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킬링
Animation/2010 / 2014. 12. 27. 23:13
자이언트 킬링
1. 축구 용어 ¶
Giant-killing. 축구에서 하부 리그 팀, 혹은 아마추어 팀이 상위 리그 팀을 이기는 이변을 뜻하는 용어. 업셋(upset)이라고도 표현하며, 자이언트 킬링의 영문 위키는 업셋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되어 있다. 리그제에서는 당연히 하부 리그 팀을 만날 일이 없기 때문에 각국의 FA 컵 등의 컵 대회에서 발생한다. 1999-2000 시즌 프랑스의 FA 컵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결승까지 올라간 칼레 라싱 위니옹 FC의 일명 '칼레의 기적'과, 2011-2012 시즌 스페인 3부 리그 소속으로 비야레알 C.F., 라싱 산탄데르, RCD 에스파뇰을 쓰러뜨리고 4강까지 진출한 CD 미란데스의 '미란데스의 기적', 2012-2013 시즌 잉글랜드 4부 리그 소속으로 위건 애슬레틱, 아스날 FC, 아스톤 빌라까지 쓰러뜨리고 풋볼 리그 컵 결승에 진출한 브래드포드 시티 AFC의 일대기가 아마 가장 잘 알려진 자이언트 킬링의 사례일 것이다.
2. 만화 ¶
1의 항목에서 따온 동명의 만화. 코단샤의 만화 잡지 모닝에서 연재 중.
한때 국가 대표이자 리그 저팬[1] 의 팀 이스트 도쿄 유나이티드(통칭 ETU)를 승리로 이끌었던 천재 축구 선수 타츠미 타케시가 10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와 하위 팀으로 전락한 ETU의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끌어 나가며 벌어지는 일련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보통 스포츠 만화하면 훈련을 통해 기술 등을 갈고 닦아 더욱더 강해져서 강호 팀들과 맞서지만 이 만화의 경우 정신적인 면과 팀의 연계성, 선수들의 장점을 살린 포지션 선정 및 전략으로 승패가 좌우된다. 애초에 자이언트 킬링이라는 제목이 붙은 만큼 ETU는 강팀도 아니고 특출난 에이스도 없다. 보통 주인공 한 두명이 경기를 씹어먹는(?) 다른 축구 만화와 달리 팀 전체의 전술과 전략과 선수들의 사기를 고취시켜 승리를 이어나가는게 특징
일단 주인공이 선수가 아닌 감독이라는 점부터 시작해서, 보통 토너먼트전을 다루는 축구 만화들과 달리 풀리그를 소재로 초반에는 연패를 밥먹듯이 하다 이윽고 연승을 타나 했더니 다시 무재배 연속(...)등 실제 축구팀에서 있을 법한 리얼한 전개 등 여느 스포츠 만화와는 다른 면이 좀 있다. 또한 경기 외적으로도 상당히 공을 들여 안습한 클럽의 재정상황을 놓고 스폰서와 프런트와 현장의 갈등이라던가, 서포터와 선수 프런트간의 갈등.[2] 그리고 서포터간의 갈등과 서포터와 일반 팬들의 충돌까지(...)[3][4] 여러모로 현장에서 축구를 관람하는 팬이라면 공감되는 부분도 쓴웃음을 지을 부분도 많다.
등장하는 팀들은 모두 가상의 팀이나, 실존하는 J리그 구단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팀이 대다수. 연고지와 유니폼, 팀 컬러 등.
뱀발로 등장인물에 사내들이 태반이라 그런지 pixiv에서 자이언트 킬링 태그로 나오는 그림은 압도적으로 BL이 대부분이다.(…) 연재가 거듭될수록 캐릭터들의 코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뾰족해지고 있는 중.
28화로 마무리 되었으며, BD판매량을 볼 떄....2기의 제작은 힘들 듯.
2.1.1. 이스트 도쿄 유나이티드(ETU) ¶
도쿄 동부, 아사쿠사 인근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중소 규모의 프로 축구 팀. 그리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지만, 타츠미 타케시가 현역으로 활약하던 시절에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었지만, 타츠미 타케시가 팀에서 떠난 후 지지부진, 2부 리그 강등의 수모까지 겪기도 했다. 가까스로 1부 리그로 재승격 후 하위권을 맴돌던 중 타츠미 타케시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팀 마스코트는 요괴 캇파에서 따온 팟카(12번). 인형 안에 신사라도 들었는지 남자는 무시하고 여자하고만 악수하려고 한다.(...)
팀 마스코트는 요괴 캇파에서 따온 팟카(12번). 인형 안에 신사라도 들었는지 남자는 무시하고 여자하고만 악수하려고 한다.(...)
- 감독 및 선수진
- 타츠미 타케시 - 감독(선수 시절 등번호 7번) CV. 세키 토모카즈
- 츠바키 다이스케 - 수비형 미드필더(7번) CV. 미즈시마 타카히로
타츠미가 감독이 되면서 레귤러로 뽑힌 젊은 신인. 어벙한 성격에 실수가 잦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린 돌파력은 직접 겪어본 상대팀 선수들은 누구나가 견제할 정도. 다만 극도의 '치킨(겁쟁이)'이라 동요할 때 마다 당황해서 실수가 많다. 사람들 앞에서 주눅드는 성격은 아버지 유전인 듯. 과거 타츠미를 ETU로 스카우트해 온 카사노 왈 "제 2의 타츠미".[5] 옛날부터 ETU를 응원해 온 서포터 타누마 고로도 츠바키를 보고 7번 등번호를 달고 묵묵히 팀을 이끄는 누군가[6]를 연상했다. 츠바키에게 관심을 가지는 후지사와는 ETU 7번의 계보라는 생각을 떠올렸다. 후일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선출되어 PK를 유도하여 결승골을 이끌어낸다. 여러모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성실한 청년. - 무라코시 시게유키 - 주장, 수비형 미드필더(6번) CV. 오키아유 료타로
ETU의 주장이자 미스터 ETU라고 불린다. 타츠미와 같은 팀이었던 적이 있고 그가 떠난 10년 동안 주력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는 등의 고난을 겪으면서도 팀을 지탱해 왔다. 때문에 타츠미가 돌아왔을 때는 아니꼬와했지만[7] 혼자서만 모든 걸 짊어질 필요 없다는 타츠미의 말에 점차 그동안 자신을 몰아붙여왔던 중압감에서 해방되가는 모습을 보이며 그후에는 타츠미를 인정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박탈당했던 주장 자격을 도쿄 빅토리와의 시범 경기 이후 '그라운드 위에서의 절대 복종'이라는 조건으로 돌려받고 헤어 스타일도 바꾼다. 여담이지만 아내가 어린 연예인 출신이라고 한다. 후배들 사이에서는 터부시하여 물어보지 못한다고.
사실 ETU를 1부로 되돌리는 데 4년이나 걸렸다는 말을 보면 팀에 대한 충성심이 판타지의 영역에까지 가 있을 정도로 팀에 충실한 선수다. 타츠미가 나갔을 때의 무라코시는 신인이었고 평가도 굉장히 좋았기에 ETU말고 다른 팀으로 가라는 오퍼에도 타츠미와 함께하기 위해서 ETU를 갔다가 단 1년만에 타츠미가 팀의 문제로 영국으로 가버리고 팀이 막장이 된 후에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국가 대표 후보에도 뽑히고 했다는데 여러가지면에서 ETU를 위해서 희생한 ETU의 기둥. 나이는 32세. 아직 축구 선수로서 충분히 해볼 만한 나이고 타츠미 아래의 ETU에서 실력 또한 늘면서 10년간의 고생을 겨우 보상받는 느낌의 선수. - 루이지 요시다 - 공격형 미드필더(10번) CV. 오노 다이스케
애칭은 지노 또는 왕자.(자기가 그렇게 부르도록 했다.)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로, 재빠른 상황 판단력과 패스 실력(+말빨)등 실력만은 대표급이지만, 수비가담은 절대 안 하고 맨날 걸어다니는 등의 자기 멋대로 플레이하는 스타일 때문에 취급이 난감한 선수이다. 하는 일이라곤 대부분 패스와 줏어먹기지만 그럼에도 ETU 공격의 핵이라 불릴 정도의 실력자. 실제로 팀메이트들도 귀차니스트인 그를 항상 까대지만 실력만은 인정하고 있다. 잘생긴 외모로 인해 여성 팬이 많으며 자기 패스를 받는 선수를 개(...)라고 하거나 평소 행동을 보면 중증 왕자병 환자이다. 타츠미와 축구관이 비슷한지 죽이 매우 잘 맞아서, 타츠미가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주위의 입을 다물게 만들 정도로 퍼포먼스를 풀로 발휘하고 있다. - 쿠로다 카즈키 - 센터백(2번) CV. 이토 켄타로
전형적인 열혈 캐릭터. 후배들에게 자주 윽박지르며 아카사키와는 으르렁대는 사이다. '숨겨진 주장', '흑표범' 등 의외로 별명이 많다. 문제는 거의 다 자칭 혹은 놀림감으로 쓰이는 것뿐. 대머리에 여름에 강한 남자가 평소 별명. - 스기에 유우사쿠 - 센터백(3번) CV. 카와다 신지
쿠로다와 단짝으로 흥분한 쿠로다를 진정시키는 포지션. 쿠로다와는 달리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타츠미의 행동에 무조건 따르거나 반발하거나 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타츠미가 왜 그랬는지 의도를 생각하면서 그에 맞춰 자신도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천재형인 지노나 베테랑인 미도리카와가 이해도는 더 빠르지만, 지노는 그 성격 탓에 제멋대로 놀고 미도리카와는 다른 선수들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방관자 포지션인 것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타츠미와 함께 팀을 성장시키려고 행동하는 선수. 그러한 점 덕분에 후반기 나고야전에서 무라코시가 주장 완장을 내려놓음과 동시에 차기 주장으로 선임된다. - 아카사키 료 - 미드필더(15번)
타츠미가 감독이 되면서 레귤러로 뽑힌 신인. 까칠한 성격에 대놓고 선배 디스(주로 쿠로다)를 한다. ETU내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코타 왈 "폼만 잡는 녀석". 어렸을적 유스에 있을 때부터 성격이 날카로웠다. - 미도리카와 히로시 - 골키퍼(1번)
ETU에서 가장 연장자이며 33살. 대부분 도리 형이라고 부른다. 2년 전까지는 시미즈 팀에 있었다고 한다. 전 일본 국가 대표 골키퍼였다.[8]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든든한 골키퍼였으나 후반 시즌에선 아쉽게 부상으로 시즌 결장을 하게 된다. - 나츠키 요타로 - 포워드(11번)
부상으로 잠시 ETU를 떠나 있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ETU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남자. 들뜨기 쉬운 성격에 어째 차기 쉬운 볼은 죄다 노골로 만들면서 슛하기 어려운 것만 제대로 넣는 신기한 캐릭터. 의외로 생긴 것과는 다르게 지노와 동갑이라고 한다. 타츠미의 평에 따르면 에고이스트로, 아무리 슛을 실패하더라도 몇 번씩이고 동료에게 자신에게 볼을 줄 것을 요구할 수 있고, 그렇기에 강한 스트라이커라고. 여담이지만 첫등장 이후로 머리카락의 부피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다... - 세라 쿄헤이 - 포워드(20번)
몸집이 작아서 자신감이 결여되 있었으나 극복하고 나서는 제법 활약하는 포워드가 되었다. - 사카이 - 포워드(9번)
연장자에 속하는 포워드로 세라를 격려하기도 하지만 실제 성격은 사납다. - 키요카와 카즈미 - 사이드백(16번)
오사무와는 동기이자 친구사이. 오사무와는 포지션을 지켜서 언제가 맞붙기로 약속을 한다. - 이시하마 오사무 - 사이드백(22번)[9]
본래 ETU에 남을 생각이었으나, 타츠미의 헌신적인 조언으로 교토로 이적한다. - 홋타 - 미드필더(8번)
작년까지만 해도 츠바키의 원래 포지션은 이 사람의 것이었다. 자신의 플레이에 개성이 없다고 자괴감에 빠지지만 테크닉 하나만은 타츠미도 인정한 선수. - 사노 - 골키퍼(23번)
미도리카와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ETU의 골문을 맡는다. - 이시가미 - 사이드백(5번)
지노만큼은 아니지만 여유로운 성격으로 스스로 설렁설렁 한다고 말할 정도. 급박한 게임을 하는 와중에도 페이스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게임 상황을 잘 파악하거나 기회를 엿보는 점이 탁월하다. 중반부터 이시하마 대신 레귤러를 꿰찬다. - 미야노 - (18번)
츠바키와 동갑인 어린 선수. - 야노 - (21번)
- 탄바 - 사이드백(14번)
- 코바야시
- 카메이
- 우에다
- 토노야마 - 수비형 미드필더(30번)
존재감이 스텔스 스준인 수비형 미드로 나이는 제법 많은 24세. 본래 2부리그에서 뛰었지만 카운터 중심이라 그의 패스력을 살릴수 없었다. 시즌 후반에 ETU로 이적해온다. - 가브리엘 - 사이드백(17번)
브라질 출신의 젊은 선수로 상당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 멋진 미소를 지니고 있지만 교활한 플레이나 눈에 뛰는 것을 중시하는 모습도 보인다. - 마츠하라 - 수석코치
오버가 심하고 성격이 굉장히 단순해서 타츠미의 선동에 희비가 오락가락할 때가 많은 아저씨. 심지어 선수들을 구경하러 온 팬들한테까지 밥 취급당했다.(...) 타츠미는 마츠형[10]이라고 부르고 있다. 의외로 선수였던 시절에는 스트라이커였다.
- 프론트
- 나가타 유리 - 홍보 담당 CV. 아사노 마스미
나가타 회장의 딸로 10년 전 타츠미가 ETU를 떠나갈 때 쫓아와 울먹이던 꼬마 아이였다. 물론 타츠미는 까먹었지만...프론트 사람들이 미적미적댈 때 마다 기합을 팍 불어넣는 없어서는 안될 숨은 공로자. 현 시점에서 타츠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 고토 - GM(General Manager)
본인도 과거 축구 선수였으며 카사노의 권유로 ETU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경력이 있다. 타츠미와는 예전 ETU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던 듯하다. ETU를 구하기 위해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타츠미를 데려온 장본인. - 나가타 형제 - 회장&부회장
- 카사노 - 스카우터
타츠미가 선수였을 때는 ETU의 GM이었다. 타츠미의 다리 부상과 선수 은퇴, ETU의 2부 리그로 강등됨에 죄책감을 가지고 스카우터로서 전국을 떠돌아다녔으나, 타츠미와의 대화로 다시 ETU로 돌아온다.
- 나가타 유리 - 홍보 담당 CV. 아사노 마스미
- 서포터
- 하타 마사시 - 스컬즈 리더
ETU의 서포터 대다수를 포함하는 스컬즈의 리더. 입시 학원에서 강사일을 하고 있다. 10년 전 서포터들을 이끌었던 타누마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으며 ETU가 힘들었을 때도 계속해서 서포터 일을 이어왔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ETU가 시즌 초반에 연패하자 타츠미를 내오라며 행패를 부리는 등 열받으면 하는 짓이 그냥 깡패다.[11] 하지만 어린애에게 윽박지르는 스컬즈의 일원에게 그만두라는 모습을 보면 근본까지 나쁜 사람은 아닌 듯. 처음에 타츠미가 감독이 되어 돌아왔을 때는 ETU를 떠난 배신자라고 매도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서포터가 된 계기는 10년 전 일본에서의 타츠미의 마지막 경기에서 타츠미의 플레이에 매료되어서였다. - 타누마 고로
ETU의 서포터들을 이끌었던 인물이었으며 카사노와도 안면이 있는 사이. 그러나 코타가 태어나게 되면서 가장으로서의 역할 때문에 더이상 축구 경기를 마음대로 보러 갈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타츠미가 ETU의 새로운 감독으로 돌아오자 다시 시합을 보러 나가게 된다.[12] 츠바키를 보면서 7번 등번호를 달고 팀을 이끌었던 누군가를 떠올린다. - 시게
- 타누마 코타
ETU 연습생에 재적되어 있는 초등학생. 매일 지기만 하는 ETU의 시합을 재미없어 했지만 타츠미가 온 뒤로 재미있어졌다며 몰입하며 보게 된다. 그러던 중 어른들이 스컬즈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어린이들만의 서포터 팀인 'OKKO'를 결성한다. 츠바키를 집중적으로 응원했지만 좋아하는 여자애인 쿄코가 츠바키한테 빠지는 바람에 츠바키에 대한 응원이 약간 미묘해졌다. - 요시오
- 텟타
- 하타 마사시 - 스컬즈 리더
2.1.2. 도쿄 빅토리[13] ¶
리그 2연속 우승의 전통 있는 강팀. 시범 경기 전 ETU는 도쿄 빅토리와의 시합에서 17연패하는 중이었다.
- 감독 및 선수진
- 히라이즈미 - 감독
댄디한 신사같은 남자. 은근히 일본국대 감독을 노리지만 선수를 존증하는 모습도 보인다. 은근히 자신이 아니라 블랑이 국가 대표 감독으로 뽑힌 것에 대해열폭하고 있다. - 모치다 - (10번)
일본 국가 대표. 몰래 파울하거나 파울을 유도하는 것에 익숙한 하라구로 속성의 캐릭터. 나중에는 나올때마다 얼굴에 귀기가 서린다(...). 팀에서 존재감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으로 쉬게 되자 도쿄 빅토리의 전체적인 플레이가 개판이 되었다.[14]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는 과격한 축구를 선호한다. 카메라맨인 쿠도 왈 "ETU에는 왕자가 있지만 빅토리의 10번은 그야말로 왕이지.[15] 왕이 움직이면 분명히 뭔가가 일어날거야." 위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승리에 대한 집착이 대단한 선수. 승리를 위해 뭐든지 하려고 하지 않는 녀석은 밖에나가서 커피나 마시라고 말했다.
사실은 다리부상 때문에 은퇴의 기로에 서 있지만, 본인의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가 완고해서 감독은 말없이 지켜보는 중이다. 해외 이적이 없는걸 빼면 묘하게 타츠미의 선수생활 테크를 그대로 밟고있는 캐릭터. 그만큼 각오가 엄청나서 '''죽일 각오로 덤비지 않으면 난 쓰러지지 않아.''라 말할 정도. - 시라니시 - 주장(8번)
일본 국가 대표. 냉정함을 잘 잃지 않으며 선수들에게 승리에 대한 갈망을 고조시키는 역할. 여러모로 딱딱 이치에 맞는 말을 하는 게 모범생 캐릭터답다. - 아키모리 - (4번)
일본 국가 대표. 보통 스포츠 만화에서 국가 대표 하면 어느 정도 띄워주기 마련인데 존재감이 매우 희미하다(…). - 미쿠모 - 수비형 미드필더(24번)
올림픽 대표로 뛸 만큼 젊고 수비력이 뛰어나다. - 레오나르도 - (9번)
외국인 선수. 쪽지 만화를 보면 정체를 모를 세레모니를 하고 그걸 유행시키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 야마네 - (2번)
- 샤리치 - 수비형 미드필더(13번)
- 호리 - (7번)
평소에는 말이 없고 같은 팀 선수들을 배려하는 플레이를 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프라이드가 높다.
- 히라이즈미 - 감독
2.1.3. 오사카 거너즈[16] ¶
지난 시즌 리그 2위, 득점력 1위의 무시 못할 팀이다. 기본적으로 공격수 개개인의 볼 키핑력이 뛰어나며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펼친다.
- 감독 및 선수진
- 달파 - 감독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 통역인 소노다와는 죽이 맞는 만담(?) 콤비. 완벽한 축구를 추구하지만 프라이드가 강해서 올스타전에선 그점을 찌른 타츠미에게 당했다. 외국인 팀을 맡아 최고의 선수로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려 했지만 타츠미가 이를 간파했고 원래 건너팀 사령탑인 시무라가 타츠미의 팀에 있었기에 무리였다(...). - 카타야마 - 포워드(13번)
오사카 4톱의 한 명으로 하타케와는 티격태격대는 칸사이 콤비. - 하타케 - 포워드(11번)
오사카 4톱의 한 명으로 카타야마와는 티격태격대는 칸사이 콤비. - 시무라 - 미드필더(10번)
정확한 볼 배급으로 오사카 4톱의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공격의 중심. 올스타전에선 일본인팀으로 출장했기에 달파가 쓰는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 매우 독특한 성격으로(아마도 4차원) 대사 하나하나가 뭔가 남다르다. 타츠미의 방식을 재미있어 하는게 왠지 잘맞아 보인다. - 하우어 - 포워드(18번)
오사카 4톱의 한 명. 헤어스타일에 굉장히 신경쓴다. - 쿠보타 하루히코 - 포워드(7번)
오사카 4톱의 한 명으로 나이는 츠바키와 동갑인 오사카 선발 멤버 중 가장 어린 20살. 맹해보이지만 재빠른 움직임과 통찰력, 판단력을 지닌 숨은 실력자이며 올림픽 대표이기도 하다. 오사카 거너즈의 압도적인 세컨드볼 점유율에는 쿠보타의 영향력이 크다. 여러모로 오사카의 츠바키같은 포지션의 캐릭터. 덤으로 웃음소리가 이상하다.
U-22에서 츠바키와 함께 국가 대표로 선발되어 이래저래 친해졌다. - 달파 - 감독
- 히라가 - 주장(5번)
하드 워크를 기반으로 한 시합에 모든 체력을 쏟아붓는 타입의 선수. 확고한 팀의 기둥이기 때문에 시합 중에 교체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나, ETU와의 시합에서 최초로 교체당했다. - 리마 - (2번)
- 코무로 - (8번)
올림픽 대표. 아카사키에게 제쳐졌다. - 이마이 - 골키퍼(1번)
2.1.4. 카와사키 프론티어[17] ¶
- 감독 및 선수진
- 넬슨 - 감독
항상 무표정으로 한 손가락을 곧이 세우고 있는 브라질 출신 감독. 선수의 재능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며 그 재능을 육성하는 데에도 공을 들인다. 속표지 만화에서는 눈에서 빔을 내뿜어 사람을 스캔해서 그 사람의 잠재력이나 미래를 예언 수준으로 꿰뚫어본다. - 하치야 와타루 - 주장, 수비형 미드필더(13번)
팀을 옮길 때 마다 감독들의 임의로 포지션이 바뀌어 제대로 된 성과를 못 낸 것에 속을 썩이다가 넬슨 감독이 그 재능을 꿰뚫어 보고 미드필더에 배정되었다. 때문에 자신의 재능을 살리고 인정해준 넬슨 감독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다. 호쾌한 성격이지만 그만큼 오버가 심해서 ETU와의 어웨이 경기에선 츠바키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다가 선수 입장할 때 손잡고 있던 어린애를 넘어뜨렸다.그리고 그 장면을 찍는 기자들에게 '찍지 마!' - 호시노 - 골키퍼(1번)
자만심이 강하며 은근히 미도리카와를 같은 골키퍼로서 의식한다. 넬슨 감독의 평가로는 골키퍼로서의 실력은 탑 클래스이나 과신과 동료를 신뢰하지 않는 면이 약점이라고. 현 일본 국가 대표 골키퍼이다.
일본의 국가대표 수문장이라는 점과, 나름 남자답게 생긴 얼굴, 그리고 결정적으로 웃으면서 동료를 갈군다(...)는 점으로 보아 이 사람이 모티브인 듯 하다 - 콘도 - (8번)
- 아사카 - 공격형 미드필더(7번)
- 강창수 - (18번)
22살의 나이로 한국 국가 대표로 뛰고 있는 인재. 통역을 붙이지 않고 스스로 일본어를 필사적으로 익히려고 노력 중. 말버릇은 "(모르는 일본어)가 뭐야!?" 올스타전에선 MVP(의 상품인 경차)를 노리지만 실패. 일본말투가 점점 난폭해지고 있다고. - 쿠사노 - (11번)
- 로드리고 - (10번)
- 레안드로 - (21번)
- 넬슨 - 감독
2.1.5. 몬테비아 야마가타[18] ¶
- 감독 및 선수진
- 사쿠라 - 감독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첫경기 때 타츠미가 이 사람을 놔두고 코치와 악수를 나누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타츠미를 신인 선수시절부터 존경했던 타츠미와는 동일한 축구관을 가진 남자. 운동신경이 꽝이라 축구부원이면서도 시합에 나간 적이 없고 언제나 구경만 해야 했다. 그러다가 타츠미의 플레이에 감동을 받아 선수가 아닌 감독을 꿈꾸게 되어 클럽 아르바이트에서 시작해 야마가타의 감독이 되었다. 타츠미를 탓츠미라고 부른다(...)[19] - 후루우치 켄 - (11번)
통칭 일본 축구계의 국보. 일본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의 올스타전에서 막판 해트 트릭으로 3대1 승리를 거두어 존재감을 과시했다. 41살의 나이에도 현역 선수들에게 뒤쳐지지 않는 뛰어난 플레이를 한다. 사쿠라 감독의 취임과 동시에 입단했으며 멘데스와 함께 선수들이 풋 사과인 감독을 잘 따르도록 도와줬다고. 10년 전의 과거 편에서는 일본 국가 대표로 타츠미, 나리타와 함께 출연한다. 참고로 항상 얼굴에서 빛이 나는데, 외전 만화에선 어둠 속에서까지 빛나게 보인다고(...). 인자한 얼굴상, 일본 축구계 최고의 스타라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클래스를 뽐내며 J리그 팀들을 이끈다는 점 등을 볼 때 이 사람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 멘데스 - (3번)
거구의 외국인 용병 선수. 뛰어난 수비 실력을 가졌으며 주특기는 카운터. 주로 선수들에게 멋진 대사를 날리는 역할. 감독에게 말할 때는 켄이 통역해주는 듯. - 코모리 - (5번)
건방진 성격에 유일하게 감독을 인정하지 않는 선수. ETU와의 첫시합에서 츠바키는 코모리에 대해 실수는 많았지만 인상에 남는다는 평을 했다. 알고보니 츤데레였다. - 오오쿠라 - 주장
- 사쿠라 - 감독
2.1.6. 나고야 그랑팔레스[20] ¶
- 감독 및 선수진
- 후와 - 감독
전 ETU 감독으로 몸값 비싼 선수만 요구하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프론트를 욕하는 등 ETU의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게 만든 주범. 이 사람에 대한 나가타 회장 왈 "이상론만 부르짖으면서 현실을 무시하는 놈이 뭘 할 수 있다는 거냐". - 카를로스 - 미드필더(17번)
카를로스가 제우베르트에게 패스를 하면서 나고야팀의 리듬이 형성된다고 한다. 타츠미 왈 나고야 팀 공수의 핵. 너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그에 의지하는 면이 너무 강하며 이것이 나고야 팀의 약점이 되었다. 느긋한 성격인 브라질 3인방 중에선 그나마 제대로 된 인물이지만 금새 분위기에 휩쓸리는 게 문제(...). - 제우베르트 - 후방 포워드(8번)
시야가 넓고 패스 센스가 발군. - 페페 - 스트라이커(20번)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춘 브라질 용병. 성격이 천연에 마이 페이스이다. 작 중에서 단 한번도 말하는 모습이 나온 적 없다. 오로지 바디 랭귀지로만 대화가 이루어진다. - 이타가키 - (11번)
브라질 트리오만 관심의 눈길을 받는 것에 짜증내면서 자기가 에이스라고 속으로 열폭한다.
- 후와 - 감독
2.1.8. 젬유나이티드 지바[22] ¶
- 감독 및 선수진
- 마르코비치 - 감독
유럽에서는 '교수'라고 불리며 뛰어난 전술을 구사하는 명장이었다. 그러나 너무 엄격하고 수준 높은 전술에 선수들이 따라오지 못해 중심 선수 여러 명이 팀을 나가는 원인을 만들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카와사키 프론티어의 넬슨과 비교했을 때 정반대의 성향으로 넬슨이 선수들의 잠재력을 보고 그 재능을 성장시켜주는 축구를 지향하는데 비해 마르코비치는 자신의 전술에 선수들을 맞추고 원래의 포지션이고 뭐고 죄다 무시해버린다. 그러나 두 감독 모두 자신의 팀의 선수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것은 같다. 아무래도 모티브는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인듯. [23]
- 마르코비치 - 감독
2.1.19. 그 외 ¶
- 블랑 - 일본 국가 대표팀 감독
- 후지사와 카츠라 - 프리라이터
타츠미의 복귀에 ETU를 주목하며 1년 동안 ETU를 전속 취재하기로 했다. 여러 활약을 펼치는 츠바키를 주목하고 있다. - 야마이 - ETU 담당 기자
타츠미의 10년 전을 다룬 과거 편에서는 열정이 넘치는 성실한 젊은 기자였으나 현재는 세상에 찌든(...) 껄렁한 아저씨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10년 동안 ETU의 시합을 그냥 지켜본 건 아닌지 축구 관계자가 아닌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전문적으로 시합을 꿰뚫어본다. ETU가 맨날 지네 어쩌네 하지만 ETU가 승기를 잡으면 미소를 짓거나 응원하는 걸 보면 이 사람도 츤데레다. - 쿠도 - 중견 카메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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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상의 J리그. 실존하는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대회 역시 천궁배(天宮杯)라는 가상의 대회로 등장한다. 텐노하이는 한국으로 치면 FA 컵에 해당하는 대회.
- [2] 작중에는 팀이 연패에 빠지자 대놓고 버스를 가로막거나, 서포터가 프런트와 감독과 면담을 요구하는 등 현실에서 많이 본 장면들이 그대로 재연된다.
- [3] 현실에서 가지고 있는 서포터와 일반 팬의 문제들을 고스란히 작중에 보여주는데 경기는 안 보고 선수만 보고 그 선수 대신 나온 자기 팀 선수보고 꺼지라는 말까지 일삼는 소위 얼빠 팬들의 비뚤어진 응원문화라던가, 성적이 2부리그로 떨어지고 나락에 빠졌을 때는 관심도 없다가 다시 1부 리그로 올라오고 순위가 올라오자 찾아오는 서포터들을 배척하는 원 서포터와 이를 보고 니들은 잘난게 뭔데 선민의식을 가진거냐는 다른 팬들 등등(...) 거짓말 안 보태고 어느 축구팀이든 서포터 좀 해봤으면 모두 겪어봤을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현실을 보고 꼬마아이가 일침을 놓는데 "왜 같은 팀을 응원하면서 따로따로 응원하는거야?"
- [4] 그나마 원 서포터라 할 수 있는 스컬즈의 리더인 하타가 개념인이라 이러한 갈등은 27권을 기점으로 서서히 봉합되어 가는 중
- [5] 근데 정작 카사노 본인은 이런 말 한 적 없다며 기억 안난다고 했다.(...) 이에 후지사와가 당신이 그런 말하면 어떡하냐니까 그럼 말했다면서 설렁설렁 넘어갔다...
- [6] 현역 선수 시절의 타츠미 타케시.
- [7] 하지만 그가 ETU에 들어온 이유도 타츠미에 대한 동경 탓이었다.
- [8] ETU가 아닌 시미즈 팀에 있었을 때.
- [9] 나중에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
- [10] 원판에서는 마츠쨩
- [11] 사실 구단 내부 사정을 모르는 팬들에게 비춰지는 타츠미의 이미지가 "배신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행동도 아니다. 파브레가스나 반 페르시가 아르센 벵거의 후임으로 아스날의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생각해보자. 게다가 잘 하면 모를까 개막전 이후 5번을 내리 연패한다면... 폭동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 [12] 시합 보러 갈 때 마다 부인한테 해외여행 시켜주고 옷을 마음껏 사게 해준다는 약속을 하면서 도망치듯이 나온다. 정작 약속이 지켜질 가능성은 적지만...
- [13] '도쿄 베르디'가 모티브.
- [14] 사실 모치다 하나 때문만이 아니라 선수들의 여러 복잡한 심리 문제였다.
- [15] 이에 바로 다음 보너스 페이지에서 나온 지노 왈 "왕자 정도의 위치가 편해서 좋다고."(…)
- [16] '감바 오사카'가 모티브.
- [17] '카와사키 프론탈레'가 모티브.
- [18] '몬테디오 야마가타'가 모티브.
- [19] 애초에 타츠미가 자기를 그렇게 부르라고 시켰다. 거기다 사쿠라 감독은 타츠미더러 자기를 삿쿠라라고 불러달라고 얼굴을 붉히며 부탁하고(...).
- [20]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가 모티브.
- [21] '주빌로 이와타'가 모티브.
- [22]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가 모티브.
- [23] 실제로 벵거는 한때 일본에서 감독 생활을 한 적이 있다. 요즘 프리미어 리그 팀들에서 보편화된 식단 관리, 치밀한 경기 외적 요인 조절 등의 시스템들은 벵거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거의 처음 도입한 것이다.
- [24] '가시마 앤틀러스'가 모티브.
- [25] '시미즈 에스펄스'가 모티브.
- [26]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가 모티브.
- [27] '빗셀 고베'가 모티브.
- [28] '알비렉스 니가타'가 모티브.
- [29] '반포레 코후'가 모티브.
- [30]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모티브.
- [31]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모티브.
- [32] '콘사도레 삿포로'가 모티브.
- [33] '오이타 트리니타'가 모티브.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E%90%EC%9D%B4%EC%96%B8%ED%8A%B8%20%ED%82%AC%EB%A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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