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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인걸 스나코

Animation/~2009 / 2014. 12. 31. 00:45

엽기인걸 스나코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등장인물

1. 개요 

하야카와 토모코의 순정만화. 원제는 '야마토 나데시코 칠변화♥(ヤマトナデシコ七変化♥)'. 별책 프렌드(別冊フレンド) (고단샤)에서 연재중인 비주얼계 코미디. 캐치 카피는 '폭주 비주얼 만화' (만화), '우리들이 세계 제일의 숙녀로 만들어 보이겠어' (드라마). 24권 시점에서 단행본 발매부수는 약 750만부를 돌파했다.

애니메이션과 TV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은 평가가 별로 좋지 않고[1], 드라마판은 그냥 흑역사다.

국내에서는 2014-10-08 기준으로 32권까지 출간되었다.

2015년 1월 완결 예정이라고 한다.

2. 줄거리 

못생겼다는 이유로 좋아하던 아이에게 차이고 만 스나코. 이 충격으로 스나코는 소녀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어둠속에 틀어박혀 살게된다. 미남,미녀를 경멸하며 공포영화와 기괴한 인형들을 친구삼아 스나코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게 되는데…….

이러한 스나코를 위해 괴짜 4인방이 나섰다. 같은 집에 하숙을 하게된 동갑내기 소년 쿄헤이와 친구들이 스나코를 정상적인 숙녀로 만들기 위해 나선 것. 자세히 보면 미소녀인 스나코에게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면서 4인방의 노력은 점차 결실을 맺는 듯 보이지만, 과연 스나코 내면까지 완전히 바꿀수 있을 것인가.

3. 평가 

줄거리만 보면 무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내용이 나오는 사회파 만화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상의 줄거리는 사실 그리 중요한건 아니고(…) 유쾌한 캐릭터들을 보고 즐기는 엽기 캐릭터 개그 만화이다. 심각한 시츄에이션도 가끔 등장하지만 그다지 진지하게 다루어지지는 않고, 유쾌하게 개그로 넘겨버린다.

설날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연례 행사가 몇번이나 반복되지만 진급 같은건 없는 사자에상 시공. 10권 중반부 대부터 캐릭터나 시츄에이션이 매우 안정화 되었지만, 거꾸로 이야기 진도는 거의 안 나가는(…) 장기연재 모드에 들어가 있다.

그림체는 미남, 미녀를 잘 그리는 편이며, 조금 독특한 것은 "적당히 현실적으로 미묘하게 잘생긴듯 못생긴듯 하는 사람"의 묘사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엑스트라나 주인공이나 다 똑같이 생겼는데 무슨 미남이냐?" 같은 소리는 안 나올 수 있는 그림체이다. 다만 인체 묘사는 좀 심하게 이상해질 때가 있다.(…) 키나 손발 기럭지를 길게 그리는 건 이해한다고 해도, 그런것 이상으로 정말 부자연스럽게 보일 때가 있다.

게다가 개그만화 라고는 해도 배경을 생략하고 그냥 주요 인물들 얼굴만 나와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경우가 지나치게 많다. 만화가로서는 확실히 역량 부족.
----
  • [1] 낮은 그림 퀄리티(등장인물을 대충 묘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무리 코미디적 요소를 가미하고 싶었다고 해도 그것도 한두번이지 태반이 그런 장면들이다). 스나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우 캐스팅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 등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7%BD%EA%B8%B0%EC%9D%B8%EA%B1%B8%20%EC%8A%A4%EB%82%98%EC%BD%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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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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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Animation/~2009 / 2014. 12. 31. 00:44

데스노트


デスノート
Death Note

  • 이 항목은 만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동명의 물건에 대해서는 데스노트(데스노트)을 참조해 주세요.
  • 만화를 원작으로 한, 2006년 개봉한 영화에 대해서는 데스노트(영화)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Contents

1. 소개
1.1. 줄거리
1.2. 작가진
2. 상세
2.1. 작품 내용
2.2. 작품성
3. 전개
3.1. 2부 전개에 대한 비판
3.2. 비판의 이유
4. 할리우드 영화화
5. 명대사
6. 단행본 각 화 부제목
6.1. 1권 따분함
6.2. 2권 합류
6.3. 3권 분노의 질주
6.4. 4권 연심
6.5. 5권 백지
6.6. 6권 교환
6.7. 7권 제로
6.8. 8권 표적
6.9. 9권 접촉
6.10. 10권 삭제
6.11. 11권 동심
6.12. 12권 완결
6.13. 13권 진상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7.1.1. 주제곡
7.1.2. 특이사항
7.1.3. 스태프
7.1.4. 방영 목록
7.1.5. 한국 방영
7.2. 기타
8. 등장인물
8.1. 일본 키라수사본부
8.2. 키라 신도
8.3. L과 주변인물
8.4. 마피아
8.5. SPK
8.6. 요츠바
8.7. 등장 사신
8.8. 기타
9. OST
9.1. Original Soundtrack
9.2. Original Soundtrack II
9.3. Original Soundtrack III
10. 트리비아
11. 관련 항목

1. 소개 

일본의 만화. 작가는 오바타 타케시(그림), 오바 츠구미(글). 전 12권 완결.
10년이 지난 지금도 두뇌싸움이란 장르로 모든 국가의 덕후와 일반인을 사로잡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만화.
지금 현재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일본 서브컬쳐에 큰 돌풍을 일으켰던 만화

본래라면 6~7권 쯤에 완결을 낼 예정이었다. 다만 의도치 않은 장기연재 때문인지 후반부의 엉성한 전개에 비판이 많다.[1] 
만약 도중에 끝났다면 전설의 바카야로이드는 나오지 못했을지도

12권 기승전결, 아니 본래라면 6~7권에서 L과 결착짓고 끝내도 레전드가 되었을 작품이란 것에서 대단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1. 줄거리 

2003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단행본 12권으로 완결된 만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단순한 발상이 만화를 이루는 기본 틀이지만, 그림 작가인 오바타 타케시의 절묘한 화력을 통한 독특한 캐릭터들과 스토리 작가인 오바 츠구미의 파격적이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한 시대를 풍미한 작품이다. 특히, 독자는 알 수 있지만 등장인물들은 알 수 없는 키라의 정체 등 전지적 작가 시점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였다.

1.2. 작가진 

작가인 오바 츠구미가 전혀 알려진 바 없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의 정체를 두고 이래저래 말이 많았는데, 하라 테츠오의 어시스턴트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떴다! 럭키맨의 작가인 가모우 히로시라는 설을 꽤 신빙성 있는 추측과 함께 내놓았고, 연재 도중에는 거의 확정된 것처럼 한일 양국의 인터넷에 퍼지기도 했다. 이 추측은 오바타 타케시와 오바 츠구미 콤비의 두 번째 작품인 바쿠만의 단행본에서 공개된 스토리 콘티의 그림체가 럭키맨과 똑같다는 점이 발견되어 기정사실화되었다.

2. 상세 

전체적인 특징을 말하자면 주인공이 최종보스인 작품이다.

2.1. 작품 내용 

만화의 제목이자 작품의 주제를 상징하는 '데스노트'는 사신들이 인간들을 죽일 때 사용하는 공책[2]으로, 한 인간의 본명과 얼굴을 알아야만 죽일 수 있다. 썩어가는 사신계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사신 류크는 유희에 가까운 목적으로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리고, 주인공인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가 우연히 이를 줍게 된다. 데스노트가 진짜로 사람을 죽이는 물건이란 걸 알게 된 라이토는 고뇌하다가, 노트를 세상을 위하여 사용하기로 하고 온 세계의 범죄자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한편 범죄자들이 비정상적인 이유로 엄청나게 많이 죽어나가는 사태를 두고 인터폴에서도 회의가 열렸을 때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라 불리는 L이 이 사건에 뛰어들 것을 선언하면서 라이토와 L의 추리 두뇌 싸움이 벌어진다.

2.2. 작품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하는 추리와 범행, 독자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 등 소년 점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3] 두뇌 싸움을 선보여 애니, 게임, 실사영화 제작 등 눈부신 히트를 터트렸고, 단행본은 1권부터 일본만화 출판사상 최단기간 100만 부 판매를 돌파했으며[4] 해외 판매량을 포함해 3,0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또한 '데스노트'라는 단어가 언론에서 블랙리스트를 대체하는 말로 쓰이게 된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작중의 캐릭터들, 특히 주인공인 라이토의 사상에 대해서는 극심한 찬반양론을 낳았으며, 수많은 사회적/철학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과는 관계없이, 데스노트가 가진 힘에 빠져 인간성을 잃고 점차 타락해 가는 라이토의 변모는 수많은 짤방급 썩소와 명대사들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하였다.

3. 전개 

특별히 지칭되지는 않았지만 1~7권 중반까지 1부, 7권 후반~12권까지가 2부로 나뉘어지며 등장인물의 교체, 새로운 스토리 전개의 차이가 있다.[5]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을 모아 "1부까지가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2부의 종반부이자 라이토가 최후를 맞이하는 결말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물론 하루만에 처리한 어떤 작자는 빼고

3.1. 2부 전개에 대한 비판 

2부에 들어서 야가미 라이토의 라이벌 캐릭터라 할 수 있는 니아와 멜로의 캐릭터적 매력이 L에 비해 부족했으며[6][7], 전개 자체도 1부에 비해 치밀함이 떨어지고 '운'과 '때려맞추기' 위주로 사건이 진행되는 경향이 늘어난다. 더해져 스테판 제반니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캐릭터[8]의 등장으로 초광속 진행이 이루어져 1부에 비해 2부의 전개가 상당히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최후에 주고받는 계략도 어찌보면 상당히 허술하다.[9][10]

3.2. 비판의 이유 

사실 야가미 라이토가 L에게 잡히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한 것을 편집부의 요구로 인해 억지로 연장하여 2부가 생겨났다고 한다.[11][12] 그러다 보니 2부는 뭔가 엉성한 전개가 발생하게 된 것.[13] '최고의 두뇌'였던 L도 라이토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니아가 혼자서 라이토를 붙잡는다'는 설정은 당연히 무리였다. 그렇기 때문에 '니아와 멜로가 합동으로 움직여 라이토가 붙잡힌다'는 이야기로 나아가게 되었다. 어쨌든 덕분에 바카야로이드가 탄생했다

후속작 바쿠만의 작중작인 REVERSI를 보면 오바 츠구미가 데스노트 2부를 연재해서 작품이 망가진 걸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14]

4. 할리우드 영화화 

《데스노트》가 일본뿐만이 아닌 미국유럽 등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히트하면서, 할리우드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감독은 《아이언맨 3》 등으로 유명한 셰인 블랙으로 결정되었으며, 현재 라이토 역으로는 잭 에프런이 거론되고 있다. 2014년에 개봉 예정인 듯하다. 하지만, 2014년 6월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고 셰인 블랙은 프레데터 시리즈 신작의 감독을 맡는다고 발표된 걸 보면 결국 엎어진 것으로 보인다.

...인 줄 알았으나 뜬금없이 엘리펀트와 굿 윌 헌팅의 구스 반 산트로 감독이 교체되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영화팬들은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파인딩 포레스트 이후로 거스 반 산트는 엘리펀트 같이 다소 실험적인 노선으로 나아갔는데, 갑자기 정반대의 각색물을 맡는다고 하니...

5. 명대사 

"(僕)가/(私)가, 정의다!"
"저는 L입니다."[15]
"계획대로."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
"삭제!"
"나의 승리다!"
"역시 인간은 재미있어!"
"그래… 내가 키라다."

6. 단행본 각 화 부제목 

6.1. 1권 따분함 

  • Page.001 따분함
  • Page.002 L
  • Page.003 가족
  • Page.004 전류
  • Page.005 눈
  • Page.006 조작
  • Page.007 표적

6.2. 2권 합류 

  • Page.008 여자
  • Page.009 구멍
  • Page.010 합류
  • Page.011 하나
  • Page.012 신
  • Page.013 초읽기
  • Page.014 유혹
  • Page.015 전화
  • Page.016 금단증상[16]

6.3. 3권 분노의 질주 

  • Page.017 쓰레기
  • Page.018 시선
  • Page.019 굴욕
  • Page.020 선수
  • Page.021 겉과 속
  • Page.022 불행
  • Page.023 분노의 질주
  • Page.024 인질
  • Page.025 바보

6.4. 4권 연심 

  • Page.026 전도
  • Page.027 연심
  • Page.028 판정
  • Page.029 무기
  • Page.030 폭탄
  • Page.031 간단
  • Page.032 도박
  • Page.033 이동
  • Page.034 투신

6.5. 5권 백지 

  • Page.035 백지
  • Page.036 부자(父子)
  • Page.037 8인
  • Page.038 타격
  • Page.039 이별
  • Page.040 동료
  • Page.041 마츠다
  • Page.042 천국
  • Page.043 용의자

6.6. 6권 교환 

  • Page.044 후계자
  • Page.045 억지
  • Page.046 어색
  • Page.047 간섭
  • Page.048 교환
  • Page.049 분재
  • Page.050 요츠바
  • Page.051 오인
  • Page.052 정지

6.7. 7권 제로 

  • Page.053 비명
  • Page.054 내막
  • Page.055 창조
  • Page.056 포옹
  • Page.057 양자택일
  • Page.058 흉증
  • Page.059 제로
  • Page.060 유괴
  • Page.061 2등

6.8. 8권 표적 

  • Page.062 결단
  • Page.063 표적
  • Page.064 직각
  • Page.065 책임
  • Page.066 사망
  • Page.067 버튼
  • Page.068 발견
  • Page.069 비상
  • Page.070 몸서리

6.9. 9권 접촉 

  • Page.071 접촉
  • Page.072 확인
  • Page.073 배수진
  • Page.074 열연
  • Page.075 인지
  • Page.076 인사
  • Page.077 이용
  • Page.078 예측
  • Page.079 능청

6.10. 10권 삭제 

  • Page.080 청소
  • Page.081 통고
  • Page.082 나
  • Page.083 삭제
  • Page.084 우연
  • Page.085 당선
  • Page.086 일본
  • Page.087 내일
  • Page.088 대화

6.11. 11권 동심 

  • Page.089 동심
  • Page.090 예고
  • Page.091 정지
  • Page.092 밤
  • Page.093 결정
  • Page.094 바깥
  • Page.095 납득
  • Page.096 일방
  • Page.097 가지가지
  • Page.098 전원

6.12. 12권 완결 

  • Page.099 두 사람
  • Page.100 대면
  • Page.101 유도(誘導)
  • Page.102 인내
  • Page.103 선언
  • Page.104 답
  • Page.105 무리
  • Page.106 살의
  • Page.107 막
  • Page.108 완결

6.13. 13권 진상 

  • 데스노트 공식 캐릭터 가이드 북

7.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하였고 2006년 10월 4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심야 1시라는 늦은 시간대에 방영함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3.3%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시청률 대박을 이루어내었다. 2007년 6월 26일에 방영된 마지막 화인 제37화는 4.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작품 특유의 암울하고 광기에 가득찬 분위기를 살리는 데 기여한 광원, 색채, 속도감의 완급 조절 등을 이용한 연출이 대체로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작품 특유의 광기를 지나치게 살리다보니 '이건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 싶은 장면도 많지만[17], 오히려 그러한 연출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성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대신 등장 인물들의 심리상태 묘사 및 대사는 꽤 많이 생략되거나 축약되었다.[18] 연출상의 한계일 수밖에 없지만 원작에서는 실루엣으로 처리되다가 나중에 모습이 드러나는 3번째 키라가 매우 빨리 드러난 것 또한 아쉬운 점 중 하나.

또한 엔딩이 원작과 다르게 연출되어 '감독이 여성 오타쿠 세력과 결탁했다'는 일부의 질타가 있었으나, 그보다는 감독이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그리고 싶었던 듯하다. 그리고 중요한건 그들의 입장만 반영할 수도, 그럴 이유도 없다는 점이다. 다만 25화에서 L이 라이토의 발을 닦아주는 씬은 어떻게 쉴드를 쳐줄 수 없을 정도로 부녀자들의 망상폭발을 조장하긴 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19]

마지막화인 37화는 원작의 콘크리트 자유형에 비견되는 라이토의 환상의 어깨춤을 보여주는 등, 이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한동안 각종 개그 동영상의 필수적인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고통받는 라이토

7.1.1. 주제곡 

이 애니메이션의 첫번째 오프닝[20]과 엔딩곡 Alumina를 담당했던 나이토메아는 이 애니메이션의 엄청난 성공과 함께, 이후 클레이모어 등의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담당하게 된다. '매니아 층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밴드'에서 부도칸을 매진하는 등의 큰 밴드로 성장한 셈이다.

이들은 자신이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과 엔딩을 담당하기 이전까지는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글씨가 너무 많아서 어려운 만화'로 치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멤버는 이 만화를 전혀 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곡이 사용되는 것으로 결정된 이후, 멤버 전원이 이 만화에 푹 빠져있었다고 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 밴드의 베이시스트의 인생 최고의 만화는 이나중 탁구부. 알기 쉬운 만화가 좋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의 두번째 오프닝 'What's up, people?!'마츠다피플과 엔딩은 모두 락밴드 맥시멈 더 호르몬이 담당했다. 맥시멈 더 호르몬의 곡이 다 그렇듯이 두 곡 모두 발음도 가사의 의미도 난해하기 그지없다. 곡도 듣고 있으면 누구라도 정서불안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기괴했지만, 영상 역시 그에 지지 않을 정도로 그야말로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게 만드는 괴악함의 극치를 보여준다.(질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다. 정말 질이 높으면서 또한 기괴하기 그지없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라이토가 정신붕괴 당하는 장면.) 참고로, 오프닝 영상 마지막에 바람처럼 지나가는 장면을 잘 보면 꽤나 많은 복선이 숨겨져 있다. 두번째 오프닝 콘티는 아라키 테츠로가 그리고 연출은 마츠하라 미츠유키가 맡았는데 마츠하라는 후일 매드하우스에서 치즈 스위트 홈이라는 애니로 감독 데뷔한다 (...)

멤버 중 기타 및 작사 작곡을 맡은 맥시멈 더 료쿤은 만화 광이기 때문에 작품을 잘 알고 있었다. 오프닝은 데스노트와는 별 관계 없는 곡이지만 엔딩인 절망빌리는 데스노트 주제가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참고로 료쿤의 말로는 데스노트 주제곡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되었을 땐 여기저기서 큰 반응이 나타났는데, 투패전설 아카기의 엔딩곡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되었을 땐 조용했었다고(…).

7.1.2. 특이사항 

TVA과는 별도로, 데스노트 완전결착 Rewrite라는 애니메이션이 존재한다. 원판과는 상당히 다른 전개를 보여주며, 주로 관찰자 류크의 시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만 이 작품은 TVA와는 연출이나 작화가 미묘하게 달라서 팬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린다.[21]

작품 시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죽은 인물들의 기일을 보면 작품 시점이 언제이며 그 사건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습득한 2003년부터 2010년(애니메이션은 2013년)[22]까지가 작품 시간대다.

성우장난으로 키라파 쪽은 모두 당시에 막 유명해지기 시작한 성우들이 캐스팅되었으며(미야노 마모루히라노 아야마츠카제 마사야사카모토 마아야), L 쪽은 반대로 고전 애니 쪽에서 활약했던 성우들이 주로 캐스팅되었다.(야마구치 캇페이(란마1/2, 이누야샤), 사사키 노조무(유유백서), 히다카 노리코(란마1/2, 이누야샤, 터치)) 그리고, 오란고교 호스트부 멤버 성우들이 키라파로 들어가는 웃지 못한 성우장난도 성립되었다. 나의 전하와 하루짱은 그러지 않아. 잘 생각해봐 너의 안경과 단장님은 원래 그랬어.

영어판의 성우들은 언제나 그래왔듯 호불호가 갈리는 중. 라이토의 광기가 일본판만큼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L의 경우 꽤나 호연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디알무비[23]에서 하청을 맡아서인지 작화의 퀄리티가 꽤 우수하다. 다만 오바타 타케시 특유의 극화체는 제대로 살리지 못한 편.

7.1.3. 스태프 

7.1.4. 방영 목록 

총 3쿨로 구성해서 방영하였다. 최근 일본 심야 애니메이션의 트렌드를 생각해 보면 흔치 않은 케이스다.

  • 제1화: 신생
  • 제2화: 대결
  • 제3화: 거래
  • 제4화: 추적
  • 제5화: 흥정
  • 제6화: 빈틈
  • 제7화: 담천(먹구름)
  • 제8화: 시선
  • 제9화: 접촉
  • 제10화: 의혹
  • 제11화: 돌진
  • 제12화: 연심
  • 제13화: 고백
  • 제14화: 친구
  • 제15화: 도박
  • 제16화: 결단
  • 제17화: 집행
  • 제18화: 동료
  • 제19화: 마츠다
  • 제20화: 고식(일시적 안정)
  • 제21화: 활약
  • 제22화: 유도
  • 제23화: 광란
  • 제24화: 부활
  • 제25화: 침묵
  • 제26화: 재생[24]
  • 제27화: 유괴
  • 제28화: 초조
  • 제29화: 부친
  • 제30화: 정의
  • 제31화: 이양
  • 제32화: 선택
  • 제33화: 조소
  • 제34화: 눈초리
  • 제35화: 살의
  • 제36화: 1.28
  • 제37화: 신세계

7.1.5. 한국 방영 

한국에서는 대원미디어 계열 채널(애니원/챔프/애니박스)에서 방영되었다. 2007년 10월에 애니원/챔프에서 방영되었고, 애니박스에서는 추후에 방영되었다.

오랜만에 심상백 PD가 연출을 맡아서[25] 당시 성우 갤러리에서는 "내 대원을 구원하리라" 하는 짤방까지 나돌았을 정도. 적절한 캐스팅과 71명이나 투입된 덕분에 대원계열 작품 중에 헌터X헌터와 마찬가지로 보기 드물게 1인 다역이 적었다.[26] 그리고 역대급 캐스팅과 연기력을 보이면서 대 호평을 받은 명품 더빙이 되었고, 한국판 바카야로이드(..)까지 만들어 질 정도였다.

7.2. 기타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총 2부로 나뉘어져 있으며[27], 이후 이 영화판에서 스핀오프되어 탄생한 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원제 L : change the WorLd)이라는 작품도 존재한다. 단, L : 새로운 시작은 흑역사급.

소설로는 니시오 이신이 집필한 데스노트 어나더 노트 로스앤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L의 과거 이야기로, L과 미소라 나오미가 만나게 된 계기를 다룬 사건)과[28] L : change the WorLd(극장판 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국내명)의 내용, 원제의 WorLd는 와타리의 W와 L을 따서 만든 언어적 유희)가 있으며 공식 설정집인 데스노트 13 : How To Read(진상) 편이 존재한다. 한정판도 존재하며 일반판이든 한정판이든 'L의 본명이 적혀 있는 사신카드'가 주어진다. 물론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일본에서 2014년부터 10주년 기념으로 리믹스판이 출간되기 시작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1~5권 표지.내용상 달라진 점이 있다면 추가바람근데 연재 시작은 2003년인데 10주년은 2014년이다. 어?

위와는 별개로, 10주년을 기념하여 달리 준비중인 게 있는지 관련 홈페이지가 공개되었다. 자세한 건 3월 3일에 공개될 예정. #

그리고 드디어 3월 3일에 데스노트 문고판이 3월 18일부터 전 7권으로 간행될 예정이라고 공개. 3월 18일에 1,2권 동시발매. # 
초회 출하한정 특전으로 전 7종의 '키라 카드'를 준다고 함. 다 모으면 하나의 큰 그림이 완성되는 듯.

문고판 표지



이어진다!!

점프 북 스토어에서 전자책 판매중. 흑백판과 컬러판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채색이#

또 참가형 수수께끼 풀기 이벤트 '리얼 탈출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한다는 사실이 정식으로 기사화되었다.

'신세계의 신으로부터의 탈출'이라는 타이틀로, 도쿄에서 5월 30일 - 7월 27일에 공연이 개최되고, 오사카에서는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공연이 있을 예정.

리얼 탈출 게임은 숨겨진 아이템이나 암호를 이용하여, 폐쇄된 회장으로부터의 탈출에 도전하는 인기 이벤트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키라의 후계자'라고 자칭하는 '신생 키라'가 지배하는 세계를 무대로, 이벤트 참가자는 수사관이 되어 키라의 마수에서 벗어나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고 한다. 역시 인간은 재밌어

8. 등장인물 

8.4. 마피아 

  • 멜로
  • 로드 로스
  • 잭 네일론
  • 잭 이리우스
  • 글렌 험프리즈
  • 라슈얼 비들

8.7. 등장 사신 

8.8. 기타 

9.1. Original Soundtrack 

deathnoteostcover1.jpg

  1. Death Note
  2. Incident
  3. Light's Theme - 라이토의 테마.
  4. L's Theme - L의 테마.
  5. Tension
  6. Horror
  7. Solitude
  8. Resonance
  9. Anticipation
  10. The Kira Special Investigation Unit
  11. L's Theme B
  12. Hesitation
  13. Pursuit
  14. L's Companions
  15. Special Investigation
  16. Shinigami World
  17. Boredom
  18. Rem - 의 테마. 유일한 사신 테마곡이다.
  19. Death Note Theme - 메인 테마.
  20. Kyrie -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의 그리스어 Kyrie Eleison에서 비롯된 기도명이다.
  21. Domine Kira
  22. Teleology of Death
  23. Low of Solipsism - 번역하면 '독존(獨尊)의 불꽃'.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사용할 때 주로 흘러나온다.
  24. Requiem
  25. Immanence
  26. Dirge
  27. Light Lights up Light
  28. Alert
  29. The World (TV Size) - 첫번째 오프닝 곡.
  30. Alumina (TV Size) - 첫번째 엔딩 곡.

9.2. Original Soundtrack II 

deathnoteostcover2.jpg

  1. Kyrie II
  2. Semblance of Dualism
  3. Low of Solipsism II
  4. Death Note Theme (Instrumental)
  5. Tactics of the Absolute - 'Alert'과 같은 곡이다.
  6. Kyrie for Orchestra
  7. Air
  8. Light Lights up Light for Piano
  9. Black Light
  10. L's Wall
  11. Throb
  12. Anxiety
  13. Anxious Feelings
  14. Higuchi
  15. Horror B
  16. The Yotsuba Murder Conference Room
  17. Hatred
  18. Shinigami World B
  19. L's Companions - 첫번째 앨범의 14번 트랙과는 다른 곡이다.
  20. Misa's Theme A - 미사의 테마.
  21. Misa's Theme B
  22. Intro
  23. Sakura TV
  24. Reasoning
  25. Suspicious
  26. The Yotsuba Group
  27. Secret
  28. Clock Ticking
  29. What's up, people?! (TV Size) - 두번째 오프닝 곡.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영상이 심히 괴악하다.
  30. Despair Billy (TV Size) - 두번째 엔딩 곡.

9.3. Original Soundtrack III 

deathnoteostcover3.jpg

  1. Death Image
  2. L
  3. L's Past
  4. Near's Theme - 니아의 테마.
  5. Mello
  6. Mello 2
  7. Action
  8. L's Ideology
  9. Mello's Theme - 멜로의 테마.
  10. Confrontation
  11. Near
  12. Misa
  13. Misa's Video
  14. Misa's Loneliness
  15. Light's Return - 라이토의 테마를 약간 변주한 곡이다.
  16. Suspicion
  17. Tactics - 'Black Light'를 약간 변주한 곡이다.
  18. Near 2
  19. Light's Performance
  20. Misa's Feelings
  21. The Death of a Father
  22. Misa's Song (Orchestra Version)
  23. Mikami Concertino - 미카미 테루의 어릴 적 이야기를 소개할 때 나오는 음악.
  24. Trifling Stuff
  25. Toward the Climax
  26. Misa's Song (Piano Solo)
  27. Misa's Song
  28. Coda ~ Death Note

10. 트리비아 

2007년에 벨기에에서 데스노트를 모방해 자신을 '키라'라고 칭하는 이가 벌인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의 4명의 용의자는 이후 체포되었다. 그런데 살해방법으로 미루어 보면 데스노트의 키라가 아니라 키라 요시카게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데스노트의 출범 이후 "인간은 재밌어!"라든가 왠지 곱상한 얼굴에 헤어스타일이 라이토를 쏙 빼닮은 계산적인 캐릭터 등 여러 부분에서 오마주인 것이 확연해 보이는 연출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든 일본 만화계에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2013년 PV 공개와 함께 인터넷 상에 폭풍을 몰고 온 진격의 거인의 인기를 보면서 본작의 인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모에와도 거리고 멀고, 심야 애니메이션치고는 이례적으로 일반인에게도 크게 어필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짤방이라는 개념이 한창 유행할 때 라간지의 "계획대로"라든가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은 수많은 짤방이 범람하는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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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고등학교 1학년 사회 교과서에 실렸다(...).

뮤지컬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30]은 데스노트를 뮤지컬로 만들어 일본에서 초연할 계획이라고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밝혔다.

11.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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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솔직히 초중반이 너무 엄청나서 그렇지 후반부도 나름대로 전개는 잘 해 나갔다. 마지막이 문제였을 뿐.
  • [2] 이 데스노트는 엔도 코이치의 만화 '사신군'에 나오는 '사신수첩'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이름을 쓰면 죽는다는 설정이 같다. '사신군'은 2014년 오노 사토시 주연 금요 나이트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었다.
  • [3] '없다'는 말이 아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죠죠 같은 작품도 있다.
  • [4] 해설집인 13권에 언급되어 있다.
  • [5] 5권~7권의 '요츠바' 편을 따로 나눠서 3부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 [6] 애초에 니아와 멜로의 캐릭터 자체가 L의 캐릭터를 양분한 것에 불과하다. 니아(음침한 말투, 특이한 앉는 자세)+멜로(단 것을 좋아함, 지기 싫어함)=L
  • [7] 물론 L의 캐릭터가 너무 막강한 것도 있지만... 사실 캐릭터성으로만 따지면 L에 견줄 수 있는 캐릭터는 다른 만화에서도 찾기 힘들다.
  • [8] 하지만 라이토 사후 마츠다의 발언에 기인한 '니아가 데스노트를 사용하여 행한 조작' 설을 생각하면, 제반니의 베끼기 능력이 신급인 것이 아니라, 제반니가 데스노트를 빼돌린 다음 대충 위조해 놓아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미카미 테루와 야가미 라이토의 행동을 데스노트로 조작을 해놓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9] '사람을 죽이기 전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미카미 테루의 행동은 일반적으로 '매우 이상하다'고 여길 수 있으며, 니아가 맨 처음 짜놓은 계략이라는 것은 라이토는 니아가 만나자고 하기를 기다릴 뿐 아무 행동도 안 한다는 게 전제되어 있는 책략이다. 라이토가 L보다 수준이 낮다고 간파한 것도 있기는 하지만, 보장은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 카운터를 치는 라이토의 책략 역시 '니아가 이 정도 사고 능력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게다가 막판의 미카미의 실수는 그 치밀하고 결벽적인 캐릭터가 저질렀다고 보기엔 너무 엉성하고 무책임한 실수였다.
  • [10] 그리고 잘라낸 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무기지만 활용되지 못한다. 거의 마지막에서나 니아가 알게 되지만 미카미가 진짜 노트를 가져가다가 수상한 점 때문에 발각되는 것도 문제가 있다. 분명 타카다에게 노트를 잘라서 보낸 장본인이 미카미 자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미카미가 진짜 노트를 한 장만 가지고 있었어도...
  • [11] 아마도 애니화가 될 때까지 스토리를 연장하라고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연재중에 애니화가 되어야 잡지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
  • [12] 그러나 '작가는 원래부터 L의 후계자에 관한 이야기까지 계획하고 있었다'는 말도 있다. 확실히, 키라에 의해 변한 세상의 모습과 그로 인한 키라 수사본부 사람들의 갈등은 1부가 아닌 2부에서 나온다.
  • [13] 원작은 그나마 나은 편이고 애니는 원작에서 생략한게 너무 많다보니 2부쪽에서 엉성한 측면이 심하다.
  • [14] 재밌는 건 정작 그렇게까지 무리해서 연장을 시킨 데스노트는 결국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도 전에 완결이 났다는 것이다. REVERSI는 그래도 연재중일 때 애니화가 되었는데(...) 인생사 새옹지마
  • [15] 패러디로 "전 XL입니다."가 있다.
  • [16] 원판에서는 '물구나무'.
  • [17]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1부 초반에 등장하는 "포테이토 칩을… 먹는다!"와 작중 미카미 테루의 주 대사인 "삭제!"의 연출.
  • [18] 특히 24~25화 부분에서(원작은 55~57화)와 2부 전반에 빠진 내용이 꽤나 많다. 애니부터 봤다면 이 부분을 포함한 원작을 보는 걸 추천한다.
  • [19] 사실 이건 예수가 유다의 배신을 눈치챘음에도 발을 닦아주었던 것을 오마주한 것이다. 그 겸에 부녀자들에게 서비스도 좀 하고
  • [20] 이 곡은 나중에 드럼매니아에도 수록된다.
  • [21] 참고로 재 녹음도 해서 연기톤도 달라졌다. 특히 마지막에 라이토가 마츠다에게 "바카야로!!"와 이후에 나오는 대사를 외칠 때 가장 차이가 난다.
  • [22] 애니메이션이 원작보다 라이토가 태어난 해가 3년 늦기 때문에 라이토의 사망 년도가 다르다.
  • [23] 매드하우스 작품의 하청을 주로 맡아왔다.
  • [24] 이 방영분의 앞쪽 절반은 이전까지의 내용을 총집한 것이다. 당연히 원작에는 없는 내용
  • [25]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엔 대원계열의 작품 연출을 맡지 않고 있다.
  • [26] KBS 성우극회의 소속 성우들 (윤동기김지혜김정애변현우곽윤상사성웅위훈진웅최하나최창석최정호임채헌장광배정미구자형노민최문자 등), MBC 성우극회 소속 성우들(김영선정소영박영화송준석이상범장성호최한.) CJ E&M 성우극회 소속 성우 (김광국한신정박만영현경수김정은김기흥 등) EBS 성우극회 소속 성우 (엄상현하성용) 심지어는 대교방송 성우극회 소속의 권영호까지 캐스팅하는 등 말 그대로 성우극회 전체가 캐스팅되었다. 참조로 당시 대원방송 성우극회는 창설되기 전이었기에....
  • [27] 원작의 2부는 전부 삭제했으나 그걸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각색이 괜찮은 편이고, 라이토의 최후는 나름대로 원작 반영이 잘 되어 있다. 만화책도 이렇게 완결났으면 좋았겠지만... 그랬다면 그 수많은 매드무비는 탄생하지 않았겠지
  • [28] 호오가 갈리는데, 수작은 아니고 범작 정도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영화판보다는 훨씬 양반이다
  • [29] FBI 국장.
  • [30]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황태자 루돌프 등 유명한 작품이 많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8D%B0%EC%8A%A4%EB%85%B8%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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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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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킨 시저스

Animation/~2009 / 2014. 12. 31. 00:44

펌프킨 시저스

パンプキン・シザーズ; Pumpkin Scissors

제국 육군 정보부 제3과 펌프킨 시저스.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작가는 이와나가 료타로. 강담사의 월간 소년 매거진을 통해 연재중으로 2014년 6월에 일본에서 18권 & 외전 1권이 발매. 한국에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2014년 2월 16권 발매가 최근간. 여담이지만 일판과 정발의 텀이 살짝 긴 작품. 6개월 이상은 각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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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작품 소개
2. 작품의 특징
2.1. 작가
2.2. 설정
2.3. 장점
2.4. 단점
3. 영상화
4. 등장인물
4.1. 육정 3과
4.2. 회전초 형제단
4.3. 기타 등장인물
5. 주요항목

1. 작품 소개 

20세기 초와 흡사한 가상의 세계, '제국'과 '프로스트 공화국'의 긴 전쟁이 휴전으로 끝난지 3년. 세상은 전재(戰災)[1]로 인해 피폐해져 있었다. 참전군인이었던 정체불명의 주인공, 란델 올란드와 전재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육정 3과 전재부흥부대 펌프킨 시저스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단순히 군의 생색내기 조직에 불과했던 3과는 이후 나라 안의 이전투구와 상존하는 공화국의 위협과 맞서며 어느새 "은의 수레바퀴"라 자칭하는 어떤 조직이 진행하는 거대한 음모의 한복판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2. 작품의 특징 

2.1. 작가 

이와나가 료타로는 과거 상업지에 연재한 경력을 제하면 실질적으로 이 작품이 첫 잡지 데뷔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인답게 가끔씩 캐릭터 작화가 망가지거나 연재 주기가 비교적 길다는 단점은 갖고 있지만, 연재 초반에 어시스턴트도 없이 혼자서 그리던 때와 비교해 보면 작화만큼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또한 상업지 출신의 작가답게 남녀 가리지 않고 에로도도 높아 캐릭터의 유연성과 생동감을 살린 동시에 마이너한 방식으로도 상당히 즐길 수 있는 편이다. 이 때문에 메이저와 마이너를 잘 혼합했다는 평과 함께 상업지 작가의 성공적인 메이저 데뷔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2.2. 설정 

초반에는 밀덕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억지스런 설정도 없지는 않았으나 연재를 거듭하며 상당히 세련된 면모를 자랑한다. 사실 일본에서도 애니가 아닌 만화로서 본격 밀리터리 요소를 집어넣고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은 《강철의 연금술사》 정도가 유일한 상황에서 이 작품의 존재는 퍽 특이한 셈이다. 제1차 세계대전 수준의 구식 무기까지만 등장하는 것도 "강철~"과 흡사한 부분.[2] 그리고 전쟁의 참혹한 묘사 또한 사실적이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여타 밀리터리 작품보다 전후의 피폐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 특징이라면 종교계의 언급은 거의 0에 가까울만큼 묘사되고 있지 않다. 전후상황이면 보통 일반(적어도 작품의 세계관에서 일반적인) 종교부터 사이비 종교 같은 것이 성행하기 마련인데 이런 묘사가 아예 안 나온다. 기계교말고 그 외에는 높으신들의 무능함이 구 일본군의 대본영과 유사하다. 전술은 생각도 안 하거나 현장에서 애써서 대전차포를 써보는 게 어떻냐는 의견을 보내자 기사(전차)를 평민들(대전차포)이 잡는 건 말도 안된다! 면서 기각한다던가... 카우프란 때문에 발달한 기술력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전쟁에서 패배하는 등 무능의 극치로 표현된다.

2.3. 장점 

탄탄하게 짜인 스토리에 이야기의 완급조절도 훌륭하며 불가시의 9번 같은 비밀의 떡밥을 던졌다가 끌어들이는 전개 방식도 뛰어나다. 거기에 개성적이며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과 함께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소재가 소재인 만큼 살짝 고어스러운 묘사가 있지만, 어둡고 우울한 내용 부분과 맞물려 평가가 좋은 편이다.

2.4. 단점 

역시 작화력이 부족하다. 요즈음 대세인 모에풍의 그림도 아니고, 사실적이거나 세련된 화풍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디지털 작업으로 요즈음 독자들 눈이 높아진 것을 생각하면 톤 깎기도 서투른 작화는 명백한 감점 요인. 이 때문에 흡입력은 있지만 상당히 독자를 가리는 마니악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다르게 생각하면 소재의 접근성이 문제일 수 있다. 만화적 과장성이 있지만 진지하고 비밀과 음모를 주로 다룬다는 점에서 화려함이 부족하다. 작중 내내 언급되는 불가시의 9번이나 은의 수레바퀴 같은 비밀조직은 일종의 음모론을 느끼게 하는데, 그만큼 음모론이 취향에 맞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이 먹힌다는 것이다. 군대가 배경인 작품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거기에 더해서 음모론이 소재다. 여기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말빈과 올랜드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작품은 개성이 있지만 아무래도 작품의 타겟층이 협소해 보인다.

그리고 아무래도 군사적 고증이 부족한 연출이 보인다. 일개 장교가(그것도 정보부) 아무런 허가 없이 교전을 일으킨다던가,[3] 전차 내에서 태연히 홍차를 마시는 장면 등이 있다.[4] 뭐 일본 현지에서야 관계 없겠지만. 작가 스스로가 1권에서 '고증 무용'이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위해 고증보다 판타지를 선택한 경우로 볼 수 있겠다. 카우프란 기관항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 고증 오류가 될 부분을 판타지 설정으로 만들어서 훌륭히 때웠기에 불평하기도 뭣한 수준.

번역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지만 군데군데 보이는 오류가 옥의 티. 재규어 노트(저거노트)라든가 스너브노즈라든가 오랜드라든가...

3. 영상화 

2006년 10월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방영되었다. 제작은 GONZO에서 맡았으며 24화로 완결되었다. 당시 연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코믹스 5권까지의 내용을 다뤘으며, 몇몇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있다. 곤조의 작품이니 만큼 평가는 고만고만한 편. 2기 제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없지는 않는 듯.

4. 등장인물 

4.2. 회전초 형제단 

  • 아벨
  • 우르슬라
  • 스나이프스 - 현 회전초형제단의 맏이뻘 되는 캐릭터로, C.J에게 느끼는 감정때문에 상당히 고달파 하는 중. 바보같아 보이지만 할 땐 하는 애로, 이름 그대로 상당한 새총 사격 솜씨를 자랑한다.
  • C.J - 회전초 형제단의 멤버로 스트레이트한 흑발의 미소녀로 보이는 미소.[5] 어린 나이에도 색기가 대단해서 살짝 연기를 하면 성인 남성들도 혹할 정도. 더불어 속옷까지 여자 속옷을[6] 입고 있을 정도로 여장에 적극적이다. 스나이프스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다소 의식하는 듯 하나, C.J 본인은 아직 성적 정체성에 눈뜨지 않아서인지 이런 상황을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있고 그를 자연스럽게 대하면서도 약간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다텐 - 뚱보, 졸린 눈으로 설명이 가능한 남자아이. 보드를 아주 잘 타며 이를 이용해 우편물 배달 일을 해서 형제단의 재정줄이 되고 있다.
  • 젬&멜로스 - 남매로 회전초 형제단에서 가장 어린 아이며 이런 탓에 정식으로 일은 못하는 모양이다. 알리스 레이 말빈의 가방을 훔치려 했으며 이것으로 알리스가 회전초 형제단의 아지트로 오게 만들어 란델, 우르슬라가 삼자대면하게 만들었다.

4.3. 기타 등장인물 


  • 올킨스 자작 - 올킨스 자작령의 영주. 찌질한 인간쓰레기로 자신한테 대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평민을 자동 급탄 장치가 장착된 전차로 사냥하는 막장 취미를 가지고 있다. 육정 3과의 시찰을 연극이라며 비웃다가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자 알리스는 인질로, 나머지 3명은 과녁으로 삼아 자살행위 사냥을 시작하지만 랜턴을 킨 란델에게 역으로 사냥당한 뒤 이런다고 뭐가 바뀔 줄 아냐고 찌질하게 외치다가 체포된다. 이후 미쳐버렸는지 병원에서 헛소리만 늘어놓다가 사망. 남은 전차도 (아마도 은의 수레바퀴에서 보낸)습격자들에게 파괴되어버린다.
  • 호스로우 - 올킨스 자작의 부하로 참전용사. 전차병이었기에 전차의 조작은 전부 그가 맡고 있다. 자작보다는 정신줄이 잡혀있는 듯 하지만 자작의 막장 취미를 거든 시점에서 이 놈도 구제의 여지는 없다. 최후엔 란델의 도어노커에 헤드샷당해 사망.
  • 알버트 미욘 - 민영 수도국 국장. 상당한 갑부로 하수도에 살고 있는 난민들에게 마약을 파는 것으로 막대한 수익을 긁어모으고 있었다. 은의 수레바퀴의 끄나풀이자 자금공급원으로 호위로 908의 유일한 생존자 한스를 데리고 있었다. 당초엔 한스를 고물이라 부르며 차갑게 대했지만 같이 있으면서 조금은 정이 붙은 듯한 태도를 보인다. 최후에는 한스의 뒤를 따라가듯 사살당한다.
  • 멧츠 - 민영 수도국 직원. 본래는 부랑자로 어렸을 때부터 길거리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며 사는 비참한 인생을 보냈다. 그러다가 미욘의 눈에 띄어 직원으로 채용, 마약 판매 등의 끄나풀 일거리를 맡게 된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과 달리 머리가 좋은 편이라 미욘이 그리 선한 인물도 아니고 봉급도 약간씩 빼돌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거둬준 은혜가 있어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하지만 미욘이 한스를 보내 자신들조차 죽이려 하자 결국 배반, 육정 3과에 자신들의 행위를 자백한다.
  • 파울로 후작 - 제국 경제관리청의 장관. 콧대 높고 오만하며 평민 보기를 벌레 보듯 하는 전형적인 썩은 귀족. 첫 등장도 피자를 들었던 끈적이는 손으로 당당히 악수를 하려 들 정도로 상당히 추접스럽다. 상상하지 말자. 거기에 공금까지 몰래 횡령하는 짓까지 하고 있어서 앙심을 품은 평민들이 파티장에 난입함과 동시에 횡령에 관련된 서류를 언론에 공개하려는 계획을 짜냈지만 육정 3과의 개입으로 목숨만은 건진다.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자 알리스가 결투를 신청, 대리인으로 마침 호위로 거느리고 있던 '로델리아의 근위병'을 대리인으로 세우지만 각각 란델과 알리스에게 패배[7]. 본인도 그 결투와 오렐드의 말에 뭔가 깨달은 게 있었는지 마지막에는 평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횡령 자체는 만천하에 드러난 일이니 장관직을 사직하는 걸로 끝났을 듯.
  • 루돌프 유제프 - 베르타 요새[8] 사령관. 전쟁 당시 높은 전과를 올린 전쟁 영웅이지만 정전으로 전쟁이 끝나버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후에 행정오류로 과도하게 지급된 물자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에게 강제로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이후 물자 회수를 위해 온 육정 3과에게 페이크를 친 뒤 그날 밤 전차를 이용해 마을을 공격, '실전훈련'을 시작한다. 하지만 전차는 란델에 의해 무력화, 본인도 알리스에게 체포된다. 이때 하는 말을 보면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 군인으로서의 의무감이 이상하게 비뚤어져버린 듯. 결국 죄를 인정하고 순순히 잡히지만 알리스에게 란델은 알리스가 모르는 어딘가에서 전사할 거라고 경고를 한다.
  • 마일 - 카루셀 시의 구장. 장갑열차 편의 진 주인공. 국경 경비대의 대장 어비의 가문을 아버지 대부터 섬겨왔던 남자로 어비가 영주직을 포기한 이후 구장에 취임했다. 하지만 비뚤어져버린 도시를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홀로 죄책감에 시달려오다 때마침 찾아온 육정 3과에게 모든 것을 걸기로 하고 도시의 그림자에 숨겨져왔던 진실[9]을 까발리는 대활약을 한다. 도시의 주민들 전원이 가담한 거나 다름없는 이 대범죄에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죗값을 자신이 뒤집어쓰기로 결심, 마지막에는 어비를 도발한 끝에 총에 맞아 사망한다. 하지만 죽은 뒤에도 사랑하던 도시의 주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해주게 된다.
  • 어비 - 카루셀 시에 주둔하는 국경 경비대의 대장. 마일의 말로는 어렸을 적에는 순수했다고 하지만 현재는 그냥 얼간이에 권력을 휘두를 줄만 아는 무능한 남자다. 장갑열차의 소유권을 전후 장갑열차를 지휘하던 대대장에게 얻어서 사물화, 카루셀의 누구도 자신에게 거역할 수 없게 만들었다.[10] 하지만 내정같은 건 전혀 할 줄 모르고 씀씀이도 방탕하기 그지없어서 도시 재정을 순식간에 파탄 직전에 몰아넣을 정도. 그러던 와중에 공화국에 망명할 생각을 품던 브랜든 중위의 권유로 인신매매에 손을 대게 된다.[11] 그 후 조사 명목으로 오게 된 비터 소위 이하 2명을 입막음을 위해 죽이려 들고, 한 번 생포했을 땐 알리스를 조종[12]으로 죽이려 했지만 실패, 그 뒤 장갑열차로 쏴죽이려하지만 오히려 장갑열차가 란델 한 명에게 박살이 나버려 지배의 수단을 잃어버린 뒤 체포된다. 본인은 장갑열차의 힘을 자신의 힘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 어비 본인을 두려워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저 어비=장갑열차라 생각했기에 두려워했을 뿐이었다.

5. 주요항목 

----
  • [1] 전쟁으로 인한 폐해
  • [2] 단, 이 작품과 강철의 연금술사는 데뷔시기부터 방향성, 특색까지 상당히 다르다.
  • [3] 2차대전 일본군은 이것보다 조금 높긴 하지만 그래봐야 연대장 선에서 멋대로 전쟁을 일으켰던 역사가 있다. 교전쯤이야...
  • [4] 다만 전차 내에서 홍차를 마시는 부분은 현실 기준으로도 사실 완전히 고증 오류는 아닌 것이, 영국군 한정으로는 현실에서도 이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째서냐 하면 영국군의 주력전차인 챌린저2에는 내부에 홍차를 끓이기 위한 티포트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 또한 챌린저2뿐만 아니라 영국군의 다른 기갑차량에도 이런 티포트가 탑재되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챌린저2 항목 참조.
  • [5] 세심히 봐야 아는 복선인데 우르슬라와 대화 도중, 남녀는 서로 칸막이를 치고 잔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 페이지에 C.J는 분명히 란델과 이다텐, 스나이프스와 자고 있다!
  • [6] 그것도 꽤 야한 속옷이다.;;
  • [7] 란델 쪽은 도우려다가 상대쪽에서 멋대로 덤벼들었다. 이후 파티장 밖에서 싸웠기에 과정을 본 사람은 당사자 이외에 아무도 없다.
  • [8] 요새라고 해도 그냥 깡촌에 지휘소와 주둔광장만 만들어놓은 간이기지다.
  • [9] 프로스트 공화국측 범죄조직과의 인신매매 거래.
  • [10] 전쟁 당시 주둔하고 있던 제국군의 행패로 인해 주민들이 군인에게는 거역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 상징인 장갑열차를 자신이 손에 넣어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 [11] 그 와중에 브랜든에게 공화국식 고문법 등을 배운다.
  • [12] 제국의 옛날 이야기를 본따 만든 고문법으로 욕조 등에 사람을 쳐넣어 익사시키는 물고문. 빠져나가지 못하게 욕조 등에 손가락을 걸치면 칼로 찌른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8E%8C%ED%94%84%ED%82%A8%20%EC%8B%9C%EC%A0%80%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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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유토피아 마나비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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がくえんゆーとぴあ まなびストレート

ufotable에 의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작품.

시청자를 향해 펀치를 날리는 저 자세는 이 애니메이션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목차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 인물

1. 개요 


2007년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으며, 제작은 ufotable이 맡았다. 특이한 점은 따로 특정한 감독이 정해져 있지 않고, 매 화마다 감독과 프로듀서가 바뀌는 팀 제도를 채택했다는 것이다. 스탭롤에는 '팀 마나비 방'이라고 표기되었다.

등장 인물이 고등학생에 걸맞지 않은 로리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지만, 이것은 처음 기획할 때에 중심 인물을 '중학교 1학년'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근데 중학생같아 보이지도 않는다 덕분에 같은 나이인 카쿠자와 타카코 보다 더 어리게 나온다. 거기다 20대가 되어도 그모습 그대로다...

오프닝곡 'A Happy Life'와 엔딩곡 'Lucky & Happy'는 원래 오카자키 리츠코의 곡인데,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리메이크했다. 그리고 오프닝곡이 최종화의 에필로그로 삽입되었다. 그리고 오프닝과 에필로그에서 쓰인 캐릭터들이 스프레이로 학교에 낙서를 한 연출로 방송윤리 프로그램 향상기구로부터 경고를 먹었다... 오프닝 곡의 원본을 들어 보고 싶다면 이리로 가자!

단순한 캐릭터 모에로만 밀고 갈꺼라는 세간의 편견과 달리 '학창 시절의 꿈'이라는 주제를 잘 풀어내 호평을 받았지만, 판매량은 누적 2319장으로 상당히 저조했다. 오죽했으면 자코급 판매량이라는 마나비 라인이라는 유행어가 등장했을까 (…) 인터넷에서 호평과 달리 판매량은 저조했다는 점에서 트루 티어즈하고 비슷한 케이스. 그리고 트루 티어즈와 마찬가지로 겨우 블루레이화에 성공해 2012년 7월에 발매되었다.

미디어믹스로 타탄 체크에 의해 그려진 4권짜리 코믹스도 있는데, 타탄 체크는 ufotable 사내의 코믹스 담당부서다.

2014년 5월초 새 만화시리즈가 그려질것이라고 예고했다.

2. 줄거리 


서기 2035년은, 저출산화가 진행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일하러 나오는 것이 더 멋지다고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다. 이 현상에 의해 학생 수가 줄어들어 이미 많은 학교가 폐교의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런 학교 들 중 하나인 사립 세이오 학원으로 '아마미야 마나미'라는 소녀가 전학을 오게 된다. 전학 온지 이틀만에 학생회장이 된 마나비는 이 세이오 학원을 서서히 변화시키기 시작하는데...

3. 등장 인물 

주요 등장 인물의 이름이 50음도 순으로 성은 あ행, 이름은 ま행으로 되어있다. 시간대가 근미래이므로 현 시점에서는 해당 주인공들은 태어나지 않은게 된다.

Manami_Amamiya.jpg

2018년 8월 30일생. 혈액형은 O형. 가족은 부모와 오빠 히로후미가 있으며, 현재는 오빠와 단둘이 산다. 세이오 학원으로 전학온 의문의 괴짜 전학생. 전의 학교에선 마나비 성인(星人)이라고 불리고 있었던것 같다. "똑바로 전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세이오 학원의 82대 학생회장으로 취임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위해 여러모로 힘쓴다. 고등학교 졸업후 프리터가 된다.

Mika_Inamori.jpg

2018년 12월 24일생. 혈액형은 A형. 眞주인공 눈물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의 세이오 학원 학생회 서기. 학교에 관심이 없는 풍조때문에, 혼자서 세이오 학생회를 꾸려오다가 새롭게 취임한 회장 아마미야 마나미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우유부단하고 어린애 같은 성격을 보여줬지만, 학원 축제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중에 점점 자라나는 모습을 보인다. 고등학교 졸업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Mutsuki_Uehara.jpg

2019년 1월 21일생. 혈액형은 B형. 운동부 소속의 보이시한 여자 아이. 이나모리 미카, 에토 메이와 소꿉친구이며 언제나 활발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주인공들과 함께 학원 축제 유치를 위해 노력한다. 집은 초밥집이며, 동생이 3명있다. 고등학교 졸업후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된다.

Mei_Etoh.jpg

2018년 5월 9일생.혈액형은 A형. 쿨한 성격의 비밀스런 소녀. 성실한 노력파로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사람 사이에 벽을 쌓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을 위로해줄 사람을 갈구한다. 학생회 업무에 불평하지만 4화에서 정식으로 회계가 된다. 무츠키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 컴퓨터에 능통하여 3D작업이나 웹페이지 제작을 맡는다. 만화판에서는 무서운 걸 극도로 싫어함이 드러난다.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교로 진학, 타카코와 같은 대학교를 다닌다.

Momoha_Odori.jpg

2019년 3월 3일생. 혈액형은 AB형. 마이페이스 성격을 가진 재벌가의 따님이며 여동생인 사쿠라가 있다. 방송부와 다도부에 속해있으며, 방송부 취재라며 항상 학생회 업무를 비디오로 찍는다. 만화판에서는 야라세기사를 쓰거나, 미캉의 판치라 사진을 촬영하는 등 민폐도 급등. 어째 기면증인듯하다. 사실 학생회 소속은 아니지만, 학원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 오토리 사쿠라
모모하의 여동생. 세이오 학원 초등부에 소속되어 있다. 모모하에게 사땅이라고 불린다. 만화판에서는 1권 표지 4컷만화에만 등장했으며, TV판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미방영 DVD 제 7권에 등장하는데 대사가 없다.

마나비의 담임선생. 마나비 일행의 좋은 이해자로 시모지라고 불린다. 대학생때는 산악부로 아웃도어에 강한 모양.

  • 타케치(타켓치)
구 도서관을 좋아했던 소녀 3인조의 리더. 구 도서관 철거를 막기위해 유령소동을 벌이지만 학원장의 심정을 알고 물러난다.

세이오 학원장. 안경을 쓴 초로의 여성으로 마나비 일행을 신뢰한다. 고등학생때는 세이오 학원 52대 학생회장이었다.

세이오 학원 연극부장. 무대 세트를 제작하는 데 능숙하며 학생회의 용병으로 크게 활약한다.

TV 애니메이션판 83대 학생회장.

  • 아타리 마나카
만화판 83대 학생회장. 마나비만큼은 아니지만 적극적이며 밝은 성격의 소유자.

  • 이토 미코토
만화판 83대 학생회 부회장. 안경을 쓴 칸사이벤 사용자. 마나카와 의견이 다르자 격렬하게 싸운다. 메바에의 성격을 부회장 취임 전부터 알고 있다.

  • 우난 무우
만화판 83대 학생회 서기.

  • 에니시 메바에
만화판 83대 학생회 회계. 얌전한 성격에 울보지만, 일단 리미트가 해제되면 광폭해진다...

  • 오키타 모코, 오키타 모에
모모하를 동경하여 스승으로 모시는 쌍둥이 자매.

아이코 학원의 학생회장. 매우 상냥한 성격. 소극적인 언동을 하지만 리더쉽을 지녔다. 분명 마나비 일행과 동갑인데 키가 머리 하나분 정도로 크다... 고등학교 졸업후 메이와 같은 대학을 다닌다.

아이코 학원의 학원장. 애니메이션판에만 등장. 아이코 학원이 세이오 학원을 흡수 합병하자, 학원제 중단을 통보한다. 이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마나비의 오빠 히로후미의 여친이었다. 충격먹은 마나비는 미캉네 집으로 가출했다. 마나비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 70% 이상으로부터 학원제 수호를 위한 서명을 받아 올 것을 명령한다.

마나비의 오빠. 20세로 시스콘. 쿄코와는 연인사이.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95%99%EC%9B%90%20%EC%9C%A0%ED%86%A0%ED%94%BC%EC%95%84%20%EB%A7%88%EB%82%98%EB%B9%84%20%EC%8A%A4%ED%8A%B8%EB%A0%88%EC%9D%B4%ED%8A%B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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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Animation/~2009 / 2014. 12. 31. 00:41

초속 5센티미터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a chain of short stories about their distance 
5 centimetres per second / 5 centimeters per second

Contents

1. 개요
2. 설명
3. 주제곡
4. 등장인물
5. 줄거리
5.1. 1부 '벚꽃 이야기(桜花抄)'
5.2. 2부 '코스모나우트(Cosmonaut)
5.3. 3부 '초속 5센티미터(秒速5センチメートル)'
6. 작중 아카리와 타카기의 심경
6.1. 1부
6.2. 2부
6.3. 3부
7. 이야깃거리
8. 다른 매체
8.1.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
8.2. 카노 아라타의 소설
8.3. 코믹스
8.3.1. 평가

1. 개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7년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 이은 감독의 두번째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된다. 세 단편('벚꽃 이야기', '코스모나우트', '초속 5센티미터')으로 이뤄진 '연속 단편 애니메이션'.

제목인 '초속 5센티미터'는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속도라고 한다.

ComixWave Films 배급. 본편 71분. 음악은 오랫동안 같이 작업해온 텐몬(天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07년 6월, SICAF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특별 상영된 직후, 동년 6월 20일에 정식으로 개봉하였다. 단, 첫 주 개봉관은 딸랑 2군데(CGV 강변, 서면). DVD판은 2007년도에 발매되었었고 예약판 특전으로 컷신을 잘라서 줬었는데 그 예약판이 남아도는 바람에... 그리고 블루레이판이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와 함께 DVDPRIME에서 프리오더 방식으로 2012년 정발되었다.

2013년 건국대학교 영상학부에서 신카이 마코토 특별전을 하면서 건국대 내 KU씨네마테크에서 상영했다.

2. 설명 

별의 목소리에는 우주와 지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에서는 국경의 사이를 배경으로 했던 것과는 달리 DVD 한정판용 부클릿에서 밝히는 바와 같이, 이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줄었다.

배경은 전작과 달리 극사실적으로 '벚꽃 이야기'는 1994년의 도쿄와 JR 사이쿄선우츠노미야선료모선과 토치기현의 이와후네역이 나오고, '코스모나우트'는 1999년가고시마현의 타네가시마 섬(일본우주탐사기구(JAXA)의 발사소가 있는 섬), '초속 5센티미터'는 2009년으로 다시 도쿄 신주쿠(주인공이 걷던 언덕길에 NTT요요기빌딩이 보인다.)가 무대이다.

항공우주적인 요소는 타카키의 꿈이 우주 비행사이고 타카키가 부모를 따라 간 곳이 우주관련시설과 그 관련 직원과 가족들이 상당수 사는 다네가시마라는 곳이라는 것과, 중간에 나오는 로켓 이동과 발사의 장면, 위성 '엘리시'의 이야기 등. 신카이 마코토가 항공우주에 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철덕으로 유명한 것 못잖게 이 부분에 대한 집념도 대단한 듯[1]미야자키 하야오가 비행기와 소녀에 하악하악 하듯이.

3. 주제곡 



주제가의 경우, 작업중에 야마자키 마사요시(山崎まさよし)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가 사용되고 있는데 1997년에 발표된 것으로, 감독이 개인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으며 작품의 전반적인 결론에 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기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개봉에 맞추서 2007년 3월에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Special Edition으로 재발매되었다.

워낙 싱크로율이 좋아서 국내에서는 작품에 맞춰 새로 작곡한줄 아는 사람이 꽤 있었다.

4. 등장인물 

  • 토오노 타카키 - 성우: 미즈하시 켄지
  • 시노하라 아카리 - 성우: 콘도 요시미(벚꽃초), 오노우에 아야카(초속 5센티미터)
  • 스미다 카나에 - 성우: 하나무라 사토미

5. 줄거리 

5.1. 1부 '벚꽃 이야기(桜花抄)' 

초등학교 때 각별한 우정을 싹트던 사이였던 아카리와 타카기의 이야기이다. 1년 차이로 연이어 전학온 둘은 학교에서 겉돌지만, 같은 취미와 이끌림으로 서로 친해진다. 그러던 중 졸업을 앞두고 아카리가 토치기로[2] 이사를 가기로 정해지고 둘이 중학교로 각자 진학하며 헤어졌다.
그러던 중 타카키가 아카리로부터 반 년만에 편지를 받는다. 반 년여간 편지를 나누던 둘은 타카기가 가고시마로 이사를 가게 되자 이사가기 전에 아카리의 집에서 가까운 역에서 만나기로 한다. 원래는 저녁에 만나서 얼굴을 보고 타카기는 밤에 다시 돌아오려고 했지만 폭설 때문에 열차가 점점 늦어져서 약속시간에 늦어버리게 된다.

5.2. 2부 '코스모나우트(Cosmonaut)[3] 

가고시마 다네가시마로 이사 간 타카기의 수년 후 고등학생 때를 그리고 있다. 그는 열심히 공부해서 도쿄로 진학하려고 한다. 아카리가 있는 곳으로.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메일을 쓰고 아무에게 보내지 않고 지우기만 반복하며 그리움을 이어나간다.
그 우수에 찬 표정과 어딘가를 끊임없이 향하여 달리는 마음은 카나에라는 소녀에게 설렘을 준다. 그녀는 자신이 한없이 작아보인다고 여긴다. 다들 하나 둘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지만, 카나에는 이렇다 할 결정도 못내리고, 그렇다고 잘하는 일도 없다. 타카기에 대한 중학교 시절부터의 동경, 그 연모를 속에 감춘 채 고백을 미루고 있다. 그녀가 정한 고백의 날은 파도타기에 성공하는 날.

5.3. 3부 '초속 5센티미터(秒速5センチメートル)' 

타카기는 도쿄로 돌아왔고, 시스템 엔지니어로써 일한다. 반쯤 폐인 비슷하게 대충대충 살고 있고 리사와 문자를 주고받다 고백을 받기도 하면서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결국 무료를 느끼고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만다. 그럼에도 그의 인생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의 공백이 자리잡고 있었다.

6. 작중 아카리와 타카기의 심경 

6.1. 1부 

아카리와 타카키가 처음 만난 초등학생 시절, 둘은 밖에서 뛰어 노는 것보다는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서로 의지하며 친한 감정을 갖게 되고, 이런 감정은 졸업할 때까지 같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점점 애정의 단계로 발전한다. 아카리가 토치기로 이사를 간 뒤에, 타카키는 아카리를 좋게 보내주지 못하는 자신을 미워하면서도 떠나가는 아카리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내며, 둘의 관계는 서먹해지게 된다. 
그러던 몇개월 뒤의 어느날, 아카리의 편지를 시작으로 둘은 편지를 주고 받게 되고, 아카리가 사는 지역의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상봉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은 이때 절정을 이루며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한다.

6.2. 2부 

2부에서는 작중에서 아카리의 심경을 알수가 없고, 타카키는 공허하고, 복잡한 심경상태를 보여주지만, 이것이 타카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걱정인지, 아카리에 대한 그리움인지는 알수가 없다. 그러나 이 영화의 3부가 끝날 무렵, 아카리와 타카키의 중,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을 빠르게 넘기며 번갈아 보여주는데,[4] 이 장면에서 아카리와 타카키는 중학생이 된 후 얼마간은 편지를 주고 받지만 이후에는 왜인지 편지의 왕래가 없게 된다. 그리고는 각각 이성친구와도 교제를 하게 되며, 이때부터 둘의 사이는 다시 점점 소원해지게 된다. 그러나 이성친구와 같이 있으면서도 편지함을 확인하며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아직은 남아 있는 상태이다.

6.3. 3부 

아카리는 타카키를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약혼을 한 상태이다. 약혼자의 집에 방문하기도 하며, 밤에 웃으면서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아카리의 표정은 밝으며 약혼자를 사랑하고 있는 듯하다. 타카키는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며 활기가 없다. 원인은 분명치 않지만 아카리에 대한 그리움도 있을 것이다.(그럴거면 아카리한테 편지를 계속 했어야지.)[5] 이렇게 둘은 상반된 감정을 가진 채로, 초등학생 시절 같이 다니곤 했던 통학로의 기찻길 건널목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가게 된다.[6] 이때 둘은 서로를 알아챈 듯이 뒤를 돌아보았으나, 마침 기차가 둘의 시선이 마주치는 것을 가로막는다. 끝까지 서서 뒤돌아 보고 있던 것은 타카키 뿐으로,아카리는 가버리고 없는 상태였다. 사실 서로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돌아보았겠으나, 아카리는 자기가 본것이 타카키인지 확인할 생각도 없었거나, 타카키에 대해 잊고 살아서 얼굴을 잊어버렸거나 어떤 경우에든 타카키에 대한 아카리의 옛마음은 완전히 식은 상태다. 타카키는 아카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남아 있었기에 끝까지 아카리쪽을 보고 있었지만, 무심히 가버린 아카리의 마음을 확인한 것인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는 끝난다.

7. 이야깃거리 

위 세 에피소드는 사실 서로간에 전혀 별개로 기획되었던 10여 개의 짤막한 단편 기획들 가운데서 추려 재구성한 것이다.그러니까 원래 찢어질 커플이 셋이었다고.
신카이가 말하길 쉽게 영상화 가능한 짧은 에피소드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옴니버스 식으로 발표하려고 했다고. 즉, 처음에는 각각의 에피소드들간에 전혀 유기성이 없었다. 왠지 붕 뜬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런 연유.

*Episode 2에서 타카키 토오노는 아카리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없고, Episode 3에서도 아카리가 학생 시절 토오노와의 편지를 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대사와 토오노와 아카리가 전철을 기다리며 번갈아서 독백하는 장면의 대사가 없었다면 둘 간의 어린 시절에 연관을 찾아볼 수 없었을 것으로, 이런 대사와 같은 부분을 재구성하여 각 episode를 연결한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각 episode 등장인물의 이름을 토오노, 아카리가 아닌 각각 다른 이름을 붙이고 본다면, 연관이 없는 세 이야기로 보인다.

그러다 결국 제작자인 신카이 마코토가 그래도 극장에 내걸리면 그걸 보러 오는 사람들이 교통비도 지불하고 시간도 뺏길 텐데……. 하는 노파심에, 관객에게 더 깊은 여운을 주기 위해 기존에 구상한 여러 단편 에피소드 중 그나마 엮기 쉬운 세 개를 어떻게든 꿰어맞춰 한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프리프로덕션에 꽤 고민을 거듭한 결과 결과적으로 1년 반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제작은 소수의 인원이[7] 을 이용하여, 포토샵과 애프터 이펙트등을 이용하여 작업했다. 이 부분은 DVD판 부클릿이나 인터뷰에 대강이 설명되어 있다.

감독의 스타일대로, 상당한 양의 로케이션 및 사진 촬영을 통해 배경 작업을 하였는데, 실제 장소와 극중 그려진 장소를 비교하는 사람도 있었다. 다만, 몇가지 소도구나 장소의 실수가 보이는데, 설정상 남자 주인공의 방에 슈퍼패미컴이 보이는 1994년이 무대인 1부에서 일본에 1996년에 진출한 스타벅스가 보인다거나(물론 약간 변형되어 있다), 2000년 이후 나온 E231계쇼난 신주쿠라인 열차가 보인다든가, 주인공이 사용하는 Campus 노트의 디자인이 2000년에 와서 바뀐 형태라거나. 감독은 DVD 코멘터리에서 "'실제로 가본 분은, 아 저기구나 하고 알도록, 안 가본 사람은 아 저기가 저렇게 생겼구나.'라고 할 수 있을 느낌으로 하였으나, 실제로 있을법하게 그린 것으로, 완벽히 실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런 사소한 점을 제외하면 상당히 공을 들여 취재하여 극도로 충실히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블루레이판으로 초반의 신주쿠역 내부 구역도를 일시정지해서 보면 한글로 된 안내 글씨조차도 읽을 수 있을 정도. 게다가 의외로 정확하다. 사실 신카이 마코토는 상상력에 의존하기보다는 수집한 자료를 위주로, 그것도 거의 실사 위에 레이어만 씌워서 덧그리는 형태로 배경을 구성하기 때문에 이건 오히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초속 5센티미터 DVD에 포함된 인터뷰에선 현장답사를 하여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CG로 리터칭하여 배경으로 쓰는 장면을 보여준다.

전작에 이어 배급사등의 상당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인지 DVD 코멘터리 등에서 보면 상당한 수준의 장비(개인별로 최하 아이맥, 보통은 맥 프로)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감독은 별의 목소리 시절부터 맥을 이용해 작업했던 까닭에, 실제 제작에도 그리고 작중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는 타카키의 워크스테이션도 자택의 컴퓨터도 맥이 사용되고 있다.

본래 제작에 개인 자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2명 나중에는 4명, 그렇게 최종적으로는 10명까지 늘어나, 개인별로 데스크톱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전력량이 쉽게 초과되어 '전자레인지를 쓰기전에 모두에 알려서 파일을 저장하도록 할것',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는 것은 손님이 오셨을때 뿐으로' 등의 규칙을 정해서 작업했다는 일화를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다 못채워서 자가 혹은 별도의 셋방에서 작업했다고.


부천국제 판타스틱 영화제(Pifan) 2013에서 언어의 정원과 함께 상영되었다. 언어의 정원이 러닝타임이 짧은편이라서 배려한듯 싶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방한하여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있었는데 초속 5cm에 대해서 평하기를 "보는 사람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만들었지만 완전히 반대의 결과를 냈다"고.이봐요

8. 다른 매체 

8.1.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 

신카이 마코토가 직접 쓴 소설이 미디어팩토리의 '다빈치'에서 연재되어 출판되었으며, 한국어판도 대원씨아이에서 출판되었다.

소설판에서 의외로 남주인공이 여자를 많이 후린다....

소설판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1, 2부는 극장판과 큰 내용의 차이는 없고 3부에 관해 소설에서 자세히 나온다. 타네가시마 고교를 졸업한 후 타카기는 도쿄로 상경하게 되고 거기서 대학을 다니게 된다. 대학을 다니면서 생협에서 도시락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점심시간때 하게되고 이 과정에서 같이 일하는 요코하마 출신 동갑내기 여자아이와 사귀게 된다. 첫 경험도 이 여자와 하게되는데 결국 이 여자아이는 타카기와 사귐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에게서 느껴지는 미묘한 거리감과 타이밍 좋게 다른 남자가 자기한테 고백해서 타카기와 헤어지게 된다. 처음 그녀의 호감으로 사귀게 되어 1년 반동안 교제를 했지만 결국 첫 번째 교제는 이별로 끝나게 된다.

두번째 교제는 학원에서 이루어지는데 대학교 3학년 무렵 타카기는 입시학원 강사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와세다대학에 다니는 굉장히 아름다운 여대생(소설에서는 '사카구치'란 이름을 쓰고 있다.)과 만나게 된다. 이 여대생은 아름다운 외모와 겸손한 자세로 학원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주인공 타카기는 처음에 이 여자를 경원시했다. 그러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학원에서 이 여대생과 둘이서 잔업을 하다가 여자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여자의 요청으로 여자의 가방에 들어있던 약을 3알 꺼내 먹이게 된다. 이를 계기로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3개월 동안 격렬하게 애증을 나눈다. 헤어지게 된 계기는 정확히 나오지않고 타카기는 사카구치와의 이별 뒤 이별의 후유증을 겪다가 구직활동에 나서게 된다. 참고로 사카구치가 타카기와 교제중일때 이 여자는 그 학원의 수학강사(유부남)과 또 사귀고 있었다.

세번째 교제는 타카기가 프로그래밍 회사에 취직하고 나서 이루어진다. 회사에 취직하고 나서 몇년이 지나고 일에 익숙해졌을 무렵, 아무데나 돌아다니기 위해 신주쿠역에 온 타카기는 우연찮게 거래처 회사 사람의 부하인 미즈노 리사를 만나게 된다. 미즈노 리사의 첫 말로 두 사람은 신중하게 만나기 시작하고 조심스런 교제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타카기는 미즈노 리사와 관계를 맺고 이따금 그녀의 집에가서 자고 아침을 먹는 조그마한 행복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교제가 이루어져도 결국 타카기 마음속에 있는 작은 망설임은 미즈노 리사와의 접점을 이루지 못하고 점점 사이가 멀어지다가 크리스마스날 미즈노 리사한테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음으로서 교제는 끝나게 된다. 이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타카기는 자기가 5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퇴직하게 된다.

마지막 미즈노 리사와의 교제가 깨지고 회사에서 나온 타카기는 휴식기를 가지다가 프리랜서 프로그래밍 일을 맡게되고...

잠시 쉬기 위해 돌아다니던 타카기는 벚꽃이 떨어지는 교차로에서 아카리로 추정되는 그녀와 교차하면서 소설판의 이야기는 끝난다.

작가후기를 보면 소설판의 경우 4개월 동안 집필됐음을 알 수 있다. 원작과 다른 여러 에피소드가 3부에 많이 나오니 원작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소설판도 권할만하다.

소설판의 경우 1,2부는 별 내용의 차이점이 없고, 3부에서 타카기가 회사에서 나가 프리랜서가 된 후, 카고시마에서 나와 대학에 막 들어간 시점부터 퇴직할때까지의 회상, 그리고 영화판의 마지막 부분으로 끝난다. 그런데 이 3부에 타카키가 후리는 여성의 숫자가 상당하다. 그럼에도 잊지못하다니 타카기 안습(…). 다만 못 받은 편지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적혀있어서 헤어져있던 두 연인의 직접적인 속내를 어느정도는 볼 수 있다.

8.2. 카노 아라타의 소설 

2011년 12월 15일 대원에서 발매되었다. 저자는 카노 아라타. 제목은 '초속 5 센티미터 one more side'''.
줄거리는 위의 소설과 같으나, 여주인공 아카리의 시점과 남주인공 타카기의 시점이 번갈아가며 그래도 타카기의 시점 위주다. 진행된다. 그래서 제목이 one more side. 덕분에 원작과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에서 드러나지 않은 아카리의 행적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물론, 결말은 똑같다.

8.3. 코믹스 

2010년 5월에 발매된 월간 애프터눈 7월호부터 세이케 유키코(清家雪子)에 의해 코믹스판이 연재되어 2011년에 전 2권으로 완결.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2012년 2월에 2권 한꺼번에 발매. 여기에는 원작과 소설판의 이후 이야기가 수록되는데 2부에서 끝내 타네가시마에 남은 카나에가 망설임 끝에 타카기를 만나려고 도쿄로 와 공원에서 타카기로 보이는 남성을 만나는 것으로 끝난다.코믹스판이나마 완전한 커플 브레이크가 아닌 건가.

코믹스판에서도 어른이 된 아카리의 행적이 조금 나온다. 아카리에 대한 기억 때문에 연애도 일도 삽질을 반복하던 타카기와 달리, 아카리는 타카기를 그저 어릴 적의 소중한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있다. 유이치라고 하는 남자와 약혼까지 한 듯. 어딘가에 살고 있을 타카기의 행복을 빌어준다.

8.3.1. 평가 


원작자인 신카이 마코토는 초속 5센티미터 만화책을 극찬했다.
----
  • [1] 별의 목소리는 대놓고 우주스케일이었고,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두 고딩이 비행기를 만들었다
  • [2] 비록 떨어져있다고는 하나 사람에 따라서는 통근도 하는(…) 거리이다. 하지만 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는 아이들에겐 아득한 거리이긴 마찬가지.
  • [3] 영어로는 astronaut. 러시아에서 우주비행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 [4] 서로 다른 이야기를 엮는 데서 온 한계로 보인다. 2부는 3부를 엮을때처럼 등장인물간의 관계상의 설정을 1부에 맞추어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연결하기 위해 최소한의 필요한 장면만 만들어 추가함으로써 이야기 간에 연관성을 부여한 것이다.
  • [5] 영화 시간상의 제약인지 원래 별개였던 이야기들을 엮는 데서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서로 그렇게 좋아했는데 남남이 되어버린 경과를 보여주지 않는데서 스토리상의 구멍이 있다.
  • [6] 타카키는 아카리와의 추억을 그리며 옛 장소를 찾았지만, 아카리는 그저 약혼자가 있는 도쿄에 왔다가 우연히 만난 것으로 보인다.
  • [7] 스탭이 모여 작업했다지만, 엔딩크레딧을 보면 어지간한 TVA를 만드는 인원보다도 적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B4%88%EC%86%8D%205%EC%84%BC%ED%8B%B0%EB%AF%B8%ED%84%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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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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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FFLE!

Animation/~2009 / 2014. 12. 31. 00:41

SHUFFLE!

Navel 작품
SHUFFLE!Soul Link

SHUFFLE! 시리즈
SHUFFLE!Tick! Tack!

SHUFFLE! 시리즈
Really? Really!SHUFFLE! Essence+SHUFFLE! Love Rainbow

Shuffle.jpg

Contents

1. 개요
2. 스토리
3. 오프닝 영상
4. 시리즈 일람(팬디스크와 이식작 포함)
5. OST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2. 코믹스판
6.3. 문고판
7. 등장 캐릭터
8. 관련 용어
9. 등장 장소 일람

1. 개요 

Navel사가 2004년 1월 30일 발매한 에로게.

상징은 화살표와 해바라기 [1]. 오프닝 영상에서는 처음부터 경악스러운 양의 화살표가 나온다. 특히 Really? Really! 오프닝에 등장하는 화살표 개수는 압도적.

주인공 츠치미 린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러브코미디...는 아니고 나름 개그를 섞어가며 만들었다고 만든 게임. 유그드라실 계획이 세계관과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분홍마약하얀마약 하듯이 갖다 붙여서 '주황마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니시마타 아오이와 스즈히라 히로가 동시참여.

Navel의 행보를 본 사람들은 다카포처럼 우려먹기의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고, 그 예상은 적중하여 팬디스크가 3작, PS2 리메이크판, 리메이크판의 PC 역이식판, 리얼리 리얼리의 DS 이식판 등 여러가지로 우려먹어서, SHUFFLE! 2라는 작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까지 나왔다.

2012년 네이블 종합 인기 투표에서 셔플 캐릭터의 인기 순위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충공깽스럽게도 메인 히로인도 아니며 외전인 리얼리 리얼리에서 서브 히로인으로 첫 등장했던 야에 사쿠라가 셔플 내 1위,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이 캐릭터는 원작 본편엔 등장조차 하지 않은 캐릭터다. 이 인기투표를 바탕으로 제작사의 신작 게임 네이블 플러스에서 셔플 캐릭터들 중에 유일하게 사쿠라의 시나리오가 수록될 예정이 발표되었다.
정작 메인으로 띄워준 캐릭터인 네리네와 리시안사스는 다른 루트에 비해 재미가 없다는 게 중론으로 페이크 히로인이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안습.

한글패치는 2005년에 팀 우타마루에서 공개되었다.

모 KBS드라마에서 작중 바베나 학원과 교복 디자인이 같게 만들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

2. 스토리 

10년 전, 어느 유적으로부터 발견된 2개의 문이 해방됨에 따라 신계와 마계가 인간계와 연결되었다. 거기는 마법에 따라 지배된 세계로써 인간계에 사는 사람들을 경악시킨다. 시간이 흘러 세 개의 세계는 공존의 길을 추구하고, 신계와 마계의 거주자들이 인간계로 이주하게 된다.

인간계에 있는, 인간,신족,마족이 모두 다니는 국립 바베나 학원의 평범한 학생인 츠치미 린. 소꿉친구인 후요우 카에데와 함께 살며 부러움을 받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돌연 2명의 소녀가 린의 반으로 전학을 오고, 그들은 신계와 마계의 공주이며, 린은 그 두 명의 약혼자 후보로 선택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3. 오프닝 영상 



SHUFFLE!의 오프닝



SHUFFLE! On the Stage의 오프닝



SHUFFLE! Essence+의 오프닝

4. 시리즈 일람(팬디스크와 이식작 포함) 

팬디스크는 갈수록 H신의 수나 비중이 증가한다. Tick!Tack!은 별명에서 이미 설명이 끝나고(…), Really? Really!는 각 캐릭터별 H신의 수는 본편과 비슷하지만 루트가 외길이라서 한 번 플레이하는데 전 캐릭터의 H신을 전부 수집하게 된다(…).

  • SHUFFLE! : 본편.
  • Tick! Tack!
    팬디스크 겸 후속작 제 1탄. 네리네를 중심으로, 과거로 가서 장모와 붕가(…)가 되는 게임. 2009년 1월에 비공식 한글패치가 만들어졌다.
    별명은 탁탁(…).
  • SHUFFLE! ON THE STAGE
    PS2 이식판으로, 전연령판으로 변경되었다.
  • Really? Really!
    팬디스크 겸 후속작 제 2탄. 카에데를 중심으로 한 게임으로, 본편이 비공략 캐릭터 전반의 H신이 등장한다.
    RiaRia DS라는 제목으로 닌텐도 DS 이식이 발표되었으며, 15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으며 전연령판화되었다.
  • SHUFFLE! Essence +
    2009년 10월 30일 발매. PS2 이식판을 기반으로 히로인을 추가하여 역이식한 버젼이다. 추가된 히로인은 등장인물 항목 참조.
  • SHUFFLE! Love Rainbow
    팬디스크 제 3탄.
  • 네이블 플러스 - 야에 사쿠라 시나리오가 담겨있다.

5. OST 

SHUFFLE!/OST 항목 참조

6.1. 애니메이션 


카에데 막장전설의 시작 셔플 시리즈의 흑역사 2호[2], 모든 팬들이 리메이크를 원하는 작품

애니판은 2005년에 총 24화로 방영되었다. 제작사는 아스리드.[3] 오프닝 곡은 you.

린의 의도는 아니지만 모든 사건이 린에 의해 일어난다. 마유미는 린과 부딪혀서 지갑 떨구고, 유스토마의 개드립에도 피해를 보는건 린, 카에데는 아예 하드 얀데레화, 아사는 사망 직전.
게다가 판치라가 자주 등장하는 편. 그리고 마유미 타임이 자신의 팬티를 본 츠치미 린을 역강간검열삭제하려다가 히로인들 일행에게 들키는 장면이 있다. (원작에서도 비슷한 장면은 있다.)

결말이 시구레 아사의 승리로 결정나는 등 17화 이후의 종반부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로 회자된다.[4]

후요우 카에데의 캐릭터성이 심하게 바뀐 것으로 유명하다. 어떤 상황에서건 보살과도 같은 평정심을 유지했던 게임과는 달리 중간에 츠치미 린에게 여자가 계속 꼬이자 정신붕괴로 치달아 빈 냄비에 대고 눈이 풀린채 국자를 휘휘 젓는 행동을 했던 후요우 카에데가 시청자 대다수에게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별명이 "셔플데이즈"가 되었을 정도.
덕분에 원작 게임의 팬들은 카에데를 진성 얀데레로 만들어 놓은 애니메이션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원작의 카에데는 자신 루트 외에서 린 주변에 계속 여자가 꼬인다고 해도 '설령 린이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은 쭉 린만을 좋아할 것이다'같은 리액션을 취하며 오히려 린과 그 상대가 잘 되길 빌어주는 행동을 보인다.

2007년 '셔플 메모리즈'라는 이름으로 12편+신 에피소드 1편, 총 13화가 새롭게 방영되었다. 기존 셔플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재편집한 것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는 마지막 13화 밖에 없다.

6.2. 코믹스판 

작가는 쿠사카 시로이[5]
2004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단행본 6권으로 끝냈다. 
한국에서는 2010년 10월에 서울문화사에서 단행본을 발매했고 2011년 9월에 완결 6권까지 발매되었는데 그러나 Tick! Tack!과 Really? Really!는 안 나왔다. 1권 초회한정판에는 리시안사스/네리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책갈피가 들어있다.

리시안사스의 승리로 결말이 났으나, "신족에게 장가 가는 린 => 신족은 일부 다처제 => 그럼 모두하고 결혼하면 되지 않나?"의 하렘 루트로 끝나는 훈훈함을 보여줬다(…).

초반 역자는 윤지은. 그런데 이 역자는 상급생이 하급생에게, 동급생끼리 하는 말들을 모두 반말로 번역했기 때문에 원판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욕을 좀 먹고 있다. 통상적으로 오덕들에게 알려진 표기보다 원어 발음 표기를 중시한 편으로, 예를 들자면 리시안사스는 리시안서스로, 프리무라는 프리뮬러나 프리뮬라로 변경해 번역해서 팬들에게서 평가가 좋지 못했다.

결국 코믹스판의 역자는 3권부터 이진규로 변경되었다.

6.3. 문고판 

저자는 오가타 히로시.[6]
카도카와 쇼텐과 네이블의 공동 프로젝트.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HUFFLE! On the Stage의 7히로인의 이야기가 각 권마다 담겨있다.
리시안사스네리네후요우 카에데시구레 아사프리무라카레하마유미 타임의 순서.

J노블에서 2010년 10월부터 정발하고 있으며 2013년 10월 기준으로 6권까지 발매되었으며 11월에 완결 7권이 발매될 예정이다. 코믹스처럼 후속작 미디어믹스는 정발 안 될 듯 하다. 1권 초회한정판에는 리시안사스 스티커가 들어 있다.

1권 역자는 코믹스판과 같은 윤지은이었으나 2권부터는 번역자가 송덕영으로 바뀌었으며, 역자 후기에서는 '익숙한 기존의 명칭을 우선시', '원작에서 형성된 캐릭터 이미징에 중시'한다고 밝히며 이름이 기존 오덕들 사이에서 통용되던 표기로 바뀌었다.

참고로 겉표지의 삽화랑 속의 삽화가 틀려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어느 정도 막장스럽기도...

7. 등장 캐릭터 

SHUFFLE!/등장인물 항목 참조.

9. 등장 장소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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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irror.enha.kr/wiki/SHUFFL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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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토병기 미나

Animation/~2009 / 2014. 12. 31. 00:37

월면토병기 미나

Contents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주요 설정
5. 음악

1. 개요 

전차남 드라마판의 극중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며, 이것이 실제 애니메이션화 된 것. 곤조 제작. 곤조답게 가끔 등장하는 대형 메카, 인형탈(...) 등이 3D로 위풍당당하게 등장한다.

드라마 중에 여러 번 작품의 중심 소재로 사용되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오프닝이 실제 드라마의 오프닝으로 사용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고, 드라마의 높은 인기와 함께 실제 애니화되기에 이른다. 현시연 -> 제비뽑기 언밸런스와 유사한 케이스.

이 항목과 그 하위문서에 기술하는 것은 실제 방영된 애니메이션판의 설정으로, 전차남 드라마판의 극중 설정과는 많이 다르다.

2. 스토리 

꿈에 그리던 루나 TV 아나운서 오디션에 합격한 여고생 츠쿠다 미나. 방송 첫날부터 큰 실수를 저지르지만, 시청률과 인기가 좋자 고정 코너도 맡게 되면서 여고생 겸 아나운서의 바쁜 일상이 이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메이저리거 출신의 니카이도라는 선수를 인터뷰하러 갔다가 외계인 사건에 휘말리고, 그때, 그녀 자신이 래빗 포스의 츠키시로 미나로서 지구의 스포츠 문명을 지켜내는 사명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4. 주요 설정 

현대의 평행 우주 혹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외계인들과 교류가 꽤 있었던 듯하지만 현재는 '불간섭 조약'을 체결해 불법 침입은 물론, 통상적인 사유로 서로 접근할 수도 없다.
하지만 스포츠광인 외계인들이 지구의 발달된 스포츠 문화[1]를 동경해서, 가끔 무력까지 동원해 가며 조약을 무시하고 방문하는데, 그러면 당연히 사회가 혼란해지므로 '래빗 포스' 소속의 '미나'[2]들이 출동해 체포하고 고향별로 보내버린다. ……는 이야기다.
'미나'는 어머니에게서 딸에게 유전되는 능력으로, 아이를 가지면 사라지게 된다. 특정 과일 및 야채[3] 등을 섭취할 경우 그 주성분(당근의 경우 베타-카로틴)이 반응(...)[4]하여 변신하는데, 운동 능력의 강화와 신체 변화[5]와 토끼귀, 붉은 눈, 복장 변화[6]가 특징.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야채를 먹는다. 급하면 자판기도 이용한다.
그리고 달 뒷편의 래빗 포스 기지에서 해당 미나의 변신 식품을 닮은 전용 가변 병기를 사출해 장착한다. 병기를 다루는 법은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적인 것. 근접 무기부터 대포와 미사일 등 장거리 병기, 빔 캐논 등 다양한 무기로 변형하는데 물론 미사일과 빔의 경우 잔탄량이 적다. 미나마다 운용법에 차이는 있지만 단순 취향 문제인 듯. 극단적인 예시로 제명되었던 사츠키 미나는 바주카를 쓰며 시와스 미나 건에 겨우 지급 받은 병기는 하늘을 나는 데에만 사용한다.
미나는 일본에 절대 다수가 배치되어 있지만 잠깐이나마 유럽(바나나)과 미국(슈퍼콘) 등의 경우도 등장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거나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고, 지구 밖의 본부 소속 미나들도 있기 때문에 수는 대단히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5. 음악 

오프닝곡 'Lights, Camera, Action!'은 여성 2인조 그룹 Halcali가 제작했다. 동명의 싱글 앨범도 있는 듯하지만 애니와는 무관해 보인다(?). 밝은 가사와 화려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지만 너무 흔해빠진 제목이라 검색이 잘 안 된다.
엔딩곡은 'Beautiful Story'.
----
  • [1] 일본이 특히 스포츠 문화가 독보적(응?)이라서 일본에 미나가 많이 배치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그 외 야구에 좀 치중된 듯한 이야기와 쟈포네스크 미국인 미나 등...
  • [2] 일단은 능력자들의 통칭인데 어떻게든 미나들의 본명에 '미나'가 들어간다. 뭐 전세계적으로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 [3] 정작 먹는 이의 취향과는 거리가 먼 듯. 먹는 것이 변신 조건이므로 어쩌면 다행이다.
  • [4] 생야채나 과일 뿐만 아니라 과실 음료 등 가공식품에도 반응하고, 심지어 고온에서 가열한 튀김 등에도 반응한다. 그렇다면 비슷한 영양의 대체식품에도 반응할지 궁금해지지만 묘사되지 않았다,
  • [5] 오오츠키 미나는 헤어스타일과 턱선이 완전히 바뀌는 등 겉보기에도 약간 심한 변화를 보인다. 급우나 직장 동료, 열성팬, 심지어 가족도 못 알아본다.
  • [6] 변신이 풀렸을 때는 옷이 사라지는 듯 나신이 되는 장면이 한번 나왔다. 하지만 주인공은 멀쩡하게 교복 다시 챙겨입고 나타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9B%94%EB%A9%B4%ED%86%A0%EB%B3%91%EA%B8%B0%20%EB%AF%B8%EB%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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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돌파 그렌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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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1.1. 제작진
1.2. 천원돌파 그렌라간/주제가
2. 스토리
2.1. 1부(1~8화)
2.2. 2부(9~15화)
2.3. 3부(17~22화)
2.4. 4부(23~27화)
3. 인기
4. 국내,해외 방영
5. 미디어 믹스
6. 극장판
7. 제목 일람
7.1. 1부
7.2. 2부
7.3. 3부
7.4. 4부
7.5. OVA
8. 특징
8.1. 재미있는 요소
8.2. 스토리 전개방식
8.3. 슈퍼로봇대전
9. 등장인물
9.1. 그렌단 = 대그렌단
9.2. 수도 텟페린 출신
9.3. 안티 스파이럴
10. 등장메카
10.1. 1부&2부 등장 메카닉
10.2. 3부&4부 등장 메카닉
10.3. 극장판 등장 메카닉
11. 관련 항목
12. 관련 작품

1. 개요 

내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

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 가이낙스작, 2007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TV 도쿄에서 방영한 27부작 TV 애니메이션.

가이낙스가 오랜 공백을 깨고 제작한 로봇 애니메이션이며, 단독으로 제작한 첫 번째 TV 애니메이션이다.[1] 애초 51화 수준으로 만들 예정이었으나 가이낙스의 경제난에 26화로 바뀌었고, 방송국의 요청으로 16화를 총집편으로 넣게 돼 총 27화가 되었다. 제작 당시 안노 히데아키, 히구치 신지 등 원로들이 독립하면서 전반적으로 신인[2]들을 중심으로 역량이 총집결되어 만들어진 신세대 가이낙스를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이 되었다. 2013년 가이낙스 내한 때의 인터뷰에 따르면 왕립우주군[3]서부터 이어진 가이낙스의 작품관을 충실히 계승하였고, 에반게리온과도 통하는 바가 있다고 하였다.(실제로 가이낙스의 작품들은 장르나 양상이 달라도 일관된 뚜렷한 테마가 있다.)

제목인 천원天元은 바둑에서 바둑판의 중심자리를 명칭하는 용어인데, 이는 말그대로 하늘의 중심으로 모든 생명체의 근원을 가리킨다고 한다. 즉, 인류의 의지로 우주탄생의 기원까지 도달한다는 뜻으로 왕립우주군서부터 시작된 가이낙스의 가장 뿌리깊은 주제였던 '무한성-신의 세계에 도달하는 인간의 자기초월성'을 완전히 구체화한 표현이기도 하다. 제작당시 겟타로보 코믹스 편집을 맡았던 나카시마 카즈키가 각본을 맡음으로써 연출이나 전개 등등이 여러모로 겟타로보같이 광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스페이스 오페라 분위기를 내는 것도 특징이다. 나카지시마 카즈키의 설명에 따르면, 제작 개시 몇 해 전에 작고한 이시카와 켄의 못 다한 겟타로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생명체의 진화를 핵심주제로 삼은 겟타로봇의 색채가 강하게 들어감에 따라 그렌라간은 마징가를 머리로 하는 70년대 고전 로봇만화에서부터 2000년대 정교한 구성의 현대 로봇만화에 이르기까지 일본애니메이션의 한 지류로서의 로봇만화의 크로니클을 그대로 담아내는 실로 장대한 기획이 되었다. 지금도 이야기의 스케일면으로보면 겟타로보를 제외하면 견줄 만한 것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그 밖에 총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와 나카시마 카즈키가 의도적으로 데자키 오사무의 내일의 죠와 감바의 모험의 연출을 많이 차용했다. 실재로 두 사람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애니메이터와 작품들이기도 했지만, 전인적으로 성장하는 소년의 처절한 투쟁이라는 줄거리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것이 데자키 오사무의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작품이 다루는 테마나 여러가지 요소들이 심오하기로 소문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견줘도 뒤질 것이 없을 정도로 육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을만큼 스트레이트하고 간단명료하다.[4]

제목 표기를 '천원돌파 렌라간'으로 해야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 어원이 일본어로 추정(홍련紅蓮. 또는 우련단)되기도 하고 영문 표기도 Gurren이니말이다. 원래 일본어 우(う) 단의 발음이 ㅜ와 ㅡ의 중간 정도이기도 해서 발음상 문제는 없을지라도 우 단을 일반적으로 ㅜ에 대응하는 걸 보면 이쪽이 올바른 표기일 수 있겠으나, 이미 정발명도 그렌라간인지라... 어쩔 수 없을 듯. 익숙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발음도 구렌보다는 그렌이 더 자연스럽지 않은가?

1.1. 제작진 

1.2. 천원돌파 그렌라간/주제가 

베스트 사운드 트랙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두 번 음반을 발매. 극장판 테마곡 싱글은 세 가지 형태로 동시 발매했다.

  • 오프닝 : 空色デイズ(하늘빛 날들) - 나카가와 쇼코
  • 1기 엔딩 : UNDERGROUND - HIGH VOLTAGE
  • 2기 엔딩 : みんなのピース(모두의 평화) - 아프로매니아
  • 홍련편 테마 : 続く世界(계속되는 세계) - 나카가와 쇼코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극장판이 함께 참전한 관계로 시몬 각성 이벤트시의 음악으로 이 음악이 등장했다. 사운드 재현도는 꽤 좋은 편.
  • 나암편 테마 : 涙の種、笑顔の花(눈물의 씨앗, 웃음의 꽃) - 나카가와 쇼코
    스토리가 마무리 되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 추가 되어있긴 하지만 안티스파이럴과의 전투 종료 직후에 나오기때문에 정작 전투 BGM으로 쓸수 있는건 1주차에선 에필로그뿐이다. 그러니 커스텀을 쓰자
  • 삽입곡 : Happily ever after - 나카가와 쇼코
    시몬 각성 시에 한번, 텟페린 함락 전 직후 한번, 총집편 엔딩으로 한번으로 작중에 총 세 번 나왔으나 대부분 사람은 시몬 각성 때 흐른 BGM으로 기억한다. 시몬의 각성 장면의 임팩트와, 그렌단이 카미나 사망 후의 슬픔을 이겨내고 나아가는 노래 가사 등이 조화된 감동은 가히 모든 오덕들을 전율시킬 정도였다.

    불행히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선 전혀 재현이 안 됐다. 카미나가 생각보다 오래 사는 데다가 기가 드릴 브레이크도 너무 일찍 나와서 시몬 각성 이벤트 자체가 빛이 많이 바래진 편. 
  • 삽입곡 : Libera me from hell[5] - 이와사키 타쿠
    천원돌파 그렌라간 O.S.T DISK2의 22번 트랙에 들어간 노래로 가사가 꽤 독특하다. 여자가 부르는 오페라(?) 부분은 신의 구원을 바라는 내용이지만, 남자의 랩 부분은 불가능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을 찬양한다. 어찌 보면 기적을 신에게서 구하는 자 vs 기적을 스스로 얻으려는 자의 대립구도이다. 랩 부분은 대그렌단 테마인 'row row fight the power'~ ~'뤄뤄 화이트 파워' '랩은 사나이의 영혼이다!~','랩은 한의 영혼이다!'등 여러 곡에서도 활용돼 나온다. ~~'재탕파워'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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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1~8화)[6] 

지하 마을의 사람들은 지진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 일원인 청년 카미나는 굴착꾼 소년 시몬과 함께 지상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매번 촌장의 저지로 막힌다. 그러던 어느 날 간멘이란 메카가 습격을 해오고, 그 간멘과 싸우는 여성 요코가 나타난다. 요코와 함께 싸우던 시몬과 카미나는, 시몬이 우연히 발견한 소형 간멘 라간을 타고 적 간멘을 물리치고는 마침내 지상으로 올라오게 된다.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 등등을 보면 서구권에서 제작된 꿈을 쫒는 아이들이라는 애니메이션과 매우 흡사하며[7], 그 밖의 연출들은 데자키 오사무의 내일의 죠 영향을 강하게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몬과 카미나는 요코의 동료인 다얏카리론을 비롯한 리트나 마을 사람들과 합류하고, 간멘을 조종하며 인간을 습격하는 것이 수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날 싸움에서 카미나는 적의 간멘을 빼앗아 조종하고, 이름을 그렌이라 붙인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수인 비랄과의 싸움에서 라간과 그렌이 합체하여 그렌라간이 탄생한다.

그리고 리론이 그렌에서 적의 본거지의 정보를 알아내고, 카미나는 그것을 찾아 시몬, 요코, 리론, 그리고 시몬의 애완동물 부타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그 와중에 키탄 4남매와 만나고, 아다이 마을에서 로시우다리기미와 합류하는 등 여러 경험 끝에 적의 이동요새 다이간잔을 찾는다. 그곳에서 사천왕 티밀프를 만나고, 수인들의 지배자 나선왕 로제놈의 존재를 알게 된다. 카미나 일행은 열세에 몰리지만 키탄과 다얏카가 이끌고 온 수많은 동료들이 간멘을 타고 와서 지원한다.

카미나는 이들을 규합하여 새로운 그렌단인 대그렌단을 세우고 다이간잔을 탈취하기 위해 싸운다. 치열한 싸움 끝에 대그렌단이 승리하여 다이간잔을 탈취했지만, 카미나는 티밀프를 쓰러뜨리고 자신도 사망한다.

2.2. 2부(9~15화) 

대그렌단은 다이간잔의 이름을 다이그렌으로 바꾸고 자신들의 본거지로 삼고, 키탄을 리더로 세워 로제놈과 싸우는 투쟁을 계속한다. 하지만 시몬은 카미나의 죽음으로 인해 방황하고 라간의 힘을 끌어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시몬은 로제놈의 버려진 딸 니아를 만난다. 대그렌단의 동료들은 니아를 처음에는 의심했으나, 사천왕 아디네와 싸우는 도중 니아가 버려졌다는 것을 알고는 전력으로 보호하고, 이후 자신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시몬은 니아와 교류하면서 점차 마음을 치유하고, 마침내 사천왕 구암과 싸우던 중에 카미나의 그늘에서 벗어나 재기한다.

이후 대그렌단은 시몬을 리더로 내세워 사천왕 아디네, 시토만드라, 구암을 차례대로 쓰러뜨린다. 그리고 로제놈의 도성 텟페린에 도달, 다이그렌을 희생시키며 돌진한 끝에 시몬과 니아를 그렌라간에 실어 로제놈의 앞에 보낸다. 시몬은 로제놈과 처절한 최후의 대결을 벌여, 서로의 간멘이 힘을 잃고 맨몸으로까지 싸운 끝에 로제놈을 처치한다. 로제놈은 죽기 전에 "100만 마리의 원숭이가 이 땅을 채웠을 때 달은 지옥의 사자가 되어 나선의 별을 멸망시킨다."라는 불길한 예언을 남긴다.

16화는 총집편이기 때문에 제외. (16화 총집편은 엔딩곡이 따로 있다)

2.3. 3부(17~22화) 

텟페린 공략전으로부터 7년 후. 인류는 우주에 로켓 간멘을 보낼 정도로 발달한다. 시몬은 지구의 총사령관이 되어 수도 카미나 시티를 세운다. 한편 보좌관 로시우는 로제놈의 마지막 예언을 신경 쓰고 지구의 총인구를 강압적으로 조사하며, 로제놈의 두뇌를 생체 컴퓨터로 부활시켜 정보를 캐낸다.

그러나 결국 지구의 인구는 100만에 도달하고 안티 스파이럴의 첨병 무간의 공세가 시작된다. 게다가 니아는 사실 안티 스파이럴의 메신저였고, 안티 스파이럴에게 세뇌되어서는 인류를 전멸시키겠다는 위협을 전한다. 그 방법은 바로 달을 지구에 충돌시키는 것. 인류가 너무 발전해서 공격을 받게 된 것이라고 알게 된 시민들은 자신들을 이끌고 나온 시몬을 비난했고, 로시우는 고뇌 끝에 시몬을 체포하여 사형 선고를 내리고 자신이 새로운 총사령관이 된다.

로시우는 각지의 인류를 지하에 숨기고, 카미나 시티의 시민들은 로제놈이 남긴 우주 비행선 아크 그렌을 사용하여 탈출시킬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산 끝에 지하에 남은 인간들은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자, 로시우는 다시 고뇌하다가 이를 비밀에 부치고 아크 그렌만을 살리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또 다른 중책 키탄은 고민에 빠지다가, 무간의 공격이 시작되자 로시우를 떠나 간멘을 이끌고 대그렌단을 다시 결집시킨다. 시몬 역시 귀환한 요코의 도움으로 풀려나, 함께 갇혀 있던 과거의 적 비랄과 함께 대그렌단에 합류한다. 그동안 아크 그렌은 무간에게 격침당할 위기였으나, 시몬이 그들을 몰아내고 아크 그렌을 거대 간멘 아크 그렌라간으로 바꾸어낸다. 그리고 지구로 떨어지는 달 역시 로제놈의 함선 '카테도랄 테라'임을 알고는 본래의 모습으로 바꾸어 제어를 빼앗아 지구를 구해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막아서는 니아를 설득해 세뇌를 풀고, 안티 스파이럴에게 소환되는 그녀를 구해내겠다고 맹세한다.

2.4. 4부(23~27화) 

자신이 한 일이 헛된 것임을 깨달은 로시우는 자살하려고 하지만, 시몬이 급히 그를 찾아내 말리고는 로시우가 한 일을 인정해준다. 그리고 다시 대그렌단을 모은 시몬은 카테도랄 테라의 이름을 초은하 다이그렌으로 변경하고 그곳에 승선, 니아를 구하러 차원을 도약해 출발한다.

안티 스파이럴 함대의 압도적인 힘에 고전하던 시몬은 초은하 다이그렌을 간멘 형태인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변경하려고 한다. 대그렌단의 동료들 대부분이 희생하며 시간을 벌지만, 변신을 위한 에너지가 다 모이기 직전, 나선력의 바다인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 빠져 모든 힘을 잃고 도리어 침몰 위기에 처한다. 위기 속에 상황에 키탄이 부러진 그렌라간의 드릴을 들고 출격, 필드의 최심부에 있는 데스 스파이럴 필드 발생기를 파괴하러 가지만, 역부족으로 기체가 압괴하기 직전까지 이르르고, 생명이 다하기 직전에 나선력의 힘에 눈을 떠 목숨과 맞바꿔 필드 발생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필드가 사라지고 초은하 다이그렌은 초은하 그렌라간으로 변형, 주변의 안티 스파이럴 함대를 궤멸시킨다.

여기에 안티 스파이럴의 마지막 수단인 다원우주 미궁이 발동, '인식할수 있는 지능이 있는한 영원히 헤어나올수 없는 평행세계의 미궁'에 걸맞게 대그렌단의 멤버 전원은 자신이 원하던 평행세계의 자신을 꿈꾸면서 우주미궁 속에 갇혀버린다. 그러나 시몬 앞에 카미나의 모습은 시몬이 알고 있던 카미나의 모습과는 정 반대의 소인배. 혼란스러워하는 시몬 앞에 또 한명의 카미나가 나타나고, 그런 시몬에게 '혹시나 만약, 설마나 그랬다면'이란 미래에 얶매일 필요는 없다고 다그쳐 정신을 차리게 하고, 이윽고 제정신을 차린 시몬을 뒤따라 다른 동료들도 본래의 우주로 돌아온다.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한 대그렌단은 마침내 안티 스파이럴 본체의 앞에 도달, 니아를 구해내고 최종 형태 '천원돌파 그렌라간'으로 합체한다. 최후의 대결이 펼쳐지고 시몬은 마침내 안티 스파이럴을 쓰러뜨려 인류를 구한다.

지구로 돌아온 시몬은 니아와 결혼식을 올리지만, 니아는 안티 스파이럴이 지구의 나선인자 생명체, 즉 인간의 번성을 경계하기 위해 만들어낸 메신저. 본체인 안티 스파이럴의 소멸로 인해 결혼식을 마침과 함께 소멸한다. 시몬은 로시우를 비롯한 후대에게 뒷일을 맡기고 부타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로시우는 전 우주의 나선족을 통합하여, 안티 스파이럴이 예언한 나선력의 폭주로 인한 멸망인 '스파이럴 네메시스'를 막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3. 인기 

원래는 저녁 시간대를 목표로 하는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이후에 일요일 아침 8:30분부터 9시까지 방영하게 되었다.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평균 시청률 2.0% 미만) 여러가지 미디어믹스와 상품은 꽤 잘나갔다. 권당 2만장. 잘 팔린 편이긴 하지만 파급력과 홍보에 비해서는 약했단 평이 대다수.

2000년대 이래 정말 간만에 나온 열혈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는 그 파급력이 엄청난데, 그렌라간 방영 당시가 디시인사이드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황금기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너지 효과와 맞물려 매주 일요일마다 갤러리가 터져나갔었다. 디시뿐만이 아니라 루리웹이글루스엔젤하이로, 그 외의 수많은 애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일요일마다 그렌라간 이야기만 했을 정도로 2000년대 슈퍼로봇 애니 중에선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지금도 한국에서 이 정도로 대세를 탄 애니는 시드부터 더블오 사이의 건담 시리즈코드 기어스 시리즈, 진격의 거인 정도를 빼면 많지가 않다. 게다가 비덕 남자들이 이 애니는 아는 경우도 제법 있다. 기합은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슈퍼로봇대전의 유행과 진겟타로보 세계최후의 날이 큰 인기를 끈 이후 열혈물에 대한 갈증이 굉장히 강한 상태였다. 슈퍼로봇대전이 리얼계와 슈퍼계로 나뉘는데 리얼계로 대표되는 건담 시리즈 나 마크로스 시리즈는 꾸준히 신작을 내주었지만 슈퍼계는 가오가이가 이후로 거의 명맥이 끊겼다고 보여졌기 때문. 그 이후 열혈 로봇물에 대한 갈증이 강해지는 가운데 각종 클리쉐를 뭉쳐놓은 그렌라간은 엄청난 임팩트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너무 이 작품만 최고의 로봇 애니로 추앙하는 지나친 찬양에 다른 건 깎아내리는 광팬들도 많아서 열혈물 혐오자에 타 로봇애니 팬을 비롯한 안티도 제법 많다.

반면 일본에서도 인기가 꽤 있었지만 우선 위에서 언급한데로 시청률부터 저조한 탓에[8] 종영 이후에는 열기가 급속히 식어버렸다. 가이낙스는 그렌라간이 에반게리온과 마찬가지로 10년을 우려먹을이어갈 컨텐츠라는 언급을 했지만, 이런 반응 탓인지 관련사업은 극장판 이후로 덜컥 멈춰버렸다. 그래도 2007년 인기작이고 지금도 관련 커뮤니티에 종종 회자되는 작품.[9]

4. 국내,해외 방영 

국내에서는 2008년에 애니맥스에서 방영되었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카미나만 열혈을 잘 살렸으면 국내판도 애니맥스의 몇 안 되는 개념 더빙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을 가진 팬들이 많다. 한국판의 타이틀은 여타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과 같이 번역 후 일본판과 비슷한 폰트로 직접 제작했었지만[10] 23화부터 가이낙스 측의 초상권 문제로 인해 시몬의 거친 붓글씨의 폰트가 아니라 딱딱한 일반 폰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11] 다만 일본판과 비교해 자잘한 번역실수가 잦은 편이었다.[12] 또한 애니맥스 초창기 때의 특징인 중복 캐스팅도 꽤나 많은 편이었다. 애니맥스 초창기부터 아직까지도 고쳐지지 않는 음질문제는 역시 최악이다. 다만 정재헌의 열혈연기를 새롭게 발굴했단 점에선 어느 정도 의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13]

미국에서도 더빙해서 방송되었는데 열혈을 잘 살려서 북미판의 몇 안 되는 개념 더빙이라는 평이 많다. 참고로 이 북미판 또한 한국의 같은 방송국에 같은 외주에서 방영했던 모 애니처럼 국내판보다 낫다는 평이 많다.

5. 미디어 믹스 

코믹스와 드라마CD 등으로도 만들어졌다. 코믹스는 원래 그렌라간 자체가 코믹스화를 하기엔 좀 적절치 않게 속도감이 있는 편인데 나름 꽤 적절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평가가 많다.

코믹스의 결말부는 애니판과 약간 다른데, 시몬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사람이 꼬마가 아니라 다얏카와 키요의 딸 안네로 바뀌게 된다. 안네는 시몬에게 20년 전(안티 스파이럴과의 전투 당시의 시기)에 자신을 포함한 우주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죽어간 사람들을 기리는 무덤에 매년 꽃을 바치러 온다고 한다. 시몬은 그녀[14]도 좋아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우주의 평화를 위한 회의의 장소로 향하는 그렌라간이 나오는데, 그걸 바라보던 안네는 자신도 우주에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에 대해 시몬은 "갈 수 있고 말고. 하늘의 빛은 전부 별. 나선의 벗이 기다리는 별들이다." 라고 말하며 끝이 나게 된다.
드라마CD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천원돌파 그렌라간 사내대장부[15]라는 스핀오프도 존재한다.

6. 극장판 

1편인 홍련편은 2008년 9월 6일, 2편인 나암편은 2009년 4월 25일 개봉. 기본적으로는 TV판을 기본으로 동일한 결말이지만, TV판과 장면 배치가 상이하고, 개중에는 이야기를 보강하기 위해 새로 넣은 장면도 좀 있다. 로시우의 자살 기도나 안티 스파이럴과의 최종전과 같은 일부 씬에 한해서는 TV판과 알맹이가 전혀 다른 전개를 보여주었다.[16]

7.1. 1부 

1화 - 네 드릴로 하늘을 뚫어라!!(お前のドリルで天を突け!!)

2화 - 내가 타겠다고 했잖아!!(俺が乗るって言ってんだ!!)

3화 - 얼굴이 둘이라니 건방져!!(顔が2つたあ生意気なッ!!)

4화 - 얼굴이 많으면 잘난 거냐!?(顔が多けりゃ偉いのか!?)
작붕의 4화

5화 - 난 이해 못하겠어!(俺にはさっぱりわからねえ!)

6화 - 전부 다 물에 쳐박아주마!!(てめえら全員湯あたりしやがれ!!)
DVD판 제목 - 보고 싶은 건 보고 싶은 것이란 말이다!!(見てえものは見てえんだ!!)

7화 - 그건 네가 해야해!!(それはお前がやるんだよ!!)

8화 - 잘 있거라, 친구여(あばよ、ダチ公)[17]
한국판 부제 http://titop.co.kr/m/post/view/id/2689987

7.2. 2부 

9화 - 인간이란 도대체 뭐죠?(ヒトっていったい何ですか?)

10화 - 형이라니 도대체 누구죠?(アニキっていったい誰ですか?)

11화 - 시몬, 손을 치워줘요(シモン、手をどけて。)
각본:사에키 쇼지 (佐伯昭志)
연 출:森宮崇佳
그림 콘티:혼다 야스유키(本多康之)
작화 감독:니시야마 시노부 (西山忍)

12화 - 요코씨, 부탁이 있어요(ヨーコさん、お願いがあります。)
각본:砂山蔵澄
연출:쿠리모토 히로시(栗本宏志)
그림 콘티:키무라 아키라(木村哲)
작화 감독:타카무라 카즈히로(高村和宏), 히라타 유조(平田雄三)

13화 - 여러분, 잔뜩 드세요(みなさん、たーんと召しあがれ。)
각본:砂山蔵澄
연출:요코야마 아키라리(横山彰利)
그림 콘티:혼다 야스유키(本多康之)
작화 감독:히라타 유조 (平田雄三)

14화 - 여러분, 안녕하세요(皆さん、ごきげんよう。)
각본:야마구치 히로시(山口宏)
연출·그림 콘티:나카야마 카츠이치(中山勝一)
작화 감독:모토무라 코이치 (本村晃一)

15화 - 저는 내일을 향하겠어요(私は明日へ向かいます。)
각본:砂山蔵澄
연출:오오츠카 마사히코(大塚雅彦)
그림 콘티:마사유키(摩砂雪), 오오츠카 마사히코(大塚雅彦)
작화 감독:스시오(すしお)

16화 - 총집편

7.3. 3부 

17화 -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あなたは何もわかっていない)
각본:나카시마 카즈키
연출:오오츠카 마사히코
그림 콘티:츠루마키화재
작화 감독:니시키오리돈사, 나카무라 아키코

18화 - 말해다오. 이 세계의 수수께끼를(聞かせてもらうぞこの世界の謎を)
각본:나카시마 카즈키
연출:시노하라 토시야
그림 콘티:오오츠카 마사히코
작화 감독:야마다 마사노리, 오다 츠요시생

19화 - 살아남는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生き残るんだどんな手段を使っても)
각본:나카시마 카즈키
연출:야마구치 히로시
그림콘티:오오츠카 마사히코
작화 감독:모토무라 코이치

20화 - 신은 우리를 어디까지 시험하는가(神はどこまで僕らを試す)
각본:나카시마 카즈키
연출:쿠다시 야스히로
그림 콘티:나카야마 카츠이치
작화 감독:芳垣祐介

21화 - 당신은 살아남아야 할 사람이다(あなたは生き残るべき人だ)
각본:나카시마 카즈키
연출:사에키 아키라지
그림 콘티:나카무라 테츠지
작화 감독:시바타 유카, 아베 신고

22화 - 그것이 내 최후의 의무다(それが僕の最後の義務だ)
각본:나카시마 카즈키
연출:池畠博史
그림 콘티:오오츠카 켄
작화 감독:하야시 아키미, 貞方希久子, 아메미야 아키라

7.4. 4부 

23화 - 가자, 마지막 싸움이다(行くぞ 最後の戦いだ)
각본:나카시마 카즈키
연출:키무라 류이치
그림 콘티:佐伯昭志
작화 감독:히라타 유조

24화 - 잊을 것 같으냐 이 1분 1초를(忘れるものか この一分一秒を)
각본:砂山蔵澄
연출·그림 콘티:中山勝一
작화 감독:久保田誓

25화 - 네 유지는 내가 잇겠다!(お前の遺志は受け取った!)
각본:야마구치 히로시/나카시마 카즈키
연출:요시다 토루그림
콘티:사에키 아키라지
작화 감독:타카시 남편 요시코/나카자와 이사무

26화 - 가자 친구여(行くぜ ダチ公)

27화 - 하늘의 빛은 모두 별(天の光は全て星) [18]
  • 1부의 대사는 카미나, 2부는 니아 텟페린, 3부는 로시우 아다이, 4부는 시몬의 대사. 또한, 각 부마다 글씨체가 달라 이것이 해당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한다.
  • 1부, 16화(총집편) : 연필로 거칠게 그린 각진 글씨.
  • 2부 제목 : 니아의 눈에 있는 십자 모양을 넣은 귀엽고 둥글둥글한 글씨
  • 3부 제목 : 컴퓨터로 텍스트를 인쇄한 듯한 딱딱한 글씨.
  • 4부 제목 : 거친 붓글씨로 이루어져 있다.

7.5. OVA 

5.5화 내 그렌은 번쩍번쩍!!(俺のグレンはピッカピカ!!)
DS게임 『천원돌파 그렌라간』 초회특전으로 동봉되었다. 스토리상으로 5화와 6화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5.5화라고 불린다

8. 특징 

에반게리온 이후 가이낙스에 들어온 신진 애니메이터들이 활약한, 로봇만화의 왕도를 걷는 애니메이션으로, 로봇만화의 왕도를 걷는다 하여, 각부의 분위기가 70, 80, 90, 00년대의 분위기를 띄게 만들었다고 한다. 제작진 인터뷰 중에는 "겟타로보 사가의 완성"을 목표로 했다는 것도 있다.

이와사키 타쿠가 참여한 OST의 완성도가 높다. 각 명장면들마다 음악과 영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감동이 포...폭풍처럼 밀려온다. “Libera Me” From Hell, お前の×××で天を衝け!! 등이 명곡으로 꼽힌다. 그래서 아예 나중에 따로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라고 OST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8.1. 재미있는 요소 

  • 각 화의 제목은 작품 중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말에서 따오는 방식. 해당 등장인물의 성격을 반영한 글씨체를 선보인다.
  • 강렬한 음영의 아이캐치도 유명해져 여러 패러디를 낳았다. 
  • 4화는 작붕 논란으로 유명한데, 1~3화에서 보여주던 퀄리티와 스타일에 비해 너무나 괴악하게 바뀌어서 벌써 약빨이 떨어진거냐는 반응이 속출하였다. 실상은 코바야시 오사무가 무사시건도의 오마주(...)로 혼자서 작화감독, 각본, 연출 혼자 다 한 화였고 그림도 일부러 그렇게 그린 것이라고 화를 내며 해명했다.(...)
  • 6화는 쉬어가는 느낌의 온천편인데, 가이낙스의 인기 여자 캐릭터가 까메오로 총출동한다. 그런데 TV방영에서는 중간부터 갑자기 총집편이 되어버린다. 제대로 제작은 했지만 방영금지가 되어 편집해서 자르고 총집편으로 때웠다고... DVD에서는 제대로 나온다.
  • 기본 플롯 및 등장 캐릭터, 역할에 있어 캡콤의 2002년작 브레스 오브 파이어5가 큰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꽤 있다. 지하에서 지상을 향해 올라간다는 것부터 시작하여 류와 시몬의 디자인의 유사성, 니나와 니아의 역할상의 유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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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스토리 전개방식 

그렌라간 자체의 스토리는 재밌게도 절망적 현실에 현실적인 영웅과 초인적 영웅을 계속 병치해나가며 그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그렌단, 정확하게는 시몬이 조우하는 상황은 항상 엄청나게 절망적이고 막장인 상황이고, 그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건 현실적인 영웅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영웅의 현실적인 해결책은 반드시 모순적인 필요악을 동반하게 된다. 그리고 그걸 그렌단, 정확하게는 시몬이 그렌단의 표어라 할 수 있는 "무리를 넘어 도리를 부순다"라는 명제 아래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한 바퀴 돌면 더욱 크기가 커지게 되는 나선이라는 요소를 사용한 작품답게 부딪히게 되는 문제는 항상 스케일이 더 커진다…지하에서 우주로바운스볼.)사실 그상황에 처해있는사람들은 이러나 저러나 괴로울거같다. 이런 면모는 가이낙스의 작품세계가 일관되게 추구하는 현실을 살아가는 주체들의 자기극복과 전인적 성장이라는 테마를 우주적 스케일로 확장시킨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가이낙스의 작품들은 언제나 주인공들이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극한 상황을 미리 상정해두고 이에 대해 좌절과 현실도피로의 방황 가운데서 미지의 존재와의 조우를 통한(다른 세계로부터 온 것) 대자적 각성을 거쳐 마지막까지 의지를 짜내 현실의 모든 한계를 극복하는 존재론적 승리를 표현하고 있다. 유독 가이낙스계 작품들 가운데 시로츠구나 신지같은 소위 말하는 찌질이형 캐릭터가 많은 것도 이런 기본적인 플롯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19]

  • 지하 마을은 살기 어려운 마을이기에 촌장의 지배 하에 어느 정도 통제되어 살아가지만, 내부적 모순을 카미나를 시초로 한 그렌단이 부수고 지상으로 나간다.
  • 아다이 마을은 극도로 살기 어려운 지역이었기 때문에 사제의 지배 하에 마을이 감당할 수 없는 인구를 밖으로 유출하는 방법으로 생존하고 있었다. 그렌단은 사제의 결정에 반박하며, 유출된 인구를 그렌단에 집어넣어 여행을 계속한다.
  • 지구는 일정 인구수 이상을 초과할 경우 멸망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나선왕 로제놈은 나선 생명체로 분류되지 않는 수인을 이용하여, 인류를 공포 정치와 탄압으로 수를 조절하며 인류의 멸망을 막고 있었다. 이에 그렌단의 공격으로 그는 사망하며, 그렌단은 새로운 문제에 조우하게 된다.
  • 로시우는 안티 스파이럴의 공격으로 지구가 멸망할 것을 알았고, 구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구만을 어떻게든 생존시키려 시몬을 구속하고 인류를 버리는등의 행동을 하였다. 이에 시몬은 안티 스파이럴의 지구 공략을 분쇄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 안티 스파이럴은 스파이럴 네메시스에 의한 우주 멸망에 대한 대응으로 나선 생명체 수의 제한과 파괴를 통한 생명체의 유지와 우주의 유지를 꾀하였다. 하지만 시몬이 박살내버렸고, 안티 스파이럴은 초인적인 영웅인 시몬에게 그 다음 행보를 부탁하고 소멸했다. 
  • 또 다른 시각으로는 시몬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극복기로 볼 수도 있다(어머니 요코, 아버지 카미나).

8.3. 슈퍼로봇대전 


방영 이후 팬들 사이에선 오랫동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참전 못한다는 루머가 정설처럼 돌았는데 이는 이 작품의 스폰서가 반다이의 경쟁사이고 서로 소송했던 경력도 있는 코나미였기 때문. 그래서 오랫동안 다들 절대 나오지 못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예상을 뚫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그렌라간 TV판 1기와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이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암편까지 참전.

사실 강철의 라인배럴이 이미 코나미에서 게임도 내고 #무장신희로 피규어까지 나왔는데 슈퍼로봇대전에 나왔던 걸 보면 별로 이상한 것도 아니다.

2차 슈퍼로봇대전 Z 발표 이후에 테라다 타카노부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테라다는 각본가인 나카시마 카즈키와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였고 정식참전 결정 이후에는 나카자마에게 어드바이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나카시마는 그렌라간의 전체 스토리와 세계관 등 작품의 핵심을 구상한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로 나카시마의 어드바이스를 받아서 제작하는 거라면 이건 사실상 원작자 감수와 마찬가지. 실제로 나카시마 카즈키는 시나리오 일부를 직접 감수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여담으로 테라다는 나카시마의 소개로 그렌라간을 보면서 "대체 이걸 뭔 수로 로봇대전에 내냐..."라면서 경악했었다고 한다(...). 나카시마 카즈키 씨의 경우는 2차 Z 발표 한참 전에 나온 DVD 코멘터리에서 출연진이 "이렇게 스케일이 큰 데 슈로대에 나올 수가 있을까요?" 라고 질문하자 "그건 미리 생각해둔 게 있어요. 그러니까 슈로대 나오면 좋겠는데..." 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파계편에선 신규 참전작 버프도 있지만 연출 하나하나에 편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기합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20] 다만 어레인지된 BGM은 이러한 연출과는 별개로 상당히 안 좋다는 평이 대다수.

실제 게임 중에선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마크로스F와 크로스오버가 많다. 일단 나가레 료마와 카미나가 초장부터 열혈물의 정석을 보여주며 친분을 쌓게 되고, 카미나 사후에는 료마가 시몬의 조력자와 비슷한 위치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는 모습이 보인다.

재세편에서는 시공진동 때문에 암흑대륙만 10년이 흐른 걸로 처리해 2부 내용부터 시작하여서 3부의 니아 구출까지만 나오고 스토리 진행은 끝. 때문에 그렌라간의 최종기도 아크 그렌라간으로 합체하는 것이 전부이다. 안티 스파이럴도 완전히 소멸한 것이 아닌 훗날을 기약하면서 물러난다. 참고로 재세편에서 안티 스파이럴이 타고 나온 유닛은 슈로대 오리지널인 안티 그렌라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마침내 나암편이 완결. 종반부 스토리의 주역으로 스케일 자체가 워낙 커져서 초은하 다이그렌 부터는 거의 막판에서나 쓸 수 있긴 하지만 시옥편 최고의 전투 연출을 보여주며 이 작품은 아예 안티 스파이럴이 최종보스이다. 그랑제보머와의 최종결전에서는 그렌라간의 나선력 뿐 아니라 모든 아군 기체가 각자 가진 마음의 힘을 통해 천원돌파를 이루어내고 모든 기체의 사이즈가 무한대가 된다.천원돌파 스코프 독, 천원돌파 본타군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도 초천원돌파 기가 드릴 브레이크로 마지막 무장으로 등장.


슈로대에 참전하는 작품치고 스토리가 개작되지 않는 작품이 없는데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는 그렌라간 원작자 나카시마 카즈키 씨가 감수한 내용이다. 오히려 그렌라간 스토리 자체가 여타 작품과 융화가 힘든 편인데도 3작에 걸친 스토리 전개, 스케일 구현을 위한 판권작 스토리의 최종화 편성 등 오히려 여러모로 푸쉬를 받은 작품이다. 시옥편 막판 전개는 부제를 시옥편에서 나암편으로 갈아도 좋을 정도.

슈퍼로봇대전 OE에서도 참전. 원작진행 도중 돌연히 OE의 세계관에 도착한 상황이 돼버렸으며,비랄은 오리지널 적과 엮여서 등장한다. 잘하면 카미나 사망도 회피할 수 있다. 원래 세계에 돌아가지 못하고 객사하면....

9. 등장인물 

시몬을 제외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인물들은 3부(17화~)부터 자신의 출신 마을의 이름을 자신들의 성씨로 사용합니다. 또한 결혼하면 다른 외국처럼 성씨를 남편의 성씨로 바꾸니, 이름 표기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9.1. 그렌단 = 대그렌단 

  • 지하 마을 출신 (마을 이름이 지하)
    • 시몬  (← 시모(下): 아래)
    • 카미나 (← 카미(上): 위)
    • 부타  (← ぶた(豚): 돼지)
  • 리트나 마을 출신
  • 아다이 마을 출신
  • 바치카 마을 출신 '검은 남매단'
  • 그외 대그렌단 멤버들.
    • 죠지 카나이  (← 소-조-시이(騒々しい): 시끄러운)
      애니에서는 그저 동료A 정도의 비중밖에 가지지 못한 초창기 그렌단의 동료. 하지만 코믹스 편에서 묘하게 비중을 얻게 되었는데, 그는 과거에 지하에서 살던 잉여인간에 불과하였으나 동료를 구하던 키탄과 자신을 떠나 여행을 가던 여자[21]를 보고서 마음을 고쳐먹은 듯하다. 최후에 죽을 때 그가 유언으로 남긴 말은 "저기 말이야, 나 어디까지 왔지?" 
      이처럼 묘하게 코믹스에서는 멋있게 나온다.
    • 킷트 코이가  (← 키도(喜怒): 희노)
    • 아일락 코이가 (← 아이라쿠(哀樂): 애락)
    • 죠건 바크사&바린보 바크사
    • 맛켄 조킨(레이테와 결혼) (← 켄마(硏磨): 연마)
    • 레이테 조킨(맛켄과 결혼) (← 테이레(手入れ): 손질)
      초창기 시몬, 카미나, 요코, 리론들만으로 여행할때는 없었다가 키탄이 재합류할때 다른 대그렌단멤버들과 함께 들어온 여성. 안경을 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메카닉을 고치고 개량하는데 솜씨가 뛰어나 그렌라간과 여타 간멘들, 그리고 다이그렌의 수리 및 정비를 도맡는 메카닉치프가 되었고 리론은 이때쯤부터 메카닉에서 전자/정보계열을 다루는 참모비슷한 위치로 옮겨갔다. 텟페린공략이후에는 다얏카와 키요가 결혼한 것처럼 맛켄과 결혼하였으며, 신정부에는 참여하지않고 카미나시티에서 남편과 함께 고물상삘이 나는 메카닉정비가게를 하고 있었다. 로시우가 과거 쓰였던 간멘들을 떠넘기며 폐기처분하라고 했지만 로시우의 말대로 폐기처분하기는커녕 되려 전보다 더 강화시켜서 무간들과 싸우려는 키탄을 비롯한 대그렌단 멤버들에게 돌려주었다. 이후 안티 스파이럴과 싸우기위해 출발하는 대대그렌단에 합류하여 다시 메카닉치프로 활약한다. 안티 스파이럴과의 싸움도중 남편 맛켄이 전사하자 그의 죽음을 감지하지만, 슬픔을 억누르고 끝까지 메카닉치프로 일했으며 마지막까지 생존한 대그렌단멤버들과 함께 천원돌파 그렌라간(기체)의 구성원이 되었고, 엔딩때까지 살아남는다.
    • 거발 돗카     (← 간바루(頑張る): 힘내다)
      그렌단 전속 조타수. 2부에서는 다이그렌의 조타를, 4부에서는 초은하 다이그렌의 조타를 맡았다.
    • 아텐보로 코아칫치 (← 아와텐보(慌てん坊): 덜렁이)
      이름의 유래 그대로 매우 덜렁대는 캐릭터로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캐릭터 디자인이 일품이다. 작중에서는 다이그렌등 대그렌단의 모함의 무장(주포 등)을 조작하는 역할을 도맡았지만 단순히 덜렁대는건지 성격이 너무 급한건지 아니면 개념이 없는건지(...) 무기를 쓰지말아야할때 혹은 안써도 되는때에 함장인 다얏카나 참모인 리론의 지시가 있기도전에 제멋대로 발사버튼을 눌러버리는등 사고를 많이 치는 캐릭터이다. 뭐그래도 결정적인 병크는 없었으니 별로 까이지는 않는다.단지 좀 보기가 짜증날뿐 그래도 최종결전 때는 확률변동탄(시간차 공격에는 자신이 있단다...)으로 안티 스파이럴에게 타격을 주는 등 나름대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활약을 펼쳤다. 사족으로 그렌라간 라디오에서 키얄과 결혼할 상대로 지목된적이 있었는데 키얄역의 아스미 카나가 무척이나 싫어했다고(...)
    • 시베라 쿠토  (← 시라베(調べ): 조사)
      키논 바치카가 3부 이후 로시우의 추종자가 되면서 자연히 오퍼레이터 역을 맡게 된 인물. 4부에서도 역시 초은하 다이그렌의 오퍼레이터를 맡는다.
    • 긴브레 카이토   (← 부레이(無禮): 무례)
      텟페린함락후의 7년후의 시점부터 등장한 로시우의 열렬한 추종자중 한명으로 왠지 데스노트의 미카미 테루가 떠오르는 캐릭터이다(...) 키논 바치카와 함께 로시우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고 있으며 신정부체제하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해내고 있는 로시우에 비해 비교적 널럴한(?) 시몬을 비롯한 다른 대그렌단멤버들을 까기도 했다. 무간을 앞세운 안티 스파이럴의 내습이후 세상에 혼란에 빠지자 로시우가 시몬을 구속하고 재판을 열었을때 검사로 나서기도. 이후 로시우가 지구를 빠져나갈 사람들을 태우는 아크 그렌에 많은 수의 동물들을 태우는걸 발견한 키탄에 의해 붙들려서 로시우의 진정한 의중을 추궁당하기도 했다. 그외에는 그다지 큰 비중은 없고 시몬의 재각성이후 대그렌단이 안티 스파이럴과 싸우러 떠날때 로시우, 키논과 함께 그들을 배웅했다. 이후의 행방은 알 수 없으나 아마 충실히 로시우 따까리를 계속했다면 엔딩후 20년후의 세계에서도 세계대통령이 된 로시우 밑에서 무언가 한자리 해먹고 있을것이다. 

9.2. 수도 텟페린 출신 

9.3. 안티 스파이럴 

10. 등장메카 

10.1. 1부&2부 등장 메카닉 

11. 관련 항목 

12. 관련 작품 

----
  • [1] 그전의 작품들은 전부 합작 형태였다.
  • [2] 총감독을 맡은 이마이시 히로유키도 거의 신참내기 감독이었다.
  • [3] 가이낙스에게서 왕립우주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가이낙스라는 회사의 출발과도 관계가 있고, 후대에 만들어진 거의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설정이나 테마 등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가히 가이낙스가 추구하는 모든 것의 청사진을 담고 있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 [4] 다만, 국내에서도 그렇고 일본현지에서도 그렇고 같은 가이낙스 계열 작품치고는 에반게리온에 비해 이 작품을 진지하게 다루는 시도가 없었던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기획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나카시마 카즈키에 따르면 우주탄생의 물음까지 담긴 상당히 심오하고 진지한 작품이었다고 하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더욱 그런 분위기를 더하고 싶었다고 한다. 많은 일본애니메이션에서 진화에 대한 테마는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이었지만, 그렌라간의 진화는 단순한 건담 더블오와 같은 특정 개체의 진화가 아니라 인간-수인-외은하 등등에 이르기까지의 우주적 진화였다. 우주전체가 생성하고 발전하는 프로세스를 거쳐 유기적으로 구조화를 이루어간다는 점에서 스타트랙의 중심테마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며, 적자생존에 기초한 고전 다윈주의가 아니라 화이트헤드나 베르그송과 같은 현대진화철학에 가까운 면모였다.
  • [5] 나를 지옥에서 구원하소서.
  • [6] 그렌라간을 중도에 하차하는 사람은 대부분 1부 초반을 넘기지 못하고 하차하는 부류가 많다. 1부를 넘기느냐, 넘기지 못하느냐에 따라 명작이 될 수도 졸작이 될 수도 있는 셈.
  • [7] 국내에서 90년대 초중반 무렵 방영한 바 있는데, 그렌라간과 과 거의 흡사하게 지하세계를 탈출하려는 두 소년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 [8] 하필이면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경쟁작을 잘 못 만났기 때문에...
  • [9] 한국에선 지나친 찬양 때문에 일본에서는 별로라는 식으로 폄하되고 실제 본 항목에서도 그렇게 써있었으나 일본에서도 그저 그랬다로 무작정 폄하될 작품은 아니다.
  • [10] 실제로 대부분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다. 니아편 타이틀 같은 경우 일본판 타이틀과 비교해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했었다.
  • [11] 하지만 한국판 로고는 시몬편의 타이틀까지 전부 다 만들어져있었다. 안타깝게도 타이틀 로고 담당자의 블로그에서 한국판 로고 모음글이 사라져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 [12] 초은하 그렌라간의 등장대사 중 일기당신을 일기당천이라 번역되었다. 또한 일본판의 특징인 타이틀 제목과 본편 대사가 일치한다는 점도 그다지 지켜지지 않은 편이었다.
  • [13] 방영 초기에는 기합이 그다지 들어가 있지 않다는 평이 많았으나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기합이 일본판 성우인 카키하라 테츠야만큼 들어간 덕분에 후반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 [14] 니아
  • [15] 상남자 편으로 불리기도 한다.
  • [16] 극장판으로 수익이 날 경우에 한 해 이후 스토리인 극장판 3부가 나온다는 루머가 돌았다. 하지만, 극장판 2부 끝에 완(完)이라고 써놓은 것으로 보아 나올 일은 없을 것이다.
  • [17] 유일하게 엔딩 바로 직전에 뜬다. 글씨체의 색과 배경색이 반전돼있다.
  • [18] 미국의 작가 프레드릭 브라운의 1953년작 SF소설 제목. 프로젝트 쥬피터란 이름으로도 출간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일본 SF의 거장인 호시 신이치가 영향을 받은 작가이기도 하다.
  • [19] 가이낙스 작품들은 대체로 현실에 짓눌린 찌질한 주인공들이 남녀 불문하고 등장한다. 가이낙스의 출발을 알린 왕립우주군의 주인공 시로츠구는 왕립우주군을 때려치고 빵집이나 취직할 마음을 품을 정도로 무기력한 군인이었고, 그렌라간이 나오기 전까지 가이낙스의 열혈스토리의 정점이라 일컬어지는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의 주인공 타카야 노리코도 원래 아주 겁많고 소심한 소녀였고,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의 나디아도 에반게리온의 아스카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어지간해서는 절대로 친해지기 힘든 모나고 일그러진 성격의 소유자였다.
  • [20] 그런데 어째서인지 성우 연기는 상당히 절제되고 텐션이 낮춰져 있다. 재세편의 시몬은 일단 까이고 시작할 정도.
  • [21] 연인으로 추정
  • [22] 키논은 임시 파일럿이라 제외.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B2%9C%EC%9B%90%EB%8F%8C%ED%8C%8C%20%EA%B7%B8%EB%A0%8C%EB%9D%BC%EA%B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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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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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콤플렉스

Animation/~2009 / 2014. 12. 31. 00:19

러브 콤플렉스


1. 개요 

ラブ★コン

2001년에서 2006년까지 슈에이샤의 월간 별책 마가렛(마가렛의 자매지)에서 연재된 나카하라 아야 글, 그림의 순정만화. 본편 16권에 프롤로그 격인 ラブ★コン PLUS, 에필로그 격인 ラブ★コン FINAL을 합친 1권을 더해 총 17권으로 완결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학산문화사의 월간 파티에서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었고 단행본으로 나왔다. 역자는 박세라. 잡지 연재로 인해 좌철방식으로 되어있다.

이 작품의 특징은 배경이 오사카 주변이라 등장인물들이 모두 칸사이벤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TV판 성우를 캐스팅할 때도 주인공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칸사이벤 사용 여부를 고려했다고 한다. 국내 단행본에서는 동남 방언을 사용하며, 애니맥스에서 방영 할 때도 방언을 사용했다.

자신의 너무 큰 키에 콤플렉스를 느껴서 16년 동안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한 코이즈미 리사와 중학교 졸업과 함께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버림받고 고등학교에 올라온 오오타니 아츠시가 고목나무와 매미(일본어판에서는 올 한신 쿄진[1])로 엮이면서 주변인들과의 관계와 맞물려 코이즈미가 오오타니를 좋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주요 스토리이다.

짝사랑이 참 오랜 시간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4권에서 코이즈미가 고백해서 차이고, 6권에서 첫 키스, 7권이 되어서야 오오타니가 코이즈미에게 다시 고백해 드디어 이루어지나 싶더니 그 이후에도 위기가 여러번 찾아온다. 특히나 월간 연재라서 그런지 그 간격이 엄청 길게 느껴지는 점도 있다.

미디어믹스로는 2006년 7월에 실사 영화판이 패션잡지 모델 출신 후지사와 에마와 WaT의 코이케 텟페이 주연으로 개봉되었고,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TV판 애니메이션이 2007년 2~3분기에 TBS테레비에서 2쿨 분량으로 방영되었다. 또한 2006년 7월에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 TVA OP, ED
    • 1쿨 오프닝 : キミ+ボク=LOVE? (너+나=LOVE?) - 테고마스(NEWS의 마스다 타카히사, 테고시 유야)
    • 1쿨 엔딩 : キッス〜帰り道のラブソング~ (키스~귀가길의 러브송~) - 테고마스
    • 2쿨 오프닝 : Hey! Say! - Hey! Say! 7
    • 2쿨 엔딩 : Bon Bon - Hey! Say! 7

2. 등장 인물 


  • 코이즈미 리사(小泉 リサ)
C.V : 오카무라 아케미 / 정미숙 실사판 : 후지사와 에마
생일 : 8월 3일, 키 : 172cm, 몸무게 : 50kg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인데 키가 170cm나 되어 자신의 큰 키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주인공이다. 덕택에 학교 사람들은 코(小)이즈미가 아니라 오오(大)이즈미로 바꾸라고 한다(...). 나아가서는 그냥 남편(오오타니) 성을 따르라고(...). 그리고 1년 후에는 2cm가 더 커 172cm가 된다. 처음에는 오오타니와 '고목나무와 매미'로 엮이는 것에 불만이 많았다. 보충수업 때 알게 된 스즈키를 키가 커서 좋아하게 되었지만 친구인 치하루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둘이 잘 되게 해준다. 이 과정에서 오오타니와 친해지고 같은 인디 랩퍼(우미보우즈)를 좋아한다는 공통점까지 알게 된다. 이후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오오타니를 좋아하는 자신을 느끼고 2학년 생일날 선물을 전해주는 오오타니에게 고백하지만 오오타니는 농담으로 흘려넘기고, 문화제 때 다시 제대로 고백하지만 수학여행에서 차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가 3학년 초에 둔감한 오오타니에게 지치고 마이티라는 이케멘 선생이 생겨 그만 포기하려고 하다가 오오타니가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3학년 생일날 드디어 오오타니가 코이즈미에게 사귀자고 한다. 이후 잘 사귀다가 알바 자리에서 코호리에게 자는 사이에 키스를 당하는 모습을 오오타니에게 보이면서 헤어지는 등 위기를 겪지만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다시 사귀게 된다, 졸업하고 나서는 자신의 꿈인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전문학교에 진학한다.

  • 오오타니 아츠시(大谷 敦士)
C.V : 나가타 아키라 / 강수진 실사판 : 코이케 텟페이
생일 : 3월 25일, 키 : 156.2cm, 몸무게 : 45kg

이쪽은 반대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인데 키가 156cm 밖에 안되어 자신의 작은 키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주인공이다. 그리고 1년 후에도 0.2cm 밖에 커지지 않는다. 리사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맞지 않은 신체라며 오오타니가 아니라 코타니라고 듣고 있으며 나중에 좌절모드에 들어가면 이름을 불러도 "전 오오타니가 아닙니다. 전 코타니 입니다"라고(...). 중학교 때 사귄 여자친구한테 차였는데 그게 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2] 하지만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농구부 주전으로 활약했다. 전 여자친구와 닮은 타나카를 좋아하게 됐지만 역시 타나카가 스즈키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포기한다. 이쪽도 역시 '고목나무와 매미'를 기분나빠했고, 코이즈미의 첫 고백을 농담으로 흘려넘겼으며, 두번째 고백 때는 제대로 차기까지 했다. 하지만 3학년이 된 이후 마이티라는 이케멘 선생이 코이즈미에게 접근하자 '코이즈미는 내 꺼다'라는 자폭발언 등을 쏟아내며 물리치고, 결국 코이즈미의 생일날에 그녀에게 고백하고 사귀게 된다. 이후 바람기로 보이는 장면이 있었지만 어떻게 잘 넘어가고, 졸업 후에는 자신의 꿈인 선생과 농구부 고문이 되기 위해 대학 교육학부에 들어가게 된다.

  • 이시하라 노부코(石原 信子)
C.V : 히가시 사오리 / 윤미나 실사판 : 타마키 나미
생일 : 5월 28일, 키 : 153cm, 몸무게 : 42kg

어딜 가도 한 명쯤은 있는 '요즘 여고생' 같은 여자아이. 애칭은 노부쨩. 곱슬곱슬한 파마머리가 특징이다. 유행에 민감하며, 활발하고 밝은 성격. 리사와 치하루의 절친한 친구로, 나카오와 현재 러브러브 관계. 연애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른 친구들보다 한 발짝 앞서 나가있는 느낌이다. 남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머지 '허니', '베이비', '달링'이라고 부르고,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사가 오오타니를 좋아하는 것을 가장 빨리 눈치채고 둘을 엮어주려고 노력하지만, 불발로 돌아가기 십상. 이후 장래에 사이가 좋은 할머니가 홋카이도로 가게 되자, 할머니를 혼자 가게 하는 것이 싫어 자신의 진로를 홋카이도에 있는 단기대학에 가기로 결정. 나카오와 깨질 뻔했지만 잘 극복하고 다시 러브러브 사이로 돌아간다.

  • 나카오 헤이키치(中尾 平吉)
C.V : 토쿠야마 야스히코 / 김일 실사판 : 야마자키 유스케
생일 : 1월 15일, 키 : 180cm, 몸무게 : 58kg

오오타니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노부코의 남자친구. 사려 깊고, 감수성 많고, 온화하고, 태평한 사람 좋은 성격. 노부코와 염장질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노부코의 '친구 엮어주기' 계획에 가끔 협력하기도 하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다. 노부코가 홋카이도에 가겠다고 결정할 때 그녀를 보내기 싫은 마음에 멘붕해서(...) 정신 나간 짓을 한 두 번 하긴 했지만 친구들의 격려와 질타로 극복하고, 다시 관계 회복.


  • 타나카 치하루(田中 千春)
C.V : 코지마 카즈코 / 장경희 실사판 : 쿠도 리사
생일 : 6월 23일, 키 : 150cm, 몸무게 : 40kg

노부코와 함께, 리사의 제일 친한 친구 중 하나. 검고 차분한 머리에 얌전한 외모를 하고 있고, 수줍음이 많아 자기 나이의 거의 모든 남자들을 두려워한다. 오오타니의 전 여자친구인 칸자키와 머리색만 다르고 쏙 뺴닮은 외모를 하고 있어, 오오타니가 한때 좋아했던 여자아이지만, 치하루는 대신 온화한 스즈키에게 빠져버렸고 결국 스즈키가 고백하여 커플부대의 길에 접어들었다. 노부코와 함께 주역 둘을 엮어주려고 노력하지만 역시 잘 안 되는 모양. 이후 고3이 되어 스즈키와 치하루는 같은 대학에 지원했지만, 스즈키가 불합격했다. 스즈키가 치하루에게 그녀를 지켜줄 수 있는 다른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처음으로 수줍음을 집어 던지고 맹렬하게 책상을 들어올려 스즈키에게 던지고 사라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후 다시 만나 스즈키는 내년에 치하루와 같은 대학에서 함께 하기로 약속한다.


  • 스즈키 료지(鈴木 涼二)
C.V : 츠다 켄지로 / 신용우 실사판 : 미즈시마 히로
생일 : 2월 4일, 키 : 182cm, 몸무게 : 57kg

치하루의 남자친구. 키가 크고 일견 차갑게 보이는 외모에, 태도도 냉정하게 보여 쌀쌀맞은 것으로 오해받지만 사실은 치하루와 같이 수줍음을 타고 쉽게 당황하는 진지한 성격. 그 탓에 친구들은 매우 적다. 리사가 처음에 좋아했던 남자아이지만, 그에 대한 애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치하루에 대한 감정을 발전시 결국 치하루와 사귀게 된다. 치하루와 같은 대학을 지망했지만 시험날 감기에 걸려 약을 거하게 먹다보니 폭풍수면에 빠졌고, 결국 지원도 못해보고 광탈. 치하루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과감한 행동에 놀라 내년에 다시 같은 곳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 후카가와 하루카(深川 遥)
C.V : 오노사카 마사야 / 김두희

리사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 이름도 그렇고 여성적인 성격이라 초등학교 때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리사가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주고 난 이후부터 생긴 애정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 이후 영국에 갔다고 고등학교 때 돌아와 리사네 학교로 편입한다. 초등학교 시절 이후 키가 무섭게 성장하고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자애들이 달라붙어 데이트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그런 데이트는 다 리사와 사귀기 위한 준비에 불과하다며 계속 리사를 좋아했다고 달라붙는다. 그러나 리사는 오오타니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 중이라 반쯤 무시당하고, 결국 실패로 돌아가는 안습한 캐릭터. 이후 어쩌다보니 세이코와 찰떡처럼 붙어다니게 된다. ANG? 마이티의 친척.


  • 코토부키 세이코(寿 聖子)
C.V : 타키모토 후지코 / 임은정

리사 일행보다 한 살 어린 고등학교 후배. 입학식날 큰 개에게 몰려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을 본 오오타니에게 도움을 받고 난 이후, 그에게 푹 빠진다. 만나자마자 꼭 껴안거나, 키스를 하거나 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 표현. 곱슬곱슬한 금발에 자그마한 몸집, 귀여움이 넘치는 목소리로 애교를 떠는 등 여느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외견을 지니고 있지만. 문제는 생물학적으로 남자다. 원래 이름은 코토부키 세이시로(寿 聖子郎)지만, 신이 자신에게 잘못된 몸을 주었다고 주장한다. 오오타니가 손가락을 다쳤을 때 양호실로 함께 가고, 여기서 남자라는 게 밝혀진다. 이후 성 정체성이 남들과 다른 그를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오오타니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둘은 친구로 남게 된다.

  • 칸자키 마유(神崎 真由)
C.V : 마츠오카 유키 / 안영아

오오타니의 전 여자친구. 중학교 시절 농구부의 매니저를 맡았고 그 인연으로 오오타니와 사귀었다. 그러나 키가 큰 다른 사람에게 사랑에 빠져 곧 헤어지게 된다. 오오타니는 자신이 차인 이유가 키가 작아서라고 생각하고 큰 상처를 받는다. 리사의 친구인 치하루와 쏙 빼닮은 외모를 하고 있어 처음 본 리사를 경악시키기도 했다. 오오타니에게 다가와 크리스마스 떄 시간을 비워놓으라는 등의 말을 하여 다시 사귀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는 줄 알았지만, 지금 사귀는 사람이 키가 커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이후 이 사람과 헤어지고 오오타니에게 다시 사귀지 않겠냐고 고백하지만, 오오타니는 깔끔하게 거절.

  • 마이타케 쿠니우미(舞竹 国海)
C.V : 스와베 쥰이치 / 신용우

오오타니와 리사 일행이 3학년이 되자, 부담임으로 온 잘생긴 남자 선생님. 애칭은 마이티. 온몸에 버터가 흐르는 것 같은 외모와 목소리로, 존재 자체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혼을 뺏어감과 동시에 남자아이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오오타니에게 차인 리사가 마이티부를 만들어 열렬히 다른 여자아이들과 응원할 정도. 농구도 무척 잘해 3년간 열심히 부활동을 해온 오오타니를 가볍게 제낄 실력도 지니고 있는 엄친아. 그러나 약혼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이번엔 여자아이들이 멘붕(..) 그냥 좋은 선생님으로 남게 된다. 가끔 학생들의 장난에 맞춰 정신나간 짓도 해주는 좋은 사람. 하루카의 친척이다.

  • 우미보우즈(海坊主)
C.V : 에가와 히사오 / 홍진욱 실사판 : 테라지마 스스무

리사와 오오타니, 코호리가 좋아하는 인디 래퍼. 빡빡머리에 귀에는 피어싱을 하고 있다. 의외로 여우같은 부인과 토끼같은 자식들과 함께 사는 모양. 리사와 오오타니는 우미보우즈의 라이브는 거의 전부 참가하는 편이며, 그 밖에 홋카이도의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 요시오카 미미(吉岡 美々)
C.V : 아라키 카에 / 안영아

오오타니네 옆집에 사는 중학생 여자아이. 중학생인데 키가 리사랑 똑같은 172cm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아이. 키도 늘씬하고 얼굴도 무척 예뻐서 리사가 처음 그녀를 봤을 때 든 감상은 '완전 미소녀'. 그런 외모를 살려서 모델 일도 하고 있다. 오오타니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지만, 그가 자기보다 키 큰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매번 우유를 먹여서(...) 그의 키를 키우는 것이 목표. 오오타니와 리사가 사귀는 것을 알자, 오오타니 앞에서는 귀여운 중학교 여자아이인척 하다가 리사 앞에서 대번에 태도가 달라져서 확 죽여버리겠다느니 말하는 하라구로 속성을 가지고 있다.

  • 코호리 카즈키(小堀 和希)
C.V : 시모와다 히로키 / 정재헌

리사가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동료. 중학생이며, 남자다우면서 귀여운 얼굴을 가진 아이. 우미보우즈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리사와 친해지고,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오오타니가 수험 때문에 리사를 자주 못 보는 사이 리사와 함께 이리저리 놀러다녀 이후 메인 커플의 위기를 불러오는 존재.

  • 오오타니 히토미(大谷 瞳)
원작 13, 14권에 등장하지만 TVA에서는 나오지 않는 캐릭터. 아츠시와 성이 같은 거유미녀이다.(가슴성인(星人)이라는 표현이 있음) 전철역에서 넘어져 있는 히토미를 아츠시가 도와주면서 알게 된다. 그런데 그녀의 정체는 리사의 할아버지를 꼬셔 자동차와 맨션을 얻어낸 꽃뱀. 거기다 동네 건달 형님인 남자친구가 있었다. 리사가 아츠시와 만나는 것을 탐탁찮게 여긴 리사의 할아버지가 아츠시를 꼬셔서 털어먹으라고 종용한다. 이후 아츠시를 자기 맨션에 끌어들여서 유혹하지만 아츠시가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자 이번에는 할아버지에게 리사에게 못된 짓을 할 거라고 예고하고 리사를 맨션에 초대한다. 그리고 건달 동생들에게 리사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으라고 하는데 잘못 알아들은 동생들이 리사와 보드게임을 하면서 실패. 리사의 할아버지에게 이 일을 들은 아츠시가 맨션에 쳐들어오고 히토미도 돌아오면서 정체가 드러난다. 히토미의 남자친구가 오자 아츠시가 자기를 꼬셨다고 해서 위기가 생기나 리사가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상황 종료. 이후에 리사와 마주치자 그런 좋은 남자친구를 소중히 여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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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본의 유명한 만담 콤비. 올 쿄진은 184cm, 올 한신은 161cm라고 한다.
  • [2] 그도 그럴게 오오타니를 찬 그녀가 새로 사귄 남자친구는 '자이언트'라는 별명을 가진 키가 2m에 달하는 녀석이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9F%AC%EB%B8%8C%20%EC%BD%A4%ED%94%8C%EB%A0%89%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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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수호자

Animation/~2009 / 2014. 12. 31. 00:19

정령의 수호자

1241.jpg

Contents

1. 개요
2. 원작
3. 애니메이션
3.1. 제작진
4. 1부 중점의 등장인물
5. 1부 중점의 설정
6. 여담

1. 개요 

짐승의 연주자 에린 등을 쓴 소설가 우에하시 나호코의 판타지 소설. 여성 단창술사 바르사가 마물이 씌었다는 이유로 아버지인 황제에게 암살 위협을 받고 있는 어린 황자 챠그무를 지키며 여행을 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

원작은 폭넓은 팬층이 존재하는 인기 소설이다. '정령의 수호자'라는 제목은 여용병 바르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 시리즈의 1부의 제목이며, 이후 2부 '어둠의 수호자', 3부 '꿈의 수호자' 등으로 시리즈가 이어진다. 제목에는 모두 '~의 수호자'라는 단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일명 '수호자 시리즈'라 불리고 있으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주인공이 챠그무로 바뀌는 '여행자 시리즈' 등도 존재한다.

2. 원작 

원작 소설은 아래와 같이 출간되었다. 한국에는 1권인 정령의 수호자가 출판되었으나, 이후 절판크리.

  • 정령의 수호자(精霊の守り人)
  • 어둠의 수호자(闇の守り人)
  • 꿈의 수호자(夢の守り人)
  • 허공의 여행자(虚空の旅人)
  • 신의 수호자(神の守り人)
  • 창로의 여행자(蒼路の旅人)
  • 하늘과 땅의 수호자(天と地の守り人)
  • 방랑하는 사람(流れ行く者)
  • 불꽃의 길을 걷는 사람(炎路を行く者)
  • 봄의 빛(春の光)

3. 애니메이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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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부터 동년 9월까지 NHK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십이국기 이후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동양적인 느낌의 판타지 대작인 데다, 공각기동대의 감독 '카미야마 켄지'와 Production I.G가 만나면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카미야마 켄지와 카와이 켄지가 참여했고, 흥미진진하고 참신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등장인물, 안정된 작화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액션신이 매우 뛰어났는데 2014년 현재를 기준으로 봐도 비슷한 수준의 액션신을 보여준 TVA는 거의 없을 정도로 상당한 퀄리티였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묻혀버린 비운의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 등이 오늘날 오덕들 취향과는 안 맞긴 했다. 일단 주인공인 바르사의 나이가 30세이고, 주변 인물들도 20대 후반 이상, 아니면 아주 어린 아이 뿐이니. 정령의 수호자를 시작으로 수호자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계속 제작한다는 계획도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의 실패로 그 이후의 프로젝트도 전부 무산되었다.

판매량은 DVD판이 평균 2천장이며 13화씩 묶은 합본판이 각각 1800장, BD-BOX는 800장으로 집계되었다. 보통의 TVA였으면 그럭저럭 손익분기는 넘을 판매량이나 야심차게 시작된 시리즈라서인지 투입된 제작비에 비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오프닝곡은 L`arc~en~Ciel의 「shine」, 엔딩곡은 타이나카 사치의 「愛しい人へ」.

국내에선 해당 애니메이션이 애니박스를 통해 방영되었다. 여주인공인 성우 권성은의 연기가 별로 좋지 못해 안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되었다.

3.1. 제작진 

  • 원제 : 精霊の守り人
  • 원작 : 우에하시 나호코
  • 감독 : 카미야마 켄지
  • 캐릭터 디자인 : 아소우 가토우
  • 음악 : 카와이 켄지
  • 제작사 : Production I.G
  • 분류 : TV Series
  • 방영일 : 2007.04.07
  • 총화수 : 26화
  • 공식 홈페이지

4. 1부 중점의 등장인물 

※ 출처 : 베스트애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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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사 - CV : 안도 마부키, 권성은
    창을 다루는 여자 용병. 나이는 30세. "단창의 바르사"라는 이름대로 솜씨는 뛰어난 편이며, 상인 집단을 경호하는 일 등을 하면서 각국을 여행하고 있다. 우연한 계기로 챠그무의 목숨을 구해주게 되고, 이후 제2 황비의 부탁을 받아 챠그무의 호위를 맡게 된다. 북방의 칸바르국 출신이다.

    뛰어난 창술실력으로 챠그무를 지킴과 동시에 챠그무의 성장에 깊히 관여하는, 사실상 어머니같은 존재. 챠그무가 수호자로서의 임무를 끝마치고 왕이되는 것을 지켜본후 다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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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챠그무 - CV : 아다치 나오토, 윤미나
    신요고 황국의 제2 황자. 나이는 11세. 자긍심이 높으며, 나이에 비해서는 꽤 똑부러진 성격의 소유자이다. 100년에 한 번 탄생한다고 일컬어지는 '물의 정령'의 알을 품고 있으며, 그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바르사와 함께 궁에서 도망친 이후로 조금씩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한다.

    사실상 1부 정령의 수호자의 진주인공. 챠그무의 정신적 성장이 1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엔 정신적으로 훌룡히 성장하여 수호자의 임무를 끝내고 왕위를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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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다 - CV : 츠지타니 코지류승곤
    신요고 황국 건국 이전에 살고 있었던 선주민족인 야쿠의 피를 이은 약초사. 나이는 28세. 스승인 토로가이 밑에서 주술사가 되기 위해 수행을 쌓고 있지만, 주술사로서의 재능보다는 약초사의 재능이 더 나은 듯 보인다. 바르사와는 어릴 적부터 친한 친구 사이로 상처를 고쳐준 적도 여러 번 있다.

    사실 주인공 바르사를 좋아하고 있다. 이야기상의 역할은 딱 기다리는 히로인. 마지막에 알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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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로가이 - CV : 마야마 아코성선녀
    야쿠의 주술사. 연령은 불명이다. 갖고 있는 주술 솜씨로 '나유그'라 불리는 정령들의 세계와 현실세계(사그)를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언변이 무척 뛰어난 편이며 애주가이다.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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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야 - CV : 아사노 마유미윤승희
    수로에 놓여 있는 다리 밑에서 사야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년. 원하는 것은 뭐든지 조달할 수 있는 만능해결사이다. 이전에 바르사로 인해 목숨을 건진 적이 있기에 바르사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준다.

    부모를 잃고 어릴적부터 사야를 키워온 모양.

    이야기 중후반에 바르사와 챠그무가 황실로부터 추격을 받자, 바르사를 대피시키고 자신은 붙잡힌다. 은혜를 훌룡히 갚은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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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야 - CV : 히로하시 료이영아
    다리 밑에서 토야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토야와 마찬가지로 바르사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바르사를 돕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일솜씨가 좋고 싹싹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평판이 좋다.

    중매인의 사야가 결혼하지 않으면 오빠가 벌을 받는다는 거짓말에 속아 혼담을 수락했다가, 결국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 고, 결국 오빠와 함께 살고싶다며 결혼을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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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 - CV : 노지마 히로후미윤동기
    신요고 황국의 '별의 궁'에서 일하고 있는 성독박사. 나이는 20세. 별의 궁 최고의 영재라 일컬어질 정도로 머리가 좋다. 챠그무를 걱정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로, 이전에는 그의 교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챠그무에게 씌워져 있는 존재에 대한 실마리를 풀기 위해, 성도사의 명을 받아 기밀 문서의 해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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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카이 - CV : 나카 히로시신한호
    슈가와 함께 '별의 궁'에서 일하고 있는 성독박사. 슈가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으며, 제1 황자인 사그무의 교육을 담당한다. 

    결국 슈가에게 설득되어 마지막에 큰 공헌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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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Mikado) - CV : 오노 아츠시신성호
    신요고 황국의 황제로 챠그무의 아버지. 신요고 황국의 백성들로부터는 '신의 후손'으로 여겨지고 있다. 챠그무의 몸에 깃들어 있는 것이 나라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의견과, '신의 후손'이 더럽혀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아들인 챠그무를 죽이려 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아들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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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그무 - CV : 코바야시 료야, 김기흥
    신요고 황국의 제1 황자로 챠그무의 형. 동생인 챠그무를 무척 아끼는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성실하고 머리도 좋아 통치자의 재목으로서는 더 할 나위 없지만, 몸이 그리 튼튼하지 못한 것이 흠이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격한 업무로 인한 피로로 결국 사망한다. 이 죽음은 챠그무의 정신적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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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황비 - CV : 시노하라 에미윤승희
    신요고 황국의 제2 황비. 챠그무의 모친으로, 황제가 아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용병인 바르사에게 챠그무의 호위를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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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그로 - CV : 니시 린타로신한호
    바르사를 길러준 칸바르국 출신의 무인. 모종의 이유로 혈연관계도 아닌 바르사를 맡아서 길러 주었다. 단창의 달인으로, 그 전투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실 바르사의 아버지의 친우로, 바르사의 아버지가 정치적으로 토사구팽을 당할때, 바르사를 지키기위해 나라를 떠난다. 자신의 파멸을 감수하며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은 굉장히 감동적인 장면. 토로가이, 탄다는 지그로와 바르사의 도피생활중에 만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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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사 - CV : 이시모리 탓코우장광
    '별의 궁'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성독박사. 왕에게 직접적인 조언이 가능하며, 그의 소관 사항이라면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별동대(일명 사냥견)를 휘하에 두고 있다. 

    성독박사로서의 본분을 잊고 정치에 지나치게 관여해, 챠그무를 죽일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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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Mon) - CV : 쿠스미 나오미서윤선
    성도사 휘하의 별동대의 대장 격 인물. 맡은 바 임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중하고 성실한 성격의 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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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 (Jin) - CV : 마츠카제 마사야김기흥
    몬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솜씨는 물론 상황판단력도 뛰어난 젊은 무사이다. 이전에 어린 챠그무에게 은혜를 입었기에, 챠그무를 뒤쫓는 임무를 맡았음에도 마음 속으로는 그를 가여워하고 있다.

5. 1부 중점의 설정 

  • 사그 : 인간계.
  • 나유그 : 정령이 사는 세계.
  • 연결된 곳 : 사그와 나유그가 연결된 곳을 말한다.
  • 물의 백성 : 나유그의 물속에 사는 어인. 늉가로임에 대한 지식들을 알고 있다.
  • 불의 백성 : 나유그에 산다. 도깨비불처럼 생겼으며 물의 정령을 적대시한다.
  • 나룽가 : 알을 먹는 자. 늉가로임이 세대교차를 할때, 늉가로임의 알을 먹기 위해 나유그에서 찾아온다. 늉가로챠가(정령의 수호자)는 바로 이 나룽가로부터 알을 지켜야 한다. 인간은 나룽가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알을 먹는 자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알이 아니라 알을 수호하는 늉가로챠가를 먹는 것이다. 알은 뱉는다. 평소에는 다른 생물을 먹으며 지내다가 세대교차 시기가 오면 진수성찬으로 늉가로챠가를 먹는 모양.
  • 야쿠 : 늉가로챠가에 대한 전승을 계승하는 부족. 다만, 요고의 영향으로 그 전승을 잃어가고 있다.
  • 칸발 : 주인공 바르사의 출신국. 검을 중요시하는 요고와는 달리 창을 중요시 여긴다.
  • 요고 : 황실을 주축으로 하는 산악 국가. 과거 황실을 세울 때 야쿠를 지배하기 위해 늉가로챠가를 괴물로 날조하였다.
  • 늉가로임 : 야쿠에선 물의 정령, 요고에선 수요라 불린다. 나유그의 깊은 물속에서 산다. 사그(인간계)의 물을 들이킨다고 전승되었으나, 사실 이것은 요고의 조상들이 야쿠를 지배하는 황실을 세우기 위해 날조한 것. 사실은 비구름을 뱉어 사그에 가뭄을 몰아내는 존재다. 늉가로임은 100년에 한번 알을 낳고 죽는 세대교차를 하는데, 세대교차 기간 동안 가뭄이 오기때문에 이런 전승이 퍼지는 데 일조했다.
  • 늉가로챠가 : 물의 정령의 수호자. 물의 정령의 알을 보호하는 인간을 말한다. 늉가로임(물의 정령)이 세대교차를 할때, 세로운 늉가로임이 알에서 부화할 때까지, 그 알을 지키는 존재다. 과거 요고의 조상들이 황실을 세우기 위해 늉가로챠가를 가뭄을 부르는 악마로 날조했다. 정령의 알 자체는 수호자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지만, 나룽가가 알을 먹어치우기 위해 찾아오기 때문에, 사실상 죽은 목숨. 여러명(동물일수도 있고 인간일 수도있다.)이 여러개의 알을 각각 하나씩 맏아서 지킨다. 나룽가의 공격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알과 함께 도태된다.
  • 나지 : 야쿠의 모내기 노래로 전승되는 존재. 늉가로챠가가 보호한 정령의 알을 나유그로 가져간다.
  • 연회의 땅 : 알이 수호자로부터 나오는 장소.
  • 천문박사(성도박사) : 황실의 박사. 늉가로챠가에 대한 진짜 전승에 대한 문서를 읽을 수 있다. 다만, 작중에선 슈가 이전의 천문박사들은 정치에 깊히 관여해 이 본분을 잃고 챠그무를 죽일 뻔하였다.
  • 사냥견들 : 성도박사 휘하의 별동대. 성도박사가 개인적으로 부릴 수 있다. 나중에 기밀문서에서 밝혀지는데, 사실은 알의 수호자를 나룽가로부터 지키는 무사들.

6. 여담 

황제 직속 첩보원인 몬, 진, 젠, 융, 타가, 승 등의 이름은 요고 숫자 1, 2, 3, 4 등에 해당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도박(야바위)으로 몬진젠이라는 게임이 등장하는데, 뒤집어진 외국 동전의 갯수를 맞추는 도박.

많은 투자가 들어간 작품답게 여러 부분에서 심도 있는 설정을 볼 수 있는데, 인공 언어 말고도 가공의 문자도 등장한다. 얼핏 보기엔 서하 문자와 비슷하지만 모양의 모티브만 따 왔고, 실제로는 일본어의 오십음도와 아라비아 숫자마다 각각 치환되는 방식이다.

NHK에서 2016년 봄부터 3년간 전 22화로 실사드라마로 방영한다고 한다. 바르사 역할의 배우는 아야세 하루카.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A0%95%EB%A0%B9%EC%9D%98%20%EC%88%98%ED%98%B8%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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