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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어린 시절 보낸 나의 고향 남해 창선이라는 작은 섬마을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매우 편하게 다니고있지만

어릴땐 금남호라는 배를 타고 삼천포를 오가곤 했었다

파도가 높거나 안개가 짙게끼면 배가 뜨지 않았고

어둑어둑해지면 배가 끈기기에 놀러 나갔다가도 시간이 되면 서둘러 선착장으로 와야했었다 

 

 

 

혹시나 있을까 해서 검색해봤더니 요 사진 한장이 있다

그땐 불편하고 다리가 놓였음 했었는데 지나고나니 그립기도하다

겨울엔 겨울대로 여름엔 여름대로 금남호만의 매력이 있었는데

....

 

15분 정도를  이동하던 저 배안에서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참 재밌었는데

사라진 금남호는 지금 어디있을까?

바다에 떠있긴 한걸까

?????????????????????????????

 

지금은 요녀석 대신 크고 화려한 유람선이 생겼고

섬마을 사람들의 교통수단이 아닌 관광객들의 유람을 시키고있다

 

 

 

크고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

이곳도 참 많이 변해 버렸지만 만선을 기원하는 선장의 마음은 아직도 그대로이지 싶다

 

 

 

 

선착장 옆에 바로 위치한 수협

아침이면 이곳에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배들이 닿고

잡아온 싱싱한 생선과 여러 종류의 해산물의 경매가 이어진다

 

무슨 주문을 외는 듯한 말소리와 화려한 손짓 언제봐도 신기하기만하다

 

사진은 없지만 수협 앞으로는 횟집과 건어물 가게들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싱싱한 회도 먹고 남해안의 멸치나 미역 같은 건어물을 사기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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