외에 감수자가 한명 더 나온다. 검수자는 일어전공한 교수이면서 동시 통역가이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 매체(dvd,블루레이)에 넣기에는 정말 많이 모자른 것이 사실이다. 어디까지나 일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그냥저냥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얘기.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 본 관점에서는 문법의 차이 때문에 자막과 실제 대사의 어순이 다른 경우라든가, 나이를 하나씩 올린 것 (대사:15세 → 자막:16세) 이 조금 신경쓰일수도 있으나, 문화차이 때문이라고 넘길 순 있다. 하지만, 중간에 남자캐릭터가 말하는 "(선배) 여자" 라는 대사를 "누나"도 아닌 "언니"라고 오역한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대부분의 개봉관이 이 자막판을 상영했다. 네이버 N스토어에서 더빙판과 같은 3500원에 판매했다.영화 한 번 보는 것보다도 비싸다. 처음에만 비싸요

6. 등장 인물 

주인공 성우에 이리노 미유와 하나자와 카나를 채용한 것이 눈에 띈다. 그외에는 감독의 주로 신인이거나 거의 무명에 가까운 인재로 캐스팅하는 성향이 잘 드러나 있다. 역시 또 하나 드러나는 경향으로서, 전작에도 눈에 띄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크게는 주연인 이리노부터 주요 조연들은 상당수가 감독의 기존작에서 기용했던 성우를 재기용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6.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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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 고등학교 1학년. 구두 장인을 목표로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장차 진학할 구두 관련 전문학교 학비를 벌어야겠다라는 장한 생각도 하는 모양. 형이 여자친구랑 살겠다고 출가하자 거기에 빡친 어머니가 질세라 가출하는 막장 가정환경 때문에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성격. 비가 오는 날에는 오전 중에는 학교에 가지 않고 정원에서 구두의 디자인을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구두를 자신이 만들어 신고 있다. 아직 여성화는 어려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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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가 비가 내리는 날 정원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여성. 만 27세. 아침부터 초콜릿을, 한손에는 맥주를 들고 마신다. 말을 건 타카오에게 와카를 읊은 것을 계기로 비가 내리는 날의 오전 중 만의 교류가 시작되는데… 요리는 물론이고 계란 깨는것도 서툴며 스스로 준비해온 아침 도시락은 겉은 멀쩡한데 실상은 독요리... 심지어 계란말이에는 껍질이 들어있다! 덕분에 결국은 타카오에게 늘 얻어먹게된다.

6.2. 기타 등장인물 

유감스럽게도 이 애니메이션은 거의 대부분 분량이 주연들의 대사로 이뤄져 있어 나머지는 거의 대부분 공기다.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가정보다는 연애를 우선시하는 분방한 여성, 타카오의 아버지와는 이혼했다. 47세. 출가하겠다는 장남에게 열받아서 이쪽은 띠동갑 연하와 바람이 나서 가출을 선언한다.[스포일러] 타카오의 형은 그걸 보고 고로케 더 먹을 수 있으니 좋다고 그냥 싸워서 깨지면 다시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하는 모양. 타카오가 이르기를 동안, 이에 대해 타카오의 형의 코멘트는 "고생을 안해봤으니까". 결국 극 후반에 돌아온다.

타카오와 마찬가지로, 분방한 엄마 때문에 애를 먹는다. 여자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출가한다. 26세. 타카오의 수제 모카신을 먼저 여자친구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으로 볼 때 관심은 있어보이지만 그의 제화에 대한 관심을 10대 시절의 흥미 아닐까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밝은 성격에 이사를 도와준 타카오를 식사에 초대하는등 타카오에게 자연스럽게 대한다. 그의 장래가 기대된다며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할까? 라고 한다. 간사이 지역 출신으로 24세.

타카오의 동급생으로 친구, 일학년 위의 사토와 사귀고 있다. 평범한 고교생 커플인 듯 하다. 바다에 놀러가서 까매져오고 홀로 걸어가는 타카오 앞에서 둘이 짝지어 걸어가는 등.

마츠모토의 여자친구로 고등학교 2학년, 친구가 많고 학교안의 돌아가는 일에 밝다.

고등학교 3학년, 프라이드가 높고 언제나 추종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타카오가 다니는 학교의 체육 교사.

7.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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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유키노가 읊었던 단가는... 

유키노와 타카오가 처음 만났을 때 읊으며 사라진 수수께끼 같은 단가가 사실 스포일러다.
雷神 小動 刺雲 雨零耶 君将留

  • 雷神 小動 刺雲 雨零耶 君将留 (만요가나)[17]
  • 雷神の 少し響みて さし曇り 雨も降らぬか 君を留めむ (한자+히라가나)
  • なるかみの すこしとよみて さしくもり あめもふらぬか きみをとどめむ (히라가나)
  • 우레소리가 / 조금씩 울려오고 / 구름 흐리니 / 비도 오지 않을까 / 그대 붙잡으련만 (한국어 해석)
이에 대한 답가는 다음과 같다.
  • 雷神 小動 雖不零 吾将留 妹留者 (만요가나)
  • 雷神の 少し響みて 降らずとも 我は留まらむ 妹し留めば (한자+히라가나)
  • なるかみの すこしとよみて ふらずとも われはとどまらむ いもしとどめば (히라가나)
  • 우레소리가 / 조금씩 울려오고 / 비는 안 와도 / 나는 떠나지 않아 / 당신이 붙잡으면 (한국어 해석)
이 단가와 답가 모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詩歌)집인 만엽집(萬葉集)에서 나온 것이다.

7.2. 단가를 읊었던 그녀는 사실... 

유키노 유카리는 타카오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고전문학 선생님이다. 설정상으로는 만엽집나 와카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이 작품 생각나면 지는거다남녀 주인공 성우도 똑같고 정상적인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는 여주인공도 비슷하지만 어쨌든 그런거다. 처음에 타카오에게 '(예전에) 만났을 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나, 만엽집에 실린 와카를 읊으면서 사라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타카오는 이 사실을 모르는데, 고전문학 담당 교사가 달랐던 데다 아래 항목에 언급되는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흥미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8]

7.3. 왜 출근하지 않는가 

유키노를 둘러싼 상황이 그야말로 현시창이다.

유키노 유카리는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유카리쨩'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따르는 학생들도 많았다. 그런데 3학년 아이자와의 남자친구가 유키노 유카리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인 후, 일부 3학년 여학생들(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들)이 앙심을 품고 유키노 유카리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린다.하나자와 카나가 연기한 다른 캐릭터 중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이 소문이 학부모 귀에 들어가면서 유키노 유카리는 학교에 출근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시달리며 출근기피증에 시달린다. 매일 아침 정장을 차려입고 역에 나갔지만 학교에는 도저히 출근할 수 없어서 공원으로 도망친 것. 맥주(알코올)와 초콜릿 맛 이외에는 느끼지 못하는 미각장애도 덤. 하지만 학교에서는 일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거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연인이던 이토 선생과도 헤어지게 되는데, 이 선생도 가만 보면 무책임하기 그지없다. 유키노의 표현으로는 그녀를 무척 섬세하게 다루듯 해주었다고 하나 정작 스캔들이 터졌을 때는 세간의 눈에서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고, 보다못한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해보자고 했을 때도 방치했다. 유키노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미각장애가 좀 나아졌다는 말에 "역시 딱잘라 관두길 잘됐네?"라고 하는 등 무책임과 비겁함을 보인다.

참고로 해당 장면의 묘사를 보면 이토는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며 유키노의 전화를 받는데, 유리창 너머로 여자가 설거지 하는 모습이 비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유키노와 헤어지고 난 뒤에 새로 사귄 여자로 의도했지만, 관객들 중 절반은 신카이 감독의 생각과는 달리 불륜 관계라고 생각한 사람도 많다.

결국 유키노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학교를 그만두게 되며,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타카오는 3학년 아이자와 쇼코에게 가서 캐묻고 뺨을 갈기다 되려 곁에 맴도는 추종자들에게 두드려 맞는다. 안습.

8. 결말 

본편 공개 전만 해도 '커플 브레이커'의 명성을 이을 것으로 의심되었으나어떤 의미에서는 이 분과도 맞먹는 믿음과 신뢰의 브랜드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기존 작품과 비교해 상당히(!) 온화하고 희망이 있는 결말을 보여주었다[19]. 단 한 시간만에 San수치를 마리아나 해구 아래로 떨구면서 충격과 공포를 낳았던 초속 5센티미터와는 다르다![20]

8.1. 유키노 유카리는... 

타카오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다음날, 도쿄를 떠나 집이 있는 시코쿠로 돌아간다. 엔딩 시점인 2014년 2월에 도회지로는 보이지 않는 풍경이 창밖으로 비치는 교실의 칠판 앞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다시 교단에 선 것으로 보인다. 타카오와는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 받는 중.

8.2. 아키즈키 타카오는... 

유키노 유카리가 도쿄를 떠난 뒤에도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걷기 위한 연습'이 필요했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나며 차차 자각한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가죽을 켜켜이 모아 실수도 해가며 여성화를 만들어간다. 그 와중에 마츠모토와 사토는 타카오 앞에서 염장질 중
2014년 2월 어느날, 유키노를 처음 만났던 공원에서 유키노가 보낸 편지를 읽은 후 유키노를 위한 수제화[21]를 놓아둔다. 그리고 '자기 힘으로 좀 더 멀리 갈 수 있게 되면 다시 한번 유키노를 만나러 가겠다'고 다짐한다.

9. 매체 발매 정보 

9.1. 블루레이/DVD 

일본내에서는 2013년 5월 31일, 극장 개봉과 동시에 선행 발매. 가격은 극장 선행 발매 기준으로 블루레이가 6,090엔, DVD가 3,360엔이며 일반 판매는 6월 21일 개시.

  • 본편 - 46분
  • 특전영상 - 90분(블루레이) / 30분(DVD)
  • 특전영상 내용 : 감독과 캐스트 인터뷰(롱 버전 - BD, 숏 버전 - DVD), 비디오 콘티(BD), 감독 필모그래피, 극장 예고편.
  • 사운드 트랙과 북클릿 포함. 
한국에서는 DVD를 2013년 12월 12일에, 블루레이를 12월 19일에 발매. 특기 사항은 우리말 더빙 멀티채널 수록이며 BD에는 무손실 압축 포맷인 DTS-HD MA 5.1, DVD는 DD 5.1. 특히 BD의 경우 우리말 더빙이 무손실 압축 멀티채널로 수록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만큼[22] 수입사가 상당히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이외에도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감독&성우 인터뷰, 필모그래피, 일본 예고편, 스토리 보드(BD)가 들어가며 여기에 국내 개봉 당시 쓰였던 국내 예고편도 덤으로 포함. 여기에 16 page 설정집과 함께 선착순으로 감독 싸인이 들어간 일본판 포스터도 증정한다.극장에서 배부하다 남은 것 재고 처리 이렇게 많은 공을 들였으나 한가지, 자막이 극장 상영판과 동일한 점이 옥에 티로 지적된다.

9.2. 디지털 다운로드 

2013년 5월 31일 0시부터 일본 iTunes Store로도 동시에 판매되었다. 러닝타임은 46분 4초이며 가격은 2,500엔. PC에서 다운로드할 경우 HD·SD버전이 동시에 다운로드되며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다운로드할 경우 기기 해상도에 맞는 버전이 자동 다운로드 된다.

9.3. 주제가 

이미지송인 〈言ノ葉〉와 엔딩 테마인 〈Rain〉을 포함한 하타 모토히로(秦 基博)의 《言ノ葉》가 2013년 5월 29일 발매되었다. 일반판,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한정판 재킷에는 신카이 감독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들어갔다. 일반판, 한정판 모두 초회 프레스 분량에는 추첨을 통해 총 528명에게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블루레이를 증정하는 응모 엽서가 동봉되었다.

9.4. 소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집필한 소설판이 2014년 4월 11일 다빈치문고에서 양장본으로 발매되었다. 이전의 신카이 감독 작품 소설판과 마찬가지로, 영상분 시점 뒤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10. 기타 

이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일본어로 言の葉の庭. 言の葉는 말, 언어라는 뜻도 있지만, わか(和歌)의 뜻도 가지고 있다. 여기서 和歌는 일본 시로 넓은 의미로는 長歌· 短歌·旋頭歌 등의 총칭이다. 좁은 의미로는 短歌. 단가를 칭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단가의 정원'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작품 내용에 단가가 나오는 걸 보아 언어의 정원이 아니라 단가의 정원이 맞는 번역이다. 하지만, 이 언어의 정원이라는 번역명은 신카이 마코토 본인이 직접 정한 표현이라고 한다. 기사 옛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현대어가 아니라 고어 표현을 썼다고 한다.

Q : 전작들과 비교해 볼 때, 남녀 주인공 다카오와 유키노의 대사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 그런데 제목이 ‘언어의 정원’이 된 이유가 있나?
A : ‘만엽집’이라는 일본의 고전 시집이 있다. 이 만엽집은 <언어의 정원> 속에도 등장하는데 스토리 상에서 키 포인트가 되는 역할을 한다. 만엽집에 의하면 ‘언어의 잎새’라는 말이 지금의 ‘언어’로 정착이 되었다. ‘말씀 언’과 ‘잎 옆’자를 합치면 일본어로 언어라는 뜻이다. ‘언어의 정원’ 역시 옛날식 언어를 이용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고 싶은 생각에서 제목으로 짓게 됐다. 또 비가 내리는 정원에서 다카오와 유키노가 말과 기분을 교환하는 것이 영화의 중심 스토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장마 기간에 벌어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체 분량의 80% 이상이 비가 내리는 장면이다.영국 저리가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특기인 세밀한 도회지의 배경묘사나 프롭묘사는 물론 비가 내리는 물의 처리(감독이 따로 해설하는 페이지를 차렸을 정도)와 이와 어울리는 신록의 공원그리고 철도와 차량의 묘사가 일품이다.

신카이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화면 연출 완성도가 매우 향상되었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빛의 처리나 360도 회전영상[23]을 전작들과 달리 과시하지 않고 절제하면서도 적재적소에 써먹는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호흡감이 안정되어 있고 빗속 풍경 표현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고, 50분의 러닝타임이 짧거나 길게 느껴지지 않게 하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

또한 전작(특히 '초속 5센티미터'의 세탁기 돌아가는 장면이라든가)들의 짧은 사물 숏들은 정밀묘사를 통한 생활감 부여라는 영화적 장치로 작용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생활감 묘사 역할 외에 스스로 내러티브를 가져서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예컨대 유카리 방의 묘사는 영화 초중반과 후반부 두 번 나오는데, 똑같은 앵글에 똑같은 사물배치를 두고 있으나 한 쪽은 어질러져 보이게 하고 다른 쪽은 깔끔하게 묘사되어 있다. 작중 유카리의 심리 상태를 미장센이라는 장치를 통해 담아내고 있는 것.

이 작품과 비교해보면 좋은 작품이 데뷔작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彼女と彼女の猫)>. 비가 오는 날에 만나서 눈이 오는 날에 끝나며, 두 사람이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쉽게 사랑으로 이행하지는 않는 것, 여주인공이 어떤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는 점, 슬퍼하면서 똑같이 생긴 의자를 넘어뜨리는 장면, 남녀가 똑같은 속마음을 말하는 장면등, 연상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주인공을 고양이에서 남자로 바꾸어서 장편을 만들었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라는 느낌.

작품의 주요배경이 신주쿠교엔(新宿御苑)[24]인데 이곳에서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에필로그 이후에 해당문구가 나온다. 그리고 한국 관객들은 어느 회차건 이 부분에서 대부분 빵 하고 터진다. 극장의 매직 다만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주인공이 입장할때있는 표지판에 금지표시가 있다

실제 2014년 2월 편지가 도착했을거라 예상되는 날에 눈이 왔다. 폭설이.

10.1. PPL 

현대극인 까닭에 신카이 감독 작품치고 PPL이 많이 들어갔다. 감독과 연이 있었던 타이세이건설의 광고물이 TV나 역의 홈 간판에 노출되거나 주인공이나 인물들의 의상 협찬사의 라벨은 물론 봉투나 상자도 등장한다. 이러한 PPL이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질의응답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원문은 여기로).

'킨무기'의 존재감이 만만치 않은데, 역시 어떤 고집 같은게 있나요?

역시 실제로 존재하는 상품이 애니메이션 화면에 등장하면 존재감이 눈에 띄지요.
상품 패키지가 이미 하나의 작품이니까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사실은 제가 꼭 '킨무기'를 쓰고 싶다고 주장한 게 아닙니다.
단지 '언어의 정원'은 현재 도쿄를 무대로 한 작품이니까, 나오는 소품들도 되도록이면 실제로 존재하는 제품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프로듀서에게 부탁해서 몇몇 브랜드 사용허가를 받았습니다. 엔딩 크레딧에는 협찬기업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도 기대해 주십시오.
덧붙여 지금은 저도 작품을 만드는 사이에 '킨무기' 팬이 된 바람에, 캔맥주 하면 가장 먼저 '킨무기'가 떠오릅니다(웃음).

10.1.1. 본격 산토리 광고 영상(?) 

일본 내에서 위스키, 맥주, 우롱차, 커피, 탄산음료, 생수 등을 제조·판매하는 회사인 산토리 관련 제품이 무더기로 등장한다. 유키노가 안주로 삼고 있는 초콜릿만 해도 'Weiji' 하는 식으로 약간 상표를 바꿔 놓는데, 영문 이니셜도 상표가 'SUNTORY'하는 식으로 대놓고 그대로 썼다. 특히 일본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거나, 자주 여행을 간다거나,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정말 지겹게 등장한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이 작품을 보고 나면 관련 제품 중 하나를 사서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진다. 홧술이 아니고?

  • 술 종류
    • 킨무기(金麦) : 맨 처음에 유키노가 마시고 있는 술이다. 맥주와 생김새와 맛은 비슷하지만 일본 주법상으로는 발포주처럼 맥주로 취급되지는 않아 세금이 덜 붙으며 싸다.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다. 공식 웹사이트.
    • 더 프리미엄 몰츠 : 맥주다.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
    • 몰츠 : 맥주다.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다. 공식 웹사이트.
  • 차 종류
    • 이에몬(伊右衛門) : 말차가 들어간 녹차 음료.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으며 일본 국적 항공기를 타면 종이 팩에 담긴 차를 따라주는 경우가 있다. 공식 웹사이트.
  • 생수
    • 산토리 천연수(サントリー天然水) : 야마나시 현 서부에 있는 미나미알프스(南アルプス)시를 수원으로 하는 생수다. 병은 유키노의 부엌에서 요리하는 장면에서 흐릿하게 보이고 등장인물들의 방에 쌓여 있는 박스로도 등장한다. 공식 웹사이트.

10.1.2. 기타 PPL 

이외에 등장한 PPL 상품,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가나다, ABC순).

  • 노무라 부동산 - 부동산, 맨션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 주택 브랜드 'PROUD' 로고가 광고판에 등장한다.[25] 공식 웹사이트
  • 다이아나 - 여성용 신발, 구두 메이커. 타카오가 어머니에게 선물한 구두 상자에 대놓고(!) 상표가 적혀 있다. 브랜드 웹사이트
  • 마루만 - 필기구, 노트, 편선지 등을 판매하는 회사. 타카오가 이용하는 각종 파일로 등장한다. 공식 웹사이트
  • 타이세이 건설 - 신주쿠에 회사를 둔 건설 회사. TV나 플랫폼 간판에 회사 로고가 등장한다. 신카이 감독은 이 회사의 광고를 제작한 적이 있다. 공식 웹사이트
  • 트랜스 콘티넨츠 - 남성용 의류 브랜드. 여러 장면에서 등장한다. 관련 공지사항
  • 필라 - 스포츠 패션 브랜드. 타카오의 형이 입고 나온다. 대문짝만하게 로고가 적혀 있다. 스탭롤에서 정식 협찬에 해당하기때문에 당연히 로고는 수정되지 않는다.
  • Z회 - 통신교육 등 학습 전문 기업. 간판과 영어단어집 '초속영단어(1)필수편 (개정제5판)'이 작품 안에 등장한다. 관련 공지사항
  • 리론샤, 신초샤, 이와나미쇼텐, 코단샤 - 모두 출판사. 이 출판사에서 나온 여러 책들이 책꽂이 등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10.2. JR 히가시니혼 천국(?) 

작품 안에서 주로 등장하는 역은 신주쿠역, 그 중에서도 JR 신주쿠역과 센다가야역만 등장한다[26]. 물론 등장하는 모든 열차와 노선 역시 JR 히가시니혼만이다. 다른 사철 노선은 안내방송이나 환승 안내 표지판에만 등장한다. 안습.

작품 안에서 등장한 노선들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정렬).

도입부에서 비추고 있는 플랫폼은 JR 신주쿠역 15번 야마노테선 이케부쿠로-우에노 방면 플랫폼인데, 이렇게 바라보려면 13번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오차노미즈-치바 방면 플랫폼에서 내려야 가능하다(역 단면도는 이 곳을 참조). 이 때문에 주인공은 신주쿠보다 서쪽에 있는 타카오, 타치카와, 미타카 등지에서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노선을 타고 통학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유키노가 서 있다가 사라지는 역의 열차시각표를 찾아보면 JR 센다가야역에서 출발하는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노선의 시각표와 정확히 일치한다(열차 시각표는 이곳을 참조). 따라서 유키노는 JR 센다가야역 인근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거의 굳어지는 분위기다. 영화를 보면 집 앞로 신주쿠교엔 정문도 보인다.

1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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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모델은 신주쿠에 있는 신주쿠교엔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 [2] 맨 처음에 마시던 술은 일본에서 '제3의 술'로 불리는 산토리사 발포주 '킨무기(金麦)'이며 이후 맥주 '몰츠', '더 프리미엄 몰츠'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한다
  • [3] 하지만 신주쿠교엔에서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배경에도 나오고 영화 말미에도 경고가 나온다. 따라하지 마라!
  • [4] 신카이 마코토와 불화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추측이 돌았지만 이번 작품이 비가 주된 내용인 만큼 빗소리를 잘 표현하는 사람에게 맡겼다고 한다. 텐몬과는 다음 작품에서 다시 만날 수 도 있다고.
  • [5] 《별을 쫓는 아이》부터 참여
  • [6] 《별을 쫓는 아이》부터 참여
  • [7] 신카이 감독의 페르소나적 존재인 텐몬이 작업 안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이 된다
  • [8] 오에 치사토라고 읽지 않는다. 음독을 해서 센리다.
  • [9] 원곡은 이거다. 오에 센리가 직접 불렀다. 원곡이 나올 때는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가 발단 → 전개 → 위기 → 절정에서 위기 → 절정 단계로 넘어가던 시절이라 흥겨운 곡인데, 이 영화에서는 살짝 슬프게 편곡되었다.그런데 이 곡 영화에 쓴다고 원작자 오에 센리를 직접 데려온 신카이 마코토는 어떤 괴물이지?
  • [10] 신카이 감독 작품 처음으로 메이저 배급사가 배급을 하는 작품이 된다
  • [11] 감독의 전작 별을 쫓는 아이에서 슌/신(주인공)역할을 맡았었다.
  • [12] 원래는 캐릭터 나이에 맞춰서 25세 이상 성우를 캐스팅하려 했었지만, 하나자와가 스스로 원해서 오디션에 참여했다. 하지만 유키노 연기에 대해서는 평이 좋지 않다. 연기력 자체는 큰 문제는 없지만 캐릭터의 설정이나 외모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어려보여서(...) 영 아니다는 평. 오히려 더빙판의 공경은 성우의 목소리가 유키노와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포일러] 이게 이후 전개의 복선이 된다. 타카오와 유키노의 나이 차이가 띠동갑(타카노 15살, 유키노 27살)이고, 타카오 쪽이 연하
  • [14] 《별을 쫓는 아이》에 출연
  • [15] 별을 쫓는 아이에 출연
  • [16]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야마모토 타케시 성우.
  • [17] 만요슈(만엽집)이 채록된 7~8세기경에는 아직 히라가나/가타카나가 발명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한자의 음과 뜻을 차용해서 일본어를 기록하였는데 주로 만요슈에 많이 사용되었으므로 이를 '만요가나'라고 한다. 만요가나의 표기법은 신라 향가를 기록한 향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18] 사실 이 작품에서 수업을 하는 장면은 단 두 번, 초반부의 타카오가 딴청을 피우는 노선생의 수업과 종반의 유키노의 귀향 후 수업이다. 근데, 흑판을 잘 보면 두 수업 모두 만엽집를 가르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키노의 말이 뭔지 궁금해하던 타카오는 정작 만엽집에 대해서 열심히 설강하는 노 교사의 수업은 '이런 것에 신경 쓸 때가 아냐'라며 딴청을 피운다.
  • [1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 당시 있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의 질의응답을 참고하자면 심경이나 생각의 변화등이 있었던건 아니고 단지 작품 내 초점이 바뀌었을 뿐이라고 한다. 초속 5cm때는 두 사람의 헤어짐을 통해 사랑에 대한 상실을 표현하는데 초점이 잡혀 있었다면 언어의 정원에서는 말 그대로 타인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한다. 타카오와 유키노의 적지 않은 나이차라든가, 사회적 지위 차이(선생님과 학생이라는)등의 환경차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가까워짐에 따라 변화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주변 환경이 포인트라고.
  • [20] 다만 초속 5 센티미터는 새드 엔딩은 아니다 몰론 주인공이 사랑에 대한 상실에 대한 초점을 맞추는 것은 변함은 없지만 새드 엔딩 항목 참고
  • [21] 수제화의 컬러링은 작 중 잠깐 등장한 허물 벗는 매미의 색과 일치한다.
  • [22] 디즈니나 드림웍스 같은 대형회사에서 발매하는 블루레이조차 우리말 더빙은 DVD용 오디오 포맷인 DD 혹은 DTS 5.1로 수록한다. 이는 손실 압축 포맷이기에 음질면에서 무손실 압축인 DD True HD나 DTS-HD Master Audio와 차이가 크다.
  • [23] 시쳇말로 마와리라고 한다. 이걸 위쪽에서 잡으면 다찌마와리가 된다.
  • [24] 신주쿠에는 신주쿠 중앙공원과 신주쿠교엔 이렇게 두 개의 커다란 공원이 있는데,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은 신주쿠교엔이다.
  • [25] 일본에서 신카이가 만든 단편과 같이 상영되었는데, 바로 이 노무라 부동산의 홍보 애니메이션이다.(...)
  • [26] 정확히는 열차시각표만 등장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6%B8%EC%96%B4%EC%9D%98%20%EC%A0%95%EC%9B%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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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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