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Zero
Animation/2012 / 2014. 12. 27. 04:40
1. 개요 ¶
《Fate/Zero》는 2011년 10월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분할 2쿨 방식으로 방영하고, 제작사는 《공의 경계》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ufotable이 맡았다.[1] 감독은 아오키 에이.
원작자 우로부치 겐도 각본 회의 및 애프터 레코딩 작업에 매번 참여했으며, 우로부치 혼자서 판단이 서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나스 키노코와 함께 식사하며 의논했다고 한다. 원작에서 사용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활용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에피소드의 방영이 예정되었는데 10화, 18화, 19화가 그에 해당했다.
니코동 방영 시간은 토요일 24시 30분(=일요일 0시 30분). 2분기는 2012년 4월 8일 0시 30분부터 방영된다.
2. 제작 배경 ¶
원래 TYPE-MOON이 게임으로 제작하려 했던 Girls' Work를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노선을 변경하게 되면서 공의 경계를 제작한 프로듀서 이와카미 아츠히로(Aniplex)가 Girls' Work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ufotable의 프로듀서 콘도 히카루와 대화하는 동시 타케우치 타카시에게 "Fate/Zero와 Girls' Work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애니메이션화를 진행하면 어떨까?"하고 제안을 하게 되었고 "공의 경계 극장판 7부작 제작"이라는 아이디어의 창시자이자 실천자인 콘도에 의하여 TYPE-MOON×ufotable 프로젝트가 시작하게 된다.
콘도는 공의 경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ufotable의 스튜디오 체제가 완성되었고 그러한 제작 스탭들이 해산하지 않고 계속 남아있었기에 시기적으로 Fate/Zero를 만드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한다. 공의 경계 1장 감독인 아오키 에이를 비롯한 유능한 외부 크리에이터들과도 계속 작업을 같이 하고 있었고 동화나 마무리까지 하청을 주지 않고 전부 회사 안에서 가능하게 된 현재의 전력 100% 상태여야만 영상 퀄리티를 Fate/Zero에 걸맞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사실 아오키는 공의 경계 제작 당시 콘도와 험악한 관계가 되었기 때문에 ufotable과 두 번 다시 함께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첫 번째 극장판의 1장을 제작하는 작업이었기에 부담감과 압박감이 엄청났고, 선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1장이 완성된 이후엔 이를 참고하게 되면서 2장 살인고찰 제작시엔 부담을 많이 덜었을 정도였다 하니 얼마나 1장이 어려웠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장 상영 직후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터져나오면서 원작자 나스 키노코가 아오키에게 악수를 청해왔고, 부감풍경 상영시 극장 팸플릿에 우로부치 겐이 소개글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당시의 인연들이 모여서 Fate/Zero 애니메이션화로 이어지게 된다.
3. OP & ED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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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분기 ¶
- Opening 1 - oath sign <노래 : LiSA>
오프닝 영상에서 원작과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어새신과 세이버가 싸우는 씬이다. 실제로 스토리상 둘은 직접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으며, 11화(성배문답)에서 어새신이 왕들의 술자리를 습격할 때 잠깐 마주칠 뿐이다(…). 액션 위주로 연출한 오프닝인 만큼 어새신의 액션 씬을 추가해 넣은 듯 하다. 어새신이 여러 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인 4화부터는 해당 장면의 어새신이 3명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세이버의 엑스칼리버 방출 씬도 원래 스토리상 1쿨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오프닝에서 먼저 보여주었다. 후에 2쿨에서 정식으로 엑스칼리버를 사용했을 때도 1쿨 오프닝에서 나온 것처럼 빛의 기둥이 치솟는 모습으로 연출된다.
- Ending 1 - MEMORIA <노래 : 아오이 에이르(藍井エイル(Eir))>[2]
이미 본편 초반부에서 진명을 대놓고 까발렸거나 진명을 까발리지 않았어도 정체를 알법한 몇몇을 빼고는 그쪽 계열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눈치챌만한 스포일러 난사(…) 특히 등을 돌린 채 호수에 서 있는 기사의 모습을 보고 정체(중대한 스포일러)가 뭔지 알아차린 이들도 있다고(…) 여담이지만 엔딩의 이미지는 전부 현전하는 예술작품과 유물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캐스터는 이 장면에서 교수대로 끌려가고 있다(…) 그나마 캐스터는 이미지라도 얼추 맞지 어쌔씬은 엔딩에서 보여준 그 포스를 생각하면 완전 다른 사람이다. 차라리 핫산 본인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뉴타입 인터뷰에 따르면 oath sign(맹세의 증표)는 세이버의, MEMORIA(라틴어로 기억과 회상)는 아이리의 마음을 나타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한 것인지, 초회한정판과 일반판의 앨범 자켓의 아오이 에이르의 눈동자에 키리츠구와 이리야의 실루엣이 보인다.
또한 끝부분의 세이버가 나오는 장면은 한 쪽 눈으로만 보면 3D영상으로 보이는 연출이 있다. 관련 글. 일부러 3D 효과를 노렸다기보다는, 2D로 그린 그림을 3D로 패널 세우듯이 여러 레이어로 세운 후 줌인을 시킴으로서 생긴 효과다. 애니메이션에서 그럭저럭 널리 쓰이는 기법이다.
3.2. 2분기 ¶
- Opening 2 - to the beginning <노래 : Kalafina>
사실 Fate/Zero 2기 오프닝 곡은 세컨드 시즌 스토리에 맞춰서 비극적이고 빠른, 무섭고 어두운 노래로 만들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진은 오프닝에서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고 싶어했고 그에 맞게 수정하여 지금의 'to the beginning'[4]이 완성되었다. 이에 따라 엔딩곡 또한 상냥하고 따스한 노래로 이루어졌고 이렇게 오프닝과 엔딩에서 '구원'을 그려낸 제작진의 선택이 옳았다고 카지우라 유키는 2012년 뉴타입 5월호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영상과 노래 분위기 가사가 결합되어 후반부의 전개와 결말을 암시하고 있으며[스포일러] 웨이버를 비롯하여 키리츠구의 측근들이 보여주는 상반된 자세[6] 외에도 고퀄리티 3D로 모델링된 총기와 세이버가 탄 YAMAHA V-MAX가 일품. 오프닝곡은 1기의 총집편 중 REMIX II의 엔딩으로도 나왔다. 마지막의 키리츠구가 잡는 손이 번갈아 바뀌는 사소한 연출까지도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제일 처음 잡는 손은 색깔도 다르다! 에미야와 인연이 있던 여성들로 순서대로 샤레이> 나탈리아> 아이리스필의 손으로 보인다. 마이아 지못미 사실 잡는손이 바뀌는 연출은 오프닝 시작의 걷는 모습이 세번 바뀐것과 정확히 매칭된다. (알리망오섬>나탈리아의 아지트>아인츠베른가문)
가사는 키리츠구의 심리를 완벽히 대변하고 있다. 1절과 2절은 각각 성배전쟁 종료 전후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7] 마지막 엔딩에선 가사가 ED1절에서 OP2절로 바뀌는데 모든게 끝나고 안식을 찾은 키리츠구의 변화를 얘기해준다. 가사 전체적으로 키리츠구의 인생을 함축하고 있다. 안습
- Ending 2 - 空は高く風は歌う(하늘은 높고 바람은 노래한다) <노래 : 하루나 루나(春奈るな)>[8]
2쿨 방영을 기념하여 아오이 에이르가 부른 4차 성배전쟁의 일곱 영령들의 테마곡을 수록한 트리뷰트 앨범 Prayer도 2012년 4월 11일에 발매되었다.
[10]
- Ending 3 - 満天(만천) <노래 : Kalafina>
엔딩 영상은 따로 없고 검은 화면에 캐스팅 목록만 지나간다. 그래서 더욱 황량한 느낌도 든다.
4. 스태프 및 성우 캐스팅 ¶
- 스태프
- 성우 캐스팅(드라마 CD와 동일)
- 에미야 키리츠구 : 코야마 리키야, 이리노 미유(어린 시절)
- 세이버 : 카와스미 아야코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 오오하라 사야카
- 토오사카 토키오미 : 하야미 쇼
- 아처 : 세키 토모카즈
- 코토미네 키레이 : 나카타 조지
- 어새신(여자) : 아베 아키나
- 어새신(남자) : 카와무라 타쿠오
-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야마자키 타쿠미
-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 : 토요구치 메구미
- 랜서 : 미도리카와 히카루
- 웨이버 벨벳 : 나미카와 다이스케
- 라이더 : 오오츠카 아키오
- 우류 류노스케 : 이시다 아키라
- 캐스터 : 츠루오카 사토시
- 마토 카리야 : 신가키 타루스케
- 버서커 : 오키아유 료타로
- 히사우 마이야 : 츠네마츠 아유미
- 코토미네 리세이 : 히로세 마사시
- 토오사카 아오이 : 이토 하스미
- 마토 조켄 : 츠카야마 마사네
- 그라니아 : 나카가와 리에
- 핀 막 쿨 : 쿠스미 나오미
- 코막 막 아트 : 오오키 타미오
- 에미야 노리카타 : 치바 잇신
- 샤레이 : 타카가키 아야히
- 나탈리아 카민스키 : 와타나베 아케노
비슷한 시기 작품들의 신인 성우 위주 캐스팅과는 달리, 이토 하스미(토오사카 아오이)와 아베 아키나(어새신)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주역 성우진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성우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물론 게스트 성우진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러한 일류 성우진이 철저한 오디션을 거쳐서 캐스팅되었고 이미 드라마 CD 작업으로 경험과 검증을 거치고 임하는 더빙이니 뛰어난 퀄리티는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 사실 이런 캐스팅은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 제작진의 퀄리티 우선주의가 동반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으로, 그만큼 성우 개런티도 많이 든다.
녹음 현장 분위기는 캐스팅 전원이 원작을 숙독하고 연기한 경험이 있는 만큼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감상을 서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다고. 다른 현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화기애애한 모습이고, 그만큼 서로가 통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작품 분위기는 어둡고 무겁지만 녹음 현장은 "오늘도 함께 놀아보자!"는 활기찬 분위기라며 오오츠카 아키오는 자신의 강연회에서 즐겁게 언급하였다.
Talk CD나 Talk Session, 애니메이션 잡지의 성우진 인터뷰들을 읽어보면 영령에 관련된 전승이나 Material 설정집, 심지어 자신이 출연하지 않은 타 성우진의 인터뷰나 토크까지 숙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난다. Fate/Zero라는 작품에 성우진들이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는 "이런 작품에 연기자로서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라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 있던 성우들이 절대적으로 동감하기도 하였다.
5. 각화 목록 ¶
1st Season | ||||
화수 | 제목 | 그림 콘티 | 연출 | 작화 감독 |
1화 | 영령 소환 | 아오키 에이 | 스도 토모노리 이카리야 아츠시 | |
2화 | 가짜 전단 | 츠네마츠 케이 | ||
3화 | 후유키의 땅 | 사사지마 케이이치 | 츠네마츠 케이 | |
4화 | 마창의 날 | 스하라 타카시 | 시미즈 케이타 | |
5화 | 흉수포효 | 스도 토모노리 | 스도 토모노리 이카리야 아츠시 | |
6화 | 모략의 밤 | 사사지마 케이이치 | 노나카 타쿠야 | 모기 타카유키 |
7화 | 마경의 숲 | 노나카 타쿠야 | ||
8화 | 마술사 킬러 | 아오키 에이 | 아오키 에이 츠네마츠 케이 노나카 타쿠야 | 이카리야 아츠시 모기 타카유키 시라이 토시유키 |
9화 | 주인과 종자 | 스하라 타카시 | 오부나이 미츠루 | |
10화 | 린의 모험 | 히야마 아키라 | 오가사와라 아츠시 | 키쿠치 쥰야 |
11화 | 성배 문답 | 후쿠야마 히로시 | 시미즈 케이타 | |
12화 | 성배의 초청 | 노나카 아토 | 모기 타카유키 | |
13화 | 금단의 광연 | 우다 아키히코 | 이카리야 아츠시 스도 토모노리 | |
2nd Season | ||||
화수 | 제목 | 그림 콘티 | 연출 | 작화 감독 |
14화 | 미온 강 혈전 | 츠네마츠 케이 | 스도 토모노리 이카리야 아츠시 | |
15화 | 황금의 빛[13] | 사사지마 케이이치 | 미우라 타카히로 | |
16화 | 영예의 말로 | 스하라 타카시 | 시라이 토시유키 | |
17화 | 제8의 계약 | 노나카 타쿠야 | 모기 타카유키 | |
18화 | 오래된 기억 | 스하라 타카시 | 키쿠치 쥰야 | |
19화 | 정의가 있는 곳 | 미우라 타카히로 | 시미즈 케이타 | |
20화 | 암살자의 귀환 | 사사지마 케이이치 | 노나카 아토 | 후지사키 시즈카 이카리야 아츠시 |
21화 | 쌍륜의 기사 | 아오키 에이 | 우다 아키히코 | 타카하시 타쿠로 시라이 토시유키 |
22화 | 이 세상의 모든 악 (앙그라 마이뉴) | 무로이 후미에 | 노나카 아토 | 모기 타카유키 |
23화 | 세상 끝의 바다 | 츠네마츠 케이 | 스도 토모노리 이카리야 아츠시 | |
24화 | 최후의 령주 | 아오키 에이 | 이카리야 아츠시 스도 토모노리 시미즈 케이타 키쿠치 쥰야 시라이 토시유키 후지사키 시즈카 | |
25화 | Fate/Zero | 아오키 에이 | 아오키 에이 츠네마츠 케이 노나카 타쿠야 | 스도 토모노리 이카리야 아츠시 |
- Fate/Zero 공식 사이트에서 해당 에피소드에 참여한 스텝들의 정보를 알 수 있다.
6. 평가 ¶
본 작품의 원작이 2011년도 최대 화제작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각본을 담당했던 우로부치 겐이 집필한 작품임이 알려지면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수많은 팬들이 2006년 소설 발매 당시부터 오랜 시간 동안 영상화를 기대한 작품인 만큼 방영이 시작되면서 더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2년 3월 7일에 발매된 Fate/Zero 1기 블루레이 박스의 판매량은 4만 3천 세트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블루레이 컴플리트 박스'가 세운 약 3만 1천 세트의 기록을 누르며 첫 주 매상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14] Fate/Zero 2기 블루레이 박스 또한 1기와 비슷한 수치로 첫 주에 4만 2천 세트가 팔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
또한 Fate/stay night가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당시 잡지 뉴타입 인기랭킹에서 단 한 부문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으나 Fate/Zero는 방영 전에 이미 작품 부문 1위, 세이버가 여성 캐릭터 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정식 ISBN판의 발매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원작 소설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더니 기어이 남성 캐릭터 부문마저 라이더가 1위를 차지. 현대의 트렌드를 완전히 벗어난 작품과 캐릭터임에도 모든 인기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일구어냈다. 최근 발매된 2012년 6월호에서는 세이버와 라이더가 역시나 1위에 랭킹한데 이어서 길가메쉬 또한 2위에 랭킹, 오랜만에 동일 작품에서 1,2위를 모두 차지하며 캐릭터 랭킹에서조차 왕들의 광연 중이라며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랜서 또한 이전 투표에서 6위로 작중 인물중에서는 라이더 다음의 순위에 랭킹되더니 6월호에서는 4위에 랭크되고 에미야 키리츠구가 8위로 재진입, TOP 10중 무려 4명이 Fate/Zero 캐릭터들이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7월호에서도 연속으로 전 부문 1위를 가져가고 있다. 방영 종료 후에도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1위를 재탈환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 중.
마치아소비에서 개최된 뉴타입 아니메 어워드 2012에서 작품상을 수상, 비평과 흥행 양쪽 면에서 인정 받았다. 사운드상, CM상, 스튜디오상에서도 1위를 수상하였고 남성 캐릭터 부문에서는 라이더가, 남성 성우 부문에서는 라이더를 연기한 오오츠카 아키오가 수상하였다. 전 부문에서 1위 아니면 2위에 Fate/Zero가 차지하는 이른바 제로 무쌍을 달성.
작품 내적인 평가에서도, 작화 및 액션신의 연출이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화의 경우에는 물방울에 비치는 장면까지 빠짐없이 묘사하는 등의 연출로 "작화팀을 갈아넣는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 이런 안정적인 작화에 힘입어 액션씬의 박력도 대단하며, 특히 풀 3D 처리한 캐릭터가 날뛴 5화의 속도감 넘치는 공중전을 보여준 14,15화 등에서는 갈채를 받았다. 언급되지 않은 전투 장면도 원작의 세세한 요소까지 반영하며 높은 평가를 이어갔다.
반면, 액션신이 없는 정적인 연출이나 이야기 분배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꽤 괜찮은 퀄리티가 나온 공의 경계는 본디 좀 정적인 작품이라 유포테이블의 정적인 연출과 꽤 어울렸던 반에, 원래부터 화려했던 페이트제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대화하는 인물들을 통째로 잡아두고 그대로 목소리만 나오게 하는, 소위 CCTV인 연출이 잦다는 것이 주된 비판. 이런 연출의 부족함은 텍스트에 비하면 캐릭터 각각의 내면묘사를 상세하게 할 수 없다는 애니메이션의 한계와 맞물려 원작 소설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이 캐릭터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한다. 덕분에 관련 게시판에는 각 화가 종료된 이후 '무엇 때문에 그런거냐', '어떻게 한거냐', '그건 뭐냐' 라는 맥락의 질문 글들이 빼곡히 올라온다.
이야기의 비중 분배에서도 특정한 인물들에게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그만큼 다른 인물들의 분량이 줄어든다는 데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단순히 시간 문제 뿐 아니라 작화의 질까지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인다. 특히 10화에서 어린 토오사카 린 에피소드에 한 화 전체를 투자하고 최상급의 작화를 보여준 반면 직후 11화의 성배문답 편은 연출·작화 양쪽 모두 크게 미흡했던 사건이 터지면서 이 문제가 크게 불거지게 되었다. 이후 그 정도로 크게 논란이 되는 문제는 벌어지지 않고 있으나, 2기에 들어선 이후에도 큰 의미 없는 장면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그 전후의 장면에서 배우들이 랩을 하듯이 대사를 빨리 말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반복되고 있다. 시간 제한 없이 성우의 재량껏 녹음을 할 수 있었던 드라마 CD가 이미 존재하는지라 애니메이션의 연기와 비교하기 쉽다는 것도 약점을 잘 드러내게 하는 요소.
그러나 이러한 연출을 호의적인 시선으로 보는 이들 또한 많이 있다.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 바케모노가타리를 연출한 신보 아키유키 감독은 잡지 뉴타입에서 연재하는 자신의 칼럼에서 "보통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차분한 장면으로 구성된 것이 자연스럽게 연출해서 강한 의욕이 보이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언급하였고, 카지우라 유키 또한 'ufotable의 연출은 프레임 바깥까지 펼쳐진 듯한 깊이 있는 영상과 광원효과가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그러한 영상에 맞추어 음악을 만들고 있다.'라고 인터뷰에서 설명하였다.
자주 언급되는 카메라가 한 바퀴 도는 회전 시점 연출 또한 실사에서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당히 표현이 어려운 연출 기법으로 시청자들이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묘사되는 극중 인물의 심정에 몰입하는데 효과적인 안배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원작 소설과는 인물이 서있는 위치가 다르고 세세하게 묘사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물의 위치만으로도 직접적인 대사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기에 이러한 롱테이크 기법의 특징을 잘 알고 감상한다면 정적인 이야기 파트 연출에서 기존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성우 나카타 조지 또한 "그림의 밀도나 아름다움에 시선을 빼앗기기 쉽지만 캐릭터의 일상적인 표현이나 동작에도 주목해보면 얼마나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되어 있는지 느끼실 겁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당부하였다.
6.1. 원작자로부터의 피드백 ¶
Fate/stay night TV애니메이션이 방영된 2006년의 애니메이션 잡지 기사들을 살펴보면, 원작자인 나스 키노코와 타케우치 타카시의 인터뷰들에서 S/N 애니메이션의 연출이나 작화, 액션, 나아가 스튜디오 딘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원작에는 없던 음성이 들어갔다는 측면만 높이 평가하여 기사 대부분이 성우진 인터뷰와 성우의 연기에 대한 칭찬으로 채워졌고 스태프 인터뷰 또한 성우진의 연기를 직접적으로 지도하고 캐스팅에도 관여한 음향 감독 츠지타니 코지[15]가 메인으로 담당하였다. 감독인 야마구치 유지는 신작 애니메이션 특집 기사와 완결 애니메이션 특집 기사에만 등장했을 뿐이다.[16]
심지어 극장판 Unlimited Blade Works에서도 잡지를 보면 애니메이션 메인 스태프 인터뷰는 츠지타니가 담당하였다.
그에 반해 Fate/Zero 애니메이션 관련 기사는 일찌감치 작화, 연출, 액션 씬, BGM, CG, 음향, 성우진 연기 등 애니메이션이라는 영역(필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점에 대해서 꾸준히 특집 기사를 다루고 있으며 원작자인 나스, 타케우치, 우로부치 겐도 위의 사항들을 매우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ufotable을 향해 칭찬과 의견제시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단적인 예로, 스튜디오 딘 페스나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나스가 TYPE-MOON 대표로 매주 애프터레코딩에 참관하였는데 그때 나스가 전해준 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소감이 무엇이냐고 묻자 타케우치는 “‘이리야 짱이 너무 귀여워!’ 정도..? 그 말은 자주해서 기억에 남는군요.”라고 소극적으로 대답하였다. 반면 Fate/Zero에 관련하여 나스는 “지난번에 완성된 그림 콘티를 보고 부럽다!'라고 외쳤어요. 질투가 난 거죠. 어째서 이 현장에 제가 없는 건가요! 후회스럽습니다'''.”라고 아주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17][18]
이에 걸맞게 2011년 뉴타입 11월호 부록 책자에는 스무 명이 넘는 ufotable 스태프들에게 Fate/Zero 애니메이션에 관한 Q&A 식 인터뷰 기사를 수록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 잡지에도 감독과 시나리오 라이터, 성우진 위주로 기사가 작성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그만큼 크리에이터들에게 주목 받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후에도 감독인 아오키 에이를 비롯한 ufotable 스태프와 음악 감독인 카지우라 유키의 인터뷰가 꾸준히 실리고 있다.
6.2. 애니계의 다크 나이트? ¶
2011년 2월호 뉴타입에서 Fate/Zero 애니메이션 특집이 처음으로 다루어지면서 감독 아오키 에이가 페이트 제로의 방향성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 중 《다크 나이트》라고 언급한 사실이 잡지 발매 전 플라잉으로 알려지면서, 《다크 나이트》 팬이 특히 많은 한국에서 이상만 크다느니, 주제를 모르는 소리라는 등 부정적인 반응만 나왔다.
그러나 이는 인터뷰 기사의 극히 일부만 잘라내어 편협한 해석을 강조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원문을 살펴보자.
Q. 이번 Fate/Zero를 만들면서 스태프들과 어떤 방향성을 가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자고 말씀하고 계신가요?
A. 배트맨의 《다크 나이트》를 목표로 삼자고 스태프들과 이야기합니다. 배트맨 시리즈에는 팀 버튼 감독의 작품도, 코미디 색깔이 강한 조엘 슈마허 감독의 작품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다크 나이트》의 이미지입니다. 무게감 있는 하드보일드한 작품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월호 정식 발매 3주 전에 이미 위의 해석만이 강조되어 끊임없이 언급되었고, 게다가 잡지 정식 발매 후에도 직접 뉴타입을 구매하여 위의 기사 원문을 읽은 이보다 인터넷 논란만을 접한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많았기에, 방영 전에도 루리웹에선 《다크 나이트》를 언급하여 악플을 다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정작 일본에서는 별다른 논란거리가 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아오키 감독과 원작자인 우로부치 겐은 인터뷰에서 《Fate/Zero》 제작에 대하여 영화적인 연출과 배경화면을 자주 언급하며 자신들이 이러한 작품의 팬임을 밝혔다.
방영 후, 많은 시청자들은 타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Fate/Zero》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무거운 질감의 연출에 만족하였고 따라서 위의 논란은 거의 사라진 상태. 오히려 최근 댓글들을 보면 《다크 나이트》와의 우열을 언급하며 비난한 악플에 대해 '그런 인터뷰가 아닌,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도 《다크 나이트》와 같은 하드보일드한 작품을 지향한다는 내용이었다'며 논리적인 반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7. 원작과 다른 각색된 장면 ¶
읽으며 독자들이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소설과 달리 영상의 경우 보여주는 면이 정해져 있는 데다 2쿨, 총 24화로 소설 4권(개정판은 6권.)의 중심 이야기를 다 넣다보니 당연히 원작과 상이한 점이 있다. 소설의 내용을 단축하는 동시에 비교 등의 효과를 높이려 작위적으로 훌륭하게 바꾼 부분이 꽤 있으니 비교하며 시청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
자세한건 Fate/Zero/애니메이션/각색된 장면 항목 참조. 페제 애니각색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8. 국내 방영 및 니코동 전송+자막 ¶
- 하위항목 : Fate/Zero/애니메이션/자막
다만 이 작품을 소설판으로 보지 않고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은 틀자마자 코멘트를 끄고 보기를 권한다. 코멘트에 스포일러가 아주 한가득하니 페이트 제로를 끝까지 보지 않았다면 반드시 꺼야한다. 온갖 개드립과 스포일러가 난무하기 때문에 애니를 보는 건지 디씨를 하는 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다(…) 속칭 페이트 제로 갤러리로, 이젠 영상 초반부에 입갤이라는 탄막이 지나가는 경지에 이르렀다. 니코동이 한국에서 시작되었다면 아마 이런 모양새가 아니였을까?
만일 페이트 제로 원작을 끝까지 본 사람이라면 한번 다 본 뒤에 코멘트 켜고 다시 보도록 하자. 몬더그린을 이용한 개그,[21] 웨이버 등장시의 각종 게이스러운 코멘트들, 자막의 오역을 비웃는 개그[22] 등을 비롯해 매 화마다 온갖 각종 코멘트들이 쏟아져나왔다. 영상에 달리는 태그는 개드립 일베(커뮤니티 사이트 말고 일간 베스트 게시물)나 다름없다(…)
만일 페이트 제로 원작을 끝까지 본 사람이라면 한번 다 본 뒤에 코멘트 켜고 다시 보도록 하자. 몬더그린을 이용한 개그,[21] 웨이버 등장시의 각종 게이스러운 코멘트들, 자막의 오역을 비웃는 개그[22] 등을 비롯해 매 화마다 온갖 각종 코멘트들이 쏟아져나왔다. 영상에 달리는 태그는 개드립 일베(커뮤니티 사이트 말고 일간 베스트 게시물)나 다름없다(…)
9.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 선행상영회의 대성공 ¶
2기 방영을 앞두고 애니플러스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13, 14, 15화의 세 편 연속 선행상영 이벤트를 계획하였다. 2012년 3월 19일 정오, 예매가 시작되자 약 5분 만에 500장이 전부 매진되며 마감되었다. 이에 애니플러스는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듯 예정되지 않았던 추가 상영관을 확보, 약 300장을 추가로 예매하여 이조차도 일찌감치 매진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선행상영회에서는 우로부치 겐이 한국 팬에게 전하는 친필 메시지도 공개되었다. Google 번역기를 이용했기에 문법이 안 맞는 부분도 있으나 하나 이해못할 정도의 내용은 아니며 오히려 한국 팬에 대한 진솔한 애정이 담겨 있다 하여 호평을 받았다.# 기념품 추첨에서는 고급 피규어와 Fate/Zero 일본판 블루레이 박스가 선물로 전해졌다.
티켓 배포시 관객 전원에게 선물한 포스트카드는 일본 상영회와 동일한 특전이었다. 그리고 함께 나누어준 Fate/Zero 애니메이션 1, 2기 키비주얼 일러스트로 제작된 양면 포스터는 초고급 재질의 종이에 인쇄되어 소장가치를 높였고, 영화관 곳곳에 캐릭터 등신대 모형을 설치하여 팬들이 즐겁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애니플러스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면 일본 쪽도 한국의 Fate/Zero 선행상영회의 흥행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고 한다. 선행상영회를 성공리에 마친 후, 참석자들에게 설문조사 이메일이 발송되었으며 설문에 응할 경우 애니플러스 멤버십 15일 이용권이 추가로 증정되었다.
10. 기타 ¶
특이하게 1화가 1시간 분량(본편 러닝타임은 45분)이다.
2011년 11월 5일, 와세다 대학에서 회사에 대한 강연회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페이트 제로의 뛰어난 작화의 비밀을 밝혔다. 그것은 바로 '잠을 안 잔다'였다. 촬영 감독인 테라오는 강연 당일 아침 6시까지 작업하고서 바로 강연으로 직행했다고.
아래는 퀄리티 유지 비결&블루레이 발매 관련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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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제로는 "'공의 경계'의 퀄리티를 TV 애니메이션에서!"가 과제.
- 자주 규제는 많다.
- 4화 세이버와 랜서가 격렬하게 승부를 겨루는 장면은 폴리곤 현상을 회피하기 위한
처리를 하고 있다(블루레이는 완전판.).
- 잔혹한 묘사와 관련해서는 억제도 과장도 없이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잔혹한
묘사를 판매 포인트로 하고 싶지는 않다.
페이트 제로는 "'공의 경계'의 퀄리티를 TV 애니메이션에서!"가 과제.
- 자주 규제는 많다.
- 4화 세이버와 랜서가 격렬하게 승부를 겨루는 장면은 폴리곤 현상을 회피하기 위한
처리를 하고 있다(블루레이는 완전판.).
- 잔혹한 묘사와 관련해서는 억제도 과장도 없이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잔혹한
묘사를 판매 포인트로 하고 싶지는 않다.
- 블루레이 추가 컷과 관련해서
- 또한 추가씬도 나름대로 있다. 7화에는 싹둑 잘라버린 부분도 있다.
- 작화와 관련해서
- 실제로는 안보임에도 불구하고 노력과 돈이 많이 든다.
- 버서커는 원화를 만들고 레이어를 겹쳐서 처리.
1~13화까지 담은 블루레이에서는 방영 전 약속 대로 30분이라는 추가 분량이 있었다. 캐스터 진영의 잔혹한 범죄 씬 묘사 뿐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과 대사, 방영 시간을 감안해 어쩔 수 없이 삭제했던 장면들이 대거 복원됨으로써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 분량을 더욱 실감나게 영상으로 부활시켰다. 공식적으로 전 25화 애니메이션이지만 1회가 두 배 분량의 러닝타임이었던 것을 감안하고 블루레이 추가씬을 더하면 27화에 해당하는 러닝타임인 셈.
다만 BOX2엔 특전 영상이 증가한 반면 본편 영상에 대해선 공중파 방영분에 비해선 추가 분량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발메 전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1쿨 방영을 한 번 경험한 제작사에서 공중파 방영 시간에 맞추어 영상을 제작하는 노하우를 터득하고 처음부터 그에 맞추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블루레이판에는 특전으로 아이리스필과 키리츠구가 처음 만났을 때를 다룬 드라마 CD와 O.S.T, 아인츠베른 상담실이 수록된다.
블루레이 박스2에 수록된 특전으로는 마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시로와 키리치구를 다룬 드라마 CD와 O.S.T, 아인츠베른 상담실4~6이 수록된다.
모 캐릭터의 벌레 능욕씬과 캐스터 & 우류 류노스케 콤비의 초 COOL한 행동들은 큰 생략 없이 그대로 나왔다. 또한 3화에는 라이더가 크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쎾쓰(…)라고 읊는 장면도 있다.[25] 몇몇 캐릭터들의 최후도 그렇고…앞으로의 수위가 심히 걱정될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페스나(스튜딘 애니판)보다도 수위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국내 방영등급 또한 19세로 올려졌다. 다만 당시 애니플러스답게 자체 편집이나 모자이크 같은 건 없이 무삭제로 나왔다.
애니메이션 방영 직후 남성 캐릭터들의 인기가 눈부시게 올랐다. 2012년 뉴타입 5월호에 이러한 사실이 직접 언급되었다.
타케우치 : TYPE-MOON은 미소녀 게임 출신이니까 남성 팬이 많을 거라는 인상이었는데, Fate/Zero는 여성팬을 많이 얻었습니다. 이것은 이와카미 프로듀서님의 힘이 아닐까요?
이와카미 : 아무 짓도 안했습니다(웃음). 애초에 Fate/Zero는 멋진 아저씨들이 활약하는 이야기이니까 여성 분들도 봐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선전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타케우치 : 저희들도 원작 당시에는 세이버를 중심으로 작품을 그려나갔습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이 되면서 케이네스나 류노스케가 부각되기도 하고, 카리야의 경우엔 1화에선 거의 주인공이었죠(웃음).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애니화되면서 그동안 설정상으로만 존재하거나 작중에서 언급은 되지만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던 캐릭터들의 모습이 드문드문 나오는 팬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엔딩에서 한컷 나오다가 9화에서 랜서의 기억 속에 등장한 그라니아는 조연도 아닌 회상에만 등장하는 1회성 캐릭터임에도 그야말로 압도적인 미모를 선보였으며 또한 15화에서는 잔 다르크가 모습을 비췄다. 과거편인 18화, 19화에서는 설정화 한 개만 달랑 있던 노리카타나 나탈리아가 설정화와 비교했을 때 약간 디자인이 바뀐 상태로 등장하였으며, 설정화조차 없고 이름만 언급되었던 시몬 신부나 오드 발자크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21화에서는 신지의 아버지인 마토 뱌쿠야의 모습도 공개되었는데 그야말로 신지와 판박이다(…)
다른 애니와는 달리 예고편이 다음화 장면 일부를 보여주는 방식이 아닌, 각각의 진영을 상징하는 령주를 3D 그래픽으로 연출하여 보여주고 다음화의 대사를 삽입하는[26]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27] 이 때 령주에 들어가는 각종 연출들을 그냥 넘겨보지 않고 자세히 보면 연출 하나하나마다 다음화의 진행 상황을 예고하는 의미가 들어가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스포일러] 이러한 작품의 개성을 충실히 반영한 예고편 연출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다. 예고편 모음집 보기
분할 2쿨이 신의 한 수 였다는 평이 있다. 이미 17화에서 어린이날 시점에 그 어린이에게 절망을 안겨준 것도 모잘라 18화에서는 어버이날 시점에 에미야 키리츠구가 아버지를 살해하더니 19화에서는 일본 기준 어머니의 날, 한국 기준 스승의 날을 기점으로 키리츠구가 나탈리야를 살해하는 에피소드가 등장. 그리고 놀랍게도 20화가 방영되는 시점은 부부의 날 바로 전이다(…) 21화는 일단 석가탄신일이 근접한 시점에서 방영되었지만 신성모독을 한 것 같지는 않은 듯 하니 상관없으려나, 여튼 각종 기념일을 살펴보면 22화는 의병의 날이라는 기념일이 있고 23화쯤은 현충일이 끼어있으며, 24화가 방영된 6월 17일은 일본에서는 아버지의 날(...) 25화에서 건설의 날이 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의 달력기준으로. 게다가 23화(라이더 VS 아쳐)가 방영되는 6월 10일이 알렉산더 대왕의 기일이라고 한다. #위키백과에도 나와있다. 정말로 우연일까? 각본가 양반의 다른 작품의 부활절의 승천을 생각해보면 의심스러워진다
Blu-ray 박스2의 특전 영상에 배경이 1980년대라고 언급되어 설정 98년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3세대 스바루 레거시 웨건, 99년에 시판된 도요타의 뷔츠가 등장하거나, 키리츠구는 95년에 발매된 DDI의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설정 오류라고 보는 입장도 있으나 원작 소설 본편에서도 드라마CD와 애니메이션에서도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기간임을 명백히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80년대라고 언급한 특전 영상이 크나큰 설정 오류라고 할 수 있다.
11. ufotable의 Fate/stay night 애니화 ¶
유포터블이 Fate/stay night를 애니화한다고 한다. 공의 경계 부감풍경에서 나온 PV를 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헤븐즈 필 루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호오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루트다보니 벌써부터 달빠들은 찬반으로 갈라져 곳곳에서 키배가 벌어지는 중.그러나 스튜디오 딘 부관참시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한다. 그러나 정식 PV가 나온 것을 보면 헤븐즈 필 루트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월 27일 Fate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결국 TV판은 무한의 검제, 극장판은 헤븐즈 필로 정해졌다.
7월 27일 Fate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결국 TV판은 무한의 검제, 극장판은 헤븐즈 필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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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의 경계 액션신에 기합이 제대로 들어가 마찬가지로 TYPE-MOON 관련작인 UBW 극장판을 제작한 스튜디오 딘과 비교되어 퀄리티가 더 부각되었다. 게다가 작품을 보면 공의 경계가 앞서는데(부감풍경의 경우 2007년.) 훨씬 나중에 나온 딘의 극장판(2010)은 그보다 못하단 소리가 된다(…)
- [2] 이 곡으로 데뷔한 가수. 평소에 입을 가리는 컨셉으로 자켓 또는 블로그에서까지 그렇게 했었다. 최근에는 얼굴이 공개되어서 그런 컨셉은 줄었다.
- [3] 초반의 체스판과 말은 12화에서 누군가의 소유물로 밝혀졌다(…) 위의 영상 17초 기준. 왼쪽부터 라이더, 어새신, 랜서, 세이버, 아처, 버서커, 캐스터 순서로 배열되어있다.
- [4] 제목에서도 원작의 Zero(0=無)가 아닌 시작이라는 단어가 대신하고 있다.
- [스포일러] 특히 6화의 기원탄이나 20화의 예고편에서 키레의 계략에 놀아나는 다른 서번트, 그리고 카저씨(...)의 비탄을 묘사하는 대목은 그야말로 백미.
- [6] 이후 등장하는 마이아와 아이리의 경우 뭔가에 쫓기는 것처럼 시선을 피한 채로 초조하게 자리를 뜬다. 그러나 세이버는 거울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넥타이를 고쳐매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 [7] 2절은 관점에 따라 아이리도 가능하다.
- [8] 이 곡으로 데뷔한 신인가수.
- [9] 애니 본편에서 보여주는 냉혈적인 모습을 떠올려보면 56초 쯤 돼서 만감이 교차한다.
- [10] 정식 엔딩 영상은 아니다. '만천' 풀버전 곡에 18화, 19화의 영상을 끼워넣어 MAD 형식으로 만든 것.
- [11] 《코요테 래그타임쇼》, 《공의 경계》(캐릭터 디자인, 1~3장 작화감독)를 담당한 적이 있다.
- [12]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원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원화), 《천원돌파 그렌라간》(13, 23, 24화 원화)를 담당한 적이 있다.
- [13] 이건 Fate/Stay Night Realta Nua의 OP 이름이기도 하다. 거기서도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상징하는 의미였으니…. 노린 건가.
- [14] 하루히의 경우 전편을 묶은 블루레이 박스만이 나온 Fate/Zero와 달리, 따로 DVD가 먼저 팔리고 난 뒤에 나온 블루레이 박스가 또 저만큼 팔린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Fate/Zero가 엄청난 판매량을 달성한건 분명한 사실.
- [15] 애니메이션 2화에서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목소리 연기도 담당하였다
- [16] 신작/완결 특집 기사는 워낙 감독들의 코멘트 위주로 구성된 기획 기사다.
- [17] 이 인터뷰가 Fate/Zero TV방영 9개월 전의 것임을 감안하면 스튜디오 딘은 일찌감치 원작자에 의해 부관참시당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18] 결국 2014년 4분기부터 나스의 작품인 페스나도 유포테이블에서 제작하고 방영하기 시작했으니 소원을 이뤘다고(...) 볼 수 있겠다. 제작진에 의하면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장면들은 거의 다 그가 쓴것이며 매 회 제작때마다 빠짐없이 출석해서 거의 애니 제작진이라 불러도 좋을정도라 한다(...)
- [19] 첫날 이 사이트에 자막 문제로 배신을 연기한다는 표현이 나왔는데,
일본어로 "방영하다"라는 뜻을 지닌 配信(배신)과 한국어의 배신이 동음이의어란 걸 이용한 말장난.일본어의 配信을 그대로 한국 한자음으로 옮기면서 생겨난 오역이다.니코동! 배신했군!이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 [20] 전무후무한 일이었는데, 니코채널은 원래 기본적으로 해당 애니의 본방보다 1주일 늦게 송신되는데 페이트 제로는 본방 30분 후라는 경이적인 시간을 자랑했다. 오히려 일본쪽 채널은 1주일 늦게 송신돼서 역차별을 당했다(…).
- [21] 성배전쟁=SAY HI SENSE ALL(…) 캐스터를 본 세이버의 "외도!"="개독!" 등…
- [22] 창쟁이 영령 랜서, 경상도 대행자 코토미네 등.
- [23] 애니맥스는 5차를 소재로 한 Fate/stay night를 더빙한 전적이 있다.
- [24] 계약상의 문제로 애니플러스가 먼저 계약한 후 애니맥스가 계약하여 애니플러스 방영버전을 그대로 송출해야 했다.
- [25] 이 부분의 경우 결국 애니플러스 및 애니맥스 방영분에서는 여색이라고 번역되었다. 물론 의미 자체는 많이 바뀌지 않았으므로 그렇게 순화된 거라고는 볼 수 없다.
- [26] 그런데 가끔 예고편에서만 나오고 다음화 본편에서는 잘려버리는 대사가 나올때도 많다. 보통 그런 대사는 BD판 추가씬에서 나온다.
- [27] 분기가 나눠지는 14화의 예고편, 그리고 과거편에 해당되는 18화, 19화의 예고편은 예외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Fate/Zero/%EC%95%A0%EB%8B%88%EB%A9%94%EC%9D%B4%EC%8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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