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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00:09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기타사항

1 개요 

Nasu-1.jpg

구로다 이오우의 단편집 가지[1]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연작. 영화도 흔치 않은 로드레이스 라는 소재를 사용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3대 그랑 투르중 하나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na)의 안달루시아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팀 파오파오 맥주의 선수 페페 베넨헤리와 그의 형 앙헬 베넨헤리,페페의 전 연인이자 앙헬과 작중 결혼을 올리게 되는 카르멘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로 한 로드레이서의 좌절과 실패, 그리고 승리 라는 주제를 잔잔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 원제 : 茄子アンダルシアの夏 (Nasu: Summer In Andalusia)
  • 감독 : 코우사카 키타로 (高坂希太郎)
  • 원작 : 쿠로다 이오우 (黒田硫黄)
  • 제작 : 매드하우스, 2003년
  • 러닝타임 : 47분

2 줄거리 

쓴 과거의 기억 때문에 고향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페페와 역설적으로 자신이 피하고 싶던 기억-이별한 연인이 다른 사람도 아닌 형을 반려자로 삼은-을 마주하며 그토록 도망치고 싶었던 고향에서의 스테이지에 우승함으로서 그러한 과거의 피하고 싶은 기억과 울분을 안달루시아의 유명한 숫소 구조물 위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며 씻어내는 애수깊은 모습은 로드레이스 장면의 마지막 골 스프린트 이상의 이 작품의 최고의 명장면.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자. 여러모로 고향을 떠나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

3 기타사항 

  •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작화감독으로 유명한 키타로 코사카의 작품 답게 지브리[2] 의 그림체가 물씬 풍겨 나오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지브리의 붉은돼지 를 보는듯한 그런 잔잔하면서도 뭔가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감독 자신이 싸이클리스트 이므로 작중의 로드레이스 묘사도 매우 충실하다.
vuelta08st16-bull450.jpg
 
Nasu.jpg
정말 세세하게도 재연했다.

  • 평지에서 바람에 따라 변하는 팰로톤의 모습이라든지, 캄파뇰노 쉬프터의 연속변속되는 세세한 묘사, 다운힐에서 탑튜브를 잡는 포즈, 특히 골인 직전 스프린팅 장면이 압권이다. 실제 평지 스프린트의 격렬함은 아래 영상을 참조.


박치기도 불사한다! 카벤디쉬의 우승을 만들어주기 위한 랜쇼의 가드질


  • 사실 그랑 투르의 평지 스테이지에서 작품과 같은 소수/단독의 브레이크어웨이는 성공하기 무척 어렵다. 강력한 스프린터를 보유, 평지 스테이지 승리를 노리는 팀들이 결말을 단체 스프린트로 가져가기 위해 펠로톤을 레이스 내내 아주 강력하게 끌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1) 스프린트 최강팀(아무리 봐도 T모바일)이 주전 스프린터(아무리 봐도 에릭 자벨)의 펑크로 펠로톤에서 일시적으로 낙오되고, 2) 강한 측풍이 부는 가운데 이를 따라잡아 다시 펠로톤 전방으로 나서는데 헛심을 쓰면서 3) 펠로톤 전체의 화력이 달려 정작 브레이크어웨이(페페 및 추격하는 쵸치 그룹)를 결승점 1km까지도 추노따라잡는데 실패하고, 4) 결국 브레이크어웨이 선수한테 스프린트에서 패배하는 [3] 예외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묘사한다. 2013년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2에서 작품 속의 장면을 재현한듯한 간발의 브레이크어웨이 승리가 있었다. 주인공은 래디오섁-레오파드 팀의 얀 바켈란트.
310-RTX1174H.JPG

정말 아슬아슬하게 성공시켰다. 공식 기록 상으로 펠로톤과 1초 차이.

  •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길이 길이 추천되고 있는 작품. 하지만 계속 보다 보면 로드 레이스 보다는 페페의 인생굴곡사와 그 주변 이야기가 더 가슴깊게 남는 좋은 작품. 국내에서도 정발된 바 있으니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작으로는 나스 슈트케이스의 철새 편이 있다. 다만 정발도 안됐고 이쪽은 평이 좀 안 좋은 편.
  • 원작은 2011년 3월에 세미콜론에서 라이센스판으로 출판.
  • 엔딩곡 '자전거쇼의 노래'는 자전거에 좀 빠져있다는 자덕이라면 누구나 부왘! 할 센스를 자랑한다.[4]


여기 나오는 브랜드 50% 이상 알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자덕 !!


  • 참고로 칸 영화제에 초청된 얼마 안 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감독 주간 출품)
peope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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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茄子, 일본식 가지절임. 에스파냐 안달루시아지역에서도 쪼끄만한 가지를 담궈먹는다. 이건 나중에 슈트케이스의 철새시리즈에도 살짝쿵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 [2] 원작 가지 신장판의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매드 하우스의 작품이지만 렌탈샵에선 지브리 코너에서 찾아야 한다고.
  • [3] 당연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이런 상황이 연출된다면 스프린터 팀의 대굴욕이다. 100m 선수가 5,000m 크로스컨트리 선수에게 100m 경기에서 패배한 꼴.
  • [4] 이중적인 의미를 띄는 전형적인 일본식 말장난 가사다. 자막의 원문 중 영어로 나오는 곳을 유심히 들여다보자. 브랜드는 이쪽 참조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82%98%EC%8A%A4%20%EC%95%88%EB%8B%AC%EB%A3%A8%EC%8B%9C%EC%95%84%EC%9D%98%20%EC%97%AC%EB%A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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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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