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소녀×암네지아
Animation/2012 / 2014. 12. 27. 04:33
황혼소녀×암네지아
2.1. 애니메이션 ¶
《시큐브》 이후 실버링크가 총제작을 맡은 작품. 하지만 일부 지역 방송국 한정 편성으로 주목도는 그리 높지 못하다. 원작 팬들의 평가는 반반이고, 거기에 더해 1화에서 너무 파격적인 실험을 한 탓에 평가는 썩 좋지 않은 편.
2화부터는 곁가지 에피소드는 최대한 쳐내고, 테이치와 유코와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 위주와 유우코의 서비스신으로 다루면서 12화까지 방영하였다. 사이사이 오오누마 신 감독 특유의 (샤프트스러운) 연출도 밸런스 좋게 섞여나왔다. 2012년 4분기 미방영분(13화)까지 무사히 방영되면서 일단 시리즈를 끝냈다.
BD+DVD 초동판매량은 2059장으로 좋지 않은 편.
3. 작품 소개 ¶
사립 세이쿄 학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여러 증축건설로 얽히고 설켜, 여기저기 기워낸 듯한 교내에는 60여년의 세월이 깃들어 있었다. 창고로 변한 교실, 아무도 올라가지 않는 계단, 막다른 골목…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힌 건축물은 언제나 괴상한 소문을 만들어버리고 만다. |
괴담을 주된 소재로 삼고 있는 옴니버스 구성의 만화. 교내의 모든 수수께끼는 여주인공 카노에 유코가 어떤 형식으로든 관여되어 있으며, 유코가 죽은 진짜 이유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작품의 큰 줄기이다.
4. 등장인물 (드라마CD/TV판) ¶
사립 세이쿄 학원 중등부 1학년 C반. 우연히 구교사에서 카노에 유우코와 만남으로써 비현실적인 세계에 한 걸음 내딛는다. 카노에 유우코(유령 상태)와 만나고, 그 후에 유우코 시체가 있는 장소를 찾아낸다. 그 후 유코가 죽게 된 이유와 유코와 관련된 괴담을 알아보기 위해서 괴담 조사부에 들어간다. 줏대 없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성격 같지만 의외로 침착하고 똑똑하다. 수업 중에는 안경을 쓰는 것이 특징. 하렘 마스터 기질이 있다.
유우코를 처음 봤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으나 유우코가 유령이기 때문에 한편으로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제2의 유우코 사건(3-4권)을 겪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5권부터는 그녀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결심한 듯.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유우코의 과거를 볼 때 모습이 쇼타 모드인데 귀엽다.애니메이션 12화 에서는 유우코가 성불하기 직전에 마지막 키스를 했다. 그 덕분(?)에 유우코가 성불에 실패했다. 그리고 테이이치는 영원히 귀신에 홀려 살게 되었다
만화에서는 현재까지 두 번 여장을 당했다(...) 근데 귀엽다(...) 그리고 여장할 때 헤어 스타일이 사과 머리가 돼서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인 아사기와 닮았다. 아마도 아사기의 모습이 테이이치의 여장 모습에서 온 듯하다.
원작의 완결에서는 유우코가 학교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어서 같이 지내게 된다.
세이쿄 학원 3학년(당시 15살)이었으나 사고로 사망했다. 그 후로 구교사 3학년 교실에 있는 듯하다. 새까만 흑발과 새하얀 피부를 한
자신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알기 위해서 괴담 조사부를 만들고 테이이치를 가입시킨다. 그 때의 대사는 "나의 그런 곳까지 봐버렸으니 도와줄 거지?" 이후 테이이치가 물어오는 괴담의 해결은 거의 이 분이 하신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다만 해결한 것은 좋은데, 그게 어떻게 보면 자신은 피해를 보는 방법[5]이다. 나중에는 테이이치가 기지를 발휘하고 괴담 조사부원들이 협력하여 훨씬 낫게 해결하기도 하지만. 참고로 유령 상태의 알몸을 보이기보다 자기 시체(해골 상태)를 보이기를 몇 배는 부끄러워한다.
오랫동안 다른 사람에겐 안 보이는 유령 상태로 쓸쓸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을 볼 수 있는 테이이치는 유우코에게 있어 구원줄이나 다름없었고, 서로 좋아하는 시너지 효과까지 겹쳐서 일단 테이이치가 등교하기만 하면 무조건 앵긴다. 소프트하지만 약간 얀데레 기질도 있다. 자신 이외에 어떠한 여성이라도 테이이치에게 접근하는 것에 상당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여름방학 때는 방학내내 대놓고 유혹하는 바람에 색기에 정신이 팔린 테이이치는 개학 며칠 전부터 방학 숙제 때문에 날밤을 새야 했다.
작중 저주의 돌 에피소드에서는 쇼와 27년(1952년) 임진년에 전염병이 돌아 세이쿄 학원 학생 오십여 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만약 유우코가 이때 사망했으며 당시 나이가 만 15세라고 가정한다면, 유우코는 쇼와 11-12년(1936-37년)생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6] 살아있다면 70대 할머니일 터인 옛날 사람인데도 현대인 처자들이 주눅들 만한 쭉빵한 몸매를 자랑한다.[7] 중3 짜리가!! 괜히 테이이치와 독자가 홀린 게 아닌 듯.
테이이치와 키리에의 가설에 따르면 학교에서 떠도는 가장 유명한 괴담 3개[8]는 모두 유우코 이야기에서 변형된 것이다.
3화에서 유우코의 해골을 조사한 결과 왼쪽 다리뼈가 부러져 있었으며, 어느 신사와 연관이 있는 듯한 배경이 제시됐다. 7화 최후반에 제2의 유우코에게 큰 부상을 입은 테이이치와 다시 만나지만 어쩐지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대한다. 이를 키리에는 암네지아 상태라고 부른다.
만화판 완결에서는 본인의 시신이 있던 구교사가 무너지고 과거의 모든 일을 기억을 해낸 후 어두운 부분만 남은 자신과 결판을 내고 사라진 듯 하였다. 다시 테이이치와 만나게 된다, 모든 것이 해결이 되어서 학교 밖으로 나갈 수가 있게 되어서 테이이치의 집에서 동거를 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테이이치에게 고백을 한게된다. 그리고 테이이치와 같이 성불을 하고 싶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는 유우코의 과거를 본 테이이치를 보고 격리시킨 자신의 과거 기억과 접하여 거부반응을 보이는데, 그림자 유우코와 조우하여 괴로움을 느끼고 그대로를 인정해준 테이이치를 보고 두 명의 유우코가 하나가 된다. 그리고 엔딩 테마는 유우코의 성우인 하라 유미가 부른 버전으로 나왔다. 엔딩 영상에서 유우코의 입이 노랫말과 싱크가 맞춰지 있으므로 그야말로 유우코가 직접 노래하는 영상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12화에서 테이이치와 데이트를 하고 계란말이를 못 먹여준 것에 미련이 많았는지 세트로 먹여줬다 그리고 자신이 사라져간다는 것을 테이이치에게 고백하고 테이이치에게 혼자서 가고 싶다 하지만, 테이이치의 끈질긴 근성 때문에 혼자서 가기는 포기. 테이이치의 옆에서 염장질을 하며 마지막엔 키스하고 성불... 하나 싶더니 키스에 미련에 남아 실패했다.
그리고 따귀를 잘 치는 거 같다.
- 오코노기 모모에(小此木 ももえ) - 이세 마리야/후쿠엔 미사토/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세이쿄 학원 중등부 2학년. 카노에 유우코의 여동생인 카노에 유카리코의 손녀다. 유우코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유우코를 "카미카쿠시"의 령으로 의심했으나 오해로 밝혀졌고, 나중에 괴담조사부에 입부한다. 남성적인 말투에 당차게 행동하지만 실은 상당한 겁쟁이다. 얼굴 생김새가 유코와 판박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자주 나온다. 예를 들면 얼굴은 판박이인데 슴가의 빈부격차에 좌절한다든가[9]
3화의 후반부 유코가 아닌 또 다른 유령을 본 것 같은 묘사. 이는 후일의 즐거움이려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종종 유우코의 변화를 전지적인(?) 시점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해설자 역할도 한다. 역시 테이이치에게 플래그가 꽂혀 있지만, 항상 곁을 지키고 있는 유우코 때문에 접근하기는 어려운 상태. 미모, 몸매, 성격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서 있는 유우코에게 상당한 열등감도 가지고 있다.
결과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사장의 손녀이지만 특별대우를 받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 이야기를 입에 담지 않는다. 추가로 왼쪽귀에 붙이고 있는 것은 영감을 느끼기 위한 것인듯 하다. 령반응이 보이면 빛난다.
- 키리시마 유코 - 코시미즈 아미
괴담조사부를 없애고자 아키히토 전설을 변형시켜 학생들을 해치는 괴인 아카히토 이야기를 유포한다. 이에 학생들이 패닉에 빠지자 아카히토를 막기 위해서는 유우코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며 선동한다. 이에 학생들이 괴담 조사부를 쳐들어가지만 유령인 유우코가 창문을 부수며 난리치자 모두 도망쳐버린다. 아무튼 괴담 조사부를 찾아가 괴담을 죽이겠다고 큰소리를 친 것까진 좋았지만...
그러나 (유령인) 유우코가 보일 리가 없는 일반 학생들은 정신적으로 극한 상황에 몰려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런 학생들을 달래기 위해 내뱉은 말[10] 한 마디 때문에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학생들이 아카히토에게 바칠 제물로 이름이 같은 자신을 제물로 바치려 하면서 그 동안 꾸민 계획은 전부 실패. 결국 괴인 아카히토 이야기는 자신이 꾸몄다고 털어놓지만, 이미 패닉에 빠져버린 학생들에겐 씨알도 안 먹혔다. 한마디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것. 하지만 테이이치의 간곡한 부탁으로 아카히토로 분장한 유우코가 나타나 유코를 구해주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애니에선 초면인듯 하지만 만화에선 테이이치는 이미 이 유우코를 본 적이 있다
만화에서 첫 등장은 자신을 놀리는 것을 주동한 아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개학 후 일부러 땡땡이를 치며 자신이 죽은 줄로 아는 그 친구의 앞에 나타나 귀신인 척하고 마지막엔 나 안 죽었어 하고 끝낸다.(...)
만화에서 아카히토 이야기는 이 사건 이후의 이야기.
그리고 만화에서는 아카히토 이야기 종결 후에 단발로 머리를 잘랐다
- 니시카와 히토미 - 마츠 키요카
키리시마 유코의 클래스 메이트들로 서로 친구들이다. 유코로부터 괴인 아카히토 이야기를 듣고 이를 막기 위해선 제물로 유우코를 바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패닉에 빠져 유코를 제물로 바치려 한다.
- 요시자와 하루카
- 유토
- 사하라 사사하
- 오키우라 미나토
- 미치우라 키요미.
키리에의 할머니. 사립 세이쿄 학교의 이사장. 유우코의 여동생으로 생전의 유우코를 아는 유일한 인물. 하지만 키리에에게 유우코의 일을 추궁당했지만 슬픈 표정만을 보였다.
놀랍게도 유카리코에게도 유우코의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평범한 유우코의 모습이 아닌 추하고 괴로운 기억만을 담아 분리된 다크사이드의 유우코만이 보인다는 게 중요.
애니메이션 10화 유우코 과거편에선 두 번씩이나 유우코에게 따귀를 맞았다
- 다카마츠 료카
- 아사기 - 히라타 마나
유우코의 과거에 관련된 인물. 역병으로 인해 가족들을 모두 잃은 상태. 성은 나카바야시였던 것 같다. 추후 니이야 테이이치의 할머니라는 것이 판명. 허나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라는 것이 변수. - 제2의 유우코
다른 등장인물은 이후 추가바람.
6. 에피소드 리스트 ¶
번역 제목은 애니플러스 기준.
화수 | 제목(번역 제목) | 일본 방영일 |
01화 | 幽霊乙女 | 2012.04.08 |
02화 | 邂逅乙女 | 2012.04.15 |
03화 | 昏黒乙女 | 2012.04.22 |
04화 | 払暁乙女 | 2012.04.29 |
05화 | 憧憬乙女 | 2012.05.06 |
06화 | 復讐乙女 | 2012.05,13 |
07화 | 忘却乙女 | 2012.05.20 |
08화 | 追憶乙女 | 2012.05.27 |
09화 | 怨念乙女 | 2012.06.03 |
10화 | 喪失乙女 | 2012.06.10 |
11화 | 紅涙乙女 | 2012.06.17 |
최종화 | 黄昏乙女 | 2012.06.24 |
DVD 특별화 | 退魔乙女 | 2012.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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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월호에 선행단편인 『乙女心と夕の空』을 먼저 게재하였다.
- [2] 전작이었던 《시큐브》도 한때 동시방영이 유력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한번에 확정된 셈이다.
- [3] 강강 JOKER 2012년 4월호에 연재된 신체검사 에피소드에서 신장 153.2cm, 체중 42.9kg임이 확인됐다.
- [4] 변동되지 않음
- [5] 괴담의 원인을 자기 자신이 떠맡는다. 즉 유우코의 악명만 높아진다.
- [6] 만약 만나이가 아니라면 쇼와 13년(1938년)으로 확정하여 말할 수 있다. 실제로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에서는 (현대 한국과 마찬가지로) 만나이 사용이 대중 사이에서 정착하지 않았다. 하지만 작가가 여기까지 생각해서 유우코의 나이가 만나이가 아닌 연나이로 설정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유우코가 죽은 쇼와 27년(1952년)은 한국에서는 한창 6.25 전쟁 중일 때다.
- [7] 강강 JOKER 2012년 4월호에 연재된 신체검사 에피소드에서 신장 168cm, 체중 56.2kg, 가슴둘레 88cm라는 게 드러났다.
- [8] 구교사의 유우코씨, 저주의 돌, 괴인 아카히토
- [9] 강강 JOKER 2012년 4월호에 연재된 신체검사 에피소드에서 신장 156.5cm, 체중 43.5kg이라는 게 드러났다.
- [10] 이 때 자기 입으로 유우코를 제물로 바쳐야 된다는 자폭성 발언을 하고 만다.
- [11] 히토미와 마나코는 瞳와 眼과 발음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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