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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4.12.31 마호라바

간츠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9

간츠


Contents

1. 개요
2. 스토리
3. 특징
4. 애니메이션화
5. 검은 구체 '간츠'
6. 표현상의 특징
7. 장비 목록
7.1. 기본 무기
7.2. 100점 메뉴로 얻은 무기
7.3. 특별 무기
8. 등장 성인 & 미션
9. 등장 인물
9.1. 미션 참가자
9.2. 비미션 참가자
9.3. 카타스트로피 외계인
9.4. 신
9.5. 그 외의 인물

1. 개요 

오쿠 히로야의 SF 만화. 2000년 7월 13일부터 2013년 6월 20일까지 슈에이샤의 주간지 영 점프에서 격주로 연재되었다. 완결본인 단행본 37권은 2013년 8월 19일 발매되었으며, 한국에는 2013년 10월 10일 완결까지 발매되었다.

한번 죽었던 사람들이 검은 구체의 방으로 불려가 구체가 지정해주는 외계인들과 싸운다는게 기본 설정. 따지고 말하면 죽었던 사람의 클론을 만드는 것. 작중 인물들도 은근슬쩍 다들 알고 있는 눈치. 클론이기 때문에 "기억" 또한 따로친다. 쿠로노를 봐도 도저히 뒤를 예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전개로 유명했으며 전투 한 번 할 때마다 주인공을 제외한 대부분이 죽는 경우가 태반이다. 폭력과 섹슈얼리즘에서는 정점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어릴 때 인상깊게 본 무적초인 점보트3의 오마쥬로 가득하다고 한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점보트 3 최종화의 구도에 대한 완벽한 오마쥬. 또한 작가는 간츠에서 할 수 있는걸 모두 해서 만족한다고 한다. (관련 인터뷰)

영화화 되어, 2010, 2011년에 2부작으로 공개되었다. 주연은 마츠야마 켄이치와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 두 편 다 2011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했으며, 여름에 정식 개봉되었다. 하지만 평가는... 뭐 실사화된 일본 만화가 다 그렇듯이 망했다.

2. 스토리 

세상을 좀 깔보지만 막상 본인도 별것 아닌(낮등불) 고등학생 쿠로노 케이는 어느 날 지하철에 주정뱅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람이 실제로 죽는 걸 볼 수 있겠다며 두근두근했지만, 역에서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친구였던 카토 마사루가 같이 도와주자는 바람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다. 목숨을 잃음과 동시에 검은 구체의 방으로 전송되어 무기와 슈트를 가지고 수수께끼의 성인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3. 특징 

스토리텔링은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느낌이 아닌 스릴러에 가깝다. 이야기 전개는 대개 문제 해결을 뒤로하고 관객의 관심을 유지시키면서 서스펜스를 점증시킨다. 스릴러의 정의에 매우 들어맞는 만화다. 주인공은 이야기의 줄기가 되는 상황에 개입할수 없고, 어떤 우연이나 인연으로 이에 접근해서 파헤치지도 못한다. 계속 펼쳐지는 상황에 휘둘리고, 세계의 진행에서 곁가지에 불과하다. 세계관의 진실 같은 것에는 접근도 못하고 그럴 의지도 없으며 앞뒤없이 휘말린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기에 급급하다. 흔히 주인공을 중심으로 모든 사건이 돌아가는 클리셰를 박살냈다고 할 수 있는 작품. 카타스트로피 미션에서도 주인공들은 가장 중요한 싸움에 합류하지 않고 사람들을 구하거나 자기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느라고 바빴다. 때문에 인류를 구하기위한 싸움의 참가자라고 볼 수 없다.

이러한 작품의 모습에 전형적인 소년만화 - 즉 사건의 중심에서 사건을 일으키는 주요악당들을 물리치며 차츰차츰 강해지고 세계관의 비밀을 밝혀내고 모든 이야기와 개연성이 주인공과 관계있는 - 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점프식 배틀 만화의 전개를 기대한 팬들에겐 실망을 안겨주었다. 주인공의 죽음도 본 작에선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심지어 부활도.

이처럼 간츠는 기존 SF 및 소년만화의 클리셰의 소재를 차용해오면서도, 그 소재를 인간군상에 소화시키며 스릴러에 가까운 방식으로 건조하게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자연스레 앞뒤맥락의 일부를 공란으로 두어 서스펜스를 느끼게 하고, 이는 작품에 대한 이해와 상관없이 그 완성도를 따져보게 한다.

끝내 마지막 장에서는 주인공들이 이러한 개인적 문제와 목적달성을 위해 분투한 끝에 결국 사건의 중심에서 사건의 해결을 맡게 된다. 다만 카타스트로피 진행중에 케이의 정체가 전세계에 공표됐었기 때문에 케이가 돋보이는것 자체는 흐름을 벗어난 전개가 아니지만, 수많은 전투를 경험하며 상대가 누군지까지 알아낸 베테랑 최강팀 미국조차 제대로 묘사되지 않고 압살당하는 상황에서 케이가 결국 최강이었다는 식의 전개는 과도한 주인공 보정임에는 틀림없다.

독자들이 "매우 독창적일 것이다"하고 기대를 하긴했다. 소재는 전혀 독창적이지 않았지만, 비교적 거리가 먼 소재들을 과감하여 차용하여 엮어 신선함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밝혀진 여러 설정이 기대와는 다르게 결말부는 전형적인 SF의 클리셰이며, 작가 그 자신이 이야기한 것처럼 고전 재패니메이션인 점보트를 오마주한 결말로 마무리지었다.

중간에 장기간 공백기가 있어 누라리횽편에서 전개가 늘어진다는 착시현상을 일으켜 비판하기도 하지만, 실제 누라리횽의 실 연제분량은 21-25권까지 4권밖에 되지 않는다. 대조적으로 카타스트로피는 27권~37권의 이슈지만, 한 전투를 몇화나 계속하거나, 한 이벤트를 몇화나 계속하는등의 질질 끄는 방식은 전혀 없다. 오히려 도쿄공습→납치→구조→절망적인 전투→사건의 진상→지구로의 귀환이 숨 쉴 틈없이 전개되어 초스피드로 진행되는 느낌조차 받는다. 전개가 늘어졌다기보다 주인공 케이가 없는 상태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그런 느낌을 받은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작가가 고등학생 때 집필한 작품의 연장선상이며, 전작 HEN CG의 사용을 위해 투자를 많이 했으나 인기가 없어 스태프를 줄이고 간츠를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와전되어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1달내에 시작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전혀 근거없는 루머이다.

간츠를 코즈믹 호러에 대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망적일 정도로 강력한 적들이 나타난다 = 코즈믹 호러"라고 생각하는 무지의 소치라 볼 수 있다. 우주적 존재가 등장하여 맞서싸워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게임의 틀을 빌리고 있는 간츠에서는 언제나 목표와 공격수단이 제시된다. 단지 그것이 주인공 개개인이 바라는 것과 반드시 합치 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발생할 뿐.

간츠와 생존게임이라는 공통분모를 제하면 각 에피소드별 연결성이 느슨한 것도 특징. 딱히 주목할 만한 복선은 보이지 않으며,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 언급된 내용은 2부의 카타스트로피에 대한 이야기와 신에 관한 이야기정도만 제하면 대부분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 해결된다. 결국 흡혈귀의 정체는 결국 뭐였지 직접 다뤄지진 않았지만 신 에피소드 전후 내용을 미뤄보면 인간 가운데 우주인의 형질이 강하게 나타난 돌연변이쯤으로 볼 수 있다.

단행본 후기에서 언급하듯 작가 자신이 본 영화와 게임의 많은 부분을 차용하여 작품에 반영한다. 영화 툼레이더가 개봉할 즈음 안젤리나 졸리를 닮은 킥복싱을 하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고, 일본도를 사용하며 적을 공격하는 금발 흡혈귀를 두고 킬빌 드립을 쿠리야마 치아키를 본뜬 듯한 외모의 캐릭터가 하기도 한다. 외에 버추어 파이터의 격투 캐릭터와 닮은 격투 마니아가 등장하기도.

작가의 전작 제로원이 게임을 다룬 만화라면, 간츠는 게임과는 전혀 관계가 없어도 게임을 하는 듯한 쾌감을 느낄수 있는 만화이다.

2010년 단편 '간츠 마이너스'와 '간츠 오사카'가 발매되었다. 간츠 마이너스는 케이와 카토우가 간츠 세계로 들어오기 전의 사람들, 즉 니시와 이즈미 시절의 간츠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리퀄 소설이다. 간츠 오사카는 오사카편에 앞뒤 한화씩 덧대어 만든 일종의 애장판이다.

작품이 작품이다 보니 보는 이들의 얼굴을 찡그려지게 만들 정도의 인간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예: 학교 선생, 부모, 학생, 엑스트라 등 전부 죽어도 싸다는 느낌을 주는 쓰레기들 간츠 사회는 치안이 막장 반대로 피와 육편이 튀기는 아비규환 속에서 행해지는 휴머니즘과 선하고 정의로운 인물들(주로 주인공파티)이 등장하기에 이 작품은 단순히 또라이들이 나와 단순 쾌락오락물로 치지는 않는다.

4. 애니메이션화 

곤조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2004년 4월 12일부터 방영하였다. 총 26화. 감독은 이타노 이치로. 당시엔 아직 연재 초기 시기였던지라, 원작 스토리 그대로 진행되다가 막판에 오리지널 결말로 끝났다.

과도한 폭력씬때문에 애니메이션 국내방영은 절대 무리일줄 알았으나 뜬금없이 2008년 애니박스에서 우리말 더빙으로 방영하였다. 주연에는 소년역으론 드물게 현경수를 그리고 캐릭터에 아깝다고 느껴질 김민석김환진등을 캐스팅하는등 좀 힘을 쓴 편. 그밖에 탁원제이영주같은 대 베테랑 성우부터 그 당시 갓프리된 성우들까지 다른 성우진 부분에선 세세하게 신경쓴 편이다.

5. 검은 구체 '간츠'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정체와 목적이 모두 불명인 검은 구체. 정식 명칭도 불명이며 구체 내부에는 호흡기를 닮은 기구를 장착한 남성이 있고 이 인물을 간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통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정한 요구에는 응답을 얻을 수 있고 사망자의 리스트나 100점 획득 메뉴를 볼 수 있다. 덧붙여 이 남자에 대해 물리적인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미션 개시 직전에 죽은 생물의 머리에 폭탄을 집어넣고 소생시켜 '성인'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괴물과 싸우는 '미션'에 강제적으로 참가시킨다. 필요한 장비는 스스로 지급해 주며 미션 참가자들은 신체 특징이나 행동, 직업 등으로 별명으로 불린다. 전 미션에서 살아남은 멤버도 똑같이 전송되며 간츠의 방에 전송되는 미션 참가자의 신체에 접촉해 있을 경우에는 살아 있다해도 간츠 멤버로 인식된다.

사망자의 전송이 전부 끝나면 몇 분 후에 구체로부터 각 도시의 특징에 의한 음악이 흐르고 간츠의 표면에 메세지가 떠오른 후, 표적인 성인의 용모와 특징 등이 표시된다. 다만, 표시된 표적 이외의 개체가 다수 출현하는 경우도 많다라기보단 거의 그래왔다. 출현하는 성인을 시간 내에 모두 쓰러뜨리거나 제한 시간이 지나면 간츠의 방에 재전송 된다. 부상자는 모든 부상이 회복되어 전송되나 사망자는 전송되지 않으며 생존자 전원이 전송되면 채점이 시작되고 물리친 성인의 힘에 응한 점수가 표시된다.

채점이 끝나면 간츠의 방에서 나와 몇 일간 일상생활도 돌아올 수 있고 그 때 총이나 슈트를 가지고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무기를 일상에서 사용하면 사망한다. 비번 때 습격당하는 장면들을 볼 때 그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들키지만 않으면 사망하지 않는 듯하다. 초기에 나온 니시 군의 조언에 따르면 간츠에 대한 이야기를 발설하는 것만으로도 사망하는 듯 싶다. 그렇지만 니시가 간츠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우회적인 언급이나 서술 등은 해당되지 않는 듯... 무기 또한 다시 채워놓는듯 아무리 무기를 가져가도 다음 미션때는 전부 준비되어 있다. 다만 슈트는 예외. 케이의 경우 슈트를 집에 두고 왔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다.

덧붙여 미션이 아니라해도 성인과 조우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에는 점수 획득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점수를 100점 채울 경우에는 기억을 지우고 간츠로부터 해방된다, 해방된 시점에서 간츠와는 전혀 무관한 인간이 된다. 예로 오사카 미션후 카토 마사루가 재생한 쿠로노 케이는 해방된 케이가 아니라 "간츠 멤버"인 케이다. 해방된 시점에서 케이의 데이터는 간츠가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에 기록된 데이터로 케이가 재생됐기에. 이 재생된 케이는 도깨비 성인 미션의 기억과 간츠 멤버의 기억은 가지고 있지만 코지마 타에가 살아 있는 줄 모르고있던 케이다.그래서 해방된 시점에서 더 강력한 무기를 받는다, 간츠 메모리에 있는 인간을 재생한다의 3가지 메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재생당한 인간은 다만 전혀 다른 별도의 인간으로 친다. 간츠 멤버가 아니더라도 간츠에 연관돼도 재생은 가능한데, 예로 코지마 타에는 간츠의 "타겟"이 되어 가능했으며 원래부터 간츠 멤버가 아니었기에 간츠와는 전혀 무관한 인간으로 재생되었다.

도깨비 성인 중간부터는 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일반인의 눈에도 간츠팀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파이널 미션을 벌일 때에는 간츠가 있는 방에 전기도 나가있고 성인에 대한 정보를 표시할 때는 뜻모를 상형문자가 뜨는 등 카타스트로피의 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독일의 한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오사카 미션부터는 미션 이외의 시간에 무기를 사용해도 죽지 않게 되었으며, 이탈리아 미션이 끝난 뒤부터는 완전히 작동을 멈추더니 도쿄팀 간츠 속 인간은 간츠에서 나온뒤 걸어서 밖으로 탈출하고 말았다.

고도로 발달한 신과 같은 문명을 가진 성인들이, 거인 성인들을 그들의 정착지에서 쫓아냈다. 그 뒤 거인 성인들은 스페이스콜로니로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침략해온다. 신 성인들은 지구인들이 거인 성인을 무찌를수 있도록 군사 정보를 보낸다. 독일의 어떤 재벌의 딸이 그 정보를 입수했고, 독일 재벌이 그것을 토대로 만든 게임을 수행하는 하드웨어가 바로 간츠였다.

간츠안의 인간은 랜덤으로 복사된것으로, (간츠의) 소프트웨어에 불과하다고 한다.

6. 표현상의 특징 

동 작품은 각 컷을 그릴 때 우선 3D로 대략적인 구도를 짜고 그 위에 선을 입히거나 톤칠을 한다(이 과정은 작품 내에 작가 후기에도 적혀(& 그려져) 있다). 즉, 3D로 거칠게나마 입체 모형으로 콘티를 만든 후 그 위에 2D 그림을 입힌다. 이러한 작업은 간츠 특유의 박진감과 입체감, 미칠듯한 사실감을 더해주는 한편, 각 장면을 분절적으로 느끼게 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각 컷은 각자가 정적인 한 장면으로 존재하며, 이렇게 독립적인 장면이 나란히 놓임으로써 간츠만의 '느릿하면서도 긴박한' 장면을 연출한다.
이렇다보니 각 장면은 스스로의 독자적인 완성도는 높지만, 각 장면 간 긴밀한 정서 및 플롯의 흐름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이는 간츠의 표현 방식에 호불호를 갈리게 하는 요인으로서 작용한다.

특히, 이 작품은 일반 만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집중선이나 잔상선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인물과 배경의 구도와 카메라의 각도만으로 강조점을 둔다. 이는 작품의 장엄함을 돋우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기존의 만화적 연출에 익숙해져 있는 독자들에겐 묘한 이질감이나 답답함을 불러오기도 한다.

7. 장비 목록 

7.1. 기본 무기 

  • 간츠 소드
총과는 달리 즉시 살상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칼의 몸체는 신축자재이며 철이나 콘크리트도 일도양단할 수 있을 정도로 예리하다. 초반에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이즈미 참전 이후(대략 15권 즈음) 간츠가 있던 맨션의 방 안에서 바이크와 함께 발견되었다. 칼날은 두툼한 하바키 안쪽에 수납되는 듯 하다. 하바키가 두꺼워 총을 끼우는 벨트에 끼울 수 있다. 이즈미는 거의 이것만 쓴다. 그러나 성인 파워 인플레에 의해 이탈리아 석상 성인 발가락에 박살나버리는 허접한 무기로 전락한다. 하지만 카타스트로피에서는 일부 면역이 완전히 되어버린 성인들의 의해서 Z건조차 먹히지 않자 다시 강력한 무기로 되돌아왔다. 최대 길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30피트(대략 9.1미터) 이상은 길어지는것 같다. 무슨 금속으로 이루어 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간츠의 방 안쪽에 있는 문안에 격납된 모노 휠 바이크 形 오토바이. 저격수를 뒤에 싣는 것으로 후방의 적을 저격 가능.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

  • X건
멤버가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핸드건 사이즈의 총. 중거리용으로서 표적을 내부로부터 폭발시킬 수 있다. 착탄하고 효과 발현까지 몇 초의 타임 래그가 있으며 방아쇠가 2개인데 위의 것은 X-레이이다. X-레이를 통해 타겟을 락온한 뒤에 아래쪽 방아쇠를 당겨 쏘는 식으로 작동. 타겟을 복수로 락온하는 것도 가능하다. 적 A, B, C를 락온한 뒤 아래쪽 방아쇠를 당기면 세 명 다 터져나간다.

  • X-라이플
간츠 게임판에 등장하는 명칭으로 표기. 만화책에서 통칭 X건. 장거리용의 총으로 X건보다 강력하고 사정거리도 길다. 엑스트라 자위대 아저씨가 말하기를, 몇 킬로미터 밖의 표적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 Y건
X건처럼 중거리용이지만 표적을 포획하고 전송하기 위한 무기이며 살상 능력은 없다. 발사하면 와이어가 감겨 상대를 포박하고 이 상태에서 다시 발사하면 상대를 전송한다. X레이 기능도 있다. 카토 마사루나 니시 죠이치로 빼곤 쓰는 놈이 없는 것 같다.
게임에서는 송신하면 점수를 더 높게 받으며, Y건을 자주 쓰면 불리는 칭호도 있다.
초반부에서는 한번도 활약하지 못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상당히 활약하는 무기이다. 엄청난 완력이나 변신능력이 없는이상 이총을 맞으면 확실히 리타이어한다.

7.2. 100점 메뉴로 얻은 무기 

  • 거대 로봇

하드슈트로부터 접속된 케이블에 의해 조작할 수 있는 전체 높이 10M에 이르는 로봇. 내구력은 그다지 높지 않다. 건담 같은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오사카 미션당시 오카 하치로가 운용하던 기체는 거대성인의 일격에 부숴졌지만
이후 거대 성인의 모함에 강제전송된 간츠 세계멤버들이 탑승했던 기체는
이보다 더 거대해지고 내구력과 방어력 또한 높아진 모델이다.
또한 체리같은 특수능력을 가진 멤버의 특징을 살려 증폭시키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다

  • 비행정
거대 로봇과 세트로 구성된 비행정, 개방형인데도 슈트도 안 입은 탑승자가 무사히 대기권 돌입이 가능한 몹시 신묘한 물건이다. 하드 슈트와 연동되어 거대 로봇의 조종간으로 기능하고 유사시 독자적으로 운용되기도 한다. 간츠 오토바이와 유사한 외형을 지녔다. 조작법또한 나름대로 간단한듯 쿠로노 케이는 아주 능숙하게 조종했다.

  • 하드 슈트
100점을 몇번 따야지 얻을수 있는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5회(500점) 이상은 따야지 습득이 가능하지 싶다. 4회를 클리어한 무로야 노부오는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7회 클리어한 오카 하치로는 가지고 있었다.
다양한 무기가 탑재된 강화형의 간츠 슈트. 예리한 칼날과 에너지 발사구, 제트 분사 장치 등이 장착되어있으며 머리 부분에는 '거대 로봇'을 조작하는 도킹 코드가 있다. 미션을 7번 클리어한 오사카팀의 오카 하치로가 사용하던 슈트로서 굉장히 강력하지만 오사카 미션에선 박살나고 이탈리아 미션에서는 완전히 짓뭉개져 굴러다니는 등, 취급은 안습이었지만 카타스트로피 편에서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등 좀 더 지켜봐야 할 것같다. 밑에 초거대 로봇에 탑승할때 다시 한번 등장했는데 강하기는 하지만 어째 단순한 "컨트롤러" 취급을 받고있어서 안습이다(....)

  • Z건
거대한 쌍총신의 총으로서 강력한 에너지를 표적의 위에서 강하시켜 원형으로 짓누르는 무기로 범위는 스스로 조절된다. 거대한 성인조차 일격에 짓눌러 죽이는 위력을 자랑한다. 이걸 맞고 버티는 성인은 오사카 미션에 등장하는 성인들뿐. 짓눌려죽은 적의 모습이 중력에 눌려 죽은거같다하여 국내에서는 중력건이라는 명칭으로 주로불린다. 후반에선 성인들이 다 강해져서 아예 기본 장비가 된다. 1회 클리어하여 '더 강한 무기를 달라' 메뉴를 선택하면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X건과 Y건처럼 팬들이 H같은 중력건의 정식 명칭은 H건이라 생각했지만 작가인 오쿠 히로야가 트위터로 Z건이라 밝혔다. 실로 강력하지만 몇몇 성인들은 피하거나 맞아도 멀쩡한 경우도 있었다. 간츠 장비중에서 간츠 소드와 함께 가장 인기가 좋다.

7.3. 특별 무기 


  • 초거대 로봇

그림 우측의 로봇

간츠의 최종병기
카타스트로피에서 등장한 병기이므로 점수의 획득에 따른 보상으론 절대 부여받을 수 없었고, 특수한 상황에 간츠의 체제를 운영하는 간부들이 장기말(간츠 팀원)들을 강제적으로 탑승시켜 전선에 내보냈다. 조작 방식은 거대 로봇과 동일하다.
카타스트로피 성인의 콜로니를 공략해 들어가는데 동원되었고 한명 한명의 체격이 거대 로봇에 준하는 그들의 도시마저 위에서 내려다보는 거체를 지녔다. 카타스트로피 성인들의 모든 병기를 능가하는 힘으로 사령탑 공략에 나섰으나 사령탑을 방어하는 고정 포대들의 저격은 도저히 감당이 안 됐는지 일격에 일부 초거대 로봇들은 한대씩 무너져버렸다. 참고로 이때 공격하면서 자기네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자세히 보면 로봇과 함께 주변 건물들도 무너진다. 공간확장장치가 전송에 대비한 모종의 방어수단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추측되는 이유중 하나가, 이 로봇들이 확장장치의 근처로 바로 전송되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

9. 등장 인물 

9.3. 카타스트로피 외계인 

9.4. 신 

당연히 진짜 신은 아니며 간츠 정보를 지구로 보낸 성인'들'이다. "성인들" 이라고 하는 이유는 한명이 아니라 "우리"들이라고 본인이 언급하기 때문에.

9.5. 그 외의 인물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A%B0%84%EC%B8%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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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테스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8

플라네테스

プラネテス()
ΠΛΑΝΗΤΕΣ ()

Contents

1. 만화
2. 애니메이션
2.1. 애니메이션 삽입곡
3.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차이점
4. 그밖에
5. 등장인물

1. 만화 

planetes_comics.jpg

유키무라 마코토의 만화. 전 4권으로 국내에도 삼양출판사를 통해 정식발매된 바 있다. 삼양에서 정식발매했을 당시의 국내명은 프라네테스.

성운상 수상작 중 한 작품이 다른 매체(만화, 애니메이션)로 두 개 부문을 수상한 흔치 않은 경우이며(각각 2002년, 2004년 수상.), 만화는 그 전년도에 발표되거나 완결지어진 SF 작품을 수상 대상으로 한다는 규칙을 깨고 예외로 연재 중에 수상하였다.

2070년대, 우주개발이 한참 진행되어 스페이스 데브리가 많이 생겨서 이를 제거하는 직업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들의 얘기를 그리고 있다.

유키무라 마코토는 이 작품 이후 빈란드 사가를 연재하고 있다.

2. 애니메이션 

a3bb23d3.jpg

선라이즈에서 제작되어 총 26화로 완결했다. 감독은 타니구치 고로.

NHK BS2에서 2003년 10월 4일부터 2004년 4월 17일까지 방영되었으며, 2005년에는 BS-hi에서 HD판으로 방영되었다.
폭력성이나 선정성이 없으며 어떤 의미로 남녀노소 생각할만한 요소를 던져주는 말 그대로 '건전한' 애니메이션. 그런데 그 건전함에 비해 아직까지 국내에 방영할 생각을 안하고 있다.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작품은 플라네테스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국내에 정식으로 방영되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크다. 이게 다 피 카마이켈 때문이야.

아쉽게도 높은 퀄리티와는 별개로 대세와 상관없는 애니메이션이었기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애갤러스 등에서는 제가페인하이바네 연맹노에인 ~또 하나의 너에게~과 더불어 저주받은 걸작으로 추앙받고 있다. 루리웹에서도 카레이도 스타와 더불어 공식 추천 애니메이션급의 좋은 평을 받고 있고 일본에서 역시 평이 좋아 추천 애니메이션으로 자주 오르내린다.

의외일 수도 있지만 판매량에서 꽤 선전했다. 1권 판매량은 살짝 저조했지만 이후 전개와 입소문 때문에 탄력을 받아 잘 팔린 스테디셀러화 된 경우. DVD 평균 판매량은 4780장, 박스판 판매량은 5200장대.

2.1. 애니메이션 삽입곡 

오프닝 곡 (2화~26화) : Dive in the Sky 작사/작곡/편곡 및 노래 : 사카이 미키오(酒井ミキオ)

엔딩 곡 (1화~25화) : Wonderful Life 작사/작곡/편곡 및 노래 : 사카이 미키오 (酒井ミキオ)

삽입곡 : Secret of the Moon 작사/작곡/노래 : 黒石ひとみ(쿠로이시 히토미, 노래 부분은 HITOMI로 표기)
Thanks my friend 작사/작곡/노래 : 사카이 미키오 (酒井ミキオ)

최종화 엔딩곡 : Planetes 작사/작곡/노래 : 黒石ひとみ(쿠로이시 히토미, 노래 부분은 HITOMI로 표기)

3.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차이점 

등장인물의 소속을 비롯해서 원작의 대부분 설정이 장편 애니메이션에 맞게 변경되었다. 게다가 주연급 인물들도 애니메이션에서 새로 추가된 인물이 많다. 이 차이점은 기본적으로 옴니버스 방식으로 진행됐던 원작을 나름대로 앞뒤 맞게 스토리물로 만들다보니 내용도 인물도 상당히 확장된 것이다. 원작이 고작 4권[1]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애니메이션 전체의 약 절반인 12화를 오리지날 전개로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원본과 추가된 부분의 경계면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단, 애니메이션화 과정을 거치면서 원작에서 힘을 주어 연출했던 부분과 애니메이션에서 강조한 부분이 크게 갈리기도 했다. 원작은 말그대로 인류의 우주진출이라는 문제를 거시적으로 다루면서 순수하게 우주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사랑과의 관계를 더 파고들었다. 4권 짜리 짧은 분량에도 어마어마한 코스모가 느껴질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초점을 두었다. 단순히 남녀문제뿐 아니라 우주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치·경제·사회적 이권 다툼, 무한경쟁과 성장을 부르짖는 인간의 욕망 등 상당히 총체적인 인간관계를 다룬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에 힘이 쏠리다보니 만화에서처럼 우주급 규모는 느끼기 힘들지만, 원작보다 더 재미면에서 충실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래도 우주에 초점을 맞추면 너무 딱딱해지기도 하고...

원작팬들은 원작 후반부에 나왔던 철학적인 면이 너무 희석됐다는 지적을 하기도 하고, 반면 애니메이션팬들은 이만큼 고퀄리티인 애니메이션은 보기 힘들다는 식으로 반박을 한다. 어쨌든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SF만화계에서 한 획을 그을 정도의 수작이다. 고로 둘다 봅시다

4. 그밖에 

  • 애니메이션의 경우 오프닝이 자주 바뀌는데, 배경으로 깔리는 장면중 인류의 우주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된 장면이 다수 삽입되었으니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은 눈여겨 볼 것. 
  • 원작 만화에서 호시노 하치로타가 돌아갈 수 없는 먼 우주로 나가는 꿈을 꿀 때 꿈에 나왔던 털복숭이 외계인은 애니메이션에서 테크노라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또, 원작에서 환각처럼 나타나 하치로타를 각성시킨 하얀 고양이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우주방위전선이 사용하는 더미 영상에 등장한다.
  • 아이캐치에서 다양한 언어로 '플라네테스'의 의미를 풀어서 적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한글로는 헤매는 사람이라고 적혀있다.[2]
  • 타니구치 고로 감독의 연출상 고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우주에서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는 연출 포인트가, 작품 특성상 전면적으로 드러나 있는 것도 소소하게 볼 만한 부분. 게다가 각종 상상적 요소를 가미하면서도, 현재 과학 기술 수준에 입각한 고증은 제대로 되어 있는 편이다. [3] 
  • DVD가 출시되었고, 2009년에는 블루레이 매체로 완전판 박스가 출시되었다. 애니메이션 방영 때 하치마키의 성우 타나카 카즈나리를 메인 퍼스널리티로 하여 프로듀서 3명을 초청하여 아저씨 4명이서 진행하는 넷에서 플라네테스!라는 라디오가 진행되었다. 틈틈히 회의실 등에서 녹음을 해서 방영을 했는데, 수제 감각이 넘치는 프로그램이어서 미묘하게 반응이 좋아서, 이번 회로 끝이라고 말하고서는 계속 녹음하여 방영 종료 1년 4개월 후인 2005년 8월까지 계속 방송되었다. 거의 동일한 스탭이 참여한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에서 단역이었던 타나카 카즈나리가 다시 퍼스널리티로 하여 뒤에서 넷기어스!라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고, 완전판 박스 출시 기념으로 넷에서 플라네테스! 리벤지!가 2009년 6월부터 9월까지 방영되었다. (완전판 박스에 수록되어 있으며, 모두 현재도 시청이 가능하다) 
  • 그 외의 미디어믹스물로 드라마 CD Sound Marks가 있고, 하킴 아시미드의 유년기부터 청년기, 그리고 우주방위전선의 활동을 중지한 이후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원작 만화의 외전격 소설 집 없는 새, 별을 뛰어넘다(家なき鳥、星をこえる)가 있다.
  • 국내 저작권은 반다이 비쥬얼에서 소유중이나, 국내 DVD 출시계획은 없다는 말이 있었다. (자세한 사항 추가 바람)
  • 미국에도 원작 만화와 DVD가 출시되었으며, DVD에는 NASA의 궤도 폐기물 (Orbital Debris) 부서의 과학자 2명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인력으로 데브리를 회수하는 건 에너지에 비해 회수하는 데브리의 양이 너무 적어서 실제로는 가능성이 적다고 한다. 이 인터뷰를 한 사람 중 한 명은 극중에서 자주 언급되는 케슬러 신드롬을 제창한 도널드 J. 케슬러.
  • 으하하, 굿바이, 아듀, 사요나라다!!가 이 만화/애니메이션에서 나왔다.

5. 등장인물 

----
  • [1] 다른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분량의 경우 4권으로는 1쿨도 뽑기 힘들다. 거기다가 4권은 애니메이션 방영 중이던 2004년 2월에 나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권까지의 내용을 가지고 26화를 제작한 셈이다.
  • [2] 이는 ΠΛΑΝΗΤΕΣ가 희랍어로 '방랑자'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또한 행성(=떠돌이별)을 의미하는 영어 Planet의 어원이기도 하다.
  • [3] 예를 들면, 레이저 광선은 사실 SF에서 보는 빔처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발사되지 않는다던가…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94%8C%EB%9D%BC%EB%84%A4%ED%85%8C%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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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의 파프너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7

창궁의 파프너


蒼穹のファフナ-

목차

1. 개요
2. 이야기 소개
3. 특징
3.1. 작품 내
3.2. 작화
3.3. 각본
4. 등장인물
4.1. 타츠미야 섬의 사람들
4.1.1. 주요 인물
4.1.2. 알비스 파프너 파일럿
4.1.3. 알비스 스태프
4.1.4. 그외 주민들
4.2. 신국가연합
5. 등장 메카닉
5.1. 알비스제 파프너
5.2. 신국가연합제 파프너
5.3. 페스툼
5.4. 그 외
6. 주요 용어
7. 주제가 정보
8. 평가
9.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창궁의 파프너
10. 게임화

1. 개요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 첫 작품이자 2004년 7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TV 도쿄를 통해 방송된 TV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우주의 스텔비아로 유명한 XEBEC. 미지의 적 페스툼과 인류의 전쟁을 그린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정식 타이틀은 "창궁의 파프너 - Dead Aggressor"지만, 대개 창궁의 파프너라고만 불린다. 꽤나 어두운 분위기인 데다가 작품이 "몰살의 파프너"라고 불릴 정도로 캐릭터들이 몰살을 당하는 것으로 유명.

2. 이야기 소개 

평화로운 타츠미야 섬. 어릴 적 아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은 거기에 있습니까?"라고 말하는 음성 신호를 받게 된다. 뭔지 몰랐던 아이들은 "네.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주인공 마카베 카즈키는 과거의 어떤 일을 계기로 소원해진 친구 미나시로 소우시와 토오미 마야 등과 함께 평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미지의 적 페스툼이 쳐들어온다. 페스툼의 맹렬한 공격 가운데 카즈키 앞에 나타난 거인 파프너. 카즈키는 살기 위해 파프너에 타게 된다. 그리고 지옥 같은 전쟁으로 뛰어들게 되는데…

그 후, 이미 29년 전 페스툼의 침공으로 일본열도는 사라진 뒤[1]였고 타츠미야 섬은 아르카디안 프로젝트에 의해 인류를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섬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3. 특징 

3.1. 작품 내 

각 캐릭터 이름이 그 캐릭터의 역할을 나타내는 복선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북유럽 신화와 니벨룽겐의 반지에 나오는 인명이 작품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스템이나 기체 등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지크프리트 시스템이나, 파프너나, 펜리르, 노퉁 모델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파프너는 북유럽 신화의 파프니르에서 따왔다. 파프니르는 어떤 반지를 지키기 위해 동굴에 사는 용인데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사는 섬이 타츠미야섬(竜宮島), 즉 용궁섬이다.[2] 또 파일럿들이 파프너를 기동하기 위해서 반지 같은 것이 달린 인터페이스에 손을 넣는 묘사가 나온다. 
이 외에도 많은 명칭들을 북유럽 신화에서 따왔으니 자세한 것은 북유럽 신화 항목을 참조.

3.2. 작화 

히라이 히사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탓에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캐릭터들과 비슷해 보인다. 히라이 히사시도 혼동을 우려했는지 캐릭터의 눈 밑마다 선을 그려넣었다. 이것 때문에 더 이상해보이는 단점이 생겨버렸지만(…).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방영한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와 이래저래 비교를 당했다. 그림체는 같고 내용의 심각성을 볼 때 이게 건담 아니냔 소리까지 나왔을 정도. 그래서 파프너가 피해를 입은 면도 있는데 이 작품의 초반부에는 에바짝퉁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가가 별로였고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한 작중반부부터 시드 데스티니가 토요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했기에 관심이 그쪽으로 쏠려버렸다(파프너는 일요일 심야방영). 방영종료 후에도 시드시데를 싫어하던 사람들이 '좋은 작품인건 알지만 그림체 때문에 보기 꺼려진다'라고 보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이 문제는 나중에 같은작화를 맡은 작품에도 지적된다.

3.3. 각본 

스토리 전체 담당은 SF 팬들에게서 좋게 평가받은 소설 마르두크 스크램블의 작가 우부카타 토우. 우부카타는 이 애니메이션으로 각본가 데뷔를 했다. 
원래 우부카타 토우는 이 시리즈의 각본가가 아닌 문예통괄이었다. 각본가로 변경되기 이전 문예통괄로서의 우부카타가 정확히 어디까지 관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획 초기, 그러니까 스토리 원안부터 참여하긴 한듯. 기존 각본가였던 야마노베 카즈키가 1화부터 11화까지 혼자 각본을 썼으나 12화부터 우부카타가 함께 각본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16화에 이르러서는 우부카타 혼자 각본을 전담한다. 이후 파프너 시리즈의 각본은 모두 우부카타가 담당. 드라마 CD의 대본 또한 마찬가지이며 소설판 또한 그가 맡았다. 참고로 야마노베 카즈키의 직함은 16화부터 베이스플래닝협력(ベースプランニング協力)으로 변경, 시리즈 구성은 야마노베에서 우부카타로 변경된다.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우부카타가 참여한 후반부는 전반부에 비해 전개속도의 조정이 이루어졌고 동시에 스토리 전반이 탄탄해졌다. 차기작인 히로익 에이지에서도 우부카타가 각본을 맡은 화[3]의 퀄리티가 높다는 점에서 볼 때 실제로 우부카타가 각본에 참여한 덕에 파프너가 용두사미의 우려를 말끔히 씻고 지금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단지 그래서 초반의 스토리가 미묘해졌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거기다 우부카타가 혼자 각본을 맡기 시작한 16화('친구~어서 와~') 이후부터 카즈키와 소우시의 관계가 보다 더 미묘하게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닐지도(…).[4]

4. 등장인물 

4.1. 타츠미야 섬의 사람들 

4.1.3. 알비스 스태프 

ikumi.jpg

타츠미야 섬에서 구멍가게를 하는 할머니. 니시오 리나니시오 아키라의 할머니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진 않고 가게 이름이 니시오 상점이었다. 구멍가게에서 몰래 코다테 타모츠의 고바인 단행본 원고를 작업해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사실은 아카디언 프로젝트의 최고참. 프로토타입 파프너 연구 중 아들 부부를 잃은 뒤 물러나 있었으나 페스툼과의 싸움으로 인력이 점점 줄어가자 결국 알비스의 스텝으로서 빈자리를 메우게 된다. 마카베 후미히코 이상의 연륜을 보이며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된다. 성우는 쿄다 히사코.
kaname.jpg

제대로된 사진이 영정사진뿐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사쿠라의 아버지이며, 서예와 유도의 달인. 알비스에서는 파일럿이었으며 파프너를 각성시키기 전 단계에서 페스툼에 공격을 시도했으나 공격이 통하지 않고 페스툼에 사로잡혀 실드에 동체가 폭파, 사망한다. 이로 인해 사쿠라에게 큰 영향을 준 인물.
  • 카나메 키요미
kiyomi.jpg

성우는 이시카와 시즈카. 카나메 사쿠라의 어머니. 학교에서는 체육교사이며, 알비스 내에서는 오퍼레이터. 남편을 잃고도 꿋꿋하게 섬을 위해 일했지만, 사쿠라가 쓰러졌을 때 결국 무너지고 만다. 후에 어머니를 잃은 콘도 켄지를 거둔다.
thisato.jpg

성우는 사토 아이. 안경을 썼다. 코다테 마모루의 어머니. 후반부에 지크프리트 시스템을 빼앗기 위해 쳐들어온 페스툼의 공격에 의해 사망한다.
ayano.jpg

성우는 타마가와 사키코. 콘도 켄지의 어머니. 학교에서는 수학교사. 평소 집에 컴퓨터를 들이지 않았으나 페스튬의 침공이 본격화하면서 연구의 편리를 위해 집에 컴퓨터를 들여놓고 집중적으로 연구에 들어간다. 후반부에 지크프리트 시스템을 빼앗기 위해 쳐들어온 페스툼의 공격에 의해 사망한다.

4.2. 신국가연합 

hester.jpg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 신국가연합 사무총장으로 호전적인 성격. 알비스의 전과를 자신들의 프로파간다로 이용할 정도의 노련함을 보여준다. 다만 군사방면엔 잘 모르는 점이 있어서 미츠히로 바트랜드한테 일임해서 결과적으로 안좋은 결과를 봤으며 심지어 창궁작전때도 작전개시 직전에 축배를 드는 병크까지 보여준다.
타츠미야 섬의 전력을 가져가려고 이래저래 압력을 가하기에 작중에서 악역으로 그려지지만 인류를 지키려 하는 신념만은 진짜라서 알비스의 어른들은 그녀의 입장을 거의 이해해주고 있는 모양이다. 어떤 의미로 파프너판 삼륜장관 같은 인물로 애니판에서는 전선에 나서는 일이 없었기에 최후까지 살아남지만 만화판에선 이둔의 공격으로 미츠히로와 함께 사망한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해저드 파샤의 그림자에 가려져 부각되진 않지만 악의 축중 하나. 원작과 K 이상으로 편견에 쩌는 언동과 적대세력은 섬멸해야한다는 사상을 갖고있으며 해저드만큼 직접적인 악행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그와 끝까지 손을 잡고 있었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며 원작과는 달리 끝까지 적대한다. 해저드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사람의 운명도 거의 결정되었다시피 한데, 정작 해저드 입장에선 이 사람도 이용할 버림패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 최종적으론 레온 미시마 등과 함께 바쥬라 본성을 손에 넣기 위해 강하하지만 갤럭시선단에 의해 쫒겨나고 쇼트 웨폰에 의해 해저드의 죽음을 안 직후 총살당하고 만다.
여담으로 얼굴 그래픽 때문에 중년 아저씨인줄 알았다는 사람이 속출했으며, 같은 성우가 맡은 더블오의 2대지구연합대통령이 어느정도 대우가 좋아진것과는 정 반대의 대우를 보여준다. 게다가 해저드랑 한패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원작 감상자들조차 동정하는 사람이 없을 레벨. 지못미. 정말 지못미.

5. 등장 메카닉 

5.1. 알비스제 파프너 

5.2. 신국가연합제 파프너 

5.3. 페스툼 

참고로 페스툼의 초안은 로보트였다고 한다(...).

5.4. 그 외 

  • 노룬
    타츠미야 섬을 지키는 소형 무인기동병기. 판넬처럼 생겼다. 그래도 다른 야라레메카들과는 달리 꽤나 도움이 된다. 직접적으로 레이저를 쏘면서 공격하기도 하고(페스툼에게는 거의 안 먹히지만) 넷이서 삼각뿔모양의 바리어를 치기도 한다. 바리어는 적의 공격을 막기도 하고 응용해서 그안에 페스툼을 가두기도 한다.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타츠미야제 파프너들의 특수능력으로만 등장한다. 바리어를 쳐서 데미지를 경감해준다.
  • 또 다른 섬의 코어
    성우는 시라토리 유리. 타츠미야 섬의 미나시로 츠바키와 비슷한 역할.

7. 주제가 정보 

  • 여는 곡
    샹그리라
    원제:Shangri-La 
    아티스트:angela
  • 닫는 곡
    세퍼레이션
    원제: Separation 
    아티스트:angela
사실 angela가 흥하게한 작품중 하나이다. XEBEC의 전작 우주의 스텔비아에서도 angela가 오프닝,엔딩을 담당하여 특히 오프닝은 2003년 COM챠트 연간베스트 5위를 기록했다. 그 기세를 몰아 또 XEBEC은 창궁의 파프너 오프닝과 엔딩을 맡겼으며, 역시 전작 같이 오프닝과 엔딩 그리고 OST 까지 큰 인기를 가지게 되었다. 스텔비아에 비하면 창궁의 파프너의 분위기에 호소력 짙은 보컬목소리가 잘 어울려 작품을 빛나게 해주는 오프닝,엔딩 이라고 할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XEBEC은 창궁의 파프너 작품 만큼은 angela 에게 모두 전담시킨다.[6]

노래 자체도 좋았지만 오프닝, 엔딩 영상 또한 눈길을 끌었는데 자세히 보면 몰살의 암시복선이 있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항목과 하위 항목 또는 이 틀 아래에 있는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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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ri-La가 흐르며 섬의 전경이 등장하는 오프닝의 제일 처음 부분, 섬을 중심으로 캐릭터들이 페이드 아웃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섬 안 쪽으로 페이드 아웃하는 캐릭터는 생존, 섬 바깥 쪽(하늘)으로 페이드 아웃 되는 캐릭터는 물리적인 사인이나 동화 현상으로 인해 사망한다.

엔딩 곡인 separation은 스태프롤과 함께 "너무나 눈부신 아침은「포기」하라 유혹하는 구나"로 시작되는 1절이 흐르나, 주요 인물의 사망이 확정되는 화에서는 "「나 이제 가야만 해」시간은 멈추어 줄 리도 없고" 라는 가사의 2절이 흐른다. 확인사살 무엇보다 주요 인물이 죽을 때는 주로 해당 화의 후반부였기 때문에 이 2절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이 받는 대미지감정 몰입은 배가 되었다.

이와 별개로 15화 한정으로 같은 angela가 맡은 proof이 엔딩 곡으로 쓰였다.

8. 평가 

사실 초반에 페스툼의 공격 수단 등에서 SF풍의 명작에서 나타난 효과와 유사하게 표현된 부분이 있어 아류작이 되거나 라제폰처럼 스케일은 커보이지만 사실 줄거리는 간단한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중반부를 기점으로 스토리 전개가 급물살을 타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추가로 TVA 방영시 25화와 26화를 묶어서 한 번에 방영했다[7].

초기엔 '에반게리온의 아류작이 아니냐?' 라는 평도 있었고 사실 그 영향을 완전히 안받았다고는 결코 말할수 없는 작품이긴하다. 파프너가 공격을 받으면 탑승한 파일럿에게도 고통이 그대로 전이된다는 점이나, 수시로 침공하는 페스툼이 사도같이 강력하고 매번 누군가 죽는다는지 또 지하에 건조된 기지와 같은 소재가 겹치며 외계생명체와 싸우는 소년소녀의 내면세계와 성장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많다.

그러나 중반부를 지나면서 완전히 판이하게 다른 스토리라인과 캐릭터설정이 빛을 보면서 에반게리온 드립은 서서히 묻히기 시작했다. 일단 에바의 경우 중반이후 등장하는 소년, 소녀 캐릭터들이 정신적으로 파멸하거나 관계가 어그러지면서 무너지며, 따라서 그에 따른 심리묘사 중심으로 극을 전개해나간다. 반면 파프너는 후반부 전개에 페스툼과 싸우는 소년, 소녀들간의 정신적 유대가 회복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그려내면서 진행된다. 무엇보다 파프너의 세계관에선 다수의 어른이 제 역할을 해준다는게 가장 큰 차이.

에바와 유사한 만큼, 유년기의 끝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듯 하다.

9.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창궁의 파프너 

2009년, NDS용 슈퍼로봇대전 K에 참전함으로써 슈로대에 데뷔했다. 그런데 어째 전개가 원작에서 죽는 캐릭터는 다 죽는 식으로 몰살의 연속으로 전개되다가, 그나마 페스툼과의 공존과 치료법에 대한 희망을 암시하던 원작과 달리 꿈도 희망도 뭣도 없는 원작 초월의 배드 엔딩을 보여줘서 충격과 공포.

동화현상으로 인해 파일럿들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처한 데다가, 페스툼과의 공존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기술 수준 부족으로 인해 동화 현상의 치료법을 끝내 발견하지 못하고, 원작에서 멀쩡했던 파일럿들이 동화 현상으로 막 실려나가고 진행을 막을 방법도 없어서 나머지 파일럿들도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된다. 이에 콘도 켄지는 '그럼 그렇지, 페스툼이 사기친 거야!' 라면서 분노하고…(…).

거기다 소우시가 동화되어서 사라져서 모두 슬퍼할 때 본 게임의 주인공 미스트 렉스는 신나게 파티를 즐기곤 "이야아 참 즐거운 연회였어요." 라는 개드립을 쳤고 전설이 되었다(…).

다행히 이 몰살을 피해갈 수 있는 루트가 있기는 하다. 조건을 만족하면, 쇼코 등을 비롯하여 전투중 행방불명(혹은 사망처리)된 캐릭들이 "사실 콕피트 블록이 튕겨나갔지만, 회수가 늦어졌다"라는 이유로, 캡틴 카이지가 주웠다가 돌려준다(…). 꿈도 희망도 없던 배드엔딩과는 다르게 페스툼의 기술에서 동화현상의 억제와 치료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내어 코요와 사쿠라도 원대 복귀. 덕분에 파프너 파일럿이 대거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파일럿을 전부 다 살린다고 해도 파일럿들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 다만 어느 정도 희망이 있다고 언급이 될 뿐. 이건 거의 열린 결말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생존한 인물들의 대사가 좀 추가된 것 외에는 다를 게 없다. 완전한 해피엔딩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것이다. 안습. 그래서 어느 유저는 이렇게 말했다. "못 살리면 충격과 공포, 살리면 현시창."

그리고 미스트 렉스가 하렘을 이룩하는 해피엔딩을 보려면, 파프너 애들 살리는 분기와 반대로 가게되므로 파프너 애들은 죄다 죽어야 한다(…).

유닛은 상당히 강하지만 파프너들이 페스툼과의 전투에 특화된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합류 이후에 페스툼이 나오는 미션은 달랑 3개. 그나마 반대 분기로 가면 아예 페스툼을 만날 일이 없다(…). 아군 정식 합류도 중반 이후. 팬이라면 못 키울 건 아닌데 좀 많이 애매한 입장에 있다. 전투신의 원작재현이나 연출 등은 괜찮은 편이지만 스토리상 취급이 너무 안 좋은 탓에 묻힌 감이 있다.

첫 참전인데 대접이 이렇다 보니 슈퍼로봇대전 K는 파프너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게임이 되었다(…). 거기다 파프너는 슈로대에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논리적 모순이 생기는데 파프너는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페스툼과의 동화 현상을 유발하는 위험한 기체이지만 이것말고는 페스툼에 저항할 수단이 없어서 파일럿들은 목숨을 걸고 파프너에 타는 것이다. 그런데 슈로대에서는 건담 시드나 건X소드처럼 다른 판권작 기체에도 페스툼은 펑펑 터져나가니 파프너 애들이 대체 왜 목숨을 걸고 저 위험한 기체를 타야 하는지 전혀 공감을 할 수가 없다.[8]

거기다가 극장판에서 K에서 가망이 없는 취급을 받은 캐릭터 몇명이 회복해서 등장하게 되었다. 완전히 예지 실패. 그런 연유로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파프너 팬들은 이 게임을 가루를 넘어 원자분해가 되도록 까고 있다.(…)



그런데 슈퍼로봇대전 UX에서 TV판과 극장판 HEAVEN AND EARTH의 참전이 결정되었으며, K에서의 설욕을 갚을려는 듯이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다. BGM도 극장판 마크로스F와 오리지널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5곡. 또한 스토리의 주축중 하나이기도 하고 페스툼은 기동전사 건담00 극장판의 ELS와 크로스 오버되기도 한다. 여기에 K에서는 별 신경을 안 썼던 페스툼의 독심능력은 초반에 상당한 난점으로 작용. 스핑크스형 기준으로 C코드가 없는 일반 파일럿 상대로는 명중/회피에 30%가량의 보정이 걸린다.[9] 극초반에 신이 탄 데스티니의 공격이 스핑크스 상대로 명중률 30%전후하는 명중률을 보여준다. 반대로 스핑크스의 명중률은 90%(…) 여기에 페스툼은 하급 슬레이브마저 공격에 기력을 내리는 효과가 있고 기력이 일정치 이하로 내려가면 동화현상 뜨면서 일격사하기 때문에 맞다보면 위험해진다. 특히 전함들은 잘못 던져놨다가 게임오버 보기 십상.

10. 게임화 

2005년 1월 27일에 PSP용으로 발매되었다.

PSP가 발매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개발된 타이틀이었기에 완성도가 약간 미흡하다.

게임의 흐름은 대화 이벤트 → 브리핑 → 전투 → 전투 후 대화 이벤트(여기서 누구와 대화를 할 건지 고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킬도 획득. CG가 있는 이벤트는 엔딩을 본 후 추가되는 CG모드에 등록된다.) → 다시 다음화의 대화 이벤트.

스토리는 원작과 다른 노선을 걷는다. 단 하나뿐이지만 엔딩 분기도 있다. 해피 엔딩도 존재(!). 배드 엔딩에서도 한명'만' 죽는다(!). 심지어 하자마 쇼코조차 멀쩡히 살아 있다. 동화 현상이 일어난다는 얘기도 없어서(전투 시에 마인 블레이드로 잡기 공격을 하다 보면 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연출이 있기는 하지만…) 동화현상으로 죽는 파일럿도 없다.

그 분기란, 3화에서 파프너의 파츠가 실린 화물선을 보호했느냐 하지 못했느냐인데, 보호하면 나중에 마크 자인으로 기체가 바뀌고 마지막 결전에서 마크 니히트의 펜리르 발동에 휘말려 마카베 카즈키가 죽는 듯… 하지만, 멀쩡히 살아 돌아온다. 펜리르가 터져도 멀쩡하다니, 이건 사기야!

그리고 위의 해피 엔딩 조건을 만족했을때 마크 니히트와 싸우기 전 인터미션에서 가장 많이 대화한게 누구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듯하다. 이게 뭐 미연시도 아니고.

화물선을 보호하지 못하면 마크 자인으로 갈아타는 이벤트가 완전히 사라지고, 끝까지 마크 엘프를 타게 되는데 이때는 공격력 4620의 개사기 무기(이름이 차원포다)가 하나 추가되는 대신에, 엔딩에서 펜리르의 자폭을 마크 엘프로 막아내서 그런지 카즈키는 사망처리된다(…). 왠지 마크 자인의 기체빨로 살아남는 것 같다.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면, CG 모드가 추가된다. 각 캐릭터 별로 엔딩도 있는 듯.
최종보스는 의외라고 해야할지, 페스툼에게 동화되어 황금빛으로 빛나는 마크 니히트이둔이 탑승하여 조종하고 있는 것인지, 마크 니히트 자체로 한 개체의 페스툼인지는 불명. 공격하여 다운되면 이벤트가 잠시 발생하고 파편이 아르키오네형으로 변하여 플레이어에게 날아든다. 게임에서의 최대의 난적… 이지만, 꼼수는 존재.

난이도는…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높은 편이다. 조작법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꼼수를 알게 되면 최종보스도 너무도 손쉽게 관광보낼 수 있다.

어려운 부분은 특히 11화. 아르키오네형 페스툼[10]이 상황봐주지 않고 달려들어와서 멍하니 있다가는 들러붙어 자폭해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프다.

몇몇 미션의 공략을 적자면 우선 마크 자인을 얻는 부분에서는 마크 자인이 준비되기까지 동료기가 싸우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데, 동료기가 얻어터지는게 가슴이 아프다면(…) 브리핑 화면에서 파트너를 출격시키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페스툼들도 목표가 없으니 마크 자인이 출격할 때까지 멀뚱히 서있는다. 이 게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

그리고 11화의 아르키오네형은 '게그너'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 가능하다. 멀리 도망갔다가 일직선으로 달려드는 아르키오네 무리에 록온하지 않고 한마리씩 없앤다는 생각으로 점사하면 하나씩 사라지고, 마지막 하나를 죽이면 브레아데스형이 출현한다. 이때 달려들어서 □키로 차지샷(게그너에 충전된 전탄의 에너지가 발사되는 대신 대미지가 높다)을 쓰면 빠르게 해결을 볼 수 있다. 아르키오네형을 하나만 남겨두고 게그너를 풀 차지 시킨 다음 마지막 하나를 죽여서 브레아데스에게 차지샷을 날려주자. 같은 무기를 양손에 들었을때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스킬 '트윈 샷'이 있으면 더 좋다. 차지샷이 한번이지만 대미지는 두배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라스트 보스를 관광태우는 방법인데, 그 방법이란…
다운 시키지 않으면 된다.

다운될 정도의 강한 공격이 아니라 적당한 공격력의 공격을 계속 조금씩 퍼부어주면 파편은 나오지 않는다. 위와 같이 게그너가 적절하다. 한발씩, 한발씩 야금야금. 하지만 HP가 75%쯤 되면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파편이 발생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멀리 도망쳐서 똑같이 파편을 하나씩 없애고 마크 니히트를 요리하자. 하지만 한번에 차지 샷 등으로 많은 대미지를 주면 파편이 튀어나오니 주의. 마크 니히트에게 공격을 해서 경직을 준 후, 경직이 풀리자마자 다시 한방을 먹여주는 식으로 공격하면 별 것 없다. 그리고 라이프를 반 가량 깎아내면 근접무기로 바꾸고 달려드는데 총 앞에서 칼드는 행동은 죽음을 자초한다는 것을 몸소 가르쳐주자.

위 공략법은 마크 자인이나 마크 엘프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공략이나 마크 엘프로 플레이 할 때는 훨씬 더 간단한 공략법이 있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4620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무기인 차원포를 이용하는 것인데, 출격할 때 장비 설정을 차원포로 해두고 출격한다. 그리고 우선 마크 니히트에게 한방 먹여주면 HP의 반이 날아간다(맞추지 못했다면 리셋하는 수밖에.). 그리고 보급창으로 달려서 차원포 하나를 더 집어들고 한방 더 먹여주면 정말 간단하게 관광태울 수 있다. 대신 배드 엔딩.

----
  • [1] 당시 일본 본토에 침략하여 일본인의 수태능력을 제거한 미르를 없애기 위해 신국련이 핵공격을 감행했다. 이 얘기는 TVA 본편 시절부터 알려져 있었다. 다만 그때의 피폭으로 당시 일본에 기거 중이던 어른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으며 그것을 섬의 미르가 제어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는 없었던지라 후에 극장판에서 여러모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항목 참조.
  • [2] 참고로 크레딧을 유심히 보면 제작에 XEBEC과 함께 竜宮島役場가 적혀 있다. 한국어로치면 타츠미야 동사무소 쯤 될듯. 이런 식으로 XEBEC은 자사 작품의 크레딧에 작품과 관련된 단체를 적어 소소한 재미(?)를 주곤 하는데 우주의 스텔비아에서는 "FOUNDATION II"가 제작 크레딧에 포함 되어있고, 히로익 에이지의 경우 아예 제작이 "아르고노트 크루(アルゴノートクルー)"로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는 "(작품명) 제작위원회"로 나오는 것이 보통.
  • [3] 1화, 15화, 최종화인 26화.
  • [4] 우부카타가 파프너 이전에 쓴 소설 중에 좀 그런 기운이 느껴지는 '카오스 레기온'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 소설의 후기에서 "저는 소년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으나 오해하진 말자. 아이도 있는 유부남이다.
  • [5] 마크 노인, 마크 첸, 마크 쯔뵐프, 마크 드라이첸은 극장판에서 등장하여 TV판 본편에서 주역들의 학교 후배들로 등장했던 인물들이나 카논 멤피스가 조종하는 기체다.
  • [6] 캐릭터송은 제외.
  • [7] 아쿠에리온 EVOL에서도 이 선례로 종결시킴.
  • [8] 물론 파프너 이외의 기체는 페스툼과 싸울때 명중, 회피율이 떨어지는 페널티가 있다. 하지만 보스급 페스툼이 아니면 별 타격도 없으며 설령 그렇다 해도 필중쓰면 장땡.
  • [9] 사실 보정 수치자체는 K와 별반 다를게 없다.(…)
  • [10] 원래는 브레아데스형 페스툼이 낳은 페스툼이지만 PSP에서 아르키오네형이란 이름이 지어졌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B0%BD%EA%B6%81%EC%9D%98%20%ED%8C%8C%ED%94%84%EB%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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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앨리스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6

학원 앨리스


学園アリス
Gakuen Alice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2.1. 앨리스 학원
2.1.1. 초등부
2.1.2. 중등부
2.1.3. 고등부
2.1.4. 교직원
2.2. Z(ZERO)
2.3. 그 외의 캐릭터
3. 관련 용어

1. 개요 

하나토유메에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연재된 순정만화. 작가는 M과 N의 초상의 히구치 타치바나.

순정물 중엔 드물게도 주연들이 저연령층이다. 주인공을 비롯한 대부분의 인물들의 나이는 만 10세.

이능력물 + 학원물 + 순정이라는, 설정부터 꽤 먹힐 법한 소재를 쓰고 있다. 「앨리스」라는 신기한 능력을 타고난 아이들을 국가에서 한 곳으로 모아 관찰, 연구, 교육하는 국립 앨리스 연구기관 학원, 이하 앨리스 학원에 들어간 주인공 사쿠라 미캉이 겪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주연들의 나이도 나이지만 무대가 초등학교이다보니 아이들이 가진 이능력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유아틱하고 단순하면서도 코믹한 사건들을 주로 그렸으나 후반부에 갈수록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과 더불어 폐쇄된 학원이 가지는 속사정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시리어스 노선을 타고 있다.

주인공 사쿠라 미캉과 남자주인공 휴우가 나츠메의 애정행각이 회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 10권 후반대부터는 남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닭살 행각을 벌인다. 참고로 얘네들 11살이다.(단, 학년으로는 초등학교 6학년임.)

원작 5권 분량까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는데 위에 언급된 시리어스 노선이 아주 약간만 등장하고, 나머지는 코믹 위주라서 상당히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헌데, 애니메이션의 결말이 상당히 허무하다. 무엇보다 애니메이션의 나츠메도 많은 앨리스를 써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텐데 애니메이션에선 나츠메의 짧은 수명 문제를 얼버무리는 결말을 낳아, 상당히 많은 사람의 반감을 사고 있다. 또한 원작이 진행되면서 뒷사정이 드러남에 따라 등장 인물들의 인상이 많이 달라졌는데, 애니메이션은 초반부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에 위화감이 심하다. 만화로 진엔딩 루트를 타보자.

국내에서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가 작품을 수입하여 2005년 한창 신작을 쏟아붓던 투니버스를 통해 첫방영. 우리말 연출은 신길주. 주인공인 사쿠라 미캉(강민지)에 당시 폭풍푸쉬로 까임을 받고 있던 이용신을 캐스팅한데다 나머지 배역들도 전반적으로 좀 미묘해서 논란이 많았으나 방영 후엔 성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예상보단 잘 뽑힌 퀄리티라는 평. 이에 힘입어 상당한 인기를 누린 덕분에 2006년, 2008년, 2009년까지 보기 드물게 4방이나 때려준 작품.

일본 현지에서는 2013년 9월에 나온 31권으로 드디어 만화도 완결되었다. 마지막회가 실리는 것은 2013년 6월 20일 하나토유메 2013년 14호. 무려 11년간의 대장정이 드디어 끝난 셈. 애니메이션은 날려먹고말이지. 해당 소식

2. 등장인물 

2.1. 앨리스 학원 

2.1.1. 초등부 

2.1.2. 중등부 

2.1.3. 고등부 

2.1.4. 교직원 

2.2. Z(ZERO) 

2.3. 그 외의 캐릭터 

3. 관련 용어 

  • 앨리스
  • 래빗
  • 별계급
  • 능력별 반
  • 센트럴 타운
    학원 앨리스에 나오는 쇼핑몰(?). 일반 쇼핑몰과 다르게 모든 상품이 앨리스로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상한 물건도 있다. 상품들은 볼 때마다 옷이 바뀌는 전신거울, 원하는 꿈을 꾸게 해주는 베개, 주스를 만드는 꽃과 물속에서도 숨쉴 수 있는 과자 등.
    그렇지만 한화로 가격을 따지면 상품들이 미치도록 비싸다. 일본이 원래 물가가 높은 나라라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물 속에서 숨쉴 수 있는 과자는 6~15 래빗인데 한화로 따지면 6천~만5천원이고, 전신거울의 경우 30만원, 주스를 만드는 꽃은 100만원, 원하는 꿈을 꾸게 하는 배게는 500만원이다. 싼데?
  • 틀렸어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D%95%99%EC%9B%90%20%EC%95%A8%EB%A6%AC%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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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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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dam_seed_destiny.jpg

機動戦士ガンダムSEED DESTINY
MOBILE SUIT GUNDAM SEED DESTINY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장르로봇물(리얼로봇물)
원작야다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후쿠다 미츠오
시리즈 구성모로사와 치아키
캐릭터 디자인히라이 히사시
메카닉 디자인오오카와라 쿠니오, 야마네 키미토시
음악사하시 토시히코
제작선라이즈
방영TBS테레비
방송 기간2004.10.9 ~ 2005.10.1
방영 횟수50화 완결 + 4 스페셜 에디션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스토리 요약
4. 등장인물
4.1. 자프트
4.2. 지구연합
4.2.1. 블루 코스모스
4.3. 오브
4.4. 삼척동맹
4.4.1. 아크엔젤
4.4.2. 이터널
4.4.3. 쿠사나기
4.5. 기타 세력
4.6. 민간인
5. 등장 메카닉
6. 비평
7. 흥행 및 수입
8. 슈퍼로봇대전
9. 기타
9.1. 블루레이
10. 미디어믹스
11. 관련용어

1. 개요 

선라이즈에서 제작, 2004년부터 방영했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이자 기동전사 건담 SEED의 후속작. 분류로는 신건담에 들어간다. 종자운명, 혹은 종사(種死)[1], 시데, 시뎅, 씨뎅 씨앗건담 등으로 불린다제목 입력하기 귀찮으면 망설임 없이 시뎅이라 쳐도 된다

전작으로부터 2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후속작답게 전작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가운데 신캐릭터 역시 대거 추가. 전작인 SEED가 퍼스트 건담의 오마쥬였다면 이번작은 기동전사 Z건담의 오마쥬…려나…응. 맞는거 같다(…).

2. 상세 

전작의 마지막화였던 야킨 두웨 대전 이후 잠시 종결되었던 지구연합과 자프트의 대립이 다시 불붙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삼척연합이 전쟁을 종결시키기는 했지만 전쟁 및 학살로 인한 상호간의 증오는 더욱 커진상태에서 전투만 정지시키면 끝, 사후처리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이란 정신나간 상황 때문에 코디네이터와 내츄럴간의 지속적인 대립을 그리고 있다.
전작은 연방의 MS가 탈취당하며 시작했지만 이번은 반대로 자프트의 MS가 탈취당하며 시작된다.이번에도 쌤쌤론인가

주인공은 신 아스카…인데 초반에는 아스란 자라가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고 중반부터는 전작의 주인공 키라 야마토가 제작진 공식 주인공이 된데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악의 조직 똘마니로서 아스란에게 관광 타는 굴욕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사실 주인공을 강탈당했다고 하기도 뭐한게 애초에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다.

이 사상 초유의 사태로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말을 널리 퍼트리게 되었다. 사실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말의 원조격이고, 이 이상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캐릭터도 없다.

3. 스토리 요약 

대략적인 스토리는 자프트가 탈취당한 MS를 되찾기 위해 미네르바를 출항시켜 추적한다. 이 와중에 유니우스 세븐이 급진파 코디네이터에 의해 지구에 낙하, 지구는 큰 피해를 입고 전쟁이 개전된다. 이 전쟁을 막기위해 오브에 숨어있던 전작의 아크엔젤과 프리덤이 출동. 그 이후는 전쟁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크엔젤을 필두로 한 삼척동맹이 활약하게 된다는 스토리.

4. 등장인물 

7. 흥행 및 수입 

작품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나 시드에서 그랬듯, 반다이의 지속적인 "건담 상품성 강화" 노력과 여성 시청자의 유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평균 시청률은 5% 초중반대.

VOL.5 이후 서서히 떨어져서 전작의 후광으로 반짝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원래 애니 DVD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판매량이 줄어든다[2].

DVD 판매량은 위에 언급한대로 매우 호조.

여담으로 전작과 본작의 예상치 못한 어마어마한 DVD판매량으로 인해 후속작 기동전사 건담 OO부터는 DVD판매를 크게 의식하게 되어 작화에 상당한 비중을 두어 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멍석 깔면 시들해진다고 그렇게 SEED보다 훨씬 더 대단한 공을 들여 제작한 더블오의 광매체 판매량이나 시청률이 정작 SEED나 DESTINY보다 떨어진 것은 좀 아이러니한 경우.

그 외에는 캐릭터 관련 사업은 특유의 양극화 현상(라크스, 키라 등 인기 캐릭터는 굉장한 인기인 데 비해 카가리 등 인기가 없는 캐릭터는...)으로 전작보다는 떨어지는 수익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굉장한 호조.

방영 초반엔 1/100 프라모델의 엉망인 프로포션 등 무성의함으로 고전하였으나, 이후 MG급의 발매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반전, PG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발매나 MG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23회 재판기록 등 대단한 판매량을 보이며 2013년 현재까지도 RG 등 반다이의 최신 프라모델 라인업에 우주세기와 함께 등장할 정도로 큰 축이 되고 있다. [3]

간혹 1/100 임펄스나 세컨드 스테이지 기체들의 슬픈 판매량을 근거삼아 데스티니가 프라모델 판매량이 최악이라고 까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데스티니 전체의 문제가 아닌 세컨드 스테이지 기체들의 문제. 디자인이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기도 했을 뿐더러 방영시즌에 급히 맞추느라 프로포션이 엉망인 등 프라모델 자체의 품질에도 문제가 좀 있었다.

차후 제대로 된 품질의 프라모델들이 나오자 판매량이 수직상승했고, 이 때의 실수를 교훈삼아 차후 더블오부터는 메카닉디자인을 상당히 일찍 결정하여 방영 시즌에 맞추면서도 상당한 품질의 프라모델을 뽑아내게 된다.

국내에서는 1화 방영부터 마지막화 엔딩곡이 흐르는 그 순간까지 가루가 되도록 까였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인기가 있었다. 당시 애니 커뮤니티들은 데스티니 관련글로 꽉꽉 채워질 정도. 문제는 그 글의 90퍼센트 이상이 까는 글이었다는 거지만...하지만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결국 깐다는 얘기는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와 동일하다. 관심도 없다면 보지도 않았을 거고 깔점을 발견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악플도 관심이 없다면 있을 수 없다는 얘기.노이즈 마케팅인가

전작에 이어 제작비 논란이 일었으나, 원래 제작비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는 것이 보통이며, 현재 자료라고 떠도는 1천만엔 설은 해당 기관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시 5천만엔을 지원받는다면 실제로 사용되는건 1천만엔 정도이고 나머지는 방송사 등에서 나눠가진다" 라는 발언만 확인됐다. 게다가 저 예시를 들때 인용한 것은 포켓몬스터. 은혼 제작진들이 "시드보다 너무 적게 받는다"라고 언급한 것 등으로 볼 때 통상보다 더 많이 받는게 확실한 듯하다.

게임 관련은 캡콤의 아케이드용 건담VS시리즈 연합VS자프트 시리즈로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8. 슈퍼로봇대전 


괴상망측한 스토리 덕분인지 원작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구현해야 하는 슈퍼로봇대전에선 초반부터 신, 아니면 키라를 선택해야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야 했으며 그나마도 스토리를 말 그대로 대폭 수정해서 나오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Z의 경우엔 신과 루나마리아가[4] 듀랜달을 따르지 않는 충격과 공포의 원작파괴 전개 루트(IF 루트)가 있다. 여기서는 키라 일행을 적으로 맞이하는데 그야말로 신나게 여러번 두들겨 팰 수 있으니 키라까라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마지막에는 훈훈히 끝나니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작품. 리얼계 루트에서는 자붕글, Z건담 극장판과 함께 스토리의 중심축이 된다. 그나마 중심축이 된 것도 스토리를 대폭 뜯어 고쳐서 집어넣은 것이지만...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아크엔젤 및 오브의 인물들(특히 유우나)가 초개념&상식인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본작의 비중도 낮고 신의 비중이 너무 낮아 욕을 많이 먹었다. 대신 비중과 성능을 맞바꾸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데스티니 3인방(신, 키라, 아스란)의 성능이 괴수 수준으로 강력하게 나왔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스토리를 대폭 변화시켰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권인 부분은 신과 키라가 힘을 합쳐 스텔라를 구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그외에도 이런저런 부분에서 원작의 스토리를 많이 바꾸었는데 대부분의 팬들이 말하는 평가는 차라리 이것을 정사로 하지 그랬어.(...) 특히 Z에서는 if 루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구도를 좀더 확장시켜 아예 본 스토리로 집어넣어 레이를 제외한 미네르바 크루 전체가 듀랜달과 맞서 싸운다.[5]

건담의 집대성격인 SD건담 시리즈의 콘솔 첫등장작인 워즈에선 데스티니 시나리오는 키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인 로고스 토벌전까지만 나온다.[6]

결과적으로 슈퍼로봇대전으로 인해 데스티니의 평가가 그나마 좀 나아졌다. 이건 기동신세기 건담 X와 비슷한 처지이긴 하지만 X는 외부 압력에 의해 조기종영된 작품이고 시드 시리즈는 온갖 버프 다 받고서도 망쳐먹은 작품인걸 감안하면 후쿠다는 테라다에게 큰절이라도 올려야 할 상황...이지만 역시 그런걸 하면 후쿠다가 아니지.

안그래도 슈로대 참전으로 인해 평가가 좀 나아지고 재조명을 받으려고 하는 타이밍에 후쿠다는 또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어딜봐도 시데 시리즈의 슈로대 참전을 겨냥한 듯한 의견(이라 쓰고 망언이라 불린다)을 올렸다. 당연히 대차게 까이는 중.

아래는 그 글의 원문이다.

{{|正直に言えば、嬉しくはないです。本編は本編で完結していますから、
映像やセリフを足されたり、改 変されるのは言語道 断です。
でもゲ ームは別のメディアですから良いと思ってます。
ゲ ームで一番腹が立つのは、名前だけ使われて、 内容が全くダメなものです。 |}}

이걸 그대로 번역한다면,

{{|솔직히 말해서 기쁘지는 않습니다. 
본편은 본편나름대로 완결되었기 때문에
영상이나 대사가 추가되거나 바뀌는 것은 언어도단(어이가 없다)이지요 
하지만 게임은 다른 미디어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제일 화가 나는 것은 캐릭터 이름만 같고 내용이 완전히 엉망진창일 때입니다.|}}

이 정도 뜻이 되겠다. 근데 당신이 할 말이 아니잖아?[7][8]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도 참전하지만 스토리도 소모되고 했으니 사실상 기체와 캐릭터만 참전하였다. 신과 루나마리아, 키라와 아스란 총 4명이 사용가능하게 남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역시 이어서 참전. 여기서는 파계편의 싸움 이후 OZ에 입대했다가 초반부에 신과 루나마리아가 이탈하여 아군으로 들어오고 키라와 아스란이 나중에 ZEXIS에 합류하는 형태로 스토리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Z의 세계와 통로가 생기면서 파계편에서는 얼굴만 잠깐 나왔던 라크스가 Z의 세계로 돌아가 이터널과 발트펠트들을 데리고 참전하게 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등장 다른작품 다 짤리는 가운데 오거스 Z건담 역습의 샤아 빅오와 함께 살아남은 1차 Z부터 나온 참전작중 하나. BGM은 지금까지 사용된적없던 2쿨 OP인 Pride가 사용되었다.[9] 참전캐릭은 키라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신의 데스티니 건담 2명뿐.Z건담은 조연2명도 복귀시켜줬는데 아스란,루나,라크스 모두 불참이다.[10] 그 대신인지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명왕급 맵병기를 보유하게되서 슈퍼로봇대전/역대 사기유닛(휴대용)에 들어서게 됬다. 데스티니 건담 또한 언제나처럼 1군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능력. 연출도 시옥편 기준으로충분히 괜찮은 정도다.

시옥편의 후속작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1차 PV에서는 수정된 스리덤의 연출이 나왔다. 자세한것은 발매 후 추가바람.

9. 기타 

방영중에는 블루 코스모스가 한국이고(다 코디네이터 때문이라고 하는게 마치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 대비시킴), 오브가 일본(우리가 잘못은 했지만 너네들 왜 우리한테 자꾸 난리임?)을 본따서 설정했다는 소문이 돌아서 각국의 오덕들이 서로에게 인신공격을 하며 흉흉했던 사건도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최근 일본의 메카닉물에서 자주 보이는, 일본의 제국주의 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런데 SEED 설정집부터 애초에 오브는 만주국 짝퉁임이 밝혀져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과거 일제의 만행을 기억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우려먹으려고 하니 정말 답이 없는 노릇이다.

본작의 후속 기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은 본디 각각 슈퍼 프리덤과 나이트 저스티스로 하려다가 슈퍼 프리덤의 이름이 모종의 문제를 일으키고, 발표 이후의 반응도 시원치 않아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로 바뀌었다.

방영 당시의 재미있는 일화로 매화 방영날마다 일본에 재앙이 일어나서 마지막화 방영하면 일본이 멸망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돌았다(3화 방영 당시, 지진으로 15분 무렵에 방송이 끊겼다).

여담으로,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전작에 비해 키는 컸는데 체중은 엄청나게(캐릭터에 따라 10Kg 이상도) 줄었다.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11. 관련용어 

----
  • [1] 종=씨앗SEED, 사=죽음DES≒Death
  • [2] 이건 애니만이 아니라 책 등 연속해서 발매되는 거의 모든 매체의 공통적인 부분이다. 오히려 10권을 넘어가며 판매량이 상승한 SEED가 특이한 케이스.
  • [3] http://pikachiu.txt-nifty.com/wotaku_life/2006/03/post_a38a.html 참고자료
  • [4] 참고로 Z에는 루나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있어 구분을 해주지 않으면 누가 누군지 모른다. 실제로 이걸로 스토리 도중 작은 트리비아가 생긴 적도 있다.
  • [5] Z에서는 if 루트를 가도 신와 루나마리아만 아군이 되고 미네르바와 레이는 적으로 나왔다. 숨겨진 조건을 만족시키면 아군으로 얻을 수는 있지만 탈리아 함장은 무조건 사망이고.
  • [6] 메사이어 결전이 EX 시나리오로 존재해서 결국 신 아스카는 적군 유닛으로 전락했다. 이에 듀랜달 진영에 붙거나 3파전의 형태로 락순진리교를 박살내는 전개를 원했던 이들이 불평했지만, "삼척동맹을 보호하면서 후반부를 플레이하지 않는 것만도 어디냐", "어쨌든 키라 까서 조질 수 있는 스테이지는 있으니까 그 정도면 됐어"라는 류의 의견도 있다.
  • [7] 더블오를 감독한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은 사석에서 테라다 프로듀서를 만나서 자신이 감독한 다른 작품인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를 슈로대에 참전시켜 달라고 부탁했던 것이 테라다의 발언을 통해 밝혀졌다. 이로 인해 2차 Z 파계편에 참전하게 된 다이가드는 당연히 주목&재조명을 받게 되었고, 4월달에 게임 발매에 앞서 다이가드 원작을 미리 챙겨보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여러모로 후쿠다의 망언과 참 비교되는 부분.
  • [8] 그러나 일단 다이가드와 시드 시리즈는 인지도부터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가 나고 다이가드 쪽은 원작을 잘 살렸기 때문에 비교하기는 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시데가 슈로대에서 많이 바뀐 게 원작이 워낙 개차반이었기 때문이고 후쿠다의 저 발언은 헛소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 [9] 덕분에 pride에 평가도 올라갔다.
  • [10] 그래도 인터미션에는 등장한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A%B8%B0%EB%8F%99%EC%A0%84%EC%82%AC%20%EA%B1%B4%EB%8B%B4%20SEED%20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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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히메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5

마이히메


Contents

1. 작품 소개
2. 작품의 특징
3. 등장인물
4. 관련 용어

1. 작품 소개 

2004년 일본의 선라이즈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동명의 코믹스 및 PS2/PC로 출시된 게임도 존재한다. '舞-HiME'라고 쓰고 '마이히메'라고 읽는다.

마이히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TV판으로 제작돼 2 26편으로 완결됐다.

선라이즈에서 처음 만든 본격 미소녀 모에 애니메이션이었고, 이 '선라이즈식 미소녀 모에 애니메이션'의 혈통은 마이히메 시리즈는 물론이고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와 우주를 달리는 소녀에도 이어진다. 하지만 마이히메 시리즈를 제외하고 는 평이 별로 좋지 않다.

DVD 판매량 평균 1만장에 박스판 3천장을 팔아 치우면서 상업적으로 꽤 성공한 작품이었고 동인계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 작품의 성공에 힘입어 선라이즈에서는 이후 후속작인 마이오토메와 관련 OVA를 만들게 되는데, 이 작품은 다음 작품들의 기초가 되기도 했다. 단, 이후 작품인 마이오토메와 세계관이 직접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미디어믹스 진행시 설정이 각 작품마다 다른데 (애니/코믹스/게임) 마이히메의 크리에이티브 디텍터였던 타니구치 고로의 방침 때문이었다. 이전에 스크라이드의 코믹스가 나왔을 때 '미디어 믹스가 가능하다면 애니메이션의 전개를 따르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전개라도 내가 인정하겠다.'라고 말을 했었고, 마이히메도 이를 따른 것. 실은 선라이즈 내부 회의로 그 결말이 결정되었다는 말이 있다(원래는 설정상 3쿨 정도의 분량이 나왔어야 하는 역시 어른의 사정 때문에). 물론 삭제된 설정들은 게임판에서 다 해놨으니 해보시길. 특히 애니메이션 전개에 따라 엔딩이 다른데 미코토와 마이의 싸움에서 누구의 승리를 따를경우 파기된 설정으로 전개 되는데……. 문제는 그 파기된 설정 가지고 후속작을 만들었다.

히사유키 히로카즈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을 잘 만들어냈고, 음악은 카지우라 유키가 담당하여 특유의 환상적이고 비장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각종 각성 및 전투씬의 배경에 깔리는 '메자메(目覚め)'는 이 애니메이션을 관통하는 곡.

2. 작품의 특징 

일단 성우진이 화려했고, 당시 오덕계에 돌풍을 몰고 왔던 모에를 작품 곳곳에 잔뜩 뿌려서 많은 오덕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004년 코미케에 출품된 동인지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일단 중반부 전까지는 전대물과 비슷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프리큐어 시리즈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와 마찬가지로 마법소녀물의 변종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중반에 다 해결했다고 등장인물들이 생각했을 때 나온 반전은… 그 반전 때문에 절정으로 치닫을수록 주연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져가는 전개가 작품의 주된 감상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가벼운 학원물처럼 시작해서 점차 복선을 깔다 비극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어색한 면이 별로 없어 잘 만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작품이나, 최종화 직전 방영된 화의 어떤 장면(미유 그리아 참조)에서 시청자들의 감상평을 '어?' 일색으로 만들더니 결국 바로 뒤이어 방영된 최종화 때문에 평가가 망했다. 마지막화 나오기 전까지는 명작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본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제대로 된 복선도 거의 없이 뒤통수를 친 충격의 마지막화 때문에 감상평이 대부분 비난 일색이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거기다 떡밥이라고 할수 있는 마시로의 과거편 이야기 같은 건 그냥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버렸다. 해결 안 된 떡밥이나 복선은 이미 전술되었듯이 게임판인 운명의 계통수에서 상당 부분 해결되긴 하지만, 변경된 점 또한 많다 보니 애니판과 완벽히 같은 설정을 사용하고 있다 보기도 힘들다. 결국 애니판은 복선 해결도 그렇고 이야기의 전개 과정도 그렇고 여러 모로 제작사다운 작품이었다는 게 최종 평가.

한줄로 요약하자면, 마지막 화만 빼면 수작. 이 마이히메의 초월적인 엔딩은 후에 마이히메식 엔딩이라는 고유명사화까지 됐다.

특이한 점으로는 꽤 자극적인 백합식 전개를 보여 주면서 아니메위킥스 등의 백합 팬사이트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표면적으로는 남성향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여성향이란 말이 있을 정도. 소녀들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고 하던가. 그리고 마이히메로 백합 2차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 다수가 여자라는 기괴한 현상도 있다. 결국 다수의 평가는 백합물. 이렇기에 여성향 백합 지지자들은 백합이 남성향에서 뜨고 있어도 본질은 여성향이라는 증거로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마이히메 온리전에 가보니까 남자가 낸 부스는 2개 밖에 없더라고 한다. 이 분도 여자, 저 분도 여자, 여자여자여자……. 심지어 양덕사이트에도 여성분들이 시즈나츠 커플을 핥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명히 계획은 남성향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여성향으로 평가받는 걸 보면 신기하다 해야 할지. 참고로 여자가 대부분이었던 마이히메 온리전은 절대다수가 후지노 시즈루를 내세웠다. 아무래도 후지노 시즈루란 캐릭터가 방영 당시 긍정적인 반응이건, 부정적인 반응이건 상당한 충격을 주었기 때문인듯 싶다.

2010년 블루레이화에 힘입어 새로운 코믹스판인 마이히메 EXA도 발매되었다. 여기서도 타테 유이치는 게임판의 뒤를 이어 출연이 짤렸다.(…) 대신 마이와 이어지는 주역을 차지한 건 애니와 게임의 흑막인 칸자키 레이토. 이쯤 되면 타테 유이치는 실질적으로 페이크 주인공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하지만 동정의 여지는 없다고 하는 게 평가인데, 이유는 타테 유이치 문서 참조.

3. 등장인물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7%88%EC%9D%B4%ED%9E%88%EB%A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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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구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4

지팡구

Contents

1. 일반적인 지팡구의 의미
2. 만화 작품 지팡구
2.1. 긍정적인 입장
2.2. 부정적인 입장
2.3. 선택?
2.4. 여담
3. 드래곤 퀘스트/지명
3.1. 로토의 문장에서
4. 코드 기아스
5. 천외마경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6.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맵 네오도쿄의 다른 명칭

1. 일반적인 지팡구의 의미 

지팡이를 뜻하는 방언이 아니다
지팡과도 관련없다
자방구와도 관련없다

일본(日本國)의 중국어 발음(지펀구)[1]을 서양인이었던 마르코 폴로가 음차로 적은 것.

이것이 변하여 Japan이 되었다. 다만 일설에서는 이 단어는 일본을 가리키는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다른 나라를 가리킨다는 설도 있다. 심지어 한국을 가리킨다는 설도 있다.

마르코 폴로가 일본을 엘도라도 비슷한 걸로 적어놔서, 서양인들이 '오오 지팡구 오오'와 같은 환상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황금의 섬이라고 착각을 한 이유가 항해 중 지나가다가 봤는데 일반 서민의 집이 황금처럼 번쩍거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근데 그가 본건 초가집 지붕에 있던 볏짚(…).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돈지랄이 풍년이었던 시대가 있기도 했고, 현재 일본이 세계 제3 경제대국이 된 것으로 보면 어쩌면 예언이 아닐까

또 다른 일설로는 일본은 대표적인 의 산지였기 때문에 은이 많으면 금도 많겠지? 라는 논리로 황금의 나라로 상상하기도 하였다고 한다.[2] 다만 은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한 건 전국시대부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 외에도 당시 몽골이 일본을 정벅정벌하기 위해 일본에 대한 환상을 심으려고 의도적으로 헛소문을 퍼트렸다는 말도 있다.

마르코 폴로의 설명을 따르자면 왕은 모두 순으로 만든 궁전에서 살고있으며 사람들은 애들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아랍인들이 신라를 금많고 풍요로운 나라[3]로 묘사한 걸 가지고 신라가 지팡구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2. 만화 작품 지팡구 

침묵의 함대로 유명한 극우주의 작가(?) 카와구치 카이지의 작품.

모티브는 CVN - 68 니미츠급 항공모함 1호함 니미츠가 1941년으로 타임워프하는 영화 최후의 카운트다운에서 따왔다.

21세기 최신예 이지스함 미라이가 태평양 전쟁 당시로 타임워프를 해서 전쟁에 개입하게 되는 것이 스토리의 주요 내용으로 절대적인 힘을 가진 입장에서 멸망해가는 일본을 보면서 자위대의 기본방침인 전수방위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적극 개입을 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등 상당히 논쟁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세계관상 작중에서 전함 vs 이지스함이 몇번 벌어진다

2.1. 긍정적인 입장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작가가 극우주의 성향으로 알려져 있으나, 꼭 그렇지만도 않다. 실제로 31권 이후로 이지스 구축함 미라이는 구 일본 해군도 미 해군도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구일본 해군의 미 상륙함대에 대한 핵공격을 저지하려 분투한다. 미라이의 함장이었던 우메즈 일등해좌는 이 핵을 만들 농축 우라늄이 구일본군 손에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려다 사망하기도 했고, 심지어 작중에서 구일본 해군 제독 출신으로 수상까지 지냈던 요나이 미츠마사가 "이놈의 나라는 전쟁에 져서 완전히 한번 망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4]는 투로 주인공 카도마츠 이등해좌에게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여기에 일본군의 병폐와 삽질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장면도 제법 나온다. 쿠사카가 츠지 마사노부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며 "그렇게 정신력이 대단하다면, 그 정신력으로 총알을 막아 보시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당시의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묘사도 제법 나온다. 카도마츠 이등해좌의 "아시아의 해방, 동아시아 신질서 건설 등 말은 번드르르 했지만 일본이 원했던 것은 아시아인의 존엄이 아닌 그저 남방의 막대한 자원이었을 뿐.""조선, 대만을 종속시키고, 중국을 무력으로 점령하려는 일본의 해방이라는 모순된 구호와 행동을 사람들이 믿겠나?"같은 대사들이 그 예. 심지어 카도미츠 부함장은 애먼 혐의로 특고에 끌려가 고문끝에 부하 하나가 죽는 일까지 당한다.[5]

밑에서 비판하는 와스프 침몰 당시도 최소한도로 원칙은 지켰고[6] 더군다나 미라이의 미군 수송선에 대한 직접 공격은 작중에 없다. 작중에서 나오는 일본 해군 순양함대의 수송선단 공격 장면은 실제 역사에 있었던 것이고, 미라이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살렸다면 그것을 아예 치명타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을 역사적인 결과와 똑같도록 억제한 부분만 있다. 또한 음모로 상륙한 미해병과 일본 육군과의 전투를 막기 위해 해병의 철수를 종용한답시고 해안의 미군 보급품에다가 레이저 유도 미사일 발사하는 장면도 원래는 치명적인 공격이지만 중간에 공포탄으로 바꾸게 되었다. 더군다나 작중 초반에도 역사에 개입하지 않기 위해서 구조활동을 벌였고 실제보다 적은 사상자가 나는 것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갔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작가가 극우적이라기보단 단순히 이상주의적일 뿐으로 보인다. 미라이의 행동이념이 대부분 어떻게든 인명피해를 줄이겠다는 이상주의적 방향[7]인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실제 핵폭탄이 실린 야마토를 저지하려는 미라이는 멀리서 하푼과 토마호크 대함미사일을 날려서 야마토를 통째로 격침시키면 그만인 것을 야마토 승조원 수천명의 목숨을 희생시킬 수 없어서 위험을 무릅쓰고 야마토의 포화를 뚫고 근거리로 돌진하다 승조원들이 사망한다. 이런 점 등으로 볼 때 철 모르는 이상주의자라는 비판은 모를까 극우주의자라는 매도는 어울리지도 않고 너무하기까지 한 듯.

침묵의 함대와 지팡구를 통해 그가 보는 자위대의 모습을 알 수 있는데, 그는 자위대의 전수방위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싸우지 않는 군대를 강조하며 이 정신을 유지하는 한 진정한 세계평화를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현재 세계의 경찰이라는 미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일본 자위대가 그럴 자격이 있으며, 그것을 향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러한 고민은 작가의 외전 형식 단편에서 드러나는데 일본이 주도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일본인이 많다면 자위대가 군이 되는 것도 무조건 반대할 일은 아닐 듯 싶다만, 실제 자위대에 비해 그의 작품 속의 자위대는 너무나도 미화돼 있다. 그리고 일본뿐 아니라 각자의 국가가 -러시아나 미국과 같은 강대국이 자신의 정치적인 이익으로 개입하는 것이 아닌- 세계 분쟁에 경찰로서 개입하는 이상적인 국제 경찰력으로서의 일본을 내세운다.[8]

작품 속에 나오는 다른 일본, 지팡구일지도 모르는 일본은 세계 평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나라가 되었다. 전후 고도의 경제성장도, 제대로 된 민주화도, 신분제도의 붕괴도[9] 없었지만[10], 주인공들은 앞으로 발전하기를 기도한다. 태평양 전쟁의 발단이 된 헐 노트를 모두 수용하는 모습에서 이 작가가 우익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다시 말해 10년 가까히 지속되는 연재기간 동안 요나이/이시하라의 대립, 즉 일본을 한번 망하게 함으로서 부활시키는가 아니면 대미 강화로서 내부에서의 개혁을 이루는가의 대립이었고 작가는 어설프게나마 이시하라편에 중점을 두었다.

2.2. 부정적인 입장 

가와구치 카이지는 주로 구습에 젖어있는 무기력하고 그 에너지를 주색잡기로 승화하는 일본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한 뒤[11] 대신 새로운 일본의 모델을 제시하는 류의 서술이 많은데, 침묵의 함대에서는 야마토호, 지팡구에서는 미라이가 그 모델이 되는 것이다. 겉으로만 보면 지팡구의 내용이 구일본제국으로부터 평화를 지키려는 아름다운 행위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 속 내용에는 자위대가 지금의 전수방위로부터 벗어나 좀 더 세계정세에 기여하자는 것으로, 적극적인 개입으로 나아가자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다.[12]

즉 "지팡구에서 묘사한 철학은 일제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니까 극우주의가 아니다." - 이 말은 맞지 않다. 왜냐면 작가가 목표로 하는 일본의 모습은 옛날의 실패한 황군 따위가 아니고 궁극적으로 오늘날 세계경찰국가 미국의 역할을 일본이 대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과 같은 압도적인 무력(핵잠수함 야마토, 이지스함 미라이)으로 분쟁지역의 갈등정세에 개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을 미라이가 수행하는 것이고 바뀐 미래에서의 약화된 일본이 수행하는 것. 초반부에 와스프 참몰 등이나 수송선단 공격 장면이 비판받는 것은 바로 이런 원칙이 어긋났다는 점.

이 만화를 그린 작가가 침묵의 함대(해당 페이지 참조) 작가라는것을 생각해보면 한국인의 입장으로서는 그저 긍정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다.

작중에서 츠지 마사노부를 비판한다고 극우가 아니라는 것은 옳지 않다. 츠지 마사노부 같은 막장은 오히려 일본의 극우세력이 더 비판한다. 일본 극우세력의 입장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것은 일본의 책임이 아니며, 따라서 일본의 승전을 기원하는 판국에 저렇게 아군을 팀킬하는 무능한 인간은 더욱 까는 편이다. 반면 일본의 좌익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것은 일본의 잘못이니 전쟁에 진것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라 오히려 비판이 덜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저런 인간은 좌익,우익 할 것없이 좋게 볼 수는 없겠지만, 이런 인간을 깐다고 극우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야마토를 저지하려는 미라이도 마찬가지인데 이들은 원자폭탄을 실은 야마토를 공격하지 않고 접근한다. 일본 극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전함 야마토를 공격하지 않았다는게 어째서 극우가 아니라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 비록 이들이 야마토의 승조원을 구하려 했다지만 이것은 인명존중을 중시했다 정도로는 볼 수 있을지라도 결국 일본인이 일본군을 살리려 한 건데 극우가 아니라는 근거는 될 수 없다.

헐 노트의 수용도 마찬가지인데, 요즘에는 아무리 일본의 극우라 하더라도 어지간한 돌아이가 아닌 이상은 당시 일본군이 미국을 상대로 승리한다는 것이 전력상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때문에 일본 극우들이 가능한 최소한의 피해로 전쟁을 막거나 끝냈으면 하는 것이 바로 헐 노트의 수용. 다시말해 중국과 남방 자원은 포기해도 헐 노트의 요구조건이 아닌 조선과 대만의 식민지배를 유지하는 정도로 끝냈으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헐 노트를 수용하는 작품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극우물 중의 극우물인 감벽의 함대. 때문에 헐 노트의 수용이 극우가 아니라는 근거가 된다면 감벽의 함대조차 극우물이 아니다.

그보다 더 문제는 카도마츠와 쿠사카의 대립인데 쿠사카의 사상은 완전한 일본의 극우나 다름없다. 현대의 일본을 국가로서의 자립과 자유를 상실한 일본, 모순이 가득찬 일본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의 개로 길러진 나라로 자주권도 없는 나라로 보는데 이것은 완전한 극우적인 시각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것은헐 노트 탓이지 일본 탓이 아니라는 주장도 한다. 특히 이점은 주인공인 카도마츠도 마찬가지다. 카도마츠는 역사를 바꾸지 않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것 자체가 잘못이라서가 아니라 패전 뒤에 세워진 일본이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43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동안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것이 잘못이라는 묘사는 단 한번도 없다.

그런데 한국인이라면 그나마 카도마츠 쪽에 감정이입해 보게 되지만, 일본인들은 꼭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작중 쿠사카는 결코 악인으로 묘사되지 않으며, 그저 사상적 대립의 한 축으로만 묘사되고 있다.[13]때문에 일본에서는 이 작품에서의 쿠사카에 긍정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으며 일본의 인터넷에 얼마든지 있다.

전쟁을 일으킨 A급 전범에 대한 묘사도 황당하기 그지없다. 전범중의 전범인 도조 히데키는 파멸이 기다리고 있다해도 그것을 늦추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다 같은 말같지도 않는 소리로 미화한다. 그래서 신나게 카미카제를 하고 학생들을 죽창으로 무장시켰나보다. 심지어 히틀러조차도 독일을 위해 운명을 거는 고독한 거인이라고 헛소리를 늘어 놓고 있다.(이 히틀러를 다룬 116화의 제목 고독한 거인이다)

또한, 일본 육군이나, 헌병대는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작가가 좋아하는 일본 제국 해군쪽 인간들은 부정적인 묘사가 전혀 없다. 주인공은 경찰 특수 고등과에 의해 고문을 받았지만 해군 대장이 멋지게 명령을 내려 이들을 구출한다. 한마디로 일본해군 인사들은 전부 개념인들로 묘사되고 있다.

일본이 저지른 수많은 전쟁범죄 -민간인 학살이나 포로학대, 위안부 문제-는 당연히 일언반구 언급도 되지 않는다. 만화책 분량이 짦다면야 분량이 빡빡해서 그럴수도 있다지만 43권이나 되는 분량내내 태평양 전쟁을 그리면서도 아예 외면해 버리는 건 당연히 문제다.

일본 극우들이 흔히 그렇듯 미국에 대해서도 꽤나 적대적으로 묘사된다. 미국의 일반병사들은 그리 악인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상층부 특히 대통령인 루즈벨트는 악의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작품 뒤 해설에서는 무차별 통상파괴, 공습, 원자폭탄을 개발했다고 까기도 한다.

이런 점을 볼 때 과연 작중 이지스함 미라이가 미군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행동이나, 조선, 대만을 종속시켰다는 대사 한두마디로 극우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3. 선택?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지팡구를 건설하자는 이야기가 매리애나 해전 직전에 시작되는 것이고 이것이 주인공의 운명적 선택으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특고에게 부하를 잃은 후 자신의 사명은 제국 체제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으로 자리를 잡았고 그래서 본질적으로 일본이 망한 다음에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요나이 제독의 노선에 따른 주인공의 변화가 뜬금없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권은 아무래도 조기종영 냄새가 난다.

결과적으로 "최후의 카운트다운"을 능가하는 비극적 결말을 낸다. 카도마츠 한 명만 빼고는 미라이와 승조원 모두 전투중 사망하고,[14] 육상에 남은 소수의 남녀 승조원도 1950년대에 행방불명, 카도마츠만이 2000년대까지 살아남아서 이지스함 미라이와 자신을 뺀 동일한 승조원들이 훈련항해를 나갔다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도마츠가 살아남은 것은 자신의 부친이 1942년에 사망하여 타임 패러독스가 해소되어 버렸기 때문인데, 아무리 봐도 지팡구의 세계관은 단일우주가 아니라 다중우주라 좀 빈약하다.
정확히는 도플갱어 개념을 차용한 것 같다. 즉 '하나의 우주에 동일한 두 개의 존재가 있을 수 없다'는 것. 카도마츠의 경우 언젠가 태어날 또 하나의 자신이 완전히 사라졌으므로 온전히 존재할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50년대에 돌연 실종되었다는 2명의 자위대원도 아마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듯.

2.4. 여담 

전작인 침묵의 함대도 그렇지만 이 작품 역시 고증은 우주로 날아간다.

초반부에서는 발번역이 종종 발견되는데, 특히 만주국 황제인 '푸이(溥儀)'를 푸이도, 그렇다고 한국식 독음인 '부의'도 아닌 일본식 음독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후기'로 옮긴 것이 대표적 예이다(...).

디시 만화겔에서 낚시 꾸준글로 80년대에 시간이동한 항공모함 니미츠급 1번함 CVN - 68을 만나 사망한 듯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스튜디오 딘에서 애니메이션화 했다. 2004년 10월 7일부터 방영했다. 총 2쿨 26화 분량.

3. 드래곤 퀘스트/지명 

드래곤 퀘스트3의 지명.
로토의 문장 정식한국어판에서는 '지팡그'로 나와 그렇게 알고있는 사람이 많다.

드퀘3의 세계지도는 현실의 세계지도와 비슷한데 이름대로 일본에 위치해 있다. 상점이나 여관이고 일절 없으며 미신을 숭배하는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미개한 생활 수준을 보여준다. 특히 여관이 없다는게 치명적인데 여관은 바로 옆에 위치한 한반도 쪽에 존재해서 배타고 가서 거길 이용해야 한다. 숙박비도 저렴한 좋은 쉼터다. 참고로 한반도에는 이 여관 1개밖에 없다. 그나마 뭐라도 나왔다는 걸 위안으로 삼자. 아예 아무 것도 없는 나라도 많다.

국민들은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히미코'란 여왕을 숭배하고 있으며 야마타노오로치라는 괴물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그래서 히미코의 지시로 처녀를 한 명씩 오로치에게 제물로 바치며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주인공 일행이 던전까지 들어가 오로치를 해치우지만 오로치는 도주. 뒤쫒아가보니 이게 웬일인가. 실은 지금까지 오로치가 히미코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국민들은 죄다 히미코에게 속아서 애꿎은 사람을 제물로 바쳐 오로치 배만 채워준 것이었다. 진짜 히미코는 오로치에게 이미 오래 전에 잡아먹힌 뒤다.

이 사건으로 교훈을 얻은 지팡구 사람들은 미신을 숭배하고 한 군주에게 너무 의존했던 점을 반성하고, 적극적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국민의 손으로 직접 나라를 이끌어 나가기로 결정한다.

오로치를 완전히 해치운 뒤에는 이 도시와 인연이 없다가(상점도 뭣도 없어서 다시 올 일이 전혀 없다. 중요한 정보를 주는 사람도 없고) 리메이크에서는 엔딩에서 신룡에게 비는 소원의 여하에 따라 지팡구에 최종 주사위장이 열려 그곳에서 많은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다. 이 주사위장은 신룡이 오로치의 시신으로 만든 듯하며 예전에 오로치에게 잡아먹혔다는 진짜 히미코가 이 안에 살아있다.(…)

또한 3 후반부에 오리하르콘을 재련해서 로토의 검 (왕자의 검)을 만드는 마이라 마을의 대장장이는 오로치를 피해 아내와 함께 지팡구에서 아레프갈드로 도망온 사람이다.

오로치의 제물로 간택받았으나 무섭다고 도망가서 마을 지하 창고 항아리에 숨어있던 '야요이라'는 여성도 꽤 유명.

3.1. 로토의 문장에서 

로토의 문장에서는 성검 왕자의 검을 만들기 위해 중반에 방문. 현재의 통치자는 여왕 이요. 오로치의 부활을 꾸미는 일당과 부활한 오로치와의 싸움이 벌어진다.

그 후에 지상세계로 워프해 온 아스테아가 들고온 이마신의 몸이 봉인된 검은 구슬을 제대로 된 성역에 안치시키기고 성검을 만들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북쪽으로 향하지만, 이를 눈치챈 골고나가 나타나 전투를 벌이고, 완성된 성검과 갑자기 등장한 타오의 도움으로 골고나를 격퇴한다.

타오의 말로는 지팡구인이 1만 2천년 전에 번성했던 무 제국의 후손들이라고 한다. 이마신이 무 제국을 멸망시킬 때 태양왕 타오와 함께 탈출했던 주민들이 지팡구에 도착해서 정착했다는 것.

게임과 달리 작품 전체에 걸쳐 아루스 일행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비중이 높은 마을로 등장한다.

4. 코드 기아스 

사쿠라다이트와 연관지어 지팡구라는 뜻이 진짜 금이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자의 돌, 즉 사쿠라다이트가 많이 나온다는 뜻으로 나온다. 덤으로 사쿠라다이트를 찾기 위한 욕망이 대항해 시대로 이어졌다.

5. 천외마경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6.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맵 네오도쿄의 다른 명칭 

스토리상 벚꽃성과 닌자성 등도 여기있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지팡 유니버스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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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좀더 정확히는 마르코 폴로가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는 원나라 시기의 발음. 현대중국어(만다린)으로는 Rìběn(르번)이라 발음한다.
  • [2] 대항해 시대2에서도 일본의 주 산물은 은이다.
  • [3] 상인들이 한번 가면 신라가 살기 좋아서 그냥 눌러 앉는다고 유명했다. 실제 당시 신라 시에서는 신라 여자들을 꼬시는 아랍상인들도 등장할 정도다.쌍꺼풀, 이목구비 간지
  • [4] 이 사람은 항복 당시 해군장관을 맡고 있었으며 실제로 이 작품에서처럼 조기항복을 주장했으나, 워낙 육군측의 반대뿐만 아니라 해군 내의 반대파조차 설득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자 원폭을 두방이나 맞고 주전파가 입을 다물자 "원폭은 하늘이 도운거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은 일본 극우파들에게 매우 비판당한다.
  • [5] 결국 요나이 제독을 물먹이려는 음모로 발전된다.
  • [6] 와스프 침몰은 어느 정도 자위적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와스프도 비슷한때 침몰했으니 역사가 바뀐 건 아니고.
  • [7] 사실은 자위대로서의 행동이념에 충실한 것에 가깝다. 그러나 그 행동이념을 위해 자위대의 근간이념까지 무시한다는 점에서 지나친 이상주의적 면모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 [8] 침묵의 함대에서 5개의 잠수함대 이야기나 이글에서 해외 주둔 미군의 완전철군 공약이 같은 논리이다.
  • [9] 한국전이 양반/상민및 지방 토지세력의 고착화를 없앴듯이 일본의 패전과 미군정도 마찬가지의 역할을 했다. 여기서는 미 군정이 없으니 과거의 토지 귀족세력은 온존한다. 단 덴노의 인간선언은 있었다고 한다.
  • [10] 그런데 새로운 일본에서 새로 건조된 미라이는 원래의 미라이보다 훨씬 크다. 아무래도 고도의 경제성장은 이뤄진 듯.
  • [11] 1권에서 카도미츠가 보고 경악하는 핵공격과 함께 긴주쿠에 날라리 사진이다.
  • [12] 작가 카와구치 카이지는 그간의 모든 작품에서 일관되게 일본은 지나치게 얻어먹기만 하고 세계에 기여하지 않았다는 명목 하에 세계 평화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항상 드러낸다. 다만 그 방법론을 다양하게 등장시키며, 모두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언급한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전작 중 침묵의 함대에서는 자그마치 "일본이 제일 먼저 전 세계에 완전 무장해제 시범을 보여서, 전 세계가 다함께 무장해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진지하게 소개될 정도다.
  • [13] 심지어 21세기에서 건너온 미라이의 승조원들조차 쿠사카쪽 사상에 동화된다. 카도마츠와 그를 따르는 몇몇 부하는 쿠사카를 따르지 않지만.
  • [14] 정확하게 말해서 4명은 살아남지만 고의로 구조하지 않아서 표류중 사망했다는 암시가 있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A7%80%ED%8C%A1%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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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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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베이커리


Contents

1. 개요
2. 특징
2.1. 괴작
2.2. 애니메이션
3. 스토리 라인
3.1. 빵타지아 입사시험 편
3.2. 신인왕전 편
3.3. 모나코컵 편
3.4. 따끈따끈 25!(따끈따끈 9!) 편
4. 위와 동명의 드라마
5. 등장인물
6. 관련용어

일본의 요리만화사실은 요리보다는 리액션이 더 볼 만한 만화. 요리왕 비룡의 빵 버전

1. 개요 

원제는 '갓 구운!! 재빵(焼きたて!!ジャぱん)'[1]작가는 하시구치 타카시[2][3]소년 선데이 연재작이다. 전 26권 완결.

2. 특징 

당초에는 5화만 연재 될 예정이었지만, 제빵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전작부터 호평을 받던 작가의 능숙한 그림체, 톡톡 튀는 전개로 호평을 얻으며 장기연재로 노선변경. 끝내는 쇼가쿠칸 만화상까지 수상했다.[4] 구입하기 쉬운 을 소재로 한 만화인 만큼, 애니 방영과 함께 작품 중 나온 빵이 실제로 시판되기도 하는 등 관련 상품도 호조를 보였다. 시판되던 빵은 애니 종료후 단종되었다.

그러나 작품 중에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맛 평가 리액션 묘사가 호평을 얻으며 점점 리액션이 강해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빵보다 리액션이 얼마나 초차원적인가를 비교하게 되는 본격 리액션 만화가 되었다.

후반부에는 빵 하나 잘못 먹으면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화해 평생 살아야 한다든가[5], 운명이 아작난다든가, 신체에 장애가 오는 등의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 빵 하나가 운명과 세계와 역사를 뒤흔든다. 리액션의 효과는 빵을 먹은 본인에게만 그치는 게 아닌, 주변인에게까지 그 파장이 미칠 때가 있으므로, 구경하는 것조차 삼가야 한다. 괜히 구경하다가 몸에 이상이 생긴 구경꾼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래도 구경꾼들은 얼마 가지 않아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리액션의 남발 때문에 히로인을 비롯 모든 캐릭터가 막장에 가까울 정도로 망가지게 되며, 예외는 일절 없다, 히로인이 대머리가 되는 자비심이 없는 만화다. 이쯤 되면 동인지쪽이 더 나은 정도다.

2.1. 괴작 

뒤로 갈수록 개그의 수준도 대폭 격하된다.

중반(모나코컵 무렵)부터 나타나는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 개그는 보기 민망할 정도.[6] 척 봐도 만들기 싫었는데 억지로 연재한 티가 난다. 게다가 일본어의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개그이다 보니 정발되면서 더 이상해졌다. 또 작가가 카와치를 아예 쓰레기 캐릭터로 만드려고 작정을 했는지 카와치를 무시당하는 컨셉으로 정했다. 위의 재미없는 개그와 어떻게든 개그를 먹히게 하려고 카와치에게 '대머리'라고 일축하며 주변인들이 무시하는 원패턴도 지루할 따름.

이 어처구니 없는 전개에 초기에 야릇한 여자 캐릭터를 보기 위해 만화를 본 사람들, 요리 만화를 보려고 이 만화를 집어든 사람들은 후반부엔 혀를 내두르며 단체로 지지를 철회했다. 그렇게 다들 만화에 대해서 관심을 잃고 있을 무렵...

작품이 종결되고 엔딩이 화제가 되었는데, 지구온난화로 나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몰디브에서 지구온난화를 막을 빵을 만들어내라는 과제가 주어진다. 아즈마는 순수하게 밀로만 만든 빵을 내놓는데, 리액션으로 몰디브가 브라질이 되면서, 바다면적이 좁아지면서 전지구적 대해일이 일어난다. 그러자 아즈마가 빵을 카와치에게 먹여서 카와치는 리액션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의 달심이 되어서 전세계의 대륙을 들어올려서 세계를 구하고 아즈마는 공로로 노벨평화상에 노미네이트된다. 카와치는 제빵사를 그만두고 와 과 끝없는 싸움을 시작한다. 진짜다 그야말로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 생각을 했어요? 라는 말이 절로 쏟아지는 레전드급 충공깽 막장 결말이라 끝까지 다 본 사람들은 작가가 미쳤거나 자기 만화의 안티일 거라고 확신했다 한다..

어떤 의미에선 전설로 남을 작품이다. 그런데 이 정도의 결말과 전개를 보였음에도 아직까지 Dcinside 만화 갤러리에서 떡밥 만화로 분류되지 않고 있는 미스테리한 만화. 재미있게 보려면 신인왕전까지만 보자. 제 정신으로 모니카 보려면 모나코컵까지는 괜찮다. 그냥 재미가 떨어질 뿐이다. 그 후로는 각종 막장 동인지 등에 내공이 생겨있지 않는 한 보지 않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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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2010년 연말~2011년엔 이런 짤방이 유머 사이트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더니만... 진짜 결말의 스캔본이 유머 사이트 인기글로 등극하는 등 뜬금없는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원본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작가가 자기 만화 안티라는 설이 지지를 받고 있다. 응?

이렇게 막장 만화가 되어버린 원인으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일단 신인상(국내편) 종결에서 연재를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그게 이루어지지 않고 모나코컵(세계편)으로 장기 연장된 것에 수틀린데다 (원작자 의견도 반영안되는) 애니메이션화를 거부했는데 애니판이 나오면서 제멋대로 날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유력하다.[7] 이미 중반부에서 부터 '그리기 싫은데 그린다'라는 느낌이 매우 강해지기에 1권부터 보아오던 사람들을 안드로메다에 관광 보내버린 어떤 의미론 놀라운 작품. 이 무렵 어이없는 완결로 상당한 구설에 올랐던 "제멋대로 카이조"의 폭주도 그렇고 만화가 망가지는 것을 방관한 선데이 편집부의 문제도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작가의 후속작인 최상의 명의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원래 작가가 그리고 싶어하던 건 의료만화였다고. 스토리작가를 찾는 동안 잠시 땜빵으로 그리던 게 바로 이 따끈따끈 베이커리였는데, 이게 예상 이상의 인기를 얻어서 장기연재화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억지로 계속 그리게 되었을 뿐이라고 한 것을 보면 진짜 그리기 싫었던 모양. 만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몇십 년 후에도 이 만화를 그리고 있다든지, '이건 이미 빵 만화가 아니잖아'라고 하는 내용을 보면 당시 작가가 억지로 연재할 수밖에 없던 상황을 은유한 것일지도 모른다.

재미있는 건 작품이 막장화 되어가는 와중에도 요리 배틀의 수준은 매우 우수하다. 서로 참신한 고안이나 어느 정도 이치에 맞는 기법으로 승부를 보고, 막장화 된 리액션에 가려져서 그렇지 지역 특산물로 빵을 만들어 승부를 한다는 점도 꽤나 재미있고 말이다. 적당한 수준만 유지했으면 무난하게 끝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어른의 사정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꽤나 아쉬운 부분이다.

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총 69화로 선라이즈에서 제작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검은 삼연성과 노벨 건담이 등장하기까지 한다. 검은 삼연성의 돔이 노벨 건담에게 박살 난다는 내용인데 화면 밑에 작은 자막으로 '이 작품은 따끈따끈 베이커리입니다.'라고 친절하게(?) 써놓는 센스도 발휘하였다. 심지어 BGM은 씩씩한 샤아

한국에서는 2006년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재빵 -> 태빵 등 로컬라이징을 비교적 잘한 편이나 역시 언어가 다르니 말장난 리액션이 별 재미가 없다.(...)

1기, 2기로 나눠서 방송했는데, 2기[8]는 내년으로 미뤄 방영했다. 모나코컵 본선 부분인 2기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늘긴 했지만 빵먹고 달심되어 세계를구하는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짤린 이야기에 비하면 양반.

한국판엔딩은 약을 빤듯한 가사로 레전드로 남았다. 분위기는 쓸데없이 진지하다그리고 일본판 원본도 꽤 충격적이다. 마츠시로 켄의 3D 모델이 1분 30초동안 디스코 클럽에서 춤추고 있을뿐인 파격적인 구성(...) 심지어 음악은 SOUL'd OUT의 곡을 썼다. 쓸데없이 고퀄리티.

종영 이후 재방이 뜸하다가, 꿈빛 파티시엘의 시청률 흥행에 힘입어 같은 제빵만화라기엔 그쪽은 정통 판타지, 이쪽은 해괴한 판타지이지만라는 이유로 재방영했다. 편성명이 슈퍼스타 B그래 계열사라 이거지?

그나마 막장이 덜하고[9] 제때 끝냈기에 코믹스판보다는 애니판의 완결을 베이커리의 제대로 된 완결로 보는 경우가 많다. 원작 코믹스는 이미 판타지의 영역이라(...).

올레TV, C&M에서 따끈따끈 베이커리를 볼 수 있다.

3. 스토리 라인 

3.1. 빵타지아 입사시험 편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프롤로그. 어렸을 적에 누나의 인도로 동네 빵집을 통해 빵의 세계를 접한 시골 소년 아즈마 카즈마가 성장해서 일본 최대의 제과업체 빵타지아의 본점에 입사하기 위해 상경하게 된다. 입사시험에서 아즈마는 평생의 친구로 남을 카와치 쿄스케, 히로인(?) 아즈사가와 츠키노, 라이벌이자 친구인 스와바라 카이와 만나게 되고 친구인 카와치를 위해 스스로 기권하고 뒤따라 기권한 카와치와 함께 츠키노의 빵타지아 4호점에 점원으로 채용된다.

4호점에서 점장 마츠시로 켄을 만나 말이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든다는 입단시험을 통과한 아즈마와 카와치는 맞은편에 있는 상피에르 본점의 점장 모코야마 츠요시의 도전을 받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대결하게 되고 무승부를 기록해 4호점의 주가를 올리게 된다.

3.2. 신인왕전 편 

4호점에 채용되어 일하던 중 빵타지아에서 최고의 신인을 뽑는 신인왕전이 열리게 되고, 아즈마와 츠키노의 도움으로 태양의 건틀렛을 손에 넣은 카와치는 상금과 4호점의 네임밸류를 올리기 위해 출전하게 된다.

신인왕전에서 츠키노를 적대하는 아즈사가와 미즈노와 유키노를 알게 되면서 실은 츠키노가 사생아라서 집안에서 차별과 천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즈마와 카와치는 츠키노를 후계자 경쟁에서 밀리지 않게 하기 않기 위해 우승할 것을 결의한다. 그러나 카와치는 유키노의 비겁한 책략과 칸무리 시게루의 무서운 실력에 밀려 준결승에서 패하게 되고 아즈마는 잠시 절망하지만 카와치의 질타로 정신을 차리고 와신상담해서 돌아온 스와바라, 유키노의 자객인 칸무리를 이기고 우승하게 된다.

한편 준결승에서 탈락한 카와치는 마츠시로 점장의 소개로 성 앤드류 교회에서 아프로 머리가 되어 돌아와 스와바라와 무승부를 기록해 공동 3위가 되어 본점으로 가게 된다.

3.3. 모나코컵 편 

신인왕전이 끝나고, 우승자인 아즈마, 2,3위를 하게된 칸무리, 스와바라는 프랑스 유학의 기회를 얻어 22세의 제빵사들이 세계에서 모여 겨루는 모나코컵에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칸무리는 빵타지아를 상피에르에 병합하려는 유키노와 키리사키 유이치의 음모를 막기 위해서는 더 많은 배당금을 얻어야 한다면서 카와치를 대신 출전시킨다. 칸무리의 작전은 배당률을 결정하는 시범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일본의 배당률을 높이는 것. 쿠로야나기의 인솔로 프랑스에서 마이스터 키리사키의 여동생 소피 발자크 키리사키를 만나 프랑스식 제빵을 배운 일본팀은 드디어 모나코컵에 출전하게 된다.

시범경기에서 카와치는 일본의 배당률을 246배 까지 늘리는데 성공하지만 그 방법이 지나치게 괴악했던 나머지 -2점을 먹고 시작하면서 안 좋은 느낌이 들더니, 예선에서는 키리사키의 사주를 받은 운영위원장과 프랑스팀의 방해공작에 휘말려 갖은 개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여곡절끝에 전부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한 아즈마의 팀은 프랑스팀을 쓰러뜨리고 결승에서 키리사키 회장이 보낸 자객인 미국팀과 붙게 된다.

이경기에서 심사위원인 삐에로는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를 만나게 할수있을정도의 맛있는 빵을 주제로 내걸었고 미국팀은의 빵을 먹게되자 꿈속에서 어머니의 얼굴을 보았다며 캄탄했으나 역시 주인공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바로 삐에로 자신을 과거로 보내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게 하는 역사를 개변시키는 재빵을 만들어 삐에로의 노력으로 부모님을 살려주는 계기가 되어 우승하게 된다.[10]

과거 삐에로는 본래 어머니가 출생이 임박했을 때 한침 뒤에 사람에게 발견되어 그 복통의 후유증으로 사망했었는데 과거로간 삐에로가 어머니와 대화하던 중 어머니가 복통을 호소하자 자신이 태어날 거란 걸 예측하여 병원으로 가다가 사라졌었다. 이 계기로 지나가던 사람이 일찍 발견해서 어머니가 살아있었던 거다.

3.4. 따끈따끈 25!(따끈따끈 9!) 편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마지막 이야기. 모나코컵에서 막대한 배당금을 얻었지만 이미 키리사키 회장은 유키노를 통해 빵타지아를 상피에르에 병합시킨 뒤였다. 키리사키 회장은 아즈마 일행에게 각각 배당금과 빵타지아의 주식을 걸고 빵타지아와 상피에르에서 선수를 내보내 싸우는 요리 대결 프로그램인 따끈따끈! 25를 제안하게 되고 츠키노는 그걸 승낙해 아즈마, 칸무리, 병풍카와치가 출전하게 된다.

애니와 원작이 전개가 다른데, 원작에서는 25번의 대결을 하게 되지만 애니에서는 따끈따끈! 9로 바뀌면서 9번의 대결을 하게 된다.[11] 대결 상대도 애니에서는 몇 명은 짤렸다. 전개도 세부적인 전개가 많이 다른 편. 그리고 결말도.

애니에서는 정상적인 전개와 결말이 되었지만, 원작에서는 사람이 빵이 되고, 빵이 사람을 세뇌시키는 맛이 간 병맛전개가 내내 이어지다가 빵마왕이 쓰러지고 뜬금없이 카와치가 달심이 되어 지구온난화를 막는 결말로 끝나버린다.

4. 위와 동명의 드라마 


6. 관련용어 

  • 재빵
  • 루빵 : 남궁카이(스와바라 카이)가 카즈마에게 패하고 새로이 만든 빵. 원래 스와바라는 요리책을 읽지 않는 남자였으나 스승의 충고로 수 많은 요리책을 독파하고 그것들의 장점들을 모아 자신만의 빵으로 승화시켰다고 한다.
  • 고빵 : 키리사키 유이치가 개발한 빵으로, 자신이 직접 개간한 특제 밭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빵.
  • 태양의 손 : 몇몇 선택받은 재빵사만이 가졌다는 손으로, 손이 뜨겁기 때문에 밀가루를 반죽하는데 있어서 훨씬 더 유리하다고 한다.[12] 아즈마 카즈마가 가진 선천적인 능력이지만 초중반부터 그다지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주로 카즈마는 태양의 손이 아닌 상식을 뛰어넘는 발상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 태양의 건틀렛 : 태양의 손을 가지지 못한 재빵사들이 사용하는 기술로 전신에 근육을 키워서 혈액 순환을 활성화해 뜨거운 혈액으로 손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조 태양의 손이다. 등장인물 중 상당수가 근육질이 많은 것은 이것 때문. 근육이 많으면 많을수록 위력은 올라간다.
  • 여신의 손 : 일류 재빵사들이 습득한 기술로, 손이 너무 부드러워서 연체동물마냥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이 손놀림으로 인해 밀가루를 자기 마음대로 반죽하는 게 가능.
  • 빵타지아 : 일본 최대의 제과점으로 수많은 재빵사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최고의 제과점 체인업체다. 그만큼 본점에 입사하는 데에도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며 본점 입사만 하면 출세는 보장되는 곳. 아즈마 카즈마와 카와치 쿄스케는 지방분점인 빵타지아 4호점에서부터 제빵사의 길을 시작하게 된다.
  • 상피에르 : 빵타지아 다음가는 세력을 가진 제과점 체인업체로 회장은 키리사이 유이치. 빵타지아와는 달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 비겁한 수를 사용해서 상대 업체를 찍어누른다. 호시탐탐 빵타지아를 먹어버리려고 암약한다.
  • 재재재재재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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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재빵 = 재팬과 발음이 같음.
  • [2] 원래는 코미디언의 길을 걷던 사람이다. 작품 내의 과격한 리액션은 코미디언의 피로부터 나온 발상일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2010년 12월 현재 최상의 명의 2부 연재중.
  • [3] 또한 이 작가가 오래전에 연재한 작품으로 '쾌속 스피너'라는 작품이 팡팡에서 2000년대 초반에 연재된 적이 있다. 이 쪽은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전개 스타일에 당시 유행하던 요요를 접목시킨 작품으로 애니까지 제작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코믹스만 소개되었고, 애니도 일본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 이외에 게임챔프에 폭소스화 2란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2 만화의 작가이다. 만화 아래쪽 판권표시 부분에 아주 조그맣게 써있기 때문에 따끈따근 베이커리와 폭소스화 2 두 만화를 모두 아는 사람도 잘 모르는 사실.
  • [4] 참고로 강철의 연금술사와 공동수상했다. 완결후의 두 작품의 입지는... 안습완결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비교체험 극과극
  • [5] 아즈마의 후반부 대전상대들이 패하고 나서 저렇게 되었다.어둠의 게임 돼지 저금통, 댐, 거북이, 공기등등.
  • [6] 예를 들어, 타이야키(붕어빵)을 만들었는데 타이식(타이시키) 맛사지로 개그를 이끌어내려고 한다. 물론 개연성도 없고 재미도 없다.
  • [7] 애니의 타이업 제품인 빵은 원래 존재하는 레시피가 전부인데다 애니메이션 스폰서 회사가 만드는 것이라 만화가에게는 거의 땡전 한푼 안 돌아가서 삐졌다는 지적도 제법 설득력이 있다.
  • [8] 오프닝은 가수 배슬기가 불렀다.
  • [9] 원작에서 개막장급으로 리액션이 나오는 부분도, 애니에서는 대부분 수정(주로 패러디쪽으로)되어 있다.그러나 원작의 서비스신도 상당 수 수정되었다.
  • [10] 결론적으로 이 역사개변 부분부터 단순히 먹는 걸로 인한 리액션의 극도로 과장한 걸로는 커버칠 수 없는 막장으로 흘러가게 되었다는 평가가 정설이다. 아무래도 신인왕전에서 끝내지 못하고 여기서 끝내려고 했지만, 결국 편집부 탓에 완결낼 수 없었던 작가가 화가 나서 막장으로 흐르게 만들어버린 게 아닐까하고 추측하는 설도 있다. 물론 단순히 카더라이기때문이지만 이때가 판타지적 막장으로 흐르게 만드는 분기점이다.
  • [11] 하지만 분량은 양쪽 다 크게 다르지 않다. 원작에서는 대결 중에 주최자인 키리사키 회장이 쓰러지고 아즈마와의 대결끝에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흐지브지하게 프로그램이 끝났다.
  • [12] 온도가 자연스레 높아져 반죽이 약간 연해지는 데다, 이 온도가 딱 발효시키기 좋은 온도라 반죽하면서부터 발효가 시작된다는 설정.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94%B0%EB%81%88%EB%94%B0%EB%81%88%20%EB%B2%A0%EC%9D%B4%EC%BB%A4%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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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참프루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1

사무라이 참프루

1240044210_1_wp09.jpg
サムライチャンプルー 
SAMURAI CHAMPLOO
원작manglobe
감독와타나베 신이치로
캐릭터 디자인나카자와 카즈토
음악Tsutchie, fat jon 
누자베스, Force of Nature
제작manglobe후지TV
방송국후지TV
방영 기간2004.5.19 ~ 2004.9.22
방영 횟수총 17화(미방영 9화) [1]

2004년에 방영한 일본의 TV 애니메이션.

Contents

1. 작품 소개
2. 국내 방영
3. 등장인물
3.1. 후우 일행
3.2. 기타 등장인물
4. 결말
5. OST
6. 뱀발

1. 작품 소개 

배경은 일본 에도시대로, 후우라는 소녀가 우연히 만난 두 사무라이-무겐과 진-과 함께 '해바라기 향이 나는 사무라이'를 찾으러 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일본 에도 시대라고는 하지만 중간중간 현대적인 요소(힙합 등)가 섞여 있고 주인공인 무겐이 싸울 때 윈드밀(...)을 쓰는 등, 우리나라 드라마로 치면 마치 퓨전 사극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진지한 스토리에 역동적인 검술 액션을 보여주는가 하면, 개그스럽고 유쾌한 전개도 많은 편이다.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2]이 만들어서 그런지 스타일리쉬한 화면 연출애니메이션 주제에 핸드행잉이 등장한다!!과 뛰어난 음악이 일품이다. 참프루는 류큐어로 '뒤죽박죽 섞다' 또는 야채볶음 등을 뜻하는 말로, 제목 그대로 여러 장르가 잘 뒤섞여서 다른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풍취를 준다. 옴니버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화 등장인물이 바뀌는데, 그 성우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한가지 재미.

액션과 개그 모두 호평을 받으며 방영 초기에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오프닝과 엔딩에 대한 반응도 좋았던 높은 퀄리티를 갖춘 작품이었지만 그다지 큰 인기는 끌지 못했다. 대체적인 평은 "괜찮고 독특한 작품이지만 감독의 전작인 비밥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도로 정리되는 듯 하다.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은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오타쿠를 겨냥한 모에물만을 요구하는 애니계에는 신물이 난다"면서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중단하였다. 그 뒤로 각종 작품의 스토리 구성 및 음악감독, 영화감독으로만 참여하다가 8년만인 2012년에 언덕길의 아폴론을 통해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이후 2014년 7월 잔향의 테러라는 작품으로 사무라이 참프루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나카자와 카즈토와 함께 다시 선보이게 된다.

2004년 5월부터 방영하여 9월까지 17화를 방영하고, 2005년 1월부터 나머지 에피소드를 방영해 26부작으로 완결. 초판이 발매된지 꽤나 오래된 2011년 7월 20일에서야 블루레이 박스판이 발매되었다. DVD+BD 판매량은 평균 3500장대.

2. 국내 방영 

국내에선 2006년 5월 투니버스를 통해 첫방영 되었으며 우리말 연출은 신길주. 훌륭한 성우 캐스팅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주인공 무겐을 맡은 최재호의 재발굴[3]과 함께 당시 같은 시기에 방영중이던 몬스터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엄상현우정신전광주전태열소연이봉준오인성김정호신성호장광홍성헌손정아김태훈 등 걸출한 베테랑 성우들이 게스트로 나와 무려 70여명 가까이 투입된 덕분에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카레이도 스타와 함께 신길주 pd의 최고 업적으로 손꼽히는 애니. 하지만 대원에서 DVD 발매 준비한 이후에 투니버스에서 더빙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우리말 더빙판은 수록되지 않았는데 방영이 종료된 후에도 추가 발매를 안하는걸 보면 아예 할 생각이 없었던듯.(...)
또한 19금판이라 자정 이후 방영된게 당연할 정도로 새끼같은 비속어들이 거침없이 나와 무겐을 맡은 최재호의 명연이 한껏 돋보였다. 성격상 남보고 이새끼, 저새끼 하는 말투도 딱 들어맞고.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작품에 진하게 녹아있는 힙합 테이스트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는 점. 일본판에서는 리듬을 타며 흥얼거리듯 하는 내레이션도 우리말 더빙판에서는 그냥 밋밋한 내레이션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고, 국내 성덕후들이 호평하는 16화의 투니버스 6기 3의 랩도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 듣는다면 오그라든 손을 펴기 힘들다(...)[4]일본판에서는 성우가 아닌 랩퍼를 데려다가 녹음했던걸 생각하면 더더욱 아쉽다.

3. 등장인물 

3.1. 후우 일행 

champloo2b2bimg004_mars4ever.jpg

류큐(현 오키나와) 출신.
건들건들 불량한 언행을 일삼으며 호색함 역시 감추지 않는 인물. 문맹에 예의가 전혀 없고 여자와 술를 대놓고 밝히는 데다 성질도 더럽다. 하지만 야생 동물과도 같은 뛰어난 직감의 소유자로 참프루 (원류를 알 수 없는 잡탕류) 검법이라 할만한 제멋대로의 검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격식을 논외로 한다면 그 실력은 출중하며 위기에 대응한 임기응변도 뛰어나다. 움직임에 쓸데없는 허비가 많지만 브레이크 댄스라도 연상시키는 현란한 몸짓으로 잘 싸우긴 하는데, 워낙 기본이 없어서 진짜배기 적들이 나오는 후반으로 갈수록 약해진다.

사실상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싸우는 걸 무지 좋아해서 자신보다 강해 보이는 상대는 베지 않고 못 견딘다. 상대가 강할수록 희열과 투지를 느끼는 인물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타입이긴 한데... 작중의 맹인검사(?) 사라의 말에 의하면 무겐의 내면은 그것을 슬픔으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증오와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생지옥이라고 할만한 고향에서의 경험이 이런 내면과 폭력성을 낳은 듯하다.

참고로 에도 시대의 류쿠는 작중묘사처럼 범죄자들만이 사는 유배지는 아니었지만, 가혹한 인두세를 줄이기 위해 노약자를 살해하고 임산부를 갯바위에서 뛰어내리게 하는 식으로 인구를 줄여야만 했던, 그리고 이런 이야기가 민요로 전래되는 슈퍼 생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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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천번도 넘는 검술 시합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전대미문의 고지에 오른 검객이 있었다. 일본 검술사에 있어 궁극의 경지를 이룩했으나 기록다운 기록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져간 환상의 검술. 진은 그런 검객이 연 도장의 수제자로 스승을 능가한다고도 일컬어진 천재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도장을 떠난 이래 유랑을 하고 있다. 변장을 위해 일부러 안경을 쓰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도수가 없다. [9]

무겐과 정반대의 성격으로 쿨함 그 자체의 사무라이. 말수가 무척 적다. 장기도 잘 두고, 기억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싸우기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른다(후우의 설명으로는 "내면은 둘이 똑같다"인 듯). 검술도 도장에서 체계적으로 전수받은 효율적인 검술을 사용하기에, 단칼에 승부를 가늠짓는 경우가 많다. 작중에서도 이를 반영해서 쌍날 나기나타, 사슬낫, 십지창 등 여러 이종무기 사용자들과 싸우는 무겐과 달리, 진은 전형적인 검사들과 싸운다.

전투신은 무겐이 더 많았지만, 스토리에 관련된 마지막 전투는 진이 마무리했다.

기본적으로 쿨 담당이긴 하나 여러모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개그씬도 자주 나온다.

champloo2b2bimg006_mars4ever.jpg

밝고 명랑한 성격에 호기심도 왕성하다. 소매 속에 날다람쥐 한마리를 넣고 다니며 애완 동물처럼 키운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번 돈으로 한 남자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계속한다. "해바라기 향이 나는 사무라이"라는 게 그 남자에 대한 유일한 단서. 혼자 여행하기는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돈으로 경호원을 살 수도 없는 형편이어서 곤란하던 차에 무겐과 진을 만나 동전 내기를 해서 반강제로 동행시킨다.

원래 무겐과 진은 목숨을 건 승부를 하려 했지만 후우와의 내기로 인해 여행이 끝날 때까지 승부를 미루기로 한다.

6화에서는 많이 먹기 대회에서도 2위[11]를 하고 돈이 생기면 미친 듯이 먹어대는 등 대식가 기질이 있다. 게다가 그렇게 먹고 나면 몸이 뚱뚱해지고 목소리까지 둔하게 변한다(시간이 지나면 원래 몸매로 돌아오지만...).

해바라기향이 나는 사무라이가 있다는 단서를 쫒아 이키츠키 섬에 거의 도착하고 나서는 무겐과 진에게 지금까지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며 혼자 섬으로 떠난다. 하지만 섬에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 무겐에게 복수하려고 찾아 온 3형제의 인질이 된다. 이후 무겐의 도움으로 도망나오고 마침내 해바라기 향의 남자와 만나게 된다.

카와스미 아야코의 귀염떠는 소녀연기가 일품이라는 평.

"의리 없는 세상은 어둠 뿐이다."
라는 명대사가 하나 있다.

3.2. 기타 등장인물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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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의 등장인물. 야규 집안의 이름난 검객 3명을 호위로 데리고 다니면서 폭정을 일삼는 대관이다. 지나가던 진에 의해 호위를 모두 잃는다. 무겐과 진을 구속하는데 성공하지만 후우에 의해 구출된 진이 베어 죽인다.

사소한 일로 후우의 팔을 절단하려 하자, 당고 100개에 넘어간 무겐에 의해 팔이 잘려버린다.

대관의 권력을 방패삼아 거들먹거리고 다니지만 무겐에 의해 손가락이 꺾이는 굴욕을 당한다.

2화의 등장인물. 큰 덩치와 무서운 얼굴을 지녀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이라 배척당했던 인물. 참다 못해 마을 사람들을 죽여 감금 당해 있었지만 무겐에게 팔이 잘린 원한을 풀기위해 사사키 류지로가 풀어줘서 복수를 도와준다. 납치된 후우에게 무섭지 않다고 위로를 받게 되는데, 이때 받은 위안 덕분에 이후 후우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고용주인 류지로를 직접 목졸라 살해하고 독에 중독되 힘을 못쓰는 무겐을 상대로도 후우의 외침에 무기를 놓고 찔려 죽는다.

주막에서 만난 노인. 진과 온천을 즐기고 해바라기 향이 나는 사무라이에 대해 안다면서 진을 유인한다. 사실은 진을 죽이기 위해 고용된 살인청부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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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의 등장인물. 자칭 예술가로 후우에게 아름답다고 꼬드긴 뒤 본인 그림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권한다. 그 실상은 풍속화를 카탈로그로 하여 그림 속 여자들을 해외로 팔아 넘기는 인신매매단의 앞잡이였지만 후우가 마음에 들었는지 사실 주인공 보정으로 야밤에 소녀들을 통 속에 가둬둔 방에 들어가 풀어주다가 걸리지만 용하게도 무겐과 진을 찾아가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반성하며 후우를 팬 제 1호로 받아들이고 여태껏 여자들을 납치한 방법으로 본인이 통속에 들어가서(...) 해외로의 진출을 꿈꾼다. 하지만 안습하게도 그대로 검문에 걸려서 바로 송환된다. 다행인지(?) 그가 그린 해바라기와 함께 그려진 후우의 전라 그림은 그대로 서양으로 전해져 어느 화가에게 영향을 주었다 카더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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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의 등장인물. 후우와 많이먹기 대회에서 만났으며 에피소드 마지막에서는 해바라기 향기가 나는 사무라이가 나가사키에 있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일본지부의 총독. 동성애자라서 고향에서 배척받다가 사무라이에 대해 잘못 쓴 책을 읽고 일본이 동성애자 천국인걸 오해, 일본에 가는걸 꿈으로 삼았다. 결국 6화에서 임기가 끝나서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후우 일행들에게 '언젠가 일본도 여기에 엉덩이를 내밀 날이 올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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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의 등장인물. 후우를 보고 첫눈에 반해 헌팅한다. 에피소드 마지막엔 애 딸린 유부남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무패전설이 된 진을 쓰러뜨리고 유명세를 떨치려는 남자다. 막바지에 진을 만났지만 결투는 부하를 자처했던 오구라[15]가 실행하며 결투가 끝난 후 쫄아서 내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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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16]에 등장하는 인물. 과거에 배를 타고 가던중 배가 전복되자 혼자 살아남아 우연히 다른 대륙(중국?)에 도착하게 되고, 거기서 '팔괘'라는 기를 다루는 기술을 익힌다. 10년의 수련 끝에 일본에 돌아와 나라를 바꾸려는 야심에 차있었으나 힘에 취해서 대련에서도 상대를 죽여 도장에서 파문당하게 된다. 이 후 관직에 오르려 하나 사파라 취급하여 실패하자 세상을 원망하며 도장파괴에 나서고 실력있는 사무라이들만 암살하여 일명 '습격 무사'라 불리게 된다. 두 번째 결투를 하게 된 무겐과 싸우다가 무겐이 숨겨둔 단검에 의해 죽는다. 뭔가 불쌍하지만 다른 관점으론 사파 취급받는 무술조차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무겐의 스타일을 느끼게해준 에피소드다.사람 여럿 죽인 이 팔괘라는 기술을 무겐은 며칠간의 수련으로 익히는데 이후 다신 안쓴다. 10년 간의 내공을 씹어먹은 단검이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소류의 스승. 지금은 스님으로 지내지만 범상치 않은 실력을 알아본 진에 의해 도장을 이끄는 사범이었다는 것을 밝히고, 소류의 과거를 후우 일행에게 알려준다. 오랜 기간후에 돌아온 소류가 대련에서 사람을 죽이고 궤변을 늘어놓자 파문시킨 사람이 이 사람이다. 후에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도 출현해 무겐을 상대로 츳코미를 선보인다.

11화[18]의 등장인물. 남편(성우:김영찬)의 빚으로 팔려가게 되나, 진이 구해준다. 이 에피소드로 목석같던 진도 여자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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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의 등장인물. 유곽의 기생으로 무겐과 자려 했으나 사실은 막부 소속의 범죄 특별반의 일원으로 위조 금화를 만드는 모모치 긴사를 감시하기 위해 기생으로 위장한 것이었다.

도와주면 엄청난 걸 해주겠다고 꼬드겨서 무겐에 의해 조직을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말 그대로 무겐의 뒤통수를 까고 도망가지만 마지막에는 자기 동료에게 무겐에게 반했다고 말하며 여행이 끝나면 찾아가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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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의 등장인물로 처음엔 술에 취해 무겐에게 역정을 내다가 잠들자 그 틈에 무겐이 본인들 음식값을 씌운다. 이후 무겐에게 대인배스럽게도 글을 가르쳐준다. 이 에피소드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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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의 등장인물로 천주교 신자로 막부에 쫒기는 와중에 후우에게 도움 받는다.

19화의 등장인물로 천주교 신자이나 몰래 막부와 거래하고 있었다. 교리를 왜곡하여 신도들로 하여금 무기제작을 하게 하였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후에도 역으로 일행을 죽이려 하다가 넘어진 거대한 십자가에 깔려 죽는다. 에피소드 제목인 인과응보는 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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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센을 키는 떠돌이 장님 가수. 20화에서 후우 일행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술한잔을 건네도 거부할만큼 눈이 안보인다고 동정받는 것을 싫어하고 초기에는 무겐이 미인이라며 흑심을 표한다. 이후 가는 길이 같다며 후우 일행과 한동안 동행하게 되고 여행 도중 후우에게 무겐과 진 둘 중 한명과 동행하고 싶다고 청하게 된다. 이 말을 들은 후우는 무겐은 위험하다며 진을 동행하게 한다.

그리고 진과 단 둘이 된 사라는 그녀의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녀의 정체는 무겐과 진을 죽이기 위해 고용된 자객. 눈이 안보여도 상대의 기척을 느껴 대응하며 지팡이에 숨겨진 창으로 싸운다. (사실 진도 사라가 의심스러워서 동행을 허락한 거였다.) 이후 뛰어난 창술로 진을 압도하고, 부상을 입은 진은 도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다리를 끊어 두 명 모두 강물에 빠진다.

강물에 빠진 사라를 후우가 돌봐주는 사이에 무겐은 사라의 정체를 알게된다. 이후 무겐과도 싸우게 되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한다. 목숨을 빼앗으려 하는 순간 후우가 울부짖으며 말리자 죽이지 않고 돌아간다. 무겐은 사라와 검을 맞대고 지금까지 싸워 온 상대와는 수준이 다르다고 평한다.

사실 그녀는 조정에 아이를 인질로 잡혀서 원치 않게 자객활동을 하는 것이었고, 이미 아이는 예전에 죽고 이용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사라는 무겐과의 2차전에서 이길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창을 멈추고 베여 죽는다.

죽으면서 남긴 마지막 대사는 "당신은 살아줘요. 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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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에서 첫 등장. 막부의 경호대장으로 사라가 죽자 조정의 관리로부터 후우 일행을 죽이라는 임무를 받는다. 평상시에는 꽃을 가꾸며 지내지만 사실 그는 적수가 없어 검을 안들뿐 '신검'이라 칭송받는 최강의 검객.

25화에서 진, 무겐과 2:1로 싸우게 되는데 신기에 가까운 검술을 구사, 흡사 '기'와 같은 능력도 사용한다. 후우가 인질이 됐다는 걸 듣고 떠난 무겐 대신 진과 1:1 대결을 펼친다. 막판 보스인데 사라보다 설명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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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야 엔시로 - 성우는 이노우에 마키오/김태훈
무주심검술의 창시자로 진의 스승. 원래는 진에게 도장을 잇게 하려했다. 하지만 진이 무주심검술의 암살집단화를 반대하자 카리야 카게토키의 명령으로 진을 죽이려하지만 반대로 베이고 만다.

이 사건으로 진은 스승을 죽였다는 오명에 씌인체 도망자 신세가 된다.

이 여행의 목적이자 후우의 아버지. 자세한 설명은 아래 결말 부분을 참조.

4.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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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향이 나는 사무라이의 정체는 후우의 아버지인 '카스미 세죠'로 그는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가족 곁을 떠난 것이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죽자 후우는 아버지를 찾아내 대신 때려주겠다며 집을 나선 것.

카스미 세죠는 천주교인들의 반란으로 유명한 시마바라의 난에도 가담한 사람이다. 당시 천주교 탄압이 극심하던 일본에서 거물급 죄인이었고 카스미 세죠를 제거하고 싶었던 막부는 카스미 세죠의 딸인 후우가 그를 찾아나서자 카스미 세죠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뒤에서 지켜본 것이었다.

카리야 카게토키는 26화에서 진을 베고 이키츠키 섬에 도착한다. 곧바로 카스미 세죠를 죽이고 나서 그 가족들도 모두 죽이라는 명령에 의해 후우도 죽이려 하나 살아 돌아온 진과 재대결을 펼친다. 재대결에서 진은 스승에게 마지막으로 배운 비기로 스스로 중상을 입으면서도 카리야 카게토키를 베는데 성공한다.

한편 무겐은 맨몸으로 자신을 죽이러 온 세명의 형제들과 싸우다 승리하지만, 마지막에 상대가 다이너마이트로 자폭하자 이에 휩싸여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무겐과 진은 중상을 입은체로 여행이 끝났다며 약속했던 목숨을 건 승부를 한다. 하지만 칼이 부딪히자마자 둘의 칼은 동시에 부러져버리고, 둘은 그대로 쓰러져 잠든다.

1주일간 잠든 후에는 마침내 서로를 진정한 동료로 인정하게 되고 더 이상 싸울 마음이 사라졌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세명은 갈림길에 서는데, 후우는 지금까지의 여행을 시작하게 한 처음의 동전 내기가 속임수였다는 것을 밝히고 3명은 각자 자신의 길을 떠나면서 사무라이 참프루는 끝나게 된다.

여담으로 작품의 기본적인 줄거리가 후우 일행이 해바라기 향기가 나는 사무라이를 찾아 나서는 거지만 25화에 나온바에 따르면 재밌게도 해바라기에는 향기가 없다고 한다. [19] 한 방 먹여주고자 했던 당당한 뒷모습의 사무라이는 찾지 못했지만 용서를 바라지 않는 사과를 고하는 병약한 아버지를 만난 것이 이 여행의 끝이었으므로 향기가 없는 해바라기야말로 후우 일행의 여행의 끝을 장식할 만한 꽃이라 할 수 있겠다.

5. OST 

일본의 재즈-힙합 계열 뮤지션이 사운드트랙에 많이 참여해, OST가 이 쪽 계열에 취미가 있는 음악광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유의 서정적인 그루브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힙합 프로듀서 故 누자베스와, 일본의 거물 레코드 콜렉터 KZA와 거물 DJ인 DJ Kent가 결성한 Force of Nature가 담당했다. 오프닝인 Battle Cry는 누자베스의 커리어중 최고의 명곡이라고 평가받으며 힙합팬들에게도 크게 어필 하였다. 이 OST로 국내외 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히 상승 한듯. 오프닝에서 랩을 한 Shing02[20]는 일본인으로, 일본어로도 랩을 하지만 영어로도 곧잘 한다.[21] OST는 "departure", "masta", "impression", "playlist"의 총 4장이 있으며, 거기에 싱글까지 있어서 26화짜리 애니에 비해 무지 많다(...). 특히 Aruarian Dance는 정작 본편에선 6화와 23화 두 번밖에 흘러나오지 않았음에도 강민의 올드보이에 쓰인 이후, 서서히 방송국에 널리 퍼지면서 일약 명곡에 도달하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아프로 사무라이역시 우탱클랜의 멤버인 RZA가 OST를 맡아서 사무라이+힙합조합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클래스가 클래스이니만큼 OST자체의 비교는 어렵지만. 아프로 사무라이의 OST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후지TV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17화에는 2004년 7월 타계한 아이누 가수인 안도 우메코의 노래가 사용되었다.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그녀를 기리기도 하였다.

오프닝 - 누자베스의 BattleCry

엔딩 - Minmi의 四季ノ唄 (4계의 노래)
1~6화에서는 4계의 노래 전주 부분에 보컬이 빠진 버전이 나오며, 12화는 Impression에 수록된 Who's Theme이라는 노래가, 17화는 Masta에 수록된 YOU라는 노래가, 23화에는 Playlist에 수록된 Fly라는 노래가 나온다.

앨범에서 수록되지 않은 OST가 나오기도 했다.
진 시노편 - 누자베스의 앨범 Hideout Production 2nd Collection의 Counting Star
우쿠루 편 - 누자베스의 앨범 Modal Soul의 Sea Of Cloud
엔딩(26화) - Midicronica의 앨범 #501의 San Francisco

6. 뱀발 

  • 코믹스판도 있지만, 카우보이 비밥 만화책처럼 스토리를 끝내지도 못했다. 2권까지 나오고 중단상태.
  • 한 때 우리나라 드라마인 쾌도 홍길동이 이 애니메이션을 표절한 거 아니냐는 기사가 떠서 본의 아니게 뉴스에도 몇번 언급되었다(참고기사). 다른 건 다 흔한 설정이니 표절이 아니라고 해도 오프닝의 레코드판은 표절이 확실한 듯. 
  • 참고로 금영 노래방에서 이 애니의 오프닝을 표절한듯한 애니 영상이 나온다.(...)
  • 2014년 9월 유타 주의 무겐 코스프레를 한 흑인 청년이 경찰에게 실탄 6발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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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방영된 나머지 9화는 위성방송인 BS 후지에서 방영했다.
  • [2] 16화의 각본은 카우보이 비밥울프스 레인등의 구성을 맡았던 노부모토 케이코이며, 5, 23화에는 이시즈카 운쇼, 8화에는 야마데라 코이치, 18화에는 와카모토 노리오(히로시마 사투리가 일품이다)가 출연하기도 했다.
  • [3] 2012년 12월호 뉴타입 한글판 인터뷰에서 밝힌 바론, 이 당시 맡은 배역이 없어 잠깐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캐스팅 시험을 봤다가 2주 뒤에 확정 연락이 왔다고 한다.
  • [4] 성우가 부르는 일반적인 노래의 경우 목소리를 쓰는 성우라는 직업 특성상 발성이 좋아서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지만 랩은 특유의 리듬감, 플로우를 요구하므로 힙합음악과 랩에 어느 정도 소양이 있지 않으면 커버할 수가 없다. 그래서 국내성우 항목에 '랩이 일품이다'같은 서술등은 죄다 빠심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니 믿지말자(...)
  • [5] 무한의 일본어 독음. 18화에서 자신의 이름을 ∞로 표기하면서 드러난다.
  • [6] 최재호가 호평받은 역할이면서, 그와 동시에 성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7]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전작 카우보이 비밥에서 스파이크 스피겔을 맡았다.
  • [8] 게임 전문 성우. 킹덤하츠 시리즈의 제 13기관의 사익스 역으로 유명하다. 참프루 외의 애니 출연작으로는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히라야마 유키오가 있다.
  • [9] 한번 안경을 잃어버리는 에피소드에서 무겐이 '이게(안경) 없으면 앞을 못보잖아' 라고 했는데 후우 曰 '그거 그냥 폼이야'(...)
  • [10] 국내 더빙판에선 '휴우'.
  • [11] 사실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대회 규칙 중에 앞으로 손뼉을 치면 '잘 먹었습니다.' 할 때 하는 그 자세라 기권을 의미했다. 그런데 후우가 잘 먹다가 파리가 거슬려서 손뼉으로 파리를 잡았는데 하필이면 그 '잘 먹었습니다.' 자세가 나와버렸다. 그래서 기권패!
  • [12] 떠나기 전 그 그림을 후우에게 당당하게 보여줬는데 그걸 본 후우의 말이 '괜찮아. 조금 거유로 그려줬으니까.'(...)
  • [13] 참고로 이 역할이 성우 한호웅의 투니버스 마지막 출연작이다. 한호웅은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 [14] 오오츠카 호우츄와 한호웅 모두 와타나베 신이치로의 전작 카우보이 비밥에서 샤프트 형제의 동생을 맡았다.
  • [15] 후술 할 마리아 엔시로의 제자였으며 '너를 찾기 위해 저런 남자의 부하까지 됐다'하며 나가미츠를 깐다. 안습... 후에 분을 못이겨 자살했다고 한다.
  • [16] 무겐 이외에 주요인물 비중이 공기급인 에피소드이다.
  • [17] 둘다 천장전대 고세이져에서 대왕 몬스 드레이크를 담당하였다.
  • [18] 10화와는 반대로 진 이외에는 주요 인물 비중이 공기이며, (그나마 무겐은 진에게 시노를 만나게 할 돈을 준다.) 전 에피소드가 무겐의 스타일을 상기시켜준다면, 이 에피소드는 진의 숨겨진 면모를 들춰주는 에피소드다. 여러모로 두 에피소드간의 대비가 엿보인다.
  • [19] 실제로도 미세해서 향기를 느끼기 힘들다고 한다.
  • [20] 싱고투라고 읽는다고 한다.
  • [21] 애초에 학창시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고 거기서부터 영어로 랩해오던 사람이다. 가사 역시 영어권 팬들에게 호평받는 편. 다만 랩할때 받침 발음이 좀 새는 경우가 많다(...)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C%82%AC%EB%AC%B4%EB%9D%BC%EC%9D%B4%20%EC%B0%B8%ED%94%84%EB%A3%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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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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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라바

Animation/~2009 / 2014. 12. 31. 02:00

마호라바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3. 기타

1. 개요 

코지마 아키라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스퀘어 에닉스의 간간 WING에서[1] 연재한 만화로, 총 62화 12권으로 완결.
이것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TVA도 존재한다. 이 작가는 완결 후 마나비야라는 작품을 연재중이다.

원작이 국내에 소개되었을 무렵에 TVA화 되어 소개된 '마부라호'나, 게임 '마브러브 시리즈'와는 전혀 연관이 없다. 가끔 보면 이에 관련된 오류도 보인다.

국내에서는 시공사에서 정식 발매중이었으나, 4권 발매 직후 만화 사업부의 축소로 인해 발행중단. 근데 판권을 포기했으나, 이어받은데가 없어서 국내엔 4권 이후로 정식발매되지 않았다.

2003년에 드라마CD가 나오고 2005년에 TVA가 나왔다. 대신 드라마 CD판과 TVA판 성우진은 모두 다르지만 아사노 마스미만 대역이 바뀐 것을 빼고 모두 변경.

TVA는 이 작품이 거의 중후반일때 나와서 기본적인 틀은 같지만, 역시 완결이 되지 않았던 시기이기에 그냥 열린 엔딩이며, 원작 8권까지의 내용이 나온다.

오프닝곡은 大事♥Da・I・Ji로 그라비아 아이돌이자 가수인 사에키 미오가 불렀고, 시라토리 성우인 시라이시 료코가 피처링을 했다.

엔딩곡은 僕のスピードで로 일본 내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가수인 요네쿠라 치히로가 불렀다.

그림책 작가를 목표로 한 주인공 "시라토리 류시"가 등하교 문제로 인해 도쿄로 상경, 공동주택인 "나루타키 장"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나루타키 장에 거주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그린 만화이다. 나루타키 장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나사가 하나씩 빠진거 같은 괴짜들이 살고 있기에, 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가 된다. 한마디로 말하면 일상물 중에서도 치유물에 해당한다.

집주인은 주인공의 육촌 친척인 "아오바 코즈에"로, 1화부터 이래저래 과거 연관이 있는 복선을 깔아두고 시작한다.

2.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의 성은 에서 따왔다. 특히 코즈에의 경우는 각 인격이 나타날 때마다 해당하는 성의 색깔로 눈 색깔이 바뀐다.

3. 기타 

초기에는 여성 등장인물이 많기 때문에 그저그런 러브 코미디물로 아는 사람이 많았었다. 내용 자체는 단발개그(?) 위주의 치유계 러브코미디. 검열삭제계통은 아예 나오지 않기 때문에, 초장에 낚인 사람들도 꽤 있다. 시모네타도 거의 없다. (거의 전캐릭터가 키스 정도면 비등점에 도달하니 그 이상은 무리) 애초에 이 그림체는 에로용이 아녀..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따끈따끈하고 포근해져가는 그림체로 변화한다. 7권 무렵에서 이후의 그림체로 고정된다.

이 만화의 관련상품이나 잡지, 초회판의 부록으로 "마호타로"라는 것을 배포했는데, 이는 상품당 하나씩이거나 해서, 전부를 모은 사람은 극히 적다. 풀세트 가격은 상상초월. 옥션등에서 40만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다닌 적도 있다. 양산형 세트만 해도 총합 10000엔을 넘어갈 정도. 대신 코믹 최종권과 동시 발매된 팬북 '마호라바 白'에서 소개해 주니 눈요기만 하고 싶을 경우 이 쪽도 쓸만하다.

속표지에는 '조연천국'이라는 또다른 만화가 있다. 주 내용은 본편의 한컷한컷 출연 및 출연 내용에 목숨을 거는 조연들의 자폭성 개그. 여기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대부분은 주연들의 친구들이다. 여기서 보통 몰랐던 모두의 이름이 공개된다. 애니메이션에선 그런거 없다.

원작에서 TVA로 갈때 몇가지 설정 변경이 있었다. 모모노 메구미의 연령이 20세로 상향. 쿠로사키 사요코가 '궁지에 몰리면 나무에 목을 매려는 시도를 한다'는 설정이 '도망치기'로 바뀌었다. 이외에 하나 더 있지만 그건 아래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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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 코즈에"는 해리성동일성장해를 앓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다중인격". 제 1인격인 아오바 코즈에의 컨디션이나, 기분, 흥분상태에 따라서 인격이 바뀐다.
(예를 들자면 매우 창피할 경우, 넘어지면서 머리에 충격, 바람에 치마가 휘날려서 팬티가 노출된 경우 등.)

TV도쿄 TVA의 특성상, 규제로 인하여 다중인격->변신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덕택에 결말이 원작과 동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애초에 근본적인 해결방법 자체가 바뀌기 때문.

아오바 코즈에의 인격은 다음과 같다
주 인격인 코즈에 이외에 우열은 없는듯.

코즈에가 다중인격이 된 원인은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조금 다르다.
원작에서는 어린 시절에 증조할아버지 아오바 소이치로의 죽음, 코즈에의 부모님이 서로 싸우고 어린 코즈에를 버리고 떠나버린 것, 그리고 그것들 때문에 슬픔에 빠져있을 때 시라토리가 그려준 그림으로 인해 자폐아가 되어 인격이 나뉘어졌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다 사고로 사망한 것 때문에[11] 인격이 나뉘어지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사실 에피소드 수가 짧다보니 이렇게 한 게 아닌가 생각되지만.. 원작이 좀더 우울하다.


각 인격간의 기억은 단절되어 있으나, 작중 시라토리 류시와 사귀면서 약간씩 공유되는듯 하다. 결말부에 가서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중인격 장해 자체가 사라진다. 정확히는 "시라토리 류시에 대한 사랑으로 일치단결한 4명의 인격이 통합". 과연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이후 주인공과 결혼하여 낳은 아이들은 위의 다른 인격들의 성격을 물려받은듯한 인상을 풍기지만, 얼굴은 확실하지만 성격은 안나온지라 확인이 불가능하다.

이 작품이 연재중일때, 일본에 소개된 다중인격 관련 다큐멘터리로 인해서 너무 가볍게 다룬다는 비판이 일었었다. 이는 작품 중후반기에 심각성이 반영되는걸로 메꾸어 지지만, 애니메이션은 설정 변경으로 인해서 이래저래 흐지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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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에닉스 내부소동으로 가장 피해를 본 잡지인데, 사실상 이 만화 하나로 버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간판작이었다. 2009년에 폐간되었으며, 연재작들은 새로 창간된 '간간 JOKER'로 이적.
  • [2] 이름을 봐서는 모델은 와세다인 듯. 와세다 여자?
  • [3] 친구 3명은 막판까지 이름이 나오지 않다가 에필로그에야 풀네임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름이 각각 일본의 증권사나 대형 시중은행의 이름이다. 그 전에 이름만 세팅되는 조연천국에서는 '돈이 벌릴 것 같은 이름' 대체 일본 은행이 어디가? 이라는 대사가 있다.
  • [4] 메이드 타치바나와 동일 성우다.
  • [5] 이름이나 연기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여자 성우다...이노우에 카즈히코의 제자다.
  • [6] 이쪽은 증권사. 다만 망했다.
  • [7] 일본 위키백과에서 대표작이 이 캐릭터라고 할 정도로 활동이 정말 적은 성우.
  • [8] 미치요와 사츠키 역시 최종화에야 이름이 드러나고, 그 전에는 애칭으로만 나왔다. 그 탓에 시공사 번역판에는 '미츠코', '사츠코'로 번역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오역.
  • [9] 의역. '우시미츠'는 축시를 넷으로 나눈 것중 3번째로 새벽 2시에서 2시 30분 사이이며 삼경은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이다. 하지만 둘 다 일반적으로 '한밤중'을 가리키는 표현.
  • [10] '돈 벌리는 이름' 시리즈 4탄. 망했잖아!
  • [11] 자신이 뽑은 상품으로 간 여행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출처] https://mirror.enha.kr/wiki/%EB%A7%88%ED%98%B8%EB%9D%BC%EB%B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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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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