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땅
Animation/~2009 / 2014. 12. 30. 23:25
모에땅
1 개요 ¶
2.1 등장인물 ¶
국내에 정발된 얼짱 마법소녀와 엽기 영단어 버전에서는 주인공 나오가 주노로, 니지하라 잉크가 하니로, 파스텔 잉크는 그냥 잉크로 덕 군은 오리, 펜 군은 연필, 말랑씨는 지우개로 이름이 수정되어 나왔다. 위의 사진은 정발된 모에땅 일단어 버전이다.
3 moetan II ¶
모에땅 2편이라 할 수 있는 moetan II는 출판사 스튜디오 본프리에서 moetan 영단어라는 이름으로 상하권을 나눠서 발매하였다. moetan 영단어는 모에땅 영단어랑 다른책이니 주의.
역시 일본에서 모에루라는 단어가 상표등록이 되어 있어서인지 아예 제목을 영어 알파벳(영단어장이라서 그런 측면도 있다)으로 지었다.
겉표지가 양면으로 되어 있는데, 이 겉표지를 뒤집을 경우 '선택받은 수험생을 위한 하이브리드 영단어집'(하권에는 이 앞에 '속'자가 추가된다)이라는 평범한 표지가 나온다.
참고로 일본에서만 판매된 특제 겉표지가 있는데, 중고등학생용 수험서라 보기에는 수위가 상당히 높다. 엄빠주의
설마 이렇게 쓸 사람은 없겠지만실전 수험 영어단어장(...)으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다. 상/하 2권으로 나뉘어져 있는 책이지만, 이 2권을 합쳐도 수록 단어 수가 1600단어 정도밖에 안 된다.(시중의 수능 영어단어장 1권에 1800~2000단어 정도를 수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이 수록 단어들의 수준이 고등학생용이라기엔 다소 부족하다. 하권에는 그나마 고등학생용 단어들이 적절히 수록돼 있는 편이지만, 상권은 거의 중학생용 단어장 수준.(영어단어장 주제에 do가 들어가 있으면 할 말 다 했지...)
참고로 일본에서만 판매된 특제 겉표지가 있는데, 중고등학생용 수험서라 보기에는 수위가 상당히 높다. 엄빠주의
하지만 이 단어장의 진정한 가치는 단어보다는 예문에 있다. 도대체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예문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예문이 (어떤 의미로)잘 만들어져 있다.
ex)All the participants are generous, because the event is biannual.
(이 이벤트"는 1년에 두 번만 벌어지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모두 (돈을) 아끼지 않는다.) - 덕력이 좀만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이벤트"가 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단어장의 예문들은 죄다 이런 덕력이 필요한 예문이다.(...)
ex)All the participants are generous, because the event is biannual.
(이 이벤트"는 1년에 두 번만 벌어지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모두 (돈을) 아끼지 않는다.) - 덕력이 좀만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이벤트"가 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단어장의 예문들은 죄다 이런 덕력이 필요한 예문이다.(...)
3.2 줄거리 ¶
주인공 토우야와 소꿉친구 유니, 고등학생이 되면서 새로 친구가 된 치토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학원물이다. 유니는 공부를 성실히하며 성적으로도 우수한 모범생이고, 토우야는 유니와 같은 대학을 가서 평생 함께하자고 약속한 사이지만 본인의 성적은 떨어진다. 치토세는 어릴적 아버지를 잃고 간호사인어머니와 함께 살며 이로 인해 어릴때 내성적이었지만 유니와 토우야와 친해지고 자신의 행복을 찾은 경우. 그리고 토우야에게는 우정을 넘어선 감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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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유니가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었고, 그 증세는 점점 심각해져서 심지어 주인공 토우야까지 못알아보는 지경까지 이르게된다. 여기까지가 1권의 주된 내용으로 토우야와 치토세의 시점으로 쓰여있다. 간호사인 어머니로부터 유니의 불치병에 대해 친구들보다 먼저 알게된 치토세가 자신의 토우야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고 토우야에게 유니한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은 실로 압권.
증세가 호전되어 토우야는 알아보게되었지만 친구 치토세는 못알아보게 되었고, 점점 정신적으로 퇴행하여 대학수험공부 대신 점점 저학년의 교과서로 공부하게된 유니. 나중에는 유치원 교재에 이르게 될 정도로 정신적으로 퇴행하지만 토우야와 함께 했던 약속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잊지 않는다. 2권은 토우야와 유니의 시점으로 되어있는데, 유니가 점점 기억을 잃는걸 섬세하게 묘사하여 읽는 독자를 괴롭게 만든다.
대학입학시험을 치르는 당일. 유니가 갑작스럽게 토우야를 깨우고 어리둥절해하는 토우야를 이끌고 시험을 치는 대학까지 함께간 유니.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몰랐던 토우야는 시험을 치르는 반이 달라져 유니와 헤어져야 했지만 그녀를 믿고 시험장으로 향한다. 마지막으로 유니가 무언가 자신에게 말하는걸 보았지만 거리가 멀어 들리지 않았고 그런 상태로 유니와 헤어지게 된 토우야. 시험을 끝까지 치르고 나서 집에 돌아오자 치토세가 울면서 유니가 아침에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며' 병원을 뛰쳐나가서는 차에 치여 죽었다는걸 알려준다. [4] 유니가 토우야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려던 말은 "고마워. 영원히 너를 잊지 않을거야".
유니의 죽음 이후 토우야는 원하던 대학에 들어갔지만, 유니에 대한 그리움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낸다(심지어 대학 캠퍼스에서도 항상 무의식적으로 유니를 찾아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러던 와중 어느 날 학교에서 유니의 환상(또는 영혼?)을 보게 되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말 "Goodbye, Yuni"라는 말을 전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유니도 "Goodbye, Touya"란 대답을 남기고, 미소 지으며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작별인사를 하고 미소 지으며 서로 갈길을 가는 묘사를 보면, 앞으로 토우야는 유니에 관한 기억에 사로잡혀 살지는 않을듯. 나름 해피엔딩? 그런데 치토세는 에필로그에서 한 마디도 언급되지 않는다. 지못미 치토세
상기 기술된 바와 같이,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밝은 1, 3편에 비해 2편의 이야기는 감동적이고도 슬픈 분위기인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
4 모에땅3 마법소녀의 귀환 〜Return of the Little Witch〜!! ¶
모에땅 3편이라 할 수 있는 もえたん3 魔法少女の帰還 : Return of the Little Witch(모에땅3 마법소녀의 귀환)은 역시 출판사 스튜디오 본프리에서 모에땅 일단어 : 마법소녀의 귀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하였다.
모에루 영단어 ~모에땅~의 속편으로 전작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대학에 합격했던 나오가 실은 입학원서를 내는걸 깜빡해서 불합격 처리가 되어버리고, 재수를 하는 나오를 히로인 잉크가 도와준다는 이야기.
모에땅1편과 3편이 이어지는 내용(2편은 내용상 관계가 없다)임에도 서로 다른 출판사에서 제목을 멋대로 바꿔서 출판했기 때문에 단순히 모에땅이라는 제목만 보고 샀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6 미디어믹스화 ¶
그 인기에 힘입어 2007년에는 마법소녀 잉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가 애니화되었다. 극한(…)까지 오덕스럽던 원작을 본받아 애니도 패러디가 엄청나게 나온다.
주인공 잉크의 성우는 당연하게도(?) 타무라 유카리. 그러나 서비스신은 원작을 초월하는 수준이며(노골적인 백합도 있다!) 특히 6화의 경우 그 절정을 달려서 방송금지 처분크리를 먹었을 정도(...).
주인공 잉크의 성우는 당연하게도(?) 타무라 유카리. 그러나 서비스신은 원작을 초월하는 수준이며(노골적인 백합도 있다!) 특히 6화의 경우 그 절정을 달려서 방송금지 처분크리를 먹었을 정도(...).
그외에 닌텐도 DS판 게임과 아이폰 어플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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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로 에로 동인지에서도 활동했다.
- [2] 이 게임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전사인 '커리지'가 잉크를 닮았다.
- [3] 해당 연도에 유행했던 신조어인 얼짱과 그 이전부터 대세였던 엽기때문일것으로 추측된다.
- [4] 이 부분은 두 가지로 해석될수 있다. 첫째는, 유니가 시험 당일날에는 그동안 소중하게 여겼던 약속을 지키려했던 마음 덕분에 기적적으로 잠시 판단능력을 회복해서 토우야를 시험장으로 데려갔고, 그 뒤 학교를 나와 걸어가다가 도서관 앞에서 차에 치여죽었다는 것. 둘째는 사실 유니는 병원을 빠져나와 도서관 근처를 지나가다가 차에 치여죽었고, 토우야가 시험 당일날 본 것은 모두 환상 또는 유니의 영혼이였다는 것. 첫번째 해석은 그나마 둘이서 시험 당일날 함께했다는 위안이 남지만, 두번째 해석은 약속을 지키려고 한(최소한 시험장에라도 같이 가려던)유니의 마음이 결국 죽어서야 전해지게 되었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시궁창같은슬픈 이야기가 된다.(유니는 시험 당일 토우야에게 직접 수험표도 건네주었고 버스도 같이 타고 했으니 두번째 해석은 말이 안된다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이 사람과 요 사람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자.같은 픽션인데 이런 일도 가능하겠지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해당 항목 참조.) - [5] 피규어 자체 퀄리티는 좋다. 중국산 세이버보다 몆만배 나은편. 근데 그놈의 복장 조립의 부실이.... 올 누드로 벗긴다면 몰라도 입힐시 눈물이 날것이다. 답은
마개조.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A%A8%EC%97%90%EB%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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