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마이 로마이
테르마이 로마이
후지TV 노이타미나 방영작 (2012년 1분기) | ||||
UN-GO 길티 크라운 | → | 테르마이 로마이 → BLACK★ROCK SHOOTER 길티 크라운 | → | 언덕길의 아폴론 츠리타마 |
평안족 말: テルマエ・ロマエ
라틴어: Thermae Romae
일본에서 우주형제 영화판과 함께 흥행 1,2위를 놓고 다투고 있다가 결국 2년 만에 흥행수입 58억 엔을 거뒀다.[2] 그리고 2012년 5월 이탈리아에서도 개봉. 주연인 아베 히로시는 실제로 목욕탕 50년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2013년 7월 18일 개봉. 7개관으로 시작했다가, 2주차에는 스폰지하우스 한 군데만 남았다(...). 씨네21 등 한국 전문가들에게는 평작으로 평가를 받았다. 일반 관객들에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
등장인물 ¶
- 루시우스 모데스투스 - FROGMAN, 영화에서는 아베 히로시
해당 작품의 주인공으로 풀네임은 루시우스 퀸투스 모데스투스. 로마인의 전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자신과 같지 않은 생김새의 인물들을 노예 취급하는 면을 보이지만 저들의 고급문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 생각을 고쳐먹게 된다. 애초 고리타분한 마인드로 한 물 갔다는 말까지 들어서 목욕탕에서 머리 식히다가 우연히 텔레포트를 했으나, 그 뜻하지 않은 텔레포트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게 되는데...
1~3권에서는 진짜 구른다. 텔레포트로 알게된 일본 목욕 문화로 대박을 치는가 했더니 황제가 불러서 출장가고 3년만에 집에 돌아오니 아내는 자기가 하드리아누스의 애인이 된줄 알고 재혼해 버렸다. 거기에서 안끝나고 원로원의 암살위험까지 떠앉으니........그래도 엔딩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아들까지 얻은데다 전임 황제부터 차기 황제 후보와도 인맥이 깊으니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고 봐야 할 듯... - 마르크스 피에토라스 - 토치 히로키, 영화에서는 카츠야
루시우스의 절친으로 직업은 조각사. 연로한 스승을 모시고 있으며 여자를 좀 밝힌다.
영화판에서는 루시우스의 아내와 바람 피우는 천하의 개쌍놈으로 나온다.친구도 잃고 아내도 잃고 - 황제 하드리아누스 - 오오츠카 아키오, 영화에서는 이치무라 마사치카
2화에서부터 등장한 황제. 루시우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해 그를 불러들여 여러가지 목욕탕 공사 임무를 맡긴다. 루시우스를 매우 신임하고 있다. 참고로 해당 성우는 전 분기 화제작의 모 캐릭터 역을 맡기도 해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참고로 역사에서도 남자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 레비두스 집정관 - 시로쿠마 히로시
온천을 일본식으로 개조한 것에 대한 소문을 듣고 루시우스를 불러들인 집정관으로, 베수비오 화산 근처에 거처를 두고 있다. 오늘내일하던 자신의 목숨 때문에 최후의 소원으로 온천을 만들 것을 명령하였으나 루시우스가 그것을 완벽하게 만들게 되면서 건강을 회복함은 물론 회춘하여 새로운 미인 아내를 얻고 아이까지 낳는 등 인생의 찬란한 순간을 다시 맛보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설계사무소장 - 이나다 테츠
- 목욕탕 주인 - 우치다 나오야
- 야마구치 마미 - 우에다 카나, 영화에서는 우에토 아야
일본의 호텔로 건너간 루시우스가 만나게 된 여성으로 라틴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덕분에 루시우스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는 모양. 루시우스를 중요한 고객으로 착각해 여러가지를 설명해 준다. 영화판에서는 야마코시 마나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중요한 히로인으로 부상. 그리고 만화가 지망생이라는 컨셉이 플러스되었으며 북두의 권 덕후라서 루시우스를 처음 보고는 "켄시로!"를 외쳤고,[3] 멘붕당했을 때는 "히데부"를 입밖에 낸다. 흠좀무. 루시우스와 함께 얼떨결에 같이 고대 로마로 타임워프하게 되어 루시우스와 사랑 컨셉이 꽂히게 된다. 그리고 목욕탕 주인 아저씨와는 부녀관계로 나온다. 영화 두번째 시리즈에서는 이미 루시우스를 알고 있었기에, 루시우스가 현대 일본을 헤매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만화가 원작 테르마이 로마이로 등장한다. 결국 작가의 오너캐였던 것. - 산적 두목 - 영화에서는 타케우치 리키.[4]
루시우스가 황제의 명으로 화산에 온천 마을을 만들러 가던 길에 조우한 산적패의 두목.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로 집을 잃은 사람들의 후예라고 한다. 처음에는 루시우스를 털 생각이었지만, 어느샌가 루시우스와 쿵짝이 맞아 부하들과 함께 온천을 만들기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부하들과 함께 온천 마을에서 일자리를 얻었으니 어쨌든 해피엔딩. 여담이지만 그의 후손이 일본에 사는 것 같다. - 루키우스 케이오니우스 콤모두스 - 영화에서는 키타무라 카즈키
하드리아누스의 양자이며 후계자로 지명한 사실상의 차기 황제. 실역사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루키우스 아일리우스 카이사르로 개명하였으며 황제가 되지 못하고 일찍 죽었다. 애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2권에서 하드리아누스가 병으로 쓰러지자 루시우스에게 알려주려 오면서 첫 등장. 나름 유능하며[5] 루시우스를 상당히 맘에 들어했다. 루시우스는 내심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으나[6] 죽어가면서 황제와 로마제국을 걱정하며 루시우스에게 황제를 도와달라 부탁하는 모습을 보고서 자신이 겉모습만 보고 그를 잘못 평가했다는 걸 알고 후회했다. 다만 루시우스에게 애인들에게 마지막으로 보낼 편지들을 맡김으로서 한창 감동하던 루시우스의 기분을 가라앉혔다.내 감동을 돌려줘
여담으로 산적 두목과 마찬가지로 이 사람의 후손도 일본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영화판에서는 심각한 성격파탄자이자 바람둥이. 사실상 영화판의 최종보스. 얼떨결에 타임슬립된 마미를 데리고 가려고 한다. 2에서는 쌍둥이 형이 등장해서[7][8] 최종보스를 자처한다. 마미를 마녀로 취급해서[9]십자가형을 취하려고 하지만, 진짜 케이오니우스가 나타나서 마미와 루시우스의 누명을 벗겨준다. - 리비아 - 사사키 노조미
루시우스의 아내였던 인물. 그가 황제의 명을 받고 장기 출장을 떠나던 사이, 다양한 사유가 겹쳐서 루시우스의 내조를 포기하고 집을 나갔다. 루시우스가 하드리아누스의 애인이 된 줄 알았다. 하드리아누스의 경호원도 루시우스가 애인인줄 알고 있으니 아내의 오해는 당연하다고 해야 하나... 다시 돌아와 만났을 때에는 누군가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영화판에선 피에토라스와 바람을 피우다 루시우스에게 걸렸다(...). - 마이 - 우에다 카나
애니메이션 BD 에피소드에서 만나게 된 일본인 여성. 세 자매 중 막내인데, 두 언니는 쌍둥이며 마이만 외모가 특출나게 이쁘다. - 치에 - 우에다 카나
일본의 남근 축제에서 만나게 된 일본인 여성. 참고로 이 남근 축제 에피소드는 원작 만화의 틴티나불룸과 관련이 있는 문제의(?) 에피소드이다. - 에스테 맛사지사 - 사토 카나미
루시우스가 건강 목욕시설에 워프하여 만나게 된 일본인 여성. 오른쪽 턱 부근에 점이 있는 것이 특징.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소년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 하드리아누스도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인재로 등장한다.
- [1] 물론 100% 베끼는 것은 자원과 기술관계로 무리고, 일단은 그 시대 로마의 기술력과 문화에 맞춰서 적절히 로컬라이징(?)된다.
- [2] 씁쓸한 사실은 원작자 야마자키 마리는 원작 사용료 명목으로 100만엔을 받았다. 이유는 출판사가 원작자 몰래 영화계약을 체결해서...
- [3] 여담이지만 영화판 루시우스를 맡은 아베 히로시는 켄시로를 녹음한적이 있었다. 영 까이기는 했지만.
- [4] 아베 아츠시처럼 무척 서양인필 나는 외모를 가진 일본 배우다.(오이타 현 출신.) 인상이 무척 험상궂은 것이 특징. 훗날 은수저(아라카와 히로무 원작) 영화판에서도 히로인 미카게 아키의 아버지 역으로도 출연한다.
- [5] 말년의 하드리아누스가 검투사 경기 도중 관중들의 함성에 짜증이 나 조용히 하게 만들라 명령했다. 황제의 명령을 그대로 실행했다간 폭동이 일어날 거라 예측한 포고관이 귀빈석 앞에 나와 두 팔을 높이 들었다. 경기를 진행하던 검투사들이나 관중들이나 모두 황제가 무슨 말을 하려나 보다며 조용해졌다. 경기장이 조용해지자 포고관은 "바로 이것을 황제께선 원하신다"라고 말했고 경기장은 폭소의 도가니가 되었다. 하드리아누스도 자신의 명령이 생각없었음을 알고 그에게 감사했다. 실역사에선 이 포고관이 누구인지는 불명확하나, 이 작품에선 케이오니우스로 설정했다.
- [6] 당시 일반적인 로마인들의 마인드는 실질강건을 중시하는 것이었으나, 케이오니우스는 갸름한 미남으로 호색한이었으며, 게다가 병약했다. 실질강건과는 정반대에 위치한 사람이었던 셈.
- [7] 그래봤자 키타무라 카즈키의 1인 2역
- [8] 근데 형은 동성애자이다
- [9] 마미가 잘못해서 은사에게 빌린 고대 로마사 책을 가진채 루시우스와 타임슬립을 하게 되었는데, 그 책이 사서가 되어버린 것(그도 그럴 것이 알다시피 훗날 로마 제국의 멸망까지 모두 담았었으니까.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85%8C%EB%A5%B4%EB%A7%88%EC%9D%B4%20%EB%A1%9C%EB%A7%88%EC%9D%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