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Animation/2010 / 2014. 12. 27. 22:53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1. 개요 ¶
일본 스퀘어 에닉스의 청년만화잡지 영 간간에서 연재중인 나카무라 히카루의 개그만화(정확히는 러브코미디아스트랄개그물)이며 작가의 전작 나카무라 공방의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를 통해 정발되고 있다.
작가 자체의 숙련된 그림체(패러디를 능숙하게 소화한다. 이미 캐릭터로 굳은 권왕이라든가, 은영전이라든가, 유리가면 등 메이저한 것들은 기본)와 하멜의 바이올린을 떠올리게하지만, 조금 더 소프트하고 완급 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개그와 시리어스의 공존'이 일품이다. 제목의 언더 더 브리지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5번째 앨범 <Blood Sugar Sex Magik>에 수록된 'Under the Bridge'에서 왔다.
2. 구사일생한 케이스 ¶
첫출간당시 서울문화사에서 한 달 간격으로 1-3권을 정발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이, 일본에서는 알아주는 만화인데도 불구 국내에서는 매니악한 만화였다. 그리하여 인기가 없다는 것을 실감했는지 일 년이 지났는데도 3권 이후로 정발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극소수의 팬들에게 원망을 샀다. 그러나 결국 2009년 3월 26일, 1년 4개월만에 4권이 나오더니 애니화 붐을 타 2010년엔 9권까지 정발해 일본 발매 페이스를 크게 따라잡았으며 전질이 재판되었다. 당시 10권까지 연달아 출판되었다. 그 당시의 극소수의 팬들에게는 눈물과 감동의 스토리. 그러나 재판 되면서 옛날에 출간된 것도 전부 가격이 2010년 만화책 기준으로 올랐다!!
덧붙여 번역자가 자주 바뀐다. 최윤희(1~5권)->이혜진(6~8권)->오경화(9권~)
8권까지의 번역은 수많은 오역에 번역체로 그야말로 절망적인 수준으로, 오히려 오경화가 되면서 번역 퀄리티가 좋아졌다.뭐...라고?!
국내에 13권까지 정발되었다. 일본에서는 14권까지 발매되었다. 2014년 7월 현재는 작가가 세인트☆영멘 연재로 이후 완결을 제대로 안한 채 손을 놓아버릴까봐 걱정.망했어요
4.1. 애니메이션화 ¶
애니메이션은 샤프트의 신보 아키유키가 감독을 맡아 TV 도쿄에서 2010년 4월부터 13화, 2010년 10월부터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브릿지라는 이름으로 13화, 총 26화로 방영되었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엔드 카드는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엔드 카드 항목을 참고.
4.1.2. 주제가 ¶
- 1기 오프닝 : ヴィーナスとジーザス(비너스와 지저스)
- 1기 5화 오프닝 タイトルなんて自分で考えなさいな
- 1기 엔딩 : 逆様ブリッジ
- 2기 오프닝 : COSMOS vs ALIEN
- 2기 10화 오프닝 : 行様☆Go! Summer!~いや、行くのは金星だから~
- 2기 엔딩 : Akai Coat
- 2기 13화 엔딩 : 逆様ブリッジ
4.2. 실사 드라마 및 영화화 ¶
그리고 2011년 실사 드라마판(!)으로 제작, 2012년 봄에는 극장판이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6월 15일자로 공개된 실사판 특별 영상. 극장판 돌격 크로마티 고교의 분장보다 압도적으로 원작 재현이 뛰어나다. 사실 크로마티 고교가 나온지 꽤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배경이 바뀌어 등장한다는 점에서 좀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지만 드라마가 완결된 지금 작품은 원작초월의 경지에 이르렀다 할 정도. 예를 들어 9권 제235~238화에 걸친 '다도편'만 해도 제 3화 후반부에 방영되었는데 원작 이상의 임팩트를 냈다. 전체적으로 최대한 현실적인 요소를 반영함과 동시에 영상미의 극치라 불리는 카메라 동선(원경과 근경간 차이를 잘 이용한 경우가 많다), 영상다루기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할 정도로 공중파 드라마 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그리고 25분짜리 드라마 11편이 9권까지의 내용을 대부분 다 담았다! 선행소개판인 0화조차 본편에 안 나올 타카이와 시마자키를 등장시키며 독자적 재미가 있는 화로 살렸다. 꼭봐라 열번봐라
5. 스토리 상의 떡밥 ¶
스토리 전개상 매우 무거운 떡밥이 있다. 그 전부가 니노에 대한 것. 개그만화라서 부각은 되지 않지만[3] 니노의 가족, 그리고 금성인이라는 떡밥이 강하다. 그리고 어째서 하천부지 주민들 같은 인물들이 아라카와 하천부지에 모여있는지가 떡밥이라면 떡밥.세인트☆영맨과 같은 세계관이라면 외계인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다. 흑막 냄새를 심하게 풍기는 촌장과 시스터가 뭔가 사고를 칠 가능성도 있다.
10권 내외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더니 개그로 흐르고 13권부터 다시, 아니 전보다 더욱 강해진 병맛 개그로 진행 중이라 언제 떡밥이 해결될지 매우 의문.... 그리고 전보다 니노가 금성 타령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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