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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는 에비츄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7

집 보는 에비츄

おるちゅばんエビちゅ
Oruchuban ebichu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 

이토 리사[1] 원작의 19금 만화와, 그것을 바탕으로 1999년 가이낙스의 안노 히데아키가 기획한 19금 애니메이션. 원작만화는 한국에 「에비츄-성인햄토리」라는 제목으로 들어왔다.
(원작의 만화는 출판 주부와 생활사 의 기가/Shan 에서 1990년 부터 연재가 시작됨)

원작도 각종 시모네타와 방송 금지어가 툭하면 쏟아지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장면도 자주 나오는데[2] 애니판에서는 되려 수위가 올라가서 동화같은 그림체인데 야애니다. 심지어 TV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2010년대까지 쳐도 역대 최강의 시모네타 TV 애니라 할 만 하다.[3]

아파트에서 독거하는 음란한 주인님과 1030엔[4] 햄스터 에비츄가 살고 있다. 가끔 주인님의 애인인 카이쇼나치가 오기도 한다.

밑의 등장인물 성우들을 보면 알겠지만, 에비츄와 주인님은 한 때 미소녀 전사로 같이 싸웠던 동료였다! 그런데 어쩌다가...!

2013 하반기부터 이 애니의 스크린샷이 인터넷 짤방이나 각종 SNS의 프로필 사진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네이버 등지에 그나마 건전하게 찍힌 스샷 모음집과 거기에 달리는 퍼가요 댓글만 보면... 주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자주 올리고 공유하는 편인데, 19금 애니의 캐릭터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으며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를 보고 동심파괴를 당하기도...그래도 귀여우니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 그리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다.

2. 등장인물 


  • 에비츄
CV : 미츠이시 코토노

완전 충공깽을 선사해주는 시모네타가 넘쳐나니 미츠이시 코토노의 순수한 팬은 안 보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본명은 에비스. 성별은 충공깽 암컷[5]. 주인님이 1030엔으로 사온 햄스터로, 이름의 유래는 에비스맥주(ヱビスビール)이다.[6]

툭하면 쓸데없는 소리를 하거나 사고를 쳐서 주인님에게 피범벅으로 맞는 일이 많다. 허나 주인의 영향인지 시모네타는 꽤나 수준급. 허구한 날 망꼬 타령을 하면서 매를 번다. 가끔은 사람들의 성생활 고충을 해결해주는 '성희(性戱)의 구세주' 에비츄맨(Ebichuman)으로 변신하는데 애니판 8화, 16화, 그리고 22화에서 볼 수 있다. 암컷인데?

말을 할 수 있지만 글씨는 읽지 못한다. 읽을 수 있다면 신문의 4컷 만화 정도?? 게다가 사(さ)행의 발음 중 일부를 타(た)행의 발음으로 바꾸고 요음을 붙이는 등의 유아적인 발음을 한다. 그래서 고슈진사마(ご主人さま)를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로 발음하기도 하며, 자신에게 붙여준 이름도 에비스가 아니라 에비츄로 발음한다. 제목도 그렇게, お留守番의 발음이 위의 원리로 바뀐 おるちゅばん으로 되어 있다.

아이스크림과 까망베르 치즈를 매우 좋아한다. 아파서 골골거리고 있을 때에도 아이스크림 타령을 하며, 주인님 일행과 꽃놀이를 갔을 때 도시락에 아이스크림만 한가득 담아 갈 정도이다. 까망베르 치즈는 한번 맛들인 뒤에 푹 빠지게 되어 주인님 몫까지 혼자서 다 먹어치우기도 한다.

덤으로 방가방가 햄토리의 햄토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사람들도 있다.


  • 주인님
CV : 토미자와 미치에

본명은 불명. 28세(애니메이션의 경우 25세)의 OL로, 에비츄의 주인이다. 에비츄는 고슈진쨔마(ご主人ちゃま)로 부른다.

도쿄에 상경한 지방 출신 여성으로, 애니판 14화에서 어머니가 도쿄는 사막같다고 언급한 데에서 지방 출신임을 알 수 있고, 말이 しちょる, いっとる 등으로 끝나거나, 갖고 온 하카타 멘타이코(博多明太子)를 본 에비츄가 "주인님이 좋아해요"라고 하자 "명란젓을 큐슈에 있을 땐 별로 안 좋아하더니..." 라고 한 것, 그리고 에비츄가 갖고 온 지도를 보며 큐슈가 어딘지를 설명하다가 ぼぼ[7]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것을 볼 때 큐슈에서도 후쿠오카 출신임을 짐작할 수 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외모가 뛰어나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지만, 정작 인간관계에서 이래저래 많은 수난을 겪고 있다. 남자친구인 카이쇼나치도 애완동물인 에비츄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특히 남자친구는 쓰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바람을 피운 것을 몇 번이나 목격해도 추궁과 분노는 할지언정 헤어지진 않는다.

여담으로 애인인 카이쇼나치처럼 흡연자이다. 섹스를 하고 나서 흡연을 하는 묘사도 꽤 자주 등장한다. 

  • 카이쇼나치
CV : 세키 토모카즈

주인님의 애인인 샐러리맨. 역시 본명은 불명이다.

원래는 카이쇼나시(甲斐性なし)이며, 역시 에비츄의 발음 문제로 저런 표기가 되었다. 참고로 카이쇼나시의 의미는 '의지가 안 되는, 믿음직하지 못한 등등'이 있다. 거의 폭언에 가까운 단어로, 이 남자는 이런 소리를 인간도 아닌 햄스터 따위에게 듣고 있다.[8]
집에 들어와서 난데없이 주인님에게 달려들어 떡질을 하기도 한다. 사실 주인님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이가 아닌 여자라도 빈틈이 보이면 곧바로 달려들 정도의 색마이다. 작중에서는 애인인 주인님이 있는데도 외도 등 온갖 추행을 벌이는데 그것이 주인님에게 자주 들통나 혼나곤 한다. 8시까지 오기로 약속했는데 파칭코를 하느라 11시까지 기다리게 하거나, 커플끼리 마작을 하는데 코타츠 밑으로 상대 커플 여자의 검열삭제를 건드린다거나, 여자친구가 못 일어날 정도로 심하게 감기를 앓고 있는데 집으로 찾아와 텔레비전만 주구장창 보다 먹을 걸 만들어오라고 한다거나…. 결국 그 날 아픈 여자친구를 상대로 검열삭제를 한 뒤 개운하게 집을 나선다. 물론, 청소도 안 하고 나간다. 게다가 맹장염에 걸려서 못 움직이는 여자친구의 지갑을 털기도 한다. 하는 짓을 보면 정말로 구제 못 할 천하의 개쌍놈이다.

에비츄를 부를 때는 그냥 네즈미(ねずみ, 쥐)라고 한다.

참고로 지루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얇아져 탈모 걱정 중



카이쇼나치의 친구. 에비츄와는 카이쇼나치와 함께 마작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에비츄를 "에비짱"이라 부르며 좋아하는 것을 넘어 사랑한다. 에비츄를 생각하면 항상 흥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새우(에비)라는 말이 얽히면 코피를 내고, 에비츄의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촬영해서 그 사진을 오린 뒤 성인잡지 모델 사진 위에 붙여 망상을 하기도 한다. 꿈 속에서 에비츄가 나오자 몽정을 하기도(...). 심지어는 여자친구와 성관계 도중에 에비츄를 떠올리면 변강쇠로 돌변하고, 에비츄와 스킨십을 하면 발기를 한다(...).


  • 와타나베(하나바타키)
CV : 아라키 카에

주인님의 인상 좋은 착한 친구. 착하다 못해 주변에 꽃밭이 날아다녀서 에비츄는 '하나바타키(꽃밭) 씨'라고 부르고 있다. 주인님이 아프면 찾아와서 돌봐 주고는 하나, 속옷까지 빨아 둘 정도로 너무 깔끔하게 뒷정리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주인님이 애용하는 녹색의 윙윙(???) 까지 깨끗하게 닦아 놓는다(...)

술에 취하면 아무에게나 대시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직장 상사와의 불륜이 많다.


----
  • [1] 다른 작품으로 히게피요가 있다.
  • [2] 애초에 성인용이라 그 적나라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노골적으로 여자를 희롱하는 내용도 많아서 쓰리몬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이다.
  • [3] 인기나 판매량 등으로 보면 학생회 임원들쪽이 더 높겠지만 수위로만 따지면 학생회 임원들 따위는 에비츄에게 상대가 안 된다학생회 임원들 애들은 대부분 입만 산 처녀동정인데 이쪽은 정말 심심하면 진짜로 한다. 당연히 비교가 될 리가 없다...
  • [4] 당시 일본의 소비세율이 3%라서 30엔이 더 붙었다.
  • [5] 애니판 9화에서 제대로 부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6]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카츠라기 미사토가 즐겨 마시는 맥주이다.그러고 보니 성우도 같다
  • [7] 망꼬의 큐슈 방언. 특히 후쿠오카에서 쓰는 표현이다. 에도 시대에는 키타카타 우타마로(喜多川歌麿)의 우키요에 판화작품에도 등장하는, 여성의 성기에 대한 옛 표현이었다.
  • [8] 사실 작중에서 실제로 하는 짓을 보면 이 정도 호칭은 칭찬에 가깝다. 후술 참조.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A7%91%20%EB%B3%B4%EB%8A%94%20%EC%97%90%EB%B9%84%EC%B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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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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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오펜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5

마술사 오펜

9_11.jpg

魔術士オーフェン[1]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키타 요시노부이며, 소설판의 일러스트는 쿠사카 유우야가 맡았다.
후지미샤의 잡지인 드래곤 매거진에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기준 20권으로 1,2부가 완결되었다. 국내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NT노벨 브랜드로 20권까지 완간. 번역자는 18권까지는 김효인, 이후는 하성호.

그리고 2011년 11월 25일, 3부인 <원대륙 개전>이 일본 현지에서 출간되었다.

Contents

1. 시놉시스
2. 개요
3. 본편의 세계관
3.1. 용어
3.2. 지명
3.3. 조직
3.4. 기타
3.5. 아이템
4. 등장인물
4.1. 주인공 일행
4.2. 주요 인물
4.3. 송곳니 탑
4.3.1. 차일드맨 교실
4.3.2. 기타 교실
4.4. 키무라크 교회
4.4.1. 죽음의 교사
4.5. 드래곤 관련
4.5.1. 드래곤
4.5.2. 도펠 익스
4.6. 13 사도
4.7. 최접근령
4.8. 기타 주요 인물
4.9. 단역 & 단역 히로인
4.10. 무모편
4.11. 3부 이후
5. 구판 마술사 오펜 건
6. 관련 항목

1. 시놉시스 

{{|
대륙 흑마술의 최고봉인 송곳니 탑에서 마술을 배우던 소년 킬리란셰로는 최고로 레벨이 높은 송곳니 탑에서도 인정받는 실력자였다. 그러나 그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그곳을 떠나고 오펜 (ORPHEN-고아)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이후 성장한 청년 오펜은 토토칸타 시에서에서 사채업을 하며 그곳에서 오랫동안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

2. 개요 

후지미샤의 잡지인 드래곤 매거진의 대표적인 판타지소설. 일본 내 판매량은 무모편 포함 1200만부[2]. 참고로 저 리스트 중 천만부가 넘는 라이트 노벨은 슬레이어즈은하영웅전설구인 사가포츈 퀘스트 정도. 다만 미디어 믹스는 처참하게 말아 먹은 탓에 특히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번역 문제 및 등장인물이 호불호를 많이 가리는 탓(특히 크리오와 볼칸)도 있다.

북구신화를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세계관에서 완성도 높은 이야기가 전개되며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가장 구성이 잘 된 작품 중 하나일 것이다. 다만, 작가의 문체가 상당히 특이하다. 특히 초반부에는 너무 특이한 문체 때문에 읽어나가기가 조금 어렵다. 물론 소설이 진행해 나가면서 이야기가 궤도를 타고 갈수록 작가 자신의 문체도 일취월장 하게 된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문체가 모두 평이하게 수정되어서 처음부터 아무 문제 없이 읽어나갈 수 있지만, NT노벨로 발매된 오펜 정발판은 일부러 역자가 그 문체를 최대한 살리려 노력을 했으며, 게다가 역자 자신도 괴이한 문체에 혼란되어 초반부의 번역이 상당히 어지럽다. 물론 역시 이런 문제도 권이 넘어가면서 해결된다.

이 작품도 슬레이어즈같이 개그와 미스테리를 적당히 섞은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매 화마다 전개 방식이 초반 개그에서 중반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하여, 마지막에 복선들이 해결되며 하나의 반전을 낳는다. 재미있는 것은, 소설 전체의 이야기 진행도 이와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완전히 완결된줄 알았던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를 낳고, 대수롭지 않게 보였던 복선들이 후반에 가서 하나로 합쳐져 하나의 결론을 완성한다.

기본적으로 3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며, 오펜 일행을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물론 3인칭이기에 이야기가 여러 시점으로 왔다 갔다 하기도 하지만 이영도의 작품들 같이 독자를 힘들게 할 정도로 동시다발적을 풀어가지는 않고, 그나마도 저렇게 진행하는 경우도 많지는 않다.

후지미사의 작품답게 <풀 메탈 패닉> 이나 <슬레이어즈> 같이 개그 단편집 또한 존재하며 이는 무모편[3]이라 부른다. 13권 완결이며, 각권마다 무모편 에피소드 외에도 프리오펜 편이라 불리는 외전이 수록되어 있다. 본편은 20권으로 완결.

역시 미디어믹스화 되어서 코믹스판과 애니판이 존재하며, 애니판은 1기와 2기인 리벤지[4]의 두 시리즈가 있다.

애니판은 본편과는 상당히 다르게 전개되며, 캐릭터들과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등장하지만 전개되는 방식이나 각 에피소드의 결말이 상당히 다르며, 캐릭터들의 해석도 매우 다르다. 2기인 리벤지는 아예 원작과 아무 관련없는 외전 스토리로 진행된다. 마술을 구성하는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런데 미디어 믹스 전체가 팬들에게는 흑역사 취급 당한다…….

오펜 본편의 부제가 하구레타비(はぐれ旅), 즉 '딴 길로 새버린 여행'인 만큼 원작에서는 단지 지인들로부터 빚을 받아내기 위해서 시작한 여행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아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여행을 시작한다.

참고로 본편에서 오펜의 이름은 Orphen으로 고아를 뜻하는 단어인 Orphan(오펀) 이 아니다. 그러나 본편에서 오펜이 자신의 이름을 생각할때 Orphan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을 봐서는 사실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슬레이어즈와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슬레이어즈 대 마술사오펜이란 작품도 존재한다. 이 작품은 오펜의 작가 아키타와 슬레의 작가 칸자카 하지메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또한 각 일러스트레이터인 쿠사카 유우야와 아라아즈마 루이가 바꾸어 그린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슬레이어즈와 비교하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공통점다른 점
마력 보충용(?)의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금발의 이성 파트너가 존재한쪽은 도움이 되나, 한쪽은 되지 않는다
대식가한쪽은 미식가, 한쪽은 걸식가
드래곤을 잡을 수 있다한쪽은 쉽게, 한쪽은 걸레가 될 때까지 패서
애니메이션 화한쪽은 대박, 한쪽은 쪽박

라이센스 판으로 코믹스도 있다. 작화는 사와다 하지메.
스토리의 큰 줄기는 원작을 따라가지만 에피소드마다 조금 축약된 느낌이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예 5권과 6권을 하나로 짜깁기했다. 아자리와의 재회 후 키무라크를 향해 떠나며 6권을 끝으로 마무리. 스토리가 워낙 축약된데다 중간에 끝나버려서 원작 팬들에게는 괴작 취급받는 작품이지만 작화와 연출은 상당히 준수하다.


2008년 3분기 이후, 현재 작가가 개인 홈페이지에 3부가 연재되고 있다. 텍스트 내의 고유명사를 전부 대명사로 바꿔놓아서 처음에는 저작권 문제인가 했지만, 작가의 말에 의하면 단순히 '누가 누군지 맞춰보려는 장난글을 썼는데 그게 오펜 3부의 내용을 기초로 했다.'라고. 현재 작가가 공식적으로 오펜 3부라고 인정한 상태이며, 설정만으로는 4부까지 있다는 발언도 하여(!) 팬들에게 정신적 충격과 동시에 극도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오펜 본편을 즐겁게 읽은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여러가지 의미에서)를 느낄 수 있는 전개가 많으니 팬이라면 작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것. 물론 일본어 능력자만.

2009년 3부는 카도카와 쇼텐에서 출판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국내 정발이 될 지는 불투명한 것이 가장 큰 문제.

일단 아키타BOX라는 이름하에 나온 오펜 후일담은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챕터인 키에살히마의 종단이 사실상 초간략 3부 격이고 두번째 챕터인 약속의 땅에서가 역시나 초간략 4부 격에 해당한다고 한다. (기실 떡밥 살포에 가깝다.)
- 3부는 신대륙 개척사, 4부는 20년 후의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세계 끝에서 돌아온 여신과 오펜이 마주하면서 대단원을 내리는 것이 본래 오펜의 스토리였다고 한다.


현재 아키타BOX에 들어있던 후일담을 단행본으로 발매할 예정이 잡혀있다.

2011년 9월에 <키에살히마의 종단>

10월에 <약속의 땅에서>

키에살히마의 종단과 약속의 땅에서는 원래 한정판이었던 아키타BOX에 들어있던 장편이라 그런가 한권당 1575엔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리고 11월 25일, 후일담이 아닌 정식 3부 '원대륙 개전'이 발매된다. 가격은 일반판 1575엔, 한정판 1680엔.




3. 본편의 세계관 

3.2. 지명 

3.3. 조직 

  • 송곳니 탑
  • 13 사도
  • 키무라크 교회
  • 도펠 익스
  • 성역 - 지명으로 볼 수도 있으나 조직에 가깝다고 봐서 여기에 추가.
  • 죽음의 교사
  • 귀족연맹
  • 대륙마술사동맹
  • 드래곤 신앙자
  • 안개의 성채
    귀족연맹에서 특히나 정신 지배에 능한 백마술사들을 위험하다고 싸잡아 모아 유폐한 요새. 사실은 그 힘을 자신들이 독점하기 위한 조치에 가깝다. 여기에 있지 않은 백마술사는 극히 소수. 위치는 극비로 귀족연맹 내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으며 이 곳에 있는 백마술사들과 접촉할 때도 영혼의 회랑이라는 장소에서 간접적으로 행해진다. 본편에는 19권에 잠깐 등장하는데 안에 갇힌 사람들은 대부분 정신이 나간 것 같다….

3.4. 기타 

  • 시성의 방
    키무라크의 중심부에 있는 위그드라실 신전의 하층에 있는 비밀 구역. 지하 호수 위에 녹색 머리의 여자가 허공에 돋아난 팔에 목을 잡혀 있는 방이다. 이 방 안에 들어가면 최종배알을 할 수 있다. 키무라크 교회에서 지키려고 하는 최고 기밀 중 하나로 일반 신관병은 이 존재를 알았다는 것 만으로도 죽임을 당한다.
  • 세계도탑
  • 위그드라실 신전 - 키무라크 교회에 있는 신전의 이름.

3.5. 아이템 

4. 등장인물 

4.3. 송곳니 탑 

4.3.1. 차일드맨 교실 

4.3.2. 기타 교실 

  • 윌 카렌
    송곳니 탑의 암살자 중 한 명.
  • 밀란 트럼
    통칭 하이드런트 (소화전). 낄데 안 낄데 다 끼어서 어디에도 있다는 뜻으로 그런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13 사도가 되려고 수도로 갔던 킬리란셰로를 도발했다가 얼굴 반짝이 날아갔다.
  • 마리아 - 8번 항목
  • 이르기트 스위트하트
  • 이자벨라

4.4. 키무라크 교회 

4.4.1. 죽음의 교사 

  • 쿠오바디스 파텔
  • 사루아 솔류드
  • 메첸 아믹
  • 카로타 마우센
    젊은 여성. 메첸 아믹의 말에 따르면 '그녀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은 없었다' 라고 한다. 각자 장기를 하나 가지고 있는 죽음의 교사들 중 가장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그러나 10권 이후 출연이 없었으므로 그게 정확히 뭔지는 모른다.
    침실을 습격한 메첸 아믹에게 기습으로 한 방 먹이거나, 라포완트가 신관병과 대치 중일때 기습적으로 한 쪽 눈을 빼앗은 걸로 봐서 암습에 능한 듯.
  • 라니오트
    네임온리. 복약암살자. 약물을 사용하여 신체능력을 올리는 수법을 사용한다. 부작용으로 노화가 빨리 왔다. 다만 그 격투 능력은 실로 대단하여 성도에 침입하려던 오펜을 궁지에 몰아 넣었지만, 육체의 한계가 온 탓도 있고 결국 오펜의 손에 죽임을 당한다. 오펜은 이 일로 충격을 먹고 한동안 마술을 사용하지 못했다.
  • 오레일 사리든
    사루아 솔류드의 검술 스승. 차일드맨 파우더필드가 시성의 방에 침입할 때 막아섰던 죽음의 교사. 그 때의 부상으로 다리를 쓰지 못해서 은퇴한 후 키무라크 바깥으로 나가서 은거 중이다.

4.5. 드래곤 관련 

4.6. 13 사도 

4.7. 최접근령 

4.8. 기타 주요 인물 

4.9. 단역 & 단역 히로인 

  • 마리아벨 에버래스틴
    1권의 단역 히로인. 크리오 에버래스틴의 언니. 볼카노 볼칸 때문에 오펜이 말려든 결혼 사기의 상대역. 끝까지 대사가 없다가 에필로그에서 한 마디 했다. 오펜을 꽤나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지만 이후 출연은 없다...
  • 스테파니
    2권의 단역 히로인. 오펜이 아렌하탐에 잠깐 하숙할 때, 스테파니가 린치를 당하고 있었던 것을 구해주었다. 변변찮은 수준의 마술사로, 아렌하탐 운하 아래에 있는 바질리코크 요새를 건드렸다가 봉변을 당할 뻔 했다.
    실은 남자다. 본명은 스테판. 린치를 너무 심하게 당해서 얼굴이 많이 망가졌는데 치료하던 돌팔이 의사가 여자 얼굴로 수복해 놨다고... 그 후에 아예 여장남자의 길을 걷는다...
  • 힐리에타
    3권의 단역 히로인. 통칭 들개 힐리에타. 마술사 암살을 주로 맡는 여자 암살자. 마술의 효과를 막을 수 있는 방어력 높은 가죽옷을 입고 다닌다. 오펜의 입술을 빼앗는 업적을 이루었다... 아마 본편에서는 유일.
  • 포노고로스
    3권의 등장인물. 송곳니 탑 출신의 마술사였지만, 운명의 세 여신에 대한 어떤 사실을 알고 두려움에 빠져서 드래곤을 능가하는 전투 생물을 만들겠다고 삽질한 일종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 피에나
    4권의 단역 히로인. 딥 드래곤의 패밀리어. 매지크 린과 썸씽이 있을 듯이 보였으나...
  • 가짜 킬리란셰로
    5권의 주요 적. 
    아자리가 발트안데르스의 검으로 살인인형을 변화시킨 것이다.
  • 앨리스
    13, 14권의 단역 히로인. 레지본 온천 마을에서 어머니와 함께 장사 안되기로는 버그업 인과 비등비등한 여관을 하고 있었다. 
  • 은월공주
    16권에 등장.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성형 지인이다. 
  • 비두 크립스터
    13권에 등장. 로테샤 크립스터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 버그업
    1권, 무모편에 등장. 은퇴한 해적처럼 생긴 아저씨. 매지크 린의 아버지이며, 버그업스 인이라는 여관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오펜 밖에 없다. 그런데 안 망하는거 보면 젊은 시절에 한재산 모아놓은 듯. 젊은 시절의 커넥션을 이용해서 취미로 정보업을 한다.

4.10. 무모편 

  • 콘스탄틴 매기
    통칭 코기. 복숭아의 여신님. 매기 3자매의 둘째이며 무모편 내에서는 히로인...일 것이다. 아마도. 파견경찰관이지만 엄청난 무능도를 자랑한다. 내구성만은 지인에 버금갈 정도로 좋은 것 같다. 아니 애초에 무모편은 개그편이라 죽는 사람이 없지만. 오펜과 붙여놓으면 둘이 잘 논다. 오펜의 짝으로는 아마 가장 지지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3부 현재, 유부녀(.....) 크리. 여담이지만 본편에도 2차례에 걸쳐 언급이 있다. 12권에서 오펜이 파견경찰관에 대해 크리오에게 설명하다가 말문이 막힌 것이 이 인물 때문이며 (…) 14권에서 오펜이 말한 '상당한 자산가에, 경찰과 연줄이 있으며, 이 지역 사정을 잘 알 것 같은 인물'이 바로 이 사람. 매지크와는 안면이 있지만 크리오는 모른다. 
  • 보니
    매기 3자매의 막내. 통칭 보기. 무책임한 민폐 캐릭터...랄까. 집사로 키스 로얄을 데리고 다닌다.
  • 도로시
    매기 3자매의 장녀. 통칭 도기. 그러나 도기라고 불리는 것은 싫어한다. 어번라마에 거주하며 때때로 토토칸타에 찾아온다. 격투 능력은 작중 최강자 중 한명으로 오펜도 능가하지만... 이건 무모편이다 (...)[5] 
  • 키스 로얄
    보니의 집사이자 오펜의 재앙. 무모편에서 대부분의 사고는 이 인간이 친다.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작중 최강자 중 한 명. 마술(마술사 오펜)도 사용하는데다가 오펜이 날리는 마술은 물질붕괴 말고는 전부 회피 가능. 달리는 마차와 비등한 속도를 지녔으며 시계탑 꼭대기에서 밧줄 없이 내려올 수도 있는 등, 아무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러나 무모편-이라고 넘어갈 수 있었으나, 현재 3부에서 등장.(...)

    제 2차 개척선단인 스쿨드 호의 선장을 맡았으며, 항해중 조우한 신인 종족 해마 메이슨포린과의 전투에서 행방불명되었다. 
    ─라지만 오펜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작자가 죽었다고는 생각 안한다 (...)
  • 아이리스 린
    매지크 린의 어머니. 마술사. 무서운 사람이다. 버그업과는 별거 중이지만 가끔 찾아오거나 한다. 고릴라들이랑 같이 살고 있다나 어쨌다나. 무모편 등장 시에는 차일드맨 교실의 정예는 물론 마리아 (8번 항목)과도 대등한 전투를 벌였었는데 3부에서밝혀지는 그 이유는 사실 그녀는 뱀파이어 였기 때문이었다.
  • 다이안
    코기의 상관. 
  • 본편과 겹치는 인물
    매지크 린, 버그업.
  • 라트베인

4.11. 3부 이후 


  • 라트베인 (레츠베인 핀란디)
    오펜의 장녀.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엣지 핀란디
    오펜의 차녀. 언니와 동생과는 달리 아빠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배울 생각이 없다고 우기고 우겨서 오펜에게 직접 사사 받았다. 신대륙을 사실상 혼자서 지탱했다고 할 수 있는 오펜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왕'이란 칭호에 어울리는 마술 전사가 되기 위해 야밤에 몰래 수련을 할 정도로 노력중이다. 전투적인 성격에 걸맞게 머리는 숏컷. 그런데 어째 마술 자체는 첫째인 라트베인에게 밀리는 듯 하다. 마요르와는 어영부영 친구가 된 듯?
  • 라체트 핀란디 
    오펜의 삼녀. 핀란디 3자매 가운데 막내. 언니들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스베덴보리 마술 학원에 다니고 있다. 성적은 중하위권이라는 듯. 상당히 느긋느긋한 성격이며 늘 축 늘어져 있다. 집에서는 주로 레키와 함께 늘어져 있는 듯 하다.
  • 마요르 마크레디
    레티샤 마크레디의 장남.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베이짓 퍼킹검
    포르테 퍼킹검의 장녀.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5. 구판 마술사 오펜 건 

예전에 대원에서 만화 소설이라고 슬레이어즈, 무책임 함장 테일러 등을 찍을 때 문고본으로 13권까지 발매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물건들이 다 그랬듯이 병크의 집합체.
3미터를 30미터로 쓰는 편집 오류는 기본, 각종 오역이 난무하는데다가 2권의 경우 에필로그 직전의 한 챕터를 통째로 빼놓고 발간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근데 재판은 안되었다. 
또한 작가의 문체를 무시하고 읽기 편한 식으로 고쳤다는 비난도 받았으나, 번역이 애초에 손실 변환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 구판이 신판 초반의 직역에 가까운 투보다는 훨씬 읽기 좋은 것은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6. 관련 항목 

추가바람
----
  • [1] 일반적으로 마술사는 魔術師라고 쓰는데, 여기선 魔術를 사용했다.
  • [2] http://tale.egloos.com/5182590
  • [3] 상당히 정신나간 개그가 일품. 예를 들면 존재의 감산이라는 비술을 사용하는 적과 싸우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려 그 떨어진 손실분만큼의 위력을 얻는 마술이다. 그래서 사용자는 파워업 변신을 할 때마다 돌-나무인형-종이인형-끈인형-실인형-쓰고버린 이쑤시개…등으로 변신한다. 오펜은 이 적과 목숨 걸고 도시를 대파괴하며 싸운다… 마지막에는 부러진 성냥개비로 변신했다가 오펜이 불을 붙이는 바람에 사망. 최초로 이 마술을 사용한 자는 왕국군과 싸웠는데, 덕분에 왕국군은 사상 최초이자 최후로 거북이 똥을 상대로 사상자를 냈다고.
  • [4] 이 리벤지의 엔딩을 부른 것은 다름아닌 가수 김정민의 아내 타니 루미코이다. 결혼하기 전의 일.
  • [5] 개그 보정으로 인해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동네다. 한 때 매기 3자매 = 운명의 세 여신, 키스 로얄 = 마왕 스베덴보리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을 정도.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7%88%EC%88%A0%EC%82%AC%20%EC%98%A4%ED%8E%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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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5

GTO(만화)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3.1. 오니즈카 주변 인물
3.2. 교사
3.3. 3학년 4반
3.4. 그 외 학생
3.5. GTO SHONAN 14DAYS 등장인물
4. 미디어 믹스

1. 개요 

1263750704_gto.jpg

소년 매거진에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 작가는 후지사와 토오루. GTO란 그레이트 티쳐 오니즈카의 줄임말이다. GTA와는 다르다, GTA와는!근데 하는짓은 별 차이없다.

한국에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발매되면서 '반항하지마'로 개명이 됐다. 한때는 정식발매명이 더 친숙하였지만 동명의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보급으로 이제는 GTO가 더 유명해지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더니 결국 이 작품의 후속작도 GTO로 정식발매됐으며 본 작품의 무삭제 애장판도 'GTO'라는 제목으로 정식발매되었다. 대신 '반항하지마'로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내용은 전작 상남2인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귀폭 콤비 중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운좋게 사립 중학교의 교사가 된 오니즈카가 왕따, 교사 학대, 등교 거부 등 현 일본 학교에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국 발매 당시에는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학원코믹물로 평가받으며 현실과의 괴리감이 있었으나 IMF 크리 이후 발생하는 사회적문제가 발생하여 당시 일본이 가지고 있던 학원 문제가 한국에도 그대로 답습되면서[1] 몇 년 후의 한국 학원계를 그린 예언이 되기도 하였다.[2]

2. 상세 

전작인 상남2인조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돼서 최고로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이야기.

기본적으로 주인공 영길 자기 자신이 상남2인조 시절 등에서 쓰고 단맛을 모두 맛본 파란만장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선생이 된 이후에도 그 누구보다 상처받은 학생들의 입장을 절실히 공감하고 쉽게 접근해서 치유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영길(오니즈카) 특유의 올곧으면서도 호쾌한 성격으로 현실사회나, 학교 등에서 실재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유쾌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 상남2인조에 등장하던 단마 류지나가세 나기사사에지마 토시유키 등이 조역으로 다시 돌아오기는 하지만 이 중에서도 전작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용이의 경우에는 비중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반면 사에지마의 경우에는 드라마판에선 물론이고 코믹스 판 에선 사에지마만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최소한 4개 이상 존재한다. 허나 이들을 뺀 나머지 전작 멤버들은 어쩌다 지나가는 조역 정도로만 잠시 등장하거나, 사에지마가 가끔씩 소식을 전해주는 식으로만 묘사된다. 사실 최근에 반항하지마를 읽은 사람들은 상남2인조를 나중에야 읽게 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 같으며, 전작을 몰라도 그다지 문제 될 것은 없다.

유쾌, 상쾌, 통쾌 하게 사회부조리를 물리치는 모습과 전직 폭주족이었던 영길이 코믹하게 교사로서의 생활에 적응해가는 모습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지지를 얻었으며, 심지어는 전작 상남2인조를 모르는 사람들도 별 무리 없이 이 작품의 팬이 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전작 이상가는 히트작이 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판과 애니판도 모두 히트를 쳤으며, 드라마의 경우는 국내로 수입돼서 일드(일본 드라마) 팬들에게는 교과서적 작품으로 통할 만큼 유명하다. 허나 만화 출판사인 코단샤의 삽질로 굉장한 히트를 칠 것으로 기대받던 영화화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되어버리는 일이 생겼다.[3]

또 저렇게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학원물의 특성상 스토리적 부분에서 중반부터 이야기가 조금씩 패턴화가 되며 극 후반부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계속되는 반복 때문에 그 재미가 조금 떨어져서 약간 용두사미스러운 느낌도 준다.

2010년 한국에서 무삭제판이 정식발매되었다.

이 작품 이후 작가 후지사와 토오루는 별 이렇다할 작품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상남, GTO의 후광이 너무 큰 데다 스토리 텔링 스타일이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듯하다.[4] 그러다 2009년 6월 10일부터 GTO SHONAN 14DAYS 재연재가 시작되었다. 전작 팬들의 후광이 있는지 이전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나마 인기가 있는 듯한데… 한국에서는 전작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영길, 동월 등으로 번역되다가 이번에는 완전히 일본식 성명이 되면서 누가 누구였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스토리 면에서도 아직 패턴화와 매너리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주 내용의 구성은 후반으로 갈수록 에가와 타츠야의 초반작품인 자유학원 Be Free!와 100% 똑같아진다. 아는 사람이 좀 드문 사실 중 하나다.

2014년 6월, GTO Paradise lost란 제목으로 속편의 연재가 시작됐다. 초장부터 교도소에 수감된 오니즈카를 보여주며 이목을 꽤 끈 상태. 죄목은 아동 납치·감금이라는데, 아마도 SHONAN 14DAYS처럼 아이들을 위해 사고를 치고 경찰에게 잡힌 모양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망조가 너무 심하게 보인다.(...) 3권 분량까지 연재되도 기적일거라는 평이 나올 정도.

3. 등장인물 

3.1. 오니즈카 주변 인물 

----
  • [1] 사실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로 발전을 하면서 타국을 보고 배우면서 가장 많이 참조한 나라가 일본과 미국이고 일본 역시 GHQ의 영향으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얼마간의 시간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는 학원 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적 문제 역시 마찬가지다.
  • [2] 우리나라의 앞으로 일어날 문제점을 보려면 10년전 일본을 보면 된다고 한다. 실제로 교육계를 제외해도 일본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이 10년후 한국에서도 일어났다.
  • [3] 국내에 알려진 1999년도 GTO 영화판은 사실 GTO의 패러럴 소설판이라 할 수 있는 GTO Live in 홋카이도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즉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인데 혹평을 심하게 받았다. 당시 코단샤가 저지른 삽질은 자사의 잡지인 프라이데이에서 낸 폭로기사가 발단이 되었다.
  • [4] 이는 GTO의 스토리에 당시 GTO 담당 편집자였던 키바야시 신이 크게 관여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 [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원작에선 나오코라는 이름의 전혀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GTO%28%EB%A7%8C%ED%99%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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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4

블리치

  • 표백제를 뜻하는 영어 단어. '표백한다' 는 뜻의 동사도 된다.
  • 너바나의 1집 앨범 BLEACH를 찾는다면 BLEACH 항목으로
BLEACH / ブリーチ

Contents

1. 개요
2. 작화
3. 언어
4. 단행본 글귀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5.2. 주제가
5.3. 소설
5.4. 그 외
6. 관련 항목
7. 국내 수입
7.1. 만화책
7.2. 애니메이션
7.2.1. 1~2기, 투니버스
7.2.2. 3~4기, 애니맥스
7.2.3. 극장판, 대원방송
8. 비판
9. 파생 작품

1. 개요 

소년 점프에 연재 중인 만화.

소년 점프의 능력자 배틀물. 2001년 8월에 연재를 시작해서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작가는 쿠보 타이토(久保帯人).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와 쿠치키 루키아이노우에 오리히메사도 야스토라이시다 우류 이 네명의 주연을 중심으로 소울 소사이어티 편, 아란칼 편, 사신대행 소실 편, 천년혈전 편이 블리치의 메인 에피소드이다. 현재는 최종장 천년혈전 편이 진행중이다.

초기에는 사신 컨셉으로 호로도 잡고 학원개그도 하고 치유계 스토리도 만들어내는 등 옴니버스 풍의 만화였다. 인기가 없어서 잘라버리려 했던 작품을 작가와 편집부가 끈질긴 노력으로 살려내어 본격 점프식 배틀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소울 소사이어티편 이후 큰 인기를 얻고 당당히 소년 점프의 대표작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원피스나루토와 함께 2000년대 점프 3강 중 하나였으나 2010년대로 와서 스토리 부진 등의 이유로 점프 3강에서 내려오게 된다. 블리치의 2012년 일본 판매량은 297만 부 12위, 2013년은 275만 부 15위, 2014년은 298만 부 18위. 나루토와 더불어 서양 인기도는 좋은 편이었으나 결국 2014년에 와서 그마저도 추락했다.#
물론 전성기에 비해서 그런 것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판매량 순위에서는 빠지지 않고, 인기 만화 대열에는 드는 중.

이름의 유래가 2번의 블리치일 수도 있다. 왜냐면 쿠보 타이토는 작가 인터뷰에서도 빠른 록음악을 주로 듣고 작업한다고 했고 알게 모르게 자신의 작품에 반영한다.[1][2] 특히 '스멜스 라이크 배드 스피릿!' 이라는 작중의 대사와 극중 인물 한 명이 너바나 티셔츠를 입고 나온 걸 생각해보면...

2. 작화 

블리치의 그림은 상당한 미형으로 주요 등장인물의 상당수가 미남미녀이다. 장기 연재작인 만큼 작품이 진행되며 그림체 역시 여러 번 변화하는데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치고. 초반엔 눈매도 처지고 인상도 더러운 외모로 그다지 미남이라 할 수 없는 얼굴이었으나 그림체가 바뀜에 따라 눈매가 얄상해지고 쿠보 선생의 대대적인 양악수술로 인해 턱선도 가늘어지는 등 현재는 현세 복귀시 모델이나 아이돌로 활동해도 손색 없을 외모가 되었다.[3] 그 외에도 외형이 진화한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아바라이 렌지쿠치키 뱌쿠야 등이 있다. 사실 초반에 등장한 캐릭터는 전부 다 그렇다

그림에 기본기가 확실하며 내용에 대해선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작화에 대해선 칭찬이 주를 이루는 편. 특히 남캐 여캐 가릴 것 없이 미형의 인체를 굉장히 잘 뽑아내는 편이라 할 수 있다. 키 169cm의 우르키오라가 새끈해 보이게 만드니 말 다한 듯.

하지만 작품 후반으로 가면서 블리치라는 만화의 작품성 문제 뿐만이 아니라 까이지 않던 이 블리치의 그림도 까이기 시작한다. 그림이 까이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웨코문드 편으로 들어서면서 배경의 비중이 점차 줄어 갈수록 배경을 찾기 힘든 형세에 이르렀기 때문. 하지만 이건 캐릭터를 등장시킬 때, 임팩트를 주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그리지 않는 것이니 쉴드의 여지는 있다.하지만 2페이지짜리 라스노체스는 좀 심했잖아[4]

확실히 캐릭터의 퀄리티 상승에 정성을 들여가면서 캐릭터 자체의 작화력이 상승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허나 아란칼편이 끝나고 난 후의 에피소드인 사신대행소실편에서의 배경의 비중은 그야말로 여백의 美. 안 그래도 심했던 배경의 저비중이 이제는 공허함마저 느껴질 정도로 완벽한 공기가 되었다. 아무리 작가가 캐릭터의 임팩트를 위해서 배경을 의도적으로 잘 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쯤 되면 그렇게 긍정적이게 받아들이고 싶어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진다. 가끔 드물게 그려지는 배경을 보면 주로 하늘에 구름이 떠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작중 내에서의 시간이 밤이라면 하늘에 없느니만 못한초승달 하나만 그려넣는다.

하지만 점점 공기가 되가던 배경도 점점 양호하게 그 비중을 되찾고 있다. 이대로만 가준다면 배경으로 까일 일은 사라질 듯. 물론 아직도 그려지는 배경이 주로 구름이 많은 하늘이란 점은 변하지 않았다. 맨날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싸우는 만화가 블리치니깐 앞으로도 그려지는 배경이 거의 맨날 하늘이란 점은 변하진 않을 것같다.

3. 언어 

특이하게 집단 별로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물론 말로 하는 건 다 일본어를 쓰지만 용어 등이 특정 언어로 통일되어 있다.

4. 단행본 글귀 

블리치의 9~10주 연재본을 묶은 단행본이 다른 만화들의 단행본들보다 살짝 두드러지는 것이 있다면 대부분이 꼽는 것이 바로 단행본 앞의 글귀다. 자세한 것은 아래 항목 참조.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삐에로 제작. TV 도쿄에서 골든 타임에 방영하고 있었다. 작붕이 툭하면 발생하는 나루토나 작품 특성상 간지나는 장면이 드문 은혼 등 소년 점프 계열의 다른 TVA와는 달리 블리치 TVA는 원작가의 그림이 매우 미형임에도 불구하고 작화가 매우 좋은 편이다. 연출도 상당히 탁월한데 특히 오프닝과 엔딩 영상이 작품 컨셉에 걸맞게 매우 감각적이고 음악도 락을 베이스로 깔고 있기 때문에 마치 MTV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더불어 오프닝 이후 나오는 화수 소개 화면의 디자인도 매번 달라지는데 상당히 시크하다. 그 외에도 본편이 끝나면 사신대백과사전, 사신대백과사전 골드, 아란칼 대백과 등을 하는데 이게 또 블리치의 팬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원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는 원작과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대단한 인기를 끌었으나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쿠보 특유의 허세 때문에 이러한 장점이 모조리 단점으로 치환되어버렸다. 뛰어난 연출 기법과 중상급 이상은 가는 액션신에도 불구하고 허세치 애니 버전이라며 비웃음을 사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 그래도 만화와는 달리 애니에서는 연출이 좋아서 아주 못 보겠다(...)는 느낌은 드물다.

물론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나 연출이 좋았던 건 초중반일 뿐. 중후반에 들어선 후에는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시청자들의 분노 섞인 항의를 받았을 정도로 작화가 최악의 퀄리티로 곤두박질친 적도 있다. 아마 원나블 애니 중에선 제일 최악의 작화를 자랑했었을 시기. '이치고 일행이 오리히메 구출을 위해 웨코문도로 출발→아이젠의 현세침공' 까지는 진짜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최악의 작화를 뽑아낸 적도 있다. 특히 이 시기 동안의 전투씬은 거짓말이 아니라 완전 멈추면서 싸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움직이지도 않는 장면에서조차 제대로 된 캐릭터들의 이목구비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저 시기 동안에 나왔던 전투로는 '노이트라VS켄파치', '루키아VS아로니로', '이치고VS그림죠', '뱌쿠야VS조마리', '마유리VS자엘아폴로' 정도가 있는데 평소처럼만 작화를 뽑았으면 괜찮게 볼 수 있었던 부분들이였지만 하필이면 이때가 애니판 작화의 최악의 침체기였을 때라서 '그림죠VS이치고' 의 최고조 전투신 때의 작화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작화붕괴의 난무. '특히 노이트라VS켄파치의 작화는 말이 필요가 없다. 상시 작화붕괴. 멈춰있는 듯한 전투씬. 보여준 거 또 보여주는 우려먹기 전투씬 등 답이 없다.

그래도 원작 1부의 대단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부터는 작화의 질이 급격하게 좋아졌고, 그 후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작화가 평균치를 되찾았다. 오히려 극장판 퀄리티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의 작화를 뽑아내기도 한다.
이런 극장판 퀄리티를 뽑아내는 경우는 주로 한 시즌의 첫화나 주요 캐릭터의 전투씬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한 시즌의 마지막 부분으로 분류된다.

애니판 작화가 좋아졌던 편을 꼽아본다면 우르키오라VS이치고, 완현술편의 첫시작, 호정 13대 침군편의 마지막편, 이치고와 루키아의 이별씬, 긴죠 배신 후 사신들의 첫등장, 히사기VS핀돌 정도로 꼽을 수가 있다.

여느 점프 애니처럼 블리치 TVA도 원작을 따라잡을 위험이 많아서인지 자주 오리지널 스토리를 삽입해서 진행을 늦춘다. 이 오리지널 스토리는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지만, 호정 13대 침군 편저럼 오히려 원작의 설정구멍을 메꿨다는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도 있다. 덧붙여서 본편 스토리로 돌아올 땐 작화가 매우 상승해서 나온다. 작화가 계속해서 바뀌는 장기 연재만화의 특성상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애니메이션 제작에 쓰일 캐릭터 원안을 원작 그림에 맞게끔 교체해야 하는데, 오리지널 스토리가 끝나는 시기에 진행하는 모양이다.

소울 소사이어티편 당시에는 드물게 한국인이 주제가를 부른 일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윤하. 3기 엔딩으로 '혜성'이라는 곡이 쓰였다. 이 3기 엔딩은 호정 13대의 주요 인물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13가지 버전이 있다.

2012년 3월 27일, 풀브링편을 마무리짓고 애니메이션이 종영되었다.

5.2. 주제가 

  • 1~25화 오프닝 : *〜アスタリスク〜 - ORANGE RANGE
  • 26-51화 오프닝 : D-tecnolife - UVERworld
  • 52-74화 오프닝 : 一輪の花 - High and Mighty color
  • 75-97화 오프닝 : Tonight, Tonight, Tonight - Beat Crusaders
  • 98-120화 오프닝 : Rolling star - YUI
  • 121-143화 오프닝 : ALONES - Aqua Timez
  • 144-167화 오프닝 : アフターダーク - ASIAN KUNG-FU GENERATION
  • 168-189화 오프닝 : CHU-BURA - Kelun
  • 190-214화 오프닝 : Velonica - Aqua Timez
  • 215-242화 오프닝 : 少女S - 스캔들
  • 243-265화 오프닝 : アニマロッサ - 포르노 그라피티
  • 266-291화 오프닝 : chAngANGE - miwa
  • 292-316화 오프닝 : 乱舞のメロディ - SID
  • 317-342화 오프닝 : BLUE - ViViD
  • 343-366화 오프닝 : HARUKAZE - 스캔들
  • 1-13화 엔딩 : Life is Like a Boat - Rie fu
  • 14-25화 엔딩 : サンキュー!! - HOME MADE 가족
  • 26-38화 엔딩 : ほうき星 - 윤하
  • 39-51화 엔딩 : Happy People - Skoop on Somebody
  • 52-63화 엔딩 : Life - YUI
  • 64-74화 엔딩 : マイペース - SunSet Swish
  • 75-86화 엔딩 : Hanabi - 이키모노가카리
  • 87-97화 엔딩 : MOVIN!! - 타카챠
  • 98-109화 엔딩 : Baby It's You - JUNE
  • 110-120화 엔딩 : 桜日和 - 호시무라 마이
  • 121-131화 엔딩 : 爪先 - 오레 스카 밴드
  • 132-143화 엔딩 : 橙 - 챠토몬치
  • 144-154화 엔딩 : 種をまく日々 - 아타리 코우스케
  • 155-167화 엔딩 : 感謝。 - RSP
  • 168-179화 엔딩 : オレンジ - Lil'B
  • 180-189화 엔딩 : ギャロップ - pe'zmoku
  • 190-201화 엔딩 : ヒトヒラのハナビラ - 스테레오 포니
  • 202-214화 엔딩 : Sky chord 〜大人になる君へ〜 - 츠지 시온
  • 215-229화 엔딩 : 君を守って 君を愛して - 삼보마스터
  • 230-242화 엔딩 : Mad Surfer - 아사이 켄이치
  • 243-255화 엔딩 : さくらびと - 선셋 스위시
  • 256-265화 엔딩 : 旅立つキミへ - RSP
  • 266-278화 엔딩 : Stay Beautiful - Diggy-MO'
  • 279-291화 엔딩 : Echoes - universe
  • 292-303화 엔딩 : Last Moment - SPYAIR
  • 304-316화 엔딩 : Song for... - ROOKiEZ is PUNK’D
  • 317-329화 엔딩 : アオイトリ - fumika
  • 330-342화 엔딩 : ハルカカナタ - UNLIMITS
  • 343-354화 엔딩 : Re:pray - Aimer
  • 355-366화 엔딩 : Mask - Aqua Timez

5.3. 소설 

  • letters from the other side
  • THE HONEY DISH RHAPSODY
  •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 The Death Save The Strawberry

5.4. 그 외 

2005년부터 - Rock Musical BLEACH- 일명 블리뮤 블리치를 원작으로 뮤지컬이 만들어졌다. 
원작에 따라 진행되는 본편의 공연과 만해쇼라 이름붙은 라이브 공연으로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순서는 초연 - 재염 - The Dark of the Bleeding Moon - 만해쇼001 - No Clouds in the Blue Heavens - The All - 만해쇼 002 - 만해쇼 003

2011년부터 신생블리뮤「REprise」가 만들어졌다.

2010년 워너브라더스사에 의해 실사 영화화될 전망이란 발표가 나왔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재림이 될 것인가?! 참고링크영화화기사
잘도 이런 미치광이 예시를!

7. 국내 수입 

7.1. 만화책 

서울문화사를 통해 점프(구 IQ점프)에서 연재중이며 지속적으로 발매중.

참고로 국내판 번역은 바로 오경화다. 으아니 챠! 블리치를 펴보는 순간 당신은 이미 경화수월에 걸려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오경화 퀄리티는 건재. 덕분에 가뜩이나 병맛이던 만화에 더더욱 병맛이 제곱됐다. 특히 욕설이나 비속어의 남발 덕에 등장인물들의 대사에서 허세력이 배로 올랐다 카더라. 그리고 작중 고유명사나 인물 표기 등도 엉망진창. 근데 일부 마니아들은 오경화가 아니면 중2력이 죽기 때문에 다른 역자가 하면 안된다 카더라(...) 모르겠는가? 오경화가 잡은 작품 중 유일한 초월번역이란 것을!

7.2. 애니메이션 

7.2.1. 1~2기, 투니버스 

2007년 1월에 1기, 2008년 2월에 2기가 각각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다. 번역은 권이강, 연출은 신길주PD.

방영 초기 땐 성우진이 '전형적인 신길주 PD식 성우진' 이라며 성우 갤러리에서는 좀 까였으나 본격적인 소울 소사이어티편부터 들어와서 성우진도 화려해지고 성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나중엔 "길주 PD식 성우진이면 어때 김사단도 아니고 더빙 퀄리티만 좋으면 됐지" 식으로 대동단결(...)

실제로 성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별로 안 나오는 참월의 성우가 홍시호란 게 밝혀졌을 때 "저런 비중 없는 애가 홍시호님이라니 있을 수 없다능! 분명 아이젠이랑 중복일 거라능!" 이라며 경악하던 팬들이 막상 아이젠의 성우가 구자형인 게 밝혀지자 깜놀하기도. 실제로 성우진을 보면 상당히 공들인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애니 오리지널인 바운트편에서도 "정말 재미없는 에피소드지만 성우가 살렸다" 고 평한 팬도 있을 정도.

투니버스에서 보기 드물게 일본판 오프닝이 그대로 국내판 2기 여는 곡으로 사용되었다(4기 TONIGHT TONIGHT TONIGHT). 일본문화개방이 되기 전부터 투니버스는 가사가 영어인 노래는 유일하게 원곡 그대로 내보낼 수 있어서 자금 아끼려고 그대로 원곡으로 간 거 같다. 2기 닫는 곡은 이 불렀지만 1기의 주제곡들과는 달리 아쉽게도 싱글은 발매되지 않았다.

밴드 GUYZ의 투니버스 데뷔작. 신동식 PD가 작품 특성상 밴드를 섭외하고 싶었는데 담당 PD가 GUYZ를 추천하여 작업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 이후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주제가 셔틀 담당을 하게 된다.

여담으로 원피스나루토 극장판들은 투니버스가 공연히 챙겨주었으나 블리치 극장판은 단 한 편도 방영되지 않았다. 좀 의외인 사실.설마 짱구처럼 TV판 수입에만 매달렸던 건 아니겠지?

은혼처럼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 오랫동안 후속 에피소드가 동결되었는데그 탓에 2기 마지막 화에 잠깐 나왔던 강수진을 기다리는 팬들은 절망 보보보처럼 매우띄엄띄엄하게나마 방영될 줄 알았으나...

7.2.2. 3~4기, 애니맥스 

결국 2012년 1월 16일, 애니맥스에서 3기가 방영되고 말았다.

애니맥스가 중복 캐스팅을 밥먹듯이 하고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인물이 많은 블리치가 또 다시 중복으로 도배될 우려가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팬들이 많았다.[5] 심지어 애맥이 욕을 안 먹으려면 투니버스에게 외주 줘야 한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나올 정도. 하긴 강수진의 한 마디 때문에 3년의 시간을 기다렸는데 그 배역이 교체되기라도 하면 절망할 법하다


번역은 명지선, 연출은 최옥주문제의 성우진.

특히 성우 교체에 대해서는 대원방송과는 다른 의미로 더더욱 까이고 있는 중이다. 먼저 투니판에서 그대로 온 성우는 신용우정소영홍범기시영준정선혜최지훈최한이현진현경수박성태이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성우가 바뀌었는데 이 바뀐 성우들이 한경화윤미나최문자 등 최옥주 피디가 자주 캐스팅해왔던 영상 사단 성우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해 이건 과거의 김사단과 전혀 다를 게 없다는 점에서 더욱 충공깽을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투니버스에서는 잘 없던 중복도 애니맥스답게 증가해서 모든 성우들이 1인 2역 이상을 맡아 성우팬들한테 많이 까이고 있다.[6] 엄연히 장편작인데도 성우가 23명만 출연하다보니 대영팬더 중복 수준이 나와버린 것(...)

또한 더 웃기는 것은 캐릭터의 원래 성우를 바꿨는데 정작 투니버스판에서 그 캐릭터로 출연한 성우는 애맥판 블리치에 와서야 다른 캐릭터로 출연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안영미의 리린은 최문자로 바뀌었는데 정작 안영미는 뒤늦게 쿠나 마시로로 애맥판 블리치에 처음 출연했다는 것. 한 마디로 캐릭터의 원래 성우 따위 생각하지도 않고 무작정 캐스팅한 셈이다.

바뀐 성우 퀄리티도 별로 평가가 좋지 않은데 이시다 우류의 임채헌은 투니판을 맡은 최재호가 잘해준 것도 있지만 연령대에 비해 목소리가 굵은 편이고 히라코 신지의 남도형 경우 투니에서 계속 더빙했으면 신길주 PD가 짤랐을 사투리를 쓴 건 좋았지 딸린 역량 때문인지 팬들에게 사투리 써서 연기가 더 안 좋아보인다(...)는 평을 들은 데다 해도 욕먹고 안 해도 욕먹고 리린과 타츠키를 맡은 최문자도 어긋난 핀트를 보여줘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3기에서 나온 새 캐릭터 우르키오라 쉬퍼를 맡은 김태영이 붕뜬 연기와 씹힌 발음 문제로 까여 신인 성우들도 잘 못 써먹는다는 혹평까지 들었다. 근데 정작 다른 배역인 야마다 하나타로가 더 낫다는 반응이 많다(...)

이런 전례 때문에 투니버스와 지금은 폐지된 퀴니에서 방영하지 않은 을 이곳에서 방영했다가는 '주연급 빼고 전부 다른 성우로 교체할 가능성이 커서 차라리 영원히 안하는 게 낫다' 라는 반응이 많다.

참고로 이거 대원 원피스처럼 같은 내용을 또 더빙하는 것이 아닌 후속작을 이어서 더빙할 때 성우교체된 것이기 때문에 재더빙이 아니다.

성우도 성우지만 외적인 부분에서의 저질급 성의로 상당히 까이고 있는데 일단 자막판도 아니고 더빙판으로 방영되는데도 오프닝의 일본어 크레딧을 수정하지 않았다.[7] 설상가상으로 크레딧을 자막 처리하지도 않았다.[8] 덧붙여서 주제가는 투니버스와 달리 당연히 일본 원곡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보통 한 기수당 한 곡이 그대로 쓰는 것과는 달리 닫는 곡을 중간에 바꾸었다. 이 부분에선 좀 의외인 부분. 문제는 그 원곡 자막 방영도 Part 1의 1쿨 오프닝 곡으로 사용된 <Rolling star>의 가사 자막에서 수많은 오역들이 나와 애맥의 번역은 역시나 어디 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는 것.[9][10]한 마디로 명불허전 그나마 이후 오프닝에서는 가사 번역이 좀 나아진 듯 하지만.

곡이 바뀔 때마다 스태프롤도 무성의해지고 있는데, 한 화당 대략 열 캐릭터 정도만 넣고 있어 중복 캐릭터나 조/단역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다보니 누락되는 성우들이 많아 한 화마다 전부 써놓은 투니판보다 한참 빈약해 까이고 있다.

게다가 오프닝 타이틀 로고 또한 애니플러스만도 못한 퀄리티의 발수정을 보여줘 로고의 움직임이 상당히 불안정하고, 로고 밑에 모자이크가 다 보인다.

7월부터 후속 에피소드를 다시 방영해 3기 Part 2로 방영중이지만 퀄리티는 여전히 그대로인 듯(...) 근데 여기서 새로 추가된 루피 안테노르의 정재헌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 유일하게 애맥판에서 캐스팅이 잘된 평이라고 말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에스파다의 성우진도 넬 투에 문남숙아로니로 아루루에리에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시바 카이엔을 맡은 김장을 캐스팅 하는 등 조금씩 정신 차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성우팬들에게는 철저히 외면당했다.

한마디로 성우, 번역, 스태프롤, 화면수정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는 점에선 국내 성우팬들에게조차 쓰레기 취급받고 있는 대원판 재더빙 원피스와 비슷하다. 그나마 KBS판 OP/ED을 매 시즌마다 우려먹는 대피스와는 달리 애맥판 블리치는 일본어 원곡을 그대로 놔두었기 때문에 OST는 좋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덤으로 지금까지 영상 네트워크가 연출한 작품 중에서 가장 성우진이 많이 출연한 작품이었…다가 심상보 PD의 헌터X헌터 리메이크가 화려한 게스트 성우진들로 경신했다. 팀킬

그리고 2013년 1월에 방영을 시작한 4기부터는 자막 방영으로 전환된다. 애초에 외주로 때우기엔 상당히 무리였던 더빙인지라 성덕들 대다수는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듯.잘 하는 짓이다

7.2.3. 극장판, 대원방송 

뜬금없이 분명 새해가 시작될 때도 이런 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 대원방송 계열인 챔프TV의 8월 신작으로 극장판의 방영이 결정되어 3기가 애니맥스에서 방영되었던 때와 마찬가지로 팬층이 또 다시 멘붕을 겪기 시작하고 있다(...)

트라이건이나 환상게임의 전례처럼 자막으로 방영할 가능성이 높지만[11] 원피스의 사례도 있고 해서 또 막장으로 형편없는 신인 전속들로 더빙하는 거 아니냐면서 분노에 찬 반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참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로 호감세 이미지를 구축하던 대원의 이미지에 또 다시 먹칠을 하는 셈. 분명 전에도 디케이드로 찬양받다 원피스 재더빙으로 욕먹었지

방영되면 알겠지만 한 성우팬은 원피스 같은 경우는 주연 성우인 강수진김승준정미숙김소형이 성우계에서 발언력이 있을 정도로 이 찬 성우들이라 반대로 그들과 비교하면 경력이 낮은 편의 성우가 주연을 맡고 있는 블리치를 건드려서 전속셔틀로 이용해먹을 속셈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대로 가다간 나루토도 재더빙할 기세

결국 극장판은 자막 방영이 결정되었다. 거기다 극장판을 1편이 아니라 여러 편을 방영하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방영된 작품은 극장판 4기까지. 원피스도 자막으로 하던가

8. 비판 

비판받는 포인트를 분류해 보면 대략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말 많은 악당들.
  • 반전과 임팩트에 집착하여 이야기 전체의 완성도가 극히 떨어짐.
  • 같은 이야기 구조/작화 구도가 계속 반복되어 몰입도가 낮음.
  • (소년만화에서 어느 정도 필요한 요소라고는 하나) 등장인물들의 허세가 너무 많이 쩔어줌.
  • 설정 파괴가 너무 잦음.
  •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등장인물과 거대한 세계관 때문에 캐릭터 간의 밸런스가 붕괴하여 그 결과 엄청난 파워 인플레가 생기고 리타이어하는 인물이 지나치게 많음. 특히 아란칼 편에서 히든 카드로 띄어주고 별 활약없이 아이젠에게 썰려나간 바이자드와 과거편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 등장하진 않았지만 꾸준히 강함을 어필해오며 천년혈전편에서 뭔가 보여줄 것처럼 보이더니 유하바하 일행에게 털린 0번대가 대표적인 희생자들이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블리치/비판 항목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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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몇몇 캐릭터들은 설정상 테마송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락 쪽 음악이다. 예를 들면 이시다 우류는 라디오헤드의 'Idioteque'.
  • [2] 하지만 다른 유래로는 1번도 포함된다.
  • [3] 이에 따라 슬그머니 미남 설정이 붙은 것 같다. 리루카가 한눈에 뿅 간 것을 생각하면…….
  • [4] 블리치 가이드 북 SOULs 참조
  • [5] 비슷한 예로 투니버스의 바통을 이어 방영한 록맨 에그제 시리즈도 주연 성우 2명만 제외하고 나머지 성우는 다 교체돼서방영되었다.
  • [6] 심지어 주인공 성우인 신용우마저 여러 조, 단역을 돌려 맡았다. 이는 예전부터 최옥주 PD가 많이 지적받은 문제점 중 하나.
  • [7] 그러고도 정작 오프닝 맨 끝에 나오는 제작: TV 도쿄덴츠스튜디오 피에로는 지우고, 엔딩 곡의 경우 국내판 성우진을 표기하기 위해서인지 논크레딧으로 방영했다. 또한 Part 1의 1쿨 오프닝인 <Alones>의 경우 크레딧 자막 수정이 쉬웠는지, 아니면 일본 측에서 논크레딧으로 보내줬는지는 몰라도 논크레딧으로 방영했다.
  • [8] 하긴 그간 영상 네트워크 소속 PD들이 맡아왔던 소울 이터유유백서(더빙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기 등도 일본판의 크레딧을 수록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영상 네트워크의 특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케이온!은 일본판 크레딧을 수록했잖아? 그래서인지 일본 동시방영작인 대도서관의 양치기도 블리치 3기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의 일본어 크레딧이 자막 처리 없이 그대로 나갔다. 그나마 대도서관의 양치기는 자막방송이라 일본어 크레딧을 수정 없이 그대로 내보낸 거에 대해서는 봐줄 만하다.
  • [9] (본뜻) 연인들은 숨은 을 찾고 있어 → (오역) 연인들은 숨은 얼굴을 찾곤 해.
  • [10] 그 외, 영어가 포함되어 있는 너의 Fighting Pose 보여줘야 해에서 억지로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려다가 씩씩한 너의 모습 보여주자 같은 오역도 나왔다.
  • [11] 전자는 투니에서 더빙으로 방영했던 작품을 대원에서 자막판으로 재방송한 경우, 후자는 TV판은 투니에서 더빙 방영했지만 후일담 OVA는 대원에서 자막 방영한 경우.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B8%94%EB%A6%AC%EC%B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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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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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인랑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1

인랑

Contents

1. 늑대인간
2. 케르베로스 사가 4번째 작품 인랑
2.1. 줄거리
2.2. 트리비아
2.3. 실사화
2.4. 결말
3. 보드게임 타뷸라의 늑대를 모티브로 한 웹게임 인랑
4.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

1. 늑대인간 

늑대인간을 뜻하는 일본어. 보통은 狼人(중국)또는 狼男(일본)으로 쓰지만 일본에서는 발음이 같은 낭인(浪人)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렇게 쓰기도 한다. 일본어 발음은 진로(じんろう)

한국에 정식 개봉 전에 애니 관련 책자에서 2번을 일본어 발음 그대로인 진로라고 소개해서 한국 개봉당시 왜 진로라고 부르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 한자음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인랑이 더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고 진로는 아무래도 소주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는 점을 고려해야 했을 것이다. 자주 통용되는 늑대인간으로 제목을 지었어도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차피 외화 제목 번역은 가지각색인게 현실.

2. 케르베로스 사가 4번째 작품 인랑 

Jin_Roh.jpg

人狼. 1999년 Production I.G의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으로, 오시이 마모루의 케르베로스 사가의 하나. 기본적인 베이스는 견랑전설이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1987년작 붉은 안경에서 시작되었다. 견랑전설의 에피소드들을 각색한 것과 영화 인랑의 오리지날 스토리를 합쳐서 만들었다. 일종의 리메이크와 비슷하다. 주인공 후세 카즈키의 성우로 후지키 요시카츠를 기용했는데, 그는 케르베로스 사가의 전작 케르베로스 지옥의 파수견에서 이누이 역할을 맡기도 했다.

2.1. 줄거리 

나치 독일이 승리한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일본은 십여 년 동안 점령군의 통치에서 벗어나 국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고성장을 추진하였고 이를 위해 경제 재편성을 하였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생겨난 수많은 실업자들은 슬럼과 도시에 무리를 이루고 흉악범죄를 저지르거나 반정부투쟁으로 자치경을 압도하여 국가적 불안을 야기하였다.

이에 정부는 실업자들의 투쟁 진압, 자위대의 쿠데타 위험 방지, 국가 경찰로의 승격을 노리는 자치경 견제의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 강력한 군사력과 독자적 작전권을 지닌 수도권 경찰 치안기구인 '수도경'을 창설하였다.

자치경의 첩보적 견제와 반정부투쟁 무장단체인 '섹트'를 진압하고자 수도경에서 창설된 '특수무장기동경비대(줄여서 특기대)'는 중화기와 특수방호복인 프로텍트 기어를 장비한 정예부대로서 '케르베로스'라고 불리우게 된다.

그리고 수도경 내에 비밀리에 조직이 생겨났는데 이것이 인랑(人狼)이라는 첩보부대다. 그러나 인랑은 소문으로만 무성할 뿐, 그 어떤 경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960년대 말엽, 시내에서 일어난 폭동을 진압하던 특기대원 후세 카즈키[1]와 그가 속한 부대는 하수구를 통해 이동하는 섹트 대원들을 진압하기 위해 내려갔다. 후세는 섹트의 하부 조직 중 하나인 '빨간두건단'에 속한 소녀가 폭탄을 운반하는 것을 발견하고, 사살을 망설였기에 소녀는 자폭했다. 후세는 그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문책되어 양성학교에서 재교육을 받게 되는데, 죽은 소녀의 언니인 아마미야 케이가 나타난다. 둘은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2.2. 트리비아 

작중에서 중요한 모티프가 되는 것은 죽은 소녀의 유물로 설정된, 독일어 텍스트로 나오는 <빨간 두건> 동화이다. 동화의 내용과 작중 내용과의 관련성 및 상징성 분석에 대해서는 이 비평을 참고.

한편으로 덕후들, 특히 밀덕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이 나온다. 우선 특기대의 화기는 MG42 기관총을 시작으로 마우저 Kar98.k 소총, C96 권총등이 눈에 띄고 섹트가 보유한 화기는 PPSH-41 기관단총이나 판저 파우스트 등 2차대전에 쓰인 화기들이 등장한다. 상영 당시 밀덕들의 검증에 의하면 <인랑>의 총기 관련 묘사는실총을 완벽하게 재현한 수준.[2]

<견랑전설> 및 케르베로스 사가 전체에 걸쳐 제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은 독일인데 일본은 패전국에 속해 있다. 초반부에 묘사되는 점령군의 국기를 보면 나치당의 철십자기가 아님을 확인할수 있다.[3] 정규군에 해당하는 특기대는 독일제 무기와 장비를 쓰고 있고, 게릴라인 섹트가 쓰는 총기는 영국제와 소련제(판저파우스트는 노획품이라는 설정)이다.[4] 이러한 설정에 큰 이유는 없는데, '1987년에 개봉한 첫작 붉은 안경에서 독일제 무기가 많이 나왔으니 독일이 일본을 점령했다는걸로 설정을 했다'라는 내용이 반다이 체널에서 언급되고 있다. 그 이전부터 쇼와시대를 배경으로 하는것은 정해져 있었던 듯 하다.

참고로 도심 게릴라와 경찰 부대의 싸움은 각본을 써준 오시이 마모루가 기억하는 현실의 전공투와 경찰의 대립을 극단적으로 상상한 것에 가깝다. 오시이 마모루는 일본 좌익에 가까운 인물이고,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소설판에서 학생운동에 중점을 두고 묘사한 것이나 극장판 패트레이버의 전개를 보면 이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애초에 인랑이나 견랑전설등의 작품은 본인의 학생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작중의 일본과 현실의 일본

감독 오키우라 히로유키는 애니메이터로써 개인도 상당히 정교한 작화 스타일로도 이름이 높지만, 그의 작품인 인랑은 특히 뛰어난 편이다. 패트레이버 2나 공각기동대 극장판보다도 더 정교한 그림을 보여주었고, 작화면에서는 일본의 셀 애니메이션 최후의 명작이라고 불리기도 했을 정도. 워쇼스키 형제가 CG라고 착각했다는 기관총의 발사 효과나 CG로 모델링을 하고서 다시 손으로 그린 노면전차 장면 등의 일화도 있다. 그리고 감독이 혼자 3년동안 그렸다는 콘티는 콘티 주제에 본편의 원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 화제가 되었었다. 한국 애니메이터들이 복사해서 마르고 닳도록 돌려보았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 DVD 한정판 등에는 이례적으로 콘티집 전체를 복제한 것을 껴줬다.

한국에선 오시이 마모루 애니, 공각기동대 감독으로 크게 홍보(...그가 감독한 게 아님에도!)하며 개봉했으나 전체 관람객은 전국 6만이었다(...) 하긴 한국에 개봉한 오시이 마모루 애니가 성공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음에도 이상하게도 오시이 마모루와 공각기동대 이름을 들먹이며 홍보하곤 한다. 96년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공각기동대 상영 당시 매진 때문인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아발론은 본디 독일군에서 개발한 프로텍트 기어로 무장한 나치 친위대에 대한 영화가 될뻔 하였다는 내용을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 이 있다. 허나 폴란드를 배경으로 제작하게될 영화에서 서양인 스폰서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였고 결국 과거에 자신이 만들고 서양에서 큰 인기를 얻게 해준 '사이버 펑크'풍의 영화로 수정하여 스폰서를 설득, 아발론을 촬영하였다.


2.3. 실사화 


김지운 감독의 차기작인 인랑이 늑대인간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은 이쪽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뭇 덕후들의 충격을 한몸에 받았다. 한때 거론되긴 했으나, 소식이 잠잠했었는데 CJ에서 쇼박스로 옮겨진 과정으로 보인다.

김지운감독역시 총덕인지라 총기묘사로 기대를 받고있다.






2.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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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경의 존치 여부를 놓고 평화 분위기의 국민 여론을 업은 자치경의 압력이 강해지면서, 살아남기 위해 수도경 내에서는 공안부와 특기대가 대립하고 있었다. 수사/취조 담당인 공안부는 폭력진압 담당인 특기대를 희생물로 삼아 해체시킴으로써 자치경의 일원이 되어 살아남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특기대는 첩보조직 <인랑>을 통해 그 계획을 역탐하고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세우고 있었다.

사실 아마미야 케이는 빨간두건단 출신의 테러리스트로, 수도경 공안부에 체포되어 사주를 받고 후세에게 접근해 특기대의 해체를 꾀하였다. 그러나 특기대(인랑) 쪽에서도 그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고, 후세야말로 인랑의 요원으로 자치경과 공안부를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사건의 시작인 빨간두건 소녀의 자폭이 계획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이 비평을 참고)

전직 테러리스트인 케이가 현역 특기대원인 후세에게 폭탄을 전달하는 순간을 자치경이 잡아내어 스캔들로 터트린다는 것이 공안부의 시나리오였지만, 나타난 후세는 매복해 있던 자치경을 제압하고 케이를 빼내어 달아난다. 공안부는 후세(와 케이)를 뒤쫓아 지하수로로 들어가고, 인랑들은 지하수로에서 후세(와 케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케이는 그 곳에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다. 인랑 요원들이 가져온 프로텍트 기어를 입고 인간늑대가 된 후세는 쫓아온 공안부 요원(친구 헨미를 포함한)들에게 MG42를 난사하여 전멸시킨다.

교전이 끝난 후, 인랑의 리더인 토베에는 후세에게 케이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모든 음모의 증인인 그녀가 살아 있으면 공안부에게 도로 빼앗길 수 있지만, 죽여 버리면 (그리고 죽였다는 사실을 숨긴다면) 공안부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케이를 죽인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던 후세는 거부하지만, 이미 죽음을 각오한 케이는 그를 끌어안고 동화 <빨간 두건>의 마지막 구절을 소리쳐 외고 마침내 후세는 그녀를 사살한다(이 부분에서 누가 쐈는가 문제는 <인랑> 개봉 당시부터 이설이 구구했다. 후세가 쏘았다는 것이 정설. 만일의 경우를 위해 뒤에서 겨누고 있던 동료는 젖혔던 노리쇠를 도로 밀었을 뿐이었다. 그 동료의 마우저 밀리터리가 발사된 총이었다면 노리쇠가 그 위치에 있을 수 없음. 케이가 쓰러질 때 슬쩍 지나가는 후세의 마우저 밀리터리의 노리쇠 위치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jinroh1.jpg

후세가 사격장에서 마우저 C96를 쏘는 장면. 격발된 노리쇠는 뒤로 튀어나와 있다.

jinroh2.jpg

케이가 쓰러지는 순간. 후세가 들고 있는 C96의 노리쇠가 위와 마찬가지로 튀어나와 있다. 게다가 화약 연기가 후세 쪽에서 피어올랐다.

jinroh3.jpg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동료. 마우저 밀리터리의 노리쇠는 후퇴하지 않았으며 화약 연기도 피어오르지 않았다.

직접 해당 영상을 보자.

3. 보드게임 타뷸라의 늑대를 모티브로 한 웹게임 인랑 

인랑(웹게임) 항목 참조.

4.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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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목소리를 맡은 후지키 요시카츠의 이름에서 따왔다.
  • [2] 제작진은 실제 총이 발사될 때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작중에 묘사된 MG-42의 완전자동 실사격을 직접 해보았다고 한다. 물론 일본이 아니라 미국 영토인 괌에서.
  • [3] 1942년 독소전이 개시되고 나치독일에서 반란이 일어나 히틀러가 암살되고 나치독일이 해체된다. 이후 부활한 바이마르 공화국은 독일을 중심으로하는 세계 동맹을 결성하여 반공대소전쟁을 진행하며, 아시아 까지 향하여 일본과 중국 공산당군을 격파한후 2차세계대전이 종결된다.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들은 독일의 영향하에 들어갔으며, 1,2차대전 모두 참전하지 않은 미국은 영국을 위시한 영국파에 속해있다.
  • [4] 원작인 <견랑전설>에서 특기대의 차량은 2차 대전 독일군의 장갑차량을 개조한 것이고, 항공자위대 소속의 ME-262 슈발베 제트 전투기까지 나온다. 육상자위대 역시 독일제 3호 전차와 장갑차 등을 장비하고 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D%B8%EB%9E%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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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진 구루구루

Animation/~2009 / 2014. 12. 31. 03:10

마법진 구루구루


Contents

1. 개요
2. 영상 자료
2.1. 원작 만화
2.2. 애니메이션 1기
2.3. 극장판
2.4. 애니메이션 2기
2.4.1. 떡밥?
2.5. 무용전 키타키타(북북)
2.6. 마법진 구루구루 2
2.7. 등장인물
2.8. 등장인물?
2.9. 관련 항목
3. 게임

1. 개요 

DJ 출신 만화가 에토 히로유키(衛藤ヒロユキ)[1]의 만화. 한국판 로컬라이징 애니메이션 제목은《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이며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코믹스판은 그대로 마법진 구루구루였다.

만화는 일단 16권 완결되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1994년의 1기(4쿨), 1996년의 1기 극장판, 2000년의 2기격인 두근두근♥전설 마법진 구루구루(3쿨 조기종영) 등이 있다. 마법진 구루구루의 시간보다 나중 시점의 동일 세계관에서 북북노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후속작(?) 무용전 키타키타(7권 완결)이 연재되었다. 구루구루 완결 후에는 가제트를 연재했다.

그리고 2012년 10월 4일에 마법진 구루구루 2의 간간 온라인 연재가 발표되었다. 11월 1일 개시. 그런데 원작 1부 자체를 더 보태고 말 여지 없이 확실하게 쫑을 내놓았지만 고작 2주만에 마왕이 또다시 나타났다는 무리수라서 괜히 1부까지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누구세요?
그림체가 너무 달라져서 작가의 20년 전은 물론이고 1부 완결 시점인 10년 전과도 상당히 달라진 느낌이다.

2. 영상 자료 


투니버스판 1기 오프닝

2.1. 원작 만화 

1992년 8월부터 2003년 9월까지 11년간 소년 간간에 연재.

용자 니케와 마법사 쿠쿠리를 축으로 하는 일행이 파티를 이루어 부활한 마왕 기리를 봉인하기 위해 각지를 여행하러 다니는 판타지 모험 활극이다. 잔혹하게 피를 보는 일은 없이 순수하고 훈훈한 내용이 주를 이루며, 만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동글동글하고 훈훈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가끔씩 쿠쿠리가 색기담당 격으로 나오지만 그림체가 그림체인지라 별로 야하다는 느낌이 들진 않는다.

애초에 이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 류의 용사물 비틀기식 패러디를 목적하여 시작된 것으로, 에닉스의 잡지인 소년 강강에서 연재되었다. '용자는 XX를 XX했다'같은 나레이션과 스테이터스가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 등장인물들의 레벨도 설명하는데 최후에 기리를 봉인할 당시 용사의 레벨은 겨우 7, 쿠쿠리는 13. 레벨이라는게 거의 의미가 없다.

만화책은 GM 코믹스에서 번역해서 한국엔 14권까지 정발되었으나 번역질은 그다지 좋지 않았으며 그 후 출판사가 망했다. 그나마 14권은 극소량으로 찍었기 때문에 시중에서 찾기도 힘들었을 정도. 2004년 '동아'라는 출판사에서 판권을 인수하여 신장판을 찍었지만 하멜의 바이올린과 마찬가지로 가격과 표지 빼곤 달라진 것이 없으며 오히려 원작의 표지를 뒤죽박죽으로 뒤섞어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GM 코믹스 당시보다 적은 분량인 13권까지밖에 발매하지 않았다. 이미 완결되어서 그런지 복간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 출판사도 없으므로, 일본 현지에서 애장판으로 복간하지 않는 이상은 한국에서 완결까지 다시 보게 되긴 어려울 듯.

참고로 11년이나 연재한 작품이라 그런지 그림체가 뒤로 가면서 점점 변해가는데, 중반쯤의 그림체가 절정을 이루고 후반으로 가면 캐릭터의 얼굴이 찐빵 형태로 변해가며 아스트랄해진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게 여지껏 봐 오던 만화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림체가 심하게 변질. 오히려 가장 풋풋함이 묻어나는 초반부의 그림체를 가장 좋아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 과연 그림체가 발전된 거라고 볼 수 있을 것인가….

참고로 권이 거듭될수록 캐릭터들이 점점 유아로 시간을 거슬러 회춘해간다(…). 2012년에 마법진 구루구루 DVD박스가 발매됐으나, 원작자가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작가의 자녀들이 학교 숙제로 그린 작품이라고 해도 믿겠다

2.2. 애니메이션 1기 


guruguru.jpg

魔法陣グルグル. 만화판과 같은 제목으로 방영.

무적용사 사자왕닐스의 모험 등을 제작한 닛폰 애니메이션사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서정적 파스텔 톤이다. 2기와는 연결성도 없고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할 것. 일본에서는 야마토타케루의 다음 순번으로 제작되어 테레비 아사히 계열에서 1994년 10월 13일 ~ 1995년 9월 14일까지 총 45화가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1997년 여름 투니버스를 통해 더빙 방영되었으며 이후 MBC에서도 1998년 3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라는 개명 제목으로 투니버스 판을 그대로 방영. 2003년 퀴니 개국 때에도 사골 우려먹듯이 자주 재방영되었다. 전 4쿨 45화.

32화까지는 원작의 4권까지의 전개와 같지만 33화부터는 완전히 독자 노선의 스토리가 되었다. 따라서 이 작품과 원작의 설정은 매치되지 않는 것이 많으니 요주의.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가 생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원작의 연재가 너무 지지부진해서 애니의 진행 속도가 일찌감치 원작을 따라잡아 버린 데에 있다.

1기 방영 당시엔 일본 현지에서 빨간망토 차차와 동일 시간대에 경합했으며, 은근히 두 작품의 타겟이 겹치는지라 여러 모로 좋은 매치가 되었다. 참고로 빨간망토 차차 역시 애니메이션이 원작 설정을 발라버린 독자 노선으로 전개되었다.

원작에 비해 1기 애니메이션은 각 화가 옴니버스에 가깝게 구성되어 기승전결이 한 화 안에 담겨있는 있는 경우가 많고, 일부 화를 건너 뛰어도 감상에 지장이 없게끔 안배되어 있었다. 다만 니케와 쿠쿠리가 수련을 쌓는 에피소드 등 몇몇 에피소드는 꽤 긴 호흡으로 걸쳐있는 경우도 있다.

원작파와 애니메이션파의 선호가 충돌하는데, 이 작품의 팬들이 1기 애니메이션을 통해 입문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커서 애니메이션파의 영향력이 더 크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머릴 맞대서 그런지 원작보다 개그 타이밍과 센스도 낫다는 평이 지배적. 특히 요코 마리가 담당한 나레이션의 구성이 원작 만화보다 훨씬 좋은데[2], 한국판에서는 성선녀가 나레이션을 초월더빙하여 더한층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북북노인의 캐릭터가 이 애니메이션으로 대박을 쳤으며, 만화에선 뻣뻣하던 동작이 이 애니메이션으로 안무가 완성되었다. 또한 원작에서는 엑스트라에 불과하던 가짜 용사인 게일과 에나가 고정 등장, 마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로켓단 3인방처럼 분위기를 한층 돋구는 역할을 맡았다.

중후반 전개가 완전히 애니메이션 독자 노선인지라 1기 애니메이션 고유 설정이 몇몇 있다. 가령 니케의 최강무기인 키라키라를 정령왕이 아닌 선녀로부터 입수하는 거라든가, 원작에 없던 새로운 보스('킹 카세기', '만드라고라' 등)들이 등장한다든가. 반대로 원작과 2기에서 중요 악역인 가야는 초반 단역 악당으로 등장했다. 특히 결말부에 등장하는 중간보스 기리 사천왕의 존재는 완전한 오리지널 구성이다.

결말에서는 원작이 아직 한참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이대로 쫑을 낼 수 없었는지, 45화에서 마왕 바로 코앞까지 가서 철수하는 두루뭉술한 마무리를 보였다. 제작진은 2기에서 그 뒤를 이어주길 바란 듯 하지만 2기는 1기를 그냥 무시하고 들어갔는지라….

서정적 분위기의 오프닝/엔딩 주제가와 삽입곡(BGM) 등도 좋은 호응을 모았다. 특히 가장 유명한 곡은 오쿠이 아키가 부른 첫번째 엔딩곡인 Wind Climbing ~風にあそばれて~. 역대 인기 주제곡 100선에는 꼭 들어갈 정도.



여하튼 1기는 전반적으로 컬트 개그 컨셉이며, 원작이나 2기에서처럼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랑타령이나 희망을 노래하는 경우(…)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마음 편히 봐도 된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아동보다 개그 노선을 즐기는 성인층 취향에 더 맞는 애니메이션. 사실 일본에서의 시청률도 성인쪽이 더 높았다고 한다(…).

높은 인기를 업고 극장판으로도 만들어졌다.

2.3. 극장판 


1996년 4월 20일 공개, 37분. 1기에서 다 끝내지 못한 캐릭터들의 후일담을 담은 극장판. 오프닝 퀄리티가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 있다. TV판에서는 보기 힘든 전투 장면이 들어있다.(...)

2.4. 애니메이션 2기 


ドキドキ♥傳說 魔法陣グルグル.

애니메이션 1기와는 원작만 같은 완전 별개의 작품이다. 오해하지 말 것! 심지어 1기에 나왔던 장면도 다시 그렸다.

제작사는 1기와 동일한 닛폰 애니메이션. 닛폰 애니메이션 최초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이미 제목부터가 두근두근♥전설 마법진 구루구루다. 쉽게 말해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과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간의 관계를 생각하면 딱 맞다. 심지어 1기보다 더 원작을 충실히 따르는 것마저 비슷하다. 다만 한국에서는 2기로 소개되었기에 여기서도 2기로 다룬다.

2000년 제작 방영되었으며 전 3쿨 38화. 한국에서는 투니버스를 통해 2002년 더빙 방영되었다. 1기와 달리 한국에서 공중파 방영 이력은 없고 오로지 투니버스에서만 방영되었기 때문에 1기만큼의 인지도는 없다.

1기의 내용을 철저히 씹어버린 채 이쪽은 독자 요소를 배제하고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만들어졌으며, 다만 원작의 성인향 개그는 배제시키고 그야말로 저연령층 관람가라는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당연히 등장 인물부터 1기와는 크게 다른데, 1기에서 중요 역할을 담당한 가짜용사 게일과 에나 일당은 아예 묻어버렸고 대신 1기에서 듣보잡 악당으로 단역 등장했던 가야를 메인 악역으로 부각시켰다. 사타나치아 등 원작에 등장한 보스들도 다시 살렸다.

또한 옴니버스 전개로 각 편마다 기승전결이 맞아떨어지던 1기와 달리, 2기의 내용은 각 화가 상호 연관되는 관계로 건너뛸 경우 감상에 지장을 초래한다. 전체적으로는 니케가 정령왕들과 만나 마법검 키라키라(빛나리)를 완성시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이건 1기에서 단 2화만에 초고속으로 매듭지어버린 스토리다(…).

1기에 비해 작화와 BGM 등이 서정성은 떨어지는 대신 깔끔하다. 1기의 파스텔 톤을 걷어내고 셀에서 디지털 작화 방식으로 전환했기에 1기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크게나뉘는 편. 1기의 포근한 작화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단조로운 느낌이 드는 2기 작화를 까는 경우가 많다.

또한 2기 애니는 그림체마저도 원작 후반부의 찐빵형 그림체를 이어받은 까닭에, 원작 초반 그림체에 가까운 1기에 비해 캐릭터가 더욱 납작하며 눈깔괴물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산뜻하던 1기 작화에 비해 여러모로 부담스럽다는 것이 중평.

시청 타겟을 보다 저연령층 아동 대상으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에 아동들이 개그를 이해하기 쉬워진 대신 종래 시청자들, 특히 이미 성인으로 성장해버린 1기 시청자들이 과거 향수를 느끼려고 봤다가 손발이 오그라진다는 반응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그야말로 컬트적 개그를 추구하던 1기에 비해 교훈성, 감동을 강조하여 담아냈기 때문.[3]

이례적으로 34화는 에피소드 하나를 통째로 뮤지컬 형식으로 만드는 실험적인 시도가 있었다. 원작 10권에서의 뮤지컬 에피소드를 그대로 옮긴 듯 하며 다른 애니에서도 드문 경우는 아니긴 하지만 그 특이함을 주목할 만하다.

2기 후반 쿠쿠리가 악마로 변하는 에피소드는 원작 9권과 10권 사이에 살짝 걸쳐있는데 애니에선 이 에피소드의 호흡을 굉장히 길게 안배해놨다. 제작진이 흑화 참고로 1기에서 쿠쿠리의 악마 흑화는 마법학교 에피소드를 다뤘던 36화의 후일담 비중으로서 초스피드로 다뤄졌다.[4]

공교롭게도 일본 현지에서 1기가 빨간망토 차차와 맞선 것처럼 2기는 다!다!다!와 동일 방영 시간대에서 맞서게 되었는데, 당시 빨간망토 차차와 호각 이상의 시청률 경쟁을 보여 무사히 4쿨로 완결되고 극장판까지 제작된 1기와 달리, 2기는 다!다!다!에게 일방적으로 발렸다(…). 때문에 본래 4쿨 완결했어야 할 작품이 3쿨로 일찍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겪었다.[5]

이렇게 2기를 워낙 대차게 말아먹었는지라, 2기가 종방된 이후 12년, 원작이 완결된지 9년이 지난 2012년까지도 아무도 3기에는 손을 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 한마디로 흑역사. 지못미. 결국 원작 코믹스도 2부 신전개가 시작됨에 따라 차라리 리부트를 하면 했지 3기가 나올 가능성은 없어진 거나 다름없다. 그것도 가능할 때의 얘기지만.

원작팬들에게는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국내 더빙판은 국내팬들에게 매우 호평을 받았다. 말 그대로 아동용 애니로는 볼 만한 퀄리티인데 일본에선 타겟을 너무 저연령층으로 잡아 다!다!다!와 경쟁하게 된게 큰 화근이었던 것 같다.

2.4.1. 떡밥? 

4쿨을 염두한 복선으로 2기 엔딩에 종 파는 소녀 쿠루제와 땅의 검 등이 등장하지만 이 둘은 원작 후반부인 11권에 가서야 등장한다. 참고로 2기 애니메이션은 11권 극초반 부분까지만 살짝 다루고 소드마스터 야마토급으로 급종결. 2기에서 비중이 큰 코팔왕국 편 에피소드는 이미 원작의 중반부 내용이고 뒤이은 아라하비카 편은 2기 마무리인 3쿨째에 해당하기 때문에, 만약 2기도 예정대로 4쿨 완결되었다면 원작 11권 이후에 해당했을 후반부 전개를 원작과 다른 독자 노선으로 계획했을 가능성이 크다. 혹은 3기를 염두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시청률 시망으로 좌초되었는지라….

2.5. 무용전 키타키타(북북) 

북북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외전.

2.6. 마법진 구루구루 2 

무용전 북북이 끝나고 새로이 연재되는 2탄.

1편의 마왕을 물리친지 고작 2주만에 새로운 마왕이 나타났다는 내용으로 1편이 끝난후 2주 후가 배경.

니케와 쿠쿠리가 천계의 생활이 지루해서 못버티고 지상에 다시 내려와 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새로운 마왕의 등장으로 국왕이 다시 용사 니케를 찾게되고 더이상 구루구루를 쓸 수 없게된 쿠쿠리는 혼자 남게 생겼으나 어째선지 다시 구루구루를 쓸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모험을 떠난 다는 이야기.

미그미그족이 쓰는 구루구루는 가짜이며 새로운 마왕이야 말로 진짜 구루구루 사용자라는 떡밥이 나왔다.

2.7. 등장인물 

2.8. 등장인물? 

3. 게임 

만화 자체가 RPG 게임적인 소재가 다분한 용사물 비틀기류 만화인지라 게임이 안나왔을리가 없다.

에닉스 사에서 만든 슈퍼패미컴 RPG 게임 마법진 구루구루 1,2편이 발매되었다. #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주인공은 쿠쿠리이고 니케는 동료로 나와서 자동으로 싸워준다. 근데 한글판도 없고 영문판도 없어서 일본어를 모르면 진행에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스토리는 단순한데, 배고파서 아무 마을이나 들어간 니케와 쿠쿠리가 왕으로부터 13개의 탑의 마물을 퇴치해 달라는 퀘스트를 받고 해결하는 내용의 라이트한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이다. 마을 사람들과 적당히 대화한 뒤 남쪽에 다른 집들에 비해 한결 후질근한(...) 집에 들어가면 오바바가 왕을 만나보고 오라고 한다. 북쪽으로 이동해 성에 들어가 왕과 대화하면 약간의 돈을 주고, 그걸로 무기와 회복약을 산 뒤 다시 오바바와 대화하면 처음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진을 준다. 그리고 마을 북동쪽의 탑으로 들어가면 12개의 탑으로 워프할 수 있는데, 오바바는 힘의 탑(力の塔)과 생명의 탑(命の塔) 순서로 클리어하라고 조언을 해 준다. 탑에 가장 가까운 집에 들어가 보면 무려 니케의 부모님(...)이 아들이 용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러 이사해 왔는데, 위층으로 올라가면 휴식으로 체력을 회복하며 세이브를 할 수 있다.

탑에 들어가면 매번 던전이 새로 랜덤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레벨 노가다를 할 때의 지루함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탑에선 적당히 입구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진행하되, 1층의 적들이 너무 어렵다면 적당히 로드하고 다른 탑으로 들어가자. 전투시 니케는 자동으로 싸우는 NPC가 되는데, 쿠쿠리가 마법을 쓸 수는 있지만 필요한 MP의 양이 쿠쿠리 MP 총량에 비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초반에는 니케 위주로만 싸우게 될 것이다. 쿠쿠리의 마법은 화면 우하단의 메시지에 따라 A, B, X, Y 방향대로 속성을 선택하고, 이후 각 탑을 클리어할 때마다 나오는 마법진을 방향키로 선택해서 발동시키게 되는데 조합이 다양하니 이것저것 시도해 보자. (적만이 아니라 니케에게도 데미지를 주기도 하니 주의) 각 던전은 4-8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층에는 보스가 있다.

보너스로 쿠쿠리의 방어구를 바꾸면 맵상에서와 전투중의 스프라이트가 그에 맞게 변화한다. 시대를 앞서간 옷입히기

2편의 경우 일직선 시나리오 진행형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만화의 스토리를 따라가지만 애니메이션 1기처럼 연재속도가 게임 개발속도를 못따라가서(…) 후반부는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만화 못지 않게 개그성 장면이 많은 편이라 볼만하다. 부분 한글패치가 있어서 1편보다 할만하고 음악도 분위기에 걸맞게 작곡해서 들을 만 하다. 다만 2편은 쿠쿠리의 방어구를 바꿔도 스프라이트가 바뀌지 않는다는 건 아쉬운 점.

여기서의 니케는 별로 믿음직스럽지 못한 고기방패. 니케 혼자 싸우는걸 구경해보면 한번도 반격 못하고 열 번을 넘게 맞거나 막기만 해서[6] 플레이어의 암을 유발시킨다. 잘 키우고 중반쯤에 배우는 버프마법으로 서포트해주면 잘 싸우지만 후반에는 니케한테도 피해를 주는 공격마법이 많아서 쿠쿠리의 마법에도 픽 쓰러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2기의 쿠쿠리는 초반 마법소모량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초코만 잘 챙기면 마법을 부담없이 쓸 수 있다.

게임보이로 "마법진 구루구루 - 용사와 쿠쿠리의 대모험"이라는 미니게임 모음집도 나온적이 있지만 별로 알려지진 않았다.
----
  • [1] 오너캐가 코믹스 작중에 간간히 등장하기도 하며 한번은 알몸(!)으로 등장한 적도 있었다.
  • [2] 원작에선 나레이션이라기보다 작가의 보충 설명에 가까웠다.
  • [3] 이는 원작의 분위기가 변한 것도 크다. 2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5권부터는 그림체도 3등신의 둥글둥글한 캐릭터로 바뀌고, 점점 아동 지향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시작한다.
  • [4] 1기 애니 설정에 따르면, 쿠쿠리의 악마화는 마법 실패 누적이 커질 때의 반동으로 일어난다. 참고로 10회 실패시에 타코타로라는 괴인이 소환된다.
  • [5] 일본에서의 1기의 평균 시청률은 10.3%, 2기의 평균 시청률은 4.7%
  • [6] 공격적으로 싸우라고 니케한테 명령을 내려도 마찬가지...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7%88%EB%B2%95%EC%A7%84%20%EA%B5%AC%EB%A3%A8%EA%B5%AC%EB%A3%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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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젠토 소마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9

아르젠토 소마


Contents

1. 개요
2. 설명
3. 제작진과 주제곡
4. 시리즈 구성
5. 등장인물
6. 관련 용어

1. 개요 

선라이즈의 2000년 작품으로 상당히 어둡고 진지한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때는 근미래. 인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에일리언의 침입에 대응하는 가운데, 금속공학을 전공하는 타쿠토 카네시로는 에일리언의 파츠들을 조합한 기괴한 형상의 프랑크의 기동실험에 참여했다가 프랑크의 폭주로 인한 사고로 애인 마키를 잃는다. 이후 미스터 X의 도움으로 원래의 자신을 버리고 리우 소마라는 이름으로 대에일리언 부대 퓨너럴에 들어가게 된다'...라는 줄거리

2. 설명 

극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기도 한다. 아르젠토 소마의 핵심적인 테마는 바로 소통과 상호 이해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는데 극중의 모든 사건의 배후는 결국 소통과 상호 이해의 부재로 일어난 비극들이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에일리언의 파츠를 조합해 만든 기괴한 형상의 프랑크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유일한 사람은 학교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자연 속에서 순수하게 지내던 소녀 해리엇이라는 점도 독특하다. 그러나 마지막은 소통과 상호 이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끝난다.

가사라키-무한의 리바이어스의 심각한 분위기, 고연령층 대상의 애니메이션의 라인을 이어받은 작품으로 작화 역시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지나치게 감상적이라는 비판도 받긴 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캐릭터들에게서 중2병이 있어보일 소지는 있다.

상당히 연극적이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연출이 폐쇄적이다. 미스터 X 같은 캐릭터가 대표적인 예.

카타야마 감독이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무라세 슈코에게 "하기오 모토풍으로 디자인해달라"라고 주문했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측면에서 볼때 하기오 모토의 "토마의 심장"의 영향이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죽은 사람과 닮은 새로운 등장 인물 등등).

3. 제작진과 주제곡 

감독: 카타야마 카즈요시(애플 시드The Big-O)
캐릭터 디자인: 무라세 슈코 (신기동전기 건담 W)
메카닉 디자인: 야마네 키미토시(무한의 리바이어스카우보이 비밥기동전사 건담 SEED)
음악: 핫토리 카츠히사 (무한의 리바이어스)
방영일시 :2000년 10월5일 ~ 2001년 3월 29일 매주 목요일 새벽1시 15분 ~ 45분
총화수 : 25화 + 특별편

오프닝곡 「Silent Wind」: 노래 菅井えり (Sugai Eri)
엔딩곡 「Horizon」 : 노래 Sphere

4. 시리즈 구성 

※각화의 제목은 ( ~과 ~)라는 식으로 이어진다. 다음은 각화의 제목.

Phase:01 再生と死と (재생과 죽음과)
Phase:02 死と少女と (죽음과 소녀와)
Phase:03 少女と出会いと (소녀와 만남과)
Phase:04 出会いと憎悪と (만남과 증오와)
Phase:05 憎悪と争いと (증오와 다툼과)
Phase:06 争いと逃避と (싸움과 도피와)
Phase:07 逃避と追憶と (도피와 추억과)
Phase:08 追憶と孤独と (추억과 고독과)
Phase:09 孤独と哀と (고독과 슬픔과)
Phase:10 哀と殺意と (슬픔과 살의와) 
Phase:11 殺意と裏切りと (살의와 배신과)
Phase:12 裏切りと絶望と (배신과 절망과)
Phase:13 絶望と希望と (절망과 희망과) 
Phase:14 希望と混沌と (희망과 혼돈과)
Phase:15 混沌と葛藤と (혼돈과 갈등과)
Phase:16 葛藤と決意と (갈등과 결의와)
Phase:17 決意と過去と (결의와 과거와)
Phase:18 過去と大罪と (과거와 대죄와)
Phase:19 大罪と戒めと (대죄와 교훈과)
Phase:20 戒めと覚醒と (교훈과 각성과)
Phase:21 覚醒と真実と (각성과 진실과)
Phase:22 真実と破滅と (진실과 파멸과)
Phase:23 破滅と勇気と (파멸과 용기와)
Phase:24 勇気と愛と (용기와 사랑과)
Phase:25 愛と再生と (사랑과 재생과)
특별편 孤独と孤独 (고독과 고독과) - 8화와 9화 사이의 이야기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5%84%EB%A5%B4%EC%A0%A0%ED%86%A0%20%EC%86%8C%EB%A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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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레드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9

반드레드


일본의 애니메이션2000년 곤조에서 제작했다. 감독은 모리 타케시.


Contents

1. 설명
2. 초반 스토리
3. 세계관 설정
4. 기체 설정
5. 등장인물
6. 스토리 누설



1. 설명 

곤조의 출세작이다. 멀티랜서로 이름을 날린 곤조가 그 후에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2D와 3D의 적절한 조화로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으며 이후 곤조가 이름을 날리게된 계기이기도 하다. 1기에서 엄청나게 뿌려댄 떡밥회수는 많이 못했지만 2기의 적절한 마무리를 통해 곤조의 고질적 문제로 꼽이는 용두사미를 극복하였다.

남자 - 여자로 나눠진 별에서 서로를 적대하며 살아가는 세계관, 그리고 여자들의 해적단에 들어가게 된 남자의 이야기, 정체불명의 적에 대한 설정과 목적 등,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

1기 13편, 2기 (세컨드 스테이지) 13편에 태동편(1기)과 격투편(2기)를 축약한 단편이 발매되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디바이스 레이징 하트의 성우인 도나 버크가 'What a Wonderful World'를 불렀다. 흠좀무 슈퍼로봇대전에 신규 참전작 투표를 하면 항상 상위권에 드는 작품인데 어째선지 아직까지 참전을 못하고있다.[1]

2. 초반 스토리 

타라크의 3등 시민 히비키 토카이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기 이름의 앞글자를 새겨놓은 부품이 쓰인 만형(蛮型)을 가져온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군함 이카즈치에 밀항하여 기체를 찾는데까지는 성공하나, 결국 들키게 되고, 창고에 갇히게 된다. 이때 메제르의 해적 '마그노'일가가 이카즈치를 습격해 온다. 이때, 펙시스에 의한 폭주로 타라크의 기함과 해적 '마그노'일가의 기함이 융합되고, 그러면서 융합된 전함 '니르바나'와 해적단 일당, 그리고 타라크의 남성 3인은 은하계 저편으로 날려져 가게 된다. 그들은 고향별로 돌아가기 위한 항해를 시작하고, 그 과정중에 정체불명의 적들과 조우하게 되는데....

3. 세계관 설정 

100년 지구에서 떠난 이민자들의 후손들로, 어찌 된 영문인지 남자들만 사는 타라크와 여자들만 사는 메제르로 나눠서 현재 앙숙지간으로 지내고 있다.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자기들만으로 생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과학의 밸런스가 미묘하다. 남자들끼리 서로 "나와 아이를 만들지 않을래?"라고 하는 걸 보면 기분이 매우 이상하다...

애니 1화 첫 부분의 "여자"에 대한 타라크의 인식을 보여주는 영상은 말 그대로 압권.

4. 기체 설정 

  • 반가드 (만형)
    메제르에서는 반가드, 타라크에서의 정식 명칭은 '99식만형박격기'라고 불리는 인형 기동병기, 꽤 유용한 다목적성을 지니고 있는 소형 로봇이다. 하지만 양산형이 그렇듯이 1화부터 울어 버릴 정도로 활약이 없었다. 히비키의 만형은 펙시스의 영향으로 형태나 성능이 다르다.[2] 
  • 드레드
    메제르의 범용 전투기, 정식 명칭은 '드레드노트'. 보통 줄여서 드레드라 부른다. 코어 부분에 각종 파츠를 확장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하게 되어 있다. 우주해적 마그노 일가가 쓰는 드레드와 메제르 정규군이 쓰는 드레드가 같은 건지는 불명.
  • 니르바나
    예전의 이민선이었던 이카즈치의 구 함교 천둥의 파트와 마그노 일가의 해적선이 펙시스의 폭주로 하나가 된 형태의 전함에 붙여진 이름. 바트가 조타실에 들어가지 않으면 거의 기동 불가인 특징이 있다. 나중에는 맵병기도 장비한다.
  • 반드레드
    팩시스에 의해 형태가 변한 3대의 드레드중 한대에, 역시 팩시스로 인해 형태가 변한 히비키의 반가드가 도킹하면, 드레드가 변형하게 되는데 이 형태를 반가드+드레드로 반드레드라고 부른다. 인간형의 반드레드 디타(밸런스형), 새의 형태를 지닌 반드레드 메이야(고속형), 게의 형태를 지닌 반드레드 쥬라(방어형), 4대가 네비게이션 로보 '뾰로'를 매체로 융합한 슈퍼 반드레드 (만능형)으로 나눠져 있다.
  • 반드레드 디타
    히비키의 반가드와 디타의 드레드가 합체한 형태. 인간형으로 밸런스가 잡혀 있으며, 사격병기와 격투병기 모두 충실하게 구비되어 있다. 그중 가장 많이 활동하는 형태.
    합체시 탑승방식은 히비키의 무릎 위에 디타가 앉는 방식.
  • 반드레드 메이야
    히비키의 반가드와 메이아의 드레드가 합체한 형태. 새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속도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단 사격 무기가 거의 없으며 공격은 대부분 그 속도를 이용한 돌진 계열.
    합체시 탑승 방식은 바이크 탑승 형식을 히비카가 앞에, 메이야가 뒤에 앉는 방식. 메이야가 히비키를 뒤에서 껴안는 모양새가 된다.
  • 반드레드 쥬라
    히비키의 반가드와 쥬라의 드레드가 합체한 형태. 게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기체 주변의 8개의 비트와 기체 가운데의 렌즈형 비트를 이용한 빔공격과 배리어를 이용한 방어전이 특기.
    합체 시 탑승 방식은 2개의 이동 가능한 의자가 같은 레일에 있는 방식. 반드레드 중 유일하게 밀착하지 않는다.
  • 슈퍼 반드레드
    디타, 메이아, 쥬라의 드레드와 히비키의 반가드가 뾰로를 중심으로 하나로 융합한 형태. 기본적으로 반드레드 디타와 마찬가지로 인간형이나, 비트를 이용한 역장전개를 통한 반드레드 쥬라의 방어력, 변형을 통한 반드레드 메이야의 고속기동능력등 반드레드 3형태의 모든 능력을 지니고 있다.

5. 등장인물 

대부분 술의 이름이나 산지에서 따온 것들이 많다.

6. 스토리 누설 

돌아오는 과정 중에 마주쳤던 정체불명의 적들과의 전투내용이 1기.
적들의 정체와 목적, 그리고 그들에 대응하는 내용이 2기의 내용이다.

항해 중에 마주쳤던 적들은 모두 무인 로봇군단이고, 그들은 '수확'이라는 목적을 계속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수확'에 의해 멸망한 행성들을 계속해서 목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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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라크, 메제르를 포함한 지구를 제외한 많은 별들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지구인을 위한 예비 '부품'이었다.
각 행성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인간의 구성요소 중 특화된 부위를 가지고 있는데 - 귀가 길거나, 머리카락이 예쁘거나, 피부가 하얗고 곱거나.. - , 각 행성에 전해지는 '수확'의 때는 그들의 멸망과도 연결되어 있다.

사실 '수확'이란, 지구에서 각 행성의 사람들을 데려다가 특화된 부위를 지구인을 위해 '수확'하는 것. 작중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각 행성들의 전설 또는 멸망한 흔적들을 통해 나타난다. 
각 행성마다 전말을 자세히 알고 있지는 못하며, 예언처럼 수확을 기다리는 이들도 있고, 수확의 내용을 알고 지구와 맞서 싸우다가 전멸한 행성도 존재한다.
아니면 행성에 생기는 병으로 죽는 시신들을 수거해간다. 그나마 생존한 사람들은 그 척박한 행성에 살아간다.

메이아 해적단은 '수확'에 대해 알게 된 내용에 대해서 메제르와 타라크에 각각 알리게 되고, 마지막에 메제르와 타라크, 해적단의 연합군은 지구의 수확부대와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리고 메제르와 타라크 사이에 평화가 형성되게 되면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메제르와 타라크의 특화부위는 생식기.
----
  • [1] 지구가 악역으로 나오는 작품 특성상 기존에는 끼워넣기 여러모로 곤란했던 게 사실. 그러나 슈로대 Z부터 시작해서 평행 세계나 다원 세계 같은 개념을 도입하게 되면서 반드레드의 참전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기는 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Z시리즈엔 끝까지 참전 못했다.
  • [2] 다만 엘리트군인들은 이 만형가지고도 반드레드 각 형태에 필적하는 전과를 올렸기 때문에 실질적인 스펙은 쓸 만하다고 보는 편이 좋을 듯하다.
  • [3] 사실 원래 남성이었다. 여장한 게 아니라 일부러 가슴 수술을 받고 목에 여성 목소리를 내는 기계장치를 달고 여성으로 철저하게 행세하면서 마그노 기함 부두목 자리까지 올랐다. 하지만 두목인 마그노는 그 정체를 알고도 모른 척 했다.그의 정체는 타라크의 스파이로 잠입한 타라크군 장교(중령)로 본명은 우라가스 텐메이. 나중에 여자 목소리로 다시 돌아오지만...남성일때 목소리는 오오츠카 호우츄인데 훗날 샹그리라(애니메이션) 에서도 쉬메일 역을 소화해내 충공깽을 선사한다. 그래서 한국어판도 남녀 성우가 번갈아 맡았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B0%98%EB%93%9C%EB%A0%88%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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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터널의 저편에는 신기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아홉살 먹은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언젠가 아홉살이었던 어른들을 위해. - 미야자키 하야오

제 75 회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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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니모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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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2 회 (2002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정사 
제 51 회 (2001년) 수상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블러디 선데이[1]
인 디스 월드
제 53 회 (2003년) 수상작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2.1. 외전
3. 한국 개봉
4. 영어 더빙
5. 등장인물
5.1. 기타

1. 개요 


애니메이션 판매량 1위

일본 애니메이션의 최정점

애니메이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명작

千と千尋の神隠し, Spirited Away.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 일본에서 2001년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2002년에 개봉했다.

모노노케 히메를 내놓고 은퇴를 선언했던 미야자키 하야오였지만 콘도 요시후미가 사망하는 바람에 대안이 사라지자 결국 다시 복귀해야만 했다. 당초 미야자키는 카시와바 사치코의 동화 "안개 너머의 이상한 마을"을 애니화 하려고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무산 된 뒤에 자신이 직접 원작과 각본을 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안개 너머의 이상한 마을"의 영향은 작품 안에 남아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야자키가 너무나 좋아하는[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밑바탕에 깔고 있다.

흥행 성적면에서 지브리의 전성기를 보여줬다고도 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001년 7월 20일에 개봉, 총 304억엔(달러로 2억 2960만 달러)을 벌어들이며 (2350만 관객 동원) 《타이타닉》이 가지고 있던 260억엔 기록을 깨며 일본극장 개봉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갈아치웠다.[3] 2014년 기준 이 작품 총 흥행수익은 약 2억 9천만 달러 정도이며 이는 영화사상 역대 비할리우드 작품 흥행수입 1위에 해당한다고 한다.다만 흥행 대부분이 일본에서 벌어들인 것이라 이 기록은 좀 흐지부지하다.중국을 생각하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아 2002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선 사상 두 번째로 대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4] 또한 할리우드에서도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5]. 덕분에 미국에서도 1055만 달러 흥행수익을 기록했다.[6]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다.

《모노노케 히메》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느낌은 이 작품에서는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이지만 미야자키의 애니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들이 이 작품에서도 드러난다. 자연파괴의 문제나[7]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8]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 최고의 교훈은 식사비는 선불

배경음악(OST) 중 '또 다시(ふたたび)'라는 곡이 KBS 스펀지에 쓰인 적이 있고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자주 쓰인다. 주로 여운이 남는 사례의 마지막 부분에 사용되었다. 감상

제목의 카미카쿠시(神隠し)는 갑자기 행방불명되는 것을 말하지만 신(神)이 감춘다(隠し)는 의미가 있다. 일본의 과거에서는 아이가 사라졌을 때 신이 아이를 데려갔다고 믿었던 것.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에서는 딱 어울리는 제목이며, 한국어의 행방불명이라는 말에서는 신과 관계된 의미가 사라져서 다소 아쉬운 점이긴 하다. 번역할 더 적절한 단어도 없지만 말이다. 참고로 일본어에서 일반적으로 '행방불명'이라고 쓸 때는 한자 그대로 행방불명(行方不明), 유쿠에후메이라고 한다.

2. 줄거리 

어느 화창한 날 10살 소녀 치히로는 부모님과 함께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러던 중 길을 잘못 들어 어떤 터널 앞에 도착하게 되고 터널을 지나자 묘한 느낌을 주는 폐허가 된 놀이 공원을 발견하게 된다. 치히로는 기분 나쁜 느낌에 빨리 떠나자고 부모님을 재촉하지만 뭔가에 홀린듯한 그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어느 음식점 앞에서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는다. 그 모습에 질려서 혼자 돌아가겠다고 나선 치히로는 하쿠와 만난다. 해가 지기 전에 돌아가라는 그의 말. 그러나 이미 해는 져가고 그곳에는 이상한 존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두려움에 부모님에게 돌아가봤지만 부모님은 이미 돼지로 변해있었다.

겁에 질린 치히로는 처음 온 곳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은 이미 물이 차올라 잠겨있었기 때문에 그곳을 빠져나가지 못한다. 거기다 물이 찬 곳의 건너 편은 인간의 세상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이다. 결국 하쿠의 도움으로 치히로는 유바바의 온천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갖가지 일들을 겪게 되는데...


2.1. 외전 

구글 같은 곳에서 잘 찾아보면 하쿠가 어느 지역의 수호신이 되고 치히로가 잠든 하쿠를 찾아가 이름을 부른다는 내용이 있다.






3. 한국 개봉 

세일러문과 리나 인버스 역으로 유명한 최덕희가 센을 연기했고 김영선이 하쿠를 연기했다. 그 밖에도 성선녀이인성이선주전광주박지훈뭐요? 등 성우진은 꽤 호화진이고 연기도 괜찮은 편. DVD판 번역도 훌륭한데 특히 "특대형의 오물신입니다" 를 "슈퍼 울트라 오물신입니다"라고 적절하게 번역한 센스가 돋보인다.

한국에서도 200만이 넘는 관객을 불러오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일본 다음으로 세계 흥행 2위를 바로 한국에서 거뒀다. 무엇보다 종전 개봉 일본 애니들이 줄줄이 참패하던 한국 극장가에서 처음으로 일본 애니로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돌파했다. 다만 월트디즈니(정확히는 브에나 비스타 코리아와 DVD판권을 가진 대원씨아이 공동배급)에서 배급하면서 많은 상영관을 확보할 수 있던 유리한 배경도 있다(종전 지브리 애니들은 이미 볼 사람은 다 보거나 상영관도 많이 잡지 못했다는 차이가 컸다).

4. 영어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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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우들의 실력은 그냥 보통이지만 디즈니에서 수입하면서 몇 부분의 내용은 바뀌었다. 하쿠가 센에게 부모님을 보여준 뒤 용이 되어 날아가는 장면에서 원판에서는 센이 가만히 지켜보지만 영어판에서는 '하쿠가 용이네?' 라고 말한다. 후에 하쿠가 종이새에게 쫓기는 파트에서도 원판에서는 센이 무의식적으로 용이 하쿠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쿠라고 부르게 되는데[9] 영어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그 외에도 잡다하게 원작과는 다른 점이 많다. 센과 센의 부모님을 인간 세계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하쿠의 요청에 원판 유바바는 '그 다음엔 넌 어쩔 건데? 널 찢어줄까?' 라고 말하는데 영어판에서는 순하게 '그 후에는 치히로는 마지막 시험을 치러야 한다' 고 말한다.[10]

그리고 마지막에 치히로의 가족이 인간 세계로 무사히 돌아와 차를 타고 돌아가는 장면에서 원판에서는 아무 말 없이 돌아가면서 진한 여운(개인차는 있겠지만)을 주지만 미국판에서는

  • 치히로의 아버지 : '새 집은 좀 무서울 텐데(a bit scary) 괜찮아?'
  • 치히로 : '문제 없어(I think I can handle it).'
라는 대화가 나온다.

이걸 두고 여운을 깼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일단 타깃이 안정된 수입을 가진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평범하게 사는 미국 중산층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중산층 정서를 전형적으로 반영한 엔딩이라고 볼 수도 있다.[11] 원판주의에 치우쳐서 외국어로 번역하면서 현지의 정서를 고려하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는 말자.

픽사의 거물 감독 존 래시터가 더빙 감독으로 투입되는 등 사실 디즈니로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줬다. 미야자키에 대한 예우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수입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영어 더빙이 언제나 시원치 않은 것은 미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의 차이에 의한 것이 크다. 대부분의 미국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선녹음 후작화 방식을 취하고 있고 대사 녹음 자체를 프리 프로덕션으로 치는 미국과 다르게 일본은 철저한 선작화 후녹음 방식을 채택한다. 미국판 DVD 부가영상을 보면 캐릭터들의 입 움직임에 영어 대사를 끼워넣기 위해 작가 3~4명이 끝없이 영상을 돌려보고 대사를 수정하는 것이 나오는데 이들에게는 이런 작업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 '입모양에 맞추면 대사가 자연스럽지 않고 대사를 맞추면 입모양과 맞지 않는다' 라는 작가의 말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자막을 만들면서도 원어의 말 길이와 번역 대사의 말 길이를 맞춰보려고 들면 정신이 아득해질 때가 종종 있는데 '입모양' 까지 고려하면 거의 번밀레가 되어버린다.

nostalgia critic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리뷰어답게 굉장히 까다로운 안목을 갖고있는 만큼, 본 작품을 좋아하는 영화로까지 선정한 걸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였던 모양. 자신의 추천영화 20작의 13위로 소개했으며, 너무나 창의적이고 환상적이라서 질투가 난다고. 너무 좋기때문에 싫다는 식의 표현으로 극찬했다.

5. 등장인물 

  • 오기노 치히로
  • 하쿠
  • 유바바 & 제니바
  • 보우
  • 가마 할아범
  • 가오나시
  • 오물신

  • 온천의 종업원. 가마 할아범이 일하는 최저층에서 가마 할아범에게 식사를 가져다 주며 첫 등장, 치히로에게 여러가지 면박을 주면서 유바바에게 데려다 준다. 
    그뒤 당돌하게 유바바한테서 일자리를 따낸 치히로를 생각보다 대단하다며 슬슬 챙겨주기 시작하더니, 중반부부턴 치히로의 든든한 조력자 포지션. 마지막엔 처음 치히로한테 했던 욕들을 사과한다. 

5.1. 기타 

실은 이 작품은 매춘에 관해 비유하고 있다고 잡지 프리미어 일본판 2001년 6월 21일호에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다. 대충 간략하게 요약하면 "옛날 일본에는 신주쿠 같은 지역에 홍등가가 있었고 성에 개방적이었다. 유럽인에 의해 성도덕을 강요당하기 전에는 일본인은 정조 관념이 없었다며... 이것을 부활시키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세상을 그리고자 한다면 그것은 풍속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이미 풍속 산업 같은 세계가 돼버리지 않았느냐. 지금의 일본 여성들은 매춘굴에 어울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작품을 바라본다면, "부모의 빚을 대신 갚으려 뛰어들어온 어린 여자아이의 이야기"이고, 목욕탕의 여자 종업원(유녀,湯女)가 종종 매춘을 했던 과거 일본의 사실이 연상될 것이다. 본명과 다른 이름을 쓰는 것은 과거 일본의 매춘부들의 관행이었기도 하며, 본명을 잊으면 나갈 수 없는 것은 "이전의 자신을 잃어버리고 현재의 생활에 젖어버리면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을 은근슬적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유바바는 은팔찌를 찼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한 가지의 은유일 뿐이며, 주인공 치히로나 유바바의 아들인 보우의 변화를 봤을때, 이 작품의 주된 주제는 결국 "어린아이의 자립"이란 점이 분명하고, 이러한 점에서는 지브리의 전작인 마녀 배달부 키키와 통하는 점이 있다. 마녀가 인간마을에서 자립하는 전작과의 상황은 정반대지만 말이다..

더군다나 위 인터뷰를 토대로 매춘의 은유가 있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터뷰에서는 '일본은 모두 풍속산업같은 사회가 되어서 세계를 상대로 그리려면 이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람과 마음을 열지 못하는 여자가 캬바쿠라에서 일하는 것으로 마음을 여는 훈련이 될 수 있다"는 스즈키 프로의 말을 미야자키 하야오가 귀담아 들었다'는 정도의 내용이다. 일본 내 한 영화평론가의 평이 이상하게 국내에서 유명해진 경우. 실제 저 인터뷰가 존재하는지의 여부도 알 수 없으며, 2001년에 했다는 저 인터뷰가 있다고 인터넷 상에 최초로 말이 나온 것도 작품이 개봉하고 한참 뒤인 2004년이다. 실제 원문을 본 사람이 있다면 추가바람.

2002년 씨네21 인터뷰를 보면 전혀 다른 논지의 내용이 나오고 있다 #

아무튼 작품성이 높은 만화영화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가오나시와 오물신이 센과 엮이면서 사건이 진행되는 중반부는 각본의 치밀함을 느낄 수 있고, 하쿠가 다쳐 이를 구하려는 후반부에는 다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쥐와 까마귀로 변한 보우와 유버드를 통해 훈훈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말했던 매춘에의 비유도 모든 예술은 작가의 욕구를 반영한다는 원리에서 납득할 수 있는 정도로 나타난다. 이렇듯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예술성과 오락성을 노련하게 담아낸 명실상부한 명작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가오나시도, 하쿠도, 보우도, 치히로도 모두 성장하는 결말 부분은 요즘의 오락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긍정적이고 건전한 결말이라 큰 여운을 남긴다. 그러나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의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면, 이 작품을 흔해 빠진 성장(어린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교훈을 얻는다든가 하는)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성장물에 대한 안티테제를 말하고 있다. 주석 참조.[12]

어쩌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올바른 성장[13] 혹은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14]에 관한 영화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천원돌파 그렌라간 6화 온천편에 나오는 온천(사실은 적의 간멘)이 본작의 무대가 되는 목욕탕 건물과 상당히 닮아 있다. 문앞의 다리며, 일본풍 연회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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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공동 수상
  • [2]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그 고양이 그대로 베낀 것이고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자신과 친하던 아는 소녀 (앨리스 리들)을 위해 쓴 소설이다. 놀랍게도 센과 치히로도 미야자키가 10살짜리 꼬마 아가씨를 위해 만든 작품이란다. (커... 커밍아웃?)
  • [3] 실사영화까지 포함해서다.
  • [4] 그 전에 초대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신데렐라》(1950년)가 있다.
  • [5] 당해 미국의 평론가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극찬하면서 미국 애니메이션의 질적 저하, 특히 디즈니의 매너리즘을 대차게 깠다. 이렇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디즈니 르네상스의 몰락과 그 이후 미국의 장편 애니메이션계의 행보에 큰 영향을 주게 되어 이후 미국 애니메이션의 주력 장르가 2D에서 3D로 넘어가는데 일조하였다.
  • [6] 이는 모노노케 히메의 미국 흥행수익의 4배(237만 달러)가 넘는다. 그런데 한국에서 벌어들인 1138만 달러보단 밑이다. 더불어 모노노케 히메가 미라맥스 배급으로 PG-13등급을 받은 걸 생각하면 PG 등급을 받은 이 애니와 차이가 있다.
  • [7]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쓰고 나타난 강의 신이라든지 본래의 터전을 잃고 유바바의 노예가 돼버린 하쿠의 이야기에서 그런 면이 드러난다.
  • [8] 돼지가 돼버린 치히로의 부모라든지,자본주의의 돼지? 온천 여관을 운영하는 탐욕스러운 유바바와 반대로 자연 속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쌍둥이 자매 제니바의 대비에서 그런 면을 느낄 수 있다.
  • [9] 그 용을 하쿠라고 부른 센 자신이 놀란다. 원래 그 정체를 모르기 때문.
  • [10] 어쩔 수 없다. PG-13이라도 받으려면 찢어줄까 같은 과격한 표현은 피해야 한다. 하물며 G를 받아야 어느정도 수익이 보장되는 만화는 더더욱. 각 나라마다 정서라는 게 있고 찢어줄까라는 말은 미국에서는 애들 귀에는 들어가서는 안 될 끔찍한 표현이다.그럼 일본과 우리나라 애들은 저런 표현을 들어도 된다는 거야?,당연히 한국에서 아이들보고 너 죽을래? 이런 말이 일상화된 거랑 달리 미국에서 그러다간...
  • [11] 또한 다른 이유로는 절제와 생략이 일반화된 아시아 문화가 '확실한 것' 을 전제로 두는 서구 문화에 전달되기가 어려웠던 감이 있다.
  • [12] " 최근의 영화에서 성장신화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성장하면 뭐든지 좋다 라고 여기는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자신을 보면, (누군가가) 너 성장했냐? 라고 물어보면,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은 예전보다는 조금 할 수 있게 되었을 뿐으로, 나의 경우 이 60년, 그저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과 연애가 있으면, 좋은 영화라는 뻔해빠진 생각을, 뒤집어 엎고 싶었습니다. “最近の映画から成長神話というようなものを感じるんですけど、そのほとんどは成長すればなんでもいいと思っている印象を受けるんです。だけど現実の自分を見て、お前は成長したかと言われると、自分をコントロールすることが前より少しできるようになったぐらいで、僕なんかこの六十年、ただグルグル回っていただけのような気がするんです。だから成長と恋愛があれば良い映画だっていうくだらない考えを、ひっくり返したかったんですね。”(『折り返し点』P267:『ロマンアルバム 千と千尋の神隠し』
  • [13] "최근의 영화에서 성장 신화라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성장하면 뭐든지 좋다 라고 여기는 인상을 받습니다."라는 말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성장도 성장 나름이라는 것. 죄는 씻을 수 있습니다?
  • [14] "하지만 현실의 자신을 보면, (누군가가) 너 성장했냐? 라고 물어보면,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예전보다는 조금 할 수 있게 되었을 뿐으로, 나의 경우 이 60년, 그저 빙글빙글 돌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미야자키 감독의 말이 그 근거. 그렇다면 이 경우 앞에서 언급한 "최근의 영화에서..."라는 말은 "성장이다 뭐다하고들 있지만 사실 성장이라는 것은 없으며, 그저 (뭔가를 배워나가면서)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을 예전보다는 조금 더 할 수 있게 되는 것뿐이다."라는 뜻이 된다. 한 마디로 센은 그 자체로 완성된 인물이라는 것.만일 그렇다면 그냥 천재 감독의 자뻑 같기도 하다... 아니면 어린 아이에 대한 동경심의 발로?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4%BC%EA%B3%BC%20%EC%B9%98%ED%9E%88%EB%A1%9C%EC%9D%98%20%ED%96%89%EB%B0%A9%EB%B6%88%EB%AA%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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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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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

Animation/~2009 / 2014. 12. 31. 03:07

후르츠 바스켓

카드파이트!! 뱅가드에 등장하는 카드를 찾으신다면 후르츠 바스켓 엘프 항목으로.

フルーツバスケ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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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작품의 특징
2.1. 작품 내 연극 '신데렐라틱한 이야기'
3. 애니메이션
4. 등장인물
5. 참고

1. 개요 

약칭 후르바.

일본의 만화가 타카야 나츠키가 햐쿠센샤의 하나토유메를 통해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연재한 순정만화[1]로 전 23권으로 완결. 팬북은 フルーツバスケットキャラクターブック(애니메이션 팬북)',고양이',`연회' 권이 발행되었다. 이 중 '고양이'와 '연회'는 한국어판으로도 발매되었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던 생활에, 교통사고로 어머니 마저 여의어 혼자 살게 된 주인공 혼다 토오루가 열두 지지의 저주[2]에 씌인 소마 가(家)사람들과 함께 살게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작품 자체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워낙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연재당시 하나토유메 표지는 거의 후르츠바스켓 이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녀만화'로 기네스북에 공인된 적이 있다. 누계 발행부수는 1800만부 이상. 2001년 제 2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녀부문 수상. 영어권에서도 꽤 인기가 있어서인지 영어번역도 꼼꼼하게 되어서 이 영어판까지 한국에서 정식판으로 나온 바 있다. 영어공부하라고?

참고로 후르츠 바스켓이라는 제목은 주인공 토오루가 어릴 적에 했었던 놀이의 이름으로, 참가자들이 각자 과일이름을 하나씩 정한뒤 그 이름을 불러가며 노는 놀이이다. 토오루는 이 게임에서 주먹밥(..)이 되어버리고 놀이에서 소외당한다. 토오루가 소외당하고 방치당해 외롭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게 된 계기이며 그런 토오루가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나가나는 이 작품의 주제를 대표하고 있다.

연재된지 꽤나 지난 작품이기 때문에 초반부 그림체는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차츰 발전해 나간다. 1권과 마지막권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매우 크다.

2. 작품의 특징 

각자 마음에 상처를 갖고 있는 등장인물들[3]이 그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이야기가 작품 최대의 매력포인트. 치유계 작품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순정만화 스타일의역하렘 구도로 인물 관계가 잡혀 있지만 개성적인 캐릭터와 수준높은 개그로 성별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단점과 비판, 의문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 후반부 전개가 필요조건으로 시리어스 해지기 시작하면서 이 작품의 밝은 면과 코미디적 요소를 좋아했던 팬들로부터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 때문에 버로우 탄 사람도 다수.
    작중 전개가 필요조건에 의해 필연적으로 흘러갔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되겠지만, 갈수록 기본 설정 얼개가 쉽게 허술해지고(특히 저주가 간단하게 풀리는 후반부에 들어서는 독자로 하여금 십이지들이 왜 그렇게까지 마음고생을 징하게 했는지 의문을 일으킬 정도.) 인물들이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망가진 경향이 있다.[4]
  • 주인공 혼다 토오루를 싫어하는 여성팬들이 있다. 보통 타 역하렘 작품처럼 '잘생긴 남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게 싫어서'라는 흔해빠진 이유가 아니라 아예 성격 자체를 싫어한다. 안티들의 종합적으로 의견을 모아보면 작품 내에서 모든 아픔을 끌어안는 토오루가 대인배를 넘어 성녀의 수준을 초월해서 너무 고결한 나머지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는 비인간적 캐릭터라는 평이 많다. 즉 비교하자면 에미야 시로를 싫어하는 이유와 비슷한 느낌. 
    하지만 혼다 토오루를 좋아하는 여성팬들도 많다는 것은 알아두자.
사실 토오루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를 가졌을 뿐이다. 
[토오루] 문제는 그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너무 지나쳐서 탈이라는 것.[6] 작중에서도 토오루를 아끼는 사람들이 간혹 걱정하곤 한다. 웃으며 버티다 어느 순간 훅 무너지지 않을까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혼다 토오루가 욕을 많이 먹는 이유는 캐릭터성도 캐릭터성이지만, 작가가 전개를 위해서 토오루를 모두의 안식처로 만들려고 했던게 크다. 초반부는 십이지 캐릭터들의 내면적 성장을 할 수 있게끔 토오루가 계기를 주게 되는 일에 치우쳐 정작 주인공이며 본인인 토오루의 심리는 덜 다루어 졌는데, 애니메이션의 히트를 겸해 대부분의 라이트 독자에게 토오루는 초반부의 이미지로 기억되기 때문. 후반부로 갈 수록 토오루의 내면이나 인간다운 모습이 표현되기 시작한다.
그래서인지 애니판 마지막화에서 모 캐릭터에게 토오루가 맞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는 사람도 꽤 많이 발견된다. 
원작에서 알 수 있듯이 토오루는 엄마인 쿄코에게 버림 받지 않기위해 애쓰며 만들어 낸 성격이 곧 지금의 자기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그 부분을 쿄우에게 드러내는 씬이 있다. 여기에서 토오루가 혼자 얼마나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자신을 가두고 채찍질을 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토오루 추종파 지분율도 꽤 많다는 사실. 특히 작가는 마지막 즈음에 토오루라는 캐릭터가 없었으면 후르츠 바스켓이라는 작품이 나오지 못했을 꺼라는 말에서 토오루가 후르츠 바스켓이라는 작품을 얼마나 이끌어가는지 알 수 있다. 십이지에게 토오루가 준 안식이나 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담으로 토오루의 엄마인 쿄코를 숨지게 한 트럭 운전사의 딸인 코마키의 연인인 마나베 카케루는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최대의 피해자인 토오루에게 적반하장의 태도를 그려내어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던 태도로 인해 많은 원성을 듣기도 했다. 후일 제대로 사과를 하긴 했지만.

2.1. 작품 내 연극 '신데렐라틱한 이야기

항목 참조.

3.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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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전26화로 애니화되었다. 이를 계기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되었으며 남성층을 유입시키게 된다. 제작사는 스튜디오 딘.

감독은 다이치 아키타로가 맡았는데 역경과 극복과 웃음이 어우러진 원작 스타일 자체가 감독의 성향과 딱 맞다 보니 감독이 발표된 후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과물은 충분히 기대값만큼 혹은 그 이상. 원작에 비해 개그 연출 부분이 상당히 강화되었고 그러면서도 원작이 가진 장점 역시 고스란히 잘 담아내어 여러 모로 플러스 알파가 잘 되었다.

다만 만화 연재 중 제작되었기 때문에 본편과는 스토리라인이나 등장인물에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 6권까지의 분량.

주제가는 지금은 고인이 된 오카자키 리츠코가 작사/작곡/노래를 모두 담당했다. 오프닝 테마의 제목은 'For 후르츠 바스켓'인데, 이것은 오카자키 리츠코의 버릇. 오카자키 리츠코는 특정 원작에 사용되는 곡을 작곡할 때 임시 제목으로 <For ○○○○>라는 식의 제목을 붙여 놓는다고 한다. 다만 <후르츠 바스켓>의 경우 감독이 우연히 가제를 보고 "제목이 참 좋네요!" 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국에서는 애니원에서 첫 방영되었으며, 이후 투니버스와 iTV에도 방영되었다. 캐릭터의 이름은 전부 로컬라이징되었다. 연출 PD는 그 악명높은 김정규지만 주연 성우진도 문선희김승준김영선손원일이고 그 외로 송준석김서영임채헌이명선전광주 등 더빙 퀄리티는 꽤 괜찮은 편. 지미애가 십이지를  맡긴 했지만(...)[7] 사실 지미애와 윤여진은 작은 역할의 캐릭터를 거의 회마다 맡았다.

5.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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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00 년 18 호 2001 년 19 호까지 작가의 건강문제로 휴재
  • [2] 이성에게 안기면 SD풍의 해당 동물로 변신한다. 단, 소마 하토리(송준석)의 경우는 용이 실존하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해마로 변신한다. 워낙에 일본어로 해마를 나타내는 표현이 'タツノオトシゴ', 즉 '용의 사생아'다. 고치현 사투리로는 'タツノコ(용의 자식)'.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그 '타츠노코' 맞다.
  • [3] 비단 십이지뿐만 아니라 레귤러 등장인물들은 전부 다 과거가 막장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나쁜 인간들의 숫자가 하도 많은 것이 가히 막장드라마 수준. 특히 이 작품에 등장하는 부모들은 과반수가 부모자격이 없는 막장부모다.
  • [4] 현대판 잔혹동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토오루] 정도로 싫은 소리를 못하고 화를 못 내는 사람도 현실에 없는 건 아니다. 아니, 생각보다 많다.
  • [6] 토오루의 캐릭터성을 보면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좋아하고 여자들은 싫어할 여성상이라서 그런것도 한몫한다.
  • [7] 여기에 혼다 쿄코와 소마 카나까지 포함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9B%84%EB%A5%B4%EC%B8%A0%20%EB%B0%94%EC%8A%A4%EC%BC%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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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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