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개발자는 당장이라도 회사를 그만둘 수 있어야 한다.
Etc / 2013. 9. 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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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조적인 이야기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지겹다. 나도 예전에는 꽤나 야근을 했었지만 4년 전부터 거의 야근을 하지 않았다. (물론 지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근태는 직장인의 기본 예의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는 정말로 회사가 고맙고,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젝트와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심지어 평가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중간 정도 평가를 받았을 때도 있었고, 분에 넘치는 높은 평가를 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평가를 잘 받던, 못 받던 일만 제대로 한다면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자기개발 할 시간없이 프로젝트에 몰두하면서 스스로를 소모하다가 건강과 가족관계를 망친 후에는 일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무기력해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꾸준히 보아왔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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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살기 위해서는 열심히 살아야 한다. 훌륭한 개발자는 당장이라도 회사를 그만둘 수 있어야 한다. 당장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다른 회사를 골라서 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벼린다. 물론 저축도 해 놔야겠지. 그래야 '짤리는' 것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고 잘못된 관행을 나서서 고칠 수 있다. (김용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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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는 젊은 개발자가 보고 배울 수 있는 늙은 개발자가 필요하다.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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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개발에 몰두하는 사람은 예외로 두자. 여기에서 얘기하는 사람들은 '힘들어 죽겠는데 위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야근하는 것에 불만만 있고 고쳐볼 생각을 못해보는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다.
PS (2) : 저 회사 그만 두는거 아니예요. 우리 회사, 우리 프로젝트 짱 좋습니다. ㅋㅋ
PS (2) : 저 회사 그만 두는거 아니예요. 우리 회사, 우리 프로젝트 짱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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