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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5

GTO(만화)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3.1. 오니즈카 주변 인물
3.2. 교사
3.3. 3학년 4반
3.4. 그 외 학생
3.5. GTO SHONAN 14DAYS 등장인물
4. 미디어 믹스

1. 개요 

1263750704_gto.jpg

소년 매거진에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 작가는 후지사와 토오루. GTO란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의 줄임말이다. GTA와는 다르다, GTA와는!근데 하는짓은 별 차이없다.

한국에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되면서 '반항하지마'로 개명이 됐다. 한때는 정식발매명이 더 친숙하였지만 동명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보급으로 이제는 GTO가 더 유명해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더니 결국 이 작품의 후속작도 GTO로 정식발매됐으며 본 작품의 무삭제 애장판도 'GTO'라는 제목으로 정식발매되었다. 대신 '반항하지마'로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내용은 전작 상남2인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귀폭 콤비 중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운좋게 사립 중학교의 교사가 된 오니즈카가 왕따, 교사 학대, 등교 거부 등 현 일본 학교에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국 발매 당시에는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학원코믹물로 평가받으며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었으나 IMF 크리 이후 발생하는 사회적문제가 발생하여 당시 일본이 가지고 있던 학원 문제가 한국에도 그대로 답습되면서[1] 몇 년 후의 한국 학원계를 그린 예언이 되기도 하였다.[2]

2. 상세 

전작인 상남2인조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돼서 최고로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이야기.

기본적으로 주인공 영길 자기 자신이 상남2인조 시절 등에서 쓰고 단맛을 모두 맛본 파란만장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선생이 된 이후에도 그 누구보다 상처받은 학생들의 입장을 절실히 공감하고 쉽게 접근해서 치유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영길(오니즈카) 특유의 올곧으면서도 호쾌한 성격으로 현실사회나, 학교 등에서 실재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유쾌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 상남2인조에 등장하던 단마 류지나가세 나기사사에지마 토시유키 등이 조역으로 다시 돌아오기는 하지만 이 중에서도 전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용이의 경우에는 비중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반면 사에지마의 경우에는 드라마판에선 물론이고 코믹스 판 에선 사에지마만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최소한 4개 이상 존재한다. 허나 이들을 뺀 나머지 전작 멤버들은 어쩌다 지나가는 조역 정도로만 잠시 등장하거나, 사에지마가 가끔씩 소식을 전해주는 식으로만 묘사된다. 사실 최근에 반항하지마를 읽은 사람들은 상남2인조를 나중에야 읽게 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 같으며, 전작을 몰라도 그다지 문제 될 것은 없다.

유쾌, 상쾌, 통쾌 하게 사회부조리를 물리치는 모습과 전직 폭주족이었던 영길이 코믹하게 교사로서의 생활에 적응해가는 모습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지지를 얻었으며, 심지어는 전작 상남2인조를 모르는 사람들도 별 무리 없이 이 작품의 팬이 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전작 이상가는 히트작이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판과 애니판도 모두 히트를 쳤으며, 드라마의 경우는 국내로 수입돼서 일드(일본 드라마) 팬들에게는 교과서적 작품으로 통할 만큼 유명하다. 허나 만화 출판사인 코단샤의 삽질로 굉장한 히트를 칠 것으로 기대받던 영화화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되어버리는 일이 생겼다.[3]

또 저렇게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학원물의 특성상 스토리적 부분에서 중반부터 이야기가 조금씩 패턴화가 되며 극 후반부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계속되는 반복 때문에 그 재미가 조금 떨어져서 약간 용두사미스러운 느낌도 준다.

2010년 한국에서 무삭제판이 정식발매되었다.

이 작품 이후 작가 후지사와 토오루는 별 이렇다할 작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상남, GTO의 후광이 너무 큰 데다 스토리 텔링 스타일이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듯하다.[4] 그러다 2009년 6월 10일부터 GTO SHONAN 14DAYS 재연재가 시작되었다. 전작 팬들의 후광이 있는지 이전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나마 인기가 있는 듯한데… 한국에서는 전작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영길, 동월 등으로 번역되다가 이번에는 완전히 일본식 성명이 되면서 누가 누구였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스토리 면에서도 아직 패턴화와 매너리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주 내용의 구성은 후반으로 갈수록 에가와 타츠야의 초반작품인 자유학원 Be Free!와 100% 똑같아진다. 아는 사람이 좀 드문 사실 중 하나다.

2014년 6월, GTO Paradise lost란 제목으로 속편의 연재가 시작됐다. 초장부터 교도소에 수감된 오니즈카를 보여주며 이목을 꽤 끈 상태. 죄목은 아동 납치·감금이라는데, 아마도 SHONAN 14DAYS처럼 아이들을 위해 사고를 치고 경찰에게 잡힌 모양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망조가 너무 심하게 보인다.(...) 3권 분량까지 연재되도 기적일거라는 평이 나올 정도.

3. 등장인물 

3.1. 오니즈카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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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로 발전을 하면서 타국을 보고 배우면서 가장 많이 참조한 나라가 일본과 미국이고 일본 역시 GHQ의 영향으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얼마간의 시간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는 학원 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적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 [2] 우리나라의 앞으로 일어날 문제점을 보려면 10년전 일본을 보면 된다고 한다. 실제로 교육계를 제외해도 일본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이 10년후 한국에서도 일어났다.
  • [3] 국내에 알려진 1999년도 GTO 영화판은 사실 GTO의 패러럴 소설판이라 할 수 있는 GTO Live in 홋카이도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즉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인데 혹평을 심하게 받았다. 당시 코단샤가 저지른 삽질은 자사의 잡지인 프라이데이에서 낸 폭로기사가 발단이 되었다.
  • [4] 이는 GTO의 스토리에 당시 GTO 담당 편집자였던 키바야시 신이 크게 관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 [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원작에선 나오코라는 이름의 전혀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GTO%28%EB%A7%8C%ED%99%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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