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이 아는 세계
신만이 아는 세계
1. 개요 ¶
미연시 게임의 독보적 존재로 넷에서는 함락신(落とし神, 오토시가미)이라 불리던 주인공 카츠라기 케이마. 어느 날 자신의 PFP(PSP 패러디)에 온 메일을 수신하게 된다. |
함락신에게
어떤 여자라도 함락시킨다는 소문을 들었다. 설마 싶긴 하지만 사실이라면 공략 해주길 바라는 여자가 있다. 자신이 있다면 답장 버튼을 누를 것.
「답장」
PS 무리라면 절대 누르지 말 것
이 메일을 "함락신"인 자신에 대한 도발이라 생각하고 과감히 답장을 누른 케이마. 그런데 이 메일은 도발 메일도 공략 요청 메일도 아닌 지옥의 계약서. 거기에다 계약의 내용은 2D 여성의 공략이 아닌 3D여성("현실여성") 공략. 현실 여성 마음의 빈틈을 연애로 메워 "도주혼"이라하는 마음의 빈틈에 기생하는 혼을 잡으라는 것. 거기에 지옥의 계약은 엄중해 현실의 여자를 꼬시지 않으면 계약시 생긴 길로틴 목걸이에 목이 날아가 죽는다는 무시무시한 계약이었다. |
미연시의 태동기인 90년대부터 게임 덕후였던 작가답게 상당히 고전적인 캐릭터상(첫 히로인 모티브부터 동급생의 타나카 미사)을 내세웠으며, 이벤트니 플래그 같은 미연시 히로인의 클리셰를 철저하게 이용한 공략을 내세웠기 때문에 결국은 이래저래 전형적인 히로인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작품. 그게 사실 노린 거다. 그래도 적절한 기믹으로 적절한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에서도 정발되기 전부터 불법 번역본이 먼저 나돌았다. 소위 야겜을 했느냐 안 했느냐, 얼마나 오래 전부터 했느냐 기준으로 평이 갈릴 수밖에 없다. 작품 내에서조차 케이마가 고전 미연시와 현재 미연시를 구분하는 대사가 존재할 정도. 그 때문인지 2010년 말 열린 한 일본 만화 전시회에는 오타쿠 문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해당 전시회의 가이드북에서는 '취약한 일본문화로 인해 현실의 허구성을 의식적으로 느낀 오타쿠들' 같은 뭔가 대단한 연구의 단편을 볼 수 있었다.
1.1. 스토리 전개에 대해 ¶
1.2. 발매에 관한 이야기 ¶
2. 여신편에 대한 작가의 코멘트 ¶
6/5:FLAG188「It's All Right」&FLAG189「初めて恋をした記憶」 다음 단행본은 2권이 나옵니다만, 그래도 여신편엔 전혀 못따라가는군요. 왜 이렇게 연재와 단행본이 멀어져버린건지... 모처럼 2권이 나오는고로, 이번엔 오마케에도 기합을 넣었으니, 다음달은 잘부탁드립니다. 뭐, 2권동시에 내면서 '중대한 계산착각'도 나왔습니다만, 이건 권두의 목차를 보면 일목요연할겁니다... 뭐 상관없나. 돈마인돈마인.[4] 자, 이러저러하는 동안, 본편에선 여신편이 끝났습니다. 여신편은 시작할 때부터(중간전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결말이 대충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한대로의 결말이 되었...긴 했습니다만, 실제로 도착한 곳은 신만세의 연재속에서 가꾸어나간 캐릭터에 대한 마음과, 저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자문자답. 그리고 신만세라는 연재그자체의 의미를 담아서, 저 자신의 모든 능력을 표출했습니다. 그런만큼 평소보다 더 불안합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셨을지요... 해피엔딩도 언해피엔딩도 될수없었던 이야기였지만, 어쨌든 '강인한' 결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의 여신들과 빈티지의 싸움은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마지막은 '한가지'만 그리고 싶었습니다. 여신편에선 하렘물을 해봤습니다만, 주인공의 '본처'가 있는 경우인 '결과적으론 하렘'이 아니라, 신만세다운, 전원을 동등히 취급하는 정통파하렘물의 결말을 만드는 것은, 꽤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렘물이란, '히로인한테 허락을 받는다'는 형식말고는 결말을 낼수가 없습니다. 케이마는 그점을 처음부터 염두해두고, 계속 공략을 해왔습니다. 대의명분아래. 하지만, 그것조차 용서될 수 없는 '여신이 없는 여자아이'란 존재에 대해서, 어떤 결말을 준비하면 좋은걸까요. 신만세라는 이야기속의 캐릭터는 어딘가에서, 자신이 무슨 역할인가, 스스로 마음속에서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케이마와 치히로는 무엇을 하고싶었고, 무엇을 하였는가.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케이마의 여신편최 후의 파트너는 치히로 말고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치히로한테는 날개도 없고, 주어진 설정도 스토리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야기에 지지않고 자유롭게 빛날수 있었습니다. 이번화는 마침, 제 30대최후의 원고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우연히 이런 스토리와 만나게 돼서... 진지하게 신만세 최종화를 미리 그린다는 각오로 그렸습니다. 가치관적인 의미에서 이 이상의 내용을, 이 이후에 그릴수 있을지 어떨지...그림에서도, 마침 GW진행이 겹친고로, 평소보다 배는 시간을 들여 그릴수 있었습니다. 기타도 전부 포즈를 잡고 사진으로 찍어서 그렸고 말이죠. 이젠 지갑도 완벽하고. 스탭여러분도 헤롱헤롱되면서까지 도와주셨습니다. 아리가토 아리가토. 아리가토라고 하니, 곡에 대해서 한마디. 사실, 이 곡은 처음부터 이 여신편 최종화를 위해 준비된 곡이었습니다. 아직 애니가 1기였던 시절. 애니에서 사용될 막대한 양의 후보곡 데모를 듣던중, 저는 '初めて恋をした日(처음으로 사랑을 한 날)'이라는 데모곡을 만났습니다. 이 곡의 멜로디, 특히 가사가 너무 좋아서 "이곡, 치히로 캐릭터송으로 사용하면 안될까요?" 라고 저는 마츠다 PD에게 바로 부탁했습니다. 그때는 "뭐 아직 1기고, 치히로용 곡이 만들어질지 어쩔지 모르니까..."란 이유로, 일단 보류되었습니다. 그 후, 애니 2기의 곡준비 단계가 되었을 때, 저는 다시한번 "그 곡을 후보곡에 넣어주세요."라고 재푸쉬. 하지만, 이번에도 멜로디가 수수하단 이유로 '初めて恋をした日'는 싱글곡에서 낙선. 치히로의 싱글곡은 'It's All Right'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데모곡은 사용할 장소가 없어지고, 다른 곳의 후보곡으로 흘러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기서 저는 마츠다씨에게 "그 곡의 권리를 사겠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데서 그 가사가 사용되지 않도록, 제 선에서 막아두려고 한겁니다. 그 때는 이미 여신편이 시작된 상태였고, 전 이 곡으로 결말을 지으려고 이미 결정했었습니다. 그러자, 어찌된 일인지 마츠다씨는 "그런거라면, 돈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애니쪽의 예산으로 곡을 만들죠."라며 찬성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음향디텍터님과 곡을 만들어 주시고, 아스미씨가 노래까지 불러주시고, 완성곡으로 해주신겁니다. 그러니까 이곡은 '캐릭터송을 연재에 사용했다' 가 아니고, '연재에서 사용할 곡을 미리 애니에서 사용했다'라는 형태였던겁니다. 정말 신세가 많았습니다. 사실은 말이죠... 2-B펜슬즈.ver 어레인지도... 중얼중얼. 뭐, 이건 넘어가고. 이제 미련은 없습니다! 라고 생각해도, 신만세는 아직 계속됩니다. 계속 되어버립니다. 그리지 않으면 캐릭터들이 뇌를 헤매거든요. 그런고로, 다음화는 Avant-title같은... 그런 내용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3. 세계관 ¶
5. 관련 설정 ¶
- 길로틴 목걸이: 버디나 신악마가 계약을 어길 경우 목이 잘려 죽는다.
- 도주혼
- 악마
- 유피테르 자매
- PFP
- 2B PENCILS
치히로가 엘시, 아유미, 미야코와 함께 만든 걸즈 밴드(경음부)의 명칭. 결성 초기엔 연습 시간과 장소 섭외에 어려움이 많았기에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음악부를 만들자는 엘시의 제안으로 정식 동아리를 설립하게 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문화부 특활주임인 코다마 선생이 허가를 내주는 조건(4명 전원이 영어 시험에서 100점을 받는것)으로 제시한 내기를 받아들여 케이마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지만 엘시가 45점을 받아 포기했는데 같은 시험에서 케이마가 99점을 받은 일로 기분이 한껏 좋아졌던 코다마의 흔쾌한 허가에 의해 정식으로 동아리방을 제공받아 부활동을 인정받았다.
초기에는 밴드의 지휘자라 할 수 있는 드럼 담당이 없어 반쪽짜리 밴드로 활동하다 후에 고이도 유이가 합류함으로서 밴드로서의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멤버별로 치히로가 보컬과 기타를 맡고있고, 아유미는 기타, 엘시는 베이스, 미야코는 키보드, 유이는 드럼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미야코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주인공인 카츠라기 케이마에게 관련되어 있기에 작품 내에서도 꽤나 비중이 큰 집단.그리고 미야코느님은 플래그 파괴의 여신. - 마이지마 학원 (舞島学園)
케이마가 다니고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사 4개(중등부, 고등부, 본교사, 동아리방 등이 있는 남쪽 교사), 도서관, 극장, 체육관의 7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건물들은 10년 전에 신축된 신교사지만, 극장만은 재건축되지 않아 구교사 그대로이다. 도서관은 구교사를 증축해서 만들었기에 현재 구교사는 극장 뿐. 교내에 학생 식당이 있지만 꽤나 비싼 듯. 고등부 건물 뒤에 있는 매점(DEMETER)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아키소바 빵을 계란으로 덮은 오므소바 빵이 특히 인기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여학교였지만 아마도 최근 몇 년 사이 공학으로 바뀐 듯. 그 때문인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전체의 남녀 비율은 여자가 1000명이고 남자는 200명 밖에 없는 압도적으로 여학생이 많은 학교이다.
고등부의 경우 각 학년별로 A~D반까지 4개 클래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체육대회 등의 행사에서는 1~3학년을 모두 통합해 12개 클래스의 대항전 형식으로 치뤄진다. 여자 농구부는 과거 전국 우승을 할 정도로 강호였지만 현재는 모종의 사정으로 휴부중이고 야구부는 현재 109연패를 달리는 약체. 육상부에선 아유미가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경력이 있다. 그리고 기술부의 경우 이족보행 로봇을 만들 정도의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흠좀무. - 마이지마 시(舞島市), 나루사와 시(鳴沢市)
이 만화의 주 배경이 되는 도시들. 케이마는 마이지마 시에 산다. 4권 속표지에 의하면 마이지마 시는 역사가 깊은 도시고 나루사와 시가 더 번화한 도시라는 모양. 도시들의 이름은 동급생2의 히로인인 마이지마 카렌과 나루사와 유이에게서 따 왔다. 속표지의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데이트 때는 전철을 타고 옆 도시로 간다"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서 마이지마 시는 시골(아직 시골스런 부분은 나오지 않았다고 작가가 언급), 나루사와 시는 도회지라는 식으로 나눈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동급생 시리즈를 해 보았다면 은근히 피식할 만한 오마쥬가 숨어 있다. 뭐 첫 공략 상대부터가 그러하니.
마이지마 학원 뒷편에 있는 해안에는 '아카네마루'라는 배가 정박되어 있으며, 설정상으로는 마이지마 시와 나루사와 시를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듯 하지만, 실제 아카네마루가 극 중 무대가 되었을 때 실제로 출항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또한 10년 전의 대지진과 함께 도주혼이 탈출한 것도 마이지마 시의 인공 해안에 있는 동굴을 통해서였다.
6.1. 본편과 차이 ¶
- 주인공의 이름이 "이마이 케이마"로 되어 있으며 본편보다 다소 소극적이며 무기력하다.
- 현실과 담을 쌓는 게 아니라 현실에 적응을 못 한다. (여자애들이 쳐다보면 얼굴이 빨개져서 도망간다.)
- 게임을 이상 세계가 아니라 도피처로 여긴다. 남들 앞에 당당하지 못하고 속으로 자기 합리화를 하는 편.
- 사소한 외모 차이인데, 머리 뒤에 부스스하게 뻗은 바보털이 없다.
- 초장에 태클거는 선생이 니카이도가 아니라 코다마.
- 10000번째 히로인이 3D리얼 여자인 츠마가와 미오.
- 본편에서는 쁘띠 계열인 엘시가 여기선 나이스바디의 누님 계열로 그려졌다.
- 케이마가 도주혼 사냥에 말려들게 된 이유는 지옥의 결정이 아닌 엘시의 개인적인 판단이었다.
- 히로인의 이름은 "츠마가와 미오". 본편에 등장하는 "아오야마 미오"의 원안이 되었다. 덧붙여 본편처럼 공략 이후 기억이 소거된다는 설정이 없기에 케이마와는 연인 관계인 그대로 결말을 맞이한다.
8. 기타 ¶
- #1화 (일본어 공개판)
- 과거 인기투표를 한 적이 있으나 인터넷 투표 시스템이 개판이라(...) 온갖 부정한 몰표가 왕창 나왔다고 한다. 어쩄거나 인기투표는 하긴 했으니 표지로 내보내긴 하려는 듯. 11권부터 처음으로 케이마가 표지가 아니다. (1위 엘시 2위 하쿠아 3위는 나카가와 카논.
만약 20권까지 발매된다면 10위까지 다 표지로 삼을지도 모르는 일4위가 아오야마 미오였으나 14권 표지는 텐리&디아나.) - 해외에선 꽤나 인기가 있는 듯, 해외의 모 스캔본 번역 사이트에 신만세의 순위(12/10/17 기준)는 2위.
- 소년 선데이 2008년 38호에 이 만화의 보드게임 버전이 나온 바 있다.(오리지널 캐릭터 포함) 이후 17+18권 한정판 세트에 수록된 일러스트집(일본 현지에 발매. 국내출시는 미정.)에도 다시 수록되었다. 국내에서도 번역한 사람이 있다고는 하나, 정식 번역판이 나올 일은 없어보인다.
허나 19권+20권 정발판에 일러스트 집이 한정판으로 풀리게 됨으로써 한정판을 구입하면 볼 수 있게 되었다.
- 2014년 9월 19일부터 킨테츠의 이벤트에 맞춰서 신만세의 캐릭터들이 열차에 얽힌 짧은 만화인 '신만이 아는 세계 on the train'이 클럽 선데이에서 연재를 개시한다고 한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이름 대다수가 킨테츠의 역명에서 유래된 것을 기념해 킨테츠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이름의 유래가 된 역을 중심으로 특제 입장권과 프리 티켓을 발매하기도 했다.
작가님 이럴 시간에 복선 회수나...
8.1. 만화 표지 ¶
- [1] 단, 마지막 단행본 26권은 6/18일 이후에 출시되었다.
- [스포일러] 케이마가 한번 공략했던 인물들 중 어느정도 호감도가 남아 있던 인물들은 여신의 숙주인 덕분에 기억이 남아서 호감도가 있었던 것이었다. 무관계한 인물들의 경우 호감은 커녕 아예 누군지도 못 알아보기도 한다. 카츠라기의 표정이 백미.
- [3] 이게 이럴수밖에 없는게 작가 본인이 정말 안정적으로 장편을 연재한 것은 여신편이 처음이었다, 그전까지 전개가 빨랐던 것은 작가가 몇번이나 장편을 정착시키지 못하고 밀려났기 때문이다.
- [4] 16권 이후인 FLAG.157부터 여신편 마지막화인 FLAG.189까지는 총 33화로, 이전처럼 권당 10화씩 수록할경우 3화가 남게된다. 그래서인지 17권부터는 권당 11화씩 수록하였다.
- [5] 외전편인 '가르쳐 줘요!! 신~오빠!!' 편에서 마지막에 신만이 아는 세계가 애니메이션화 된다고 하자(1기 방영 전.) 카츠라기 케이마가 "기왕이면 게임으로나 만들지."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건 케이마의 대사지만 케이마가 작가 자신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 [6]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던 매지컬 스타 카논 100%가 코믹스화 되어서 같이 포함된다.
- [7] OVA 매지컬 스타 카논 100%가 포함되는데 전에 나온 만화는 이것의 스핀오프라서 이 OVA는 또 다른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B%A0%EB%A7%8C%EC%9D%B4%20%EC%95%84%EB%8A%94%20%EC%84%B8%EA%B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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