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stay night
Animation/~2009 / 2014. 12. 31. 01:37
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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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항목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또는 페스나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 2004 2ch 베스트에로게 1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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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시리즈 시간순서 | ||||||||
Fate/Zero | → | Fate/stay night | → | Fate/hollow ataraxia | → | Fate/strange fake |
“I have a secret that I haven't told you··· I'm a Magi."[1]
("너에게 말하지 않았던 비밀이 있어··· 나, 마술사야.")
Three years after the death of his foster-father,
(양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3년 뒤,)[2]
strange events begin happening in town,
(마을에서 기괴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and he finds himself drawn into a battle between the Magi "masters".
(그는 그 자신이 "마스터"라 불리는 마술사들의 싸움으로 끌려들어간 걸 깨닫게 된다.)
1. 개요 ¶
TYPE-MOON에서 2004년 1월 30일 발매한 Fate 시리즈 최초의 작품. 제작사 공식 장르는 전기활극(伝奇活劇) 비주얼 노벨. 시나리오 라이터는 나스 키노코. 캐릭터 디자인, 원화 작업 및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타케우치 타카시. 일부 디자인 감수 및 시각효과 담당, 채색은 코야마 히로카즈.
읽으면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한국에서는 줄여서 페스나 혹은 F/SN이라고도한다.
타입문 사 최초의 상업 타이틀 작품(제작사의 첫 작품인 월희는 동인 게임이다). 원래는 월희와 마찬가지로 동인게임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시나리오를 완성한 나스가 'Fate는 상업에서 내고 싶다'고 요청한 결과 부랴부랴 유한회사 노츠를 세워서 상업게임으로 나오게 되었다.
제5차 성배전쟁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달빠를 포함한 TYPE-MOON 팬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계기.
전기물의 영향을 받은 월희와는 달리 소년만화, 특히 배틀물의 영향을 크게 받아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며, 이후 타입문은 기존의 전기물 기반의 작품도 내놓고 있지만 페이트의 영향으로 팬층의 속성이 변동해서인지 그다지 반향을 얻지 못하게 되었다.
전기물의 영향을 받은 월희와는 달리 소년만화, 특히 배틀물의 영향을 크게 받아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며, 이후 타입문은 기존의 전기물 기반의 작품도 내놓고 있지만 페이트의 영향으로 팬층의 속성이 변동해서인지 그다지 반향을 얻지 못하게 되었다.
달빠 앞에서는 이 게임을 야겜이라고 언급하면 폭풍 같은 비난을 받게 되는 시절이 있었다. 발매 후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은 에로게라고 언급해도 별 상관 없는 상태. 시간이 약이다 애니로 페이트를 접한 사람이 많기에 아예 에로게인줄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편
당연하겠지만 오덕페이트와는 일절 관계가 없다. 그 페이트는 페이트 테스타로사를 가리키는 거지, 절대 본 항목의 작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검색 포탈 등에 페이트를 치면 제일 많이 걸리는 게 대다수 이 작품에 관한 글이라 애꿏은 사람들이 집단 폭격당하는 사태가 일어난 적이 있다(…) 후새드.
2.1. 분기(루트) 소개 ¶
분기(루트)는 크게 세 가지가 있고, 그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지는 비주얼 노벨 방식이다. 같은 인물이라도, 특정 루트에 따라 구원을 받거나 아니면 시궁창이 되는, 그야말로 극과 극의 경험을 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이 세 개의 엔딩 이외에도 중간에 잘못된 선택을 하면 보게 되는 배드 엔딩과 데드 엔딩(Dead Ending), 통칭 '타이가 도장'이 40개가 있다. 타이가 도장에서는 골라야 할 선택지나 분기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해주며, 거기에 더해서 폭로 수준의 스포일러를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에는 제자 1호(브루마)과 후지무라 타이가가 출연하며, 개그가 부족한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또한 타이가 도장에 갈 때(배드엔딩)마다 분기에 따른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5개의 메인 엔딩과 40개의 타이가 스탬프를 다 모으면 보너스 극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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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엔딩 시스템을 차용하면서도 처음부터 모든 루트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Fate 루트 - Unlimited Blades Work 루트 - Heaven's Feel 루트를 순차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게 해놨다. 거기에 맞춰 이야기를 구성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Fate 루트에서 전반적인 세계관을 설명하고 주인공에게 무언가 비뚤어졌다는 인상을 남기고 Unlimited Blades Work 루트에서 정석의 룰에서 벗어난 변칙적인 전개와 주인공의 진상을 밝히고 Heaven's Feel 루트에 들어서 겉으로 들어나지 않은 진상을 밝히고 주인공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여 성장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막을 내리게된다. 후반 루트의 파격적인 전개가 가능했던것은 이러한 장치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 Fate 루트 : 히로인은 세이버. 세이버의 3번째 보구 '아발론'이 등장하는 유일한 루트이며,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가 어떻게 10년 전의 대화재 속에서 살아남았는지, 어떻게 성배전쟁 중에 숱한 공격을 받고도 살아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희생하려는 가치관은 어쩌다가 생긴 것인지 그 이유가 밝혀진다. 덧붙여 히로인별로 두 가지의 엔딩이 존재하는 여타 루트들과는 달리 오직 하나의 엔딩(트루 엔딩 - 꿈의 계속)만을 가지고 있다.
세 가지 루트 중 가장 먼저 등장하며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대신 그만큼 세계관의 반영 및 드러나는 비밀과 복선이 적기도 하다. 또한 세 루트 중 제일 Boy meets Girl의 소년만화의 공식에 가장 충실한 루트. 전연령으로 나온 PS2판(Fate/stay night Realta Nua)에서 모든 루트를 클리어하면 나오는 라스트 에피소드(Last Episode)에서는 성배전쟁을 마치고 세이버와 시로가 서로 만나고 싶다고 소망하자, 멀린은 이는 어렵고 둘의 시간이 절망적으로 어긋나 있기에 너무나도 그 소원은 무리라고 말한다. 이루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한쪽이 계속 기다리고, 한쪽이 계속 쫓는다. 그것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면서도, 지독히 긴 시간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돼. 그건, 말하기 그렇지만, 바라서는 안될 꿈 같은 거잖아?'라고 말한다. 기다리는 쪽은 세이버를 뜻하고, 쫓는 쪽은 시로를 뜻한다. 세이버는 아발론에서 영원한 잠에 빠져 계속해서 기다리고, 시로는 긴 시간을 견뎌내고, 영령이 되어[3] 아발론에서 둘이 감동적인 재회를 하는 스토리. 미묘한 지점에서 끝난 Fate 루트를 완결지은 후일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본편에서의 여운이 없어졌다는 불만도 있다.
자세한 건 Fate 루트 참조. -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 무한의 검제 루트, UBW 루트. 히로인은 토오사카 린. Fate 루트를 클리어해야만 진행할 수 있다. 린의 서번트인 아처의 정체가 밝혀지며 서번트를 중심으로 다분히 소년만화적인 분위기와 내용이 전개된다. 엔딩은 '트루 엔딩'과 '굿 엔딩'의 두 가지가 있으며, '한 명(린)만을 바라보며 가는가(True Ending)', '린과 세이버라는 두 개의 꽃을 취하느냐(Good Ending)'의 차이일 뿐 그 외에는 같다. 또한 아처의 보구가 유일하게 등장하는 루트. 페스나 팬덤 전성기 시절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였다. 굿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팬픽 Fate/In Britain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Fate 루트에서 중반에 퇴장한 아처와 주인공 시로가 중심인물에 놓인다. 주인공 보정이 상당히 강력해서 이야기 전개가 좀 허술한 부분이 있다. 서번트가 인간에게 가장 많이 관광탔으며(세이버, 아처, 라이더, 캐스터, 길가메쉬), 치명상까지 입었는데도 마지막까지 보구 투영도 하면서 활약한 아처, 대충 묘사된 길가메쉬와의 결전 등 버섯구멍 논란이 많았던 루트. 덧붙여서 나스 키노코 曰, 린은 타입문에서 완성된 인간상이라 그녀가 곁에 있는 한 시로는 아처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세한 건 Unlimited Blade Works 루트 참조. - Heavens Feel 루트 : 하늘의 잔, 천의(天衣) 루트. 히로인은 마토 사쿠라. 앞의 두 루트에서는 마치 성배전쟁과 관련없는 '일상'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게 그려졌던 사쿠라가 사실은 성배전쟁에 매우 깊게 연관되어있다는 반전이 나온다. 마지막 루트답게 앞의 두 시나리오에서 떠오르는 남은 의문들이 해결된다. 일종의 반전에 해당되는 루트로서 등장한 모든 복선의 폭발과 가장 충격적인 전개, 그리고 새로운 인물과 서번트들이 등장한다. 또한 시로가 이 루트에서 결국 '모두를 구하기 위한 정의의 사도'라는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기 때문에, 거의 확실하게 본 루트의 시로는 아처가 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생각하기 어려운 반전들이 있으며, True와 Normal의 두 가지 엔딩이 있다.[4] 세 가지 루트 중 가장 길면서 이해하기 어렵고[5] 폭력성과 선정성 면에서 가장 수위가 높은 루트[6]이며 이 루트의 True엔딩이 이 게임의 grand finale인 진정한 엔딩이다(타이가 도장 39에서 공식 언급되었다.). 단 여기서 진정한 엔딩이라는 의미는 이게 정사가 아닌 게임의 모든 떡밥이 풀리는 엔딩. 즉 모든 것을 정리하는 grand finale(대단원)이라는 것이다.[7][8][9]
자세한 건 Heavens Feel 루트 참조. - 그 외에 기획 단계에서 논의되었던 루트는 흑화 세이버 루트, 캐스터 루트[10], 이리야 루트, 라이더 루트,[11]
후지무라 루트[12]등등. 이중 이리야 루트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Heavens Feel 루트에 섞여버렸다.
3.3.3. 언급만 되는 인물 ¶
- 멀린
- 모드레드
- 바츠
- 에미야 키리츠구
- 토오사카 家: 토오사카 나가토, 토오사카 아오이, 토오사카 토키오미
- 후지무라 라이가
- 카렌 오르텐시아: 언급뿐이었으나, Fate/hollow ataraxia에서 정식으로 등장.
-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미츠: 카렌 오르텐시아와 마찬가지로 언급 뿐이었으나, Fate/hollow ataraxia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 캐스터의 이름모를 전 마스터: 시작 이전 시점에 사살
- 어새신의 마스터가 될 예정이었던 자: 컴플리트 마테리얼 3 일문일답에서 밝히길 캐스터에게 발견되어 처리되었다고.
4. 동인 및 2차 창작 ¶
- Fate/Protoreplica - 2012년 타입문의 만우절작이지만 동인서클 WAVE와 FAIRIAL이 만들었으므로 여기에다가 기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와 페이트 프로토타입을 합친 작품이며 해당 동영상은 니코니코동화에 투고되어있다.
- CRUCIS FATAL FAKE - 대전액션게임.
- Fate Another - 워크래프트3 유즈맵.
- 괴전 - 슈퍼로봇대전의 패러디 게임. 역시나 Fate/Stay Night 자체의 동인 게임이라기 보다는 수많은 작품들이 크로스오버된 게임.
- 배틀문 워즈 시로가네 - 슈퍼로봇대전의 패러디 게임. Fate/Stay Night 자체의 동인 게임이라기보다는 Fate 시리즈, 월희, Melty Blood, 공의 경계 등 타입문의 전반적인 작품들과 크로스오버된다.
- 소드 댄서 - 대전액션게임. 평가는 썩 좋지 않다.
- Sword Dancers - 유명 동인지. 동인 캐릭터인 아챠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스토리.
- Fate in Britain - Unlimited Blade Work 루트의 굿 엔딩(Good Ending)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팬픽.
- 아르토리아 로망스 - 국내 팬픽. 출판 되었다.
5.1. 애니메이션 ¶
- Fate/stay night/애니메이션
- 스튜디오 딘 제작
- Fate/stay night (2006년, TVA, Fate 루트)
-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2010년, 극장판, UBW 루트)
- ufotable 제작
-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2014년, TVA, UBW 루트)
- Fate/stay night Heavens's Feel (정식 타이틀 미정) (시기 미정, 극장판, Heavens Feel 루트)
- 스튜디오 딘 제작
5.2. 코믹스 ¶
원작과 달리 라이더가 석화의 마안을 쓰고[14], 찌질미역이 갱생하며, 캐스터 전에서 랜서와 에미야 시로가 특훈하는 등의 원작에서 그려지지 않은 요소와 이리야의 "버서커는 강하구나" 회상을 넣는 등 원작 내외의 요소를 이것저것 넣었다.
당연하지만 19세 용이 아니여서 어레인지 된 내용도 있다. 마력충전은 PS2판에서 쓴, 마력회로의 이식으로 바꿨다.[15] 신지가 사쿠라를 괴롭힌 것도 단순히 하녀 취급하는 레벨로 바뀌었다.[16]
원작자 나스 키노코는 마지막 권 코멘트에서 "Fate의 모든 것을 포함시킬 생각으로 그려낸 작품. 모든 등장 인물, 복선에 자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책임을 진 대단한 작가. 코믹컬라이즈에서, 이 정도의 신념과 정열을 쏟은 작품은 드물 것이다."라며 극찬하고 감사를 표했다.
가장 큰 장점은 연출. 전투를 다양한 각도에서 비추고 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거친 선화를 쓰는 연출도 일품. 교회 앞에서 벌여진 랜서VS아처 전투, 아인츠베른 성 교외에서 벌여진 VS버서커 전에서 버서커의 완전 광화 등 전투씬에서 연출력은 진가를 발휘한다. 게다가 전투 연출만 좋은 게 아니여서 류도사 최종전의 진흙 공격(앙그라 마이뉴)에 의한 저주의 연출도 원작을 압도. 텍스트와 '죽어'만 나오는 원작&스튜딘판 애니메이션과 달리 텍스트의 내용을 그림으로 제대로 표현해서 그 혐오스럽고 기분 나쁜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반대로 가장 큰 단점은 그림체. 초반에는 둥글둥글 모에형 그림체였으나 이후 그림체가 변화하면서 불안정해진다. 가장 심각했던 2~3권 분량은 린과 라이더가 남성으로 보일 정도.[17] 사람들이 코믹스판을 꺼리는 가장 큰 원인이 2~3권의 작화 때문에 하차하는 것일 정도니...
허나 라이더 전이 끝나고서는 안정기에 들어가서 여성 캐릭터는 극화성이 들어간 모에체, 남성 캐릭터는 극화체로 굳어진다. 다만 상황이 고조되면 여성 캐릭터도 극화체로 그려진다.
허나 라이더 전이 끝나고서는 안정기에 들어가서 여성 캐릭터는 극화성이 들어간 모에체, 남성 캐릭터는 극화체로 굳어진다. 다만 상황이 고조되면 여성 캐릭터도 극화체로 그려진다.
캐스터 전을 제외하면 스토리가 Fate 루트에 거의 충실했지만 반대로 이는 코믹스 자체로는 미완성인 작품이라는 단점이 된다.[18] 그래서 모든 진실을 알려면 원작을 Fate 루트부터 다시 해야한다는 결점[19]이 있는데, UBW TVA가 나오고 HF 극장판이 예정되면서 미디어 믹스 작품들만으로 모든 스토리를 알 수 있게 되었다.
2014년 현재에 나오고 있는 UBW TVA를 완전히 즐기고 싶으면 Fate 루트를 미리 숙지해둘 필요가 있는데, Fate 루트의 스토리를 알 수 싶다면 스튜딘 판 애니메이션보다는 이 코믹스가 더 낫다는 평가가 주류. 원작의 설정을 크게 붕괴시키지도 않아서 다음 루트를 볼 때 애니메이션보다는 덜 헷갈린다.
6.1. 인기 ¶
일본에서 15만장 가까운 판매량을 올렸으며, 2004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에로게가 되었다. 참고로 AIR와 CLANNAD(비에로게이지만)가 10만장. 한국 내 인지도도 메이저를 넘어서서 일반인들도 아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 그 후 에로게로서는 드물게도 꾸준한 판매고를 올려 에로게 역사상 유일무이한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올타임 베스트 세일즈 작품이 되었다. 참고로 역대 판매량 2위는 팬디스크인 Fate/hollow ataraxia. 20만에 조금 못 미치는 판매고를 올렸다.
떡밥 과다 투척으로 인해 가지고 놀기 좋은 설정과 역사 인물이라는 꼬리표를 떼고보면,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해 타입문의 전작인 월희와 함께 동인계에서 인기있는 작품이 되었으며 동인시절에 내놓은 월희와 달리 상업적으로 대히트, 오덕계 전체를 놓고 봐도 확실한 히트 상품이 되었다. 애니화는 물론 캡콤에서 대전액션게임화하기까지 전반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
오리지널 PC판엔 성우진이 없었지만 PS2판으로 컨버전하면서 풀 보이스로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성우진이 그대로 참전하면서 애니에 출연하지 않은 캐릭터의 성우진도 추가되었다.
이만큼 강력한 인기 덕에 북미, 중국 등지에서도 각각 불법 영문, 중문패치가 등장했다. 영문의 경우엔 UBW까지 패치가 완료됐으며 PS2판 Realta Nua 게임을 소지한 사람은 영문패치와 연동해서 PC에서 목소리를 들으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패치도 나왔다. 한국에서는 PC판에 한글 패치+PS2판의 추가 CG삽입까지 된 음성패치가 등장했다.
6.2. 시나리오 및 텍스트 ¶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충분히 우수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대부분의 핵심 이벤트 기믹이 월희에서 사용되었던 것의 재탕이며, 캐릭터 배치 및 성격 배치마저도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것이다.
또한 H신 대사가 구리다.(…) 이 때문에 PC판은 PS2판에 비해 심하게 욕먹는다.
또한 H신 대사가 구리다.(…) 이 때문에 PC판은 PS2판에 비해 심하게 욕먹는다.
기본적으로 나스체가 두드러지는 작품이라 같은 말을 반복하며 끄는 질질 끄는 바람에 읽는 맛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의 특성에 힘입어 가볍게 즐길 만은 하다. 다만 깊이 생각하려 하지 말자. 무슨 의미지? 하고 깊이 사색하다간 의미없는 단어의 나열에 깔려 쓸데없는 기력만 소모하고 만다. 나스 키노코 특유의 '있어 보이는 문장'과 글자놀이에 심금을 직격당해서 나스 키노코의 문체는 우주제일이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결론은 모든 작품이 그렇듯이 호불호에 따라 갈리는 작품이다. 플레이하는 사람에 따라 명작이 될 수도 망작이 될 수도 있는 건 당연하다. 특히나 페이트는 이상할 정도로 고평가 되거나 저평가 되는 일이 많은데, 필요 이상 고평가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필요 이상으로 저평가를 하는 것도 가급적 삼가자.
비문과 말장난의 작렬로 일본어 초심자들이 읽기에는 상당히 까다롭다.
7.1. 내용 관련 ¶
달빠는 문학이라고 광분하고 달까는 쓰레기라고 거품을 물기에 이래저래 시끄러워진 작품. 하지만 이 논쟁 자체가 문학의 기준을 정하며 하는 심도 깊은 이야기가 아니라 쓸데없는 소모성 논쟁이기 때문에 상관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처음 발매됐을 때 페이트의 팬들이 온갖 사이트를 휘저으며 페이트의 위대함을 설파했기에 일본에서도 달빠들은 무지하게 까인다. 달빠 항목 참조. 2014년 현재는 달빠 외의 다른 중2병 작품들도 늘어나고 과거 달빠들의 만행 때문에 오히려 내부에서 자정작용이 일어날 정도로 잠잠해졌다.
발매 초기에는 달빠의 여파로 에로게라고 부를 작품인지도 논란이 되었다(…). 18세 이상 이용가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에로게는 맞고 팬도 상당한 작품이지만, 에로게로서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정설. 많은 에로게 플레이어들이 페이트는 별로 야하지 않은 것이 야겜으로서 문제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21] 다만 Fate/Zero로 Fate 시리즈에 입문한 팬들은 이 작품의 존재를 알고 '세이버랑 검열삭제할 수 있어!'라며 크게 기뻐하기도 한다는 듯(…).
가면 라이더 류우키의 표절작이라는 비판이 있다. 무언가와 계약을 한 사람들끼리 소원을 이뤄준다는 무언가를 차지하기 위해 싸운다는 설정, 등장인물의 성격 등에서 유사점이 많은 작품. 세이버의 경우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킹폼을 배낀 것이라는 소리도 있다. 나스 키노코는 자신이 고등학생일 무렵부터 구상한 작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지라 진실은 불명.
7.2. 인물 관련 ¶
서구 신화의 영웅들을 소재로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영국의 국민적 영웅인 아서 왕을 성반전시켰다는 이유로 비판하는 층도 있다. ...물론 정작 이 작품 때문에 분노하는 영국인을 웹이나 오프라인에서 보았다는 사람은 아직까진 없다. 심지어 영국인이 뽑은 애니 속 영국인 캐릭터 순위에서 세이버가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고 해서 영미권에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건 아니다. 오히려 타입문 계열은 그네들에게도 꽤 고정 팬층을 가지고 있는 작품. 일단 영문 위키에서는 딱히 별 감정 없는 서술(참고)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영미권에 알려지지 않은 작품인건 아니다. 오히려 타입문 계열은 그네들에게도 꽤 고정 팬층을 가지고 있는 작품. 일단 영문 위키에서는 딱히 별 감정 없는 서술(참고)을 하고 있다.
애초에 아서 왕이 넬슨 제독이나 마하트마 간디처럼 근현대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도 아니고 실존여부도 가물가물한 전설 속 인물인데, 한국이나 중국처럼 자국의 고대사의 위인에게 과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나라가 아닌 이상 아서 왕이 웬 야겜 히로인으로 나왔다고 해서 분노할 잉글랜드인은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영국 출신 역사상 인물이 희화화되는 게 한두 번도 아니고. 더군다나 이건 딱히 그 대상을 비방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모에화의 소재로 썼을 뿐이다. 애초에 영국 본토에서는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을 대놓고 병신 만드는 몬티 파이튼의 성배같은 물건이 대히트를 친 바 있으니 본토의 반응까지 걱정하는 건 문화적 차이로 인한 기우거나 화이트 콤플렉스의 일종이며, 애초에 서구권은 일본/한국처럼 사회적 반향을 두려워한 자기검열이 심하지 않다. 애초에 우리도 박혁거세를 TS시켜봐야 별 감흥 없잖아
Fate 루트에서 세이버가 시로와 마력충전할 때 "남자를 기쁘게 하는 법은 알고 있습니다."라는 대사를 한 것 때문에 H신의 대사가 더럽다별로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후에 밝혀진 설정에서는 과거 브리튼 시대 자신의 처였던 기네비어와 밤일을 할 때 세이버가 남자로 변신해서 붕가한 거지 여자의 몸으로 붕가한 게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오오 멀린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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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비문이다. 라틴어 및 영어로 magi는 복수형이기 때문에 여기서 마술사라는 뜻의 단어는 'magus'가 되어야 한다. 물론 타입문 특성상 "마술사"라는 단어는 타입문 세계관에서 고유의 의미를 가지는, 나스가 재해석한 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나스가 magi라고 하니까 magi다"라고 우겨볼 수는 있겠다 (...)
- [2] 그런데 설정상 에미야 키리츠구는 제 4차 성배전쟁 5년 후에 죽었다. 그리고 제5차 성배전쟁은 4차로부터 10년 뒤의 이야기다...버섯구멍?
- [3] 아처가 아니다. 아시다시피 아처는 영령이 아닌 수호자다. 즉, 여기서의 시로는 양아버지의 잘못된 부분을 이어받아 어긋난 길로 가지 않고 그가 꿈꾸던 제대로 된 영웅으로서의 길을 걸었다고 할 수 있다. Fate/EXTRA의 아처의 모습이 이에 가까울 지도 모른다.
- [4] 노멀 엔딩에서는 전 루트를 통틀어 유일하게 시로가 희생하여 소멸한다.
- [5] 발매 연기를 막기 위해 이리야 루트를 억지로 우겨넣었기 때문. 길이가 긴 것도 같은 이유다.
- [6] 이 탓에 스토리가 소년만화적 성격이 강한 앞의 두 루트과의 괴리감이 느껴지며 이는 인기 저조의 원인 중 하나다.
- [7] 진엔딩=정사 라면 월희에선 코하쿠 루트가 진엔딩이라는 건데... 알퀘이드도 못 만났다는게 정사일리는 없으니까. 후속작인 'Melty Blood'나 '월희2'만 봐도 그렇다.
- [8] 애초에 TYPE-MOON/세계관에서 정사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이 세계관에는 평행우주가 긍정되어 있으니까.
- [9] 그리고 PS2으로 이식된 Fate/stay night Realta Nua에선 Last Episode가 나오는 Fate루트가 진엔딩이라고 광고한 적이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 [10] Heavens Feel 루트에서 시로가 캐스터의 보구(룰 브레이커)를 투영한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 [11] Fate 루트에서 신지가 동맹을 제안한 것과 HF 루트에서 시로와 라이더가 힘을 합쳤던 게 이 루트의 흔적이라고 한다.
- [12] 타이가가 타이가 도장에서 있었다고 날조해려던 루트. 이리야스필에 의하면 이 루트는 아예 없었다고 한다. 애초에 타이가란 캐릭터 자체가 언제 만들었는지도 불분명한, 만들다가 정신차려보니 어느 순간 존재하고 있었다는 캐릭터다.
- [13] 미연시 코미컬라이즈 작품 가운데 가장 권수가 많이 나온 작품.
- [14] 부족한 마력으로 써서인지 위력은 압도적으로 줄어들었다.
- [15] 다만 2번째는 했음을 암시하는 연출로 나온다.
- [16] 물론 그렇다고 이쪽의 신지가 쓰레기가 아닌 것은 아니다. 전교생을 희생시키려고 한 시점에서...
- [17] 이 때문에 코믹스판의 가장 큰 피해자는 라이더. 어깨가 떡 벌어져서 남성으로밖에 안 보이니...
- [18] 대표적으로 어새신이 세이버와의 2차전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마력부족으로 소멸한 것, 아처, 라이더의 진명이 밝혀지지 않은 것.
- [19] 단순한 원작 홍보용 코미컬라이즈라면 이 정도로 충분하지만 20권이라는 권수와 이미 팬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다 끌여들였을 2012년에 완결났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큰 결점이다.
- [20] 사실 이 업계에서 러프(메인 일러스트..라기 보다는 러프(기본 틀)로 그림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쪽.)담당, 선따기 담당(선을 깔끔하게 그어주는 사람), 채색 담당이 있는 것은 흔한 일이다.
- [21] 다만 이렇게 에로게로서 어필하는 요소가 약하기에 오히려 거부감없이 게임을 접하게 되는 사람도 많다. 특히 여성 유저들.
결국 애초부터 야겜으로 만들 필요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넘어가자덕분에 아예 전연령판인 Fate/stay night Realta Nua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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