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망가 대왕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4
아즈망가 대왕
21세기의 4컷만화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아즈망가 대왕 신장판 1권 띠지 소개글
1. 작품 소개 ¶
원 기획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4컷 개그 만화'였지만, 레귤러 멤버가 고정되고 독자 수요가 바뀌면서 점차적으로 레귤러 6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트콤 형식의 독자적인 장르로 완성되었다.
연재 초반만 하더라도 듣보잡급 인지도에 인기도 얼마 없었으나, 단행본 1권 발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조용한 붐을 일으키더니 일본 아마존 만화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오프라인으로도 유명세 확산, 어느샌가 초인기작이 되었다는 특이한 이력의 물건이다.[2][3] 이러한 인기도에 편승해 애니메이션판과 게임판 양 쪽으로 미디어믹스화에도 성공하게 되고, 9개 언어로 번역[4]해 100여개국에 수출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2006년 일본 문화청 주관으로 열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서 만화 부문 25선에 요츠바랑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2007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10주년 기념전에서는 1999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5]되는 등 이 계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 그냥 그저 그런 2류 동인 작가 취급이나 받던 아즈마 키요히코를 단번에 초메이저로 끌어 올린 필생의 역작이나 마찬가지.
또한, 특정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춘 모에 만화 장르의 시발점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만화계에 4컷 만화가 범람하는 풍조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6] 다만 아즈망가 대왕은 캐릭터 디자인이 비교적 현실적이였고 내용 자체도 나름대로 실제 여고생들의 생활에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작품 전반적으로 모에라는 풍조가 그렇게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7]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충분히 어필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선구자이면서도 후대의 작품들과 이질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아즈망가 대왕 이후로 내놓은 요츠바랑!도 작가가 잽싸게 일반적인 모에와 4컷 만화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2.2. 캐릭터 중심의 만화 ¶
사실상 중심이 되는 스토리는 찾아볼 수 없으며, 레귤러 멤버들의 고등학교 생활 3년 동안 겪었던 일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의 전개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모자이크식 에피소드 구성의 응용으로, 통일된 전개가 없기 때문에 독자들이 오랫동안 만화에 집중하지 못한 채 금새 싫증을 내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본 작품은 그것을 막기 위해 캐릭터성을 극대화하여 독자들이 전개가 아닌 캐릭터 자체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시도는 아즈망가 대왕이 4컷 만화이면서도 오랫동안 작품으로써의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고, 에로 동인지가 아닌 '전연령 동인지'의 흐름을 소생시키는 기점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아즈망가 대왕 관련 동인 활동의 경우 후발주자들에 비해 비18금의 비율이 훨씬 높다.
2.3. 연애의 배제 ¶
특정 캐릭터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남녀공학이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남학생들을 배경화시켰고, 결국 이름이 나온 남학생이 단 한 명이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구성을 이루어 냈다. 그 결과, 학원물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요소를 완전히 배제했으며 백합은 있잖아 그 결과 캐릭터 묘사에 보다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일상물이라는 장르를 정립하는 데에 시초격 역할을 했으며, 어떤 의미로는 미소녀 동물원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정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연애요소 없는 학원 일상극'이라는 구도는 이후 많은 작품에서 차용되었고, 아즈망가는 그 시초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2.4. 특이한 상술 ¶
기본 자료를 최대한 적게, 그리고 특징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원작자인 아즈마 키요히코의 취향에서 기인하며, 피규어나 캡슐 관련 자료의 경우라 해도 무슨 애니메이션 설정 원화 그리듯이 매우 세부적인 설정들을 직접 일일이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특징. 그 덕분에 한 번 정해진 세팅으로 굿즈 시리즈를 생산하는 데 굉장히 편한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상술에 있어서도 똑같은 이유로 당시의 주류와 다른 감각을 많이 선보였는데, DVD 박스 초회한정판 특전이 2000엔 할인인 것, 2001년 버전 일력이 문고판 사이즈의 책처럼 보이게 한 것 등등 여러 가지 부문에서 업계 최초 항목을 여럿 갈아치웠다.
2.6. 투하트의 영향 ¶
그리고 아즈망가 대왕 자체는 투하트의 영향을 조금 받았다. 작가가 팬이라 그런듯.
- 타키노 토모 : 작가가 그린 투하트 소개만화에 나온 나가오카 시호가 모티브가 되었다. 실제로 미연시와 일상물이라는 장르적 차이를 감안하면 둘의 포지션을 바꿔 놔도 행동패턴이 거의 대부분 맞아떨어지며, 결정적으로 담당 성우가 동일인물이다.
폭주 레벨을 보면 아마도 리미터의 차이인 듯 - 미즈하라 코요미 : 호시나 토모코가 모티브가 되었다. 이름없이 출연하고 있을 때는 아예 스탭들 사이에서 애칭이 '토모코'였다고 한다.
3. 영상화 ¶
2000년에 웹 애니메이션으로 <아즈망가 Web 대왕>이 공개된 것이 최초이며, 2001년에는 6분 정도의 단편 분량으로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이 제작되었다. 이후 단편 애니메이션의 성우 및 스탭진을 그대로 기용하여 2002년 4월 ~ 9월에 TVA판이 제작, 방영되었다.[12] J.C.STAFF에서 총 26화 분량으로 제작했으며, 감독은 니시키오리 히로시, 각본은 오코우치 이치로, 음악은 쿠리하라 마사키[13]가 맡았다.
작중 삽입된 음악이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도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에서 개드립 BGM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하타 아키가 작사하고 이토 마스미가 작곡한 Oranges&Lemons[14]의 空耳ケーキ의 경우 전형적인 전파계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곡 분위기 덕분에 일반인들에게도 어필했다.[15]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를 만들때 사실 올드보이가 아니고 이 만화를 영화화 하고 싶었다고 한적이 있다. 하지만 원작을 뛰어넘을 수 없을것 같아 관뒀다고[16]. 박찬욱이 진짜 아즈망가 대왕을 영화화 했으면 아즈망가 표류교실 영화화에 가까웠을지도 아님 고양이를 죽이는 사카키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3.1. 국내 방영 ¶
현지화에 엄청나게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수학여행 편 로컬라이징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 해외 수학여행 드립을 시전하였다.[17][18] 그 당시 보통 그런 장면에서는 적당히 제주도 정도로 때워버리곤 했는데, 아무래도 이리오모테 야마네코인 마야 때문에 제주도로 했다간 이래저래 설정이 꼬이는지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것 같다. 그래서 현지에서 류큐어로 이야기하는 장면을 표준 일본어로 바꾸는 고육지책이 생기기도 했다.
다만 2학년 여름 바캉스 중 마츠리 참석 장면은 어쩔 수 없이 스틸컷 몇 개와 축약된 대사들만으로 넘어갔다. 이후 DVD판에서는 더빙까지 다 해서 제대로 넣어 놨지만, 유카타를 한복이라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빼기를 잘 했다 싶은 부분. 억지로 현지화하다가 21세기 일제강점당할 판
방영후 인기가 많았는지 약 2009년까지도 재탕재방했다.
그 밖에는 엘 꼴라시코 드립이 유명하다. 치요는 엘빠 토모는 롯빠.
4.3. 동물 ¶
- 타다키치(忠吉)/장군이
- 마야(マヤー)
- 카미네코(かみねこ)/무는 고양이 - 보통 사람들이 접근해 오면 도망다니지만 사카키의 경우는 얄짤없이 손을 물어버리며, 그 때문에 레귤러 멤버들 사이에서 무는 고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무는 것 같은데, 사카키가 이것으로 차 밑으로 들어간 무는 고양이를 낚시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전투력이 좀 있는 고양이인지[19] 동네 보스 고양이[20]가 떠나자 새로운 보스가 되어 고양이 떼를 이끌고 사카키를 습격했는데, 마야가 한 방에 데꿀냥시켰다.
- 네코코네코(ねここねこ)/고양고양이 - 아즈망가 대왕 세계관에서 유행하는 고양이 인형으로, 실제 판매하고 있는 캐릭터 상품인 '팬더와 아기팬더(パンダコパンダ)'의 패러디. 큰 고양이 인형의 머리 위에 작은 고양이 인형을 올려놓았는데, 눈을 감고 있어서 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카키와 카구라가 협력하여 치요의 생일 선물로 만들어 주기도 했는데, 완성도가 너무나도 처참하여 받은 치요의 표정이 엄청나게 난감했었다. 참고로 오사카의 머리 위에 올려놓으면 고양사카(ねこさか, 네코사카)가 된다.
4.4. 남학생 ¶
- 오오야마 마사아키(大山将明) -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풀네임이 나오는 남성 캐릭터. 1학년 1학기 때 반장을 맡고, 졸업 식에서 졸업생 대표를 맡았으며, 이때 풀네임이 나왔다.
- 자전거 남학생 - 유카리에게 자전거를 빼앗긴 패배자. 그나마도 치히로로 대체되었다.
- 후배 - 치요를 미하마 선배라고 부른
패배자1학년.
5. 10주년 기념 신장판 ¶
2009년에 10주년을 기념하여「월간 소년 선데이」(ゲッサン)에서 3개월 동안 추가 분량이 연재되었으며, 이 추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기존의 원고를 대량 가필하여 전 3권 분량으로 신장판을 재출간했다. 이후 아즈망가 대왕은 통상판4/신장판3 체제로 발매되고 있다.[21]
또한 신장판 작업이 모두 끝난 뒤에 10주년 기념작으로 오사카 만박이라는 책이 나오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신장판 1권이 2011년 9월 28일자로 발매되었고, 2권은 10월 25일, 3권은 11월 28일에 발행되었다. 참고로 이 시기 동안 새 에피소드 중 일부가 한국어판 뉴타입에 수록되기도 했다. 참고로 오사카 만박은 일본과 다르게 신장판 발간보다 앞선 2010년 7월 30일에 발매.
신장판으로 발간하면서 표준어였던 오사카의 대사가 동남방언으로 바뀌었다. 또한 일본에선 4월에 신학기가 시작하는 제도에 대한 주석이 달리거나, 10년전 구판 3권에선 주석이 달렸던 유니클로의 주석이 신장판 2권에선 사라지는 등(…)의 변경점이 있다. 단 타니자키 유카리 관련 에피소드에서 色モノ를 섹시계열이라고 번역한 것과 치히로를 치즈루로 바꿔버린 엑스트라의 설움 오역은 고쳐지지 않았다.
6. 기타 트리비아 ¶
작품의 제목은 아즈망가+전격대왕에서 유래한 것이다. 작가 자신이 직접 지은 제목이 아니라 편집부에서 마음대로(!) 정해준 제목이라서 작가 본인은 이 제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22] 그런데, 투니버스에선 우리말 더빙판 엔딩 노래 창작에선 아즈망가를 아주 망가지지는 마~~ 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한국말에 딱 어울리는초월번역을 해 버렸다.
4컷만화이고 비교적 취향을 타지 않는 작품 컨셉상 패러디가 매우 용이한 편이며, 작품 중간중간에 은근슬쩍 녹아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의 경우 아즈망가 대왕 원작이 전격대왕에 연재될 당시이던 2000년대 초반, PC통신 하이텔의 애니메이션 동호회 사람들이 만든 니세망가 대왕이라는 패러디물이 있는데, 아예 새로 그려버린 후덜덜한 작품도 있지만 대개 대사를 고쳐서 패러디한 작품들이 많다. 그런데 이걸 만든 사람들이 지금도 서브컬쳐계에서 한가락씩 하던 양반들이 많은지라 초월번역 내지는 초월창작이 많이 쏟아진 숨은 명작. 예시
일상물이라는 본편의 흐름을 그대로 담아낼 수 없었기에 공식 게임화는 반다이에서 PS용으로 출시했던 아즈망가 돈쟈라 대왕과 킹레코드에서 GBA용으로 출시했던아즈망가대왕 어드밴스의 두가지. 하지만 동인게임으로는 정말 여러 가지 장르의 다양한 게임들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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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년 반 동안 연재된 것인데, 1999년 봄학기를 1학년 시작이라고 보면 치요의 나이는 1989년생(3월 생일), 다른 학생들은 1983년생이 된다.
- [2] 담당 편집자나 출판사 마케팅 담당, 심지어 작가 본인조차도 이 만화가 이렇게까지 히트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때문에 연재 초반부인 1권 분량은 휴재도 잦았고, 한창 그림체가 바뀌는 시기였기 때문에 캐릭터 작화 편차가 심하다.
- [3] 다만 컬트적인 의미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 거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적중했다. 실제로 오사카 만박에 등장하는 모든 굿즈들은 처음 연재를 시작하면서부터 10주년 기념 책자를 만들 것을 상정하고 긁어모은 것들이다.
가늘고 길게가 굵고 길게로 바뀌긴 했지만 - [4]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핀란드어,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 [5] 다만 1999년 당시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 대신 해당 기념전에 맞춰 발행된 간행물에서는 1999년 페이지에 NANA와 20세기 소년을 제치고 한 페이지 전부를 할애받았다. 나머지 둘은 설명 페이지에 조그맣게 실린 정도.
- [6] 물론 이전에도 4컷 만화 온리를 표방하는 단행본은 많이 존재했었으나, 패러디나 2차 창작이 아닌 오리지날 캐릭터 모에물 + 4컷의 조합은 신문이나 주간지 연재물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지 않았다.
- [7] 아즈마 키요히코가 에로 동인지 작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에를 배제한 결과. 본인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아즈망가 대왕을 기점으로 자신의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 [8] 작품이 진행되면서 작가의 경험에 따른 온갖 시모네타와 현실은 시궁창급 폭로로 인해 노선이 달라지긴 했지만, 분명 처음 컨셉은 아즈망가 대왕과 동일한 여고생들의 일상물이었다.
- [9] 만화에서뿐만이 아니라, 1번의 의미로도 연애는 배제되었다...
- [10] 심지어는 결말의 구도 자체가 아즈망가 대왕의 오마쥬다.
- [11] 놀랍게도 멀티와 치요는 한국판 성우가 같다.
- [12] 참고로 <아즈망가 Web 대왕>과의 성우가 다른 것은 이 때문이다.
- [13] 쿠리코더 콰르텟의 리더.
- [14] 이토 마스미와 우에노 요코로 이루어진 2인조 그룹.
- [15] MBC라디오의 음악도시에 신청곡으로 이걸 써낸 사람이 있으며, 당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이소라씨는 방송에서 자신도 정말 틀고 싶은데 사정상 못 틀어준다고 이야기했다. 투니버스 방영 전의 이야기.
- [16] 설사 영화화 됐다하더라도 한국인들의 정서에 공감이 됐을지는 별게 문제다. 만화로 보는 우리도 "저거 저래도 되는거냐?"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은데 실사영화로 제작했다면...
- [17] 더빙판 오키나와행 드립의 백미는 "이제 일 분만 있으면 일본." 원문은 "소로소로 오키나와"로, "이제 곧 오키나와야"라는 뜻과 "슬슬 일어나오지"의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다. 만화책 버전에서는 일어나오지로 번역.
- [18] 이후 이러한 오키나와 해외 수학여행 드립은 프레쉬 프리큐어! 로컬라이징에서 똑같이 이어진다.
- [19] 여담으로 사카키한테 몸통박치기를 시전한 적도 있다.
곧이어 카구라한테 된통 맞고 도망가지만 - [20] 원래는 등장 없이 "그런 고양이가 있었다" 라는 식으로 언급만 되는데, 신장판에선 사카키의 회상 씬에 등장한다.
- [21] 이 과정에서 진짜로 과거 그림체와 완전히 결별하고 요츠바랑 방식의 그림체로 통일했다. 그래서 신장판만 떼놓고 보면 이전의 그림과 이후의 그림체가 판이하게 달라져서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 [22] 대놓고 연재분 1화 1페이지에서 유카리의 입을 빌려 "이 제목 싫다..."하고 까고 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5%84%EC%A6%88%EB%A7%9D%EA%B0%80%20%EB%8C%80%EC%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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