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뱅이 신이!
Animation/2012 / 2014. 12. 27. 04:20
가난뱅이 신이!
1. 개요 ¶
일본의 만화. 스케노 요시아키(助野 嘉昭)[1]의 데뷔작이다. 2008년슈에이샤 사 발행의 월간 만화 잡지 점프 스퀘어에 처음으로 연재되었으며, 일본에서는 2013년 9월 16권으로 완결. 같은 해 7월 기준으로 스핀오프 소설도 2권 발매되었고, 제목은 '타이안고교~'로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발하여 2010년 12월에 5권까지 발매했으나, 판매량이 시원찮았는지 1년이 되도록 후속권에 대한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 2012년 애니화 발표 이후 다시 발매가 재개되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일본판과 비슷하게 정식발매가 되었다. 그리고 2014년 7월 11일 부로 완결편인 16권까지 정발되었다. 정발판 번역가는 박시우.
굉장히 느릿느릿한 발매때문에 셀프 번역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n뭐 사이트에 블로그로 번역본을 올리는
J 모씨등등.. 정발이 느린것치곤 셀프번역도 흥할만큼 팬을 많이 보유한듯 한데. 이제 정발도 1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차츰차츰 셀프번역하는 사람은 없어지고 있다.
굉장히 느릿느릿한 발매때문에 셀프 번역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n뭐 사이트에 블로그로 번역본을 올리는
J 모씨등등.. 정발이 느린것치곤 셀프번역도 흥할만큼 팬을 많이 보유한듯 한데. 이제 정발도 1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차츰차츰 셀프번역하는 사람은 없어지고 있다.
참고로, 국내판의 판매량이 떨어진 이유중에 하나로 지적받는 것이 바로 제목인데, 국내 번역판 한정으로 제목의 의미가 잘못 받아들여진다는 것. 본 작품의 내용을 아는 사람이 제목을 보게되면
가난뱅이 신께서라고 하지 그랬어
- 가난뱅이(명사) + 신(神) + 이(조사)[2]
- 가난뱅이(명사) + 신이(사람이름)
신인작가의 작품 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작화와 연출[3], 특유의 개그센스, 간혹 빵빵 터지는 패러디 개그[4]로 인기리에 연재된 작품이다. 일본이나 국내나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5]. 꽃다운 여고생들이 잔뜩 나오지만 이른바 모에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꿋꿋이 개그 일변도를 걷는 중.[6] 판치라가 등장하지 않는 것 또한 이 만화의 특징 중 하나이다. 노팬티일 가능성도 충분히 높다. 등장인물들이 죄다 강철치마를 입고있나보다.
전반적인 내용은 개그와 시리어스를 오간다. 개그 상황은 주로 모미지가 이치코에게 행복에너지[7]를 노리고 결투를 신청하면 주변 사람들이 말려드는 것. 작가가 은혼의 팬이라고 밝힌 만큼 왠지 그쪽을 닮았다.[8] 심각한 내용은 주로 이치코의 정신적 성장과 연관이 있다. 물론 개그만화이니만큼 마무리는 개그로 한다던가 하는 식. 아직 신인작가라서 그런지 개그와 시리어스 사이의 기복이 조금 들쭉날쭉한 편. 여담으로 한번 시리어스로 나가면 책의 절반은 기본으로 잡아먹는다.
보통 이런 종류의 만화가 평범한 남자 주인공의 일상에 정체모를 여자가 침입하여, 점차 서로를 알게되고 결국 이어지게 된다던가 하는 식이 많은 반면 가난뱅이 신이!에서는 주인공과 침입자가 모두 여자인 특이한 경우이다.[9]
여담이지만 이 작품에 등장한 전학생 메타발언에 관한 유머소재가 인터넷에 돌자 이를 주워다가 기사화 시키기도 했다.
2. 스토리 ¶
{{|단정한 용모에 명석한 두뇌, 상당한 재력집안, 넘치는 인기 등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소녀 '사쿠라 이치코'. 하지만 그녀의 이상하리만큼 넘쳐나는 행복은 바로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커다란 '행복 에너지'에 있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그 행복 에너지로 인해 그녀가 살고 있는 '부츠메츠 시' 사람들의 '행복 에너지'와 '불행 에너지'의 균형은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진 상태였다.
이를 보다못한 신계에서는 행복과 불행을 조율하는 가난뱅이 신 '빈보다 모미지'를 인간계에 내려보내어,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흡수하여, 부츠메츠 시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데, 이기적인데다가 타인에게 마음을 닫고서 살아온 이치코가 결코 모미지에게 협력할 리가 없었고, 결국 모미지는 그녀의 곁에 들러붙어 호시탐탐 그녀의 행복 에너지를 노린다. 처음엔 티격태격 하면서 소동을 벌이는 모미지를 죽도록 싫어했지만, 모미지와 벌이는 소동 속에서 이치코는 점차 자신에게 진정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고, 주변인들에게도 점차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된다.|}}
이를 보다못한 신계에서는 행복과 불행을 조율하는 가난뱅이 신 '빈보다 모미지'를 인간계에 내려보내어, 이치코의 행복 에너지를 흡수하여, 부츠메츠 시의 에너지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데, 이기적인데다가 타인에게 마음을 닫고서 살아온 이치코가 결코 모미지에게 협력할 리가 없었고, 결국 모미지는 그녀의 곁에 들러붙어 호시탐탐 그녀의 행복 에너지를 노린다. 처음엔 티격태격 하면서 소동을 벌이는 모미지를 죽도록 싫어했지만, 모미지와 벌이는 소동 속에서 이치코는 점차 자신에게 진정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고, 주변인들에게도 점차 닫혀있던 마음을 열게 된다.|}}
즉, 요약하자면 복에 겨워 살아오던 부잣집 엄친딸 아가씨가 가난뱅이 신과 만나서 투닥거리면서, 타인에게도 마음을 열어가며 내면적으로 성장한다는 이야기. 1권의 이기적인 아가씨에서 5권 말미에는 '이런것도 좋잖아' 하는 식으로 부드러워진다.
3. 미디어믹스 ¶
점프 페스티발 2012에서 참가했던 제작사 중 한 곳에서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화를 담당하게 되었다는 설이 제시되었고, 반드시 2012년 내에 내놓겠다는 선언을 했다. 그리고 2012년 3분기 방영 결정. 동시에 BD & DVD 화도 결정됐다.
역시나 주관 방송국은 테레비 도쿄. 은혼의 제작진이 모인 시점에서 예상된 선택지. 허나 방송 시간대가 메다카 박스의 2쿨째로 예상되었던 시간대이기 때문에 이는 해당 작품의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 될지도 모른다. 관서는 TBS계인 마이니치 방송에서 방영한다. 애니메이즘 시간대이고, 샤이닝 하츠 후속
메다카 박스와 편성 시간을 공유하게 되면서 2013년 1월, 시즌 2를 방영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10]. 프로듀서도 작가와의 만남에서 2기, 3기 이상으로 가보고 싶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하지만 초동 판매량이 낮고 2014년 5월까지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2기는 물건너 간 듯하다.
작가는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는 패러디에 대해 걱정했던 모양이지만, 누가 은혼 제작진 아니랄까봐 1화에서 이치코가 메다카의 코스프레를 한 장면이 나오는 걸 시작으로 원작에 없는 패러디도 마구 넣고 있다. 애초에 감독이 패러디 여부를 걱정하는 작가에게 "패러디? 예에… 그런 건, 마구 할 겁니다."라고 했다.
애니플러스에서 2012년 3분기 한일 동시방영 애니메이션으로 확정하였는데 공교롭게도 선라이즈 소속 작품 2개(액셀 월드,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2기)가 이미 3분기 방영을 하게 되었던터라 동(同) 제작사 소속 애니메이션은 3개 이상 방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바로 확정하게 되었다. 이로써 애니플러스 3분기작 중 선라이즈 소속 작품 3개가 한국의 애니메이션 방송사에서 동시방영되는 사례를 얻었다.
엔딩은 恋暴動. HAPPY BIRTHDAY가 불렀는데 이름이 이름이라 가수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게 개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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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난뱅이 신이!를 끝내고, 현재는 쌍성의 음양사라는 만화를 연재중. 근데 이름에서 보다시피 음양사를 다루는 만화이고, 가난뱅이 신이!하고는 당연히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그림체도 다르다. - [2] "가난뱅이 신이!"라는 제목은 사쿠라 이치코가 빈보다 모미지에게 짜증날 때 하는 대사(「この、貧乏神(びんぼうがみ)が!」에서 유래되었다. 적절히 의역해서 "이 가난뱅이 神 녀석!" 정도로 했어도 오해를 줄일 수 있었을 듯.
- [3] 게다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 초기엔 철제 선반 위에서 그렸다고... 그외 작화상 특징으론 얼굴이 특정 구도에서 과하게 턱이 가늘고 길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이후로 가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선 해당 특징은 나오지 않고 일반적인 모에 그림체.
- [4] 같은 소년 점프 소속이라 그런가 온갖 패러디가 잔뜩 나온다. 데스노트, 죠죠, 북두의 권 등
- [5] 일단 애니화 전에는 단행본 첫 주 판매량이 2만권을 조금 웃돌고 있었다.
- [6] 물론 뒤로 가면서는 알몸도 자주 나오는 등 노선이 많이 바뀌었다. 개그는 여전하지만... 추가 등장 인물도 대부분 여성진. 게다가 작중 배틀물이 아니란 언급도 있는데 뒤로가면서 배틀물 스러운 전개가 많아지고 있다...
연재하는 곳이 점프인데 어쩔 수 있나... - [7] 실제 묘사는 행운이나 건강 처럼 감정과는 관계 없는 요소에 가깝다. 작중에서도 나눠주고 얻는 행복이란 언급도 있었다.
- [8] 그렇지만 은혼식의 막나가는 저질개그는 잘 안나온다. 남캐들이 하나같이 변태들이라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 [9] 1권 부록에 실린 작가의 단편작 '돌아가 주세요'에서는 주인공은 정석대로 남자 고등학생이다. 여기에 모미지가 난입한다. 물론 둘 사이에 썸씽같은건 전혀 없다. 오히려 모미지의 일방적인 민폐에 가까울 정도
- [10] 애니플러스가 해당 작품을 2쿨로 발표함. 애니메이션 2화에서 1쿨 애니화라고 했지만, 애니플러스는 그 발언을 부정하였다.
- [11] 이전에도 비탄의 아리아, 나는 친구가 적다 등도 당초에는 15세 이상 시청가를 받았다가 뒤늦게 19세 이상 시청가로 중간에 등급이 변경된 적도 있었다.
나친적의 경우는 십중팔구 이 아가씨의 공이 크다. - [12] 레터 비, 은혼 등 테레비도쿄 계열 작품에 주로 참여함.
- [13] 목소리가 특이해서 시이나 링고로 생각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HAPPY BIRTHDAY는 1988년생 두 명으로 이루어진 밴드다. 홈페이지 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14] 물론 떡밥 캐릭이라 아직 제대로 공개가 안되거나 프로필 페이지 제한으로 안나오는 경우도 많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A%B0%80%EB%82%9C%EB%B1%85%EC%9D%B4%20%EC%8B%A0%EC%9D%B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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