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1. 개요 ¶
2. 줄거리 ¶
두 나라 가운데 바다는 거대한 폭포로 갈라져 있기 때문에 두 나라 모두 비공정이 발달했고, 서로 전쟁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 와중 제공권 장악에서 밀리던 황국은 폭포 반대편 식민지에서 차기 황비를 데려오기 위해 용병인 비공사 샤를르에게 단기로 적진을 뚫고 황국까지 이송할 것을 명령한다.
3. 특징 ¶
4. 등장인물 ¶
- 카리노 샤를르(성우: 카미키 류노스케/요시나가 타쿠토(소년))
레밤과 아마츠카미의 혼혈로 어릴적 델 모란가의 저택에서 어머니가 일했던 덕분에 파나를 잠시 만난적이 있었다. 그 후 어머니가 파나에게 아마츠카미의 전래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고 괴한에 칼에 찔려 사망한 이후 줄곧 혼자 지내면서 주위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주위 아이들에게 얻어 맞은 후 삶을 포기하고 죽기직전 신부에게 구조되어 성당 일을 도우면서 주위 비행장에 사람들에게 비공정 조작법을 배우게 된다. 어렸을적 파나에게 위안을 받았던 일을 기억하고 삶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었다. - 파나 델 모랄(성우: 타케토미 세이카[1]/모로호시 스미레(소녀))
제국의 대폭포 반대편 식민지 산 마르틸리아를 통치하는 델 모랄 가문의 딸로 작중 묘사에 따르면[2] 광망이 50리에 미친다고 할만큼 그 미모가 뛰어나다고 한다. 그 미모가 황자의 눈에 들어 황자와의 결혼이 예정되나, 이를 알아챈 아마츠카미가 저택을 공격해 부모님을 잃게 된다. 어렸을 적에는 밝은 성격이었으나, 아버지의 위압적인 교육으로 인해 수동적인 성격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샤를르를 만나면서 달라지게 되는데... - 치지와 타케오(성우: 토미자와 타케시)
아마츠카미의 에이스 파일럿. 계급은 중위. 개인 앰블럼은지랄견비글. 작중 샤를르의 가장 큰 적으로 등장하며, 샤를르와 벌이는 1대1 대결은 작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이벤트다. 여담이지만 어느 비공사 시리즈의 3부인 어느 비공사에 대한 야상곡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5. 기타 ¶
- 작중 나오는 아마츠카미의 우수한 성능의 비공정 신덴은 구 일본군의 J7W 신덴(震電)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며
추정은 개뿔 분명히 따왔다고 세계대전 밀덕이 추측한다., 아마츠카미의 전래이야기를 볼때, 아마츠카미는 일본을 모델로 하여 만든 국가이다. 특히 영웅 노부야스, 카츠히데의 배신 이야기를 통해 이를 확실히 알수 있다. 그런지라 작중 아마츠카미에 대한 푸쉬가 심한 편이며, 서양 진영인 레밤은 그와 반대급부로 부패하고 무능력하며 혈통주의에 찌든 모습으로 그려진다.[3] 때문에 이 책을 읽은 한국인들이 심히 거북하게 여긴다. 앞서 이야기한 신덴의 과장된 성능이라든지...그런데 읽다보면 레밤 황국의 병신짓은 구 일본군을 똑 닮아서 그게 또 기분이 묘하다[4]. 이게 지금 까는건지 빠는건지 헛갈리는 상황.단순한 밀덕이 아닐까? - 주 적기로 나오는 신덴의 성능이 꽤 과장되어 있긴 하지만 단점도 많다. 우선 구조상 수상에 착수하는 게 불가능하며, 따라서 수상기인 산타크루즈와 달리 해상에선 수소전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반드시 모함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항속 거리도 꽤 짧은 모양이라 모함 주변에서 멀리 나갈 수도 없는 듯. 샤를르는 이 점을 파고 들어서 근성으로 살아남는다.
방공용 국지전투기라는 점이 어째 어떤 국내 게임의 신덴과 비슷하다. - 그에 반해 주역 기체인 산타크루즈야말로 진정한 고성능을 보여준다. 전투 스펙은 신덴보다 떨어진다고 나오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정비없이 며칠을 연속으로 장거리 비행하는데 잔고장 하나 없고, 플로트가 인입식[5]이라 지상/항모 발진 항공기에 비해 딱히 기동성이 뒤떨어지지도 않는다. 거기에 랜딩기어도 인입식으로 붙어 있어서 지상 이착륙도 가능하다. 즉 이 기체 하부엔 착륙 장치만 네 개가 접혀 들어간다는 얘기! 거기에 동체의 수납공간에는 예비 부품과 구급낭을 비롯한 온갖 장비가 실려 있는데도 파나의 가방 다섯개가 더 들어간다. 수소 전지 덕분에 연료 수납을 안해도 된다는 걸 감안해도, 장거리 비행에 특화된 묵직한 정찰기 주제에 외견상으론 전투기에 가까운 샤프한 디자인과 그에 준하는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레밤 황국 기술자들은 이런 괴물은 만들어내면서 대체 왜 신덴급 전투기는 뽑지 못하는지 의문일 뿐.[6]
- 이 작품은 일종의 극중극이다. 파나는 황비가 된 이후에 레밤과 아마츠카미 사이에 교류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논픽션 작가가 탈출 작전에 관련된 기록을 발굴해 낸 후, 당시 관계자들을 조사 끝에 밝혀진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게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인 셈.
6. 애니메이션 ¶
- [1] 전문 성우는 아님. 패션모델이자 배우.
- [2] 작가가 초반에 이 묘사를 아주 장황하고 길게, 그리고 반복적으로 해 놓았다. 작품의 단점으로 꼽을 정도.
- [3] 헌데 작중 실제로 아마츠카미 진영이 등장하지는 않고 그저 이야기나 언급, 설정으로만 다루어진다. 실제 등장 아마츠카미 요소는 혼혈인 주인공과 신덴이랑 전함 정도.
- [4] 적을 무시한더던지 전보로 놀다가 다 들킨다던지.
- [5] 우리 세계의 수상기 중 플로트를 동체 안에 접어넣을 수 있는 기종은 단 하나도 없다. 애초에 그렇게 작은 플로트로 물위에 뜨는 것도 기적.
- [6] 후속작인 어느 비공사에 대한 야상곡 편에서 신덴보다 강력한 전투기를 뽑아내기 시작한다. 아마츠카미는 엘리트 중심의 군 구성으로 일시적인 우위를 점했을 뿐 레밤의 기본 국력이 10배 이상이라 한번 발동걸리면 멈출 수 없다는 설정.
천조국사실 야상곡의 전반적인 배경 자체가 거의 대체역사소설급이다.'나미츠'가 나온다. - [7] 엔딩곡으로도 쓰였고 예고편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