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는 메리
Animation/2011 / 2014. 12. 27. 22:16
꿈을 먹는 메리
1. 개요 ¶
夢喰いメリー.
Yumekui Merry
Yumekui Merry
소꿉친구의 아버지 가게에서 일하는 후지와라 유메지. 타인의 꿈을 볼 수 있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날 그는 자신을 몽마라고 소개하는 소녀 메리 나이트메어를 만나게 된다. 이후 현세에서 일어나는 몽마와 관련된 여러 이변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한국에는 대원씨아이에서 2010년 6월 정발되어 2014년 6월 기준으로 11권까지 출간되었다. 역자는 오경화. 번역 자체에는 큰 오역은 없지만 간간히 고유명사 번역[1]이 잘못됐다던가 일본식 어순을 그대로 번역 하는 부분이 있다.
2.1. 애니메이션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anime/yumekui
애니화 발표 당시 단행본은 4권까지 밖에 안나왔던지라 좋아하는 원작팬들도 있었지만 '너무 성급하지 않나' 같은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연재중이었던 나온 4권도 한창 3권에 이어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었던지라 연재분까지도 무리하게 애니화하거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결국 1화부터 오리지널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면서 오리지널 스토리가 확정됐다. 문제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원작에 비해 너무나도 형편없었다. 오리지널 캐릭터들 또한 원작자가 디자인과 설정 구상에 참여해서 독특한 캐릭터성을 만드는데는 성공했으나, 원작자가 밝힌 후일담으론 애니화 과정에 있어 전혀 참여할 수가 없었다고. 원작자가 참여하지 못한 설정파괴급[2] 스토리와 감독의 모자란 연출력과 그대로 직결되어 작품의 평가를 더 깎아먹는데 일조했다.
거기다가 성우는 주역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신인 성우. 메리 나이트메어의 성우인 사쿠라 아야네는 주역 성우 신인으로써 데뷔작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연기가 좋았지만 코나기 유이를 비롯한 다른 신인 성우는 국어책 읽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복이 없는 연기를 보여준다.
원작에 비해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이 강해 일각에선 호러나 스릴러 물을 보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작품 내내 흐르는 미묘한 위화감이나 말하는 박자가 어긋나는 상황은 원작 팬 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봐도 어색하다는 평. 동화 퀄리티 역시 뛰어나진 못하다. 배경 원화는 실사를 CG 처리해 쓰는 등 싸게 만든 티가 나지만 캐릭터 만큼은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OST는 좋았다고 평가받는다.
이상할 정도로 메리의 배꼽을 강조한다. 심지어는 메리가 말을 하는 장면인데 배꼽을 화면에 꽉 채우는 장면이 있을 정도.
애니화 된 적 없는데요?
방영 초기에는 그럭저럭 선방했으나 점점 재미없어지는 스토리, 하필이면 같은 분기에 방영된 모 애니때문에 완벽하게 묻혔다.[3] 마지막까지 오리지널 스토리에 희망을 걸던 원작팬들에게는 위 서술된 문제점들 때문에 아예 없는 작품으로 취급하기까지 이르렀다.
감독인 야마우치 시게야스[4]마저 실패작이라고 단정.[5] 원작자는 '나는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애니메이션 감독 입장은 저렇구나' 하면서 감독에게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로써 사실상 J.C.STAFF에서 차기작이 나올 일은 제로에 가까워졌다. 여러모로 J.C.STAFF의 저주를 한몸에 받은 작품.
3. 설정 ¶
작중에선 '잠잘 때 꾸는 꿈' 과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 에서의 '꿈' 을 같은 선상에 놓는다. 애당초 '꿈을 먹는 메리' 라는 제목도 중국의 전승되어져 오는 악몽을 먹고 사는 환상의 동물 '꿈을 먹는 맥[6]' 에서 따온 제목이니 일맥상통하는 부분.
- 그릇
- 꿈
- 데이드림(백일몽)
- 몽마
- 현계
- 환계
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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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중 애니메이션에서만 존재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 표기합니다.
4.2. 몽마 ¶
페티 스리피스의 동생. 해당 항목 참조.
- 페티 스리피스 - 고토 사오리
자칭 '진실의 편'인 수수께끼 몽마. 해당 항목 참조.
- 메이즈 랜즈보로 - 요시노 히로유키
- 체인 느와르
- 쥬카이 미스톨틴 - 야하기 사유리 ★
- 이치마 - 이구치 유카
일본 전통인형처럼 생긴 몽마.절대 니파~하는 모 무녀가 아니다...?존 도우, 메리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등장한 몽마. 하지만 메리의 수정 꼬집기를 당하고 환계로 도주. 안구 형태는 소용돌이. 표정이 일그러 질 때를 제외하면 상당히 귀엽다.
- 크리스 에버그린 - 아사누마 신타로
문예부 부장이자 유메지의 선배인 호시노를 그릇으로 출현한 몽마. 비록 호시노의 몸을 강제로 빼앗았지만, 그녀를 해할 생각은 없었으며 또한 환계로 돌아가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메리의 수정펀치+부장의 수정싸닥션을 맞고 연출로 보았을 때 온 몸이 깨지는 것으로 볼 때 소멸된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이는 연출상의 페이크. 몽마는 인간의 꿈에 기생하므로 몽마가 소멸하면 꿈도 같이 소멸하게 되므로 크리스가 정말로 소멸했다면 호시노의 문학에 대한 꿈이 사라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으므로 환계로 돌아갔다고 봐야 한다. 유메지 역시 이 사실에 착안하여 메리가 다른 몽마들을 환계로 돌려보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 레스티온 - 쿠로다 타카야 ★
코트와 고풍스러운 모자, 장갑 등 온통 대부분이 검정색으로 된 복장을 입고 있는 하드보일드한 몽마. 총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으며 쥬카이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 엔기가 에르클레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왔다면 이쪽은 쥬카이에게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감정을 잃은 치즈루가 상성이 좋다면서 그릇으로 적합하다고 여겨 다짜고짜 그녀에게 총으로 협박하며 그녀를 그릇으로 삼았다. 일단 현계에 오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에 치즈루의 정신을 완전 지배하고 있지 않지만, 오히려 그게 더 위험하다. 영구적으로 지배할 그릇이 아닌 이상 소중히 지킬 필요성이 없기 때문. 그 총은 과거의 쥬카이에게 죽은 동료의 무기로 그 무기는 몽마의 절망을 모아야 쏠 수 있다고 하며 그 총으로 쥬카이를 죽이면서 자신도 죽으려고 했다. 사실 감정이 없는 그릇을 고른 것은 그 그릇에 피해를 가지 않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 유메지, 유이 쪽과 합동전선을 구축하지만 쥬카이와의 싸움에서 소멸. 안구는 X자형. 메리에게는 별칭으로 미역 남자라 불렸다. - 퍼밀리어 레기온
- 마이스터 아흐텔노테
굉장히 귀엽지만 안타깝게도 단역이다. 아흐텔노테(Achtelnote)는 독일어로 8분음표라는 뜻. 에오리아(Aeolian)는 단조, 아이오니아(Ionian)는 장조라는 뜻이다.
- 소나 클리오네
에르클레스에 의해 강제로 그릇에 들어갔다. 에르클레스의 명령에 따라서 현계로 데려올 몽마들을 찾아내는 일을 하면서, 에르클레스를 쓰러트릴 강한 몽마들을 찾고 있었다. 메리가 에르클레스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메리와 유메지 일행에게 에르클레스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전투 도중 에르클레스에게 공격받아 리타이어한다. 치명상을 입지만 메리가 환계로 되돌려보내서 살아남은 듯.
여담으로 입고있는 옷의 노출이 의외로 굉장하다. 얼핏보면 그냥 평범한 드레스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슴부터 배까지 전부 뚫려있다.
4.3. 주변 인물 ¶
엔기 스리피스와 계약한 인간. 해당항목 참조.
- 아키야나기 타카테루 - 타치바나 신노스케
에르클레스의 그릇이다. 유메지에게 꿈을 보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유메지는 단 한번도 타카테루의 꿈을 본 적이 없어서 지금까지 들키지 않았다.
- 키리시마 사키 - 이세 마리야
의외로 상당한 글래머. 설정자료상으로 바스트가 90이다.(!!) 느와르나 아흐텔노테 자매 같은 쟁쟁한 경쟁자가 있긴 하지만 아마도 등장인물 중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
- 이이지마 료타 - 스즈무라 켄이치 ★
- 하스미
- 키사라기 미나토 - 히다카 리나
이사나의 아버지이자 카페STO의 주인. 해당 항목 참조.
- 호시노 메이 - 타카모리 나츠미
- 후루마치 히나코
- 카와나미 치즈루 - 우에다 카나 ★
- 시라기 쿄우
그리고 11권에서 흑막이 되었다! 유메지의 능력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 듯한 장면이 나오며 운동회에서 다리를 다쳐 전학가버리는 친구를 이길 수 없게 되어 절망하는 사카가미에게 능력을 썼는데, 이 능력이 발동되자 데이드림이 펼쳐지며 한 몽마가 사카가미를 그릇으로 삼으려 한다. *이때 묘사를 보면 몽마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현세로 끌려온듯 그러나 데이드림이 끝난 후 달리기에서 이긴 뒤 이건 자신의 힘이 아니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사카가미를 본 유메지는 그의 안에 몽마가 없다면서 경악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시라기는'꿈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되고, 소원은 성취되지 않으면 안되지'라는 대사를 썩소와 함께 날린다.[12]
- 켄 - 야나이 히토시
4.4. 기타 인물 & 몽마 ¶
- 세리오 - 타카하시 미카코 ★
- 유미 - 야마카와 코토미 ★
- 요카토 - 아카바네 켄지
- 데르가 - 콘도 타카유키 ★
- 마사루 - 이가라시 히로미 ★
- 요시다 - 사이토 유카 ★
- 챠크엔트 - 후지타 요시노리 ★
- 팔렛트 - 코야마 키미코 ★
- 그 밖에는 릿카 고등학교의 야구부 에이스가 그릇이 된 적이 있는 것 같으며 엔기의 습격을 받아 소멸한 토끼 귀를 하면서 가면무도회에 쓰고 나올 법한 안경을 쓴 에르클레스의 부하인 몽마, 에르클레스의 습격을 받은 여자 아이와 그녀를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얀 얼굴을 하며 눈이 다이아몬드 모양인 몽마가 있다. (그리고 전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5. 기타 ¶
- 우시키 요시타카의 동인 시절때부터 구상했던 메리 나이트메어와 후지와라 유메지의 캐릭터 디자인. 몇 년을 묵혀뒀다가 연재 직전때 어른의 사정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메리 의상의 Z 무늬와 모자를 제외하면 거의 뼈대만 남은 수준.
- 이능력자가 히로인인 보이 밋 걸 성향 작품의 대부분이 라이트 노벨인 경우가 많아서,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한 사람들은 원작이 라이트 노벨로 착각하기 쉽다.
- 2008년부터 연재를 해온 작품인 만큼 작가의 그림체가 해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한다. 연재 초창기에는 이전에 작가가 동인 시절때 투고해 온 그림과 별로 다르지 않고 컷 분할도 심심한 편이었으나 갈수록 액션 장르에 걸맞게 성장하는 추세.
- 특이하게도 몽마를 주인공이자 적으로 내새웠으면서 단행본 4권에 등장하는 적인 체인 느와르를 제외하면 흔히 알고 있는 그것과는 백만광년 떨어진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그것으로 모자라서 나오는 인물 전부가 강철치마. 주인공인 메리부터 시작해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캐들이 잔뜩 나와서 날고 뛰는 액션물인데도 단 한장면도 팬티는 나오지 않는다.[단] 이에 대해서 작가인 우시키 요시타카는 '치마 안 쪽에는 언제나 꿈과 희망이 가득하다. 그런고로 주인공들은 끝까지 철벽수비' 라고 인터뷰에서 답했다.
이게 무슨 소리요 작가양반[14]그건 그것대로 좋지 아니한가. - 단행본의 겉표지를 벗겨내면 작중작인 FB 그리초의 짤막짤막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내용은 정의의 히어로인 '풀 헬보더 그리초'가 파트너인 '스노보드 호커 파이어'와 함께 인류의 적인 '다크 람피언'과 싸운다는 내용인데 정작 파트너는 커녕 적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소개되는 에피소드들은 그리초의 안습한 연애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작품 내에서 절제됐던 작가 특유의
괴취향인 나사빠진 개그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겼다. 현재까지 소개된 모든 에피소드가 일맥상통하는 스토리상의 공통점은 남동생이 그리초를 우주 끝까지 괴롭히는 것. 포인트는 마지막컷에 나오는 남동생의 카오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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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권에서 코나기 유이를 히카리나기 유이로 표기. 3권부터는 정정 및 사과문이 붙어 있다.
- [2] 마지막에 등장하는 적 몽마인 미스톨틴은 원작의 최종보스 취급을 받는 에르클레스를 아득히 뛰어넘는 몽마로 묘사되고, '상대방의 희망을 없앤다' 같은 특수 능력 또한 원작에서 기존의 존재하는 몽마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괴리감이 있다.
- [3] 실제로 방영 당시 느와르 판타지풍 동화로 인해 기대받던 작품이었으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3화 쇼크로 IS 같은 인기작품을 제외한 동분기 작품들이 말그대로 묻혔다.
- [4] 드래곤볼 시절부터 현업에 종사한 감독이며, 이렇다 할 대표작은 없지만 캐산 Sins 같은 작품으로 국내에도 매니악한 인기가 있는 감독이다. 한편으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흑역사로 여겨지는 돌아온 영웅 홍길동의 감독이기에, 호불호가 극으로 갈리는 인물.
- [5] 원문 : http://alien701.blog117.fc2.com/blog-entry-334.html
- [6] 일본에선 '바쿠' 라고도 한다.
- [7] 메리의 경우는 긴 직사각형. 현계에 있을때는 검은색이지만 환계로 가면 흰색으로 바뀐다.
- [8] 10권 캐릭터 프로필 중 "이름의 유래는 바로 그 유빙의 천사입니다." 실제로 개그4컷 중에 에르클레스가 "다큐멘터리 보니까 클리오네 그거 참 무섭더만."이라고 말하자 자신의 모자에 있는 십자문양을 열어서 에르클레스를 데꿀멍시킨다.
- [9] 키 172에 몸무게가 47... 등장하는 모든 인물중에서 가장 마른... 아니, 이쯤되면 저체중이 아닐까싶다
- [10] 작중 하루 2kg의 쌀을 먹는다고 밝힌다.
한끼에 쌀 세말을 수라로 드시는 임금님을 계승할 기세 - [11] 폰 두 개를 들고 다녔다. 하나는 자신이, 하나는 크리스가 써서 서로 메일을 주고 받았다.
- [12] 11권에서 시라기는 유메지에게 '원하는 물건이 마음대로 손에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래?'나, '이기지 않으면 노력했던 시간은 수포로 돌아간다'는 둥의 대사를 한 것과 연관된다.
- [단] 단행본 2권에서 유이의 팬티가 나오긴 했다.
- [14] 애니화 이후 '왜 판치라가 단 한 장면도 안나오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A%BF%88%EC%9D%84%20%EB%A8%B9%EB%8A%94%20%EB%A9%94%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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