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이나 구도,
흡혈귀라는 소재, 피라는 테마 때문인지,
나스 세계관과 서로 유사한 요소가 꽤 보인다. 시기적으로 둘 중 한 작품이 다른 작품에 영향을 끼쳤다기보다, 그 이전 동종 작품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취향이나 소재가 비슷한 작품이다 보니 두 작품의 팬의 교집합도 꽤 되는편. 덕분에 두 세계관이 크로스오버 되는 2차 창작물 팬픽이나 VS론도 있는 편이다...라고는 하지만, 크로스오버물의 경우 주로 헬싱의 등장인물이 타입문 세계관으로 건너와 타입문 캐릭터를 압도하는 게 대부분. 그 반대는 없다. 아니면 두세계를 짬뽕해서 꽁트친다던지
그리고 이런 쪽이 그렇듯, 이런 게 올라오면 격렬한 논쟁이 되는 성향이 강하다.
작중 등장인물 가운데 최강자는 당연히 아카드지만, 사실은 간접적으로 등장한 인물들인
아서 홈우드,
존 시워드,
퀸시 모리스, 그리고
아브라함 반 헬싱이 아카드를 봉인했으니 사실 이 4인이야말로 진정한 최강자. 그런데 이 양반들은 재생자도 아니었을거고 카톨릭의 지원을 받은 것도 아닌 그냥 인간이었을 텐데 어떻게 그 초먼치킨 뱀파이어를 쓰러뜨린건지는 작중 최대의 미스터리다.
최강의 흡혈귀도 다구리에는 못 이겨TV판 애니메이션 오프닝 가사가 매우 아스트랄하다. 설핏 들어보면 영어곡인것 같은데 앨범 자켓을 보면 가사가 모조리 가타카나로 쓰여있다. 국내 넷 상에 떠돌아다니는 영어 가사는 누군가가 들리는 데로 쓴 것인 듯. 본래 가사와 비교해버면 다른 점이 많다. 이는 해외도 마찬가지. 심지어는 일본에서도 가사를 이해 못하는 듯.(
가사에 대한 고찰)
작가가 사람 맨손을 잘 못 그리는 덕분에 주조연급 등장인물들 전원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심지어 식사중에조차도(…) 장갑을 끼고 있는 상황이 보인다.
덧붙여 작가가 안경 모에라도 걸렸는지, 등장 인물의 80%가 안경을 쓰고 다닌다. 안경 안 쓴 캐릭터가 진짜 손에 꼽힐 정도. 그런데 이런 특징을 보고 오히려 안경간지 장갑간지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연재 초기부터 완결되는 화에 이르기까지 항상 문하생 모집중 공지를 적어 넣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결국 어시는 못 구한듯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수학과 관련있다.
인테그랄은
적분이라는 뜻이고
맥스웰은 맥스웰 방정식에서 따온 듯 하다.
<
평양>등을 그린 퀘벡 출신 만화가
기 들릴의 신작
굿모닝 예루살렘에서도 등장한다. 기 들릴이 예루살렘의 루터파 목사인 미하일이란 사람을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사람이 만화, 그 중에도 일본 만화 애호가라서 그의 소장품을 살펴보던 중 헬싱을 발견하고 이런 건 목사님에게 어울릴 만화가 아닌 것 같은데요? 라는 장면이 있다.그러자 목사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렇군요. 틀린 말은 아니네요. 반그리스도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니까 말이죠. 하하하. 그래도 전 이 만화가 좋습니다."
한국 목사들이랑 비교되면 지는 거다.한국 목사는 왠지 더 볼거 같지 않나?휴대폰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적이 있다. 별다를거 없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데. 안데르센. 아카드. 세라스 빅토리아를 컨트롤하고 TV판을 따라서 제작된 물건이라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 난다. 지하철에서 안데르센을 잡으면 게임이 끝나는데. 나름 퍼즐기믹을 넣고 원작 스토리를 따르거나 스킬을 넣어줬지만 정작 쟈칼을 얻기 전인데 쟈칼을 신나게 쏜다던지 안데르센 스테이지가 따로 없어 마치 안데르센이 헬싱기관원인 마냥 게임 플레이가 되는 괴작.
다만 별 생각없이 총질.칼질하는 게임으로는 그럭저럭이란 평가가 있다.건그레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